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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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양석환의 2021 시즌에 대한 문서.
2. 시즌 전
3월 2일 첫 실전 경기를 치렀으나 이날 상대 투수 이승헌한테 정강이에 공을 맞는 부상을 입고 교체되었다. 다행히 단순 타박.3월 21일 한화와의 시범경기에 3루수로 선발 출장해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3월 22일 kt와의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장해서 8회초 조현우의 초구를 받아쳐 안타를 기록했다.
3월 23일 kt와의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출장했다. 첫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9회초 4:3으로 뒤지고 있던 두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쳐서 팀 시범경기 3연패를 막아냈다.
3월 25일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출장해서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팀도 시범경기 첫 승을 기록했다.[1]
경기 후 함덕주, 채지선을 상대로 트레이드되어 남호와 함께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였다. 두산에서는 아무래도 공, 수 밸런스가 좋은 3루수인 허경민이 굳건히 지키고 있기 때문에[2] 1루수로 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재일이 나간 자리를 김민혁, 신성현 등 기존 자원으로 대체하기는 힘들다고 판단한 듯 하다. 페르난데스가 1루 수비가 가능하지만 수비력이 좋지는 않기에 양석환 1루-호미페 지타의 조합을 가장 많이 쓸 것으로 보인다.[3]
최주환, 오재일이란 중장거리, 거포 타자들이 이탈해 장타력에 생긴 누수를 어느정도 메꿔줄 영입이긴한데 앞서 양석환이 잠실에서 두자릿수 홈런 친 시즌들은 탱탱볼 시즌이며 전역 직후인 20시즌에는 바깥 변화구 대응이 전혀 되지 않는 공갈포 그 자체였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불안요소가 많다.
두산으로 트레이드 되고 바로 다음 날인 3월 26일 친정팀인 LG 트윈스를 상대로 5번타자 1루수로 출장하게 되었다. 등번호는 오명진의 양보로 LG에서 달던 53번을 계속해서 달게 되었다.[4][5] 타석에선 4타수 무안타로 열심히 친정사랑을 시전했으나 1루 수비에서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6]
3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1홈런)로 대활약을 했다. 여기서 3루타까지 쳤으면 사이클링 히트 도전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도전은 실패하였다.
2021년 시즌이 진행되면서 전년대비 향상된 타율 및 홈런 갯수를 보여주고 있는데 비해 함덕주는 선발도 포기한 후 2군으로 떨어지면서[7] 일단 트레이드 득실은 사실상 두산에게 완전히 기우는 모양새.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3 | 92 | 28 | 5 | 0 | 3 | 8 | 18 | 5 | 25 | 4 | 1 | 0.304 | 0.333 | 0.457 | 0.790 |
4월 4일 개막전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2번째 타석 이적 후 첫 안타를 기록했다. 4타수 1안타. 1루 수비도 무난하게 하고 있었으나 9회 이정훈의 타구를 뒤로 빠트리는 아찔한 실책을 범했다. 다행히 후속타자 최원준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실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4월 6~8일 삼성과의 시리즈에서 10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성적은 부진했으나, 7일 경기에서는 우규민을 상대로 펜스 앞에서 호수비로 잡히는 큰 타구를 만들어냈고, 8일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빗맞은 안타가 나오며 이후 타격감을 찾을거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4월 9일 한화전에서 김민우를 상대로 2루타 2개를 포함한 4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팀은 점수를 뽑지 못하고 0대 7로 패했다.
4월 10일 한화전에서 1회 첫타석에 장시환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그후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4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윤대경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쳐냈다. 이적후 첫 홈런. 7회에는 땅볼로 1루주자 조수행이 아웃되며 출루했다.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4월 14일 잠실 KT전에서 1회 1사 만루의 찬스를 엎는 병살타를 기록했으나 5회 2사에 다시 찾아온 만루찬스에서 배제성을 상대로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걷어내 좌측으로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 날 팀의 3타점 중 2타점을 기록하며 결승타까지 얻어낸 건 덤.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중이며 빈약하기 짝이 없는 두산 하위타선의 부진을 5번타순에서 커버치면서 팀 타선의 선봉장 노릇을 도맡고 있다.
