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91864c><colcolor=#FFFFFF> 에이든 첸 Aiden Chen | ||
2508년 당시 모습[1] | ||
본명 | 에이든 첸 Aiden Chen | |
이명 | 첸(Chen) | |
국적 | 지구, 합중국 구역 추정 | |
인종 | 아시아인[2] | |
성별 | 남성 | |
출생 | 2400년대 후반, 지구 추정 | |
나이 | 20대 이상 (1편 시점, 2508년) | |
머리카락 | 검은색 (1편 시점, 2508년) | |
눈 | 갈색 (1편 시점, 2508년) | |
소속 | USG 켈리온, CEC (1편 시점, 2508년) | |
직업 | 조종사 및 보안요원 상등병 (2508) | |
성우 | 불명 (1편) 크리스 우[3] (리메이크) |
[clearfix]
1. 개요
데드 스페이스의 등장인물. 켈리온 호의 조종사이자 CEC 보안 부서 직원이다.2. 특징
오리지널 | 리메이크 |
동양인 남성으로, 백인 남성에서 흑인 여성으로 바뀐 존스턴과 달리 1편과 1 리메이크 둘 다 인종 및 성별의 변화는 없다. 다만 빡빡 밀었던 머리가 군인치곤 살짝 풍성해졌고 구작에 비해 스토리에서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외모는 1편에서 반삭 머리를 한 캐릭터로, 리메이크에서는 담당 성우의 얼굴을 기반으로 투블럭 헤어스타일을 하고 앞머리를 조금 기른 것 빼고는 오리지널과 큰 차이가 없다.
3. 작중 행적
3.1. 데드 스페이스
존스턴, 아이작, 켄드라, 해먼드 일행과 함께 이시무라 호로 진입하지만 슬래셔의 습격으로 인해 존스턴이 먼저 사망하고 이후 첸이 사망한다. 둘 다 펄스 라이플로 무장해 있었지만 슬래셔가 갑작스럽게 난입한 바람에 결국 둘 모두 살해당한다. 후에 시체가 사라진 걸로 보아 네크로모프화되거나 네크로모프들이 시체를 회수한 듯. 이중 첸은 아이작 앞에서 디멘시아 현상의 환영으로 "하나가 되자"고 하며 다시 등장하다 사라진다.
3.2. 리메이크
1편과 마찬가지로 조종사이자 보안요원.오리지널에서는 대합실 진입 후 존스턴이 슬래셔에게 뒤를 잡혀 살해당하고 뒤이어 죽는 역할이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존스턴이 켈리온 호에 남아 있는 바람에 첸 자신이 가장 먼저 죽는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밖에도 리메이크에서 이름이 에이든으로 밝혀졌다.
첸의 최후 |
생전 비중은 첫 희생자라는 것 빼고는 딱히 의미가 없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오히려 사후에 출연 분량이 늘어난 꼴이 되었다. 첸의 시체가 감염되어 슬래셔로 변이해서 해먼드와 켄드라 일행을 습격하여 해먼드와 켄드라가 서로 흩어지고 만다.[4]
아이작이 켈리온 호에 있는 존스턴에게 돌아가려고 대합실에 돌아와 보면, 홀로그램 로그로 첸이 죽기 직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후 해먼드가 있던 함교에 들이닥치나, 오히려 해먼드가 첸을 고장난 탈출 포드에 가둬 버렸고 아이작이 함교에 오자 해먼드가 이를 보여준다. 이젠 첸을 어찌할 수 없을 거란 아이작의 절망어린 말에 자기도 지긋지긋해졌다는 답변과 함께 비장한 모습으로 첸이 담긴 포드를 우주 밖으로 사출한다.
그 뒤 해먼드가 사출한 탈출 포드를 밸러 호에서 생존자인 줄 알고 수거한 바람에 탈출 포드에서 튀어나온 첸은 그대로 군인들을 썰어 버리며 밸러 호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만다.
원작과 동일하게 함교에서 "하나가 되자" 라고 외치는 첸의 환영을 볼 수 있다. 얼굴이 피범벅이라 알아볼 수가 없으나, 복장이 첸과 똑같다.
