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비판 목록.2. 지나친 커플링 생성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커플 노선 |
코메의 러브라인은 어느 순간부터 오르카→데몬←베타,[2] 알파→힐라, 델리키←라니아←루미너스 구도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오르카와 데몬이야 원작 게임, 공식 팬북에서도 나름의 여지는 주었던 커플링이고[3], 원작에서의 루미너스와 라니아는 말할 것도 없을 정도로 팬들의 지지를 받는 커플링이다. 그런데 순식간에 그 커플링을 붕괴해버리는 NTR 설정이 등장했고, 당시 라니아♡루미너스 커플링을 지지하던 팬들은 충격 받기 그지없었다. 알파->힐라, 베타->데몬의 경우엔 서사와는 별개로[4] 캐릭터의 원작 설정을 아는 팬들은 실시간으로 충격을 금치 못했다.[5]
게다가 팬텀♡아리아 커플링은 팬텀→슈미 커플링으로 이어졌고 팬들은 어이가 없다며 항의했다.[6] 그리고 이 외에도 지나가는 것들도 포함하면 힐라×아타르, 윌×오르카, 데몬어벤져×주카, 메르세드×주카, 메르세드×제논, 루이넬×주카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편이다.
3. 밸런스 붕괴
등장인물들 간의 파워 밸런스 묘사가 지나치게 기복이 심하다. 그동안 자쿰, 파풀라투스, 가짜 세계수, 혼테일 등 세계를 위험에 빠뜨릴 정도의 강력한 보스 몬스터들을 이겨온 주인공 일행이 잡몹에게 쩔쩔맨다. 이하는 그 예시.- 초기에는 레벨 설정이 있었다. 레벨 35짜리 커즈아이 두 마리를 합치면 레벨 70이 되는 식. 14권에서는 타우로마시스(70)와 타우로스피어(75)의 레벨이 총합 145라고 말하는 부분도 있다. 그런데 이런 식이면 레벨 1의 초보자가 200명이 모일 경우 핑크빈도 얄짤없이 이긴다는 결론이 나온다.
- 가짜 세계수라는 전직 세계관 최강자[7]를 상대로도 승리한 도도[8]가 핑크빈 제국의 최하위 사제에게 쩔쩔맨 적이 있다.[9]
- 심지어 그 사제를 이긴 도도와 메이플 월드 내에서 천적이 거의 없다는 금강산호의 힘을 다루는 아루루가 겨우 오버로드 2마리에게 제압 당한다.
- 핑크빈 제국 내에서도 최상위급 강자인 혼테일을[10] 이긴 주인공 일행이 듀나스 영주 한 명에게 농락 당한다.
- 도도에게도 당했고 가짜 세계수의 모래 병사들에게도 고전한 파풀라투스가 혼테일과 대등한 강자인 바이칸을 시공간 이동 한 방에 제압해버리는 등.
- 코메 세계관 내에서도 다양한 강력한 무기들과 마법을 창조한 자이언트 우드가 주니어 발록에게 사망했다.[11]
- 세계관 내에서 손꼽히는 강자들인 영웅과 군단장들이 일반병사들한테 고전하거나 가짜세계수와 야찰에 마법력까지 흡수한 델리키가 아루루랑 막상막하인듯.[12]
최종보스 처치 이후 스토리를 계속 진행하려면 당연히 더 강한 적들을 끌어와야 하기에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또한 가짜 세계수보다 강하게 표현된 핑크빈 제국의 최하위 사제의 경우 상당히 강한 모습과 좋은 연출을 보여 주었고, 신의 힘을 사용한다는 설정까지 붙어 어느 정도 그럴싸해졌다. 문제는 바로 한 권 후의 듀나스 영주는 포스가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 42권부터 타임게이트를 통해 진행되는 300년 후의 미래 이야기에서는 안드로이드가 지구를 지배했으며 인간들을 모두 노예로 부리고 있었으니 도도 일행보다는 강해야 하는 게 맞지만, 실제로 해당 권의 연출을 보면 적이 너무 강하다기 보다는 도도 일행이 갑자기 약체화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당장 9권부터 사용했던 최소한의 방어 기술이 있음에도 도도 일행의 방어 전략은 그냥 굴러서 총알을 피하는 게 다였다. 최소한 그들이 사용하는 총알이나 그들의 신체에 특수한 능력이 있다는 언급을 조금이나마 했다면 자연스러웠겠지만, 최하급 병사인 오버로드가 다크 사이트를 감지해 내는 능력 외에는 별다를 게 없다.
4. 설정 오류
설정의 경우에도 나중에 갑자기 바뀌는 경우가 허다하다.- 1권에서 도도의 아버지는 모험심이 강한 도도를 과잉보호하며 몬스터와의 싸움을 극구 만류한다. 그런데 2권에서 도도의 과거 회상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아들을 강하게 키워야 한다며 '하이퍼 슬래시 블러스트'를 가르치려 들고, 반대로 정작 도도는 아주 귀찮아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물론 본격적인 모험을 떠나기 전에는 영락없이 철없는 꼬마에 불과해서 모험에 그다지 관심 없어했을 수도 있기는 하다. 도도의 아버지 또한 아들을 강하게 키워야 한다고 생각할 뿐 몬스터와 직접적인 싸움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14권에서는 한 술 더 떠서 낭떠러지에 자란 나무의 나뭇가지에 어린 도도가 매달리게 하고, 나뭇가지가 부러지자 구해 주었다.
- 2권에서 에아가 주니어 발록에게서 도망치기 위해서 쓴 스킬 이름은 '울트라 텔레포트'이다. 19권에서 크림슨 발록에게서 도망칠 당시 그때의 일을 언급하는데, 이때 에아가 '울트라 텔레포트'가 아닌 '텔레포트' 스킬을 써서 탈출했다고 말한다. 한 술 더 떠서 그 상황 당시에 그 현장에 없었던 델리키가 그 일을 알고 있으며 자신도 있었다는 듯이 정말 자연스럽게 말한다. 19권에서 루디브리엄에서 막 떠난 도도 일행이 크림슨 발록과 만나서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델리키가 슈미가 에아 시절 때 주니어 발록에게 모두를 피신시키려고 텔레포트를 사용했던 걸 떠올리고 그걸 다시 쓰자고 제안했는데, 문제는 그 당시 시점이 1권 막판에서 2권 초반에 일어났던 거고 그 시점에서 델리키는 등장하기 전이었다는 것이다. 거기에 추가로 2권에서는 한 달 뒤에나 능력을 다시 쓸 수 있다고 말했지만 이후에는 3년에 한 번만 텔레포트를 쓸 수 있다고 번복했다.
- 2권에서 바우가 델리키의 첫사랑인 것으로 묘사되나, 이후 바우를 만나기 전 라케니스를 짝사랑한 것이 드러난다.[13]
- 3권에서 아루루는 감옥에서 델리키를 처음 봤는데 델리키에 대해선 전혀 지적을 안하고 노헤드와 돼지들만 지적한다.
- 주카는 2권에서 삐삐였던 시절에는 게를 미끼로 해서 쥐를 잡겠다고 하고 쥐 먹는 꿈까지 꿀 정도로 전형적인 고양이 성격이었고, 8권에선 박쥐 몬스터인 스티지까지 잡았는데 16권 루디브리엄에선 갑자기 세상에서 쥐가 제일 무섭다고 한다. 이에 더해 사실 사람 말을 제대로 할 줄 알면서 7, 8권에서는 자기 성별을 남자라고 생각하는 아루루에게 고양이 말로 화내면서 계속 공격하기도 했다.
- 삐삐라는 이름은 도도가 지어 준 것인데, 후에 주카의 부모님이 삐삐라는 이름을 지어 준 것으로 바뀐다.
- 초반에는 세계수가 몬스터들에 의해 전세계 사람들에게 악마의 나무라는 오명을 얻었고 주인공 일행만 진실을 알게 된 듯한 묘사가 있었으나, 이후 전개에선 세계수를 악마의 나무라 부르는 사람을 찾을 수 없다. 오히려 다들 신이라고 부른다.
- 5권에서는 에아가 창조된 직후 세계수의 곁을 떠나 세계수를 구할 영웅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 걸로 묘사된다. 그런데 나중에는 세계수가 즐겨 부르던 시이니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니 별 기억이 다 나온다. 시는 세계수가 창조시에 넣어준 지식이라 치더라도... 한참 지나서 에아가 시간술사 반반의 인도를 따라 잊어버린 자신의 기억을 되새길 때 여기서는 알리샤와의 기억이 너무 충격적이라 아예 자신의 무의식이 왜곡시켰다고 나온다(...) 근데 5권에서의 에아 탄생 에피소드는 사비트라마가 일행이 한창 '악마의 나무'라고 알고 있던 세계수에 대한 진실을 일행에게 밝히며 나오는 이야기이다. 그야말로 에아라는 캐릭터에 부여된 비극적인 설정을 알리는 장면이었고, 도도 일행 역시 그 이야기를 듣고서 에아가 불쌍하다며 연민을 느꼈다. 근데 이런 에아의 에피소드를 에아 자신의 무의식이 스스로 왜곡해버린 기억으로 만듦[14]으로서 에아라는 존재는 '창조된 직후 모체인 세계수를 떠나 영웅을 찾아 모험을 하게 된 비극적인 소녀'에서 '사실 이것저것 어린 시절에 누릴 건 어느 정도 누린 캐릭터'가 되어버렸다.[15]
- 4권 후반부에서 아르웬의 정체가 몬스터라는 게 밝혀지는데, 24권에서는 금붕어 요정이라는 설정이 나왔다.
- 바우가 자신의 엄마가 자신과는 닮지 않았고 다른 얼굴이라고 말했는데 바우의 엄마가 출현했을 때는 완전히 똑같다. 심지어 회상에서는 붉은 스트레이트 장발이었는데도! 분명 바우 할머니와 시종들이 엘프는 격세유전이라 바우 엄마는 바우와 닮지 않은 거라고 했는데 말이다. 거기다 회상 속에선 표준말을 썼는데 등장 후론 계속 사투리를 쓴다. 뭐 모종의 이유로 신분세탁을 한 것이라면야 가능하다만... 딱히 이유가 없으니 문제.
- 초반 부분에 도도 일행들이 레이스한테 영혼이 끌리는데, 이때 슈미한테서 에아의 영혼이 나오지 않는다. 다만, 이건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슈미 몸 속에 에아의 영혼이 있다는 게 밝혀진 건 10권에서 바우가 슈미에게 지혜의 눈을 돌려줄 때다. 즉, 이때 에아의 영혼이 나왔다면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
- 9권에서 슈미가 자기는 도도 일행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고 속으로 생각한다. 슈미는 애당초 에아의 영혼이 들어간 존재인데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설정 오류. 차라리 도도처럼 단순히 둘 중 누가 배신할지 생각하는 걸로 생각해도 문제될 게 없는 상황이였다.
