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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02:41:40

아다치 코이치

<colbgcolor=#e3a857><colcolor=#ffffff> 파일:logo_prm_ryugagotoku.png의 등장인물
아다치 코이치
Koichi Adachi
파일:stand_adachi.png
본명 [ruby(足立 宏一, ruby=あだち こういち)] / Koichi Adachi
아다치 코이치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출생 1960년
성별 남성
신체 정보 190cm
소속 아다치 조사 대행
가나가와현 경찰
직책 아다치 조사 대행 대표
前 면허 센터 직원
前 가나가와현 경찰 강력계 형사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오츠카 아키오[1]
파일:미국 국기.svg 앤드루 모르가도[2]
첫 등장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1. 개요2. 행적
2.1. 메인 시리즈
2.1.1.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2.1.1.1. 인연 드라마
2.1.2. 용과 같이 8
2.1.2.1. 유대 드라마
2.2. 외전 시리즈
2.2.1. 용과 같이 유신! 극
3. 기타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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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7 작중 시점인 2019년 기준으로 나이 59세이며 8편에선 63세. 이진쵸 카나가와서에 재직했던 전직 형사[3]로 면허 센터에서 일하다가 4장 시점에서 해고당해 무직 신세가 된다.[4] 형사라는 전직 때문인지 분노, 겁, 수면에 잘 걸리지 않는 강한 정신력을 지녔다. 이미지 색깔은 파란색. 레벨업시의 대사는 "나도 아직 젊구만!"[5]

슬라이 쿠퍼 시리즈의 '힘짱' 캐릭터인 하마 머레이 더 히포와 유사한 괴력 담당으로서 노익장을 과시하는데, 형사라는 직업이 충실히 반영돼 있다. 한국의 형사들도 유도 유단자가 많듯이[6] 아다치 역시 잡기 기술에 특화돼 있다. 그 어마무시한 덩치로 그냥 잡아돌려 버린다. 타격 기술은 주먹이 아니라 곤봉으로 두들겨 패니 직업이 충실히 반영된 셈이다.

자기는 길가다 넘어졌을 때 왜 넘어졌는지 따지면서 집착하기 보다는 훌훌 털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에 초점을 맞춘다는 대사에서 드러나듯이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래서 용과 같이 7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 충분히 좌절하고 후회할 법한 배경을 가지고 시작함에도 현실적으로 이 상황을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갈지 고민하며 주인공 이치반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일행이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충격을 받을 때도 베테랑답게 잘 구슬려 진정시키면서 앞으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유쾌한 캐릭터이다.

정년을 앞둔 용과 같이 7에서 첫 등장했기에 왠지 나이가 많은 이미지가 있으나, 2003년 느와르 작품인 무간도의 주연 배우였던 양조위, 유덕화와 같은 연배다.[7]

2. 행적

2.1. 메인 시리즈

2.1.1.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용과 같이 7의 주인공 일행
파일:Yakuza 7 all party members.jpg
메인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
파티원
아다치 코이치 난바 유우 무코다 사에코
한준기 쵸우 티안유 카마타키 에리[A]
[A] 유일하게 메인 스토리에 관여하지 않는다.
파일:Yakuza-like-a-dragon Koichi Adachi.jpg
교도소에서 갓 출소해 아라카와 마스미를 만나려 하던 카스가 이치반의 앞에 나타나 말리고, 동성회 괴멸과 거기에 마스미의 배신이 깊게 연관되어 있다는 등의 정보를 알려준다.[8] 그리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치반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는데, 메인 스토리 4장 초반과 유대 스토리에서 그 이유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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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의 자산가 노부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전과자 출신에 직업도 변변치 않던 쿠스미가 지목된다. 처음에는 그의 결백을 반신반의했지만 마음에 걸려 따로 조사를 해본 결과 무죄를 밝힐 증언을 확보해 상부에 보고했지만[9], 카나가와 서의 본부장으로 재직중이던 호리노우치 쥬로가 자신의 진급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묵살했고, 결국 17년 형을 받고 투옥된 쿠스미가 자살하여 가정이 풍비박산나는 최악의 결말로 사건이 마무리된다.

양심의 가책을 느낀 아다치는 이를 언론에 퍼뜨려서 공론화하고자 시도했으나 공안의 엘리트 출신인 호리노우치의 인맥에 의해 가로막혀 좌천된다. 아다치는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호리노우치의 뒤를 독자적으로 밟다가 그가 동성회를 배신하고 오미 연합으로 갈아탄 아라카와 마스미와 유착관계라는 정황을 포착한다. 마침 아라카와의 부하였던 갓 출소한 이치반에게 접근해서 진실을 알린 후 협조를 요청하고, 이해관계가 상충한 이치반을 카무로쵸에서 열리는 오미 연합의 회의에 잠입하도록 돕지만 이로 인해 3연타 징계 면직을 당하게 되었다고.[10]