4월 17일 LG전 4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3대1 승리에 기여했다. 수아레즈에게만 2안타를 뽑아내고 KBO 첫 실점도 안겨줬다.
4월 18일 LG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의 위닝시리즈에 크게 기여하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박세혁[8]을 위하는 세레머니를 보여주며 두산팬들의 지지를 끊임없이 올리기도 했다.
4월 22일 롯데전 5번타자로 선발출전해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4월 29일 키움전에서 박주성을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4월 30일 SSG전 두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내며 두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잠실에서 첫 홈런.
3.2. 5월
5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2 | 73 | 16 | 3 | 0 | 6 | 14 | 11 | 14 | 21 | 2 | 0 | 0.219 | 0.348 | 0.507 | 0.855 |
5월 2일 SSG와의 경기에서 서진용에게 3점 홈런을 쳐냈다. 일주일간 3홈런 9타점을 쓸어담으며 시즌 타율을 0.313까지 끌어올려 두산의 5번타자라는 자리에 어울리는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5월 5일 LG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5월 6일 LG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5월 8일 KIA와의 경기에서 6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5월 9일 KIA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침묵했다.
5월 11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5월 12일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아직 시즌 초중반이지만 연속으로 침묵하고 있어서 이제 다시 원상복귀 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만 함덕주가 2군을 들락날락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게 되면서 아직까지는 두산이 1승이다.
5월 14일 SSG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초구를 공략해 벼락 같은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5월 17일 SSG와의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2득점 3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펼쳤다.
5월 23일 롯데전에서 한 점 도망가는 영양가 있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5월 들어 부진했던 타격성적을 다시 만회할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
5월 26일 한화전에서는 이적 후 첫 멀티홈런[9]을 때려냈다. 오늘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5타수 4안타 4타점을 기록한 페르난데스,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강승호와 함께 팀이 9:3 승리하는 데 일조했다.
5월 28일 삼성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5월 29일 삼성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월 30일 삼성전에서 0-0으로 맞선 2회초 선취점을 만들어내는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9호.
3.3. 6월
6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4 | 95 | 31 | 5 | 0 | 7 | 14 | 19 | 5 | 22 | 1 | 0 | 0.326 | 0.360 | 0.600 | 0.960 |
6월 1일 NC전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6월 2일 NC전 4-9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문경찬의 9구째 높은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쳐냈다. 시즌 10호.
6월 4일 SSG전 2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2회 때 홈런성 타구가 나왔었는데 아쉽게도 안타가 되었다.
6월 5일 SSG전 4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6월 6일 SSG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월 8일 롯데전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6월 9일 롯데전 시즌 11호, 12호 홈런을 연달아 뽑아냈다. 1회초 2사 1, 2루에서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선제 쓰리런 홈런을 쏘아올렸고, 7회말에는 진명호를 상대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슬슬 6월 중순으로 가는 가운데 확실히 퐁당퐁당의 느낌이 많이 생기고 있고 홈런과 삼진이 모두 많은 공갈포의 모습이 눈에 띈다. 시즌 초반의 활약보다는 페이스가 주춤하고 있다.
6월 10일 롯데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11일 LG전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6월 12일 LG전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6월 13일 LG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6월 15일 삼성전 5타수 2안타 1타점 3삼진을 기록했다.
6월 16일 삼성전 1-5로 뒤진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추격하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3호.
6월 17일 삼성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18일 KT전 4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6월 19일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회초 솔로홈런으로 팀의 22000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다만 나머지 세타석에서는 삼진 2개와 병살타로 부진했다.
6월 19일 KT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6월 20일 KT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월 22일 키움전 5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2득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1회말 1사 만루에서 선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8회말 2사 1, 2루에서 쐐기를 박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5호. 이 홈런으로 홈런 공동 4위가 되었다.
6월 23일 키움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6월 24일 키움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6월 25일 롯데전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6월 26일 롯데전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팀 내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팀의 성적이 바닥을 치고 같이 장타를 담당해줘야 할 김재환, 박건우가 부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홀로 장타를 담당하며 뼈빠지게 뛰고 있다.