- 연재 초반에는 게임처럼 레벨 개념이 있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언급되지 않는다. 그리고 연재 초기 도도는 당시 게임 내에서 강한 편이었던 다크 스톤골렘의 힘을 흡수해서 레벨 55의 강자였단 설정이 있었는데, 이후에는 레벨 22인 다크 엑스텀프에게 죽을 뻔 했다.[16] 그리고 도도랑 커즈아이랑 싸웠을 당시엔 커즈아이가 "우린 레벨이 35라서[17] 1vs1로는 지지만 2명이 힘을 합치면 레벨 70이 되니까(...) 널 이길 수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18][19]
- 와일드카고 킹은 처음 나왔을 때는 와일드카고 종족의 족장이었고 아내를 죽인 인간을 적대시했지만, 이후 갑자기 권력욕에 쩔어서 그토록 애지중지하던 딸을 인간들의 나라인 오르비스 국왕 루이넬과 정략결혼시키고 세상을 정복하겠다고 말한다.[20] 이후 루이넬이 네펜데스와 함께 행방불명되자 냉큼 오르비스의 국왕이 된다. 미식가라는 설정도 증발.
- 주카가 혼테일에게 붙잡혔을 때 델리키는 나뭇가지에 비행 마법을 걸어 탈출시켰는데, 주카는 자신이 전생에 혼테일을 공격한 것을 떠올려 옆구리를 치라고 한다. 그 뒤 혼테일은 라케니스에게 살벌하게 주카를 죽이라고 하지만 나중에는 그런 거 없다. 아마도 배신 당했다는 절망과 분노에 이성을 일순간 잃었던 것으로 추정.
- 43권에서 도도 일행이 미래로 갔을 때, 델리키는 그들에게 "핑크빈 제국의 외계인들이 떠난 후, 메이플 월드는 안드로이드 지휘관들의 땅 따먹기 전쟁터로 변했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도도는 "이런 비참한 미래를 맞이할 순 없어!"라고 말하는 데, 현재 스토리 전개를 보면 이는 심히 소름 끼치는 장면이다. 왜냐하면 스스로가 비참하다고 생각하는 땅 따먹기 전쟁을 자기들이 직접 해먹고 있기 때문.(...)
- 67권에서 루미델 제국이 메이플 아일랜드를 뺏으러 아루루 해적단을 공격해도 세계수 형제단은 메이플 아일랜드를 루미델 제국에서 주겠다고 한 약속 때문에 아루루 해적단을 돕지 않을 거라고 한 가비오타 집사의 말에 아루루 해적단 모두가 긴장하고 신경을 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71권에서는 그걸 다 잊어먹은 건지 형제단이 모른 척할 리 없다면서 형제단의 도움을 기대했다.
- 57권에서 드래고노이드로 변신한 숙희가 막 변신했을 때는 자기가 더 이상 드래곤이 아니라고 해놓고 72권에서는 자기가 드래곤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나 이것은 문맥상의 여지(배틀 모드) 때문에 논란이 있다.
- 원작과 달리 코믹 메이플에서의 베릴은 에너지소드의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는 제논의 천적이라는 설정이었다. 그런데 78권에서는 겔리메르에 의해 원작처럼 제논의 하위호환이 되어버렸고, 그 처지를 입증하듯이 이후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 원래 마녀 멜러디는 실바 송과 실보 송을 미워하고 지옥의 노예로 부려먹으며 때문에 이 둘 역시 멜러디를 무서워했는데 어째서인지 79권에서 다시 나왔을 때는 이유도 나오지 않은 채 셋이 친해진 모습으로 나왔다. 거기다 멜러디가 이 둘을 싫어한 건 자기 동생 콰지몬을 괴롭혀서도 있었을 텐데 정작 콰지몬은 등장도 언급도 없다.
- 82권에서도 또 설붕을 일으켰다. 아루루(고스트원)가 루미너스에게 잡혀갔는데 그걸 아는 사람은 주카, 카이린, 루(루미너스의 기억만 다른 클론) 3명뿐이라면서 구하러 가는 건 또 단체로(...) 쳐들어간다. 후에 고스트원이 잡혀갔다거나 그런 설명을 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런 상황은 전혀 다뤄지지도 않았을 뿐더러, 전 권에서는 고스트원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리면 고스트가 붕괴된다는 설정을 내놓았기에 이건 이거대로 설붕.
- 제논은 루미너스의 부하가 되었을 때 정황상 겔리메르 박사에 의해 기억이 삭제된 것으로 보이지만 82권에서는 갑자기 도도를 기억해서 다시 도도 편이 되는데 그 이유는 아예 나오지 않는다.[21]
4.1. 너무 금방 잊혀지는 설정들
작중에서 묻혀지는 설정들과 떡밥들이 많다. 이하는 그 예시. 해결된 떡밥은 X 표시.4.1.1. 캐릭터들의 행방 및 근황
- 1권~6권
- 도스칼리버(도도 아버지)와 도도 어머니(X)[22]
- 도도의 조력자 역할을 하던 다크 스톤골렘의 영혼
- 콜레라 발록의 행방
- 발록 패밀리 나머지 구성원
55권에서 아주 오랜만에 다시 등장했다. 딱히 도도를 걱정한 눈치는 아니었다. 그 이유가 아버지의 말에 의하면 지금까지 도도가 뭘 했는지는 코메 보면 다 나와서 그렇다고(...)
14권 이후로 코메에서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으며, 도플갱어 도도가 수학도둑으로 넘어가서 1권에서 조언을 해준 이후로는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 7권~14권
- 주니어 발록의 공격으로 죽은 친구들을 되살려준 시간 조종자 새터너스의 존재
후에 반반이라는 시간 여행자가 등장하긴 하는데, 그는 과거의 한 시간으로 직접 돌아가는 것은 무리라고 밝힌다. 시간 조종사 새터너스를 찾아가면 되는 일인데, 나름 초월적인 인물을 1회성으로 소모했다.
- 15권~19권
- 19권에서 천재소년 훈이와 라이돌의 행방
- 월광검의 행방
둘 다 19권에서 도도 일행이 마지막으로 크로노스 군단과 싸울 때 잠깐 등장한 후 도도 일행이 장난감 성과 루디브리엄을 떠날 때 사라졌다. 그래도 만찬까지는 함께 했고, 배웅을 안했던 건 그간의 행보 때문에 대면하기 부끄러워서일지도 모른다.
19권에서 마스터 크로노스와의 전투가 끝난 뒤엔 언급되지 않는다. 루디브리엄에 두고 간 듯 하다.
- 19권~25권
- 실보 송과 같이 다니던 헥터의 행방
- 웨어울프 기사단의 행방
오시리스 왕국으로 돌아왔으니 오시리아 왕국이 가짜 세계수에게 멸망 당했을 때 같이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 오스 11세의 건강 상태
정황상 왕국이 가짜 세계수에 의해 파괴되면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델리키에게 힘을 주었던 세인트 페페의 행방
정황상 아카식 레코드로 델리키의 기억과 다른 이들이 델리키에 대해 있던 기억까지 모두 지워져 세인트 페페도 잊어버리고 다시 섬으로 되돌아간 듯 하다. - 아만타디움은 주인만을 섬긴다는데 후엔 그런 거 없다.
- 26권~30권
- 코브라와 디노 남매의 행방
- 31권~36권
- 해적마을의 상황 (X)
- 가비오타 집사의 행방 (X)
- 블랙바크의 행방 (X)
33권에서 데비존 사건이 끝난 뒤 해적마을을 책임지려고 돌아갔는데, 61권에 카이린이 다시 돌아왔을 때 해적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졌다. 90권에 다시 나온다. - 아리안트의 국왕 압둘라 8세의 행방
- 샤로우의 생사 여부
결계로 인해 대부분이 사망했다고 후에 나온다.
가비오타 집사만이 해적마을에서의 유일한 생존자였음이 나온다. 이후 루미델 제국과의 교전 중 끝까지 노틸러스호를 지키다 사망한다.
35권에서 마가티아에 있은 뒤로 혼자서 빠져나올 충분한 시간이 없었으니, 지옥의 수선화에 휘말려 모래늪에 가라앉았을 가능성이 크다.
양탄자에 태워서 데려가는 것을 보면 살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46권~54권
- 54권~94권
- 주카의 아빠 와일드카고 킹과 카이린의 엄마 유리스의 행방
세계수 형제단이 에레브로 돌아온 뒤 유리스가 세계수 기사단을 다시 개조했다고 슈미가 언급했고, 그 후로 유리스의 근황이 밝혀진 바가 없다. 심지어 레볼루션 후로도 이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 메그너스의 등장 여부[23]
- 도도의 부모님과 아루루의 의적학교 후배들, 바우 어머니 외에 메이플 아일랜드의 상황
- 데미안의 행방
지워진 세계에 들어간 이후로 행적이 없다. - 에드먼드의 행방
- 데몬슬레이어의 어머니의 행방
- 데미안이 언급한 루타비스 및 알리샤와 반반의 행방과 근황[24]
- 델리코, 숙희, 불똥이의 행방
- 77권 이후 다크 슈가 글라이더 군단, 79권 이후 킹의 행방
다크 슈가 글라이더 군단은 77권에서 전부 겨울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킹은 79권 안개사원에서 델리키와 만난 이후 레볼루션 이후로도 더 이상 등장이 없다. - 알리샤의 위치와 행적
물론 이는 대다수의 조연 캐릭터에 대한 근황에 대한 의문인지라 몇몇 캐릭터를 제외하면 사실 큰 상관이 있는 떡밥은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아래에서부터 시작되는데...
