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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13:57:52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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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용 맵3. 특이사항4. 이모저모
4.1. 청출어람 최연성4.2. 박지호, 또다시 결승진출 실패4.3. 논란4.4. 흥행

[clearfix]

1. 개요

2. 사용 맵

파일:attachment/shinhanstarleague2006s2.jpg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맵
파일:개척시대.jpg
파일:external/www.teamliquid.net/15_Rush%20Hour%202.jpg
파일:attachment/rovmap.jpg
파일:external/www.teamliquid.net/18_Sin%20815.jpg
개척시대1 러시 아워 ll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신 815
1: 스폰서명을 붙여 사용

3. 특이사항


자세한 대진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대진표를 참고.

4. 이모저모

4.1. 청출어람 최연성

괴물 최연성은, 8강에서 스승 임요환과의 재대결에서 2:1로 승리하고[11]임요환은 2000만원 신한은행 계좌에 입금 실패 4강에서 아트테란 한동욱을 넘은 뒤[12], 결승에서 투신 박성준을 3:0으로[13] 압살하고 5번째로 스타리그 2회 우승자가 되었다. 우승한 최연성이 트로피를 입으로 깨무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14]

이리하여 최연성은 양대 개인 리그 결승전에서 5전 5승, 100% 승률을 이어가게 되었고, 이후로 그는 우승권은 커녕 4강도 못가고[15] 조별리그 광탈 또는 듀얼 토너먼트에서 멀어지면서 이 기록은 영원히 깨지지 않게 되었다.[16]

4.2. 박지호, 또다시 결승진출 실패

지난 리그에서 4위가 된 박지호가 또다시 4강에 올랐으나, 토스의 재앙인 박성준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그래도 전시즌 4위로 떨어져 듀얼 토너먼트를 거쳐야 했던 것과 달리 3위를 차지해 차기 리그 시드를 받았다. 그리고 이 시드를 받아 출전한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이후로 그가 다시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할 때까지는 무려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4.3. 논란

최연성이 안기효와 러시아워 2에서 한 16강 경기에서 귀맵을 했단 논란도 있었다. 안기효가 몰래 스타게이트를 지어 캐리어를 뽑으려 했던 상황에서 최연성이 벌처로 정찰을 하다 스타게이트 근처를 스쳐지나갔다. 그런데 갑자기 빠순이들이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최연성의 벌처가 방향을 돌려 스타게이트를 발견했다.

그럼에도 이 경기는 안기효가 이겨서 그렇게 큰 논란으로는 번지지 않았다.

그리고 결승전 3세트의 맵을 잘못 맞췄다는 논란이 있었다.[17]

4.4. 흥행

전 대회와는 다르게 팬들에게 호응받기는 커녕 이도저도 아닌 흥행을 기록한 대회로 평가받게 되었다. 그 이유라면 결승 대진은 좋았지만 경기 내용 자체가 영 시원찮았다.

재밌는건 4강에서 박성준이 박지호를 허무하게 3:0으로 이기고, 최연성이 어렵게 한동욱을 3:2로 이기고, 3·4위전에서는 그 박지호가 한동욱을 허무하게 3:0으로 이기고, 최연성은 결승전에서 3:0으로 박성준을 이겼다. 참고로 최연성은 옆 동네에서 마재윤에게 승자 4강, 패자 결승 세트스코어 5:0 관광을 당하는 수모를 겪고 맵빨로 우승했다고 평가하기도 하며 4강 진출자 4명 모두 사이좋게 까였던 대회이기도 했다.

그 외에 진출자 중 흥행카드라 불릴만한 선수는 임요환, 최연성, 서지훈, 박성준, 오영종 정도였다. 4강 리거가 최연성, 박성준, 박지호, 한동욱이었는데 당시 한동욱은 인기 흥행 카드는 아니었고[18], 박지호는 직전 시즌 4강에 이어 2연속 4강 진출을 이룬 상황+항상 설움많은 토스빠들의 지지를 업었기에 팬층은 나름 있던 상황이었지만 우승자들 만큼의 인기는 아니었다. 거기다 So1 스타리그 진출했던 흥행카드들인 홍진호, 박정석, 조용호가 모두 듀얼에서 탈락했다. 2005년 슬럼프를 겪던 이윤열도 듀얼 1차는 통과했지만 듀얼 2차에서 탈락.[19] 그리고 박용욱도 듀얼 2차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평가받던 경기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1천번째 경기와(최연성 vs 차재욱 전) 온게임넷 최초이자 임요환의 개인리그(임요환 vs 송병구) 첫 100승 밖에 없었다. 둘 다 T1 선수들만 있었다...

저그의 강세를 이어가던 옆 동네 대회와는 다르게 여기는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저그가 매우 힘들었던 대회였다. 815, 개척시대, 러시 아워는 말 그대로 저그가 테란에게 불리한맵이었고 저그 선수들 자체가 본선에 3명 밖에 못 올라오고 심지어 8강에서는 저그가 지난 시즌과 똑같이 박성준 혼자만 진출한 대회이기도 했다.

