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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25 01:55:55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

아랑전설 CotW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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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
餓狼伝説: City of the Wolves
파일: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 박스아트.jpg
<colbgcolor=#FF3300,#000><colcolor=#fff,#FF3300> 개발 KOF 스튜디오
유통 파일:일본 국기.svg SN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세계 지도.svg
플랫폼 PS5, PS4 | XSX|S | Windows
ESD PSN | MS Store | Steam | Epic Games
장르 대전 격투 게임
출시일 2025년 4월 24일
엔진 언리얼 엔진 5.3
한국어 지원 자막 한국어화
심의 등급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디스코드 아이콘.svg
스토어 링크 파일:스팀 아이콘.svg 파일:에픽게임즈 스토어 로고.svg

1. 개요2. 캐치프레이즈 & 시놉시스3. 출시 전 정보4. 시스템 요구 사항5. 시스템
5.1. 조작법5.2. 배틀 시스템5.3. EOST(EPISODES OF SOUTH TOWN)5.4. 컬러 에디트
6. 등장인물
6.1. 기본 캐릭터6.2. NPC6.3. 시즌 1
7. 사운드트랙
7.1. 테마곡
8. 평가9. 기타


1. 개요

SNK의 격투게임 시리즈 아랑전설 시리즈의 일곱 번째 넘버링 작품이자,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1999)의 후속작으로 약칭은 '아랑전설 CotW'.[1]

2. 캐치프레이즈 & 시놉시스

REV IT UP UNLEASH YOUR FURY[2]
제왕 기스 하워드가 죽고 이 도시는 변했다.
야심이 넘치던 들개는 그 이빨을 잃어버리고 잠깐의 안일을 탐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제왕의 유산"에 어울리는 인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겠지.
하지만 그대들 중에서 안녕의 나날들을 버리고 사선을 넘어 승리의 영광을 쫓는 용맴한 자가 있다면....
킹 오브 파이터즈로 모여라.
이빨을 가진 늑대임을 증명하고 "기스의 유산"을 손에 넣을 자가 나타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슈트로하임.

3. 출시 전 정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출시 전 정보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출시 전 정보#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출시 전 정보#|]][[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출시 전 정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시스템 요구 사항

<colbgcolor=#FF3300,#000><colcolor=#fff,#FF3300><rowcolor=#fff,#FF3300> 최소 사양 권장 사양
운영체제 Windows 10 64bit
프로세서 Intel Core i5-7500
AMD Ryzen 3 1200
Intel Core i7-8700
AMD Ryzen 5 3600
그래픽 GTX 1060 (VRAM 6GB)
Radeon RX 580 (VRAM 4GB)
RTX 2070
Radeon RX 5700XT
DirectX 버전 12
네트워크 -
저장 공간 60GB 이상

5. 시스템

#(한글)FATAL FURY: CotW System Guide Trailer

5.1. 조작법

이전에도 KOF XIVKOF XV의 러시 콤보 같은 초보자 보조용 시스템은 있었지만, 본작은 SNK 격투 게임에서는 최초로 기존의 조작법인 아케이드 스타일과 더불어 조작 체계가 전체적으로 간편하게 바뀌는 새로운 조작법 스마트 스타일을 도입했다. 또한 아케이드 스타일 기준으로 KOF XI 이후 20년 만에 5버튼 조작법(약펀치, 약킥, 강펀치, 강킥, REV가드)을 채택했다.

PS5 듀얼센스 조작 기준.

5.2. 배틀 시스템

본작의 특징으로, Rev와 Gear를 붙이거나 자동차, 바이크의 엔진, 속도계 등과 관련된 용어로 대부분 통일했다.

5.3. EOST(EPISODES OF SOUTH TOWN)

싱글 플레이 전용 RPG 모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의 월드 투어 모드를 모델로 하여 제작되었다고 한다. #

EOST에 등장하는 모브 캐릭터들의 모션은 KOF XV에 등장하는 캐릭터에서 가져왔다.

5.4. 컬러 에디트

호날두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의 컬러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편집해 대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드. 단순히 색상만 바꿀 수 있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각종 패턴도 입힐 수 있다.