4.1.2. 54권까지의 내용 중 풀리지 않은 스토리의 중심 떡밥[25][26]
- 메이플 월드의 한 축을 담당하면 죽음의 신
11권에서 언급하기를 세계수와 오랜 친분이 있으며, 산 자와 죽은 자의 세계를 나누어 다스렸다. 세계수에 필적할 강자일 것이다. 이미 죽은 자이기에 제한을 걸었지만 죽은 에아를 슈미로 부활시키기도 했다. 죽은 자는 전생을 잊고 윤회의 운명에 들어가야 한다며 원칙을 중시했지만 그걸 따지지 못할 만큼 메이플 월드가 여러 번 개판이 되는 와중에도 아무런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 하다못해 에아를 부활시킨 것 같은 간접적인 간섭마저도. 아무리 자신이 간섭할 수 없어도 그건 정상적인 상황일 때지, 세계수가 죽고 어떤 마녀[27] 가 세계수를 사칭해서 아카식 레코드에 간섭해 델리키의 기억과 인격을 죽여버리고 대국 하나를 박살내서 섭리에 어긋나는 비정상적인 죽음이 생기고 세계가 터졌는데 묵묵부답이다. 거기까지는 슈미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 해도 시간의 신전이 메이플 월드를 침략하고 인간들을 먹이로 개조하는데도 등장은 커녕 언급도 되지 않는다. 메이플 월드도, 죽은 자들의 나라마저도 망가지는 사건들이 수도 없이 일어났는데, 심지어 시간을 되돌리고 운명을 바꾸어 죽었어야 할 자들이 살아났는데도 섭리와 원칙을 중요시하는 죽음의 신이 아무런 행동이 없는 건 그냥 작가가 잊어버린 거다.
다만 초창기에 에아가 죽은 자들의 나라로 가는 배에 탔을때 바우가 에아를 꺼내려고 따라탔다가 이미 배에 탄거 너도 그냥 따라가라며 배에 결계를 쳐서 못 나가게 막은 일이나, 오르비스 편 당시, 마스터 크로노스가 원래 죽을 운명이 아니었으나 자쿰의 노예가 되면서 죽은 자들의 나라에 떨어진 영혼들을 해방시키자 어떤 이유든 한번 들어왔으면 다신 나와선 안된다며 크로노스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일을 고려하면 죽은 건 죽은거고, 살아있을 때는 간섭을 안하는 것으로 보인다.
- 죽은 자들의 나라로 가야 했던 슈미의 운명과 죽음의 신의 반응
에아가 죽고 죽음의 신에게 부탁해 슈미로 부활했지만, 그것은 에아가 가졌던 세계수 부활의 임무를 완수할 때까지였다. 세계수를 부활시킨 이상 (가짜 세계수였지만) 슈미는 돌아와야 했다. 그런데 가짜 세계수가 도도 일행의 부탁으로 슈미를 죽지 않게 해준다고 하고선 그대로 그 이야기가 끝났다. 약속한 건 죽음의 신인데. 물론 세계수가 부탁한다면 들어줄 수도 있지만 슈미를 죽지 않게 해준다고 말한 건 가짜였고, 가비오타 집사나 바우 할머니(엘프 여왕) 등이 알아챘는데 죽음의 신이 알아채지 못할 리 없다. 그런데도 가짜 세계수를 가만히 놔둔 죽음의 신의 행보는 설명이 안 된다. 자신의 친우인 세계의 관리자가 죽고 다른 마녀가 세계수 행세를 하며 세상을 뒤집어 놓는데 왜 가만히 있는 걸까? 나중 스토리는 너무 시간이 지나서 잊어버렸단 말이라도 되지만 죽음의 신은 바로 얼마 전까지 나오던 인물이었다. 가짜 세계수가 여태껏 도도 일행이 해왔던 모험을 부정하고 함께했던 친구와 적으로 만나며 알던 지인들이 한순간에 죽어버리는 비극적인 스토리는 코메의 스토리를 풍성하게 했지만 그만큼 다른 설정을 무시하고 가짜 세계수만으로 밀어붙인 독단성이라는 증거이기도 하다.
- 크로노스 군단의 봉인을 깬 자
테스토넨과 가비오타의 과거 회상 중, 검은 까마귀들로부터 소식을 전해들었다고 하지만 원인에 관한 것은 나오지 않는다. 정황상 이것도 가짜세계수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
- 테스토넨이 주니어 발록 따위가 세계수를 가뒀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었었는데 직접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가짜 세계수의 정체가 밝혀지고 행적이 대사로 드러나면서 유추는 가능해졌는데 먼저 나르키스에 의해 가짜 세계수가 탄생하고, 봉인에서 영혼이 풀려 과거로 간 가짜 세계수의 여러 농락으로 진짜 세계수가 약화되기 시작했으며 이 와중에 가짜 세계수의 마수를 눈치챈 진짜 세계수의 동생인 자이언트 우드는 가짜 세계수의 지원을 받은 주니어 발록에 의해 먼저 사망,[28] 이후 테스토넨은 거의 직접적으로 죽이다시피 했고, 주니어 발록을 통해서 세계수를 가두고 말려죽이는 전략이 결국 통하여 진짜 세계수가 루디브리엄에서 사망하고, 오시리아 및 오르비스에서도 자쿰을 통해서 기회를 엿보다가 주인공 일행과 세계수의 씨앗이 나바이어에 도착한걸 눈치채고 카피스트 로즈를 동원하여 육체를 빼앗은 것이다.
- 천년산호 영감이 아루루한테 말한 데비존의 약점
작중 맥락으로 봐서는 데비존이 카이린의 아버지라는 사실인 듯 하다. 아루루가 카이린과 데비존 앞에서 대뜸 카이린에게 데비존이 네 아빠라고 얘기하는데 정황상 아루루가 이걸 혼자 알아낼 가능성이 없다. 단, 아루루가 '쪽지를 본 이상 내가 해결해야 해'라는 독백이 나온 걸 보면, 데비존의 정체뿐만 아니라 약점도 같이 쪽지에 써있었던 모양인데, 정작 그 약점은 나오지 않았다. 아니면 데비존의 정체 그 자체가 약점을 가리키는 것이었을 수도 있다. 이러면 카이린이 자기 아빠를 죽이는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자기가 해결하려는게 말이 되기도 하다.
- 테스토넨이 데비존이 된 정확한 경위
처음엔 가짜 세계수와의 계약으로 데비존이 된 것이라 했지만, 이후에 데비존의 유령선이 아타르와 함께 다시 등장하고 테스토넨은 암리타 조각으로 검은 마법사의 부활 실험으로 이용했다는 것이 밝혀지며 또 다른 이유가 있는 듯이 나오고, 아타르가 검은 마법사 측의 오르카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예전 은인이었던 테스토넨의 죽음의 진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오지만 아타르가 신들의 계보로 날려버려지면서 묻혀버리고 만다.
- 가짜 세계수와 블랙윙의 관계성
위에 나와있듯이 테스토넨이 가짜 세계수와 계약하여 데비존이 되었다고 나오는데, 후반엔 오르카가 그런 것으로 나와서[29] 이 둘간의 어떠한 관계성이 있다는 말이 되는데 결국 무엇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 세계수와 혼테일의 백년전쟁의 원인
파풀라투스는 혼테일이 인간들을 몰아내고자 세계수와 싸웠다고 언급했다. 이후 혼테일이 사실은 메이플 월드를 지배가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신전으로부터 지키려고 했다는 것, 그리고 시간의 신전이 메이플 월드를 침공한 후에 몬스터들도 이용했다는 걸 고려해보면 메이플 월드를 시간의 신전으로부터 지키려던 건 맞으나, 몬스터만의 세상으로 만들려 했기 때문에 이에 반발한 세계수와 싸운 것으로 보인다. 시간의 신전은 혼 황실을 경계했기에 섣불리 개입하지 않았으니 혼테일과 세계수의 전쟁에서 그친 것.
- 혼테일과 바이칸의 과거 떡밥과 바이칸의 강함과 정체
- 혼테일과 전생의 주카의 과거
가장 중요했던 맥거핀 중 하나. 전생 때의 주카가 혼테일을 창으로 찔렀다는데 그 내막이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작중 언급들을 종합해보면 이렇다. - 와일드카고 왕족은 9번의 환생을 거치는데[30], 주카는 백년전쟁 당시 혼테일의 연인이였던 전생이 있었다.
- 전생의 주카는 연인이었던 혼테일을 배신해, 와일드카고 왕족에 전해내려오는 무기인 '카고 스피어'로 혼테일의 옆구리를 찔렀다.
- 혼 황실의 마룡은 자결 외의 수단으로는 죽을 수 없다. 설령 치명상을 입고 육신이 죽더라도 영혼은 살아있기에 훗날 파풀라투스가 혼테일의 뼈를 세계수의 호박으로 재생시키면서 부활한 것. 대신 치명상을 입을 때 스스로 죽음을 택한다면 영혼까지 사라져 완전한 죽음을 맞는다.
- 혼테일의 아버지가 죽은 이유는 아카이럼이 쿠데타를 일으키려던 혼테일의 아버지한테 여신의 거울[31]로 륀느의 정체가 자기 아내라고 착각하는 속임수를 써 자결시켰기 때문이다. 즉, 혼테일은 자신의 연인한테 살해당할 당시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
- 다만 부활한 시점에서 혼테일은 주카를 원망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암리타를 손에 넣고 혼 황실을 재건할 계획을 세우는 와중에도 곁에 붙잡아두려 한 걸 보면 전생 때처럼 동반자로 삼으려 한 모양이다. 정황상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건 연인과 함께 하지 못하고 죽어버린 미련 때문인 듯.
- 백년전쟁 당시 혼테일과 함께 싸웠던 사촌동생 '앤디'도 주카의 전생과 구면이었기에 주카의 얼굴을 알아봤다.
이를 종합해보면 관건은 전생의 주카가 왜 혼테일을 배신했냐는건데, 현생의 주카가 몬스터이면서도 인간에게 우호적이라는 걸 고려해보면 전생의 주카 역시 인간에게 우호적이였기 때문에 인간을 몰아내고 몬스터만의 세상으로 만들려던(or 처음부터 자신들의 관계가 기만이어서[32]) 혼테일을 막기 위해 그런 것으로 보인다.
- 운명이 바뀐 앤디의 행방
앤디는 일단 백년 전쟁 당시에 타임게이트에 휘말린 시점에서 300년 후의 미래로 떨어지는 건 똑같다. 원래 역사에서는 주인공들이 살던 시대에 시간의 신전이 침공한 후 300년이 지나있었고, 이 미래를 목격한 주인공들이 다시 현대로 돌아와 시간의 신전을 막으면 되는 일이었지만... 시간의 시전이 광역 수면마법을 걸어서 침공을 개시하는 바람에 일단 3개월 동안은 침공상태에 있었다.
- 시간의 신전이 사람들에게 심은 뇌소켓은 어떻게 해결된 것인지 제대로 안 다루고 흐지부지 넘어갈 뿐 아니라 분명 전 세계 인간에게 뇌소켓을 달았을 텐데 이후에 나오는 인간들은 뇌소켓을 달지 않고 있다. 정확히는 도도를 비롯한 주인공 일행의 부모님들이 다시 등장할때 달고 있긴했는데 이미 이 시점에선 아카이럼도 시간의 신전에서 후퇴한 상황이고, 기존 시간의 신전 세력은 무력화된 탓에 뇌소켓을 떼게 되었다고 보면 되긴하다.