해먼드와 아이작이 밸러 호의 특이점 코어를 빼 오려고 들어왔을 때, 해먼드의 디멘시아 현상이 심해지는 바람에 첸의 RIG 신호를 포착하고 살아 있는 상태로 착각한다. 아이작은 첸이 죽었다는 사실을 잊었냐며 정신 차리라는 투로 그에게 일갈하지만, 해먼드는 자기 부하를 못 알아보겠냐며 오히려 아이작에게 화를 내며 현실부정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이작과 해먼드가 특이점 코어 앞에 도달했을 때, 첸 또한 환풍구를 타고 코어 앞에 들이닥쳐 격리 상황이 발생하고, 유리벽을 두고 아이작과 해먼드가 갈라지게 된다. 뒤이어 네크로모프로 변이한 첸이 해먼드의 눈앞에 튀어나오고, 첸을 어서 죽여야 한다고 재촉하는 아이작과 달리[5] 디멘시아 현상이 심해진 해먼드에게는 첸이 사람으로 보였는지 캘리온 호에 태워야 한다고 헛소리를 하며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다가 그만 첸의 칼날에 가슴팍을 관통당한다. 그러다 마지막 순간 정신을 차리고, 위의 유언을 읆조리며 남은 힘을 짜내 상태가 불안정하던 코어를 향하여 첸을 붙들고 뛰어들어 함께 폭사한다.[6][7]
그 뒤로 승무원 구역에서 머서가 푼 헌터에 쫒기다 식당으로 들어서면 첸의 목소리가 헤일리와 함께 환청으로 들리는데, 이 때 그의 목소리는 "괜찮아, 아이작이 전부 해결해 줄 거야" 라며 아이작을 돌려 까듯이 조롱한다.
4. 기타
Chen이라는 성씨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중국계 미국인으로 추정된다. 다만 데드 스페이스 세계의 2508년 시점 지구는 지리가 국가 대신 구역(Sector) 단위로 구분되므로 정확히는 합중국 구역 출신 중국인이다.리메이크에서 첸을 뒤에서 찔러 죽이는 슬래셔는 바닥에서 나오는데, 보통 바닥에서 등장하는 네크로모프는 트랩도어를 열고 나오지만 이 슬래셔는 바닥을 그냥 뚫고 나온다. 아마 아이작의 시점에서는 보이지 않으리라 여기고 별도의 연출을 넣지 않은 듯 한데, 유리벽 쪽으로 가까이 간 다음에 카메라를 잘 돌리면 보인다.
[1] EA 공식 웹사이트의 이미지이다.[2] 성을 보았을 때 중국계로 추정된다.[3] Chris Wu. 나무위키에 문서가 존재하는 중국 태생의 캐나다 국적자인 크리스 우(Kris Wu)와는 동명이인이다.[4] 원작에서 해먼드 일행을 습격한 건 리퍼였다. 슬래셔로 변이한 첸이 둘을 습격하며 넘어진 카메라로 둘을 향해 괴성을 내지르며 돌진하는 첸을 비추면서 영상이 끊긴다.[5] 이는 원작에서 해먼드가 브루트에게 죽기 직전 아이작은 유리벽 너머에 있어 그저 구경만 해야 했던 장면과 유사한 구도.[6] 코어의 폭발이 워낙 강력했는지, 해먼드와 첸은 시체조각조차 남기지 못하고 곤죽이 되어 버린다.[7] 인간의 육체를 우습게 가르고 찢어버리는 슬래셔 칼날이 가슴 부위에 두 개나 꽂혔고 기본적으로 신체적 스펙이 인간을 상회하는 네크로모프를 상대로 힘으로 찍어누르며 코어까지 밀고 가는 괴력을 보여준 것을 보면, 네크로모프를 향한 해먼드의 동료를 잃은 분노와 상실감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물론 디멘시아 현상에 의한 괴력의 도움이 있었다 할지라도 맨몸으로 네크로모프를 상대로 이 정도 괴력을 보여준 인간은 주인공 보정을 받는 인물들 정도를 제외하면 없다. 원작에서 브루트에게 정말 처참할 정도로 무력하게 당해 사지가 찢겨 죽은 것과 비교하면 꽤나 강렬하고 장렬한 연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