6월 30일 한화전에서는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9회초 4:4 상황에서 정우람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3.4. 7월
7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5 | 19 | 3 | 0 | 0 | 0 | 1 | 1 | 3 | 5 | 0 | 0 | 0.158 | 0.304 | 0.158 | 0.462 |
7월 1일 한화전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7월 2일 KIA전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7월 4일 KIA전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7월 6일 NC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7월 7일 NC전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3.5. 8월
8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6 | 60 | 19 | 1 | 0 | 4 | 8 | 11 | 2 | 15 | 1 | 0 | 0.317 | 0.349 | 0.533 | 0.883 |
8월 11일 삼성전 7-4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8월 12일 삼성전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8월 13일 키움전 1루수비에 약간 불안감이 있었지만 안타를 기록하고, 결정적으로 7회초 7:6상황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아버리는 쓰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8월 15일 키움전 이 경기 팀의 유일한 득점인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리그 홈런 TOP5 이내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8월 18일 잠실 KIA전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OPS 부문 리그 10등이 되었다. 선수 시절 내내 선구안이 안좋다는 평을 들어오면서 출루율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던 양석환이 두산 이적 후 강점이었던 장타율을 극대화[10]하며 낮은 출루율을 무마시킬 정도로 타격 능력이 만개한 시즌임을 알리는 지표임을 알 수 있다.
8월 22일 잠실 한화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에 의해 빛이 바래고 말았다.
이후 4경기 연속으로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시즌 안에서 몇 번의 타격 사이클을 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월 28일 사직 롯데전에서 첫타석에 시즌 20호 홈런인 만루홈런을 치며 5타수 5안타 5타점 1홈런으로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9회에 5실점을 기록하며 10:10으로 비겼다...
3.6. 9월
9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7 | 100 | 23 | 6 | 0 | 6 | 13 | 24 | 6 | 31 | 2 | 1 | 0.230 | 0.296 | 0.470 | 0.766 |
9월 3일 문학 SSG전 찬스 상황에서 슬래시 번트모션과 번트파울을 하는 등 좀처럼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점수를 쥐어짜는 데에 안간힘을 쓰다가 끝끝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으나 이 경기 팀의 유일한 타점이 되었고 팀은 3:1로 패배하고 말았다.
9월 4일 대구 삼성전 일찌감치 승부가 삼성 쪽으로 기운 상황에서 장필준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타격코치 교체에도 지속되는 팀 타격 부진 속에서 홀로 두산의 타선을 이끌고 있다.
9월 5일 대구 삼성전,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최저 방어율을 찍는 중인 백정현을 상대로 연타석 2점포를 쏘아올렸다! 그리고 3회 때 3연타석 투런 홈런을 때려내면서 시즌 22, 23호 홈런을 기록했으며 2018년 기록했던 개인 최다홈런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우천취소가 겹치며 이틀 휴식을 취한 후 2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하는 등 식지않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어느덧 2할 9푼대까지 끌어올린 타율은 덤.
9월 10일 NC전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9월 11일~9월 12일 LG와의 3연전에서는 친정사랑에 일조하여, 시리즈 전체 무안타로 침묵했다. 다행히 투수들의 호투와 잠잠했던 타자들이 터져주면서 위닝으로 마무리했다.
9월 14일 KT전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0.194에 그칠 정도로 타격감이 좋지 않다. 타율도 2할 7푼대로 떨어졌다.
9월 15일 KT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멀티히트를 치면서 살아났다.
9월 16일 SSG전 4타수 무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9월 17일 SSG전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18일 키움전 0-3으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4호.
9월 19일 키움전 4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0대 0의 균형을 깨는 선제 쓰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그리고 6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점수 차이를 더 벌리는 연타석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5, 26호.
최근 LG전 친정사랑부터 시작하여 밸런스가 심하게 무너진 듯 약 5~6경기 동안 큰 부진을 겪었는데 이번 키움전으로 완전히 살아난 듯하다
9월 21일~22일 NC와의 2연전에서 안타 1개에 그쳤다. 첫 풀타임 시즌이라 그런지 후반으로 갈수록 부진을 하고 있다.
