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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02:02:14

악역 영애 안의 사람

악역 영 의 사람
悪役令の人
파일:안의사람 소설 1권.jpg
<colbgcolor=#ffffff,#ffffff> 장르 악역 영애, 판타지, 이세계 전생
작가 마키부로
삽화가 무라사키 마이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이치진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YNK미디어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이치진샤 노벨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시프트노벨
발매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2021. 02. 02. ~ 발매 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 03. 07.
웹 연재 기간 2020. 05. 14. ~ 2020. 05. 25.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2권[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권e북[2][3]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연5.2. 전생자5.3. 인간5.4. 신5.5. 마족5.6. 기타
6. 설정7. 미디어 믹스
7.1. 코믹스
7.1.1. 발매 현황
8.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마키부로, 삽화가는 무라사키 마이.

2. 줄거리

여성향 게임의 악역 영애로 환생한 에미는 여주인공인 별의 처녀가 하는 모함에 빠져 약혼 파기와 동시에 별의 처녀의 목숨을 노렸다는 단죄를 받았다. 약혼자와도 소꿉친구와도 이붓남동생과도 신뢰관계를 쌓을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충격으로 에미는 의식을 잃고 대신 안에서 줄곧 에미를 지켜보던 본래 악역 영애 레밀리아가 눈을 뜬다. 나는 너희를 용서하지 않겠다. 레밀리아는 에미를 폄훼한 자들에 대한 복수를 다짐─!? 가렬하고 화려한 악역 영애들의 복수극 개막!!

3. 발매 현황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dddddd,#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dddddd,#010101><width=33.3%> 01권 ||<-2><bgcolor=#dddddd,#010101><width=33.3%> 02권 ||<-2><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3권 ||
파일:안의사람 소설 1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02월 02일단권 파일:일본 국기.svg 2024년 02월 0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3월 07일[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일본에서는 단권으로 발매되었지만 한국에서는 예스24에서 e북 2권으로 선발매되었다. 차이점은 일본판은 본편의 내용만 담고 있지만 한국판은 외전까지 모두 포함됐다.

코믹스의 인기 덕분인지 일본에서도 외전에 해당하는 분량인 2권이 별도로 출시되었다.

4.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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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등장인물

5.1. 주연

5.2. 전생자


5.3. 인간

5.4.

5.5. 마족

5.6. 기타

6. 설정

7. 미디어 믹스

7.1. 코믹스

악역 영애 안의 사람
~단죄된 전생자를 위해 거짓말쟁이 여주인공에게 복수합니다~
悪役令嬢中の人
~断罪された転生者のため嘘つきヒロイン復讐いたします~
파일:악역 영애 안의 사람 코믹스 1권(정발).jpg
<colbgcolor=#ffffff,#ffffff> 장르 판타지, 악역 영애
작가 시라우메 나즈나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이치진샤
연재처 픽시브
레이블 comic LaKe
연재 기간 2021. 11. 19.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4권 (2024. 02. 2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권 (2024. 03. 08.)
파일:투명.png 3권 (2024. 02. 16.)e북

월간 연재이기 때문에 진행속도는 느린 편.

코믹스는 뛰어난 작화와 연출, 거기에 부족한 개연성의 보완을 충실히 이루어낸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레밀리아가 마족 암상인을 매수해 피나의 계략을 방해하거나, 후반부에 타락한 신을 죽이고 세상을 정화하고 소설에서는 언급만 되던 캐릭터가 등장해 음모를 꾸미며 어떻게 윌리어드와 피나가 몰락해가는지 등, 웹연재판에서 생략된 사건들을 세세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특히 인물들의 표정들을 인상적으로[75] 표현해 낸다.

7.1.1. 발매 현황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e3ad88,#e3ad88><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ffffff,#ffffff> 악역 영애 안의 사람 코믹스 ||
01권 02권 03권
파일:악역 영애 안의 사람 코믹스 1권(정발).jpg
파일:악역 영애 안의 사람 코믹스 2권(정발).jpg
[ 원서 표지 ]
파일:악역 영애 안의 사람 코믹스 1권.jpg
[ 원서 표지 ]
파일:악역 영애 안의 사람 코믹스 2권.jpg
[ 원서 표지 ]
파일:악역 영애 안의 사람 코믹스 3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4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10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05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4년 01월 3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4년 01월 3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4년 03월 08일
파일:e북.svg 2023년 09월 15일 파일:e북.svg 2023년 09월 15일 파일:e북.svg 2024년 02월 16일
04권 05권 06권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 원서 표지 ]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 원서 표지 ]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 원서 표지 ]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일본 국기.svg 2024년 02월 24일 파일:일본 국기.svg 미정 파일:일본 국기.svg 미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e북.svg 미정 파일:e북.svg 미정 파일:e북.svg 미정


한국판은 2023년 9월 15일부터 e북으로 정발되기 시작했다. 그러다 인기에 힘입어 2024년 1월 31일부터 종이책으로도 발매되기 시작했다.

