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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8 14:31:14

엑스컴 2: 선택된 자의 전쟁/선택된 자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엑스컴 2: 선택된 자의 전쟁
1. 개요2. 특징
2.1. 전술모드에서의 모습
2.1.1. 강점과 약점
2.1.1.1. 강점2.1.1.2. 약점
2.2. 운영 모드에서의 모습
2.2.1. 방해 작전
2.2.1.1. 응징2.2.1.2. 훈련2.2.1.3. 파괴공작2.2.1.4. 비밀 이벤트 추가2.2.1.5. 어벤저 방어전
3. 어쌔신
3.1. 능력 일람3.2. 공략법
4. 헌터
4.1. 능력 일람4.2. 공략법
5. 워록
5.1. 능력 일람5.2. 공략법
6. 네 번째 선택된 자?7. 최후
7.1. 어쌔신7.2. 헌터7.3. 워록

엑스컴 2 관련문서
대원 아이템 어드밴트 외계인
연구 기지 시설 상태이상 MOD
엑스컴 2 DLC 관련문서
외계인 지배자 DLC 추가병과
엑스컴 2: 선택된 자의 전쟁 관련문서
저항군 선택된 자 MOD

1. 개요

엑스컴 2의 확장팩 엑스컴 2: 선택된 자의 전쟁에서 추가된 외계인 진영의 네임드 유닛.

계속되는 실패에 엘더들은 사령관을 다시 붙잡아오기 위해 엑스컴 병사들을 납치, 취조, 사살하는 독특한 능력과 약점을 가진 외계인 측 영웅 3명을 지구에 불러왔다. 선택된 자는 이더리얼의 또다른 창조물이며, 발렌이 창조한 외계인 지배자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로를 형제, 자매라고 부르지만 매우 비우호적인데, 이더리얼에게 부름받아 소환되자마자 대뜸 서로를 죽이려고 할 정도. 이렇게 적대적인 이유는 서로간의 성향 및 성격차도 있지만, 엘더가 작전에 성공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거라는 식으로 경쟁을 붙여놨기 때문. 어쨌든 셋 모두 엘더에게 충성한다는 공통점은 존재한다.

게임 내에서 아카이브를 보면 셋 다 인간이었지만 개조된 것으로 나오며 본인들의 대사에서도 그와 관련된 언급이 있다. XCOM 측에서도 브래포드가 "어쌔신 말인데... 행동거지나 뭐 그런 게 우리 지구인 옛날 문화와 너무 닮지 않았습니까? 조사 좀 해봐야겠군요."식으로 의문을 표한다. 생김새 또한 시퍼런 피부색 및 어드벤트같이 얼굴이 좀 이질적이란 것만 빼면 인간과 별 다를 게 없다. 덩치는 인간보다 조금 더 커서 뮤톤급 정도는 된다. 인간측 영웅인 사령관과 그 조직인 XCOM에 대항하기 위해 특별히 불러온 강력한 간부급 적인 것치고는 어디 먼 행성에서 온 외계인 실력자도 아니고 인간을 또 개조한거라 약간 식상할수도 있지만, 이는 선택된 자들이 지나치게 '인간다운' 행동양식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데에서 오는 위화감을 해소하기 위한 설정으로 보인다.[1]
"제가 말이 많다고 생각하셨겠죠. 그럼 이 자들은 어떻습니까?"
-브래포드
또 지금까지 미지의 적과 싸우는 게 기본 컨셉이던 엑스컴 시리즈에서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말이 정말 정말 많다. 자신이 피해를 입거나, 피해를 주거나, 어드벤트 졸개가 죽거나, 엑스컴 대원이 전사하거나, 스킬을 사용하거나 엑스컴의 사격이 맞출때도, 빗나갈 때도 꼬박꼬박 코멘트를 하며 플레이어를 조롱하거나 도발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다양성 면에서 신경을 굉장히 많이 썼는데 저항군 영웅 병과마다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며 형제 자매를 죽이고 얻은 엘더의 수제무기를 보고 화를 내거나 감탄하기도 하고, 자신이 마지막 남은 선택된 자라면 속마음을 내비치기도 한다. 분대시야나 폭발물 같은 특수한 공격을 받을 경우엔 비겁하다고 화를 내거나 얼마나 절박하길래 그러냐고 한술 뜨기도 한다. 외계인 지배자 무기를 사용하면 그런 구닥다리 무기나 쓰냐고 놀리기도 하며 SPARK로 공격하면 장난감 같은 기계에 의존하냐고 기분 상해한다. 심지어 튜토리얼을 하면 주는 캐릭터인 제인 켈리를 만났을 때 하는 대사까지 존재한다! 또 전술 모드가 아닌 전략 모드에서조차 꼬박꼬박 통신을 넣으며 집적거리는데, 가령 섀도우 챔버를 건설하면 그런 한심한 기계로 엘더의 의중을 읽으려 하다니 하면서 조롱하기도 하고 자신들의 거점이 공격당하는 그 순간, 죽기 직전까지도 혀를 멈추지 않는다. 브래포드가 하는 대사 중에 '전에 제가 말 많다고 하더니 선택된 자들은 더 심하죠'가 있을 정도. 워낙 말이 많다보니 선택된 자들을 모두 처치하고 나면 게임이 너무 조용해져서 쓸쓸해지는 부작용(?)이 있다. 또 지금은 지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던가, 자신들의 목표는 우주를 구하는 것이라던가, 엘더가 사령관에게 보여준 것을 기억해보라는 등 차기작 떡밥스런 대사도 많이 날리기도 한다.

