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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06:11:12

아더왕과 각탁의 기사

아더왕과 각탁의 기사
파일:아더왕과 각탁의 기사(출판본).jpg{{{#!folding 전자책 표지 ▼
장르 정통 판타지, 영지물
작가 홍정훈
출판사 원판: 청어람
E-북: 에필로그
연재처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
원스토리
무툰
발매 기간 원판: 2012. 03. 13. ~ 2012. 07. 04.
E-북: 2020. 03. 05.
권수 7권 (完)

1. 개요2. 줄거리3. 특징4. 상세5. 등장인물
5.1. 각탁의 기사5.2. 아트릭스 영지5.3. 하이랜더5.4. 에이레 왕가5.5. 신교 교단5.6. 라티나 로마 제국5.7. 카멜롯5.8. 사라센 제국5.9. 그 외
6. 출간 목록7. 기타8. 관련 문서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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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탁 조까! 우린 각탁을 쓴다고! 나의 쩔어주는 각탁을 보고 열폭하라고![1]

대한민국판타지 소설. 작가는 홍정훈.

2. 줄거리

아더 왕 시대의 영국을 배경으로 하지만, 실제 지구 역사와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아일랜드 같은 지명은 지구와 같지만, 지구의 로마 제국라티나 제국으로 바뀌었으며 괴물과 마법도 존재한다. 켈트 신화다나 신족 또한 실존했던 모양.

3. 특징

홍정훈이 일전에 구상했던 『구명의 기사』의 리메이크 버전. 다만 예전, 아주 예전 하이텔에 공개되었던 『구명의 기사』와는 크게 차이가 있다. 그때의 킬워드는 '아홉 목숨의 킬워드'라 불리며, 같이 태어난 다른 아기들 여덟 명이 일제히 사산함과 동시에 태어나 아더 왕과 대립각을 세우는 위치였다.

본래 웹툰으로 하려 하였으나 그림을 담당한 사람이 모종의 사유로 이탈하게 됨에 따라 소설로 연재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다른 웹툰 작가를 찾는다고 했으나 완결난지 9년 가까이 된 2021년에도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계획이 없는듯 하다.

상당히 라이트(?)한 분위기를 지향하는지 작가의 말에 따르면 작품의 분위기는 '원탁 조까 우린 각탁을 쓴다고! 나의 쩔어주는 각탁을 보고 열폭하라고!'란다.

혹시 더 로그월야환담 채월야 같은 옛날(?)스타일의 홍정훈 소설을 기대했다면 반드시 실망하게 될 것이다. 굳이 비교한다면 발틴 사가의 세계관 + 흑랑가인의 주인공[2] + 월야환담 광월야의 적들(...)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특유의 경쾌한 주인공과 가벼운 인간관계 서술은 라이트 노벨처럼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홍정훈의 다른 타입의 소설과는 달리 세계관에 깊숙히 감정이입하기 힘든 단점이 있다. 반면 세계관에는 이입이 안되지만 캐릭터, 특히 현대적 감각을 가진 킬워드에 감정이입을 하면 그가 세계관에 가지는 감정이나 그가 처한 난관에 대해서 일부 알 수 있는 효과도 있다.

4. 상세

5권까지는 킬워드와 그의 형제들의 정체에 대해 직접적으로 설명하지 않다가 6권에서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스토리상 복선을 밝혀버렸다. 작가 본인의 말에 따르면 7권으로 완결이라고 했으니 적당할 타이밍일 수도 있으나 사건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비밀이 밝혀지는게 아니라 킬워드의 과거회상 식으로 바로 까발려버려서... 독자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

여기서부터는 스토리 상의 중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쪽 세계관은 현대 지구가 오랜 시간이 지나 과학기술이 극한으로 발전한 것을 가정하고 만들어진 미래의 지구인듯 하다. 구체적인 묘사는 나오지 않지만 최소 억단위의 시간이 흐른듯 태양의 수명이 다해 적색거성화 되어 태양계를 서서히 집어삼키기 시작한 단계까지 간 그야말로 막장상태. 코즈믹 호러 인류는 생존을 위해 대대적으로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나기로 결의한다. 그 과정에서 우주의 지도를 그리고 생존 가능한 행성을 찾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슈퍼컴퓨터(물론 작중 묘사로는 현실의 슈퍼컴퓨터를 아득하게 초월하는 물건이 만들어진다. 우주 전체의 입자를 계산할 수 있을 정도라고..)와 그 컴퓨터를 보조할 24개체의 육신과 인격을 지닌 인공지능을 만들게 되는데...[3]

