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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25 20:22:49

아오오니 시리즈/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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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3. 줄거리4. 평가5. 후속작: 아오오니 Ver. 2.0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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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

1. 개요

2014년 개봉한, 게임 아오오니의 실사 영화. 2014년 4월 23일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7월 5일 개봉하였다. 다행인지 유감인지 한국에서는 개봉이 되지 않았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메타픽션을 다뤘다. 작중에서 아오오니라는 게임은 '슌'이라는 소년이 만든 인디 게임으로 나오며, 어째서인지 현실과 연동되어서 저택에 괴물이 나오며, 슌이 설계한 게임의 클리어 조건대로 행동대로 하면 시간이 리셋되면서 아오오니가 있는 저택에 들어가기 전으로 돌아간다.[1] 아오오니의 캐릭터들은 슌이 현실에 있는 인물들의 이름을 갖다붙였다는 설정.

특이하게도 예고편 영상에 윳쿠리 실황 플레이에 주로 쓰이는 소프토크나레이션으로 사용되었다. 아무래도 원작이 게임 실황자들의 영상으로 유명세를 탄 작품이다 보니 예고편도 나름대로 게임 실황 플레이 같은 느낌을 주려는 의도였던걸로 보인다.

2. 등장인물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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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곳에서 나오는 원작 캐릭터들중 히로시를 제외한 3명은 불량배였으며[10], 주연들은 게임을 하고있는 도중 폐가로 끌여들어 입구가 저절로 닫혀 잠기자 아오오니가 투명해진뒤 잠근게 아닐까 타쿠로는 어디로 사라지고 타케시는 도중에 겁을 지르며 지하에 숨게 된다.

작중에서 등장한 아오오니의 외모가 원작과 달리 무척 괴기하고 무시무시한 디자인(특히 화난 인상)으로 등장했다. 이 영화의 아오오니는 사람을 잡아먹는 점은 원작과 동일하나 앵무새처럼 사람의 목소리와 말을 따라한다는 새로운 특징이 생겼다. 사람의 말을 따라한다는 점 때문에 영화를 안 본 네티즌들은 "아오오니는 잡아먹은 상대의 목소리를 흉내낼 수 있는 게 아니냐"라는 주장이 있었지만 작중 초반부에 아직 죽이지 않은 타쿠로의 목소리와 아예 죽이지 못한 슌의 목소리를 내는게 드러내서 패스.

후반부에 진실이 드러나는데 타쿠로가 이 영화의 만악의 근원인 점은 코믹스인 아오오니 원시편과 동일했으며 사실 슌은 이미 죽은 귀신이었다. 회상씬에서 타쿠로는 슌의 노트북을 뺏으려고 하다가 슌을 뇌진탕으로 죽게 했으며 이내 그 시체는 다른 지하에 숨겨짐에 드러나면서 슌은 자기가 귀신인 걸 알고 쇼크를 먹은 채 그 자리에서 사라지고, 타쿠로는 이내 목격자인 안나와 히로시를 죽이려는 잔혹성을 보인다.

결국 타쿠로는 갑툭튀한 아오오니한테 끌려가 사지가 분해되는 최후를 맞이하며 이후 안나와 같이 도망치는 히로시는 부상을 입고 쓰러져 달리는 아오오니한테 치여죽는다. 결국 생존자는 여주인공 안나뿐이며 주변인물은 전부 사망했으나 안나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 모든 사건이 자신의 꿈이였다. 다행히 꿈에서 깨어난 안나가 정신을 차렸을 땐 슌은 죽지 않았으며 지금이라도 슌에게 손길을 내주자는 결심을 하고 그에게 향하는 걸로 영화는 끝이 난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망작이었던 탓에 대부분 아슈밤꿈, 개꿈이였다고 말하지만 잘 보면 예지몽이였을지도 모른다. 이대로 안나가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하루를 보냈으면 회상 때처럼 슌은 타쿠로한테 살해당하고 이후 제일 하우스에 간 타쿠로 일당과 히로시, 안나는 아오오니로 인해 위기에 빠지고 그리고 또 안나가 꿈에서 깼을 때의 상황으로 다시 돌아가는 무한 루프로 들어갈 수 있었기 때문. 그러나 안나가 슌한테 손길을 내밀어준 것으로 이 무한 루프는 깨지고 이로 인해 슌은 타쿠로에게 죽지 않게 됐으며 이것이 후속작인 아오오니 Ver. 2.0으로 이어지게 된다.

아오오니 원시편의 후속작이라는 추측이 큰데 정말로 원시편에 나온 나오키가 연관되어 있다면 나오키가 복수를 위해 슌이 만든 아오오니 게임을 현실로 만들었을지도 모르며 자신의 누나인 안나만을 보내줬을지도 모른다.

4. 평가

원작의 아오오니의 아이템 찾기와 열쇠찾기 등 그런 건 조금밖에 안 나오고 후딱후딱 대충 만든거 같음. 배우들 연기도 별로고. 근데 묻고싶은건 배우들이 아오오니한테 죽어서 먹히는 신에서 왜 비명소리가 커짐?
진짜 실망이에요.. 아니, 뭐 깜짝 놀랄만한것도 없고 뭐 무서울 만한것도 딱히 없었음. 그리고 엔딩도 진짜 허무함... 7월부터 기다렸는데 참.. 기대한 것에 반의 반도 못미침..

