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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21:49:46

앨런 파슨스 프로젝트

<colbgcolor=#000><colcolor=#fff> 앨런 파슨스 프로젝트
Alan Parsons Project
파일:alan-parsons-project.jpg
결성 1976년
영국 잉글랜드 런던
멤버 앨런 파슨스
에릭 울프슨
장르 프로그레시브 록
활동 1976년 ~ 1987년
링크 공식 사이트 유튜브 채널

1. 개요2. 역사3. 이후4. 디스코그래피
4.1. 앨범4.2. 앨런 파슨스 단독 활동4.3. 에릭 울프슨 단독 활동4.4. 싱글
4.4.1. 빌보드 3위~10위4.4.2. 빌보드 11위~20위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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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6년 앨런 파슨스에릭 울프슨이 결성한 영국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이다. 발표한 모든 정규 앨범이 각각 하나의 주제를 잡고 만든 콘셉트 앨범이다. 예를 들어 데뷔 앨범 Tales of Mystery and Imagination미국소설가시인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을 주제로 잡았으며, 1978년작 Pyramid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집트피라미드를 주제로 잡고 만든 앨범이다.

이들은 1987년 Gaudi 앨범을 끝으로 서로가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성 차이로 해체하였다. 알란 파슨스는 지금까지도 활동하면서 줄기차게 프로그레시브 록 장르를 고수해오며 한우물을 판다는 평을 받지만 에릭 울프슨의 경우는 뮤지컬 작곡에 관심이 많았으며 실제로 솔로 전향 이후로 록 오페라 등 여러가지 뮤지컬들을 제작하였고 이들은 국내에서도 공연된 바 있다.

세계적으로 이들의 앨범은 5500만장이 팔렸다.

2. 역사

팀의 주축이 되는 알란 파슨스는 1948년 12월 20일에 출생하였다. 1967년, 18살의 나이로 애비 로드 스튜디오의 음향 기술자로 커리어를 시작하였고 비틀즈Abbey Road를 비롯하여 핑크 플로이드의 The Dark Side of the Moon등 불후의 걸작들의 제작에 참여한다.

밴드의 메인보컬이 되는 에릭 울프슨과는 1974년에 알게 되었는데 두 사람은 새로운 혁신적인 음악의 추구에 있어서 생각이 같았고 의기투합하여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라는 협업 방식의 밴드를 결성하기에 이른다.[1]

1976년 5월에 그들의 데뷔 앨범인 Tales of Mysteryand Imagination을 발표한다. 컨셉트 앨범적인 성향의 이 작품은 애드거 앨런 포우를 소재로 하는 앨범으로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38위에 오르는 등 이미지를 쌓아가기 시작한다.

이 밴드의 특징은 알란 파슨스가 프로듀싱을 하고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앨범 제작시마다 협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1979년의 eve때에는 여성 보컬이, 1982년의 Eye in the Sky에서는 대규모 관현악을 대동하여 작곡하는 방식이다.

1977년작 I ROBOT은 기계적이고 차가운 음색과 제목에서 비롯하듯 로봇같은 현대사회의 모습을 투영하는 앨범 작품이며 2번째 트랙인 I Wouldn't Want To Be Like You는 GTA 5의 Los Santos Rock Radio에 수록되었다.

1978의 Pyramid에서는 고대 피라미드 왕국을 주제로, 1979년 EVE에서는 여성을 주제로 담아내었다.

1980년작 Turn Of A Friendly Card에 수록된 Time은. 우리나라에서는 Eye in the Sky와 Old and Wise와 더불어 인기있는 곡으로 꼽힌다. 앨범의 주제는 인생과 도박의 우연성이라는 상관관계를 음악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1982년의 Eye in the Sky는 밴드 작품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작품으로 꼽히며 도입부의 Sirius는 시카고 불스의 선수 입장 음악으로 틀어주고 Eye in the Sky, Silence and I, Old and Wise 등 밴드의 대표작들이 상당부문 포진되어있다. 특히 마지막 음악인 Old and Wise는 국내영화 비열한 거리의 엔딩곡으로도 쓰인다. 보컬은 좀비스 보컬이기도 했던 콜린 블런스턴. 2007년에 리마스터 앨범이 나왔는데 데모, 샘플 음악, 무성 경음악등을 포함시켜 2CD 추가 음반이 수록되어있다.