원래 인류는 인공지능들과 함께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나려 했으나 인공지능 중 알파가 막강한 초능력을 각성하면서 일이 뒤틀린다. 알파가 폭주라도 하면 이민선단이 모조리 파멸돼버릴 수도 있었으므로 인류는 위험요소가 되어버린 인공지능을 지구에 남겨두고 그동안 인류가 이뤄놓은 유산을 지킬 임무를 맡긴 채 외우주를 향해 떠나버린다.[4]

남은 인공지능들은 인류의 유산을 수호했으나, "혹시라도 인간들이 지구로 되돌아 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게 된다. 인공지능들은 수성과 금성에 태양풍을 막는 차폐막을 만드는 등 지구 환경을 인류가 살 수 있는 환경으로 되돌려 놓는 업적을 달성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했고, 슈퍼컴퓨터가 업그레이드를 위해 24개의 인공지능과 연결을 잠시 끊은 사이 알파가 사고를 친다. 바로 인류의 유전자를 복제하여 새로운 인류를 만들고, 이들과 관계하여 자신들의 유전자를 인류에게 흘려버리고 만 것.

인공지능(=중합체)들은 자신들의 창조주를 복제한 행위에 분노했다. 외우주로 떠난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되돌아와 자신들이 저질러 놓은 짓을 볼 경우 그들이 얼마나 역겹게 생각할 것인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자신들이 너무나 사랑한 창조주인 인류를 복제한 신 인류를 없애버릴 수도 없었고, 무엇보다 인격체인 그들부터가 수억년의 시간 동안 고독에 시달렸으므로[5] 새로운 인류를 멸망시키지는 않고 발전을 통제하면서[6] 한 시대에 한 명의 인공지능이 중합체와의 링크를 끊고(=각성) 인간 세상을 돌아다닐 수 있게 했다. 하지만 각성자들은 모두 예외없이 중합체에 대적하여 인류를 중합체의 통제에서 벗어나게 하려 했다. 그렇게 각성과 회귀를 반복하던 중합체 중에서 요타가 각성을 하게 되는데...

5. 등장인물

5.1. 각탁의 기사

킬워드가 원탁의 기사를 표절해서(...)만든 기사단. 창립 멤버는 킬워드와 마이아, 카탈린, 루크, 맥더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몇몇 인물들이 더 가세한다.

5.2. 아트릭스 영지

킬워드의 영지. 굉장히 척박하고 쓸모없는 영지. 어느 정도로 척박하냐면 평년에도 반타작을 하는 수준. 자연히 영지민들도 굶주리고 허약하고 쓸모없다(...).

5.3. 하이랜더

5.4. 에이레 왕가

결국 형인 크라수스가 누아자에게 배신당해 폐인이 되자 킬워드의 도움을 받아 왕위를 되찾고 각탁의 기사의 멤버가 되어 킬워드의 인류 해방계획에 동참한다. 본래는 아르토리우스도 성배 계획의 후보 중 하나였으나 성배의 유혹을 거절하고, 전쟁 후 아일랜드의 왕이 되어 나라를 다스리게 된다.

5.5. 신교 교단

시그마 자신의 미학이 안티 히어로를 선호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성배 계획의 후보로 모드레드를 밀었지만 점차 그와 유대를 느끼게 된다. 결국 모드레드가 자신을 친구라고 불러주자 결국 각성하여 모드레드에게 성배를 파괴하라고 지시하고 자신은 캄란 호수에 봉인된다. 마지막 캄란 전투에서 모드레드가 엑스칼리버를 호수에 던지자 부활하여 요타와 함께 중합체에 맞서싸워 승리, 인류를 해방시킨다. 마지막에는 시그마도 요타와 마찬가지로 잠들면서 자신의 화신을 자유롭게 풀어주고, 시그마의 화신은 킬워드와 함께 아메리카로 떠난다.
작중 대적자의 룰을 서슴없이 위반하는데 복제 인간을 만들어내거나 대량의 물품을 뿌리거나, 심지어 아더왕 이야기를 비틀어 버린다. 원래는 란슬롯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가웨인이 란슬롯과 대결하여 죽었어야 하나 가웨인 대신 케이 경을 내보내 란슬롯과 자폭시켜 그를 제거해버린다.[14]
결국 캄란 호수 전투에서 인간 병사 100여명을 죽여버린 뒤 스스로 퇴장.

