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궤적 시리즈의 에스텔 브라이트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2. 유년기
리벨 왕국의 롤렌트에서 왕국군 대령 카시우스 브라이트와 레나 브라이트 사이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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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은 어릴 적부터 낚시나 벌레잡기, 봉술 연습을 좋아하는 활발한 아이였다. 산이나 들에서 뛰어놀다보면 옷이 더러워지니까 부모님이 예쁜 옷을 사준대도 그닥 반기지 않았던 모양. 훗날 선배 유격사가 되는 셰라자드 하비와도 이 당시 하비 극단에 소속되어 롤렌트에 방문했던 시기에 만났다. 여러모로 조숙한 어린애였던 하비한테 이것저것 많이 들은 모양.
이렇게 행복하게 지내던 어느날, 인접한 대국 에레보니아 제국과 리벨 왕국 사이에서 백일전쟁이 일어난다. 몇개월에 걸친 전쟁 끝에 왕국군의 반격이 성공하는데, 제국군이 후퇴를 시작했다는 말을 들은 에스텔은 "아버지가 싸우고 있는 상대가 누군지 보고 싶었다"는 이유로 롤렌트의 시계탑 위로 올라가서 후퇴하는 제국군을 구경하려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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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퇴하던 도중의 제국군이 거의 분풀이에 가까운 포격을 롤렌트에 가했고, 이게 하필 에스텔이 있던 시계탑에 명중한다. 꼼짝없이 죽을 뻔했으나, 정신을 차렸을 때 에스텔은 레나의 품 안에 안겨있었다. 레나가 무너지는 시계탑의 파편에서 에스텔을 지켜주면서 파편에 대신 깔렸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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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에스텔은 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게 된다. 이는 이후 에스텔이 "어머니처럼 누군가를 지킬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고 싶다"며 유격사를 지망하는 동기로 작용한다. 시계탑이 롤렌트 시민들의 손에 재건된 뒤로도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발길이 멀어졌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에스텔이 11살일 때, 저녁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질 않는 카시우스를 기다리다 부상을 입은 요슈아 브라이트를 품에 안고 온 카시우스를 맞이하고, 요슈아의 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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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리벨 왕국 편
3.1. 하늘의 궤적 FC
FC 오리지널 | FC 에볼루션 |
16세 생일을 맞이하여 요슈아와 함께 준유격사 시험을 치르고, 무사히 합격하여 유격사 활동을 시작한다. 유격사 자격을 취득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저녁길에 동네 꼬마들인 루크와 패트가 '비취의 탑'으로 놀러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이 두사람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해 비취의 탑으로 가서 두 아이를 구해낸다. 에스텔이 유격사로서 맡은 기념비적인 첫 의뢰. 다만 까불대는 루크를 혼쭐내주겠다며 장난치다가 뒤에서 다가오는 마수에게 기습당할 뻔하고, 이를 카시우스가 구해주면서 아직 멀었다는 쓴소리와 함께 멋있는 대목을 다 빼앗기면서 분해하는 결과로 끝났다.
이후 갑작스런 의뢰로 자리를 비운 카시우스의 의뢰를 대행 자격으로 차례차례 처리하다가[2], 마인츠 광산에서 세프티움 광석 운반의 의뢰를 받고 이를 수행하며, 이후 그 광석이 공적단 카푸아 일가에 의해 도둑맞자 베테랑 선배 유격사인 셰라자드와 함께 근거지를 발견하고 제압하여, 광석을 되찾는다. 다만 비행선의 등장으로 인해 체포에는 이르지 못한다. 그 뒤 협회로 돌아온 에스텔은 부친이 탄 비행선이 공적단에 의해 하이재킹 당했다는 비보를 전해듣는다. 이에 의기소침해있지 않을까 하던 요슈아와 셰라의 걱정을 뒤로하고, 에스텔은 그날 밤 바로 짐까지 꾸려서 날이 밝는대로 아버지를 직접 찾아나서겠다는 행동력을 보여준다.