AKB48의 멤버 이리야마 안나와 스가 켄타가 주역을 맡았으나 연기력도 상당히 저조하기 그지없고, 아무것도 못한째 쩔쩔 매기만 하는 행동만 지속되어 반복되고, 히로시, 타쿠로, 미카, 타케시 등 원작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 이 대단한 각본 덕분에 배우들이 무얼 하는건지 대체 알 수가 없다. 결국 관객들도 이들의 연기수준에 상당히 답답하고 혈압오른다는 평을 내렸다.

안타까운 점은 다른 작품에서는 발연기 소리를 안 들었고 연기로 호평까지 받았던 배우들이 이 작품에서는 발연기 소리를 들었다는 것이다.[11] 그만큼 각본과 촬영현장이 매우 엉망이라 배우가 몰입하기 어려웠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원작과 전혀 다른 영화라고 봐도 될정도로 원작의 특징도 본영화와 거리가 상당히 멀다.[12]

긍정적인 면은 아오오니의 디자인을 원작보다 더 무섭게 살렸고, CG도 나쁘지 않았다는 정도지만 정작 등장씬 비중은 그야말로 70분의 영화에서 총합 2분 30초.아오오니를 보러갔는데, 아오오니가 안 나와요 그야말로 전체 영화의 1% 좋은점...[13]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바로 엔딩. 본작의 줄거리는 모두 주인공인 안나의 꿈이었다는 상당히 뒤통수 때려주는 허무한 꿈 결말로, 이걸 감상한 국내 관람객들은 7광구를 되살리게 할 정도로 취급을 한다.[14]

영상미도 공포게임을 영화화 혹은 애니화 했던 사일런트 힐 시리즈바이오하자드, 데드 스페이스에 비하면 엉성하기 짝이 없었고 당연히 눈이 높아진 관객들도 이 정도로 만족할 리가 없었다.

이 영화는 '푸른 귀신'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도 알려졌으고 절망적인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굉장한 흥행을 얻었다고 한다. 이유는 여주가 예뻐서

이후 극장판 아오오니 THE ANIMATION도 망하게 되면서 아오오니 관련 미디어믹스는 그야말로 줄줄히 망하게되는 참패를 겪게된다. 그나마 아오오니 미디어믹스중 괜찮은 편인건 노벨라이즈랑 코미컬라이즈 정도이다. 뭐 사실 이쯤되면 더는 미디어믹스에 얼씬도 못할 듯 하다.

5. 후속작: 아오오니 Ver.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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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괴수. 아오오니가 돌아왔다!
올해를 강타할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그래도 아예 평이 나쁜 것은 아닌지 이후 2편이 제작이 결정되었다.

위는 영화의 포스터로 개봉은 2015년 7월 4일.(일본) 제목이 아오오니 버전 2.0 이란 제목으로 개봉했다. 예고편들을 보면 주인공이 철장으로 도망가 아오오니를 따돌리는 것, 게임에서 나왔던 장소나, 길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원작의 특징을 잘 살린 것 같다.[15] 본편에서도 전작에 비해 나아진 부분이 많고 특히 아오오니의 비중이 늘어났다는 것이 장점. 하지만 본 사람들 말에 의하면, 여전히 B급 영화라고 평가한다. 게다가 흥행은 백도 못미친 채 망했다...

1편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자일리톨 오니가 등장한다.

주연은 나카가와 타이시.

6. 관련 문서



[1] 또한 2.0편에서는 슌이 게임을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클리어 조건이 바뀌거나 새로운 타입의 아오오니가 생겼다.[2] 2007년 일본 아카데미 신인배우상을 받은 스가 켄타가 열연했다.[3] 괴물의 이름을 아오오니라고 말한다.[4] 자신을 괴롭힌 원한 때문에 주인공인 히로시를 제외한 타쿠로, 미카, 타케시는 게임이 진행되면서 반드시 죽도록 설계했다.[5] AKB48의 멤버 이리야마 안나가 배역을 맡았다.[6] 특명전대 고버스터즈에서 엔터역을 맡았다.[7] 해당 역할을 맡은 사람은 모토키 세이야로, 후에 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신전사로 출연한다.[8] 타케시, 타쿠로, 미카는 뜯어먹혀 죽었지만 히로시는 달리는 아오오니에 치여서 죽는다.[9] 다만 이때 히로시가 지하실이 너무 쉽다고 지적해서 슌이 게임 패치를 하는 바람에 신종 아오오니가 발생했다.[10] 주모자는 타쿠로다.[11] 대표적으로 주인공을 맡은 스가 켄타. 연기면에서 호평을 받는 배우였다.[12] 기껏 해봐야 깨진 접시, 피아노실의 피 묻은 글 찾기나, 비중 적은 아이템 찾기뿐.[13] 그나마 미카의 목소리로 슌을 유인하거나 후반 안나와 아오오니의 추격씬 등 원작에선 나오지 않았던 아오오니의 교활한 잔머리 씬은 확실히 공포 영화답게 만들었다.[14] 다만 후속작을 생각해보면 이 모든 이야기가 꿈이였다고 해도 만약 여기서 안나가 이후 슌에게 손길을 내밀어주지 않았으면 무한 루프로 갈 뻔한 상황이기 때문. 잘 생각해보면 개꿈이나 상상이 아니라 예지몽이였을지도 모른다.[15] 등장인물들의 인상착의가 원작과 유사하고, 게임처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숨겨진 요소를 찾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