- 차원이동 능력이 있는 혼테일이 굳이 니벨룽겐을 얻고자 한 이유
47권에서 핑크빈을 쫓아 정령계로 들어갈 때 아루루가 륀느와 대결하려고 니벨룽겐을 얻으려고 한 것이라고 확신하고 혼테일이 대답이 없는 걸로 봐서는 어느 정도는 맞는 듯.
- 핑크빈의 진정한 실력
다크 보텀에서 인형족들의 곰 사령관이 아루루가 핑크빈과의 싸움 때의 얘기를 듣고 핑크빈의 진정한 실력은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그러나 핑크빈과 다시 겨룰 때 끝까지 진정한 실력이 나오지 않은 채 핑크빈은 리타이어. 다만 핑크빈의 정체를 생각하면 그 원동력이 다른 차원 + (핑크빈 입장) 꿈속이라는 특수성에 기인했기 때문에 진정한 아무도 모를정도로 슈미의 대사를 통해 잠재성이 높다는게 드러난것이므로 거의 해결된거긴하다.
- 핑크빈이 슈미를 고문하여 얻으려 했던, 암리타를 가진 세계수의 딸이 불러야만 불러올 수 있는 '그것'의 정체.
핑크빈이 암리타로 '그것'을 소환하면 검은 마법사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결국 후일 핑크빈과 혼테일이 아예 리타이어하고, 아카이럼도 설정 파괴가 일어남에따라 맥거핀이 되었다.
- 암리타의 정체
이 작품의 중심 떡밥이다. 초반엔 슈미가 암리타를 흡수하여 진정한 세계수 그 자체로 거듭나는 것이 다시 모험을 시작하는 중심 주제가 되었지만, 혼테일에 의해 암리타의 용도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부정 당하고 혼테일이 암리타를 노리는 이유가 자신이 태어난 원인이라 하며 다른 떡밥을 가져온다. 이후에 슈미가 제정신을 차렸을 때 그런 용도가 아니라고 다시 못 박으며 핑크빈이 세계수의 딸만이 불러올 수 있는 그것이라는 새로운 떡밥, 아타르가 오르카에게 암리타란 무엇이냐는 질문에서 "욕망이 만들어 낸 존재라고 보면 돼. 하늘에 떠다니는 뜬구름, 땅에 떨어진 이슬 같은 것이지"라는 답을 함으로 더더욱 의문을 증폭시킨다. 암리타를 둘러싸고 주인공 일행, 가짜 세계수, 혼테일, 검은 마법사 무리까지 서로 쟁탈하기 위한 스토리가 54권까지의 스토리 라인이며 작품 전체의 핵심적인 떡밥으로 부상하였지만 결국 검은 마법사의 부활에 사용되어 허망하게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 키르스턴의 재등장 여부
48권에서 핑크빈이 살짝 언급하였고 레빗 홀을 열어 핑크빈을 메이플 월드로 떨어지게 한 게 키르스턴이다. 핑크빈의 꿈 속에만 등장한다.
- 대지의 여신이 언급한 메이플 월드의 용사들
현재까지 메르세데스, 데몬슬레이어, 루미너스, 팬텀 등이 등장했다. 48권에서 가이아가 언급하는 장면을 보면 아란, 캐논슈터, 배틀메이지 등도 더 있었는데 작중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 동맹을 맺은 후 시간의 신전과 싸울 준비를 한다던 다크 보텀의 인형족들의 근황
시간의 신전을 메이플 월드에서 몰아내기 위해 주인공 일행이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주인공들이 시간의 신전을 몰아내겠다는 목표를 개나 줘서(...)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물론 인형족이 준 늑대 제어 알약은 나중에 요긴하게 쓰인다.
- 엘프들로 위장하여 메르세데스의 봉인석을 공격한 자의 정체
에델슈타인을 맡은 바로크가 봉인된 데몬슬레이어의 에너지를 빼갔듯이, 이쪽은 에우렐을 담당하던 프란시스가 보낸 인형들일 가능성이 크다.
- 에우렐의 백성들이 봉인된 상태에서 죽은 이유
50권에서 프란시스가 인형으로 위대한 정신을 위장시켜 첫 등장한 것과 56권에서 바로크의 토끼가 프란시스가 혼자 힘으로 메르세데스의 본거지를 박살낸 실력자라고 말한 걸 연결시키면 프란시스가 백성들을 죽인 것이 확실하다. 그런데 인형술이 주 무기인 프란시스가 어떻게 한 건지는 불명.
- 에우렐의 황궁 금고 열쇠
원래 메르세데스는 이걸 찾아서 모종의 목표를 이루려다 델리키 아버지의 석화를 풀고, 델리키를 부활시키려 했으나 델리키가 은인의 소중한 것을 받아 부활하는 신성마법에 의해 대마법사로 부활하면서 저 목표를 전부 혼자 해낸데다, 메르세데스도 평행우주로 날아가버리면서 흐지부지 되었다.
- 검은 마법사와 세계수의 협력 여부
전부터 언급되었다가 66권에서 대놓고 힐라가 제시한 가능성이다.
- 호브 족의 왕 렉스의 봉인이 풀린 이유[33]
- 미스티 아일랜드의 마왕 존재 여부[34]
- 작품이 레볼루션으로 리부되었을 때 사망했던 카슨이 다시 나타나 그들(주인공 일행)이 다시 되살아났다며 어딘가로 가는데, 어떻게 되살아나고 그건 어떻게 알고 어디 가서 뭐하는지 결국 나오지 않는다.
4.1.3. 그 이외
- 도도가 실바 송의 본명을 알게 된 경위
실바 송이 도도한테 직접 말해준 적도 없는데 실보 송과의 초면에서 용케도 본명을 말하여 실바 송과의 관계를 확인한다.
- 강철거인의 재등장
정황상 바우를 구하기 위해서 델리키가 적조 괴물과 함께 폭파하면서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
- 아쿠아리움의 지도자 역할의 부재
아루루는 대공 자리는 잊어버린 거 같은 모습을 보인 지 오래며, 섭정 비슷한 역할을 맡던 샤로우는 버로우 탄 지 오래. 게다가 아쿠아리스가 신성제국에 가입한 이후 일단 지배자가 되었던 가짜 세계수도 사망. 그나마 추측할 게 있다면 대모와 대부가 맡았을 수가 있다는 거 하나뿐.
- 노틸러스호의 부활 여부
가비오타 집사가 고치겠다며 아루루와 카이린, 주카 그리고 데몬어벤저를 탈출시킨 뒤 남았는데 노틸러스가 추락해서 바다로 빠졌으니 어려울 듯.
- 안드레아와 슈미의 관계
에아의 영혼이 들어가기 이전의 원래의 슈미와 어떤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안드레아의 성격을 보면 친했던 사이는 아닌 듯하며 계약서 건도 약속이 아니라 사기였을 것이다.
- 듀나스가 읽었다는 만화책 제목
듀나스는 표지가 찢겨져서 제목을 모른다고 했지만, 도도 일행의 모험담이 기록되었다는 걸 보면 정황상 코믹 메이플스토리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작중에서는 도도 일행이 타임 게이트에 휘말린 시점에서 300년 동안 실종처리 되었기에 그 후로 이야기가 끊겼다고 나온다.
- 아카이럼의 꼭두각시가 된 아리엘
아카이럼의 뱀이 삼켜버려서 정신은 없이 조종만 했다고 하니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무녀의 구슬
힐라가 검은 마법사와 거래할 때 박살내서 아스완의 모든 국민들의 영혼을 팔아넘겼다는 과거 외엔 현재의 무녀의 구슬에 대한 떡밥은 풀린 적 없다.
- 소울 슬레이어
혼테일이 아루루한테 준 무기인데, 50권 이후로 한 번도 안 썼다.
- 오르카가 테스토넨을 특별히 싫어하는 이유
테스토넨이 다른 언데드들과는 달리, 자의를 가지고 가짜 세계수의 명령도 무시했던 것으로 보아 오르카한테 반항해서 그랬던 것으로 추정된다.
- 아란과 프리드의 후손, 메르세데스의 사촌, 팬텀의 여동생
그들의 심장은 오르카가 검은 마법사의 봉인을 풀기 위해 이용했다고 한다.
- 아타르의 누나
오르카에 의해서 심장이 빼내지고 언데드가 되었다는 진실을 안 아타르가 복수를 하기로 마음 먹지만, 신들의 계보로 날려가버린 이후론 이 분도 결국 평생 언데드로 살게끔 방치되어 버린다.
- 제논이 철석같이 강조하는 서열의 법칙
어쩌면 도도 일행과 다니면서 인간다운 마음을 배웠고, 그로 인해 서열에 대한 개념이 사라진 걸 수도 있다.
- 제논한테 옮겨간 라이칸 7세의 영혼 및 생명 에너지
- 59권에서 주카가 배웠던 비묘신권과 주카에게 비묘신권을 가르친 고비냥
70권대 와일드 카고족의 비기 바스테트에 1회용으로만 사용되고 완전히 묻혔다.
- 61권에서 델리키가 바우에게 속삭였다는 말
나중에 바우가 최면술에 빠져서 "델리키가 나한테 속삭이고 있었어... 나는... 너를"이라고 한 걸 보면 "나는 너를 좋아한다"라고 한 듯. - 바우의 머릿속에 들어 있던 코흐-이-누르의 정령과 바우가 기절했다가 깨어나면 천재 전략가로 변한다는 설정
이 설정들도 61권까지만 나오고 그 이후 안 나온다.
- 은월의 잃어버린 기억
- 아루루의 꿈 속에 나타난 운명의 여신 아트로포스
72권과 75권까지 아루루의 꿈 속에 나타나 아무 말도 없이 붉은 실을 자르는 모습으로만 나타나고 그 이후론 언급이 없다.