8. 외부 링크


[1] 2024. 02. 02. 기준[2] 2023. 03. 07. 기준[3] 정식 발매할때는 일본쪽의 1권을 나눠서 1, 2권으로 발매한 것으로 알려졌다.[4] 일본 쪽에서 단권인 것을 정식 발매 할때는 1, 2권으로 나눠서 동시에 발매 되었다고 알려져있다.[5] 의사소통은 불가능하며, 레밀리아는 에미의 기억을 보는 것이 가능한 공간에서 자신의 몸을 가지게 된 에미를 지켜보게 된다.[6] 에미가 빙의되었을 때 레밀리아는 아직 어린 소녀였기에 몸의 원래 주인이었던 레밀리아가 어떻게 된 건지를 걱정하였고, 그런 에미를 보고 레밀리아도 원망할 상대가 에미가 아님을 알게 된다.[7] 몸의 주도권을 되찾은 이후에도, 레밀리아는 "에미라면 이렇게 행동하고, 이렇게 되는 걸 원할 거다."라고 생각하면서 행동할 정도이고, 악녀와 공략대상에 대한 복수도 자신의 소중한 에미를 절망시켰다는 게 이유였다. 또한 추방당한 후, 복수를 준비하며, 자신에게 호감을 가진 마왕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에미와의 일을 언급하며 매우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한다.(마왕은 자기를 말하는 거라고 착각하지만..)[8] 에미는 약혼자인 왕세자 윌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면서 레밀리아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게 되는데, 정작 레밀리아는 윌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고, 에미의 행복한 모습을 지켜보는걸 자신의 행복으로 여기고 있었다.[9] 웹소설 번외편에서 밝혀지길, 이쪽 역시 이중인격으로 존재했다. 하지만, 전생한 악녀의 만행으로 인해 별의 소녀는 점점 더 절망으로 빠졌고, 나중에는 신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주도권을 상실하게 된다. 다행히 주인공의 몸에 빙의한 에미가 악녀에 의해 절망할 때 그만두라며 한 순간에 반항했고 그것이 열쇠가 되어 봉인당했던 그녀의 영혼은 별의 소녀를 수호하는 정령과 신령의 도움으로 빠져나와 정령계에서 머물러 요양을 할 수 있었고 이는 훗날 악녀의 파멸 당시 악녀가 치룰 연좌제 형식의 대가를 별의 소녀가 피할 수 있는 전화위복이 되었다. 결말 이후 복수를 끝마친 레밀리아와 정령왕의 도움으로 레밀리아와 마왕의 아들로 환생하여 행복하게 살게 된다.(에미를 가족으로 환생시키고 싶었던 레밀리아는 좋은 오빠가 되어달라고 하며, 에미를 대비한 육아 연습대상으로 삼는다.) 레밀리아는 에미의 케이스 덕에 별의 소녀의 인격 역시 존재함을 눈치채고 있었고 복수가 끝난 뒤에 악녀에 의해 고통받았을 그녀를 위로하며 그녀의 인생 역시 구원해준다.[10] 웹소설 번외편에서 밝혀지길, 전생에서도 맘에 안 드는 사람을 모함하려고 하다가 거짓이 들켜 망신당하고 히키코모리가 된 사람으로 나온다. 히키코모리 생활 도중 급사하여 전생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별의 소녀라는 축복 받은 타이틀로 환생했으나, 제 버릇 개 못 주고 또 다시 남을 모함하여 스스로 파멸을 자초한 셈이다.[11] 나중에 악녀는 수명이 다해 죽을 때까지 정말 심하다 싶을 정도의 생지옥을 맛보게 된다. 보통 이웃나라나 수녀원으로 추방되는 타작과는 대비된다. 물론 그 결말은 당연히 자업자득이다.[12] 시도 때도 없는 음해공작과 치트키 악용으로 에미를 괴롭혀 온 탓에 에미조차 그녀를 경멸했을 정도. 몸의 원래 주인인 레밀리아조차 혐오심을 품은 건 두말 할 것도 없다. 레밀리아가 추방된 이후, 계속되는 개념 없는 행동으로 에미(레밀리아)가 정말로 괴롭힘을 행했던 건지, 행했어도 저런 성격의 여자가 자기 약혼자에게 붙었다면 그럴만 하다고 오히려 납득하는 사람들도 생길 정도였다.[13] 각각 음악가, 검사, 황자 등 유명하거나 권위가 높은 지위에 오른 자들로 구성되어있었고 에미가 그들을 사실상 TOP급으로 프로듀싱했다 해도 무방하다. 그런데 공략 대상들이 악녀에게 에미에 대한 열등감이 부추겨져 그녀를 절망시키고 추방하자마자 레밀리아 혼자만 승승장구하는 사이, 악녀에게 꾀여진 이들은 하나같이 무능한 모습과 실패만을 일삼아 여러 방면으로 나라를 패가망신시키는 모지리의 모습을 보인다. 