뭐 까놓고 말해서 당시, T1 팀 선수들 기량이 절정이 다다뤘던 해이자 오버 트리플 크라운 시기의 유일한 T1 소속 주축 선수가 우승한 개인리그이기도 하다.[20][21]


[1] 다전제 최초로 저프전 저그가 처음으로 3:0 승리[2] 스타리그+듀얼토너먼트+챌린지 합산 기록[3] 이 패배 이후로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다시 진출하기까지는 무려 2년 2개월이 걸렸다.[4] 스타리그 1,000번째 경기는 16강 C조 3경기 최연성 vs 차재욱. 최연성의 승리[5] 이후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에서도 모든 선수가 최소 1승을 따냈다.[6] 2003년 마이큐브 스타리그부터 2005년 So1 스타리그까지는 삼색의 띠가 모여 엠블렘으로 만들어지는 이펙트가 사용되었다.[7] 임요환의 경기가 바로 여기서 이루어졌고, 100승도 여기서 했다. 그래서 경기 후 작은 행사도 했다. 또한 2002년 펩시 트위스트배 KPGA 투어 3차 리그 결승전도 여기서 열렸다.[8] 새 유니폼 자체는 SKY 프로리그 2005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에서 최초로 공개했다.[9] 야구팀인 SK 와이번스 역시 유니폼이 붉은색으로 변경. 다만 농구팀 서울 SK 나이츠는 정규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2006~2007 시즌이 개막할 때 빨간색 유니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10] WWE 배드 블러드(2003) 테마곡으로 쓰인 Trapt의 Headstrong이다.[11] 초장기전이었던 라이드 오브 발키리 경기에서 정찰 SCV끼리 마주쳤을 때 최연성이 습관적으로 "ㅋㅋ"라는 채팅을 했지만 큰 문제 없이 넘어갔다. 이전까지만 해도 정찰을 하면 상대에게 GL 이라고 보내거나 아니면 서로간의 시작전 Hi를 쓰거나 했는데 이후에는 채팅을 없애버렸다. 이후에는 몰수패로 간주를 했다.[12]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며 승리 후 진이 다 빠진 최연성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13] 전자는 서로 로열로더를 노렸던 질레트 스타리그때를 생각하며 5:0 승리 복수라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후자는 맵을 빙자하여 테사기 드립을 난무했었다.[14] 그리고 이 리그의 우승으로 최연성은 다음 대회의 오프닝에서 역대급 최고의 디펜딩 챔피언 포스를 보여주게 된다.[15] 그나마 프링글스 MSL 시즌1에서는 8강에 올라가긴 했지만 2연속 팀킬전이 발생했고, 8강 A조 1경기에서 임요환에게 패배, 8강 A조 패자전에서 박용욱에게 1대2로 패배하면서, 최연성의 마지막 양대 개인리그 8강 진출이 되었다.[16] 이 대회 우승 이후 최연성은 온게임넷 스타리그MSL에서 단 한 번도 4강조차 진출하지 못한다.[17] 최연성이 우승 후 인터뷰에서 "815가 4경기인 줄 알았어요, 저는 여기 와서 3경기라 하더라고요."라고 말을 했었다.[18] 프로리그에서나 믿을만한 선수 였지 개인리그에서 별로 두각이 없었다. 거기다 개인리그 본선에 거의 1년만에 진출한 상황이었기에 흥행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다만 한동욱은 그래도 경기력 만큼은 꽤 좋았다.[19] 이 시기가 이윤열 최대 슬럼프 시기였다.[20] 심지어 반대편 MSL에서의 다음 시즌인 프링글스 MSL 시즌1에서는 전체 본선 진출자 16명 가운데 절반인 8명이 T1 소속이었다.(최연성, 성학승, 김성제, 임요환, 윤종민, 박용욱, 전상욱, 박태민) 그러나 정작 우승은 마재윤, 준우승은 강민이 차지하면서 T1 선수는 단 한 명도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하는 용두사미적인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21] 의외로 오버 트리플 크라운 시절의 T1 주축 선수들은 이 시기 양대 리그에서의 우승은 이 대회에서의 최연성의 우승 밖에 없었다. 박태민은 EVER 스타리그 2005 4위, 임요환So1 스타리그 2005 준우승, 성학승CYON MSL 4위, 박용욱전상욱프링글스 MSL 시즌1 4강에 그쳤다. 그리고 최연성도 이 대회 우승 이외에 4강 이상 성적은 우주닷컴 MSL 4위, So1 스타리그 2005 3위, CYON MSL 3위에 그쳤다. 심지어 MSL에서는 오버트리플크라운 시기와 겹친 대회들에서 단 한 명도 결승전에 진출조차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