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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09 00:46:15

알(메이플스토리)

1. 개요2. 디자인3. 특징4. 작중 행적5. 그 외

1. 개요

파일:external/www.anime-planet.com/al_maple_story_21197.jpg

원작 이름과 한글 이름은 아루. 그 사람하곤 관계가 없다 영어 이름은 알(AL)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김서영.

메이플스토리/애니메이션의 등장 주인공이자, 메이플 아일랜드에 얼마 남지 않은 인간들 중 한 명. 설정상 실종된 자기 아버지처럼 강해지기 위해서, 맷돌을 끌고다니는 수련을 하고 다닌다.

별명으로는 패배를 모르는 알. 포기를 모르는 알. 메이플 아일랜드의 몬스터들이 그렇게 부른다.

2. 디자인

몬스터로 변장하기 위해 꼬리와 귀를 장식을 한 모양새다. 초록색 바지에다가, 노란색과 주황색의 반팔티. 초보자다운 목검을 쓴다.

나름대로 원래 디자인의 재해석을 꾀했다고 봐도 좋겠지만... 메이플스토리의 디자인이 10년에 달한 시리즈의 역사 동안 하나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탓에 메이플스토리 팬들에게서 비난만 잔뜩 먹었다.

다시 말해 넥슨쪽에서도 처음에는 이런 작품이 디자인되는 걸 좋아했고 대작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던 모양이다. 그나마 원작에서 연출이라도 제대로 했다면 또 다른 어떤 디자인을 통한 새로운 해석으로 봐줄 수 있었겠으나... 정작 TVA에서 나온 연출은 도저히 캐릭터와 맵만 가져다 써버리고 나머지 특징은 완전히 무시 하고말았던 원작파괴의 대표주자가 되고 말았다.

3. 특징

설정상 빅토리아 아일랜드가 출신이었으며, 이때 알은 갓난아기 시절이다. 성격은 열정적인 편이라서 자기 아버지처럼 강해지길 원하는 편. 모험가의 초보자답다. 치명적인 단점은 순진하고 잘 속는다.

4. 작중 행적

제타단 일당이 세계수를 지배하기 위해 침공을 하자, 이 사람의 아버지(그랑데)는 제타단 일당[1]들을 막기 위해 어머니와 알을 메이플 아일랜드로 보낸 뒤 제타단 일당[2]과 싸우는 도중에 실종된다. 이때 그랑데가 세계수를 무슨 이유로 파괴하는 듯 했는지, 그 광경을 목격한 선한 몬스터들은 인간들은 세계수를 파괴한 악마로 취급하게 되고 만다. 성장한 알은 어머니와 단둘이 메이플 아일랜드에 살게되며 얼마 남지 않는 인간들과 어울려 지낸다.[3] .

현재 친구처럼 어울리는 몬스터는 주황버섯 키노, 빨간달팽이(아카네), 작은 스톤마스크(스톤).

현재 메이플 아일랜드의 다른 마을은 몬스터가 지배하고 있기에 알은 들키지 않으려고 변장을 하고 다니며 전사마을과 궁수마을에서 촌장 몬스터들과 같이 수련을 한다. 궁수마을의 촌장은 라이칸스로프이며 이름은 바론. 전사마을의 촌장은 머슬스톤[4]이며 이름은 칼스.

2편에서는 병든 아줌마를 치료하기 위하여, 마법마을로 들어가 회오리풀이라는 약초를 찾아 다니다, 마법마을의 촌장인 니나와 만나 회오리풀을 찾아내서 병든 몬스터를 치료해주고 아주마도 치료해준다. 이때 나나의 디자인은 인간을 닮은 머리 두건을 낀 보라색 머리의 여성이며, 리본돼지(...)푸도우를 키운다.

그후 알은 제타단 일당과 마딱드리는데 악녀 클로에의 부하인 수인 삼미호(...)이며 알리바.[5] 졸개는 옥토퍼스이며 제타단 일당들은 앞으로 알을 몇번이나 곤경에 빠뜨리는 역할로 나온다. 근데 알리바가 좀 찌질한듯. 9편에서는 더욱 강렬하게 찌질한 모습을 보여준다.[6]

5편에서는 알은 결국 인간인걸 몬스터들에게 들켜 추방당하고만다. 아직도 알은 어머니한테 몬스터들과 어울린다는 걸 숨긴듯.[7] 5편에서는 알의 어머니가 10년 전 누군가가 보낸 그랑데의 검을 알에게 보여주며, 돌아오지 않는 그랑데를 걱정하는 알을 격려해준다.