딱히 백업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거의 전 경기 출장을 하다보니 체력적으로 힘에 부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3.7. 10월
10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6 | 45 | 12 | 1 | 0 | 2 | 7 | 11 | 6 | 15 | 0 | 0 | 0.267 | 0.365 | 0.422 | 0.788 |
10월 1일, LG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유일한 점수를 모두 본인의 타점으로 올리는 등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삼성전과 한화전을 거치는 동안 괜찮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으나 장타 생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때는 30홈런도 가능해보였던 홈런 페이스가 확 꺾이며 30홈런은 사실상 불가능해보인다.
11일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두산으로선 큰 악재. 2주 이상의 재활이 필요한지라 사실상 시즌 아웃.
그러나 예상보다 빠르게 상태가 호전됐는지 24일 LG와의 DH 경기 때 복귀했다. 1차전에서는 두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차전에서는 3:2로 뒤진 9회말 2아웃 상황에 고우석을 상대로 대타로 나와서 고우석의 초구 155km 패스트볼을 당겨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내는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기록하여 친정팀에 제대로 물을 먹였다. 시즌 27호.[11] 24일 당일 별다른 타격 훈련조차 하지 않았음에도 김태형 감독의 감이 적중했다.[12]
당시 현장 반응
10월 29일, KIA전에서 윤중현을 상대로 선제 쓰리런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은 그대로 결승타가 되며 팀은 승리. 시즌 28호. 덤으로 전 구단 상대로 홈런을 달성했다.
10월 30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화려했던 트레이드 신화를 써내려갔던 이번 정규시즌에서의 마침표를 찍었다.
4. 포스트시즌
4.1.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5번타자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물러났다.2차전 5번 1루수로 선발출장하여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이 날 1회 말에 정찬헌을 상대로 친 2타점 적시타가 결승타가 되었다.
4.2. 준플레이오프
친정팀 LG 트윈스와 만나게 되었다. 시작 전부터 '양석환 시리즈' 라고 불리며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가 되었다.
1차전에서 김재환 고의사구 이후 아웃을 두번이나 당하며 체면을 구겼으나,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허경민의 안타로 득점하며 만회했다. 그리고 LG 팬들의 분통을 터뜨리게 하는 두산 유니폼을 흔드는 세레머니를 시전하며 주목을 받았다. LG 팬덤에서는 입털면서 나간 정의윤-문선재와 동급으로 취급하는 의견이 있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트레이드 후 소통방송을 통해 자신을 전력외로 폄하한 차명석 단장에게 얼마나 쌓인 것이 많았겠냐면서 선수로서의 자존심이 있다며 아무 문제 없다는 반응도 있다.[13][14]
2차전에서는 5타수 무안타로 안타 하나 없이 무기력하게 물러나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3차전에서도 팀이 맹타를 휘두르는 동안 양석환 본인은 5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1차전에서 친정팀의 자존심을 긁어놓는 세레머니를 시전하며 화제가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몸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바람에 활약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양석환 시리즈라고 주목받았던 게 무색하게도 준플레이오프 내내 활약이 없었다.[15] 어쨌든 팀은 동료들의 대활약으로 LG를 누르고 플레이오프로 진출하는데 성공.
시즌 후 세리머니에 해명했는데 LG팬들 입장에서는 도발로 느껴질 수도 있었겠지만 그런 의도는 아니었고 꼭 이기자라는 마음으로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6]한마디로 상대가 라이벌 팀이자 친정팀이어서 오해를 낳아버린 셈이다.
4.3. 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에서 타격감이 곤두박질쳤으나 정규시즌에 삼성 상대로 극강세를 보였기에 양석환이 얼마나 활약하느냐에 따라 팀의 성적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11월 9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별다른 활약은 없었으나 팀은 승리했다.11월 10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에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는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약간이나마 기여했다.
팀은 삼성을 그야말로 압살하며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나 정작 양석환 본인은 준플레이오프때보다 조금 나아졌을 뿐 여전히 부진한 타격을 선보였다.
4.4. 한국시리즈
이적 첫 해에 데뷔 첫 한국시리즈를 치르게 되었다. 모든 경기가 고척에서 치러지는데 시즌 고척돔 홈런이 6개로 이 부문 리그 단독 2위[17]를 기록하고 있어 양석환의 활약을 기대해 볼 만한 시리즈이다. 정규시즌 KT전에는 타율 0.292와 홈런 1개를 기록했다. 다만 포스트시즌 내내 와일드카드 2차전을 제외하면 타격 면에서 상당히 부진하고 있어 타격감을 빨리 올리는 것이 중요할 듯.박세혁과 함께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여한다.
