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후 천민혜(0), 홍보라(5), 김아름(12), 나에스더(22) 선수는 은퇴하였다. 천민혜 선수는 용인대 여농구부로, 홍보라 선수와 나에스더 선수는 실업팀으로 갔다. 홍보라 선수는 부산시체육회로, 나에스더 선수는 동아백화점으로 갔다. 김아름 선수는 12년 프레올림픽 때 선수단 매니저로 활동.
박언주 선수(27)는 박혜진 선수(9)의 언니로 두 선수가 같은 팀에 있던 일은 WKBL 최초로 자매가 동일팀에서 활동한 사례가 되었다.
박언주 선수(27)는 삼성생명에서 모종의 트러블로 인해 우리은행과 트레이드되었다.[3] 옮겨 온 구단에서는 김광은 감독의 박혜진 선수(동생) 폭행사건을 중앙일보에 알렸고 이에 구단에 괘씸죄로 찍혀서 결국 FA로 풀린 뒤 계약을 맺지 못하고 FA 미아가 되고 만다. 이후 실업 리그 사천시청 팀에 소속되어 활동하다가 2013 - 2014 시즌을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구단 내 대사건을 두 번이나 보고도 아무 말도 없던 조혜진 코치는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코치직에서 물러났다.
시즌 후 김보람(4), 신정아(8), 박근영(21) 선수는 은퇴. 신정아 선수와 박근영 선수는 실업팀으로 옮겼다.[4] 그리고 고아라 선수(37)는 삼성생명으로 옮겼다.[5]그리고 10개월 후 팀을 옮긴 걸 땅을 치며 후회했겠지[6]
시즌 종료 후 6월 초, 김은경 선수가 은퇴했다. 07-08시즌 국민은행 김수연 선수와 안 좋은 트러블로 여농을 9시 뉴스에 소개했던 그 선수는 현재 코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 동안은 팬들의 기억 속에서나 화자될 것이다. 관련 기사
김은경 선수 이외에 아직 벤치 멤버인 최은실 선수와 오승원 선수가 임의탈퇴 신분이 되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훈련의 강도를 이기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9][10] 최은실 선수의 경우, 2013-14 퓨처스리그에서 굉장한 활약을 하며 팀을 준우승[11]으로 이끌었기에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다.
2011-12 시즌 이후 구단에게 찍혀서 FA 미아였던 박언주 선수가 복귀했다! 13년도 까지만 해도 사천시청에서 뛰던 박 선수는 13년 전국체전 이후로 사천시청에서 모습을 감췄고 이후 행방이 묘연하던 차에 우리은행 복귀기사가 떴다.[12]박언주 선수는 복귀가 확정된 뒤 구단에서 제의했던 미 서부 여행도 사뿐히 사양하고 고향인 부산에서 군입대 준비 헬스를 통한 개인단련을 한 뒤 5월에 팀에 합류했다. 그리고 5월 말에 방영된 무한도전 380회 '홍철아 장가가자'편에 깜짝 등장했다.[13]
2014-15시즌 종료 후 양지희의 백업 센터였던 강영숙 선수가 은퇴했다. 말년에 저니맨으로 전락하긴 했지만 자신이 프로 데뷔한 팀으로 돌아와서 마지막 시즌 챔피언전까지 우승하고 은퇴했다. 그러나 임의탈퇴로 떠났던 최은실 선수가 복귀했다. 하지만 시즌 초중반 박언주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시즌 아웃이 되었다. 은퇴설까지 나돌았지만 위성우 감독이 부상으로 2015-16시즌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해 은퇴설을 일축했다.
