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 ||
시즌 1 | 시즌 2 | 시즌 3 |
2006 신한 스타리그... 임요환, 최연성 뭐, 내로라하는 테란들 저그한테 다 졌어요! 근데! 한동욱은 그 저그를 다 잡습니다, 지금!
- 결승전 4경기 조용호의 GG 선언 직전 엄재경 해설의 코멘트
- 결승전 4경기 조용호의 GG 선언 직전 엄재경 해설의 코멘트
1. 개요
- 리그기간 : 2006년 4월 12일 ~ 2006년 6월 24일
- 리그컨셉 : 23 VS 1 One & Only
- 스폰서 캐치프레이즈 :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신한은행! (전 시즌과 동일)[1]
- 조 편성
- 16강 토너먼트
2. 사용 맵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맵 | ||||
백두대간1 | 신 개척시대 | 러시 아워 lll | 815 lll | |
1: 스폰서명을 붙여 사용 |
3. 특이사항
- 16강이었던 본선 대진이 오랜만에 24강으로 확대되며 시드가 4장에서 6장으로 늘어남.
- 기존 듀얼 토너먼트 2라운드의 통과자들에 더해 추가 선발전을 진행해 8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본선 역시 24강 조별리그를 거쳐 16강부터 토너먼트를 시작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스타리그 4위가 4번 시드를 받는 것으로 변경했다. 또한 8강 탈락자들을 대상으로 원데이 듀얼을 진행해 승자에게 차기 대회 5~6번 시드를 부여했다. 따라서 기존 4번시드자를 결정하기 위한 듀얼 1라운드(과거 챌린지리그) 우승자 결정전은 자연스럽게 없어졌다.
- 24강 와일드카드전 1:1매치가 단판제에서 3판 2선승제로 변경되었다.
- 듀얼 토너먼트 통과자 : 염보성(1R 우승, 4번 시드), 변형태, 박태민, 김성제, 조용호, 송병구, 홍진호, 전상욱, 박영훈, 강민, 안기효, 한동욱, 박성준(삼성칸)
- 24강 추가선발전 통과자 :
최가람, 차재욱, 임요환, 변은종, 이병민,박명수, 김남기, 변길섭 - 24강으로 확대 개편된 리그 시스템 의미 강조 - 23명의 선수와 싸워 단 하나의 우승컵을 거머쥐는 스타리그 우승자의 위상 표현.
- 24강 개편에 따라 16강부터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실시.[2]
- 8강, 4강의 모든 조에 저그가 있음.
- 이 대회부터 진에어 스타리그 2011까지 8강에서 1:1 동률 시 바로 3경기 진행.[3]
- 일부 선수들 테마곡 도입.
- 11개 프로게임단이 모두 참여하여 맵테스트 진행. 방송국 관계자, 맵제작자 및 게임단 코치진으로 구성된 맵TF팀 구성.
- 특수 에디터를 활용하여 정글타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윗쪽 방향 언덕입구' 제작(백두대간).
- 스타리그 최초 연간 대회 스폰서로 3개 대회 및 연말에 '신한은행 마스터즈' 개최.
- 주최사가 신한은행으로 이전되고 온게임넷은 주관 방송사 역할 담당.
- 2006 독일 월드컵 스위스전 응원을 위해 결승이 밤 11시에 시작.
- 임요환, 강민[4], 김성제, 변길섭의 마지막 스타리그.
- 박영훈, 염보성,
최가람,박명수의 스타리그 데뷔전. - 박영훈,
최가람의 처음이자 마지막 스타리그 - 역대 최초로 드래프트로 데뷔한 선수[5]가 개인리그 본선 진출(염보성,
최가람).[6] - 홍진호, 통산 두 번째로 온게임넷 개인전(스타리그 + 왕중왕전 + 듀얼토너먼트 + 챌린지리그) 통산 100승 달성(8강 vs
최가람3경기). 첫 번째 100승은 임요환이 전 대회에서 달성했다.이것마저 2번째다... - KOR - 하이트 스파키즈 소속 선수(한동욱)의 유일한 개인리그 우승.[7]
- 양대리그 최초의 주관사 팀 최초의 우승 배출[8]
- 홍진호의 마지막 개인리그 4강 진출.
- 변은종의 마지막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진출.