공수래공수거무소유 마냥 본인 말로는 초등학생 이후로는 저금이란 것을 한 적이 없으며, 돈이 생기면 곧장 술과 여자에 썼다고 한다. 정년퇴직금만 바라보면서 면허센터 직원으로라도 경찰생활을 버텼는데 기한을 다 못 채우고 중간에 해고당한 것 때문에 그게 물 건너갔다며 푸념을 하지만 유대 스토리를 보면 모아놓은 돈이 없는 건 유흥비 때문이라기보단 다른 이유로도 돈을 써야 했기 때문이다. 물론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11] 형사라는 직업에 매우 충실하고 유쾌한 성격으로서 중간중간 꽤나 개념찬 모습을 보여주신다. 자신보다 나이가 한참 어린 이치반 일행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며 서로 조언하는 등 꼰대 기질도 없다.[12]

또한 형사라는 안정적인 공무원을 하고 있었으며 딱히 부패와 비리에 연루되지 않는 정직한 형사로서 형사라는 본업에 진심이었기에 높으신 분들의 부정부패를 추적하다가 덫에 걸려 이리 된 거다. 오히려 적당히 덮고 넘어가는 형사였다면 무사히 정년 퇴직했을 것이고 막대한 돈이 수중에 돈에 들어오는 데다가 솔로라서 따로 들어가는 돈도 없기에 서바이버의 마스터처럼 바를 열어서 여유롭게 살 수도 있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풍속 사업(...)을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실제 7편의 소동이 일단락된 8편 초반부에는 경비 사업을 하는 사업가로서 나온다. 저축을 하지 않았다곤 하나 사실 저축이란 것이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니만큼 성실하게 형사 생활을 하여 퇴직금을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것이 곧 노후를 대비한 저축인 셈이고[13] 굳이 재산 모아봐야 물려줄 처자식도 없는[14] 솔로가 악착같이 저축을 하는 것도 이상하긴 하다. 그렇다고 본업에 소홀하거나 빚까지 내며 방탕하게 음주가무에 빠져 살던 것도 아니고, 본업에 충실하면서 받은 월급으로 예산 내에서 부도나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취미와 후원[15]을 하고 있었으니 오히려 바람직한 형사에 가까웠다.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것도 솔로인 것을 고려하면 그리 이상하지 않으며, 오히려 5편에서 키류가 택시회사에 가명써서 취업했을 땐 솔로 남성인 키류가 술과 여자에 관심이 없었기에 회사에서 게이인 줄 알았다(...)는 말까지 듣기도 했다.

마지막 장에서 아오키 료를 잡기 위해 카무로쵸로 오면서 믿을만한 동료라는 형사 다테 마코토[16]와 접촉해 뉴 세레나라는 쓸만한 아지트를 확보하는데 기여한다.

엔딩 크레딧 이후 공개되는 쿠키 영상에선 경시청 옥상에서 호리노우치와 독대하는데, 이 자리에서 사와시로 죠가 남긴 자료를 무기로 그의 부정을 낱낱이 폭로하는 것에 더해 감찰반에 체포되어 끌려나가는 그를 실컷 비꼬아주면서 고대하던 복수에 성공한다.
당신들이 아라카와한테서 돈을 받은 건 오로지 사리사욕을 위해서만은 아니었겠지. 갑자기 동성회가 사라져버린 카무로쵸의 치안을 지킬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니까. 아라카와가 오미를 끌어들이는 걸 묵인해야만 하는 상황도 있었을 테고. 그런 의미에서는 입장상의 대의명분도 있었겠지. 하지만 총감. 단순히 그런 대의명분뿐만 아니라 당신 자신도 자유롭게 쓸수있는 돈을 거머쥐었잖아? 수백만? 수천만? 아니면 더 많이? 뭐 데이터를 자세히 보면 밝혀지겠지. 뇌물을 나눠줘서 치안악화의 책임도 피하고 거기에서 용돈까지 빼 썼으니. 역시 출세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니까~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해서였잖아. 예전부터 변한 게 없구나, 호리노우치. 난 말이야, 항상 당신의 그런 표정이 보고 싶었어.
이 장면 역시 상당한 통쾌함을 안겨주는 장면이라는 평가가 많다. 그리고 끌려가는 호리노우치에게 18년 전 어느 술집에서 무례한 야쿠자가 시비걸었던 일이 기억나냐고 묻지만 호리노우치는 뭔 소리를 하냐고 되물었고, 이에 아다치도 더 이상 아무 말도 않고 씁쓸한 얼굴로 담배를 꺼낸다.[17]
2.1.1.1. 인연 드라마
개인 유대 스토리에서는 쿠스미의 아들 타카시와의 이야기를 자세히 알 수 있다. 쿠스미의 결백을 밝히지 못하고 그가 자살하게 만든 죄책감으로 인해 야마다라는 사회공헌이 취미인 자산가로 신분을 위장해 정체를 숨긴 채 의지할 데가 없이 천애고아가 된 타카시에게 매달 돈을 보내줬다고 한다. 이전에 유흥비로 다 썼다고 했던 건 사실 타카시에게 돈을 보내는 걸 숨기기 위한 거짓말이었던 셈. 그리고 타카시가 현재 뭘 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치반이 묻자 사법고시 공부를 한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사람의 고급차를 자전거로 들이받아 수리비를 물어줘야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그 수리비가 너무 터무니없어서 의심이 든 카스가와 아다치는 직접 만나 확인한다.