5. 그 이외의 문제점
- 성의 없어지는 전투씬
초반까지만 해도 나름 전투 장면을 잘 집어내고 있었고, 50권대까진 전투씬이 많았으나, 60권대 이후론 전투씬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60권이나 61권[35], 69권이나 70권[36] 혹은 77권[37]의 경우 나름 잘 짜여진 전략과 그에 상응하는 전투신이 있었다. 하지만 레볼루션에 접어들면서 전투신은 형편 없어지기 시작했다. 바우의 경우 외모만 들이밀면 대부분 별 없이 끝났고, 그나마도 통하지 않았던 부분은 델리키에게 박살났다. 90권에서 루미너스와 도도의 싸움은 도도가 첫 공격에 검을 놓치고 그리토의 도움으로 다시 검을 잡아 루미너스를 공격한 것으로 전투 끝. 도합 2장도 안 된다! 아구는 하마 아줌마의 몇 마디 꼬드김에 넘어가 악의 화신이 되질 않나. 그래놓고 카이린이랑 싸우는 신은 더하다. 총도 도끼도 불도 다 맞고 멀쩡한 주제에 아루루가 도와주니까 한 방에 박살나고 물로 떨어진다. 명색이 악의 화신이라는 놈이. 도합 6장이다. 고작! 다른 만화에 비교하면 터무니 없이 적은 전투신이다.[38] 요즘 들어선 그냥 전투신을 찍을 생각은 없고 러브 스토리 만들 생각만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 신파
어느 정도의 눈물까지야 자연스럽게 감성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고, 상황에 따라 눈물바다가 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 있을 순 있다. 그러나 도도 일행이 초반부에 주니어 발록한테 전멸[39] 당했을 때와 최근 우는 장면을 생각해보자. 최근은 최근일 텐데 전혀 기억에 남아있지 않는다. 거의 한두 장에 한 번씩은 꼭 우는 장면이 나온다고 할 정도로 눈물을 흘린다. 때문에 독자들은 전처럼 다급하지도 않고 심각하지도 않은데, 무조건 눈물을 방울방울 흘리는 것도 아니고 정말 줄줄 흘리는 일행들에게 감정이입을 할 수가 없다. 물론 극후반부에야 절정에 치닫는 장면이라 울든 뭘 하든 자연스럽겠지만, 이쪽은 또 스토리가 문제(...)다.식량이 다 떨어졌어 흑흑흑흑
- 가벼운 죽음
아동 만화라 하더라도/어쩌면 오히려 죽음이 문제되기 쉬운 어린이 만화임에도 어두워야 할 부분의 내용이 미화되거나 너무 쉽게 취급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주제인 죽음이 너무 가볍게 다뤄지고, 심심하면 죽음과 부활을 반복하는 만화의 특성은 분명히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 오죽하면 주요 캐릭터가 죽어도 '곧 부활하겠지'라며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될 정도였다. 비슷하게 등장인물이 죽어도 신룡에게 소원을 빌어 되살려내면 되는 드래곤볼 Z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이다. 특히 도도와 델리키가 주 피해자로, 관짝 왕복을 무려 네다섯 번 이상 했다(...) 도도가 가짜 세계수에게 살해 당했을 때는 바우가 작중에서 직접 "괜찮아~. 걔가 언제 진짜 죽는 거 봤냐?" 라는[40][41] 개드립을 치기도 했다.
검은 마법사와의 최종전에서는 한술 더 뜨는데, 싸울 당시 '지워진 세계'의 특수성 때문이라지만 도도 일행이 검은 마법사와 싸울때마다 죽고 원래 세계로 돌아갔다가 리스폰되는 걸 이용해 고전한다 싶으면 사탕 폭탄으로 미리 자결한 뒤에 다시 부활해서 돌아오는 식으로 최종보스전을 무한 부활 짤짤이(...)로 때우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심지어 원래 세계로 잠시 돌아간 뒤에 다시 검은 마법사한테 리스폰되려면 여기서도 죽어야 한다.
- 변질된 만화의 주체
학습 만화시장에 대세에 휩쓸려 어느 순간부터 학습만화로 변질되기도 했다. 특히 8~12권 언저리가 심각한데, 뜬금없이 뿔버섯이 퀴즈를 내고 이를 맞춰야 하는 전개가 일어나고 도도가 세계관과는 맞지도 않는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필생즉사을 외치더니 그것과는 전혀 관계 없는 전투법을 보여주거나, 한창 마법천자문이 유행했을 때에 갑자기 한자 관련 에피소드가 등장하여 주구장창 한자 설명을 하는 전개가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6. 원인
현 시점에서 이 문제점들을 바로잡는 방법은 전혀 없다. 아예 기존의 내용을 전부 무시하고 완전히 처음부터 만화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 그냥 기획을 처음부터 다시 잡아야 한대도 과언이 아니다. 스토리는 말할 것도 없고, 캐릭터 별 컨셉 및 설정도 처음부터 다시 짜야 한다. 그런데 원작 메이플스토리조차도 선제작 후설정 때문에 크고 작은 오류들이 넘치기 때문에 사실상 해결 불가능.원작 게임은 그냥 애초에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길을 만들기 시작해서 지금은 구멍이 많긴 해도 나름 자리를 잡았다만, 만화는 게임에 어차피 아무 스토리가 없으니 자유롭게 내용을 풀어나가다가 게임에 여러 설정이 생기면서 패치로 인해 추가되는 게임 설정을 새롭게 만화에 짜 맞추려다 보니 개판이 된 것. 진짜 제대로 된 해결책을 논하자면, 게임 자체부터 스토리를 탄탄하게 정비해서 완전히 갈아엎은 다음 만화는 그걸 토대로 처음부터 다시 그려야 한다.[42] 그리고 초반부의 내용은 지금 게임 현실과는 지나치게 안 맞기 때문에 이 부분도 다 갈아엎어야 한다.
전형적인 2차 창작물의 한계성이 여실히 드러난 작품이다. 캐릭터 디자인만 빌린 독창적인 작품으로 해석해야 하는 방향성이다.
만화가 연재된 중반까지는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설정이 거의 없었기에 만화도 그냥 메이플 세계관만 빌려와서 자유롭게 모험을 하는 내용이었지만,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설정이 생기고 패치를 하며 몬스터의 등급이 재조정되며 만화와 게임의 설정이 많이 달라졌다.
대표적으로 이 만화가 처음 나왔을 때인 2004년만 해도 레벨 100짜리 크림슨 발록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였기 때문에 고렙의 유저들도 파티 짜서 사냥하는 몬스터였다. 심지어 지금은 귀찮아서 잡지도 않는 머쉬맘조차도 파티 맺어 잡곤 했다. 그걸 반영하여 지존급 몬스터로 만화에 등장하였으나 패치가 되면서 '배 탈 때 귀찮아지는 몬스터 1'로 전락하고 말았다.[43]
게임에서 설정이 생긴 후에도 만화하고 다르게 나가는 것을 보면 다르게 만들려고 한 듯. 게임에서는 공식적으로 남자이나 남성형과 여성형이 둘 다 존재하는 제논이 코메에서는 성별이 여자로만 등장한다. 델리키나 프란시스 같은 경우도 게임과는 성별 설정이 다르다. 역으로 자쿰은 과거 보스몹계 3인자[44]에서 '그냥 스토리 진행하는데 걸리적거리는 잡몹'이 되어버렸다.[45] 혼테일의 경우는 아직 진행형이지만 그 진행형의 스토리를 볼 때 위의 자쿰처럼 '걸리적대는 잡몹'일 가능성이 높아보였고, 결국 핑크빈에 의해 사망한다. 스킬 쓸 때 직업 구분도 없고 무기 구분 그딴 것도 없다. 그냥 닥치고 쓸 수 있는 스킬은 다 쓴다. 예를 들어 도도는 히어로든 팔라딘이든 전사 스킬을 막 써제꼈으며, 이후로는 설정상 스킬 능력을 잃어버려 그냥 힘만 쓰는 전사가 되었다.
만화 자체가 14권, 못해도 50권에서 끝냈어야 했지만 48권을 연재할 시점부터 메이플스토리는 시그너스 기사단부터 군단장, 영웅 6명까지 각종 게임 내 세계관 설정이 제대로 잡기 시작한 시기였기 때문에 그에 맞는 콘셉트를 짜느라 결국 스토리가 꼬여버린 듯. 사실 극 초창기 메이플의 설정에 해당하는 14권, 그러니까 주니어 발록 원정까지의 스토리만 놓고 보면 스토리 개연성과 연출 등은 상당히 고퀄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소재도 사용하고 적당한 창작이 덧붙여져서 어린이 만화치곤 준수한 편.
다만 게임의 스토리 추가 문제만이라고는 볼 수만은 없다. 애초에 김신중 작가가 그리던 1~5권이나 평가가 지금보다 나았던 40권대 이전에도 캐릭터나 지역의 설정 문제,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혹은 그냥 NPC 1 정도의 엑스트라) 캐릭터의 지나치게 큰 비중은 여전했기 때문이다. 당장 초반부에도 원작과 같은 외양을 가진 몬스터를 찾는 게 더 쉬울 수준이며[46] 노헤드, 자이언트 우드 같은 어디서 왔는지 모를 조연들도 그렇다. 어디까지나 패러렐 월드 같은 코믹스 버전인 만큼 웬만치 설정이 차이가 날 수야 있지만, 이 만화는 이미 초반부부터 그 수준이 심하다. 그리고 게임에 스토리가 한창 정립되고 추가되는 동안 코메 스토리는 착실하게 망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루디브리엄을 지나면서부터는 원작과 닮은 점을 찾는 게 맵 배경과 등장인물의 이름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숨은 그림 찾기 수준으로 어려워진다. 스토리가 이 지경까지 온 데에는 작가진이 원작의 스토리는 물론이고 설정 자체에도 전혀 신경을 안 쓴다고 볼 수밖에 없다.
후에 서정은 그림작가가 밝히기를 스토리 작가인 송도수가 압박을 넣어서 엉망이 되었다는 글을 올렸다. 서정은 작가가 스토리에 대해 몇 번이나 문의를 하고 제안을 해도 무시하고 송도수 작가가 억지로 밀어붙여서 현재 100권까지 연재하게 되었다고 한다.[47] 거기다가 100권에서 안 끝내고 더 하라고 압박해서 100권까지만 하고 때려치우기로 했다고 한다.[48][49] 단, 이런 문제점은 코메가 100권으로 끝나면서 잠잠해질 듯하다. 왜냐하면 송도수 작가를 버리고 서정은 작가을 비롯한 작화진들이 원작 메이플스토리를 따라 가겠다고 하면서 개선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애초에 송도수 작가 때문에 어거지로 이 지경까지 끌고 온 것이기 때문.[50]
7. 결론
엉망으로 막나가는 커플 노선, 답이 안 나오는 막장 스토리, 반복적인 플롯, 미회수 떡밥, 허술해진 연출, 작화 붕괴, 원작 캐릭터들을 억지로 우겨놓아 발생한 캐릭터 붕괴, 지나친 메리 수 등으로 인해 이미 돌이키기 불가능할 총체적 난국으로 변했다고 봐야 한다. 결국 해당 문제점에 대한 개선이 끝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인해 팬들의 대거 이탈과 동시에 신뢰도 크게 잃어버렸다. 한국의 장기발행 만화중 퇴물 만화의 전형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한때 출판 만화에서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장기 만화 중 많은 팬덤을 지닐 정도로 잘 나갔던 만화지만 끝이 좋지 못했다. 수많은 단점으로 인해서 모든 장점이 거의 상실된 작품.코메에서 박수칠 시절이 총 4번 있었다.