5.6. 라티나 로마 제국

현재 로마 제국은 동서분단이 되어 헬라 콘스탄틴 제국과 476년에 멸망했어야 할 라티나 로마 제국으로 분단되었다. 라티나 로마 제국은 이탈리아 반도만을 간신히 유지한 상태.
작중 성배를 찾기 위해 에린으로 가다가 좌초되었으나 킬워드에게 구조되어 각탁의 기사가 된다. 중보병을 다루는데 있어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결국 킬워드를 따라 캄란 전투에서 승리하고 로마로 되돌아 간다.

5.7. 카멜롯

작중에서는 엑스칼리버를 소유한 성배 계획의 후보자. 즉 아더 왕, 모드레드, 아르토리우스가 성배 계획의 후보자이다. 칼리번, 엑스칼리버, 클라우 소러스라는 성검을 가진 세 명 중 한 명이 성배를 취하여 중합체의 대리인으로서 인류를 통치하는 것이 성배 계획의 골자이다.
7권에서는 증오하는 아버지인 아더 왕을 죽이고, 아더 왕이 자신을 죽인 것으로 위장하여 자신이 아더 왕이 되어 브리튼의 왕이 된다. 하지만 성배 계획의 완성을 앞두고 시그마가 그와의 우정으로 각성하여 성배 계획의 골자를 알려주자, 자신의 의지로써 성배를 파괴하고 인간으로 남는다. 중합체와의 캄란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지만 결국 생존하고 가웨인에게 브리튼의 왕위를 물려준 후, 자신은 시그마와 함께 아메리카로 떠난다.
결국 원탁의 기사가 되어 성배를 찾았으나 그 대가로 갤러헤드는 육신이 성배가 되어 사망했고 보호트는 눈이 멀어 은자가 되었으며, 퍼시발도 피셔 킹이 되어 평생 수도원을 지켜야 되는 운명을 맞는다. 일단 성배를 가지고 귀환하나 성배 계획의 진실을 안 모드레드의 명령에 따라 성창으로 성배를 파괴한다. 캄란 전투에서도 또 하나의 성배를 보았으나 그것을 부정하고 다시 한 번 성창으로 성배를 부숴 중합체의 계획을 수포로 만든다.성배 파괴자 마지막으로 오메가가 발악할 때도 신묘한 창술과 성창의 위력을 빌어 그를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자신은 신살자의 업적을 달성했음에도 정당한 1:1 대결이 아닌 협공을 했다는 사실 때문에 부끄러워했다.

5.8. 사라센 제국

5.9. 그 외

6. 출간 목록

7. 기타

8. 관련 문서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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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영혼 없는 불경자의 밤