- 조용호의 마지막 개인리그 결승 진출 및 준우승.
- 메가 스튜디오에서 치러진 마지막 스타리그. 차기 대회부터는 용산 e-Sports 스타디움으로 이전했다.
- 역대 스타리그 오프닝 중 간지나는 오프닝의 하나. 2006 BDA Design World Gold Awards Sport-Open 은상을 수상했다.
- 오프닝 종반부의 엠블렘 등장 효과음이 환호하는 효과음으로 변경.
- 8강 투어 장소 : 충청북도 청주 서원대학교 야외음악당
- 결승 장소 : 서울 서울대학교 잔디광장[9]
- 우승자 상금이 2,000만에서 4,000만으로 상승, 준우승자 상금도 1,000만에서 2,000만으로 상승. 이때부터 온게임넷 우승상금이 대회 종료 직전까지 고정
- 우승자 상금 4,000만원, 준우승자 상금 2,000만원, 3위 800만원, 4위 상금 600만원
- 우승 트로피가 크리스탈 트로피에서 S자 형 스틸 트로피로 변화했다. 더불어 우승자 뱃지를 이 때부터 제작하여 수여하였다.
- 티저 오프닝이 등장한 첫 대회.
-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 티저 오프닝
-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 오프닝[10]
-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 브릿지 오프닝[11]
- VOD 목록[12]
자세한 대진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대진표를 참고.
4. 이모저모
4.1. 논란의 24강 확대개편
듀얼 토너먼트가 종료되며 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상황에서 느닷없이 스폰서 측의 요구로 대회가 24강으로 바뀌는 바람에 당시 듀얼 토너먼트에서 떨어졌던 임요환을 밀어줬다[13]는 논란이 일어났다. 어쨌든 임요환은 추가 선발전에서 하부리그 때 자주 만나던 변은종, 당시 갓 데뷔한 신인 장육[14]을 잡아내고 무사히 본선에 안착했다.이후 2023년 방송된 OGN의 온동회라는 프로그램에 위영광 PD가 출연해 당시의 이야기를 했는데 PD 본인은 계속 반대했고 불만도 많았으나 윗선에서 스타리그의 방송회차를 늘리라는 요구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24강 개편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절대 임요환 때문이 아니었다고 말했다.[15] 이는 스폰서 브랜드가 많이 노출됨과 동시에 시청률이 높은 스타리그의 편성 횟수가 늘어나면서 광고 수입의 증가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4.2. 선수별 테마곡의 등장
선수별 테마곡이 생겼는데, 선수가 직접 선곡한 곡도 있었지만 온게임넷 측에서 선정한 곡들이 다수였다.강민의 경우 과거 스동갤의 강민 하이라이트 영상 등에서 쓰였던 에스카플로네 OST인 'Dance of Curse'가 쓰여 호평을 받았다. 반면 성적에 비해 존재감이 없어 '사실은 카트라이더 선수였다'는 농담까지 있는데다 묘하게 카트라이더 캐릭터와 닮은 이병민에게 카트라이더 테마곡을 틀어주는 센스도 보여주었다. 선수 입장에서는 만행이라고 해도 될 듯하지만…. 실제로 무관심 기믹을 반영한 듯 조지명식 당시 방송을 탄 이병민의 선수 소개 영상은 24명의 출전자 중 유일하게 자막도 들어가지 않은 영상이었다. 관련 영상 당연히 이병민은 대단히 불쾌해했다고 하며[16], 본선 경기에서는 다른 곡을 테마로 사용했다.
4.3. 아트테란 한동욱, 거인을 넘어서다
우승자 아트 테란 한동욱이 여러모로 의미와 기억으로 남을 만한 리그.전 시즌에서는 최연성에게 밀려 떨어졌지만[17], 이 대회에서 승승장구하면서 4강에서 폭풍저그 홍진호를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 조용호와 격돌하게 되었는데, 조용호가 무난하게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18] 세트 스코어 3:1로 우승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다. 마지막 4세트에서 조용호의 항복선언은 수고요였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의미가 담긴 항복선언이었다.[19]
결승전 1세트의 경우 한동욱 특유의 뛰어난 바이오닉 컨트롤 활용을 통한 속도전 운영과 그에 맞서는 조용호의 뛰어난 수비 플레이가 만들어낸 명경기로 통하는데, 한동욱의 자원 상황을 보고 전용준이 "돈이 있어야죠!"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겼다.[20][21] 다만 이 경기에서 엄청난 운영능력을 보이며 승리를 거둔 조용호는 2경기에서 원래 쓰려던 전략 대신 즉흥적인 전략을 사용하다가 패배한 뒤 나머지 2세트를 맥없이 패했다.