즉, 이들은 애시당초 에미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에 불과했었고 그마저 노력하는 것도 악녀의 꾀임에 넘어가며 실패할 수 밖에 없는 방법만을 추구한다는 게 드러난다. 레밀리아는 애초에 에미가 그들을 키우며 관리해온 관리자 역할이었던 지라 그녀가 없으면 공략 대상들은 아무것도 못하는 존재란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오히려 그들이 스스로의 명예와 가치를 하락시키도록 방관했던 것.[14] 이를 위해 신까지 손 볼 생각을 할 정도로 긴 시간을 들여 꽤 치밀하게 준비를 하는 와신상담형 복수를 선택한다. 곧바로 복수하기엔 가진 패가 너무 없었을 뿐더러 운명력을 함부로 좌지우지하는 신들과 그 휘하에 패악을 부리는 별의 소녀의 육신을 차지한 악녀를 바로 손 보려 하는 건 메리트가 없었기 때문.[15] 물론 공략 대상들은 원래 막나가는 악녀를 보고 처음엔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며 경계했지만 악녀가 현질 아이템과 유사한 아이템을 이용하면서 호감도를 상승시키면서 완전히 악녀의 편이 되어버렸다. 사실 이들이 그렇게 간단하게 악녀의 편이 된 이유는 마족들의 약도 있지만 너무 우수했던 에미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왕세자 윌과 공략 상대들이 단죄 이벤트 벌인건 에미가 악녀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는 실태를 공개하고 목격하는 것으로 자신들의 열등감 해소와 에미에 대한 자신들의 우월감을 느끼고 싶었던것 뿐, 여전히 에미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결코 단죄를 진행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악녀에게 시달릴 대로 시달린 에미가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이에게 배신당한 사실에 절망해서 의식을 잃었고, 몸의 주도권을 되찾은 레밀리아는 당연히 잘못이 없으니, 죄를 인정하지 않았기에, 결국 단죄를 진행하게 된다. 우선은 망신을 줘서 쫓아냈지만 우수한 레밀리아(에미)라면 틀림없이 다시 공을 세울것이고, 그때 다시 약혼자 신분을 복권하면 된다고 여겼다. 이들의 이러한 이중잣대를 안 레밀리아는 어이없어하며 고작 그런 하찮은 이유로 에미를 절망에 빠뜨린 거냐며 분노했다. 애초에 레밀리아의 성향이 어떻던 간에 공략 대상자들의 마음가짐과 방식은 정상인이 봐도 욕이 나올 정도로 납득할 수 없는 뒤틀린 생각이어서 작품의 내외 전체의 여론이 레밀리아의 복수가 너무도 합당할 수 밖에 없다며 납득하는 편이다.[16] 별의 소녀의 몸을 차지했던 악녀의 경우, 목과 얼굴이 불과 달군 쇠로 지져져 엉망이 된 탓에 벙어리에 신체적 특징이 없으면 못알아볼 정도로 얼굴 자체가 뭉게졌고 강제 불임수술로 인해 임신도 불가능하고 죄수들에게 강제로 버프를 걸어주는 광산노예 겸 성노예로 추락하는 비참한 말로를 맞이했다. 물론 레밀리아는 진실만 폭로했고, 처벌은 국가 재판에서 결정된 것이지만 죽여달라고 빌고 싶게 만들 생지옥을 보여주겠단 약속을 성실히 지킨셈이다. 그걸로 모자라 악녀가 자신이 이겼다는 착각의 꿈에 빠지다 깨어났을 때 자신이 패배자가 되어 억지로 살아있어야하는 현실을 무한반복으로 보여줘 자아 상실조차 못하게 만든다. 이 외에도 에미에게 누명을 씌우는데, 협조했던 호위나 메이드, 다른 귀족가의 영식들은 에미의 환생을 위한 영혼의 실험 대상으로 이용한다. 공략 대상들의 경우 아예 그들 앞에서 레밀리아가 자신은 마왕과 혼인을 한 사이임을 만천하에 드러냈고, 악녀를 심판하는 복수가 끝난 뒤에 그들에게 각자에게 어울리는 희망을 박살내는 재기불능의 절망을 선사하며 절연을 선언한다.[17] 본래라면 영혼으로 실험하는 행위는, 영혼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행위인지라 신계 쪽에서 처벌할 만한 수준의 행위이다. 그럼에도 신계가 방관한 건 레밀리아 덕분에 신계에서 발생한 혼돈이 바로 잡혀 균형이 복구된 것에 대한 은의도 있지만 신들조차 한 명의 인간에게 저지른 왕국 내의 인물들의 악행이 눈 뜨고 봐 줄 수 없어 묵인해 준 것으로 보인다.[18] 왕세자의 경우, 자신의 열등감과 어리석음, 오만함 때문에 에미와의 추억과 관계를 자기 손으로 부숴버렸단 사실에 고통스러워하며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이고, 검사의 경우, 자신이 에미를 배신한 것으로 인해, 기사의 맹세는 모독되고 맹세를 한 상대가 사라진 탓에 이젠 그 어느 누구에게도 맹세를 하거나 지킬 이가 없다는 현실에 검을 놓을 정도로 절망했다. 