공적단 퇴치를 인정받아 롤렌트 지방의 정유격사 추천장을 취득한 에스텔은 요슈아, 셰라와 함께 비행선이 하이재킹 당했다는 보스로 향하고, 여기서 정확한 사정을 파악하고자 한 메이벨 시장의 의뢰를 받고 정식으로 공적단 수색에 착수한다. 그러나 신분을 얼버무리고 군부로부터 정보를 얻어내려 한 것이 하켄문의 모르간 장군에게 걸려 쫓겨나게 되고, 이 때 마침 하켄문 관소에서 발이 묶여있던 올리비에 렌하임도 같이 쫓겨나다시피 하면서 보스까지 동행한다. 이후 일행은 정보가 없어 술집에서 허송 세월을 보내던 나이얼을 발견하고, 라벤느 마을에서 그럴싸한 그림자를 봤다는 정보를 입수, 마을의 폐광 안쪽에서 공적단이 훔친 비행선을 발견한다. 이 때 카푸아 일가의 둘째인 키르와 싸우지만 아차한 사이에 놓쳐버리고, 비행선 역시 텅 비어 있는 상황. 수색을 마치고 나왔을 때는 모르간 장군의 왕국군에게 포위당한 상황이었고, 공적단과 한패라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투옥된다. 그러나 다행히 메이벨 시장으로부터 카시우스의 자식이란 정보를 접한 모르간 장군이 풀어주고, 마침 고급 와인을 훔쳐마신 죄로 옆방에 투옥되어 있던 올리비에까지 메이벨 시장의 호의로 해방되면서 파티에 합류, 행동을 함께하게 된다.
이들은 이후 간밤에 보스시 남부에서 일어난 도둑 소동을 조사하던 와중[3] 보스시 남쪽의 발레리아 호수에서 수상쩍은 사람들을 발견했단 정보를 얻고, 발레리아 호수에서 잠복하기로 한다. 밤이 오기까지 셰라와 올리비에는 술자리를 가지는 반면, 에스텔은 낚시를 했는데 정신 차리니 저녁 무렵이었고, 강가의 다리 위에서 하모니카를 불고 있던 요슈아를 발견하고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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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아는 어째서 과거를 묻지 않느냐며, 그런데도 나를 가족으로 받아들여 줄 수 있냐고 묻지만, 에스텔은 "나라고 아버지의 과거를 잘은 모르지만, 그렇다고 나와 아버지가 가족이 아닌건 아니잖아?"라며 요슈아를 격려해준다. 이내 밤이 되고 셰라에게 떡실신 된 올리비에를 놔둔 채 세 사람은 강가에서 모종의 인물과 대화를 나누는 카푸아 일가의 조제트와 키르를 발견하고, 어느새 술을 개워내고 쫓아온 올리비에의 제안에 따라 공적단의 비행산에 숨어들어 은신처까지 숨어든다. 네 사람은 순식간에 인질을 구출한 뒤 공적단을 제압하고 이들을 왕국군에 넘겨주는데, 정작 중요한 카시우스의 행방은 오리무중인 상태. 비행선의 직원의 말에 따르면 그는 이륙 직전에 배에서 내렸다고 하며, 어디로 갔는지는 알 수 없게 된다. 다만 이튿날에 갑자기 일정이 바뀌었다는 카시우스의 편지가 보스 지부로 도착하고, 이에 에스텔과 요슈아는 마침 공적단 체포로 보스 지부의 정유격사 추천장도 받았겠다, 하는 김에 정유격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왕국 전 지역을 유람하기로 결정한다. 또한 카시우스 앞으로 도착한 의문의 검은 도력기의 정체를 파악하고자 하는 목적도 추가되어, R 박사를 찾기 위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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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렌트로 돌아간 셰라와 그녀에게 동행하기로 한 올리비에를 배웅한 뒤, 두 사람은 루안 지방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마노리아 마을의 등대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요슈아와 꽁냥대는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고, 크람을 찾고 있던 클로제와의 만남으로 마시아 고아원을 방문하여 테레사 원장과도 만나기도 하면서 루안시에 들어선다. 그러다 마시아 고아원에서 방화 사건이 발생하고, 이 때 루안시의 시장인 달모어와 비서인 길버트가 범인으로 루안시 남부의 창고에 있는 불량배 그룹 '레이븐'을 지목, 이를 엿들은 크람이 레이븐에게 싸움을 걸었다가 위험에 처할 뻔한 것을 구한다. 이후 과거 레이븐의 리더였던 애거트 크로스너가 등장하여 방화 사건을 자기가 맡겠으니 빠지라는 말을 듣고, 정유격사의 선택권이 우선되는 규약 때문에 사건 수사에서 빠지게 되지만 대신 클로제로부터 제니스 왕립 학원의 학원제에서 연극을 도와달라는 의뢰를 받게 되면서, 짧은 학원 생활을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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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 무사히 끝난 뒤, 학원제를 찾은 명사들이 마시아 고아원 재건을 위한 기부금을 넘겨주는데, 루안 지방의 유격사 카르나의 호위를 받고 있던 테레사 원장 일행이 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돈을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한다. 