6. 등장인물

파일:cotw logo.png

6.1. 기본 캐릭터

기본 캐릭터는 17명으로 전작에 나왔지만 출전하지 못한 캐릭터는 김재훈[9], 프리맨, 그랜트[10]다. 그 밖에 콜라보레이션으로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DJ 살바토레 가나치가 등장한다.

역대 아랑전설 시리즈 중에서 여성 캐릭터가 가장 많다. 기본 캐릭터만 해도 4명이며, DLC로 추가된 춘리까지 포함해서 5명이다. 시리즈 자체에서도 여성 캐릭터 수가 많지 않아 보통 1, 2명만 나오고 가장 많이 나왔던 것이 리얼 바웃 아랑전설 2로 3명이었다.[11]
파일:락(CotW).png 파일:테리(CotW).png 파일:제니(CotW).png 파일:마르코(CotW).png 파일:프리차(CotW).png
락 하워드
파일:일본 국기.svg 우치다 유우마
파일:미국 국기.svg 그리핀 푸아투
테리 보가드
파일:일본 국기.svg 콘도 타카시
파일:미국 국기.svg 마이클 슈나이더
B. 제니
파일:일본 국기.svg 코마츠 미카코
파일:미국 국기.svg 앰버 리 코너스
마르코 로드리게스
파일:일본 국기.svg 마츠다 켄이치로
파일:미국 국기.svg 얼 베일론
프리차 New
파일:일본 국기.svg 안자이 치카
파일:미국 국기.svg 미아 페이지
파일:호타루(CotW).png 파일:복스(CotW).png 파일:그리폰(CotW).png 파일:케빈(CotW).png 파일:빌리(CotW).png
후타바 호타루
파일:일본 국기.svg 이와미 마나카
파일:미국 국기.svg 수지 영
복스 리퍼 New
파일:일본 국기.svg 토요나가 토시유키
파일:미국 국기.svg 에릭 랜섬
그리폰 마스크
파일:일본 국기.svg 하나다 히카루
파일:미국 국기.svg 제일런 K. 카셀
케빈 라이언
파일:일본 국기.svg 사카타 아키히로
파일:미국 국기.svg 조나 스캇
빌리 칸
파일:일본 국기.svg 마사키 마사키
파일:미국 국기.svg 크리스 샤프스
파일:마이(CotW).png 파일:동환(CotW).png 파일:가토(CotW).png 파일:cotw 카인.png 파일:character_index_hokutomaru.png
시라누이 마이
파일:일본 국기.svg 코시미즈 아미
파일:미국 국기.svg 리베카 로즈
김동환
파일:일본 국기.svg 타케우치 에이지
파일:미국 국기.svg 지런 베카트
가토
파일:일본 국기.svg 야마구치 유마
파일:미국 국기.svg 코리 이
카인 R. 하인라인
파일:일본 국기.svg 나카무라 유이치
파일:미국 국기.svg 브레트 칼로
호쿠토마루
파일:일본 국기.svg 에노키 준야
파일:미국 국기.svg 케일럽 옌
파일:character_index_cr7.png 파일:character_index_ganacci.png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일:일본 국기.svg 미즈나카 마사아키
파일:미국 국기.svg 후안 펠리페 시에라
살바토레 가나치
파일:일본 국기.svg 타도코로 히나타
파일:미국 국기.svg 숀 칩록

6.2. NPC

====# 보스 캐릭터 #====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어떤 캐릭터를 고르냐에 따라 최종 보스가 달라진다. 예를 들면 그리폰 마스크의 경우에는 복스 리퍼가, 살바토레 가나치의 경우에는 테리 보가드가 최종 보스로 나온다.
====# 그 외 #====

6.3. 시즌 1

파일:아랑 CotW 시즌패스 1 DLC.jpg
시즌 1의 DLC 캐릭터는 총 5명이며, 캡콤스트리트 파이터크로스오버를 통해[12] 춘리가 DLC 캐릭터로 참전한다.#1

시즌 패스 1은 스페셜 에디션 예약 구매 시 같이 제공되며[13], 출시일 발표 시점에서 시즌 패스 1의 별도 판매는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1 시즌 1 DLC 캐릭터들의 단품 DLC 판매 여부에 대한 언급도 없다.