검사의 약혼녀였던 백작가 영애가 에미의 누명을 꿰뚫어 보고, 레밀리아의 편이 되어, 마왕의 동생과 맺어져 행복해지는 것과 대비되어 더욱 비참하게 느껴진다. 음악가는 자신의 첫사랑이자 팬이며 뮤즈를 제 손으로 부순 것에 대한 절망과 자기자신에 대한 혐오로 작곡을 절필하고 음악가를 은퇴했으며 의붓동생은 가문에서 파문당해 버려진 에미가 제기하지 못할 경우, 자신의 부인으로 맞이해 독차지 할 생각으로 반쯤 악녀에게 가담했으나 레밀리아가 더 이상 가족이 아니라고 돌려 선언하며 단절했기에 유일한 아군이자 가족을 잃은것에 절망하고 만다. 애초에 이들이 용서받길 원하는 사랑했던 사람은 에미인데, 에미를 절망하게 만든 이들을 처음부터 용서할 생각이 없었던 레밀리아에게 버려진 것이 아이러니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레밀리아의 복수극의 수미상관에 가장 어울리는 결말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19] 악녀가 전생 전 가장 좋아했던 공략대상이기도 하며, 마왕의 수명은 거의 영생에 가깝기 때문에 같은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 자신도 불로불사에 가까운 존재가 된다.[20] 결말 이후 외전에서 영혼 연구를 통해 정령왕의 도움으로 첫 대면이자 재회를 할 수 있었고 에미는 레밀리아에게 자신 때문에 악역의 길을 걷게 만들어서 미안해했지만 레밀리아는 오히려 자신에게 처음으로 소중한 것이 생긴 것에 대한 감사 인사와 에미의 노력, 그리고 에미가 자신을 소중하게 대해준 것에 고마움을 전한다. 에미와 계속 함께 하고 싶었던 레밀리아는 에미에게 자신의 아이로 환생하여 가족이 되어 줄 것을 부탁하고, 에미는 이를 기쁘게 받아들인다. 이후 에미의 영혼을 흡수한 레밀리아는 에미와 가족이 되는 것을 기뻐하며, 에미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다짐한다.[21] 에미보다 5살 많은 오빠로 환생하게 되는데, 이는 학대를 당했던 별의 소녀가 여자보다 강한 남자아이로 태어나길 원했기 때문이다. 작중 묘사로는 머리와 눈동자는 마왕을, 얼굴은 레밀리아를 꼭 닮은 미소년이다.[22] 외전에서 레밀리아의 딸로 환생한 에미가 자신이 레밀리아에게 빙의했을 때 악녀가 빙의하지 않은 별의 소녀와 친구가 되고, 약혼자인 왕세자와 결혼해 딸(환생한 레밀리아)까지 두고 해피 엔딩을 누린다는 IF 세계의 꿈을 꾸며 슬퍼했지만, 깨자마자 잊어버리고,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 본래라면 에미가 꿈 꿨던 세계가 현실이 될 수 있던 것이 악녀의 악행 때문에 얼마나 해피 엔딩 이전까지의 세계가 비참했는지를 반면교사로 알려주는 씁쓸한 요소로 보여준다.[23] 환생한 별의 소녀로 에미의 오빠[24] 보통 코믹스 버전 악역 영애물을 보면, 악녀 포지션인 주인공병 악녀의 생김새가 너무 선한 사람처럼 그려지거니나, 악한 표정도 아주 잠깐 나오기 마련인데, 본 작품의 경우는 뾰루퉁한 입술에 쉴 새 없이 바뀌는 표정, 현실에선 불가능해보이는 눈 모양 등 다양한 묘사로 주인공병 악녀를 놀랍도록 혐오스럽게 그려내고 있다.[25] 그것도 단순히 히로인의 연애 라이벌로서의 악역이 아니라 어느 루트든 최후에 막아서는 최종 보스다.[26] 연재판 에미의 언급에 의하면, "게임 공식 치트 캐릭터". 수석을 놓쳐본 적이 없는 두뇌에 단신으로 고대문명의 유적에서 가져온 악마소환진을 자신의 마력만으로 기동시는 방대한 마력의 보유자이며, 스토리상 어디서든 나타나서 주인공의 방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전이마법의 대가이기도 한데다 주인공들과 대적하는 군세를 만들기 위해 마수를 부리는 테이밍 비슷한 능력도 가지고 있고 전염병을 퍼트리기 위해 약초를 변이시키는 능력과 각종 약초에 해박한 의학 지식을 보유한데다 변신술, 환술, 공격마법, 회복마법, 레이피어 검술등에 능하고 마법사 캐릭터인데도 물리공격 데미지가 주인공 파티의 메인 딜러인 윌리어드 이상이라고 할 정도로 최종 보스 포스가 넘쳐 흐른다. 