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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10 17:38:34

아미파(풍종호)



1. 개요2. 구성3. 행적4. 무공

1. 개요

풍종호의 무협소설에는 일반적인 구파일방(九派一幇)이 아닌 신주제파(神州諸派)라는 천외(天外)의 대문파가 나온다. 이들은 구정(九鼎)의 비밀을 지키는 사명을 받아들인 문파들이며, 사천(四川)의 아미파(峨嵋派)도 여기에 속한다.

시조는 『지존록(至尊錄)』에서 풍현운령암천향(暗天香)의 은신처에 들어갔을 때, 진룡보전(眞龍寶傳)을 읽음으로써 대정산인(大靜散人)임이 밝혀진다. 그는 친구인 청성(靑城)의 시조 전귀(戰鬼)가 살육의 마귀로 대접받으면서 고향을 등질 때 함께 중원으로 들어온다. 그리하여 그는 아미산에 자리를 잡는데, 사교성이 높아서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아미파의 초석을 쌓는다.[1]

2. 구성

검신무(劍神舞)』에서 청성파의 하후대장로도운연에게 다른 문파들에 관하여 얘기해 줄 때, 아미파도 간략히 소개된다. 총 3개의 문호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3. 행적

오랜 세월 전승을 지켜온 대문파이기에 여러 작품에 조연으로 많이 등장한다.[3]

4. 무공


[1] 다른 무협소설에는 대체로 아미파가 여성만 모인 문파로 설정될 때가 많다. 그러나 풍월드에서는 시조인 대정산인이 남성인 만큼 여성만의 문파가 아니다. 오히려 작가의 소설에서는 여제자보다도 남제자가 더 많이 등장한다.[2] 하후염이 가장 골치 아픈 패거리라고 한다. 청성의 가장 골칫거리인 하후염이 이런 소리를 할 정도면 도대체 어느 정도일지 예단이 안 된다.[3] 『검신무』에서 주연으로 등장한 청성파를 제외한다면, 풍월드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신주제파이다.[4] 겁이 많고 옹졸한 성격에 어리석어 미절사(尾絶蛇)에 가입한 배신자이다. 아미파의 명예를 끌어올릴 속셈으로 혜과에게 장문영부로 분뢰수와 싸우라고 강제한다.[5] 모용성은 모용세가에 변고가 생길 시 난곡 백성들의 안전을 지켜달라 부탁한다. 당시 유백당이 아미십걸과의 10회 비무를 이겼고, 진명대사도 자신이 아미파의 장문인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아 쉽게 받아들인다. 그런데 막상 약속을 수행해야 할 시기에는 장문인이 되어 아미십걸을 대동한 채 올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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