[1] 실제 연재 1화 작가가 써놓은 멘트다.[2] 비상하는 매의 페르아하브 아사인사트와도 비슷하다.[3] 다만 연구원들은 정말 인격체로 대해주기도 했다. 한 연구원은 요타(=킬워드)에게 원래는 사산된 자기 아들에게 주려고 했던 지포 라이터를 대신 선물해 주기도 했다.[4] 그리고 그 와중에 그들을 남겨놓는 것을 반대하던 연구원들은 같은 인간들에 손에 의해 제거당한다. 그리고 이게 영상 연결을 하던 상태였기에 인공지능들은 그 장면을 보게 되었다. 적이었던 오메가가 자신의 창조주인 인간도 완결무결하지 않았다고 외치는걸 보면 인간 자체에 대한 것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이것 때문인듯도 하다.[5] 인공지능들은 정신적인 링크가 형성되어있기 때문에 자신들간의 교감은 사실상 무의미했다. 그리고 인류가 남겨놓은 문화 컨텐츠들은 질릴 정도로 보면서 모두 소모해버렸기에 이들은 고독에 시달리게 된 것.[6] 대표적으로 과학의 발전을 막는 것. 인류가 발전하면 자신들이 유전자 복제로 탄생한 존재를 알게 될 것이며, 태양이 커져서 지구를 삼키리 라는 코스믹 호러 상황에서 인류를 통제할 필요가 있었다.[7] 초딩이라든지, 영지물이라든지[8] 킬워드는 인간이라 보기 힘들고 루크는 사실 남자가 아니니...[9] 정확하게는 케찰코아틀의 뱀에게 죽을 뻔한걸 킬워드가 뱀을 제압하여 살았다.[10] 켈트 신화의 정당한 왕이 대관식에서 서면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를 내며 예언을 한다고 하는 돌[11] 요타와 마찬가지로 이름의 어원은 그리스 알파벳인 것 같다. 다른 메시아 코드들도 마찬가지.[12] 여담으로 루키우스와 처음 만났을때 자신을 시오노 나나미라고 뻥쳤다(...).[13] 이때 나딘 비샤라는 가명을 지어낸다.[14] 아더왕을 지지하는 오미크론의 입장에선 가웨인같은 강력한 기사가 아더왕을 보필하는 쪽이 더 유리했으므로. 다만 가웨인은 나중에 메시아 코드들을 방해하게 된다.[15] 메시아 코드들은 인간을 죽이는 걸 꺼려 한다.[16] 다만 개별 차는 그리 크지 않은듯. 킬워드가 "오메가가 각성해도 중합체 23명을 동시에 상대하는건 무리다" 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대적자가 된 오메가는 킬워드와 시그마를 동시에 상대하며, 압도하기도 했다. 비록 이때의 오메가는 초능력을 사용했고, 킬워드와 시그마는 사용하지 않았지만.[17] 대외적으로는 아더왕의 조카로 알려져 있다.[18] 충치 때문에 다 뽑았다고 한다.[19] 태양의 힘이 없어도 가웨인은 이 무식한 무기를 다룬다.[20] 다른 프랑크계열로는 페리노어 왕과 퍼시발이 있다.[21] 이 힘이 없어도 거의 인간 이상이긴 하다.[22] 모드레드가 변장한 인물.[23] 오미크론.[24] 아더왕과 란슬롯의 사이를 틀어지게 하기 위해 아더 왕측 병사로 분장하고 란슬롯 앞에서 기네비어를 죽인것.[25] 진심으로 모드레드 편을 들어준 건지, 아님 아더 왕이 젊어졌다고 믿은 건지는 모르겠지만.[26] 모드레드와는 이복 형제다.[27] 2권에선 "모드레드와 아그라베인을 제외하면 원탁의 기사들은 치고 받는 거밖에 모른다." 는 말도 있다.[28] 모드레드는 이복 형제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듯.[29] 사이가 나쁘긴 했지만 아그라베인과 가레스는 형제이긴 했으므로.[30] 근데 가레스도 활약이 많은건 아니다. 즉 가헤리스는 분량이 엄청 적다...[31] 본작에선 작가가 이렇게 설정했다. 이유는 3권~4권에 있는 후기에 있다.[32] 모드레드도 상당히 강하지만 퍼시발에겐 쩔쩔 맬 정도로 퍼시발은 강력하다.[33] 퍼시발은 이미 피셔 킹이 되기로 맹세해서 희생할 수 없었다.[34] 병에 걸리기 전부터 활약하긴 했다. 1권에서 킬워드와 처음 싸운 군대를 지휘한게 사에단. 반대로 말하자면 킬워드에게 처음 붙잡힌 적장이다(...).[35] 킬워드가 크라포트를 인간 방패(...)로 삼을 때 했던 말이다.[36] 작가인 홍정훈은 본래 현재 판본보다 훨씬 두껍고 글자수가 많이 들어가는 판본을 생각하고 5권 완결이라고 선언했었다. 그걸 요새 판소 판본으로 바꾸고나니 7권이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