에스텔과 요슈아, 클로제는 곧 합류한 애거트와 함께 루안시 외곽에 있는 바렌느 등대로 향하고, 이곳에서 검은 옷을 입은 자들이 루안 시장 비서 길버트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일련의 사건의 흑막이 달모어 시장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이들은 검은 옷의 사나이를 체포하려 하지만 등대지기와 길버트를 인질로 잡혀 놓치게 되고, 이들을 쫓는 것은 애거트에게 맡긴 채 시장을 체포하기 위해 나선다. 문제는 유격사는 규약의 한계상 현역 시장을 현행범이 아닌 이상에야 체포할 수 없다는 것. 대신 루안 지부의 쟝이 왕국군을 부르는 동안 시간을 끌기로 작전을 세운 뒤 시장댁을 방문하고, 마침 합류한 나이얼의 도움 덕분에 시장을 궁지에 몰아넣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시장의 애완 마수를 쓰러뜨리고 현행범 체포를 앞둔 것도 잠시, 시장이 가진 아티팩트의 힘에 의해 움직임이 봉쇄되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찰나, 검은 도력기가 빛을 발하면서 아티팩트가 기능을 정지하게 되고, 혼란을 틈타 도망친 시장을 쫓는다.
어릴 때 백일전쟁으로 시계탑에서 어머니를 잃은 이후 시계탑에서 정기적으로 인사하는 것 빼고는 과거에 집착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내심 신경쓰고 있었는지 SC 때 '행복한 꿈'을 보여주는 환술에서는 어머니와 함께 있었던 시절로 돌아간다. 여담으로 그 공간을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특정 장소에서 하모니카를 불어야 되는데 하모니카 불 때마다 시간 잡아먹고 취소도 안되고 게다가 '당시의 에스텔은 하모니카를 지독히도 못 부른다'라는 설정을 쓸데없이 잘 구현해놔서 생각 안 하고 뒤지다가는 눈과 귀가 피로한 사태가 발생한다. 다행히도 이 이벤트를 거치고 나면 하모니카 실력이 많이 상승하지만 그 즈음에 타이밍 좋게 요슈아가 나타나서 하모니카를 회수해간다(...).
FC 인게임 일러스트 / 그래픽 |
FC에서는 유격사로서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고 최종적으로 왕도 그란셀에서 벌어진 쿠데타를 막는데 성공. 하지만 마지막에 알바 교수로부터 진실을 들은 요슈아 브라이트가 사라져서 절망한다. 게다가 첫키스도 멋대로 뺏겼고 이를 통해 수면제 주입까지 당했다. 여러가지 의미로 플레이어들의 슬픔과 분노를 산 장면.
3.1.1. 하늘의 궤적 the 1st
3.2. 하늘의 궤적 SC
SC 오리지널 | SC 에볼루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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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아가 사라지면서 SC에서는 여러모로 방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내 원상복귀. 이후 계속 태양력을 발산하고 다니지만 그래도 FC에 비하면 슬픈 표정이 많이 늘어난 편. SC는 가출소년 찾아 삼만리 겸 우로보로스의 음모 저지가 목적. 근데 유격사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소잃고 외양간 고치면서 뒷북치는 전개가 많이 나온다. 그 와중에 섬멸천사 렌을 교화하고 다닌다든지 평소같은 행동들도 많이 한다. 아무튼 여러모로 납치도 당하고 환술에도 걸리고 산전수전 고생은 다하지만 결국에는 자신을 구하고 다시 떠나려 하던 요슈아도 설득하여 회수(?)하고 마지막엔 키스까지 제대로 한다. 마지막은 요슈아의 누나, 카린의 묘 앞에서 훈훈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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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하늘의 궤적 The 3rd
3rd 에볼루션 |
The 3rd 시점에서는 요슈아와 함께 렌을 수색 중. 4장 최후반부에 악마 아스타르테 처치 후 봉인석을 해방하며 14번째로 합류. 5장에선 리스와 필수 멤버로 다닌다. 주인공이 바뀐 탓에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줄어든 편인데 성격 자체는 여전하다. 아무래도 FC, SC의 주인공인만큼, 서브 스토리도 어느정도 비중이 있는데, 요슈아와의 어린 시절을 다룬 장편(달의 문) 이벤트[4], 그 외에 '낚시왕 에스텔'이라는 미니게임(태양의 문)도 존재한다.