처음엔 자산가로 잘 위장해 비서[18]으로 위장한 이치반과 함께 협박범의 허술한 사기[19]를 간파해 쫓아내지만 후일 우연히 규동집에서 타카시가 수리비를 달라는 공갈협박범과 한통속이고 아다치에게서 돈을 뜯어내려는 수작을 부렸음을 알아내고 분노해 타카시와 협박범을 쥐어팬다. 아다치는 충격을 받아 타카시를 질책하려 하는데, 그때 진짜 타카시가 나타난다. 알고보니 돈을 뜯어내려던 가짜 타카시의 정체는 한때 같이 공부하던 코스케라는 동기로, 아다치가 타카시에게 보낸 편지를 훔쳐보고 그가 자산가라고 착각해서 돈을 뜯어내려고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

진실이 밝혀진 후 처음으로 제대로 마주해 대화를 나누면서 타카시는 사실 아다치가 아버지의 결백을 입증시키려고 노력했다는 사실과 자산가 야마다라고 둘러대며 자신을 도와주고 있었음을 진작에 알고 있었고, 마침 사법고시도 합격했으니 앞으로는 자기 힘으로 성공하여 아다치의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결심을 보여주며 훈훈하게 끝난다.

2.1.2. 용과 같이 8

용과 같이 8의 주인공 일행
파일:like a dragon infinite wealth.jpg
메인 주인공
키류 카즈마 카스가 이치반
파티원
선희 쵸우 티안유 에릭 토미자와 후지노미야 치토세
난바 유우 무코다 사에코 한준기 아다치 코이치
파일:Like A Dragon 8 Koichi Adachi.jpg
후속작에서도 카스가, 난바와 함께 출연이 확정됐다. 요코하마에 방범과 관련된 회사인 <아다치 조사대행>을 차려 대표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이치반이 사이버 렉카로 인해 사회적으로 피해를 입을 때 덩달아 휘말리게 되어[20] 회사가 망하고 만다.[21]

초반부에는 아다치는 물론 난바, 이치반까지 모두 직장을 가져 번듯하게 생활하고 있으며 63세 총각 아다치와 45세 총각 난바46세 총각 이치반에게 사에코와의 연애 상담(...)을 해주는 등 소소한 일상의 스토리가 진행되지만 어찌저찌 셋 다 도로 무직 상태가 되는 바람에 전작과 마찬가지로 다시 모험에 참가하게 된다. 사실 난바는 거대한 음모와 직접적인 상관은 없었기에 어쩌면 이번 모험에 바빠서 합류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다른 모종의 사유로 백수가 되는 바람에 시간적 여유가 생겨 전작의 노숙자 기믹으로 부활한다. 다만 중반부까지는 이치반이 하와이에서 키류와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기에 둘은 한동안 등장하지 않는다.

이후 7장에서 난바와 함께 하와이로 날아오면서 재합류. 이치반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야마이 일파로부터 키류를 구한다. 이후 난바가 키류를 데리고 일본으로 돌아가지만 아다치는 하와이에 잔류하여 이치반 팀을 도와주는 역할로 나온다.

캐릭터 성능은 여전히 탱커 포지션이지만 전작의 경우 기동대원 직업의 성능이 맞물려 거의 필수로 여겨졌던 직업이 사라졌기 때문에 아다치 특유의 탱킹과 딜링을 선호하던 유저들의 활용성이 떨어졌으며, 순발력이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에 비해 치명적으로 느리다. 이는 형사 직업 자체의 순발력이 아주 낮은 것도 원인이 있지만 원체 아다치는 탱커 포지션으로 순발력이 느렸기에 이러한 단점이 용 8에서 더 두드러지게 되었다. 순발력이 높은 치토세, 한준기 같은 경우는 턴을 재빨리 받으면서 할 거 다 하는데 비해 아다치의 경우 순발력이 느리기 때문에 아군 4명이 연달아 행동하는게 아니라 아군 3명이 행동하고 나서 적이 행동한 뒤에 아다치가 행동하는 기막힌 상황까지 맞이하게 된다. 결국 아다치를 제대로 써먹기 위해서는 먼저 전직을 하는 쪽으로 우선하여 스피드 어퍼로 순발력 절대치를 올리거나, 깔창 같은 순발력 증가 장신구를 통해 순발력을 보조해주는 식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탱킹 능력 자체는 준수하기 때문에 형사 직업의 극기를 계승하면서 순발력을 보완 할 수 있는 댄서, 서부의 총잡이, 풋볼러(DLC)로 전직하는 것이 좋다. 특히 풋볼러는 전작의 기동대원보다는 못해도 높은 방어력과 비교적 빠른 순발력을 가졌고, 적 전체에 분노 상태이상을 걸 수 있는 극기를 가지고 있어서 아다치의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우직하게 써먹을 수 있는 직업으로 유용하다.[22]

그렇지만 한준기의 합류 타이밍이 엄청 늦어진 탓에 좋든 싫든 아다치를 거의 극후반까지 쓰긴 해야한다. 순발력을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은 딱히 큰 단점은 없으니 어느 정도 세팅을 해주면 아예 못써먹을 캐릭터는 또 아니다.
2.1.2.1. 유대 드라마
이번에도 역시 전작처럼 20년 전 일과 관련된 이야기[23]로 전개된다.