4.4. 월드컵과의 병행 결승
이 결승전은 e스포츠 사상 최초로 심야(23시) 시간에 치러졌다. 당시 2006 FIFA 월드컵 독일의 스위스전과 날짜가 겹치는 관계로 이렇게 정해졌다. 2002년 네이트 스타리그처럼 악몽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 아예 월드컵에 묻어가는 결승을 치른 것이다. 그 덕에 스타리그 첫 무박 2일 결승전이 되었다.[22]후에 알려지기를, 당시 서울대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했던 이두희가 다른 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울대에서 결승전을 유치했다고 한다.
4.5. 올드 저그들의 투혼
삼연벙 이후 개인리그에서 지속적으로 부진하던 홍진호는 듀얼 토너먼트 2R 최종전에서 차재욱을 이기고 올라왔는데, 초반의 유리한 상황을 지키지 못하는 형편없는 교전 능력과 바닥에 떨어진 테란전에 대한 자신감을 여실히 드러내며 가까스로 신승, 중계진의 우려를 샀을 정도로 떨어진 경기력으로 전망을 어둡게 했다.[23]하지만 리그 본선에서 홍진호는 전성기 시절의 감각과 자신감을 회복한 듯 전상욱, 변형태, 이병민 등 쟁쟁한 테란들을 연파하면서 단 1패만을 안고(8강 1경기 vs
결승에 진출한 조용호 역시 이후 개인리그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은퇴했고, 변은종도 이후 프링글스 MSL 시즌2에서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냈지만 결국 더 이상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2008년에 은퇴했다. 올드 저그들의 마지막 불꽃이라고 해도 될 리그.
4.6. 임요환, 강민의 마지막 온게임넷 스타리그
질레트 광탈 이후 2년 가까이 스타리그에 올라오지 못했던 강민이 듀얼토너먼트에서 임요환을 꺾고 정말 오랜만에 스타리그에 복귀[26]하여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24강을 3승으로 깔끔하게 통과했으나 16강에서 변은종을 만나 1:2로 패하며 탈락했고, 다시는 올라오지[27] 못했다.듀얼토너먼트에서 강민, 안기효에게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되었지만 24강 확대로 인한 추가선발전에서 장육을 꺾고 진출한 임요환도 24강에서 3승을 거두고 16강에 합류했으며, 그렇게 임요환이 듣보저그를 압살하고 8강에 합류해서 홍진호와 임진록을 벌일 줄 알았으나 1세트 승리 후 어이없이 내리 2, 3세트를 내주면서 탈락한다.[28]
이후 그는 차기 시즌 하부리그에서 어느 혁명가에게 패배를 하면서 탈락하였다. 그리고 군 입대하였으며 이후 PSL을 뚫지 못해 두 번 다시 스타리그 본선에 합류하지 못했다. 그의 마지막 개인리그는 공군 입대 전 프링글스 MSL 시즌2의 8강 진출로 받았던 시드로 진출권을 얻은 곰TV MSL 시즌2.
4.7. 캐리어 잡는 마린
방송 경기에서 최초로 그 유명한 마린이 캐리어를 잡는 희대의 엽기적인 경기가 나왔다. 2006년 4월 19일 24강 신 개척시대 맵에서 열린 변길섭 vs 안기효 경기가 바로 그 경기. 안타깝게도 변길섭 역시 임요환과 강민처럼 이 경기가 마지막 불꽃이었으며, 그나마 임요환과 강민은 이 이후 MSL에서 몇 번 더 본선에 진출했지만 변길섭은 이 대회가 본인의 마지막 양대 개인리그가 되면서 스타리그와는 멀어져만 갔다.4.8. 드래프트 출신의 첫 개인리그
2005년부터 신인 드래프트가 실시되었는데, 데뷔 1년만에 최초의 드래프트인 2005년 상반기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한 염보성이 온게임넷 챌린지리그에 우승하여 드래프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개인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24강 추가 선발전을 통해 같은 드래프트 동기인이 대회가 마지막 스타리그가 된 임요환, 강민, 변길섭이나 바로 다음 대회가 마지막 스타리그가 된 홍진호, 변은종 등과 같이 이후 열린 양대 개인리그[30]부터는 점차 드래프트 출신들의 본선 진출 비중이 높아지더니, 2007년부터[31]는 아예 드래프트 출신들이 스타판의 새로운 중심이 되고 그 이전에 데뷔한 올드 게이머들은 점점 뒤로 물러나는 등 완전히 세대 교체가 이루어졌다.[32]
4.9. 천운 우승??