2. 특징

선택된 자는 매우 강력한 적임은 부정할 순 없으나. 단순 전투력 자체는 깡스펙에다 사기스런 지배자 능력으로 밀어붙이는 외계인 지배자와 비교해서 그렇게까지 압도적이진 않다. 다만 이들의 고유한 공격방식은 상당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생각 이상의 큰 피해를 입기 일쑤다.[2] 또 이들은 어디까지나 랜덤으로 붙게 되는 특성 조합에 따라 난이도 차이가 많이 난다. 전략 모드에서의 위험성과 그 성장속도 역시 위협적이라 시간이 지나면 강력한 특성이 계속 추가되며 비밀 이벤트 중에서도 선택된 자를 강화하는 계열이 추가되었고, 전술 모드가 아닌 경우에도 아군을 사보타주하는 등으로 비밀 임무 중인 과학자나 기술자를 부상입히거나, 아군에게 선택된 자의 공포를 퍼뜨리는 등으로 상당히 짜증나는 상황을 자주 유발한다.

선택된 자가 임무에 난입할지 여부는 기본적으로 확률이지만 일정한 규칙이 있는데, 만나지 못할때마다 다음 번 등장 확률이 점점 올라가는 식으로 대략 서너 번 정도 만나지 못했다면 다음 임무에서 등장 확률이 거의 100%라고 보면 된다. 그외 확정적으로 등장하거나 등장하지 않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2.1. 전술모드에서의 모습

2.1.1. 강점과 약점

상술했다시피 선택된 자는 개별적인 강점과 약점을 가진다. 게임을 시작하고 이들과 조우했을 때 2개의 강점과 2개의 약점을 가지고 시작한다. 이때 약점 중 하나는 반드시 특정 저항군 병과에 추가 대미지를 입는다는 것이며 어떤 저항군에게 약한지는 매 지구마다 랜덤으로 정해진다. 또한 지식을 쌓아가면서 3가지의 강점을 추가로 개발해내거나 비밀 이벤트 '완전무결'로 모든 약점이 무효화되고 강해지는 정도에 따라서 입고 있는 갑옷도 변화하는 등 이후에도 다양한 변경사항을 가지게 된다.

참고로 선택된 자의 강점 갯수는 조우 전까지는 동일하다. 예를 들어 아직 워록과 헌터를 만나지 못한 상태에서 강점 4개를 보유한 어쌔신을 완전히 잡고 다른 지역을 스캔하여 나머지 선택된 자를 만나면 이들도 어쌔신과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강점이 4개인 상태로 등장하게 된다. 세이브 로드를 통해 선택된 자에게 붙는 강점과 약점을 어느 정도 조정할 수는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세이브 로드를 해도 바뀌지 않는 경우도 있다.
2.1.1.1. 강점
2.1.1.2. 약점