아다치가 하와이에 오면서 리볼바의 마스터와 안면을 튼 뒤 리볼바의 마스터를 통해 보석상을 운영하는 어떤 인물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넣었는데, 그 인물은 아키코라는 여성이었다. 20년 전 고등학생이었던 아키코가 부모님의 금은방 가게에서 수상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어 도와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는데, 경찰은 물증이 없어서 도와주지 못했고 결국 훗날 진짜로 3인조 강도가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강도는 모두 체포되었지만 그 일로 인해 금은방이 폐업하게 되었다.[24]

물론 딱히 경찰과 아다치가 무능하거나 잘못한 것은 아니었다. 단지 수상한 사람이 기웃거린다는 제보를 가지고 경찰이 보안업체 경비 마냥 금은방 앞에서 24시간 보초를 설 수도 없는 노릇이며, 무죄추정의 원칙으로 인해서 딱히 증거도 없이 의심스럽다고 관심법만으로 체포하거나 조사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경찰이 이런 짓을 하다간 징계를 먹을 수 있는 사안이다. 그래서 이런 구멍을 막기 위해 금은방 등에선 사설 보안업체에 의뢰하거나 진상들이 많은 술집에선 개인적으로 사설 경비(술집 기도)를 고용하는 것인데, 당시 금은방의 딸이던 여고생은 경찰에 의심되는 사람을 신고했었는데 왜 막지 못했냐며 원망을 하고 있었다.

그 일을 내심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던 아다치는 리볼바의 마스터 외에도 지인이 수소문해준 덕에 아키코의 보석상을 찾아냈지만, 현장을 방문했을 때 수상한 행적을 보이는 사람들을 현장에서 목격하였지만 물증도 없이 사람을 잡을 순 없는 노릇이어서 둘만 남았을 때 아키코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힌 뒤 강도를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건넨다. 하지만 20년 전에도 가나가와의 경찰이 자기 말을 듣지 않아서 강도를 못 막은 사건 때문에 가뜩이나 불신하고 경계하던 터라 오히려 아다치가 쫓겨나게 되었다. 이후 이치반과 함께 가게를 다시 찾았는데, 아다치가 우려한대로 진짜 강도 사건이 터졌고, 현장을 뜨려던 3인조를 이치반이 묶어준 사이 아다치가 내부상황을 파악한 뒤 그 3인조가 강도임을 확신하여 둘이서 제압한다.

상황이 정리된 뒤 아키코는 진심으로 자기를 도우려 했던 아다치의 선의를 깨닫고 아다치와 화해하여 과거의 원한을 풀게 된다. 아키코는 당시 경찰의 입장에선 어쩔 수 없었던 사안이었는데 원망을 하고 있었다며 아다치의 진심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치반은 이번 일을 통해 아다치가 진정으로 하고자 했던 방범 활동을 계속 이어가도록 아다치 조사 대행을 다시 일으킬 것을 제안하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2.2. 외전 시리즈

2.2.1. 용과 같이 유신! 극

파일:아다치_콘도.jpg
리메이크로 인해 페이스 모델이 변경되면서 곤도 이사미 역할을 맡게 됐다.

어째 국장이면서 상당 기간 신선조 둔영에 얼굴도 안 비치며 유곽에서 농땡이나 피다가 7장에서 료마의 정체를 파악하고는 "자신의 계획"에 참여하면 복면의 남자에 대해 알려주겠다며 꼬시지만 료마는 거절한다.

참고로 그의 계획은 다름아닌 교토 방화 및 수도를 에도로 옮기는 것이다.[25] 동시에 신선조가 교토 치안유지를 위한 조직이라는 것은 페이크였고 오히려 교토 방화를 위한 행동대였다.

동기는 언젠가 일본 전역에 일어날 토막 전쟁을 막는 것과 나라를 개혁하기 위해서라곤 하나 당연히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게 뻔해서[26] 료마의 설득으로 그만두지만 결국 교토 방화를 노린 흑막에 의해 참모 이토 카시타로가 계획대로 방화를 실행, 본인은 흑막이 보낸 오카다 이조의 피습으로 치명상을 입게 되어 요정으로 간 료마-사이토에게 최후의 책략이 담긴 편지를 주며 "설마 교토를 불태우길 포기했는데 교토를 불태운 남자로 역사에 남을 줄이야…"라 한탄하며 진정 함께해온 신선조의 대장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첫 등장 당시 유곽에서의 모습은 기존의 아다치가 연상되면서도 자신의 계획을 위해서 세리자와, 히라야마, 히라마를 살리거나 교토를 불태우는 강경책을 두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정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27] 여러모로 캐릭터와 어울리는 비주얼과 성우의 연기력으로 유신 극의 캐스팅 변경 중에서 토도와 함께 가장 반응이 좋은 편.