4. 크로스벨 자치주 편
4.1. 제로의 궤적 프리퀄 심판의 반지
게임이 아닌 코믹스 버전.에레보니아 제국의 유격사인 토발 랜도너과 함께 이야기가 진행되며, 사람의 죄책감을 극대화시켜 조종하는 아티팩트 '심판의 반지'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작중 인물들이 모두 심판의 반지를 만지면 그 죄책감으로 의식을 잃고 조종당하게 되는데, 에스텔만큼은 끄떡도 없다. "맨손으로 만져도 괜찮냐?"라는 토발의 물음에 "물론이지. 반지 따위에 질 것 같아?" 라면서 무너지는 동굴에서 기운차게 달려나가 탈출한다.
탈출 이후 토발이 "저 천진난만한 아이에게는 트라우마도 없습니다~냐?"라고 묻자 요슈아는 에스텔에게도 후회할만한 과거가 있지만, 그러한 마음가짐도 내일의 희망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후 의뢰인인 성배기사단의 세르나트 총장에게 반지를 넘기고, 보너스로 렌의 정보를 얻어 크로스벨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버스가 오지않는 사건을 알게되어 우르술라 가도로 걸어가던 중 특무지원과가 마수와 대치하는 상황을 보며 끼어드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4.2. 제로의 궤적
제로/벽의 궤적 포트레이트[5] |
요슈아와 함께 렌을 찾기 위해 크로스벨 자치주에서 유격사를 하기로 한 듯하다. 아리오스 매클레인과는 예전에 만난 적이 있다고. 로이드 배닝스 일행과는 사실상 라이벌 관계지만 요슈아나 에스텔이나 별로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 빈집 조사 퀘스트 때 있었던 아카시아장 2층으로 이사왔으니 한 번 들어가주자. 둘이서 한 방을 쓰고 있으며, 들어가보면 이젠 스니커즈 수집 범위를 대륙 전역으로 넓힌 마니아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처음 주인공 일행과 만났을 때 요슈아와 함께 콤비 크래프트를 날려 적을 처리하는 위용을 보여준다. 등장하자마자 로이드 일행의 일거리를 스틸하고 거기에 활짝 웃으면서 손까지 내미는데, 영웅전설 팬이라면야 '태양이 왔다!'라고 좋아할 부분이지만 제로의 궤적으로 영웅전설 시리즈를 처음 접해 한창 '크로스벨 시민들의 편견을 이겨내기 위해 열심히 일하던' 특무지원과 일행에게 감정 이입 중이던 유저들은 허탈하기 그지없는 장면이었다 카더라.
유격사 협회 의뢰 게시판을 보면 에스텔을 포함한 유격사들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아리오스 매클레인은 맨날 해외 출장 중이어서 찾아보기 힘들지만 이들의 경우 항상 크로스벨 내에 있기 때문에 스토킹도 해볼 수 있다. 대부분 숨겨진 이벤트씬이니 봐서 나쁠 건 없다. 대체로 의뢰를 수행하고 있거나, 렌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거나, 데이트를 하고 있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하늘의 궤적을 플레이한 플레이어들만이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재미.
요슈아와는 남매이자 연인, 파트너 사이로 완벽히 정착했다. 요슈아의 공식 캐릭터 소개문도 그렇고, 본편 내에서도 요슈아가 본인 입으로 인증. 여전히 에스텔이 돌격하면 요슈아가 신중하게 서포트하는 포지션이다. 로이드 일행에게서 렌의 부모님 얘기를 들었을 때는 울었지만 그 태양 같은 성격도 어디 가지 않아서, 금방 다시 렌을 꼭 가족으로 만들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최종 던전에서 동료가 된다. 레벨은 요슈아와 마찬가지로 38. 경험치가 금방 올라서 '노멀 난이도 레벨 40 이하 클리어' 실적 채우기 무지 힘들게 만드는 원흉이다. 나름 레벨 조절하면서 진행했다고 생각하다가 필수 전투인 어니스트전과 가르시아전에서 폭풍 레벨업하고 40오버하는 건 순식간이다. 팁으로는 아예 시작부터 죽여서 전투에는 넣지 않고 끌고 다니거나(...) 어차피 1회차에서 보물상자 실적 달성은 추가 던전을 못가서 불가능하니, 적이 등장하는 보물상자는 모조리 패스하고 필수몹만 잡되 경험치 보너스도 최대한 배율을 1.0에 가깝게 먹으면 딱 레벨 40에서 엔딩을 볼 수 있다.