고척 KT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무려 4타수 4삼진으로 맹활약했다. 1사 2,3루 찬스에서 희생플라이나 땅볼조차도 치지 못하고, 3볼까지 얻어낸 상황에서조차 바깥쪽 변화구에 시종일관 대처하지 못하고 붕붕거리며 팀 한국시리즈의 앞날을 어둡게 했다. 과거 두산의 3번의 준우승 때의 핵심역적들처럼 양석환 역시 역적이 될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 김태형 감독 특성상 양석환을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건 고사하고 타순 조정조차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오늘의 대활약이 두산 팬들은 매우 걱정스러울 것이다.[18]
결국 2차전에선 타순이 한 계단 내려간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게 되었지만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으로 출루만 성공했지 여전히 최악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팀은 1대 6으로 패배
현재까지 한국시리즈 성적은 8타석 7타수 무안타 6삼진, 타출장 .000 .125 .000 OPS .125(...).
3차전에서 6번 타순으로 선발 출장한 양석환은 팀 내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두 번 모두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팀은 3패를 떠안고 말았지만 타격감이 살아날 실낱같은 기미를 보였으며 한국시리즈 0할의 수모에서도 겨우 벗어났다.[19]
결국 4차전에서도 삼진 2개를 적립하고 침묵. 팀은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었다.
한국시리즈 최종 성적은 타출장 .133/.188/.133으로 폭망하며 3년 전 4푼이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었다.[20]
5. 시즌 후
포스트시즌에서 상당히 부진했지만, 정규시즌의 활약을 인정받아 2억 1천만원에서 85.7% 인상된 3억 9천만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6. 총평
타율 | 안타 | 홈런 | 타점 | 출루율 | OPS | WAR |
0.273 | 133 | 28 | 96 | 0.337 | 0.827 | 3.10 |
2021년을 앞두고 FA로 주축타자들이 대거 나간 두산이 올해는 하위권에 머무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그 예상을 뒤엎고 다른 이적생들인 강승호, 박계범과 더불어 두산이 중상위권의 성적을 찍을 수 있게 해준 1등 공신이다. 이번 시즌 양석환의 우수한 성적 덕분에, 두산은 한동안 고민거리였던 1루수 걱정은 안해도 되게 되었다.[21]
비정상적으로 높은 BABIP과 너무 널리 알려진 단점 탓에 활약이 그리 오래가지 않을 거란 시즌 초반의 양석환을 향한 평가를 뒤집는데에 성공하며 정의윤 이후로 한동안 잠잠하던 탈쥐효과를 다시금 증명하는 시즌이 되었다. 클래식 스탯만 보면 1루수와 3루수를 오가던 2018년과 비교해 크게 변한 건 없지 않나 생각할 수 있지만 세이버 스탯으로 보면 완전히 다른 타자다. 리그 평균 대비 얼마나 우수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자 수비 WAR 신뢰성이 많이 떨어지는 KBO에서 sWAR 대체로도 많이 쓰이는 wRC+가 LG시절보다 40 이상 상승했다. LG에선 리그 평균 이상이었던 적이 한번도 없는 타자가 두산에선 리그 평균보다 30% 나은 타자가 되었다. 또한 양석환이 LG 시절 22홈런을 쳤던 2018 시즌은 역대급 타고투저 시즌이었고, 다음 시즌 공인구가 바뀌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걸 잊으면 안된다. 투고타저 양상을 보이는 2021년에 wRC+ 130에 28홈런을 쳤다는 것.
그러나 시즌 말기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 위의 평가가 무색하게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 준우승에 일조하였고,[22] 무엇보다 타팀에게 후반기 들어 바깥쪽 변화구에 대한 약점을 분석당하면서 홈런 개수가 급감하였다. 이 때문에 올해 성적이 플루크이거나 내년부터는 성적이 하락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있다. 애초에 오재일 같은 OPS형 타자는 타격감이 별로여도 볼넷을 통한 출루나 팀 배팅은 어느 정도 보여 주지만, 이와는 달리 공갈포는 삼진이 많아 흐름을 지나치게 끊어먹는다는 단점이 가을에 부각되어 아쉬운 마무리가 되었다. 그래도 시즌 전체적으로 보면 데뷔 이후 정규시즌에서의 최고 기록을 스스로 갱신하고, 선수 경력 처음으로 준플레이오프 이상의 기록을 냈다는 점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양석환이 없었다면 올해 두산은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했을 확률이 크기에 양석환을 욕하는 팬들은 적다. 다음 시즌에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정규시즌처럼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하는 반응이 많다.