3. 기타

전투에서의 포지션은 탱커. 초반부터 체력이 높은 데다 광역 도발 스킬을 가지고 있어 초반에는 아다치가 탱킹을 담당하면서 동시에 이치반과 난바가 공격군 등을 담당하는 식의 전투를 하게 된다.[28]

추천되는 직업은 동일한 탱커형 직업인 기동대원이다. 기본 직업인 형사엔 반격이 붙어있긴 하지만 게임 구성상 도발 - 반격시동 - 공격받고 반격 식으로 턴을 질질끌며 주고받기보단 한턴에 하나라도 많이 없애는 편이 이득인데 기동대원은 희대의 사기스킬 행업을 배워 형사에게 부족한 1:1 대인기술을 배우고, 수비력 증강과 별개로 탱킹에 직접 도움이 되는 도발은 다른 직업은 보디가드 10레벨을 찍어야 하지만 아다치는 형사때 처음부터 배울 수 있는 기본극기라서 초반부터 서로서로 부족한 면모를 채워주는 사실상 완전체가 된다. 아다치를 위해 설계된 클래스라고 보면 된다. 그러기에 형사를 어느정도 찍어둔 뒤 기동대원으로 쭉 달리면 되며 사실 다른 걸 할 이유가 더 없다. 대인기, 광역기는 차고 넘치니 특수 마법공격, 추가 스텟이 필요할 때나 다른 직업을 잠깐 올리는 정도. 변칙적인 형태로 힐러 없이 자힐로만 회복을 충당하는 형태를 갈 경우 잠깐 호스트나 뮤지션으로 전직해서 회복기를 배운 후 형사나 기동대원으로 돌아간다.

탱커형 캐릭터라는 점을 반영했는지 불분명하나 60이 되었는데도 체격이 상당해서 슈트빨이 주인공 일행 중 가장 잘 받는다. 인게임 컷씬 중에도 위장잠입 막노동 씬에서도 일행 중 난바가 금방 헥헥거리는 것과 대조적으로 맨몸으로 화물을 옮기고 나름 멀쩡한 모습을 보여주며 12장의 난투씬에선 아예 등 뒤에 한 명이 달라붙어있는데 신경도 안 쓰고 3:1을 벌인다.[29] 용과 같이 8에서 수영복, 와일드 댄서 직업의상 등을 입히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엄청나게 두꺼운 팔뚝과 우락부락한 근육을 볼 수 있다. 고릴라 같은 털도 풍성하다.

나이는 주인공 일행 중 최연장자이자 역대 플레이어블 캐릭터중 최고령이다. 8 시점 기준 유일한 60대. 그래서인지 하얀 머리가 있다. 나이가 나이다보니 아재개그도 구수하며, 본인 입으로 자긴 술과 여자에 돈을 쓰는 것이 유일한 취미라고 하는 등 여자를 밝힌다. 딜리버리 헬프가 처음 나오는 서브스토리에서는 딜리버리 헬로 착각해서 여자들이 나오는 서비스인줄 알고 전화했다가 실망하고, 카바쿠라에 처음 갈 때 나오는 파티 채팅도 아다치가 언급하며 시작한다. 아무래도 초기 파티인 카스가와 난바가 전부 중년인 만큼 차별화를 좀 둔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아재들의 로망과 낭만이 현실적으로 담겨있어서 공감적으로 좋아하는 팬들도 있다.

이렇듯 나이가 나이다보니, 건강에 관한 이야기도 대화의 주제가 되기도 한다. 7편의 식사토크에선 저번 건강검진때 나쁘게 나온 요산 수치를 새해 목표로 낮추기 위해 맥주까지 참았다고 언급한다.[30] 8편의 식사토크에 의하면 마요네즈를 광적으로 좋아했었다고 한다. 과거사인 이유는 모든 음식에 마요네즈를 곁들여 먹은 결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와 의사한테 한소리를 들은 뒤로 아예 봉인을 했다고 한다.[31] 그런데 이후 전개를 보면 역시 하와이에 온 김에 먹어도 괜찮지 않겠나는 카스가의 말에 마음껏 듬뿍 찍어 먹게 되었다.

비록 도로교통법도 제대로 안 외우고 다닐만큼 불량한 경찰이지만[32] 정의감만은 있어서 무고한 사람의 누명을 벗겨주려다[33] 징계를 받는 등 정감가는 인물이다. 그런데 시위법을 안 지킨[34] 블리치 재팬에게 따끔하게 한소리 하거나, 술을 만들겠다는 이치반에게 그건 범죄라는 것을 알려주는 등 다른 법은 잘 아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도로교통법도 교통과가 아닌 이상 누가 물어보면 바로 술술 읊을 정도로 외우고 다니진 않으니 형사과 출신인 아다치가 잘 모르는 것도 이상한 건 아니다. 한마디로 일부 사람도 거의 다 외우거나 기억하는데에 한계가 있다는걸 현실적으로 보여준것.

이전의 경찰 조력자인 다테 마코토와는 이미지가 다른 느낌인데도 평은 이쪽이 낫다. 오죽했으면 일각에서는 진작에 나왔어야하는거 아니냐고 할 지경.[35]

MachineGun Kiss를 부를 때 마무리 부분에서 다른 캐릭터들과 차별화되는 시원한 고음을 들려주어서 해당 곡을 부른 캐릭터들 중 제일 잘 부른다는 평을 받는다.