7. 사운드트랙

7.1. 테마곡

Chain Reaction

8. 평가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gcolor=#fff,#1c1d1f><table bordercolor=#333,#555><#333>
기준일:
2025-04-21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https://www.metacritic.com/game/fatal-fury-city-of-the-wolves/critic-reviews/| 메타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https://www.metacritic.com/game/fatal-fury-city-of-the-wolves/user-reviews/| 유저 평점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상세 내용

기준일:
2025-04-21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파일:오픈크리틱 strong-man.png 평론가 평점
79 / 100
평론가 추천도
90%
유저 평점
0 / 100



대전툴로써의 퀄리티나 만듦새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평가지만, 스토리나 컨텐츠적인 면에서 SNK와 아랑전설 시리즈 팬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듣고 있다.

1VS1 게임이라 등장인물을 반드시 많이 낼필요는 없는 만큼 근래 SNK 신작이 나올 때마다 논란이 쏟아진 그래픽은 여전히 동세대 경쟁작에 비해서는 한참 뒤떨어져도 SNK의 3D 전환기 이래로는 그나마 제일 낫다고 평가받는다. 먼저 캐릭터 모델링은 일부 캐릭터들이 아쉽다는 평이 있지만, 기술력 문제보다는 아트워크에 대한 호불호 문제라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처럼 편차가 심한 정도는 아니며[14], 이번에 도입한 마블 VS 캡콤 3 풍의 아메리칸 코믹스 스타일 연출은 스틸컷 위주의 컷씬이나 스토리 연출들에서도 사용되고 있는데, 애니메이션이 아닌 스틸컷 위주의 연출과 잘 녹아들어 퀄리티와는 별개로 SNK가 이제서야 그래픽의 방향성을 잡은 것 같다는 평이다. 물론 동세대 격투게임들이 그래픽만으로도 걸작으로 호평받는것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부자연스러운 이펙트와 그래픽 퀄리티가 한 작품 내의 캐릭터끼리도 들쑥날쑥하던 과거 3D 작품들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최소한 인게임부터 이벤트 컷씬까지 균일한 퀄리티로 자연스럽게 묘사되기는 하였다. 엔딩은 이전작인 마크의 형식을 리메이크했다는 점과 과거작에 대한 무수한 팬 서비스[15] 덕분에 나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새로 추가된 컬러 에디트 모드도 상당히 호평을 받는 요소로, 기존 캐릭터를 색깔만 아닌 다른 디자인으로 변경이 가능한 요소가 한몫했다.

스토리는 호불호가 갈린다. 우선 본작의 총괄 프로듀서 오다 야스유키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 SAMURAI SHODOWN,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에서의 비판을 수용했는지 스토리의 분량 자체는 나름대로 꽤 늘어난 편인데[16], 일단 대사량과 컷씬의 양이 증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진의 비전서 떡밥 회수, 카인 R. 하인라인그랜트의 서사 마무리, 기스 하워드의 이면[17] 그리고 락 하워드의 성장까지 꽤나 많은 것들을 풀어냈다. 거기에 이미 흘려놓은 떡밥을 풀지 않은채 잊어먹는 SNK 답지 않게 전작에 존재하던 떡밥들까지 어떻게든 전부 풀어내었으며 그 밖에도 가토, 후타바 호타루와 같이 후속작을 위한 떡밥도 적절히 배치해 두었다.[18] 물론 여전히 고점이라 할 수 있는 KOF XIII의 스토리 모드보단 당연히 떨어지지만 하워드 일가의 사가를 마무리 짓는 작품으로서는 나름대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분량과 복선 회수와는 별개로 메인 스토리의 각본은 MOTW의 후속작임을 감안했을 때 평이 끔찍할 정도로 나쁜데, 순탄치 않은 운명을 암시하던 분위기를 보여주던 전작의 스토리는 온데간데 없이 악역들이 소위 말하는 세탁기 돌린 듯한 행적을 보여주기 때문.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전작의 최종보스였던 카인으로 카인의 악행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원래부터 약육강식만이 법인 신세계를 만드는 것이 주 목적으로, 기스와 같은 필요악으로 군림하는 것을 롤모델로 하고 있었다. 메리나 그랜트 등 주변 인물들을 끔찍히 챙기는 모습이 나오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멀쩡한 사상을 지닌 인간은 아니었고 전작에서 락을 끌어들인 것에 대해서도 어떤 꿍꿍이가 있는 것처럼 흑막 분위기를 잔뜩 풍겼다. 그런데 본작에서는 메리를 무사히 구출하고 락과 재회시킨 뒤 그저 착한 삼촌으로 남는 모습이다. 전작에서 노리던 기스의 유산에 대해서도 엄청난 힘을 갖고 있으니 락이 기스의 후계자가 되든 격투가의 길을 가든 네 자유라는 식으로 좋게 조언해주고, 빌리도 옆에서 남은 유산은 어떻게 할 것인지만 본인에게 알려달라는 등 전작까지 악인으로 묘사되던 인물들에게서 독기가 빠지고 락을 위해 좋은 말만 해주고 있다. 가토의 엔딩에서도 뜬금없이 등장하여 그랜트의 죄를 스스로 뒤집어 쓰고 속죄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근본은 선한 인물처럼 묘사되고 있다.[19]

