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수 | ||||
2011 | → | 2012 | → | 2013 |
1월 7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1세트 일렉트릭 써킷에 출전하였으나 이영호를 만나 졌지만 팀은 3:1로 이겼다.
1월 11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웅진 스타즈 전에서 세트 스코어 1:1인 3세트 그라운드 제로에 출전했는데 테저전 극강인 이재호를 만나 자리잡고 있던 이재호의 병력에 저글링과 러커를 꼬라박으며 결국 티원저그의 위엄을 보여주며 패배. 그리고 팀도 2:3으로 역전패했다.
2월 12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CJ 엔투스 전에서 팀이 세트 스코어 0:1로 지던 2세트 네오 체인리액션에 출전하여 저그전 강자 진영화를 무찌르고 연패를 끊었다. 그리고 팀도 3:1로 역전승했다.
2월 19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kt 롤스터 전에서 4세트 네오 체인리액션에 출전하여 김대엽을 저글링 찌르기로 이겨, 2:2 스코어를 만들었다. 인터뷰에서 다음 경기에는 신이 있으므로 이길 것이라 했으나[1]… 그러나 팀은 이날은 패했다.
그리고 3라운드에서는 미친 듯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6승을 쓸어담았다. 지난 시즌인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에서도 그렇고 확실히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7승 5패를 기록했는데, 이중 6승을 3라운드에서 거두었다.
4월 8일에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팀이 세트 스코어 2:0으로 이기던 3세트 제이드에 출전하여 김성대에게 패배했다. 초반에 오버로드 정찰을 적중하며 심리적으로 유리하게 시작했지만 상대가 프로리그 결승 통산 전적이 더 앞서는 김성대였던 만큼 아쉽게 패배하게 되었다. 다행히 팀이 4:3으로 이기게 되며 3년 만에 프로리그 우승이란 성적을 거두었다.
5월 8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조지명식 때 4번째 시드자로 무대에 나와서 16강 첫 경기 상대를 지명하는데, 송병구가 '포스 없는 시드자는 오랜만인 것 같다'면서 도발을 했을 뿐만 아니라 신대근에게도 무시를 당하였고, 다시 송병구에게 무시를 당하는 상황에 몰렸으나 '상대전적 어윤수 3:0 송병구. 정확히 1년 전인 지난해 5월 8일 어윤수가 5드론으로 승리'라는 자막이 뜨자 분위기가 급반전하였다. 그리고 2011년 어버이날에 송병구를 이긴 것이 가장 큰 선물이었다는 드립을 시전하고 바로 16강 첫 경기 상대를 송병구로 지명하면서 '재미있고 쉬운 사람'을 택했다고 드립을 시전하였다. 또한 이날 부모님을 못 뵈었는데 선물을 이것[2]으로 드리겠다는 드립도 시전하는 등 송병구와의 설전으로 조지명식이 흥하는데 기여를 하였다.
5월 16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16강 첫 경기 네오 그라운드제로에서 송병구에게 승리했다. 이로써 송병구에게 상대전적 4:0으로 앞서게 되었다.
5월 23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16강 두 번째 경기 네오 일렉트릭 써킷에서 김명운에게 패했다.
5월 30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16강 마지막 경기 글라디에이터에서 이경민을 이기고 2승 1패가 되어 D조 2위로 8강에 진출하면서 강라인 가입에 실패했다. 어차피 티빙 스타리그가 마지막 스타리그라서 강라인에 가입해도 의미가 없기는 하지만...
6월 5일, 티빙 스타리그 16강 재경기가 모두 끝난 후 8강 대진을 결정짓는 추첨 끝에... 8강 상대가
이로써 어윤수는 진에어 스타리그 16강에서 정명훈과 팀킬을 한데 이어 스타리그 두 시즌 연속 정명훈과 팀킬을 하게 되었고, 정명훈은 개인리그 4시즌 연속 팀킬전[3]이 성사되었다.
그리고 7월 2일, 어윤수로 추정되는 바코드 아이디가 스타크래프트 2 래더에서 아마추어 플레이어에게 엘리전 끝에 패배하게 되자 온갖 욕을 퍼붓고 나가는 리플레이가 올라왔다(…). 바코드 아이디인데 대전기록으로 예전 아이디를 찾아보면 어레기로 되어 있다. 래더 최상위권에 아이디가 어레기인 걸 보면 어윤수일 확률이 높은 상황. 아이디를 쓰는 사람이 어윤수의 팬일 수도 있지만, 어윤수의 팬이 스타크래프트 2를 프로 수준으로 잘하며 아이디를 어레기라고 할 확률이 높지는 않아서…. 어윤수의 비매너에 당했던 사람에게 의해 당시 어레기 아이디를 쓰는 사람은 T1 플레이어들과 연습게임을 했던 게 밝혀지며 어윤수가 확실한 것으로 밝혀졌었다는 후문.
사실 시작은 원이삭의 도발적인 인터뷰였다.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로 진행된 첫 스타리그의 예선을 뚫은 후 '협회 소속 선수들은 스타리그에서 보너스로 생각하고 뽑겠다'고 했는데, 여기에 8게임단의 한상용 당시 코치가 '팀에서 관리하기 힘들겠네. 실력 만큼 인성이 따라줘야 할 텐데'라고 하자 스타 1 팬들과 스타 2 팬들 사이에서 또 한 번 전쟁이 붙은 것이다.