용과 같이 Online에서는 키타무라 키이치라는 캐릭터가 아다치의 포지션인데, 7편에서 카스가와 아다치는 카스가가 출소 후에 처음 만나나, 이쪽은 키타무라가 카스가를 여러 번 체포했다는 안면이 있다.

성우인 오오츠카 아키오가 담당했던 솔리드 스네이크의 오마쥬로 보이는 장면이 있다. 적이 총을 들이밀자 '담뱃불 빌리려 한건데'하고 능청스럽게 군 뒤 '안전장치가 안풀렸는데'하고 순간적으로 교란시켜서 총을 뺏아 던져버리고는 '뻥이다 초짜놈아'하고 까는 장면이 스네이크가 죠니에게서 총을 뺏아 제압하는 장면이랑 완벽한 판박이라[36] 오오츠카의 팬이나 두 게임을 모두 즐겨본 유저에겐 나름 반가운 장면.# 심지어 용과 같이 8에서의 등장 대사는 "기다리게 했군."이라고 하며 카스가를 도와주러 온다. 이 대사는 메탈기어 솔리드 2부터 이어진 스네이크의 유명한 대사이다.[37]

아다치의 페이스 모티브는 성우인 오오츠카 아키오 인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환갑이 넘은 노년에 들어서인지 얼굴살이 쳐져보이지만 10년전의 오오츠카의 모습을 보면 꽤나 닮았다. 본작의 조연 캐릭터인 하마코가 해당 성우의 10년 뒤 모습을 예상해서 디자인한 것의 반대인 셈.