마지막에 렌을 붙잡는데 성공한다. 이때 "잡았다"라고 말하는게 인상적. 하늘의 궤적 시리즈를 플레이한 유저에게는 백 마디 대사보다 더한 감동을 선사해주는 세 글자. 다만 그 장면이 진행되는 동안 제로의 궤적의 주인공 일행이 완전 동네 구경꾼 취급을 받는다.
4.3. 벽의 궤적
스토리 막판에 도우미로 깜짝 등장해서 요슈아, 렌과 함께 아이온 중 한 대의 공략을 맡게 된다.(다만 제로의 궤적 당시와는 달리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아니며, 해당 공략 장면은 모두 이벤트로 자동 진행된다.) 파텔 마텔의 힘까지 빌려서 아이온과 싸우지만, 무한한 에너지를 가진 아이온에 점차 밀리다가 파텔 마텔의 자폭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전투 후에 마인츠 광산의 여관에서 잠시 만날 수 있다. 소모가 심했는지 회복 중이었으며, 렌을 걱정해서 요르그 노인을 여관으로 불렀다. 로이드 일행에게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격려하면서, 파텔 마텔과 좀 더 대화를 나누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한편 렌에 대해서는 지난 반 년간 여러 경험을 하면서 강해진데다 소중한 친구도 있으니 극복 해 낼 거라며 걱정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한다.
섬의 궤적Ⅲ 인게임 일러스트 |
벽의 궤적 종료 후 두 사람과 함께 리벨 왕국으로 돌아간다. 이후의 행적은 알 수 없으나 유격사로서 결사에 대항할 확률이 높다.
5. 에레보니아 제국 편
5.1. 섬의 궤적Ⅲ
섬의 궤적3 발매 전 하멜의 비극이 상세하게 다뤄질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파트너인 요슈아 브라이트가 재등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데, 요슈아가 나온다면 당연히 에스텔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못 왔다. 본인들도 애거트와 함께 제국에 들어오려고 했으나, 아버지가 카시우스인데다가 요슈아는 전 집행자인 것도 있고 무엇보다 하멜 출신이라서 제국 정부에서 허가를 해 주지 않았다.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티타나 애거트를 통해서 간간히 소식을 들을 수 있다. 6월 11일 티타가 브라이트 일가에게 보낼 선물을 고를 때 린 슈바르처가 조언을 해주는 퀘스트가 있다. 가끔은 의외의 선물을 보내고 싶어한 티타는 에스텔에게 서책 종류를 보내고 싶어하고, 여기에 활동적인 여성이라는 이미지를 전해들은 린이 제국의 풍경이 담겨있는 책을 추천하게 된다. 한편 "리벨에서 봉술을 다루는 여성"이라는 표현을 들은 린이 '혹시 그 사람의...'하고 짐작가는 바가 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 걸 보면 전해들은 바가 있는 모양.
5.2. 섬의 궤적Ⅳ
섬의 궤적Ⅳ 일러스트 |
힘내자, 모두들! 무엇보다 세계를 끝내지 않기 위해서! |
각종 잡지의 소개는 제국의 어둠을 걷어내는 빛을 가져올 태양. 공홈의 캐릭터 소개란 대사도 그렇고 잡지의 문구도 그렇고 태양이라는 그녀의 캐릭터성을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다.
4에서 등장할 것이라 모두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는 와중에 콘도 사장이 '등장 예정은 불명', '3에서 왜 등장하지 못했는지 이유를 생각해봐야 한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에스텔과 요슈아의 참전 여부는 모두가 등장할 것이라고 막연히 기대하던 것과는 달리, 등장 가능성에 대해 그럴싸한 언급조차 되지 않는 등 철저하게 비밀에 붙여졌었다. 몇몇 점포 특전에서도 노골적으로 감춰졌을 정도. 그러다 7월 12일 선공개 정보를 통해 요슈아, 렌과 같이 플레이어블로 참전이 확정되었다.
