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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8 19:04:37

강라인(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라인
갓라인/본좌 어카게 콩라인
짝지라인 락라인 강라인
염라인 투명라인 역적라인
SAB라인 스막라인 잉여라인
패왕라인 0승 클럽
1. 개요2. 회원 일람
2.1. 정회원2.2. 가입할 뻔2.3. 탈퇴2.4. 기타 종목 사례

1. 개요

MBC GAME HERO의 전 프로게이머 강구열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라인으로, 쉽게 말하자면 물량과 운영 등 정석에서 약점을 보이지만 이른바 도박 빌드나 타이밍 러시 같은 날빌로 승부를 보는 프로게이머를 일컫는 개념이다. 스타판의 원 히트 원더와 같은 존재다.

이 라인의 시초 격인 강구열2005년 하반기 드래프트MBC GAME HERO(당시에는 POS)에 입단한 테란 유저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팀플레이 경기 외에는 개인전이나 개인리그 예선 돌파 경력도 없던 듣보잡이었다. 그러나 마침내 곰TV MSL 시즌1 부터 32강으로 확대된 서바이버를 커리어 최초로 뚫고 곰TV MSL 시즌2에 혜성 같이 등장. 이후 조지명식에서 스킬이라고 우긴 벌레 테란을 맹렬히 디스하고 본 게임에서 그를 2번 이기며 올라갔다. 그리고 16강에서 한참 부활의 기미를 보이고 있던 퍼펙트 테란 서지훈을 상대하게 되는데...

3전 2선승제 매치에서 강구열은 모두의 예상과 기대를 무참히 짓밟고 2:0으로 서지훈을 스윕 시키며 화려하게 8강에 올랐다! 당시 팬들과 MBC GAME 관계자들은 MSL의 터줏대감이자 돌아온 올드 멤버 서지훈이 8강에 진출하여 MSL에 팬들을 끌어모으길 바랐지만, 강구열에게 서지훈이 완패 당하며 그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파일:attachment/uploadfile/nalbilgui.jpg

PD신의 한 수.JPGEE

8강에 진출한 강구열은 무명의 신인이었지만 서지훈을 잡고 올라온 터라 MBC GAME 관계자들로부터 도통 포장할 껀덕지가 없어서 이례적인 스타일을 내세워 날카로운 빌드의 귀재라는 무리수로 주목 받았다.[1] 이때 16강에서 마모씨에게 엘리베이터 관광을 당하고 떨어졌으나, 이주영공군 ACE 입대로 비게 된 와일드카드 자리를 얻어 천운으로 올라온 송병구를 만나 5전 3선승제 매치에서 어이 없이 0:3으로 스윕당했다. 그야말로 연이은 충격과 공포.

물론 강구열 입장에서는 프로게이머 일생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8강 진출에 성공해 시드까지 확보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어 전혀 손해를 보지 않았다.

하지만 더욱 웃긴 것은 그 다음 시즌 MSL인 곰TV MSL 시즌3 32강에서 손주흥김윤환T에게 연달아 패하면서 광속탈락했다는 것.

강라인이 창설된 것은 이른바 파이터포럼과의 인터뷰에서 "날카로운 빌드를 준비해왔다"는 말이 스갤에서 패러디되고 회자되면서부터다. 이른바 실력이 아닌 캐릭터 자체가 인터뷰 하나로 온라인 흥행을 한 것이다. 그리하여 날카로운 빌드의 귀재는 강구열이 되었으며, 이후 도박적인 올인 빌드를 일컬어 날빌 이라는 용어가 탄생하였다. 이어서 이런 플레이를 즐겨하는 프로게이머들은 강라인이 되었는데 신희승, 한상봉 등이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그 뒤엔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선수들 중 개인리그에서 시드를 따고 OME 경기를 시전하여 탈락한 뒤, 차기 시즌에서 광속탈락하면 강라인에 포함됐다.
이렇듯 강라인에 가입한다는 것은 가입과정 자체가 어쨌든 개인리그 8강 이상 시드 확보인 만큼 결과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므로 손해볼 게 전혀 없지만, 강라인 딱지를 빨리 떼질 못하면 문제가 된다. 스덕들에게 이름을 알리는 스타가 되건, 프로리그에서 대활약하건 다시 개인리그 상위 성적을 내건, 반짝스타로 끝나지 않는 것이 강라인의 덕목이다. 예를 들어 강라인의 브레인이었던 신희승은 테란 Top10 안에 들어갈 정도로 랭킹이 엄청나게 올랐으며[2], 한상봉은 08-09 시즌 이후 엄청난 기세를 뿜으며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을 4전 전승으로 통과하며 기대를 한 몸에 모았다. 한때 라인의 돌격대장이던 찬스박은 아예 로스트사가 MSL 2009에서 우승하고 금의환향 했으니, 이 라인이 姜라인인지 아니면 强라인인지 헷갈릴 지경이 되었다.