그 외에도 기스는 진의 비전서를 이유로 제프 보가드를 살해하고, 기술을 배운 뒤 별 이유도 없이 배운 무술로 블루 마리의 할아버지를 살해하는 등 반론의 여지가 없는 악인이다. 그리고 하워드 커넥션은 그가 설립한 범죄 조직이고, 이 조직에 차기 총수로 있는 빌리 칸 또한 기스의 최측근으로 있던 인물이기에 이들 모두 세탁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범죄자들이다. 미스터 빅도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던 악인이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묘사도 전반적으로 유하게 바뀌었다. 가토와 호타루의 서사도 둘의 엔딩을 종합해보면 그들의 아버지도 딱히 악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20] 출시 텀이 매우 길었는데도 여태까지 별다른 성격변화를 묘사하거나 암시하지 않은채 캐릭터들의 성격이 급격하게 변화하여 세계관에 맞지 않는 억지 해피엔딩을 낸듯한 느낌이 강해 전작을 해본 유저들에게는 가 짐 어서에 비견될 정도로 부정적으로 다가오도록 설계되었다. 그 길티기어 시리즈 마저도 세탁기를 돌리기 전에 그 인물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는 최소한 어떻게든 묘사하거나 설명하려 했었는데도. 이렇다 보니 아랑전설 시리즈의 주무대인 범죄조직이 지배하는 약육강식의 사우스 타운은 그 모습이 많이 퇴색되었다.

이와 별개로 용호의 권 출신 캐릭터들의 묘사가 기존 세계관의 시간대와 전혀 맞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료와 유리의 경우 KOF와 별 차이가 안보일 정도로 젊게 묘사되었고 젊은 시절의 복장을 입은 기스마저도 조금 나이를 먹은듯한 모습이라, 용호의 권이 아랑전설의 프리퀄이라는 설정이 폐기되고 드림매치인 KOF를 기준으로 또 다시 시간대를 조정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존재한다. 그런데 뜬금없이 미스터 빅은 혼자서 중간보스로 나온 용호의 권 2 시절보다 나이를 먹은 모습이다. 결국 이를 설명하려면 용호의 권 2의 설정이 조정되거나 용호의 권이 아랑전설이 프리퀄이라는 설정 폐기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료와 유리가 극단적인 동안이라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싱글 플레이로 주어진 EOST 모드도 평가는 나쁘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의 월드 투어모드를 모티브로 제작은 했는데 좋게 봐야 PS1 시절 컨텐츠의 열화판이고 구성자체의 지루한 반복성 레이드와 일부 그림과 대사로 때우는 듯한 성의없는 듯한 모습으로 인해 전작들이 싱글 컨텐츠가 부실하다고 욕을 먹다 보니 구색용으로 깔맞춤한 느낌이라는 것을 지울 수 없다. 사실상 길티기어의 M.O.M 모드나 블레이블루 시리즈의 어비스 모드 같은 곁다리 컨텐츠보다 완성도가 떨어진다. 그나마 모브 캐릭터들에게 KOF XV 등장 캐릭터의 모션들을 재활용해 알뜰살뜰하게 구현한 점이나 나이트메어 기스를 쉽게 만나볼수 있다는 점이 호평의 전부이다.