이는 제작진 측에서 스토리 분기점 마다 활약할 악역 영애를(정확히는 '반동인물' 자체를) 딱 한 명만 지정해 버리는 바람에, 개연성 확보를 위해 유일한 악역인 레밀리아에게 온갖 설정과 능력을 덧붙여 먼치킨으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덕분에 실제 게임 플레이 시에는 주인공 파티를 정말 빡세게 육성해 놓지 않으면 상당수 패배 엔딩으로 갈 정도라고 언급된다.[27] 코믹스 판에서는 에미의 추억 속에 마치 그녀의 동생이 된 양 끼어있게 되는 것으로 묘사된다. 에미가 레밀리아를 보며 '내 동생이었다면 행복하게 해 주었을 텐데'라고 생각했기 때문. 마냥 심상세계에 갇혀있기만 한 것은 아니라서 도서관/영화관 형태로 레밀리아도 에미의 기억을 볼 수 있고, 에미가 무언가를 먹거나 경험하면 내면의 레밀리아 에게도 전달된다.[28] 소설 연재판이나 코믹스에서 이 연출을 보면 레밀리아가 본래의 육체 주도권을 되찾는 순간 마치 각성의 여파인 것 마냥 주변인들이 소름과 공포를 느끼며 몸이 굳는 듯한 연출을 보여준다.[29] 위 각주에 언급된 능력은 그냥 레밀리아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그런데 본 작품 내에선 에미가 그런 능력을 사용할 악녀가 되기 전에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훨씬 어릴 적부터 마나의 무한대 수치를 만들기 위해 마나와 관련된 약재를 모조리 섞어 만든 포션을 들이키고 구토할 것 같아 죽을 뻔할 정도의 생고생까지 해가며 단련을 거듭한지라 실제론 단죄 시작 시점에선 이미 최종 보스급 능력도 넘어 섰다. 단지 에미가 평화와 행복을 바랬기에 본인 능력만 개발했지 그 외의 준비는 하나도 해 두지 않았기에 레밀리아도 일단 복수를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 물러서는 것이라고 했고 실제로 맘같아선 자신의 모든 능력으로 깽판을 치고 싶었으나 좀 더 확실한 복수를 위해 몸을 사리는 선택을 한 점을 보면 큰 그림을 그리는 걸 선호하는 성격이 아니었으면 진작에 모조리 풍비박산내고도 남았다.[30] 무수한 수량의 거미들을 소환해냈는데 에미의 기억에서의 레밀리아는 까마귀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의 레밀리아의 경우 까마귀도 나쁘진 않지만 하늘을 날아다니는 점과 까마귀처럼 눈에 띄기 좋은 생명체를 첩보 및 정보 수집용으로 쓰기엔 위험부담이 있는 만큼 거미와 같은 작으면서도 남들 눈에 의식되지 않는 생명체가 적합해서 거미를 사역마로 쓰는 걸 선택했다.[31] 그런데 정작 레밀리아 본인은 자신의 평판을 회복해 피나에게 타격을 준다는 생각이 아니라 "에미가 추구했던 레밀리아의 이미지를 원래대로 되돌린다"는 개념이다. 웃기게도 실제로 레밀리아가 몸의 주도권을 되찾기 전의 에미가 추구한 이미지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았기에 이 방식이 정답이었단 점이다.[32] 레밀리아가 피나나 배신한 호위기사, 하녀에게 한 일에 비하면 별 거 아닌 복수일지 모르나 그들은 본래 누구보다도 레밀리아를 사랑했으며 자기네 하찮은 질투나 욕망으로 레밀리아를 배신한 것이었다.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직시하고 다른 누구도 아닌 레밀리아에게 용서받지 못한다는 사실이 평생을 갉아먹는 후회와 통곡이 됨을 알았기에 더 이상 손 대지 않은 것. 다만 더러운 속마음을 깡그리 알고 싶어서 흡인성 자백제는 조금 썼다나(...).[33] 이전에는 윌리어드, 이후에는 에미[34] 마족의 아이를 치료하면서 마족의 신체구조를 연구할 수 있어서 잘됐다고 생각하거나, 스피아가 왔을 때에도 피나에게 매료되지 않고 단죄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 인간 장기말이 갖고 싶었다면서 만족한다.[35] 물론 내면에 있던 레밀리아 또한 이미 에미에게 구원을 받은 상태였던지라 윌리어드에겐 아무 관심도 없었고 그저 에미가 그와 행복하기만을 바랐다. 다행히 단죄당하여 의식을 잃은 이후로는 윌리어드에 대한 감정을 완전히 잊은 듯하나, 레밀리아의 딸로 다시 태어난 후에도 피나가 평범한 성녀라서 친구가 되어 열심히 서포트를 해주다가 윌리어드와 결혼하여 딸(레밀리아의 환생)을 낳고 행복하게 지내는 꿈을 꾸고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면 내면에 미련은 남아 있는 듯.