2.2. 운영 모드에서의 모습

2.2.1. 방해 작전

파일:external/cdn.2kgames.com/x2woc_screen_strategylayer.jpg

상술했듯이 선택된 자는 전술모드가 아닐 때 조차 XCOM을 방해한다. 이들은 마치 XCOM이 저항군 명령을 선택하고 비밀 이벤트에 대응하듯, 매달 말 마다 자신의 활동을 선택하며 이에따라 자신을 강화하거나 XCOM을 집요하게 방해한다.
2.2.1.1. 응징
선택된 자가 일정 지역을 매우 가혹하게 탄압한 뒤 진압함으로서 저항군 전체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리고 XCOM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려 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수입이 영구적으로 떨어짐과 동시에 해당 선택된 자는 대량의 지식을 획득한다. 사실상 선택된 자의 지식은 대부분 응징에서 축적되는데 지식 추출보다 더 많은 양이 쌓인다(...). 보복 작전과는 달리 전술 모드에선 막을 방법 자체가 없고 저항군 링을 통한 기밀작전을 통해서만 가능한데 응징을 막는 기밀 작전이 뜨지 않으면 손가락만 빨며 수익이 떨어지는 꼴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 다행히 막지 않거나 못한다고 해서 지역 접촉이 해제되는 건 아니고 선택된 자가 활동하는 지역의 수입이 감소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 접촉하지 않은 지역에서 응징을 하면 당장 내 수입이 감소하지는 않는다.
2.2.1.2. 훈련
선택된 자가 자신의 본거지에서 훈련을 함으로서 새로운 강점을 얻게 된다. 이는 최대 4단계까지 증가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선택된 자는 스킬 조합에 따라 매우 짜증나고 죽지도 않는 적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2.2.1.3. 파괴공작
선택된 자의 지식 수준이 2단계를 넘어서면 어벤저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는 게 가능한 각종 방해 공작을 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지식 수준이 2단계 기준으로도 낮을 때는 실패할 확률도 있지만 이 또한 선택된 자의 지식 수준이 높아질 수록 보너스를 받게 된다. 결국 중 후반부 시점이 되면 어벤저는 거의 한달에 한번씩 터져 나가기 시작한다.
2.2.1.4. 비밀 이벤트 추가
선택된 자의 지식 수준이 3단계를 넘어서면 선택된 자가 엘더와 ADVENT와는 별개로 자신의 영향력을 통해 XCOM을 압박하기 위한 활동을 개시한다.

시스템 적으론 간단하게 1개의 비밀 이벤트 추가 실행. 하지만 이렇게 되면 그 달은 기존의 2+1에서 선택된 자가 시행하는 비밀 이벤트까지 추가됨으로서 총 4개의 비밀 이벤트가 한번에 실행될 준비를 하게 되는데 여전히 비밀 이벤트는 두 개 정도만 안정적으로 막을 수 있기에 문제가 심각해진다. 만일 고급 시작 옵션으로 암울한 전망(비밀 이벤트 영구지속)을 해버렸다면 그야말로 게임의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 특히 선택된 자의 전쟁에서 추가된 각종 비밀 이벤트는 치명적인 게 태반이라...
2.2.1.5. 어벤저 방어전
파일:ADVENT Heavy cannon.png
"제가 오겠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그럼에도 당신은 어떠한 준비도 노력을 하지 않으신 것 같은데요.
이 어찌나...실망스러운지. 그럼 시작해 볼까요?"
"그래, 이것이 어벤저로군. 내가 상상했던 것과는 좀 많이 다른데. 소문에 따르면 그게 10배 정도는 클 거라고 생각했다구.
...이곳에 오기까지 들인 노력을 생각하면 말이지. 뭐 어쩌겠어."
"그대들의 잘못된 성소를 포기하고 엘더의 자비를 구하라! 오직 그분의 힘을 통해서만 이 세계는 구원받을 지어니!
앞으로 나오라, 그대들의 구원이 찾아왔노라!"
- 순서대로 어쌔신, 헌터, 워록. 어벤저 앞에서 XCOM을 직접 공격하며.


선택된 자가 지식을 최대로 모아 4단계에 들어서면 시행 가능한 대망의 최종 작전. 착륙해 있는 어벤저의 위치를 파악하고 대포와 병력을 가져와 사령관을 제외한 저항군 전부를 어벤저째로 날려버리려는 것이다. 최초 어벤저 방어전에선 상황을 여기까지 질질 끌어왔다며 비웃는 해당 선택된 자의 조롱과 대포 맞고 우왕좌왕하는 브래포드와 어벤저 일동의 컷씬과 함께 시작된다.

기존의 어벤저 방어와 비슷한 구도로 진행되지만 추가 증원은 없는 대신 처음부터 10명의 분대원을 데리고 전투를 시작할 수 있으며 목표는 모든 적을 제거하는 것. 기존의 방어전과는 달리 진입로에 적이 들어와도 딱히 패배하지는 않지만 선택된 자의 목적은 오직 사령관 뿐이기에 어벤저 같은 구닥다리 함선은 말 그대로 걸리적거릴 뿐이라 초대형 대포와 중화기로 함선 자체를 완전히 박살내기 시작한다는 것. 따라서 어드밴트 진영 쪽으로 빠르게 진격하여 포와 중화기를 모두 부숴야 한다.