- 14권(주니어 발록 토벌)[51]
- 29권(나바이어를 찾고 씨앗을 심어 제2의 세계수 탄생)[52]
- 36권(가짜 세계수 토벌)[53]
- 50권(핑크빈 소멸. 사실은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놓은 것)[54]
그나마 옹호거리가 있다면 첫번째는 아직 주니어 발록만 토벌되었지 크림슨 발록과 기타 발록 패밀리가 살아 있었고 카호가 언급되어서 주니어 발록 레이드가 끝난 후에도 크림슨 발록을 잡으러 레이드를 또 뛰어야 했을 것이며, 그 뒤에도 발록 패밀리 토벌을 위한 레이드를 떠나야 했을 것이다. 두번째는 앞에서도 나왔고 세번째는 이것도 마찬가지인데 가짜 세계수를 잡는다고 다 끝나지 않는다. 혼테일 문제도 있고 가짜 세계수를 잡는것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었을 뿐이었다. 가짜 세계수가 큰 악이라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도도 일행에게는 가짜 세계수는 그냥 짓밟아야 할 적일 뿐 목적 그 자체는 아니었다. 마지막 50권도 아카이럼이 있었다. 아카이럼이 없었다면 그나마 좀 더 순탄했을 가능성이 있겠지만 그래도 50권에 끝이 나는 건 불가능했던 게, 이번에는 시간의 신전 잔존 세력과의 결판이 남아있기 때문.
하지만 이 모두가 각자 14, 29, 36, 50권에서 끝내지 못할 뿐 지금처럼 막장으로 흘러가게 하진 않는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다. 50권 이후 더 만들려고 했다고 해도 방향성만 잘 잡았다면, 아니 애당초 가이아가 말한 대로 옛 영웅들과 도도 일행, 그리고 기타 세력의 연합 vs 검은 마법사 군단이라는 이전과 같이 선 vs 악의 명확한 구도를 세운 채[55] 검은 마법사 스토리를 만들었을 수도 있는데 도도 일행에서 삼국지를 어설프게 소환해서 이 꼴이 된 거다. 커플 노선이 꼬인 것이나 지나친 눈물, 가볍게 취급되는 죽음은 그저 앞으로 안 하면 그만일 뿐이나 원작 파괴, 캐릭터 붕괴, 설정 붕괴와 밸런스 붕괴는 수습이 어렵기 때문.
검은 마법사에 맞서는 연합이라는 구도가 확립된 지금 원작 게임에서 "이거 어떻게 구도 잡아야 하나?"라고 어버버거릴 때 먼저 명확하게 구도를 잡았다면 오히려 "코메가 원작보다 더 구도를 먼저 잡았다!"라는 호평을 들으며 안정적인 인기를 누릴수도 있는 일이었다. 외려 앞에 나온 4번의 시기보다 더 인기를 누릴 가능성도 적지 않았다. 검은 마법사 사가의 인기와 설정은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효하기 때문.[56] 즉 검은 마법사 세력이 등장한 이상 적어도 수 년 동안은 새 보스 선정할 고민도 안하고 그저 도도 일행 vs 검은 마법사의 구도의 스토리만 잘 풀어나가면 장땡이었는데 그걸 처참하게 말아먹었다. 주연들은 서로 분열돼서 삼국지 땅 따먹기로 가버려서 일이 더 꼬였다. 최소한의 선조차 상실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
메이플 아일랜드를 넘겨줄 수 없다는 주장을 한 아루루조차 루미델 제국을 악으로 규정했다든가 하는 게 아닌 그저 세계수 형제단이 탄생한 곳인데 어찌 넘겨주냐는 말 뿐이었다. 다수의 이익을 위한 것도 아닌 그저 자신을 포함한 세계수 형제단에 속해있는 이들의 이익만 대변하여 말한 셈. 과거 아쿠아리움에서 샤크 총통에 의해 처형될 상황에 놓였을 때 그 상황에서도 끝까지 아쿠아리움 시민들을 위한 말을 한 것과 대비된다. 물론 또 세계수 형제단의 행동강령이 다수를 위한 선이라면 아루루의 행위는 이해될 수가 있다. 이 경우에는 "우리가 어떻게 많은 사람들은 버리고 항복하냐!"라고 할 수 있기 때문. 그런데 이렇게 되면 루미델 제국에 메이플 아일랜드를 넘겨주려 한 도도, 슈미의 행위를 설명할 수가 없다. 이들도 아루루와 함께 그동안 세계를 위해 싸웠기에 오히려 아루루보다도 더 먼저 소리 높여 루미델 제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해야 정상이기 때문이다. 만일 그걸 받아들일 성격 같았다면 도도의 경우엔 50화까지를 기준으로 보면 내내 싸워온 것 모두 이해할 수가 없는 행위다. 결국 세계수 형제단이 스스로의 행동강령을 다수의 평화나 행복 등이 아닌 이상은 아루루의 행동이 변질되어버린 도도 일행의 모습을 보여주고, 스스로의 행동강령에 다수의 평화 등이 있었다면 루미델 제국에 굴복하려 한 도도, 슈미의 행동이 변질되어버린 도도 일행의 모습을 보여주는 셈이 된다.
게다가 이러한 습성 때문에 인소야닷컴이나 그 외에 다른 사이트의 사람들은 이것을 가장 재미 없는 소설보다 재미 없는 만화에 비유하기도 한다. 첫 번째 이유는 이 만화의 자꾸 질질 끄는 습성 때문이며, 두 번째는 날이 갈수록 막장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몇몇 이들은 재미 없는 소설이나 만화를 비유하자면 '어떻게 코믹 메이플스토리보다 재미 없을 수가 있냐.'고 비유하는 경우도 있다. 메이플 인벤에서는 '이 만화가 언제까지 가나 보자'는 반응이 대부분.
그런데 79권부터 "코믹 메이플스토리 레볼루션"이라는 이름으로 리부트가 진행되었다. 루미너스가 검은 마법사로 변해서 캐릭터들을 다 죽이고 슈미가 시간을 돌려버렸다!
진행될수록 인기와 평가는 올라가지 않았으며, 시간이 흐른 지금은 주요 독자층인 초등학생들에게서도 급속도로 관심이 떨어지는 추세다. 당장 리뷰글만 보더라도 예전에 비해서 현저하게 수가 적어졌다. 이제 한국 만화시장은 출판만화에서 웹툰으로 옮겨가고 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현상. 그런 점을 빼더라도 초등학생들의 안목 또한 그렇게 낮지는 않기 때문에 설정이고 스토리고 그냥 되는 대로 찍어내는 중인 코메에 집착할 하등의 이유도 없다. 무엇보다 책 값이 비싸면 그 책 내용의 질도 비싼 값만큼 좋아야 하는데, 코믹 메이플스토리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적잖다. 웬만한 만화 한 권조차 만원을 버금가는 정도인데, 이 작품의 100권을 다 살시 무려 백 만원에 가까워진다![57] 그 많은 권량과 저질 내용의 책들을 학생들이 큰 돈을 내고 사서 볼 리가 거의 없다.
현재 코믹 메이플 오프라인 RPG 카페도 회원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한때 하루에 가입 회원수와 게시글이 셀 수 없었던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던 카페는 없어지고 지금은 스텝들은 물론 작가나 매니저마저 관리를 하지 않는 유령 카페가 되었다. 지금 있는 회원들 중에서도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으며, 그나마 하는 사람들은 추억 찾으러 온 사람이나 만화 그려서 올리는 초등 저학년 정도다. 아직까지도 실드를 쳐주는
코메 자체에서도 분명 자체적으로 좋은 길로 나설 수 있던 여지가 아주 없던 건 아니었다. 대표적으로 팬텀과 아리아 관계도 원작을 따르지 않고 준 연인급으로 묘사를 하였지만, 그랬기에 아리아를 잃은 팬텀의 심정에 더 공감하기 쉽다고 볼 수 있다.[58] 또 원작처럼 아리아가 이 세계와 백성들을 사랑하는 군주로 설정했다. 심지어 '마신의 카드' 발동을 위해 자기 몸을 던지려고 하는 모습이나[59] 팬텀과의 대화에서 "내 백성들이 무고하게 희생되는 전쟁을 막을 수 있다면 그 무엇이라도 할 거예요!"라는 말을 하며 마지막까지 전쟁을 막으려고 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메이플 월드가 개판이 되었다는 아루루의 말을 들은 팬텀이 홀로 '아리아... 당신이 사랑하던 세상이...'라고 쓸쓸히 생각한데서 보면 아리아가 세계와 백성을 사랑하는 군주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성격도 원작과는 달리 한 성격 하는 것으로 보이나 사실 원작에서의 아리아도 이렇다. 다소곳하고 예의바른 모습도 있지만 팬텀 74렙 때의 퀘스트에서 스우에게 한 말이나[60] 팬텀조차 저세상에서 아리아에게 욕 먹는데 두렵다는 데서 보면 원작과 코메의 아리아는 큰 틀에서 보면 같으면서도 세부적으로는 달리 설정했는데 이 부분은 그다지 욕 먹는 수준이 아니다.
반 레온, 데미안 역시 재해석이 잘되어 있는 경우로, 원작의 반 레온은 밑도 끝도 없는 시궁창에 빠진 상태이지만 코메에서는 이피아와 다시 만나고, 데미안은 코메의 첫등장 땐 원작의 간지폭풍 군단장에서 헛똑똑이 무능으로 나왔지만 죽지 않고 생존하여 형과 화해하고, 큰 정신적인 성장을 통해 성숙해졌으며 데몬슬레이어와 데몬어벤져가 서로 다른 인물로 나오면서 얼떨결에 사촌도 생긴다. 그래도 둘의 경우에는 원작 스토리가 불행해도 너무 불행한 거 아닌가 하는 얘기까지 나오는지라 코메에서의 재해석이 원작 파괴일 수는 있지만 그래도 두 캐릭터에게는 조금은 행복할지도 모를 일이다.