[36] 자신이 주인공이고 이곳은 자신을 위한 이야기라면서 이곳의 공략대상들은 모두 자신의 것이라 주장하는 주인공 병 단단히 걸린 악녀이다. 악녀라는 걸로 설명이 부족할 정도로 정신이 나가버린 원작 주인공[37] 원조 악녀 캐릭터인 레밀리아는 그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든 대응 방법을 알려주려 하지만, 에미가 하는 행동은 레밀리아에게 보이지만 레밀리아의 말이나 행동은 에미에게 전해지지 않기 때문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38] 그래서 빙의자 피나의 악행에 대처가 늦었던 부분이 있다.[39] 게임 속 피나의 친부가 쓰레기에다 집도 가난했기 때문에 별의 성녀로 발견되기 이전의 어린 시절을 스킵했다고 좋아하기까지 했다.[40] 단 둘이 만나 전생자임을 밝히자마자 에미에게 어렸을 때부터 아는 사이라는 사실을 이용해 반칙으로 주변이들에게 사랑받는 역하렘을 만들려 하고 있다며 밝히는 여자라고 매도하면서 자신이 주인공인 이야기인데 원작을 망치려 든다며 쓰레기라 맹비난을 퍼부었다. 시나리오대로 에미가 추방당하면 남자들을 시켜 덮치게 하겠다며 벼르기도.[41] 모함의 재주는 뛰어나다는게 빈말은 아니라서 한사람 한사람은 사실 별 대단한 위증을 한 게 아닌데 이걸 조합하면 그럴 듯한 증언이 완성된다.[42] 코믹스판에서는 한술 더 떠서 본인의 사치 때문에 성의 재무계가 시끄러워지자 별의 성녀의 능력으로 운을 틀 수 있다고 착각하는 주변 사람들(주로 능력 부족으로 출세를 못하는데 운을 없는 탓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한테서 돈과 보석 등의 뇌물을 받아 지갑처럼 이용하였다.[43] 게임에서 과금 아이템 말고 일반적인 호감도 오르는 아이템은 알고 있긴한데 당연히 현실에서는 다양한 변수가 있기에 게임에서 책을 좋아하던 캐릭이라고 책을 주면 현실에선 소설을 좋아하는데 수학책을 주는 식의 일이 발생해 의미가 없었다.[44] 대외적으로는 배움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정식으로 약혼하지 않았지만 실상은 윌리어드 외의 다른 남자들과 놀아나기 위해서였고,(그 와중에 배움이 부족하다는 핑계에 모두가 납득하며 동의하자 방에서 분함에 날뛰었다고 한다) 나중에는 윌리어드 쪽에서 거부할 처지가 되었다.[45] 유배당하기 전에 레밀리아가 사역마를 통해 암시를 걸어둔 것도 있었다.[46] 코믹스판에서는 배식 장소를 사람과 가게가 많은 왕도의 큰 거리에서 한 탓에 배식줄을 선 사람들이 모여들어 지나려는 귀족 손님들과 거리의 가게에 민폐를 끼친데다가 배식을 받은 부랑자들의 대규모 식중독, 치안문제, 오염문제까지 발생하였다고 정확하게 보여준다. 이로 인해 국민의 지지와 좋은 평판을 듣고 모일 거리의 공략캐들을 노리던 피나의 계획은 무너지는 걸 넘어 이를 지지한 윌리어드만 귀족들의 악평과 비웃음의 대상이 되었다.[47] 앙헬 이벤트는 남김 없이 섭렵하고 제작진의 토크쇼 같은 데에서 공개되는 뒷설정도 완전히 꿰고 있는 데다 팬북의 설정이나 대사도 낱낱이 알고 있다고. 다만 에미가 레밀리아의 불행한 과거를 마음 깊이 안타까워하고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다짐한 데에 반해 이 여자는 앙헬의 비극적인 운명도 외모도 성격도 하나의 기호로 희희낙락 소비하는 정신상태를 보인다. 물론 전생에선 이들은 그저 게임 속 캐릭터였으니 그들의 불행을 그저 캐릭터의 매력으로 받아들이고 좋아하는 것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이런 부분에선 오히려 에미가 과몰입 유저인 셈. 진짜 문제는 이들의 불행인 현실이 된 현생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48] 실은 이미 레밀리아의 안배로 마계에서도 금지물품이 되고, 피나가 낚이게끔 특이한 향이 나지만 무해한 향료를 밀수시켰다.[49] 지금껏 약혼자 후보였던 윌리어드의 체면을 진흙탕에 처박는 행실에 더해 금지물품 밀수 혐의로 마왕이 빡쳐 있는 참에 꺼낸 제안이라 더욱 미친 소리. 진실을 간파하는 앙헬은 이 미친 소리가 순도 100% 진심임을 알아차리고 일순 패닉. 남들 보기에는 무표정하지만 레밀리아를 비 오는 날 버려진 강아지 같은 눈으로 애처롭게 쳐다봤다.(...)