스토리와는 별개로 대전 툴로써는 그럭저럭 괜찮은 평가를 받는다. 좋은 반응을 받았던 롤백 넷코드는 기본 소양에, 빌리는 피격판정이 KOF와 비슷하게 약한 면이 있지만 REV 가드를 이용하면 거리를 벌리고 역습을 가하기 나름 수월해졌고, 콜라보로 참전한 게스트 캐릭터라는 케이스지만 호날두도 아랑전설에선 몇 없는 세트 플레이 특화 캐릭터로 등장하였다.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의 평준화와 더불어 공용 시스템의 강화, 스마트 스타일을 사용한 초보자 친화 시스템이 돋보인다. 하지만 결국 전체적으로 MOTW를 계승하는 작품인만큼 현세대 격투 게임 치고는 결코 쉽지 않은 편에 속하며, 초보자 친화 조작방식인 스마트스타일 역시 스트리트 파이터 6의 모던 모드보다 제약이 강한 길티기어/블레이블루 시리즈의 스타일리쉬 모드에 더 가깝다.

그외엔 UI가 생각보다 불편하게 설계되어 있다던지[21], 부실한 컨텐츠에 비해 여전히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 등이 지적되었다.

9. 기타


[1] 참고로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의 정식 약칭은 MOW에서 MotW로 수정된 상태다.[2] Rev up은 엔진의 회전 속도를 올린다는 의미로, 대략 번역하자면 "당신의 분노를 올려 발산하세요", "분노를 풀어보세요" 정도의 의미.[3] 이를 반대로 뒤집으면 스트리트 파이터 6드라이브 게이지와 비슷하며(이쪽은 게이지가 고갈되면 페널티), 가득 차면 페널티가 있다는 점은 로보 카이의 열폭주와 비슷하다.[4] 이쪽은 파워 게이지 기능을 겸하기 때문에 내용은 전혀 다르지만 고갈되면 페널티가 있거나 시간에 따라 자동 증가/감소 된다는 개념 자체는 비슷한 점이 있긴 하다. 스파6의 시스템을 따라했다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정통성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5] 아랑전설의 날리기 공격이 KOF에 오면서 공중 버전이 생긴 변화와 유사하다.[6] 길티기어 시리즈의 폴트리스 디펜스와 비슷하다고 보면 이해가 빠르다.[7] 전작의 저스트 디펜스의 경우 타이밍 내일 경우 가드 모션을 유지하지 않아도 스파3의 블로킹처럼 발동이 가능했다. 이러한 점이 다른 직전 가드와는 달랐다.[8] 전작에는 가드 경직만 없앨 수 있었고 발동 속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9] 김동환의 엔딩에 등장한 거로 보아 주후 DLC로 등장할 수 있다.[10] 이후에 시즌 패스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으나, 카인이나 복스 리퍼의 스토리에서 죽음을 앞두고 있다고 확인되므로 참전하지 않을 수 있다.[11] 등장인물이 테리 보가드를 제외하고 싹 다 갈아엎어진 MOTW를 제외하곤 한 명만 나오면 시라누이 마이, 두 명이 나오면 거기에 블루 마리가 추가되는 게 전통이었다. 리얼 바웃 아랑전설 2에서는 신 캐릭터 리 샹페이가 참전했기에 세 명이 가능했던 것.[12] 스트리트 파이터 6 DLC에 아랑전설의 테리와 마이가 참전했다.[13] 정확히는 예약 구매 자체가 '본편+시즌 패스 1' 구성의 스페셜 에디션만 있으며, 본편만 제공되는 일반판이 없다.[14] 다만 일부 캐릭터는 실제로 이목구비 자체가 어색하게 나오기는 하였다. 대표적으로 호타루의 승리 포즈 등. 게스트 캐릭터인 호날두의 경우도 호날두 본인보다는 놀림거리가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국제공항의 동상을 더 닮을 때가 있다.[15] 어레인지된 전작의 BGM과 연출들, 용호의 권 시리즈와의 연결고리 등.[16] 해당 작품들은 떡밥은 고사하고 네오지오 시절보다도 못할 정도로 짧고 적은 대사량 및 컷씬 등의 성의없는 스토리 전개로 비판이 상당히 거셌다.