실제로 에스텔 등장 이후 팬덤의 반응은 "여럿 죽어나갈 것 같지는 않다"며 안심하는 듯한 분위기로 바뀌었으며, 여기에 부친인 카시우스까지 등장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어떻게든 될 것 같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게 그대로 수치로 드러난 게 섬의 궤적 4 머플러 타올 판매 추이로, 첫 날 예약 수에서 신구7반 주역들을 제치고 리벨 멤버들이 1위였다고 하며, 가장 빠른 시기에 초회 출하량이 바닥났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이래저래 여전히 시리즈 최고의 인기 캐릭터임을 보여주는 부분.
액세서리의 색깔이 붉은색이 아니라 녹색인데, 다른 물건이라고 한다. 레나의 유품인 붉은 보석은 고향의 친구인 티오[6]파젤과 에릿사에게 맡겨뒀다는 듯 하다. 반드시 요슈아, 렌과 함께 리벨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나타내는 부분이라고. 그리고 이는 그만큼 에스텔이 사지로 뛰어든다는 각오로 제국에 들어왔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서장에서 로이드 배닝스와 엘리 맥도웰, 키아로 구성된 특무지원과와 요슈아, 렌과 함께 오르키스 타워에 잠입해 제국 전역에 벌어지는 이변에 대한 정보를 빼내오는 것이 첫 등장. 그러나 오르키스 타워에 잠입한 건 좋았는데 불가피하게 검은 종언의 알베리히, 마리아벨 크로이스, 클레어 리벨트로 구성된 3인조와 싸우게 되지만 무사히 정보를 빼돌리는 데는 성공해 현장에서 이탈, 빼낸 정보에서 알아낸 위대한 황혼 계획의 잔혹함에 치를 떠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뒤로도 린 일행을 도와주는 조력자로서 활약해 무사히 생존했으며, 진 엔딩에서 올리비에와 셰라자드의 결혼식에도 당연히 요슈아와 함께 참석했다.
6. 시작의 궤적
시작의 궤적 일러스트 |
리벨 왕국에 있는 칼바드 공화국 대사관의 엘자 코크런 대사와 에레보니아 제국의 다빌 크레노흐 대사가 크로스벨 자치주로 부임하게 되면서 이들의 호위 차 요슈아와 함께 크로스벨로 들어왔다. 그러나 재독립 조인식 도중 루퍼스 알바레아의 난입으로 크로스벨이 다시 혼란에 빠진 이후 에스텔은 달의 사원에서 농성 중인 소냐 벨츠를 구원하는 작전에서 로이드의 일행과 재회한다. 이후 최종장 거울상의 바벨 공략전에 참가한다.
7. 번외
7.1. 모두 모여라! 팔콤 학교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망가지는 팔콤학원의 몇 안되는 안망가지는 캐릭터. 어떻게 된건지 본 게임과 역할과 위치가 정 반대가 돼서 츳코미를 하는 이 만화의 상식인이 되어버렸다. 심지어 로이드 배닝스나 티오 플래토도 상식인에서 살짝 벗어난 모습으로 나오는데(예를 들면 사건이 일어나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용의자를 체포한다든지, 남자 인기투표에서 모두 그만둬! 자진해서 나의 발판이 될 필요는 없어!!라고 한다든지...) 에스텔은 멘탈이 금강불괴라서 그런지 전혀 망가지지 않았고 오히려 여장 변태가 된 요슈아를 포함해 미쳐 돌아가는 모든 캐릭터들에게 태클을 걸고있다. 본편에선 에스텔이 날뛰고 요슈아를 포함한 주위 동료들이 태클을 걸었던 걸 생각하면 완전 정반대.(...) 이것도 캐붕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인가.팔콤학원 원작 기준 레벨은 87.
오프닝의 아헤가오틱한 표정이 대단히 인상적이다.(…)
7.2. 이스 vs 하늘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
이스 vs 하늘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 일러스트 |
이스 vs 하늘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에서도 당연히 참전.