[50] 이때 매료의 향수를 더 이상 구할 수 없자 주변이들을 회유하기 위해 배개영업을 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레밀리아가 말하길 그 와중에도 앞의 처녀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원래 미남을 좋아하기에 이미 매료시킨 윌리어드에게도 홀딱 벗고 침실에 들어오는 일을 서슴치 않았으나 그 난행 덕분에 허리의 점 셋이라는 신체 특징이 알려져 버려 그 추태에 대해 변명할 수 없게 되었다. 굳이 뒤를 고집한 것은 앙헬과 결혼할 때 자신의 처녀를 앙헬에게 주기 위함인 듯.....[51] 얼마나 심했으면 얼굴이 뭉개져서 레밀리아 또한 허리 아래에 있는 세 개의 점을 보지 않았다면 누군지 모를 정도였다.[52] 내용은 그냥 윌리어드나 다른 사람들도 홀려버릴거라고 협박하면서 귀찮은 건 에미에게 떠넘기고 꿀빠는 건데 정교하게 시뮬레이션 돌린 것이라는 걸 보면 가능성은 있었던 미래로 보인다. 아이러니한 건 여기서 피나는 에미를 나름대로 좋아한다는 것. (본인의 성격 문제로)친구가 없었는데 에미는 (피나 기준)착한 아이인 척 할 때 가끔 짜증나긴 해도 기본적으론 좋은 아이라서 같이 지내면 기분이 좋다고 한다. 물론 나름대로 좋아한다는 상대에게 온갖 민폐와 협박을 일삼으면서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당연시 여긴다는 점에서 이 여자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지 알 수 있다.[53] 이것이 게임 내에서 주인공 고유 능력인 아군 버프. 그외에도 토지나 농작물을 축복해 풍요를 가져다준다든가, 주변으로부터 쉽게 호감을 사는 등의 부수적인 힘이 있다. 그럼 왜 친부에게 학대당하나 싶을 터인데, 진짜 피나의 언니는 학대 레벨을 넘어 창관에 팔아넘겨졌다고 한다(...).[54] 이 관리의 딸이 여성향 게임에서 흔히 나오는 동성 친구 서포트 캐릭터. 빙의자 리나는 그녀가 게임 속 기능이 없어 도움이 안 된다 하여 멋대로 절교했다.[55] 피나의 처지를 동정하기도 했지만, 자신의 자식으로 전생할 에미를 지켜줄 방패와 자신의 아이가 될 에미를 위해 육아를 연습할 대상으로 삼을 목적이 있었다.[56] 외전이나 코믹스에서는 레밀리아를 그리워하거나 좋게 평가하는 인물들이 있긴 한데 권력도 없고 윌리어드 일당이 기세등등하게 날뛰어서 도와줄 수 없었다고 한다. 스피아 정도가 되야 본인 능력도 좋고 왕비 도움도 있어서 레밀리아를 도와줄 수 있었다.[57] 사실 그녀의 배후에서 왕비의 후원으로 비밀리에 단독 임무를 수행한다는 핑계로 기사단을 제대하고 집안과 데이비드와의 연을 끊었다는 게 스피아 시점의 후일담에서 드러나게 된다. 왕비 또한 피나에게 매료 당한 왕자는 물론 수뇌부들의 행태가 변해 왕국이 혼란스러워진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고, 무엇보다 왕자비가 되기 위해 노력한 레밀리아(에미)를 누구보다 마음에 들어했기 때문에 스피아를 후원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 것. 이는 레밀리아 또한 왕궁에 심어놓은 사역마를 통해 알고 있었다.[58] 스테판이 마지막 이성이 남았을때 클로드와 상담하면서 상부에 보고 할지 고민했는데 별일 아닐거라며 넘기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물론 자기 욕심 채우겠다고 한 짓이었지만.[59] 게임의 피나가 받는 칭호라 피나의 때가 묻는 것 같다며 레밀리아는 내심 질색하며 사양했지만 렌게에 창세신, 앙헬까지 참 겸손하기도 하지 우후후 아하하하 같은 분위기로 흐뭇하게 바라보았기에 결국 마지못해 받아들였다. 유일하게 레밀리아가 뜻대로 대처하지 못한 개그씬.[60] 그러나 초반엔 렌게의 우아한 모습에 반한 일반적인 짝사랑처럼 보였지만 그 뒤부에서부터는 렌게에게 말을 걸거나 선물을 주는 등, 친해지려 노력한 것이 아니라 그냥 지켜보면서 스토커마냥 따라다니며 그녀의 꽃을 모으고 다니기만 하다 뜬금 없이 자신들은 하나가 되어야만 한다며 청혼을 한 것이다. 즉 렌게와는 제대로 된 대면도 하지 않고 무작정 결혼하자고 고백한 거다. 렌게의 입장에서는 면식도 없는 자가 뜬금없이 청혼한 것에 당황하여 거절할 만도 한 셈이다.[61] 앞서 말했듯이 에미가 레밀리아를 위해 온갖 수단들을 이용해 레밀리아의 레벨을 세계관 최강급으로 왕창 올려놓았다.[62] 결정적으로 에밀리아가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이 신탁을 맹신하는 순교자나 미치광이가 아닌 진심으로 아끼는 누군가를 지키기 위함이라는 스스로의 의지인 것을 듣고 성갑을 내어주기로 한다.