여담으로 우승자 한동욱은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천운 우승이라고 까였다. 결승까지 가는 과정에서 상성종족인 프로토스와는 거의 안 만나고 저그, 테란만 만나 우승했다고 까이고[33][34] 사용된 맵들 중에 개척시대, 815 같은 테저전에서 저그가 눈물을 흘렸던 맵들의 업뎃버전이 사용됐기 때문에 맵빨로 우승했다고 까였다.[35] 게다가 자신이 홍진호를 4강에서 꺾어 홍진호의 마지막 준우승 기회를 막아버렸다고 콩빠들에게도 까였다.하지만 애초에 이 대회에서 프로토스 선수 자체가 적은 편이었고[36] 지나치게 저평가 당하는 감은 있다.
그리고 위에서 봤듯이 최연성, 임요환 등은 저그에게 다 패배하고, 한동욱은 그 저그를 다 잡았다는 엄재경 해설의 멘트가 나오는데 이는 사실이다. 정말로 내로라하는 테란들인 최연성, 임요환, 이병민, 변형태를 포함해 그 당시 신인이던 염보성과 다시올라온 변길섭, 전상욱 등등을 포함하여 차재욱을 제외한 모든 테란들이 저그에게 져서 떨어졌다고 해도될 정도였으며[37], 한동욱을 제외하고 상위라운드에 올라온 테란들인 이병민, 변형태, 염보성, 임요환은 각각 홍진호, 조용호, 박명수,
또한 잡은 저그들도 만만치 않은 상대들임도 알아야한다. 한동욱이 잡고 우승한 저그들은 홍진호, 조용호, 박성준으로 홍진호와 조용호는 모두 다수의 결승전을 경험했던 선수들인데다가 당시 상승세를 달리고 있었고, 박성준도 당시에 삼성전자 칸에서 변은종과 함께 저그 원투펀치 중 한 명이었다.
4.10. 프로토스의 약세
유난히 프로토스가 힘을 못썼던 대회이기도 하다. 전전시즌 로열로더였던 오영종은 지난 시즌 우승할 때의 테란전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박지호에게 이겼으나, 서지훈, 한동욱에게 패하며 1승 2패로 16강 탈락하였다. 이때부터 우승자 징크스가 심화[38]되어 24강 확대개편 이후 추가선발전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빠르게 탈락했다. 그 확대개편된 24명의 본선 진출자 중에서 프로토스 선수는 고작 5명 밖에 없었다.[39] 더불어 16강 토너먼트에서 올라온 프로토스는 단 한명도 없었고, 테란 2명 저그 6명이라는 역대급 저그 강세를 보였다.4.11. 최고의 오프닝
위에 언급했던 것처럼 2006 BDA Design World Gold Awards Sport-Open에서 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스타리그가 끝난지 10년이 지났어도 스덕들에게는 여전히 최고의 오프닝으로 평가받고 있다.가장 볼만한 장면은 전 대회 우승자이자 본좌 포스를 내뿜던 최연성의 근접샷과 당시 저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인 박성준(MBC)과 홍진호의 대면샷을 꼽을 수 있다. 이 장면들은 Gillette 스타리그 2004에서 강민의 등짝 장면, SKY 프로리그 2004 3Round에서 서지훈의 발차기, IOPS 스타리그 04~05에서 임요환과 홍진호의 대면샷, 박정석의 포즈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에서 오영종의 등짝 장면, 프링글스 MSL 시즌1에서 조용호의 스트레이트 세레머니 장면, Daum 스타리그 2007에서 박정석의 헤드셋 장면, 로스트사가 MSL 2009에서 이제동의 키보드 등짝 장면, EVER 스타리그 2009에서 박지호의 스트레이트 펀치 장면,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이영호의 등짝 장면, tving 스타리그 2012에서 본선에 진출한 세 종족 선수들이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으로 전환되는 장면과 함께 역대 스타크래프트 리그 오프닝 최고의 장면들로 꼽히고 있다.