[17] 다만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는데, 이전부터 조금씩 드러내던 기스의 부성애와 무른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명해서 입체적인 인물상을 강화시켰다는 호평이 있는 반면 절대악 강자로 묘사하던 기스를 갑자기 선한 면이 있다는 식으로 세탁하느냐며 비판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기스 본인과 엮이면 위험해진다는 이유로 메리, 락과의 연을 끊었는데, 정작 메리의 생사가 병으로 위험할 때에도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고 미스터 빅이 메리를 찾아서 잡아가버린것은 것은 본말전도다. 만약 테리가 락을 거두지 않았더라면 락은 아무런 보호자도 없이 힘든 삶을 살았어야 했는데, 이제와서 자유로운 늑대를 운운하며 부성애를 보여주는 것이 과도한 세탁 아니냐는 평.[18] 다만 가토의 엔딩은 아버지인 가오와 풀어야 할 문제가 더 남은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호타루의 엔딩에서는 남은 문제도 다 해소하고 가족이 다시 모이는 것으로 평화롭게 끝났다. 이를 보면 가오도 추가로 풀 특별한 서사가 없을 가능성도 있다.[19] 카인의 목적이 필요악으로 군림하여 본인만 악행을 뒤집어쓰고 세컨드 사우스는 평화롭게 만들고 싶다는 것이었다면 설명은 가능하다. "약육강식이 질서"라고 주장했던 전작의 사상만 배제하면 된다.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같은 유형은 이미 다양한 창작물에 있고, 철권의 카자마 진같은 경우도 대표적이다.[20] 마냥 일족을 몰살이라도 했으면 모를까, 가토가 가오를 추격하고 있던 이유는 어머니를 죽인 것 아니냐는 의혹 때문이었는데 이 부분은 본작에서 해소되었다. 그러나 이 스토리 또한 월화의 검사 재탕인지라 문제가 크다. 가토가 본인 엔딩에서 가오를 더 쫓겠다고 한 것도 남은 자식들을 버리고 도주한 것에 대한 원망 때문이지, 서로 살육전을 벌여야 할 정도의 원한 관계는 더 이상 아니다.[21] 메인 로비부터 상하좌우에 대한 구분이 매우 어렵게 배치되어 있다.[22] 인게임에서 스토리 묘사가 전혀 없다보니 스페셜이 붙은 작품들처럼 스토리가 없는 드림 매치라고 보는 팬들의 의견이 많았다. 당장에 MOW 오프닝만 봐도 리얼 바웃 아랑전설에서 나온 기스의 사망 이야기는 확실하게 설명하지만 실질적인 전작인 리얼 바웃 아랑전설 2 때의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으니 이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다.[23]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은 애초에 리부트격 타이틀(아랑전설 1편의 재현)이라서 논외. 리얼 바웃 아랑전설 2 오프닝에서 RB2가 '아랑전설의 7번째 에피소드(7th Episode of FATAL FURY)'로 기술된 적이 있지만 이는 실제로 7번째 에피소드라기 보다는 단순히 RB2가 시리즈 출시 순서로 7번째로 나온 게임이라 붙인 것에 가깝다.[24] 1971년생 만 35세 테리의 연령을 고려할 경우 전작은 2006년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25] 셰이딩은 그림자 처리라는 뜻. 비슷한 말로 셰이더(shader)가 있으나 개념이 전혀 다른데, 이는 소프트웨어 명령의 집합으로 주로 그래픽 하드웨어의 렌더링 효과를 계산하는 데 쓰인다. 이쪽은 화면에 출력할 픽셀의 위차와 색상을 계산하는 함수를 지칭하는 것.[26] 물론 KOF 시리즈에서 성우가 바뀐 경우는 바뀐 후를 유지하며, 그리폰 마스크 등 일부 캐릭터는 여전히 이전 성우가 연임한다.[27] 소개 문구도 레코드 디렉터, 아티스트 겸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의 캐릭터로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