아다치가 입는 쟈켓도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상품명(ada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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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대전집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2
강함 지능 개성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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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편에서 방위성 장관 타미야 류조 역으로 출연했었다.[2] 오오츠카보다도 무척 어린 투여서 외관과 맞지 않다고 혹평이 많은 편.[3] 성우가 같은 명탐정 코난의 요코미조 쥬고요코미조 산고가 카나가와 현경의 경부라는 점에서 성우드립이 성립된다(...).[4] 2장 첫 대면 때 그의 신분증에 의하면 계급은 순사. 즉 경찰조직상 최말단이다. 아무래도 모종의 사건으로 강등된 듯.[5] 한국어 자막으로는 나오지 않고 일본어 음성으로만 나온다. 한국도 그렇지만 UN에서 정하는 노인은 65세 이상이기 때문에 2024년 최신작인 8편의 아다치 역시 아직 노인은 아니다![6] 한 형사가 인터뷰 하길 범인에게 원투 꽂으면 자기가 잡혀간다고 한다.(...) 범인과 맞짱을 뜨는 것이 아니고 최대한 안다치게 제압해야 하기에 잡기 기술 계열의 무술인 유도를 우대한다. 실제 탈옥수 신창원과 격렬한 격투를 벌였던 형사는 얼굴이 퉁퉁 부어 오른 채로 뉴스에 나온 적이 있는데, 일단 도망치지 못하게 붙잡아야 하기에 신창원을 붙잡은 채로 주먹을 고스란히 맞았다고 하며, 직접 1대1로 싸우면 그렇게 당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마을 주민의 인터뷰에 따르면 조폭들이 술 마시고 싸우는 줄 알았다면서 논바닥에 떨어졌다가 다시 기어올라와서 싸우고 엄청 격렬했다고 하며, 총까지 있던 괴력의 형사 여럿이 덮쳤음에도 맨몸의 신창원 1명에게 총까지 뺏기면서 놓쳐버리는 굴욕을 당해 신창원은 '신출귀몰'이란 이미지가 강해진다.[7] 유덕화는 천장지구 등으로 시대를 초월하여 청년 스타의 이미지가 남아 있다. 무간도에서 양조위는 삼합회에 스파이로 침투한 비밀경찰로서 40대의 노총각이었으며 상관에게 언제 임무가 끝나냐고 묻고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상관의 부탁에 "그 말을 들은지가 벌써 10년째"라며 푸념을 하는데, 무간도의 세계관이 지금껏 이어지고 양조위가 살아서 솔로 상태를 유지했다면 딱 아다치 코이치다. 아다치의 성격은 유쾌한 것이 특징인데, 당시 양조위도 기약없이 길어지는 임무에 불만을 표할만도 했으나 상관에게 농담조로 푸념하는 정도였으며 그 푸념할 때 상관이 다짜고짜 손목시계를 주자 몰카냐고 하다가 "오늘 네 생일이지?"라는 말에 감동안한 척 유쾌하게 받아치다가 나중에 상관의 죽음에 그 장면을 회상하며 복수를 맹세한다. 당시 양조위는 애인이 있긴 있었으나 경찰 본업에 충실하느라 혼기를 놓쳤는데, 아다치 역시 본업에 너무 충실하다 보니 딱히 독신주의자도 아니고 여자를 좋아할 뿐더러 결혼 배우자로서의 조건도 좋은 편임에도 솔로를 유지하고 있다.[8] 근데 아라카와 마스미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그것은 배신이 아니다. 이건 아다치의 정보 수집능력의 정도는 불분명하지만 동성회의 극소수 높은 사람들만 아는 사람들이라서 아다치가 자세한 내막을 아는 것이 무리이기도 했다.[9] 첫 번째 증인은 쿠스미의 아들 타카시로 범행이 벌어진 시각에 아버지와 놀러나왔었다고 증언하나 용의자의 아들이고 나이가 어려서 증언에 신뢰성이 없다는 이유로 묵살됐다. 이후 부자가 정말로 밖에 나와 같이 있었다는 걸 목격한 두 번째 증인으로 담배가게 주인이 있었다.[10] 사유는 사유지 무단침입, 기물손괴, 공무집행방해라고 한다. 딱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전부 경찰 윗선에서 아다치라는 아픈 손가락을 잘라버리기 위함이기도 했다. 아다치 말로는 기소당하지 않은 것만으로 다행으로 생각하라고...[11] 카스가가 우연히 딜리버리 헬프 전단지를 주웠을 때 풍속 서비스(딜리버리 헬스)로 오해하고, 선착순 1명 무료라는 말에 꺼림칙해하는 카스가와 달리 땡잡았다는 듯이 바로 전화를 건다.[12] 이치반 일행과 첫 대면시 아다치는 명색이 전직 형사였기에 야쿠자에서조차 버려진 이치반과 노숙자인 난바와 어울리기가 꺼려질 수도 있는데 그런 건 전혀 개의치 않다는 듯이 유쾌한 동료가 되어 어울려 같이 다닌다. 초반에 셋이서 파티를 구성하여 하늘에 맹세할 때 주변 사람들이 힐끔힐끔 쳐다보는 것이 개그 포인트로 쓰일 정도.(...) 자유분방한 성격답게 솔로라서 시간이 많다 보니 모험에 참가하며, 난바 역시 8편에서 백수가 되어 시간이 남자 바로 전작의 노숙자 기믹을 회복하여 모험에 참가한다. 아무래도 실직한 가장이라면 알바라도 뛰어서 처자식 먹여살려야지, 처자식 내팽개치고 모험에 참여하는게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보니 키류서부터 이치반, 난바, 아다치, 한준기, 쵸우 등 모두 8편까지도 솔로란 설정을 유지하고 있다.[13] 급전이 필요하면 어쩌나 하는데 공무원은 대출이 잘 나오고 할부로 긁어도 된다. 안정적인 퇴직금과 연금이 보장된 직종이니 급전에 대한 보험도 있는 셈이다. 아다치의 지출 대부분이 유흥비와 후원이기에 여차하면 쉽게 줄일 수 있으므로 대출 이자가 생겨도 얼마든지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매달 대출이자 간신히 막으며 버티는 사람들이야 더이상의 대출이 생긴다면 줄일 수 있는 고정비가 없어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곤란한 것과는 달리 아다치는 정년 직전까지 딱히 빚은 없었으며 남는 여유 자금으로 유흥과 후원을 하며 살았던 거니 딱히 대출을 두려워할 이유도 없다. 나름 꽤 예산 관리를 철저히 해왔던 셈이나 단지 퇴직금이 날라가 빈털털이가 되었을 뿐(...). 만약 아다치가 부정부패에 연루되거나 불성실하게 근무하다가 짤렸다면 한심하다며 자업자득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형사라는 본업에 너무 충실하여 윗선의 부정부패를 추적하다가 밉보여서 계략에 의해 짤리게 된거니 한심하다고 비난할 수도 없다.