[1] 참고로 전 시즌인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는 합병되기 전 구 신한은행이 후원했으며, 여기서는 조흥은행과 합병 후의 신한은행이다. 그래서 대회 초기엔 당시 신한은행 슬로건이던 'The Bank' 가 앞에 붙기도 했다.[2] 16강 대진은 FIFA 월드컵처럼 24강 통과자들의 순위에 따라 미리 짜여져 있다.[3] 8강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편된 Gillette 스타리그 2004부터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까지는 8강에서 1:1 동률 시 차주에 3경기 진행.[4] Gillette 스타리그 2004 이후 2년만에 스타리그에 복귀했지만 16강에서 탈락했고, 차기 대회 듀얼토너먼트 패자전에서 하필 당 대회 우승자인 이윤열을 만나 탈락하면서 다시는 본선에 복귀하지 못했다.[5] 김현진, 나경보도 드래프트를 거쳤으나, 이쪽은 개인리그에 먼저 참여한 후 원래 소속팀에서 방출되었다가 드래프트에 참가한 케이스이므로 제외한다.[6] 이것이 앞으로 일어날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 될 줄을 안 사람들은 적었을 것이다.[7] 이전까지는 한웅렬이 1차 GhemTV 스타리그에서 KOR 소속으로 우승한 적이 있었지만 해당 리그가 지속되지 못해 스타리그와 MSL만큼의 권위를 얻지 못하면서 비공인 리그로 남았다.[8] 옆동네는 김택용이 2007년에 수립.[9] 축구 골대가 있는 대운동장이 아닌 본관 앞 잔디광장이다.[10] 비슷한 시기에 방영한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 KOR편에서 '변성철 코치를 이겨라' 코너 오프닝으로도 패러디되었다.[11] 오프닝이 공개된 이후 시청자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한 영상 대회에서 우승을 한 오프닝.[12] 승부조작에 연루된 최가람, 박명수의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들이 업로드되어 있다. 그래서 홍진호의 스타리그 통산 100승 경기는 올라와 있지 않다.[13] 임요환은 조지명식에서 24강 확대는 자신이 듀얼에서 떨어지기 전에 확정된 것이라고 해명했다.[14] 예선에서 이윤열을 2:0으로 격파하고 많은 이들을 잠시나마 장육이라는 이름이 누군지 궁금하게 했었다. 이후 다음 듀얼 토너먼트에서 송병구, 차재욱을 잡고 차기 대회 본선에 진출한다.[15] 단, 골든 마우스는 임요환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16] 실제로 앞의 링크된 영상에 나오는 이병민의 표정만 봐도 굉장히 불쾌한 감정을 참아내는 표정으로 느껴질 정도다.[17] 4강에서 아쉽게 2:3으로 패배하고 3위 결정전에서는 같은 조 상대였던 박지호에게 도합 셧아웃을 당하며 4위로 자멸한다.[18] CYON MSL에서 우승을 차지한 당시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의 조용호의 기세는 굉장히 무서웠고 조용호가 강세를 보이던 러시아워가 1경기와 5경기에 배치되었기 때문. 이때, 조용호는 몇달간 KeSPA 랭킹 1위를 기록했었다.[19] 조용호는 이 당시 기세가 좋긴 했지만 테란전 실력은 본인의 명성에 비해선 의외로 크게 좋지는 않았다.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에게 전적이 다 밀리고 있었다. 조용호는 사실 테란전보단 토스전, 저그전을 잘하기로 유명한 선수였고, 박성준에 이어 또 하나의 토스의 재앙이 조용호다.(토스전 승률이 67%) 오히려 테란전 실력은 홍진호가 조용호보단 괜찮았다. 테란전 승률이 홍진호는 55%고 조용호는 48%다.[20] 이 경기는 2006년에 방영한 스타리그 데이 BEST 50에서 38위를 차지하였다.