[1] 그리고 이 경기가 양석환이 LG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2] 허경민 이외에도 박계범과 강승호가 3루를 볼 수 있다.[3] 다만 허경민이 유격수를 맡는 날에는 3루로 출장할 가능성도 있다. 근데 상술한 강승호나 박계범도 3루수비가 가능해서 저 둘에 비교해 봤을 때 수비력이 많이 부족한 양석환이 두산에서 3루수로 출장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부상 등의 변수가 생길 경우 페르난데스에게 1루 수비를 내줄 것으로 보였으며 실제로도 그렇게 됐다.[4] 잠깐 번호를 바꿔볼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새 팀에서 모든 것이 어색할텐데 등번호라도 익숙한걸로 달아야겠다는 생각에 53번을 쭉 달게 되었다고 한다.[5] 고마운 의미로 추신수 만큼은 아니지만 선물을 꼭 준다고 했다. 53번은 양석환이 데뷔할 때인 2014년부터 쭉 써온 번호이기도 하다.[6] 이의 영향으로 1루를 맡고 있었던 페르난데스는 지명타자로 옮겼다.[7] 6월 11일 기준 아직도 소식이 없다.[8] 4월 16일 김대유의 직구가 머리쪽을 향하며 안와골절 부상을 입어 선수단에서 장기이탈했다.[9] 4회, 7회[10] 타팀으로 이적을 했음에도 국내에서 압도적으로 넓은 잠실야구장을 계속해서 홈구장으로 사용하면서 이러한 성과를 내었다.[11] 덤으로 이 홈런으로 인해 LG의 팀 70승과 10월 3주차 첫 승, 고우석의 시즌 30세이브가 한꺼번에 날아갔다. 또한 2021 시즌 잠실시리즈도 두산의 우세로 끝이 났다. 그것도 6년 연속 잠실시리즈 우세이다. 더 넓혀서 보면 LG의 자력정규우승까지도 날려버렸다![12] 고우석을 상대로 이전까지 3타수동안 한 번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13] 트레이드 직후 첫 잠실시리즈에서는 LG 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기도 했다.[14] 10월 1일 LG전에서 LG쪽 덕아웃을 향해 화난 듯한 표정을 지은 것이 발굴되면서 이 날 경기에서 무언가 LG 선수들과 마찰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그런데, 준플 1차전 경기 전 채은성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 괜찮은 걸 수도…?[15] 사실 두산 이적 이후 LG 상대로 임팩트 있는 장타를 치기도 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정규시즌때 LG 상대 성적을 보면 그리 좋지 못한 편이기는 했다.[16] 다만 오해를 일으키는 행동인것은 맞다고 인정했지만 이 행동 자체는 후회하지 않는 듯하다. 같은 인터뷰 자리에서 이런 일이 스포츠에서는 더 재밌는게 아니냐는 소신 발언을 하기도 했다.[17] 키움 선수들까지 포함해서 리그 2위(!)이다. 1위는 박병호.[18] 물론 김태형 감독이 아니더라도 장타를 칠 가능성이 있는 타자는 상대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한국시리즈나 국가대표 경기처럼 큰 경기에선 라인업에서 잘 빼지 않는다.[19] 3차전 종료 기준 타출장 .182 .250 .182 OPS .432이다. 문제는 이게 오른 성적이라는것(…). 사푼이보단 낫지만 5차전 이상까지 갔다면 어떻게 될지 몰랐다[20] 물론 선수 데뷔 이후 한국시리즈 첫 출전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기대했던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매우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21] 반대로 LG로 이적한 함덕주 와 채지선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줘서 두산에게 사기 트레이드를 받았다고 조롱 받고있다.....[22] 거의 홍창기 버금가는 부진이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