속도가 빠른 것 치고는 체력이 꽤 높아서 장기전으로 몰고 갈수록 유리해진다. sp소모 대비 금강격의 효율이 좋고 제대로 콤보넣을 자신만 있다면 앵화무쌍격도 나쁘지 않다. 원작 반영으로 앵화무쌍격에도 흡수 효과가 있긴 한데 워낙 흡수량이 잉여라 모르는 사람도 많아(...) 궁극기인 태극륜은 데미지가 잘 박히는 편. 다만 이 게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모으기 공격이 발차기 공격인데 이게 무척이나 성능이 안 좋아서 다른 캐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밀려버린다. 아주 나쁘다고 말할 수도 없지만 또 좋다고 말할 수도 없는 전형적인 밸런스형.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매우 훌륭한 원작 재연(...).
7.3. 랑그릿사 모바일
공식 일러스트 |
프로필 | |||
등급 | SSR | ||
초기 병과 / 직업 | 창병/유격사 | ||
소속 세력 | |||
출연작 |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 | ||
클래스 체인지 | |||
초기 직업 | 유격사 | ||
1차 전직 | 가디언 | 제너럴 | |
2차 전직 | 앵화무쌍 | 열파무쌍 |
'''{{{+1 고유패시브''' | |||
빛의 소녀 | |||
★★★☆☆☆ | 근접한 아군을 대신해 물리 공격을 받는다. 공격하여 피해를 입힌 후 효과:공격, 방어 +5%, 호위 범위 2칸으로 상승. 2턴 지속. 행동 종료 시 1칸 내 1기 아군에게 '주는 피해량 +10%' 효과 부여, 2턴 지속. | ||
★★★★☆☆ | 근접한 아군을 대신해 물리 공격을 받는다. 공격하여 피해를 입힌 후 효과:공격, 방어 +8%, 호위 범위 2칸으로 상승. 2턴 지속. 행동 종료 시 1칸 내 2기 아군에게 '주는 피해량 +10%' 효과 부여, 2턴 지속. | ||
★★★★★☆ | 근접한 아군을 대신해 물리 공격을 받는다. 공격하여 피해를 입힌 후 효과:공격, 방어 +11%, 호위 범위 2칸으로 상승. 2턴 지속. 행동 종료 시 2칸 내 3기 아군에게 '주는 피해량 +10%' 효과 부여, 2턴 지속. | ||
★★★★★★ | 근접한 아군을 대신해 물리 공격을 받는다. 공격하여 피해를 입힌 후 효과:공격, 방어 +15%, 호위 범위 2칸으로 상승. 2턴 지속. 행동 종료 시 3칸 내 4기 아군에게 '주는 피해량 +10%' 효과 부여, 2턴 지속. |
2019년 1월 3일에 콜라보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SSR등급이며 병종은 창병.
콜라보 이벤트 미션에서 안젤리카가 만든 시공의 문을 통해 요슈아, 클로제와 함께 랑그릿사 세계로 넘어왔고, 거기서 주인공 3인방이랑 친해지면서 랑그릿사 시리즈의 영웅들을 모아 연극을 꾸민다.
성능은 소속 세력 때문에 다 말아먹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역딜러+탱커 컨셉인데 문제는 에스텔의 소속 진영은 빛의 군단, 주인공, 시공이라는 것. 빛과 주인공은 레딘과 란디우스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쓸 일이 없다. 하다못해 주인공을 내버리고 공주연맹 소속이었으면 레딘보단 아니지만 사기캐 취급을 받았을 것이다. PVP에서는 서밋 아레나에서 쥬그라, 란디우스가 자주 밴되기 때문에 간혹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보병과 마딜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써먹으려면 에스텔의 카운터 병종을 자르는 게 필수.
각성기가 추가된 이후론 각종 날빌덱에 주력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평이 좀 올라갔다. 다만 어디까지나 날빌덱을 주력으로 삼는 경우의 얘기고, 정석덱에서는 최악의 카운터 디드리트의 추가로 인해 반짝 주목받다 다시 비주류로 들어갔다. 날빌덱 및 흉노덱을 사용하는 쪽에서도 아카야의 전용장비 등장 이후 사장되었다. 지금은 사막용병으로 보병 및 마딜에 취약했던 문제는 많이 완화가 됐다.