이에 따라 어벤저 체력수치가 화면 좌상단에 별도로 표시되며[8] 전장 전체에 배치된 장갑차 위 작은 포 여러 개가 턴마다 어벤저의 체력을 조금씩 깎아먹고, 3턴마다 대포로 포격을 해서 체력을 크게 깎아먹기[9] 시작한다. 아무리 좋게 보아도 대포를 방치할 경우 딸랑 5회 사격만에 어벤저가 완전히 고철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대포에 동력을 공급하는 동력원을 파괴해야 한다. 참고로 이 캐논의 전력공급원은 척탄병의 폭파 한 방에 터트리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적이 그곳에 엄폐를 해야 가능한 이야기지만. 업그레이드된 방어 매트릭스가 있다면 분대시야를 써서 어벤저 포탑의 초장거리 사격으로 격파하는 것도 사선이 나올 경우 가능하다.[10]

적들은 오직 중요 목표물인 장갑차와 대공포 방어에만 집중하며 먼저 접근하지 않는다. 장갑차 하나 당 적 분대가 하나씩 지키고 있고, 지키던 장갑차가 원거리에서 파괴되면 조금씩 어벤저로 접근한다. 장갑차는 저격병이 블루스크린 탄환+데드아이로 한방에 터트릴 수 있으므로 리퍼가 시야를 확보하고 저격병 둘 이상이 하나씩 터트려 주면 성공 자체는 쉽다. 아예 리퍼와 저격병, SPARK만 보내는 전략도 어느 정도는 유효하다. 선택된 자가 문제지만.

당연하지만 이 방어전에서는 선택된 자도 등장한다. 어쌔신은 특유의 호전성으로 자기가 알아서 먼저 닥돌오므로 대포와 장갑차를 두들기다가 공격당하자마자 집중 공격해서 없애버리면 되고, 워록은 가끔 오는 스펙트럴 좀비만 처리하며 전진했다가 사이오닉 대처법을 활용하여 상대하면 되지만, 헌터는 대공포 옆에 말뚝박고 초장거리에서 계속 저격을 시도하기 때문에 피해가 엄청나게 커질 수 있다.

참고로 말하자면 이 어벤저 방어전은 일회성이나 가끔가다 확률적으로 한두 번 발생되는 게 아니다. 즉, 선택된 자의 지식이 최고치가 되면 매달 해당 선택된 자는 어벤저 추적 활동을 할 수 있으며, 그 경우 해당 달엔 어벤저는 또 공격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만약 선택된 자 지식 관리나 제거를 거의 하지 않아서 3명 모두 지식이 최고 수준에 이르면 최악의 경우 어벤저가 1주일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대포 맞는 참사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한술 더 떠서 '어벤저 사냥'이라는 비밀 이벤트가 잔존하고 있다면 3명이 번갈아서 어벤저를 공격하고 난 뒤 엘더가 마무리 일격을 먹이는 상황까지 가게 된다.

연달아 터지는 어벤저 방어전을 어려움없이 클리어할 수 있다고 해도 문제가 또 있는데 병사들이 피로 누적으로 단체로 뻗어버리는 것이다. 통상의 이벤트만으로도 피로 관리가 쉽지 않은 이번 확팩에서 작전 직후나 중상 이상의 병사가 있는데 방어전이 뜨면 병사 전반의 의지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며, 두 번 중복된다면? 거의 모든 병사가 충격 상태 직전까지 가게 될 것이다. 그 뒤에 작전이 뜨면 제대로 병사를 보낼 수 있을리 없고, 어찌저찌 보내도 뭐만 맞았다 하면[11] 제어불능이 되어버리니 울화통이 안 터질 수가 없다. 게다가 아무리 잘 클리어해도 피로 누적으로 인한 부정적 기벽 추가는 좁아터진 의무실을 한 달 내내 가동하게 만든다. 이게 엑스컴이야 다키스트 던전이야 오리지널보다 훨씬 많은 수의 병사가 필요한 이유 중 하나.

3. 어쌔신


소개영상(한글자막 있음)
파일:external/cdn.2kgames.com/x2woc_screen_thechosen.jpg
"엘더님들이 직접 빚어낸 이 칼날로 죽음을 맞이하는 건 영예로운 일입니다. "
"당연히 당신 병사들이 곧 알게 될 내 형제들의 손에 의한 죽음보다 더 낫지요."
어쌔신은 그녀의 전술을 영예로운 것으로 여기나, 때때로 자중감을 보이는 태도를 물씬 풍깁니다. 그녀는 인류가 자신의 지배하에 있어야 한다 믿으며, 이러한 부풀려진 자부심은 엘더들 사이에서의 그녀의 지위와도 연관 있지만, 무엇보다 전투에서 상대가 없는 그녀의 기술에도 기인합니다.

