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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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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 개요를 다음으로 수정:성관계 후 여성이 임신하면 모른 척 하고 도망가는 남성을 벌레에 비유하는 멸칭이다. 피임을 하지 않거나 양육 책임을 지지 않는 남성을 비하할 때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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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용어의 배경3. 용어의 비판
3.1. 피임의 필요성3.2. 일반화의 문제점
4. 대중매체에서5. 여담6. 관련 문서

1. 개요

성관계 후 여성이 임신하면 모른 척 하고 도망가는, 줄여서 '싸는 남성'을 벌레에 비유하는 멸칭. 피임을 하지 않거나 양육 책임을 지지 않는 남성을 비하할 때 쓰인다.

2. 용어의 배경

피임은 남녀 모두 책임이 있고 둘 다 선택할 수 있다지만 애초에 임신이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성의 임신에는 남성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논리이다. 여자에게 이 단어를 붙일 수 없는 이유는 사정하는(속된 말로 싸는) 쪽이 남성이기 때문이다.

코피노 문제와 혼외자에 대한 양육 책임이 여성에게만 가중되는 사회 현실에 대한 대중들의 분노가 용어가 퍼지는 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미혼모 문서 참조.

'싸튀충'이라는 단어 자체는 메갈리아 이전에도 있었지만#, # 지금의 용례는 2015년 메갈리아의 등장 이후 만들어졌다. 페미위키의 문서에는 '낙태충'에 대한 미러링 단어라고 설명되어 있다. '낙태충'이라는 용어가 부득이한 이유로(성폭력 피해자, 산모의 극심한 건강 악화, 법적으로 낙태가 허용되는 유전병과 기형 등) 정당하게 낙태를 한 여성에게도 책임을 묻는 용어이기 때문에 이에 대항하기 위해 가해자를 공격하는 단어를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리브레 위키의 낙태충 문서

3. 용어의 비판

3.1. 피임의 필요성

자신과 관계한 여성이 임신했는데 책임을 포기하고 도주한 남성의 잘못은 물론 매우 크다. 하지만 '싸튀충'이라는 단어에는 여성이 이러한 합의 및 책임에서 빠져있는 수동적인 존재라는 뉘앙스를 갖게 한다. 아래와 같은 예시가 아닌 이상.

그러니 피임은 꼭 하도록 하자. 피임은 남녀 모두의 의무이자 권리이다. 피임은 남녀 모두가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쪽이 피임 도구를 사용하든 상관이 없다. 둘 중 한 명이라도 아이를 갖기 원하지 않는다면 피임 도구를 쓰거나 상대방에게 피임 도구를 사용하도록 요구해야 한다. 콘돔의 피임 실패 확률은 2~4%로 생각보다 높으며, 삽입 전부터 사용하지 않았다면 확률은 훨씬 더 높아진다. 그런데 먹는 피임약 실패율은 0.3% 정도로 그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 어쩌다 보니 이미 일이 일어나 버렸다면 사후피임약이라는 방법이 있다. 몸에 좋지 않은 건 맞으나 적어도 낙태보다는 신체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더 낫다. 만약 서로 아이를 갖기를 원치 않는데도 상대방이 피임 도구 사용을 거부한다면 자신이 피임 도구를 쓰거나 애초에 성관계 시 삽입을 하지 말아야 한다. 구체적인 미래 계획도 세우지 않고 무턱대고 피임 없이 관계를 맺는 건 절대 안 된다. 성관계 시 상대방의 피임 의사를 받아들이지 않고 피임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삽입을 강요해서도 안 된다.

3.2. 일반화의 문제점

모든 혐오 용어가 그렇듯이 이 용어가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이다. 극단적인 남성혐오를 갖는 집단에서는 '잠재적 가해자' 와 비슷한 맥락으로 이 단어를 모든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써서 일반화하는 오류도 보인다.

4. 대중매체에서

막장 부모와 겹치는 경우도 있는데 만화 원피스에 나오는 골 D. 로저야솝이 주로 이 논란에 연루된다.

아동 애니인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에서도 그런 논란이 되는 자그드 스톤이 등장하기도 한다. 출생의 비밀, 부모에게 버림받은 자식과 경합된 케이스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에고가 이러한 모습을 보인다. 자기 능력과 똑같은 능력을 가진 생명체를 원해 전 우주를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생명체를 임신시켰다. 이후 태어난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진 않고, 다른 사람들을 시켜 아이를 찾아오게 했는데, 능력이 없단 것이 밝혀지면 살해했다. 이렇게 살해한 수가 최소 만 단위 이상이다.

이물교구설화에 이런 내용이 많다. 한국에서는 곰나루(웅진) 설화가 이에 해당한다.

창작물에서는 불우한 가정사를 가진 캐릭터에게 주로 부여되는 서사로 남편이 자신이 임신하자 떠나 버리거나 아버지가 어머니를 임신시키고 떠났다는 막장 드라마스러운 설정이 붙기도 한다. 속도위반 결혼, 야반도주와 겹치는 경우가 많은 편.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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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통해 OECD 혼외자 출산 비율 자료를 링크로 소개하고 이로부터 대한민국의 싸튀충 비율이 매우 낮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는 서술을 존치하기로 합의되었습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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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



[1] 이는 계속 늘고 있다. 통계청이 24년 8월 공개한 ‘2023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혼인외 출생자는 1만900명으로 전체 출생아(23만명)의 4.7%를 차지했다.[2] 단, 혼외자 출산 비율은 원래 싸튀충의 비율을 구하기 위한 통계도 아닌 만큼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매우 보수적인 한국의 현실상 결국 남자에게 버림 받은 여성들이 양육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낙태한 경우에 대해서까지 고려한 자료는 아님을(즉 혼외 임신 전체를 고려한 자료는 아니며 낙태되어 아예 태어나지 않은 아이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 된다. 어찌 됐든 아이를 도저히 키울 수 없는 형편의 여성이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은 입양이나 낙태 정도밖에 없고, 해외 입양되는 아이의 절대 다수가 미혼모 자녀인 것이 지금의 현실이니까. #[예외] 성매매는 제외. 애초에 대한민국에서 성매매는 불법이므로 합의하에 했다고 할지라도 성 구매자랑 성 판매자 둘 다 형사적 책임이 주어진다.[4] 위의 코피노 소송을 주도했던 구본창 씨가 운영하는 사이트. 1심 명예훼손 판결에서 무죄를 받고 스트라이샌드 효과로 더욱 유명해져버렸다. 2심에서는 유죄로 뒤집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