[21] 여담으로 결승전을 2주가량 앞두고 치러진 KTF와 KOR의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에서 조용호와 한동욱이 1세트와 같은 맵이었던 러시아워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미리보는 결승전이 열리게 되었고, 조용호가 승리를 가져갔다.[22] 여담으로 e스포츠 첫 무박 2일 결승은 SKY 프로리그 2004 1Round 광안리 결승이었는데, 7세트가 진행되기 직전에 자정이 넘어갔다.[23] 다만 경기 초반에 워낙 이득을 많이 봐서 대충 컨트롤 할만도 했다. 경기 종료 후 중계진도 경기를 정리하면서 그럴만 했다고 언급하기도...[24] 최가람전을 통해 온게임넷 A매치 100승을 달성하게 된다.[25] 이날 홍진호는 감기몸살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해당 영상에서도 기침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렇더라도 홍진호도 잘 했고 한동욱도 잘 했다.[26] 이전까지는 하부리그 예선전에 출전과 탈락을 반복하고 있었다. PC방 리거라는 호칭 또한 이 시기 온게임넷 예선에서 머물던 강민을 까면서 나온 말이다.[27] 그래도 반대편 MSL에서 몇차례 출전하면서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28] 임요환이 만약 최가람을 이기고 8강에 진출했더라면, 8강에서 임진록이 성사되는 것이었다.[29] 다만 이들의 은퇴 이후 행보는 좋지 않았다. 최가람은 은퇴 이후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의 브로커로 연루되어 영구제명 되었으며, 염보성은 훗날 아프리카TV로 넘어간 뒤에 인성 문제,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다.[30]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프링글스 MSL 시즌2.[31] 정확히는 3.3 혁명부터.[32] 당연히 예외도 있는데, 이전 세대 중에서도 나중에 뜬 경우도 있고 드래프트 출신 중에서도 일찍 물러난 경우도 있다.[33] 16강 와일드카드전에서 김성제를 만나 이긴 적은 있다. 근데 이때 테프전에서 테란이 토스를 농락했던 러시 아워에서 이긴거라 뭐... 그전인 백두대간에서 치러진 24강 경기는 본인이 지명했던 강민과 경기를 했는데 강민의 날빌에 말 그대로 농락당했다.[34] 이러한 평가엔 한동욱의 공식전 프로토스전 승률 25%의 처참한 성적이 한몫했다. 안그래도 팀선배 전태규의 프로토스 승률이 비슷했다.[35] 그런데 개척시대와 815 두맵 모두 업데이트 이후로는 테저전 밸런스가 좋은 편이였고 결승전 1경기와 5경기에 배정된 러시아워는 조용호가 매우 강했다. 오히려 결승전 맵 배정만 보면 조용호가 더 유리했다.[36] 당시 스타리거 24명 중 토스는 5명밖에 없었다. 그나마도 대부분 광탈해서 토스를 만나기도 힘든 상황. 더군다나 이 리그에서 사용된 맵은 815 3를 제외하면 토스에게 정말 안 좋았다. 러시아워3는 테프전이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테란쪽으로 벌어졌으며 백두대간은 앞마당 노가스맵, 신 개척시대는 테저전은 어느 정도 개선되었으나 저프전은 여전히 저그가 우세했다.[37] 차재욱은 16강에서 한동욱에게 져서 떨어졌지만 조별리그에서 자기가 속한 A조의 저그전은 다 이겼다.[38] 다음 시즌 한동욱과 오영종이 조지명식때 서로 우승자 징크스 드립 인터뷰를 했었다.[39] 24명이 출전했던 비슷한 대회는 2000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때의 본선 2명이 고작 끝이였고 기욤, 최인규, 김동준, 신성철도 토스를 하던 유저들이 였지만 이들은 상대의 흐름과 파악을 보고 선택하는 랜덤성이 짙은 종족을 고르고는 했었다. 그리고 저때의 시절과 이 시절의 버전 이라든가 맵 차이가 또 생산가격 인구수 및 생산. 건설 시간도 매우 달랐다. 본선에는 김동수 유일하게 토스 한 명으로 본선에 올라왔다.[40] 반대로 테란이 강세하던 시즌에는 저그가 오히려 우승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