즉 코메는 원작과 달리 캐릭터를 재해석하거나 약간 다르게 만들기도 했는데, 그 방향성이 반 레온의 사례처럼 좋게 만들었다면 분명 나았을 것이다. 하지만 각색으로 호평받았던 아리아, 반 레온은 그냥 잠깐 나온 조연이었을 뿐이고 루미너스, 라니아는 왜곡에 가까운 재해석이 되어버렸고[61] 팬텀, 메르세데스는 아예 세계관에서 이탈되어버렸다. 군단장 측인 아카이럼, 오르카, 스우, 힐라, 프란시스, 바로크 등도 대부분 원작과 크게 달라졌는데, 바로크를 제외하고 지나친 각색과 악역 미화를 한 힐라, 아카이럼, 오르카 뿐만 아니라[62] 달라진 캐릭터들 대다수가 평가가 안 좋은 편이다.
8. 현황
그렇게 본작은 100권을 끝으로 본작이 완결이 되면서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의 모든 이야기가 끝나게 되었다.그러나 올드 독자들과 네티즌들은 "시작에 무색하게 결말이 성의 없다", "왜 이제 와서 완결시키냐?",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라며 싸늘한 반응을 남겼다. 심지어 어떤 독자는 "곧 만화의 결말이 다가오니까 끝난게 아니라 그동안 생각없이 계속 발행하다보니 100권까지 가니까 그냥 급하게 완결한 것 같다."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 '질질 늘어지고 어이없는 막장 전개 만화'의 대명사가 되어버리고 마지막에는 용두사미식으로 완결이 나며 완전한 퇴물로 끝이 나 버린 것이다. 이미 한 편으로 끝나거나 조기 완결된 수많은 고전 작품들도 사람들에게 꾸준히 재평가를 받거나 회자가 되고 있으나 코믹 메이플스토리는 존재감조차 희미해지고 있다.
게다가 서정은을 비롯한 작가팀의 스토리 구성 및 그림 실력이 초창기에 비해 많이 부족해졌다. 만화 외에 타 미디어를 만들 정도의 인력조차 남아있을지 의문일 정도. 물론 현재 원작의 세계관이 워낙 넓어졌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에서 오류가 날 수는 있다. 이는 거대 세계관을 다루는 대부분의 매체에서 겪는 문제점이다.
그러나 코믹 메이플스토리 같은 경우에는 부정적인 인식이 대중들에게 매우 강해진 데다, 서정은의 그림체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이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추후 평이 반전되어 인식이 좋아질 여지도 있지만... 파생 작품들 대다수가 완결을 내지 못한 채 흐지부지해졌고, 시즌 2가 나오는 와중에도 팬층의 수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으며, 코믹 메이플스토리를 바라거나 기대하는 사람도 별로 없는 게 현실이다. 오히려 시즌 2가 그렇게 발행 중단하자 사람들이 "차라리 발행 중단 시키는 게 초등학생들과 메이플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디스할 정도다.
일찍 완결했다면 지금처럼 엉망이 되지 않았을 것이고, 얼마든지 차기작을 무리 없이 낼 기회와 재부흥 될 여지도 있었으며 팬덤도 붕괴되지 않았을 것이다. 작가들이 코메 오프라인 본편을 10년 넘는 세월 동안 만들면서 역량도 바닥난 데다 팬덤이 크게 붕괴되고, 제작 인원들도 다수가 떠난 탓에 현재는 파생작을 만들 인력조차 남아있지 않은 것. 시즌 2인 온라인이 중단되고 재개되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결과적으로 송도수 작가는 자존심과 팬덤만을 과신하고 100권을 아무 생각도 없이 무리하게 제작하는 고집을 부린 탓에 작가들의 재능은 떨어지고 코메의 인식이 나빠졌다. 작가들은 재능과 인생을 헛되게 소비했고, 코메는 과거의 영광을 완전히 잃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9. 관련 문서
[1] 아루루는 주카와 공식 커플링임에도 카이린과 양다리를 몇 번이나 탔는지 집계가 힘들 정도다. 오죽하면 이런 것도 나왔다.[2] 안타깝게도 이 러브라인이 강할 때가 오르카가 가장 많이 나오는 동시에 가장 많이 망가지는 부분이다(...) 여기 한 명 울고 갑니다[3] 공식 팬북에선 오르카는 데몬에게 호의적이었으며, 개편 전 데몬슬레이어 스토리에서 오르카는 데몬에게 다시 군단장으로 복귀할 것을 권유했으며 데몬이 거절하자 가질 수 없다면 없애버리겠다는 말까지 했었다.[4] 원작 캐릭터들의 캐붕이 너무 심해서 그렇지 두 러브라인의 서사의 빌드업 자체는 잘 되었고 호평하는 팬들이 제법 있었다.[5] 원작을 참고한다면 전자의 경우엔 메인사가에서 퇴장할 때까지 검은 마법사에게 끝까지 충성하고 륀느 여신의 말로로 협박하며 군단장과의 연합을 종용한 인물을 짝사랑하는 것이며, 후자의 경우는 한 술 더 떠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로서 친모인 륀느 여신의 봉인에 핵심적인 공을 세우고, 륀느의 직속부하인 시간의 신전의 신관들을 모두 학살한 장본인을 짝사랑한다는 말도 안 되는 관계성이기 때문.[6] 팬텀은 메이플 월드가 개판이 된 것을 알고 혼자서 아리아를 생각하기도 하고, 아타르가 오르카를 언급하자 "아리아를 독살하고 내 여동생을 감염시켜 죽인 그 마녀!!!"라며 분노하며 아리아에 대한 일편단심을 유지했기에 커플 노선 붕괴로 보기에도 뭣하다. 그냥 좀 비정상적으로 분량이 슈미하고 많이 겹쳐서 그렇다.[7] 본인의 입으로 언급한다. 자신은 초절멸 마법진의 창시자가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최강의 몬스터이며, 세계를 쑥대밭으로 만들 에너지를 마법진에서 계속 뽑아낼 것이라고.[8] 작중 언급으로 낯선 결계에 갇혀있어서 소드 오러를 쓸 수 없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가짜 세계수를 상대로 승리했던 것도 소드 오러 덕분이었던 걸 고려하면... 후에 도도가 검신일체를 깨우치며 쓰러뜨렸지만.[9] 그런데 시간의 신전 최상위급도 가짜 세계수를 두려워했다. 그만큼 핑크빈 제국의 병사들이 강력하단 의미일 수도 있으나 그렇게 되면 파워 인플레 문제가 생긴다.[10] 아루루와 둘이서 반란을 일으켰을 때, 전에 도도가 쓰러뜨린 추억의 사제보다 더 강한 망각의 병사들을 유혹 한 번으로 제압해버렸다.[11] 코메 연재 초창기에 넘사벽으로 묘사된 주니어 발록이지만, 나중엔 강력한 보스들이 쏟아져 나오며 쩌리 취급 받게 되었다. 실제로 테스토넨이 "주니어 발록 따위에게 세계수가 당했을 리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12] 마법력을 흡수하기 전에도 아루루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에 전투력을 보여줬다.[13] 정확히 말하면 라케니스는 설정상 얼굴값 못하는 미인이란 설정이다보니, 델리키가 어린 시절에 마법학교의 동문이자 모두의 우상이어서 델리키가 느끼는 감정은 동경심에 가까웠다. 때문에 일면식이 없던 자신에게 친근하게 대하자 기뻐하긴 했지만 사실 라케니스가 자신을 심부름꾼으로 부려먹으려고 접근한데다, 같이 다니다보니 무식하면서 입만 산 모습을 많이 보였던 탓에 순수했던 시절에도 '예쁘긴 한데 어딘가 이상한 선배', 왕실 마법사는 커녕 마법사가 될 수 있긴 한건지 의심스러운 여자라는 인상이 강했다. 한마디로 어린 나이의 가벼운 호감. 만약 델리키가 진짜 라케니스를 좋아했었다면 처음으로 마음을 빼앗긴 사람한테 입을 맞추기 전까지는 마법 불능이라는 패널티는 진작에 달고 다녔을 터였다.[14] 이것 역시 문제가 된다. 사비트라마가 에아에게서 그 이야기(기억)를 들었단 묘사가 전무하기 때문. 약간 괴짜지만 박식하고 눈치 빠른 사비트라마 박사의 작중 행적을 보면 사비트라마가 조사했을 가능성이 크다.[15] 화룡점정으로 '사실 세계수는 외계인이었으며 인간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은 게 인간이 되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때문에 세계수가 잉태한 에아는 인간과 다를 바가 없는데 에아 혼자만 암리타 거기다 이 암리타는 도대체 무슨 용도인지 알려주지도 않는다. 를 가지고 있고, 에아 혼자만 갑자기 세계수의 딸이 되어버렸으며 얘 혼자만 편애한 미친 설정이 나온다.[16] 물론 처음 전투 당시엔 노헤드에게 잡혀서 손이 묶인 터라 손도 못 썼다고 쳐도, 이후엔 다른 친구들과 함께 덤볐는데도 이길 수 없었다. 다크 엑스텀프가 그동안 레벨업이라도 한 건지 제대로 된 설명이 없다.[17] 지금은 레벨이 20대 후반이지만 당시엔 35였다.[18] 단순히 우리가 레벨이 낮지만 2대 1이기 때문에 이길 수 있다고 표현했으면 되었는데 굳이 레벨을 더하니까 이런 묘사가 나온 것.[19] 레벨과 능력치(공격력, 체력)가 정비례한다고 가정했을 때, 실제 레벨 70 vs 레벨 35 2마리의 전투의 상황 시, 레벨 70 쪽이 레벨 35 한 마리를 1hp 남을 때까지만 때리고 타깃을 변경했을 경우에만 35레벨*2=70레벨이 맞는 계산이 된다. 하지만 실제론 그럴 일 없이 레벨 70이 레벨 35 2마리를 그냥 바르는데, 레벨 35 쪽 1마리가 죽는 순간 총 화력이 반으로 줄기 때문이다.[20] 루이넬 국왕의 경우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이 아닌 몬스터라서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한 것일지도 모른다.[21] 도도가 왜 기억이 돌아왔냐고 묻지만, 다짜고짜 패면서 묵살해버린다.[22] 도도가 1권 시작되기 전부터 꼭 모험하고 싶다고 계속 노래하다시피 했기 때문에 쿨하게 보내버린 것일 수도 있겠다.[23] 수학도둑에서는 등장 중인데 코메에서는 등장할 기미가 안 보인다. 게임판 루미너스 스토리에서 구와르를 뒤치기해서 베어 죽이는 장면이 있는 걸 반영해서, 스우가 구와르와 대면했을 때 그가 매그너스에게 살해 당했다 믿었다고 얘기하면서 간접적으로 언급되는 게 전부다.[24] 블러드퀸과 반반을 뺀 나머지 수호자는 등장이 없고 떡밥이 나오자마자 바로 묻혀졌다. 