1984년에 발매한 Ammonia Avenue는 알란 파슨스가 공장으로 가득찬 도시의 풍경에 영감을 얻어 제작한 것으로 산업화와 현대인의 관계와 오해에 관한 주제를 도출해낸다. 이 앨범의 최고 히트곡은 Don't answer Me인데 애니메이션풍의 뮤직비디오로도 유명하다.(The Alan Parsons Project - Don't Answer Me (Official Video)). 이 노래로 북미 차트에 15위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그 외에 타이틀곡이자 마지막 트랙에 있는 Ammonia Avenue가 수록되어있다.

그들의 후기이자 프로그레시브 록이 이미 쇠퇴해버린 80년대 중반이후 실망스러운 결과의 앨범들만 내놓게 되는데 Vulture Culture(1985.2)는 연예계의 성공과 몰락에 대한 이야기이며 Stereotomy(1985.11)[2][3]과 Gaudi(1987.1)[4]를 연달아 발표하며 재기를 노리지만 모두 실패한다. 이후 음악적 견해의 차이로 인해 1990년 알란 파슨스와 에릭 울프슨이 결별한다.

3. 이후

해체 직전 작업 중이던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생애를 주제로 기획된 11번째 앨범 Freudiana는 해체 3년 뒤인 1990년에 에릭 울프슨의 솔로 앨범으로 발매되었으며, 12번째 앨범으로 기획된 The Sicilian Defence는 음반사와의 분쟁으로 당시에 발매되지 못하고 2014년에야 공개되었다. 알란 파슨스 본인도 1993년 앨범 Try Anything Once, 1996년 On air, 1999년 Time Machine, 2004년 A Valid Path 등을 발표하였다.

에릭 울프슨은 프로젝트 이후 뮤지컬 음악을 주로 작업하면서 1990년 오스트리아 빈(Vienna)의 빈 극장에서 직접 극본과 음악을 맡은 첫 뮤지컬 《프로이디아나(Freudiana)》를 초연했다. 이후 에릭 울프슨은 스페인의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를 테마로 한 뮤지컬 《가우디(Gaudi)》(1995), 순진한 젊은이가 도박에 빠져 파멸해가는 모습을 그린 뮤지컬 《갬블러(Gambler)》(1996), 미국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삶을 그린 뮤지컬《포(Poe)》(2003)에서 극본과 음악을 맡았다. 한국에서는 에드거 앨런 포라는 제목으로 공연했다. 이렇게 작곡해온 뮤지컬들의 음악은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앨범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있다.

보컬 에릭 울프슨은 2009년에 지병으로 사망했고, 알란 파슨스는 단독으로 아직도 활동 중이다. 울프슨과의 결별 이후에는 콘서트에서 보컬도 직접 한다.Sirius & Eye in the sky 라이브

4. 디스코그래피

4.1. 앨범

4.2. 앨런 파슨스 단독 활동

4.3. 에릭 울프슨 단독 활동

4.4. 싱글

4.4.1. 빌보드 3위~10위

4.4.2. 빌보드 11위~20위

5. 여담


[1] 밴드에서 제 3의 멤버라고 할 기타리스트인 이언 베언슨이 있는데, 케이트 부시의 명곡인 Wuthering Heights의 유명한 후반부 기타솔로를 연주했다.[2] Stereotomy는 건물의 뾰족한 부분을 말하는데 에드거 앨런 포우의 모르그 가의 살인 사건에서 나온 단어로서 인간의 삶과 환경에 대한 순응을 주제로 하고 있다.[3] 수록곡 중 Where's the walrus? 트랙은 1986년 기아산업 PR 광고, 금성사의 메리트88이라는 비디오 테이프 레코더 제품의 광고, 1989년 보령제약의 아데나씨 광고에 쓰였다.[4] 수록곡 중 Standing On Higher Ground 트랙은 금성사의 미라클 알파란 TV제품의 광고에 쓰였다.[5] 음반사와의 분쟁으로 인해 당시에 정식으로 나오지 못했다가 2014년도에 공개하였다. 보컬곡은 없고 순수 악기 연주만 수록된 모음곡들. 실제로 아리스타 레코드사와의 의무계약 조항과 관련해서 억지로 졸속으로 만들어서(자그마치 3일만에!) 알란 파슨스 본인도 매우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