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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천둥, 번개, 바람, 비의 신 | |
이름 표기 | |
수메르어 | 𒀭𒅎 (Ishkur) |
아카드어 | ? (Ad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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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등장하는 천둥, 번개, 바람, 비, 등을 관장하는 기상신(氣象神).[1]본명은 파아르. 이쉬쿠르(Ishkur) 또는 람만이라고도 한다. 바람의 신 엔릴이 지상계의 신이 됨에 따라, 그가 관장하던 바람의 지배권은 아다드가 지니게 되었다.[2] 후에 닌후르사그의 뒤를 이어 일곱 지배신이 된다. 아다드는 샤마쉬와 똑같이 미래를 내다보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아다드는 좋은 바람을 보내며 비옥한 비를 내리는 풍요의 신 이기도 하지만 엔릴이 그에게 홍수와 가뭄을 명하면,[3] 폭풍우로 모든 땅을 황폐와 빈곤으로 물들게 하기도 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신이었다.[4]
아다드는 하늘의 신 아누의 아들 또는 바람의 신 엔릴의 아들이다. 곡식의 여신 샬라를 아내로 두었다. 그를 상징하는 것은 황소, 사자, 사이프러스 나무가 있다.
남부의 카르가라에서 아다드를 특히 숭배하였다. 주요 사원은 에-카르카라였고, 그의 아내 샬라는 에-두르쿠라는 이름의 사원에서 숭배되었다. 또한 아시리아 인들도 그를 더욱 숭배하였다.[5]
2. 대중매체
2.1. 칼람의 신들 : 당신을 위한 수메르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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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 다른 인격 |
닌후르쌍의 조언으로 에리두에 가지만 이중인격인 모습 때문에 환영받지 못하며, 이후 엔키의 조언에 따라 메마른 북부 땅으로 가서 그 곳의 수호신이 된다.
엔릴이 안주에게 서판을 도둑맞아 힘을 빼앗기자, 애매한 입지와 후계자 자리 사이에 고민한 끝에 엔키의 조언을 따라 자신은 니푸르를 떠나겠다고 통보한다. 닌우르타가 사냥에 성공하면 자신이 설 자리는 없어질 거라고 여긴다. 엔릴은 내가 이 꼴이 됐다고 날 버릴 셈이냐고 묻지만, 그런 뜻은 아니고 제가 셈족들의 신이 된다 해도 칼람에 있던 제 지위는 떠나지 않을 거라고 한다.
2.2. 홍끼의 메소포타미아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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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 아버지와 다르게 여린 성격인지 인간들에게 가뭄을 선사하라는 엔릴의 명령을 따르면서도, 아트라하시스를 비롯한 인간들이 자신에게 제물을 바치자 마음이 약해져서 먹구름을 돌려줬다.
이후 엔릴이 인류를 말살하려 할 때 그의 지시로 닌우르타, 네르갈과 함께 대홍수를 일으키는 폭풍을 만든다.
[1] 보통 소의 등에 올라 타 한 손에 번개를 든 모습으로 표현된다.[2] 엔릴이 관장하던 역할이 아다드에게 넘어간 것이 아니라 원 명칭자체가 엔릴은 대기의 주인이라는 명칭이었고, 아다드는 천둥과 번개를 담당하던 신이었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에인지 모르지만 수메르에서부터 최고신은 폭풍우과 천둥번개를 가지고 있었으며, 황소를 상징동물로 가지고 있었다.[3] 그 유명한 대홍수를 일으킨 것도 엔릴이 시키고 아다드가 한 것.[4] 불규칙하게 범람하는 강과 어쩔 땐 화창하고 어쩔 땐 난폭한 하늘의 성격을 보고 느낀 메소포타미아인들의 감정을 아다드가 대변해주고 있다.[5] 그러나 수메르에서 그는 대체로 서쪽에 먼 산지에서의 신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가나안과 소아시아 지역에서 숭배된 바알의 원형인 '하다드'와 동일한 것으로 판단된다. 고대 아람 왕국의 왕은 ‘벤-하다드’(하다드의 아들)이라는 왕호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