[14] 8편에서는 하와이의 부패 경찰이 처자식에게 돈을 벌어다 주기 위해 부패한 경찰 짓을 하고 있었다. 키류가 암흑가와의 접선을 요구하자 자기 아들이 어떤 고급 차를 원한다면서 넌지시 뇌물을 요구한다. 반면 아다치에겐 명품을 선물할 부인도 없고 외제차를 선물할 자녀도 없고 본인도 간단한 술 정도면 만족하는 소탈한 성격이니 딱히 부패에 연루될 이유가 없기도 하다. 보통 높으신 분들이 회유를 할 때 처자식을 생각하라며 돈으로 회유하는데 아다치에겐 먹힐리가 없다. 죽을 때 돈을 싸들고 갈 것도 아니고, 이미 매달 돈이 남아 돌아 여윳돈으로 유흥과 후원을 하는 등 본인이 쓰고 싶은데 쓰면서 만족하며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15] 형사 생활에서 본인이 잘못한 것이 아님에도 도의적인 책임을 느껴 피해자들에게 후원을 하고 있었다. 8편에서도 하와이에서 20년 전 사건의 피해자를 찾는 유대 스토리가 나온다.[16] 작중에서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떤지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다. 다다테를 '마코짱'이란 애칭으로 부르고, 다테는 '아다치 씨'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둘은 꽤나 일면식이 있고 아다치가 선배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 나이만 봐도 7편에서의 아다치는 정년을 1년 앞둔 상태였으나 다테는 8편에서도 여전히 형사로 등장한다.[17] 다름아닌 아라카와 마사토와의 캬바걸 문제로 시비가 붙은 그 날이자 마사토가 자신의 신분을 버리기로 결심했던 날, 거기에 '그가 살인을 저지른 날'로 본작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모든 사건이 발생한 날이다.[18] 선택지는 있지만 인간성 스탯에만 영향을 주는 거라 뭘 고르든 결국은 아다치가 비서로 정정한다.[19] 자신의 차가 영국산이라고 주장하면서 자기 차의 운전석이 왼쪽에 있다는 자폭을 한다.[20] 방범 컨설팅 활동 과정을 누군가가 몰래 촬영하여 악마의 편집을 당한 것.[21] 은행에서 아다치의 회사에 대한 금융 융자를 끊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가진 자본도 없는 아다치로서는 은행의 지원이 끊긴 이상 회사를 운영할 수 없게 된 것.[22] 하지만 이런 장점도 앞서 말했듯 순발력이 가장 느려 팀원 3명, 적들 턴이 다 지나고서야 아다치 턴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도발로 인한 탱커 역할의 의미가 사라진다. 즉 탱커를 하려면 아다치가 선턴을 잡아야되는데 순발력이 가장 느리기 때문에 불가능이고, 순발력 어퍼작을 하기엔 다른 캐릭한테 몰아주는게 더 효율이 좋기 때문에 또 밀린다. 결국 이번 작에서 대놓고 성능이 가장 안좋다고 할수 있는 캐릭인 셈[23] 7편의 '20년 전 사건'보다 4년 뒤의 일.[24] 범인도 잡고 도둑맞은 보석도 모두 되찾았지만 강도가 들었을 때 아키코의 부모님은 강도들에게 포박당해 잡혔다. 다행히 경상으로 끝났지만 그 기억이 공포에 남아 금은방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었다.[25] 동시에 궁궐에 자객을 보내 조정을 위협하는 것도 있다. 이는 왕을 조정과 막부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존재로 만들기 위해서라 한다.[26] 료마가 목적을 위해서 다소의 희생은 상관없냐며 비난하자, 콘도는 토막 전쟁이 일어나면 희생이 더 커진다고 응수한다.[27] "어떤 희생을 이루더라도 반드시 이 나라를 바꿀 생각이다"가 이러한 면을 잘 드러내는 대사다.[28] 보통 맞으면 아프거나 고통스러운 비명 소리가 대부분인데 저스트 가드를 못했을때와 피격 당할때 광전사스럽게 참아낼려고 하는 소리에 가깝다. 대표적으로 다른 RPG 게임인 얍카의 무명이는 모든 캐릭터중에서 방어력이 최고치로 높은것을 반영하여 적에게 피격 당하면 참아내는거 같은 소리를 내는거랑 비슷하다.[29] 붙들린 상태에서 정면의 야쿠자에게 전력앞차기를 맞는데 아다치는 미동도 안 하고 공격이 안 통해 당황한 상대에게 죽빵을 날려 자빠뜨려버린다. 해당 씬은 매우 짧은 1~2초만에 지나가서 잘 보긴 힘들다.[30] 그런데 이후 멤버들이 차례로 맥주를 추가 주문하자 "너희들 정말 이러기냐! 젠장."이라고 하면서 분위기에 휩쓸려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맥주를 자연스럽게 주문한다.[31] 한준기가 봉인당한 이유를 밝히기 전에 보나마나 건강검진으로 인해 그럴것이라고 예상하였는데, 이에 대해 아다치는 진지한 목소리로 농담으로 넘길 일이 아니라며 말 함부로 하지 말라고 따끔하게 다그친다. 마요네즈를 좋아하는 마음은 상당히 진심인듯. 근데 역시 건강검진 때문이 맞았다며 놀라는 한준기의 모습이 상당히 뿜는다.[32] 아다치로 변장했던 킬러 미러 페이스는 대놓고 공무원이 법 조항 하나 모르냐며 깠다. 영어판 더빙에선 대놓고 "진짜 아다치는 이 세상 모든 공무원들의 망신거리야.(The real Adachi is a stain of public servants everywhere.)"라고 했다.[33] 당장 강등당한 이유도 본인이 무고한 용의자의 누명을 벗겨주고 호리노우치를 감옥에 넣기 위해 뒤를 캐고 다니다 들켜버린 것.[34] 당장 멀리 갈 것도 없이 시위 현장에 흉기(철거 장비)를 소지하고 다닌다.[35] 시리즈 중간중간 보여준 다테의 답답한 캐릭터성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이전부터 나왔으면 주인공의 평에 무리가 갔을지도 모르는게 키류에게 아다치를 조력자로 넣었으면 오히려 아다치의 감초기질 덕에 주인공이 재미없어졌을지도 모른다. 당연히 카스가의 조력자가 다테였다면 주인공이 더 답답하게 느껴지게 될지도 모를 일.[36] 약간 차이가 있다면 메탈기어에서는 스네이크가 "안전장치 안 풀렸는데? 신참"이라고 비꼬자 죠니가 "나는 전장에서 10여년을 해온 베테랑이야"라고 하자 스네이크가 총을 뺏고 "이러고 용케도 10여년을 살아남았네"라고 깐다.[37] 메기솔 1 발매 이후 2까지의 텀이 길어지자 첫 공개 트레일러때 나온 대사로서, 저 대사는 오오츠카 아키오의 팬서비스 느낌의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하지만 팬들 반응이 워낙 좋아 후속작들에서도 계속 채용이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