강라인 멤버들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소위 말하는 코파기 라인흥행카드들로 오랫동안 급부상했다. 이것이야 말로 애증이 겹쳐서 애정이 된 케이스. 꼭 그런 이유가 아니라도 강라인은 사실상 스타판 세대교체를 가속화한 큰 역할을 했다.

수장인 강구열은 예전 커뮤니티와의 인터뷰 중에 09-10 시즌을 기대하라고 했지만 강구열이 날카롭게 은퇴하면서 모두 물거품이 됐다.

여담으로 강라인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라인 중 최초로 라인이라 호칭된 라인이다. 콩라인의 경우 개념 자체는 전부터 존재하고 있었으나 라인이라는 개념과 말이 붙은 건 강라인이 먼저고 그 다음에 송병구의 2회 준우승으로 콩라인 결성이 인정되었다.[3]

2. 회원 일람

굵은 글씨취소선을 그은 것은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영구제명 당한 선수들이다.

강라인 정회원에서도 가입할 뻔한 선수에서도, 유독 김택용과 관련된 선수들이 많다. 그리고 조일장, 문성진, 이영한, 김현우, 어윤수는 정식 라인은 아니지만 자주 회자되었던 '뜬금 (스타리그) 4강 저그 (라인)'에도 포함된다.[4] 그리고 잘 보면 온막 혹은 엠막 기질을 가진 선수들(반대편에서는 부진했던 선수들)이 많은데, 이 또한 강라인의 특성에 기인한다.[5]