그리고 3년이 지난 s11현재 하늘의궤적 콜라보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다른 캐릭터들이 전부 인플레에 밀려서 사장되는 와중에 에스텔만큼은 광날빌 덱에서 광역, 호위, 자힐, 발사대, 세미초절 등이 다 되는 탱커로 이만한 세미탱커가 없다는 평가를 들으며 꾸준히 밥그릇을 지키고 있기 때문. 출시 당시 사기캐 소리 듣던 요슈아는 가장 먼저 인플레에 밀렸고 클로제는 변수창출 능력이 떨어져서 s8 이후로 밀려났으며 그 강력했던 레베마저도 아레스 클로테르 빈센트 크루거 율리안 등등 점점 더 좋은 파츠들이 늘어나며 거의 실직상태가 됐는데 에스텔만큼은 아직까지도 일정수준 밥그릇을 유지중이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로 웨탐의 공격을 막아줄수 있다는 점이 손꼽힌다
7.3.1. 세팅
- 스킬 - 각성기+봉황열파+선풍륜
- 에스텔은 금강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스킬을 들고 가면 좋다. 그래서 회복까지 가능한 봉황열파와 유일한 1코스트 범위 스킬인 선풍륜을 들고 간다.
- 병사 - 사막용병, 중장창병, 광신자, 중장보병
- PVE에서 상당히 좋은 중장창병을 가지고 있지만 창병 부대가 된다는 점 때문에 채용률은 낮은 편이다. 이 때문에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중장보병이나 각성기를 통한 대량의 버프 획득으로 능력치를 키울 수 있는 광신자가 좋다. 3주년 병사인 사막용병 출시 후 고정으로 사용하는데 병사 자체의 성능이 좋은데다 유지력도 상당해 거의 필수로 채용한다. 사막용병의 등장으로 마딜 및 보병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많이 보완했다
- 장비
- 무기 - 왕의 수호자, 라그나로크, 진홍의 사신
- 무기는 범위 딜러면서 탱커인 점에서 생명 수치도 올려주는 왕의 수호자가 잘 어울린다. 진홍의 사신을 들고 가기도 한다. 풀피가 아닌 적과 전투 시 피증 및 고정피해도 줄 수 있어 범위기가 메인인 에스텔의 범위 공격을 강화해준다. 라그나로크도 좋기는 하나 범위 딜러인 에스텔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 방어구 - 태초의 갑옷, 혈무늬 마갑, 풍왕의 갑옷 등
- 방어구는 탱커 포지션답게 받는 피해 감소 효과가 있는 혈갑이나 풍왕갑을 들고 간다. 또는 딜탱의 면을 더 부각시키고 싶다면 태초의 갑옷을 끼면 되는데 단단하게 버티다가 생명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을 때 봉황열파로 큰 피해를 주고 자신은 회복하면 된다.
- 투구 - 태초의 투구, 티르의 분노
- 투구는 태초의 투구를 많이 사용한다. 태초의 갑옷과 마찬가지로 딜탱 포지션에 잘 부합하고, 태초 세트로 맞출 경우 상대에게 폭딜을 퍼부을 수 있다. 티르의 분노는 스킬, 반격 피해가 증가해 에스텔과 잘 어울린다.
- 장신구 - 날개 각반, 패자의 휘장
- 장신구는 날개 각반이 가장 좋다. 공증 및 피격 한정으로 방어도 상승해 에스텔에게 좋은 효과만 가지고 있다. 또는 공격, 방어 그리고 이동력 감소 디버프에 면역인 패자의 휘장을 들고 간다.
- 인챈트 - 시계, 만월
- 탱커답게 단단하게 가고 싶다면 만월로 세팅하고, 대부분의 딜 스킬이 범위형 공격이라 쿨타임을 줄이고 싶다면 시계를 쓴다
[1] 생년월일로 따지면 요슈아가 오빠가 되는 셈이지만 에스텔이 거기에 순순히 따라줄 아이가 아니었다[2] 이 때 비취의 탑 취재 의뢰로 나이얼 반즈 및 도로시 하얏트 콤비와 안면을 트게 되며, 탑 정상에서 알바 교수와 만나게 된다.[3] 이 때가 리샤르 대령과 에스텔 일행의 첫 만남이다.[4] 어린 시절 이야기는 그야말로 에스텔이 왜 '태양'이라 불리는지 알 수 있는 에스텔스러운 이벤트이다.[5] 하늘의 궤적 시절과 비교하면 약간 괴리감이 있지만 요슈아 정도는 아니다.[6] 영웅전설 제로/벽의 궤적의 주연인 티오와는 동명이인 NPC로, 리벨 왕국 롤렌트 시 근교 파젤 농원의 농원주 프란츠의 장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