9월 초 부상을 이유로 이승아가 임의탈퇴되어 가드진이 약화되면서 추석연휴 중 박언주와 홍보람[14]의 트레이드가 되었다. 박언주의 부상 이탈 도중 김단비가 공백을 무난히 메워준 데다 가드라인의 붕괴로 비상이 걸린 우리은행에겐 신의 한 수가 되었다. 2016-17시즌 도중 주전 포인트 가드였던 이은혜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더욱 더 홍보람의 존재가 좋은 쪽으로 우리은행의 이익이었다. 양지희도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했는데 개막 8일 남기고 이선화까지 복귀했다. 박혜진 선수에겐 언니와 다시 다른 팀이 되었지만 한 때 같은 팀에서 뛰었던 홍보람과 이선화가 같은 팀이 되었다. 프로 10년째 우승 한 번 못 해 본 홍보람은 프로 10년만에 챔피언전 우승 기록을 추가하게 되었다. 4시즌동안 무려네팀에서 뛴 외국인 선수 모니크 커리도 4시즌만에 우승 기록을 추가했다.
2017-18시즌 우리은행 우승은 2016-17시즌보다 10경기 늦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선수들의 단합으로 더 팀의 전력을 키웠다는 평이다.
시즌 후 홍보람과 이은혜가 선수 은퇴 의사를 밝혔다. 두 선수 모두 부상이 큰 이유였는데 이은혜는 허리 부상, 홍보람은 재활해도 정상적인 선수 생활 자체가 어려울 정도의 몸 상태였다고 한다. 두 선수들이 빠져 나가 팀의 전력이 약화되었다. 그렇지만 그 후 삼성생명에서 뛰던 박다정과 2013-14시즌 이후 루마니아로 떠난 혼혈 선수 김소니아가 돌아와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되었다.
[1] 말이 좋아 총 감독이었지 사실상 경질이었다. 당장의 성적을 위해 정 감독에 대한 예우도 갖추지 못했다는 점에서 비난받았다. 그리고 구단은 자신들의 결정을 4달 뒤 후회하게 된다.[2] 포워드도 겸하고 있는 선수. 신한은행의 그 선수와는 동명이인.[3] 굉장히 뜬금없던 일이라 말이 많았다.[4] 신정아 선수는 국일정공으로, 박근영 선수는 김천시청으로 갔다.[5] 이 때 고아라 선수가 삼성 측으로부터 받은 금액이 공식적으로만 1억 9100만원이다. 고아라 선수가 우리은행 시절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 정도 금액을 받을 정도는 결코 아니었다.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던 신정자 선수와 변연하 선수의 연봉이 1억 8~9천만원이었던 걸 생각해 보면 너무 과한 수준. 결국 이는 Inside WKBL 카페내에서 엄청난 파란을 불러왔고 대부분의 회원들 중 99%에게 대차게 까였다.[6]고아라 선수가 이적한 건 5월 초. 10개월 뒤인 2013년3월,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을 상대로 챔프전에서 승리한다.[7]2013년11월 17일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경기 하프타임 때 김은혜 선수의 은퇴식이 열렸다.[8]강영숙 선수는 WKBL 제1회 드래프트 당시(최초의 드래프트 세대) 홍현희 선수와 함께 우리은행에 입단했었다. 다시 말해, 친정팀으로 돌아온 셈.[9] 현재 우리은행은 전주원 코치라는, 단순 코치가 아닌 대선배가 선수들을 잡고 있기에 어느 정도 선수들이 버티는 게 가능했다. 그런데 2013-14시즌 후 전주원 코치가 위성우 감독과 함께 아시안 게임 대표팀 코치진에 포함되는 바람에 선수단에는 박성배 코치만이 남았고 이것이 선수들의 이탈을 막지 못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10] 실제로 현재 삭제된 6월 초 점프볼 기사에서 위성우 감독이 최, 오 선수의 이탈에 대해 유감스러움을 표하며 자신이 있었으면 없었을 일이라고 한 걸 보면 거의 맞을 듯하다.[11] 만약 강영숙 선수 관련 트레이드만 없었으면 188의 장신 이정현 선수가 남았을 것이고, 그렇다면 우리은행이 우승했을 것이다.[12] 이에는 팀의 2연패를 이끌었던 동생 박혜진 선수의 강력한 요구가 반영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13] 팀의 고참 양지희 선수와 친분이 있던 하하가 우리은행 농구단의 연수 프로그램 도중에 방문했다.[14] 2015-16시즌 종료 후 KEB하나은행에서 임의탈퇴로 팀을 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