그러던 어느 날 식량이 모조리 도둑맞았다고 억울하게 누명을 받은 알은 분노한 몬스터들에게 쫓기며 도적마을로 떨어지는데, 이때 만난 촌장은 와일드카고(...). 이름은 안진이며, 자기 부하들이 굶어죽겠다며 순진한 알한테 구라를 하고는 알이 허락하며 식량을 가져간다. 사실 식량을 털어간 진짜 범인은 사실 안지 본인이며 진실을 눈치챈 몬스터들은 안지를 쫓다가, 놓치고 안지는 끝내 알에게 자신의 부하는 굶어 죽을 것 없이 잘 산다고 털어놓는다. 근데 알의 반응은 다행이네(...)

7편에서는 도적마을의 안지의 집의 촛대와 꽃병이 도둑맞아서 알이 도와주는데 범인이 자기 어머니인 줄 알고 의심했으나, 진짜 범인의 정체는 시계탑 몹 "노인 버푼". 사실 본인이 직접 훔친 게 아니라 원래 그 촛대하고 꽃병은 알네 집 물건이였다. 그것을 다시 돌려주려고 한 것.[8]

8편에서 알은 어느 신비의 팔찌를 손에 넣는다. 그 팔찌는 정령이 깃들고 있는데, 그 정령모습은 스타그레이. 알은 그 팔찌로 마을의 몬스터들에게 행패부리다 역관광을 당하여 버린다. 이때 정령은 1000년 동안 힘을 못 쓴다 카더라...

10편에서는 니나랑 같이 가장자리에서 허공을 쳐다보며 어떻게 하면 좋은 수가 있을까(...)고민을 하다가, 저 멀리서 하늘을 나는 거대한 배가 나타나는데, 그 배에선 작은 여자아이가 있다. 알과 니나는 물론 구해줬다.

5. 그 외

2007년에 나온 메이플스토리는 원작에 대한 경의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작품이었고, 2007년 메이플스토리 팬들은 이딴 호구 주인공는 '메이플 캐릭터'이라는 칭호를 받을 자격이 없다면서 아예 없는 인물로 취급한다. 즉, 이 캐릭터는 말하자면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자격조차 없는 짝퉁이다.

생김새도 원작의 특징과 너무 판이하게 다른 데다가 얘가 나오는 작품 자체가 메이플스토리라고 부르기도 부끄러울 정도의 망작인지라, 이 캐릭터도 덩달아 정식 멤버 취급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어쨌든 이러한 일 때문에 원작팬들한테 실컷 까이고 메이플 원작회사도 매우 많이 실망한 모양인지 일본 회사의 애니화를 결국 거부하였다. 이쯤되면 훌륭한 흑역사 애니메이션 인증인 셈이다. 이 뒤 메이플의 원작 회사가 애니화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그리고 CG애니도 돌입도 하였다.

그러나 이후 메이플스토리가 점점 막장으로 전개되어 팬들에게 점점 버림받기 시작하자 조금씩 재평가받고 어느 정도 이미지를 회복했다.


[1] 졸개는 옥토퍼스이며, 타고다니는 배는 크림슨 발록의 배[2] 등장한 중간보스는 크림슨 발록, 드레이크, 켄타우로스[3] 메이플 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인간은 알과 어머니, 촌장, 의사, 아주머니 총 5명[4] (구) 길드 대항전에 나오는 몹.[5] 위협받을 때 알리바!! 라고 소리지른다.[6] 메이플 아일랜드 전체를 곰팡이로 뒤덮는 계획인데, 알 때문에 무산된다.[7] 사실 2편에 보면 알의 어머니도 이미 눈치채고 있는 듯하다.[8] 여담으로 버푼은 안지한테 들켜 고문당했는데, 오히려 그게 재밌어서 깔깔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