[63] 에미의 지식으로 이미 재료들을 전부 모아놨기에 꽤나 놀라했다. (거짓말이지만) 에밀리아 말 대로 신탁을 받지 않고서야 미리 준비하는 건 불가능했기 때문. 또한 신이라고는 하나 신성갑주는 강력한 성능 만큼 본인의 체력 또한 소모가 많이 되어 불의 여신은 일 끝나고 회복을 위해 폭식해야만 했다.[64] 모든 일이 끝나면 신성갑주를 반납하겠다는 레밀리아의 말에 가호까지 내려준 것이다. 신성갑주는 권력을 쥐어잡을 수 있는 강력한 물건이지만 후세에 신과의 대립을 일으킬 수 있는 물건이기 때문. 레밀리아는 에미라면 이렇게 이야기 했을 거라는 정도로 생각했지만, 불의 여신의 이 말을 감명깊게 받아들여 가호를 내린다. 윌리어드의 선조인 용사는 반납안했고 왕국의 비장의 무구로 보관 중이라는데 레밀리아는 그것도 반납해버릴까 생각하기도 한다.[65] 같은 이유로 앙헬을 다그치는 스피아와 이때부터 썸을 타기 시작한다.[66] 레밀리아는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고, 앙헬과 스피아가 더 적극적으로 피나의 죄를 폭로하는 걸 모습에 속으로는 기뻐했으나 에미의 레밀리아라면 피나에게까지 자비를 베풀 거라고 생각해 최선을 다해 필요 이상의 단죄를 막는 척 연기했다.[67] 물론 레밀리아의 능력이라면 클림트에게 벗어나는 것은 일도 아니지만 그가 다칠 것을 우려해 전력을 다하지 않을 것이라 일행들은 생각하고 있었고 레밀리아 역시 그들의 생각을 예상한 점+실제론 막을 생각이 없던 점 때문에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 물론 폭로가 절정에 치닷자 빠져나와 막는 척하며 피나가 베개영업을 하던 순간에 영상을 멈춰 그 장면을 고정해버렸다.[68] 자신은 할 수 없는 스킨쉽을 보고 충격받는 앙헬의 개그씬도...[69] 레일리아에는 미치지 못한다지만 기본 이론과 재료를 보고 전이문이 가능함을 분석하는 것 보면 이쪽도 낮은 수준은 아닐 듯. 앙헬과 클림트는 둘이 뭔소리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70] 내용은 마족의 역사와 비극, 그리고 최종적으로 신탁을 받은 소녀의 도움으로 마왕이 비극의 종지부를 찍는다는 내용으로 레밀리아의 행적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다만 각본이나 연출 등은 손의 고객 중 예술계에 인맥이 있는 귀족의 도움을 받아 최고의 작가와 연출가를 지원받고 마법사들의 마법을 이용해 특수효과도 화끈하게 질러버리고 배우들도 엄청난 미남 미녀만 있는 마족들이 출현해서 눈호강도 충족했다. 당연히 엄청난 흥행을 보인다.[71] 이 에피소드 몇화 전 윌리어드가 피나에게 이 농법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듣고 시험해 보려고 생각했었는데 레밀리아는 이에 대해 쓸데없는 노력을 한다고 평가절하했었다. 시기상 이미 레밀리아는 농법을 완성해서 확립시켰을 것으로 보이며 피나의 설명이 두리뭉실한 것에 비해 농법에 필요한 작물들은 인간계와 마계 여러곳에 흩어져있어 세계를 돌아다녔던 레밀리아가 아니면 실행이 어려웠을 듯. 에미가 알고있던 농법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에미도 비슷한 한계로 시행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72] 피나의 경우는 별의 처녀라는 전설에 대한 동경 때문에 다들 피나에게 호감이 있던 상태라 아이템 효과를 톡톡히 본 것.[73] 사실 광화만 해결하려고 하면 그냥 인간들만 재능이 있는 정화마법을 꾸준히 받으면 된다고 한다. 다만 이걸 알면 앙헬이 자책할까봐 레밀리아가 정화의 여신에게 받은 능력이라고 거짓말하자고 여신과 상담해서 허락받았다.[74] 특히 릴린의 열매는 마력을 지닌 자가 먹으면 지병이 나아서 인간들에게는 가장 탐나는 특산품이었다.[75] 대표적으로 레밀리아 같은 경우 다시 몸을 되찾을 때 에미의 여린 인상에서 본인의 날카롭고 표독스러운 인상으로 바뀌며, 자신의 계획이 맞아떨어질 때에는 세계를 구원함에도 썩소를 짓는데 포스가 엄청나다.... 피나 또한 본성을 드러낼 때, 뾰루퉁한 입술에 쉴 새 없이 바뀌는 표정, 현실에선 불가능해보이는 눈 모양 등 다양한 묘사로 놀랍도록 혐오스럽게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