2.1. 정회원

2.2. 가입할 뻔

2.3. 탈퇴

2.4. 기타 종목 사례

사실 강라인의 주 기준 중 하나가 시드 배정이기 때문에 강라인이라고 보긴 어렵고 걍 한 시즌 플루크 탔다가 망한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비슷한 사례를 적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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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재경의 무명 선수 포장이라는 기믹도 이 사건 이후 등장했다.[2] 사실 가입 전에도 이름을 날렸던 선수였다. 강라인 가입 이후 팬이 늘은 케이스.[3] 애초에 홍진호만큼 독보적으로 준우승만 쌓은 선수가 존재하질 않았기 때문에 라인이 생기는 데에는 시간이 걸렸다.[4] 물론 이들 중 조일장, 이영한은 아프리카 세대에 와서 어느 정도는 활약을 해 (프로게이머는 아니지만) 1회용 이미지를 많이 희석시켰고 어윤수는 스2 넘어가서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의 S급 선수가 되었다. 문성진은 승부조작으로 나락행[5] 강구열 본인부터 8강까지 간 MSL과는 달리 스타리그는 팀플레이 폐지 이후 설 자리를 잃었을 때 BATOO 스타리그 08~09에서 36강 한 번만 간 것이 전부이다.[6] 그것도 공군 ACE가 아닌 일반 사병으로 입대했다고 한다.[7] 그는 하나대투증권 MSL에서 광탈하기 전까진 한 번도 광탈을 한 적이 없다가 이 하나대투증권 MSL에서는 생애 최초로, 그리고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광탈을 했다. 그리고 이 MSL을 끝으로 한상봉은 다시는 MSL에 복귀하지 못하였다.[8] 이때 박성균은 고1이였다. 외모가 성숙한 편이라 묻혔지만.[9] 심지어 스타리그아예 본선에도 가지 못했다.[10] 허영무는 이 이후 3년 동안이나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을 못 하다가 3년 후인 진에어 스타리그 2011에서야 스타리그 본선에 복귀했다. 그것도 예선 탈락임에도 와일드카드를 뚫고 겨우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했을 정도. 그러고 우승한게 함정(...).[11] 다만 박성준의 8강 상대였던 안기효나 결승 상대였던 도재욱보다는 선전한 편이다. 이 둘은 그야말로 보는 사람마저 경악할 수준으로 짓밟히고 졌다.[12] 애시당초 박성준은 모든 선수 통틀어서 프로토스전 승률이 1위인 선수다. 올드 게이머가 승률로 드래프트 세대의 선수들마저 앞지른 것만으로 이 선수가 프로토스 입장에서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알 수 있으며, 실제로 박성준은 프로토스와의 5전제에서 지기는커녕 2패를 당한 적도 없는 무시무시한 선수다.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박성준을 상대로 1승만 했어도 엄청나게 선전한 거였다.[13] BATOO 스타리그 08~09에서는 16강에 진출하였으나, 허리디스크 문제로 기권하는 일도 있었다.[14] 이후의 마지막 개인리그 커리어 하이는 빅파일 MSL 16강 진출 단 하나 뿐이다. 당시 맞상대였던 김윤환은 폼이 별로 좋지 않았기에 가볍게 이기고 더 높이 올라가리라 기대됐고, 그 기대에 부응하듯이 1세트를 이기면서 출발은 좋았지만, 2세트와 3세트를 연달아 패하면서 김대엽의 개인리그 운은 없다는 게 증명되었다.[15] 바꿔서 말하자면, 프로리그에서는 선전했으나 그에 비해 개인리그 성적은 이에 못 미쳐서 염라인으로 볼 수 있다.[16] 다만 스2에서도 스1과 마찬가지로 온막 기질이 있다. GSLSSL Series에서는 우승을 했는데, 스타리그는 전혀 본선에 못 갔기 때문.[17] 1시간이 넘어가는 초장기전을 했다. 막판에 건물 밀봉까지 했다.[18] 다만 이영호가 이긴 2, 3세트의 경우엔 흔히 생각하는 '전진 8배럭' 류가 아니라 타이밍상 본진 서플 뒤에 배럭이었고, 게다가 정종현은 두 경기 다 노배럭 더블을 질러버렸다…. 애초에 날빌이 극단적인 빌드 사용으로 상대의 빌드를 압살하기 위해 사용되는 건데, 테테전에서 서플 짓고 센터나 전진해서 배럭을 가는건 상대의 노배럭 더블을 노리는 것과 빠른 정찰을 위해 적어도 노배럭 더블보단 자주 사용되는 편이다. 말하자면 정종현의 자업자득. 게다가 정종현과 같은 팀인 웅진의 선배였던 윤용태는 같은 대회 4강전에서 무려 두 경기 연속으로 노게이트 더블을 지름으로써 배를 들어낸 대가를 치르게 된다.[19] 다만 위의 김대엽과 마찬가지로 스2에서도 온막 기질이 있다. GSL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것과는 달리 스타리그는 16강 한 차례가 전부이다.[20] 사실 진영화가 토막인 것을 감안하면 충격까지는 아니였다.[21] 이건 같은 리그 5위였던 팀 동료 박성준(삼성)에게도 적용되었던 일로, 그 역시 듀얼 토너먼트에서 탈락해 차기 리그 본선 진출을 못 했다. 다만 은가이는 24강 체제였던 3개의 리그(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모두에서 8강 탈락 후 5/6위전을 이겨서 이 시드들을 받아 차기리그를 진출한 적이 있으니 이성은보다는 조금 낫다.[22] 8강 마재윤과의 경기에서는 그야말로 명경기와 승리 후 마재윤을 보내버리는 세레모니(실제로 3.3 혁명으로 최강자의 위치가 불안해지던 마재윤이 완벽하게 몰락하기 시작한 기점을 이 사건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로 인해 좋은 쪽으로, 4강 팀동료 송병구와의 경기에서는 반대로 토막임을 증명하는 졸전으로 인해 나쁜 쪽으로 레전드를 찍고 탈락했다.[23] 경기 내용도 스카웃 관광을 당하는 등 압도적인 패배였다.[24] 심지어 김명운이 8강에서 4강으로 못올라가고 맨날 광탈하자, 중계진들마저 그를 보고 4강 보내주는 셔틀로 보는 경향이 있었다.[25] 한편 비슷한 시기에 열린 2011 MSL 시즌 2 서바이버 토너먼트에도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했지만, 이쪽은 대회가 사라지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26] 박준오가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던 2세트에서 박준오가 pp, 혹은 ppp 입력없이 pause를 걸어서 2세트를 몰수패당했다.[27] 만약 어윤수가 이경민에게 패했다면 티빙 스타리그는 16강 네 조 전부 재경기가 일어날 상황이었다.[28] 이 와중에 김준이 꺾은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그 대회 디펜딩 챔피언 강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