이럴 거면 대체 떡밥을 왜 넣은 걸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25] 54권까지를 기준으로 잡는 이유는 코메가 그나마 스토리 라인이 벗어나지 않은 정상적이었던 마지막 시기기 때문이다.[26] 정확히는 아예 안풀렸다기보단 간접적으로나마 풀린 떡밥도 있긴하다. 대신 코메의 주 독자층인 10대 기준으로는 좀 불친절하거나 심오하게 풀리긴했다. 제일 큰 문제는 54권 이후로는 거의 맥거핀화 되거나 충돌이 심해지거나 아예 파괴되다시피한게 제일 크다.[27] 게다가 가짜 세계수에 의해 슈미는 지혜의 눈이 망가져버렸다![28] 가짜 세계수가 자이언트 우드의 반지에 꼼짝을 못하며 이를 가는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이는 가짜 세계수 본인이 자이언트 우드를 혼자 상대하기 어려워서 주니어 발록을 비롯한 몬스터 세력을 동원했다고 보면 된다.[29] 오르카의 특기가 언데드화인데, 그녀는 암리타를 슈미 없이 사용할 수 있는지 실험하고자 테스토넨을 언데드로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로 테스토넨은 처음 데비존이 될 당시에는 짜리몽땅했으나 심장을 암리타 조각이 든 상자에 담그자 보스급 몬스터로 성장했다.[30] 이는 고양이의 목숨은 9개라는 속담을 인용한 것.[31] 비춰진 자가 가장 원하는 사람을 환영으로 보여주는 거울. 작중에서는 이걸 륀느의 동상 속에 숨겨서 누군가 륀느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동상을 부수면 안에 숨겨둔 거울로 자신의 적이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였다고 착각하게 만들어 멘탈붕괴시키는 트릭을 섰다.[32] 혼테일이 메이플 월드에 온 이유는 몰락한 혼 황실의 재건을 조건으로 세계수의 암리타를 가져오라는 핑크빈의 거래에 수락했기 때문이다. 애초에 백년 전쟁 자체가 이 때문에 벌어진 것이지만, 황실을 재건하면 신전으로부터 메이플 월드를 지키려했다는 말을 고려하면 처음에는 암리타만 가져가려 했으나 메이플 월드에 정이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세계수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오히려 세계수를 치고 자신이 메이플 월드를 지배해서 지키겠다는 발상은 문제였지만.[33] 56권에서 첫 등장 당시 샤모스가 옆에 있던 걸로 보아 정황상 샤모스가 봉인을 풀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임에서도 샤모스가 렉스의 봉인을 푸는 게 나오니까 거의 확실할지도...[34] 바우네 어머니가 델리키와 은월, 랑이 미스티 아일랜드로 날아가 버렸다는 보고를 받았을 때 메이플 월드가 창조됨과 동시에 탄생한 마왕이 봉인되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였다. 어쩌면 그곳에 신무 말고도 다른 존재가 있었을지도...[35] 스우/데미안 vs 도도 일행.[36] 세계수 기사단 vs 아루루 해적단, 세계수 기사단+아루루 해적단+데몬어벤져 vs 전투지옥 레지던트 이블 군단들[37] 루미델 제국 vs 세계수 기사단.[38] 당장 장기 발행의 이유로 혹평을 받고 있는 마법천자문만 해도 2부 이후의 스토리에 속하는 25권이나 28권, 37권, 39권만 해도 코메보다도 뛰어나고 성의 있는 전투신을 보여주고 있고, 주인공 일행이 마왕들이랑 직접 싸우는 씬 역시 적어도 도합 10장을 넘긴다.[39] 11권에서 도도 혼자 살아 남았었다.[40] 너무나 당연하게도 현실에서 죽은 사람한테 저런 말 하면 명백한 고인드립이다. 더 문제인 것은 아무도 그것에 대해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화내지 않는다. 물론 일행은 살해 당한 줄 몰랐다. 동료들은 도도가 강한 적들과 자주 싸우는 것을 보고 늘 걱정했지만, 도도는 항상 이겨서 살아 돌아온 데다가 가짜 세계수가 범인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고 끌려간 것만 봤기 때문이었다. 델리키가 되살려냈기 때문에 얼떨결에 바우의 말이 사실이 된 것 뿐이다. 동료들도 도도가 가짜 세계수에게 끌려가서 죽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이런 반응은 없었을 듯.[41] 실제로 14권에서 동료들은 도도가 바위에 깔려 죽은 줄 알고 상심했고, 30권에서 도도가 죽은 것을 봤을 때 슬퍼하면서 어떻게든 살려내려고 필사적이었다. 이러하듯이 도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도도가 죽을 리 없다고 말하며 믿는 모습으로 보여줬다면 이런 비판은 없었겠지만, 너무 가벼운 식으로 말했던 것이 문제였다.[42] 2차 창작은 기본적으로 완결이 난 작품의 팬아트 쪽으로 시도해야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43] 전리품으로 잡다한 주문서만 잔뜩 떨궈서 보상이 좋지도 않고, 디멘션 게이트라는 매우 편리한 이동수단이 생겨서 정거장을 이용할 이유가 없어졌다. 게다가 이후 정거장을 통한 대륙 간 이동 시간을 대폭 감소시키면서 크림슨 발록은 더 이상 오르비스행 배에서 등장하지 않게 되었고, 특정 퀘스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퀘스트용 몬스터가 되어버렸다.[44] 1인자 핑크빈, 2인자 혼테일. 카오스 패치 이후에는 1인자는 시그너스 여제로 바뀌었고 블랙 헤븐 추가 후에는 스우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45] 일단 강함만큼은 강화되어 나왔지만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시궁창이다. 패치가 계속된 이후의 메이플에서는 이런 취급을 받는 것도 이해가 갈 정도로 나쁜 상황에 빠졌지만... 현재 자쿰의 위치는 하루에 1번씩 돈벌이용으로 잡는 잡몹 수준밖에 안 된다.[46] 이를테면 3권의 다크 엑스텀프 같은 경우. 다크 엑스텀프는 어디까지나 기존 엑스텀프에서 색만 시커먼 잡몹이던 게 한참 이후에 나온 스텀피를 오히려 더 닮았다.[47] 서정은 작가는 그림작가 역할을 맡기 때문에 그가 쓰는 스토리가 개연성이 떨어져도 그렇다 치지만, 송도수 작가는 '스토리 작가면서 스토리를 어설프게 짜고는 작가진들에게 더 발행하라고 압박한 철면피다.'라고 볼 수밖에 없다.[48] 실제로 저것 때문에 서정은과 송도수가 자주 부딪혔다고 한다. 정확히는 서정은 작가를 포함한 작화진들 vs 스토리 작가 송도수 구도로.[49] 애초에 서정은 작가에게 모든 책임을 물을 수도 없는 게 서정은 작가는 코메뿐만 아니라 수학도둑을 비롯한 다른 작품까지 그리고 있는 상황이다. 무작정 비난만 할 수 없다. 게다가 애착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계속해서 그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 사람은 그림작가다.[50] 간단하게 말해서 코메 때려치우고 원작의 테네브리스나 블랙헤븐, 아케인리버 등등의 스토리를 따라가겠다고 한 것이다.[51] 실제로 게임 동화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주니어 발록 토벌로 끝나는 선에서 5권까지 스토리를 깔끔하게 완결했다. 참고로 이 도서의 1권은 코메와 동일한 해(2004년 07월 25일)에 출판되었고 그림작가 또한 김신중 이후의 작가인 서정은이다. 이 도서에서는 델리키의 성별이 여자로 설정되었다. #[52] 다만 이 부분에서는 이미 가짜 세계수에 대한 떡밥이 나왔기 때문에 끝내기 애매했다. 하지만 그것을 넣지 않았다면 상당히 좋은 결말이 날 수 있었을 것이다.[53] 그런데 여기서도 혼테일이 나와서...[54] 48권 때 검은 마법사, 영웅, 아카이럼 등이 나오지 않았으면 50권 즈음에 완결났을 것이다. 참고로 50권은 2012년 2월 20일에 나왔다.[55] 원작인 게임의 구도가 바로 이렇다.[56] 비록 엔딩이 심하게 부실하긴 하지만 검은 마법사 사가는 큰 인기가 있었고 2024년 시점에서도 호평받고 있다.[57] 물론 이건 직접 가서 구했을 시 얘기고, 인터넷 쇼핑에선 약간의 할인이 될 순 있겠지만... 그래봐야 매우 비싼 건 변하지 않는다.[58] 일단 공식적으로는 아리아와 팬텀의 관계는 연인이 아니지만 공식 웹툰 등에서는 또 그렇게 그려지기에 사람들이 이렇게 내놔도 납득할 수는 있다.[59] 팬텀의 말로는 마신의 카드는 마신이 휘하의 부하들을 통제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이 카드를 발동시키기 위해서 선한 카드의 피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 카드는 쓸모 없다는 얘기지. 어떠한 목적이라도 선한 사람의 희생을 대가로 치를 수는 없잖아?" 라고 말하는데, 이에 아리아는 "하지만 더 큰 평화와 행복을 위해 그 카드를 사용할 때가 올지도 모르죠."라고 답한다. 그때 팬텀은 그때가 오면 자신의 피로 사용해볼까 한다고 했다. 그리고 검은 마법사가 나타나자 진짜로 자신이 사용하는데, 아리아 역시도 그 던져진 카드에 자신의 몸을 던졌다. 즉, 아리아가 말했던 그때 사용하기 위해 '희생의 대가'로 자신이 내세워져야 한다면 기꺼이 나설 성격이었는 것이 안타깝게도 팬텀 자신도 (자신은 몰랐지만) 선한 사람인 데다가 그거 때문에 팬텀이 자신이 아리아를 죽였다고 믿는 바람에 그 행동은 뻘짓이 되었다.[60] 아리아답다면 아리아답게 예쁘게 돌려 말하기는 하는데 말을 요약하면 딱 이거다. "내가 힘 좀 있었다면 너 콱 죽여버릴 테다(...)".[61] 매우 정중하고 신중한 루미너스는 나이대에 맞지 않는 중2병, 라니아는 성격이 완전히 반대가 되어버렸다.[62] 특히 힐라와 오르카는 코메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붕괴되기 전인 55권까진 작화와 원작의 악역으로서의 캐릭터성을 제법 잘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