그리고 이 싸움 중 정우서와 이정훈이 '협회 게이머들 래더에서 비 매너짓이나 하지 말지?'라는 내용의 반박 트윗을 날리고[4] 이에 동조한 한 유저가 위에 링크된 리플레이를 스갤, 스2갤 등에 퍼뜨리면서 화제가 되었다.[5] 사실 다운수도 10개 정도밖에 안되고 소수만 보고 지나친 사건이었는데 스2갤 등에 퍼지면서 조회수 2000이 넘고 리플 다운수가 100이 넘어가게 되었다. 이를 퍼뜨린 유저는 후회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가 삭제했다.
진흙탕 싸움의 피해자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사실 양민상대로 엘리전해서 졌다고 욕질이나 해대는 프로게이머 꼴이라서 애매한 상황. 어쨌든 스갤과 스투갤은 어윤수를 까는 글로 대동단결했고(…) 모두들 티빙 스타리그 8강에서 정명훈을 응원하기로 굳게 다짐하였다.
사실상 저 리플레이 하나로 인해 스갤에서 모든 케스파 소속 게이머들을 엿 먹여버린 역적 취급 당하게 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7월 3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8강전, 모두의 예상대로 팀 동료 정명훈에게 세트 스코어 0:3으로 셧아웃을 당하면서 탈락하였다.[6] 더구나 소심한 플레이 덕에 가뜩이나 욕을 먹고 있는 와중에 조작드립까지 나오는 등 또 까였다. 거기에다 7월 19일 열린 스타리그 2012 시즌 2 예선에서도 김윤중에게 역스윕당하며 1:2로 패배하여 탈락했다.
그리고 2012년 7월 23일,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3라운드 1주차 kt 롤스터 전에서 하필 개테란맵(테저전 전적 19:6)인 네오 일렉트릭 써킷에서 하필 이영호를 만나서 5드론 쓰고도 막혀서 졌다. 그러나 팀은 승리.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에선 스타크래프트1에서는 5승 2패,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3승 4패, 도합 8승 6패를 기록하였다.
2012년 9월 7일, CJ 엔투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스타1으로 전반 2세트에서 미라클 보이를 상대로 승리했지만, 이틀 뒤 플레이오프 2차전 후반 2경기에서는 저저전 극강의 김정우에게 박살난 것도 모자라서 그래, 에이스 결정전에 나와서 김준호를 상대하게 됐는데, 토스맵 오하나에서 토스를 상대로 운영을 시도하다 추적자 러시에 밀려 아무것도 못 하고 훅 갔다. 이로써 SKT T1은 세트 스코어 0:2로 플레이오프 탈락. 결국 어윤수는 팀의 플레이오프 탈락의 원흉이 되어 안 그래도 추락한 이미지가 내핵까지 추락한 상황. 본인도 책임을 통감했는지 경기 패배 후 눈물을 보였지만 그 동안 안 좋은 이미지가 잔뜩 쌓인 탓에...
팀의 플레이오프 탈락에 악에 받쳤는지, 어윤수는 9월 13일 2012 HOT6 GSL Season 4코드 B에서 저저전 달인 탁현승을 셧아웃시키는 등 결승 전까지 전승을 달렸지만 하필 결승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그와 마찬가지로 전승가도를 달리던 최종병기였고, 결국 0:2 셧아웃 당했다. 다만 2경기 때 군락 체제까지 가면서 무리군주+타락귀+감염충 조합으로 이영호가 3경기를 생각케 만들 정도로 분전했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아야 될 듯.새 시즌인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 12월 15일, 대 웅진 전 제3세트 플래닛S에서 신재욱의 올인 7차관을 완벽히 막아내고 세트 스코어를 2:1로 끌어왔다. 그러나 팀이 이후 2세트를 잃고 들어간 에이스 결정전 탈다림 제단에서는 에결 연패 중인 김민철의 바퀴에 6가스 지역이 깨지면서 말린 분위기를 반전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 12월 29일, 대 KT 전 제1세트 구름 왕국에서 원선재의 타이밍 러시에 그대로 밀려버리며 패배했다. 팀이 1:4로 졌는데 다른 세트에 비해 이겨주리라는 기대가 컸기에 6세트 정윤종 구경도 못 하게 했다고 또 까였다.
[1] 실제로 KT에 딱히 이 신을 이길 인간은 없을 거라는 분위기가 팬덤에 돌기도 했다만...[2] 송병구를 자기 조에 데려온 것.[3] 빅파일 MSL 16강에서 對 박재혁, 박카스 스타리그 2010 8강에서 對 박재혁, 진에어 스타리그 16강에서 對 어윤수, 8강에서 對 박재혁, 티빙 스타리그 8강에서 對 어윤수.[4] 정우서가 먼저 '지지도 안치고 익명이라고 퍼즈걸고나가는새키들이 누굴모래'# 라고 남기자 이정훈이 '지지는 안바라니까 욕하고나가지마요 짜증나니까ㅋㅋㅋㅋ'# 라는 트윗을 썼다. 그리고 이형섭, 김가영도 이에 동조하는 내용의 트윗을 날렸다.##[5] 원래 XP에는 6월 28일에 올라온 리플레이인데 올린 사람은 어윤수에게 욕설을 들은 당사자는 아니고 지인이었다. 큰 화제가 되자 부담되었는지 7월 3일 오전에 삭제했다.[6] 이로써 정명훈은 스타리그 4시즌 연속 팀킬전에서 13전 전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