어쌔신은 카타나를 다루는데 달인이 되었으며, 오직 그것만 가지고 대부분의 전투를 치릅니다. 시야로부터 사라지는 그녀의 능력은 병사로 하여금 낌새를 채지 못한 상태에서 강력한 베기를 받도록 접근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어쌔신은 원거리에서 대량의 사이오닉 파워를 방출하는 하버 웨이브를 사용해 병사 무리를 기절시키거나 혼란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공식 사이트에서의 설명(출처)

성우는 라니 미넬라

근접전 및 은신에 특화된 선택된 자.[12] 전용 무기들의 명칭이 일본식이거나 시네마틱에서 가부좌를 틀고 명상을 하는 등 와패니즈스러운 요소들이 있다. X-COM측 돌격병처럼 산탄총인 어쌔신의 아라시[13]와 검인 어쌔신의 카타나를 사용하며 런 앤 건 능력 등을 보유하기도 한다. 가장 큰 특징은 잠행인데, 임무 현장에 나타나는 것과 동시에 곧바로 잠행 상태에 들어가며 X-COM 측에서 먼저 발견하지 않는다면 잠행 상태 그대로 강력한 베기 공격을 가한다. 즉, 크리살리드나 로스트, 스턴 랜서 등은 일단 위치를 파악할 수가 있고 그 상태에서 X-COM 대원을 공격하러 달려오는 것이 보이는데, 어쌔신은 이들과 달리 대원을 공격하기 전까지는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가 않는다는 것. 또한 대원들의 거리 간격이 적당하면 멀리에서 사이오닉 에너지 해일을 보내는 능력인 하버 웨이브(Harbor Wave)로 대원 다수를 현혹 상태로 만들 수도 있다.

엘더가 창조한 세 번째 선택된 자로, 엘더에 대한 높은 충성심과 집중을 유지하면서도 전투에서 비전을 실행할 수 있는 전사를 만들기 위한 마지막 시도였으며, 워록과 헌터에게서 발견된 근본적 문제점을 피하기 위해 추가적인 케어를 받았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엘더 광신도인 워록이나, 엘더를 무한부활 코인 정도로 생각하는 헌터의 중간정도 성격으로, 적당히 엘더에게 충성하면서 적당히 자신의 의지도 관철하는 성격이다. 처음에는 계획대로 잘 성장하는 듯 했으나 스커미셔 사냥 임무에서 지휘관인 베토스와 막스를 사살하는 데 첫 실패를 얻고 엘더를 실망시키고 말았으며, 그 때문에 엑스컴의 격파와 사령관의 탈환으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려고 한다.

선택된 자 중에서 명예와 충성심을 가장 중요시하지만 그렇다고 명예에 살고 명예에 죽는 성격은 아니고, 어느 정도 합리적으로 조절하며 이득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특성 때문인지 사전 공개된 영상에선 한글로 번역된 대사가 적성 세력의 수장이자 타겟인 사령관에게도 존댓말을 하던 캐릭터였으나, 아쉽게도 발매 후엔 이런 요소 없이 평범한 고압스러운 어투로 번역되었다. 위의 어새신의 대사 중 일부도 사전 공개된 트레일러에 남은 그 잔재.

등장 당시에는 엑스컴 요원들과 그 지지자들을 상당히 깔보았으나 이후 전투를 거듭하면서 그들의 활약과 능력에 고무된 듯 사령관에게 감탄하는 통신을 날리기도 한다. 사실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에서 별 손도 못써보고 당했다는 설정과 달리, "XCOM 대원들과 사령관의 전술 구사 능력은 전설적이야."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XCOM을 자신의 대등한 상대로 인정하고 있다.[14][15][16] 자신을 격파하면 너희들은 승리의 기쁨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하는 등. 이후에도 대놓고 엑스컴을 깔보는 워록이나 여전히 재미있는 사냥감으로 생각하는 헌터와 다르게 인류와 자신이 인정한 강자에게 경의를 표하는 면을 보인다. 그 외에도 대부분의 전투를 검으로 해결하는 습성 때문인지 돌격병이 검으로 적을 쓰러트리면 "오, 제법인데?", "휘두르는 자세가 아직 미숙하군. 내 휘하에 있었다면 제대로 가르쳐 주었을텐데.", "적으로 만나지 않았더라면 좋은 대련 상대가 되었을 거야."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무기에 대한 안목도 괜찮은지 외계인 사냥꾼 DLC의 무기를 들고와도 "너희가 아닌 진정한 장인이 만든 것 같은데 어디서 얻은 거냐?" 라거나 "보이는 것과는 달리 원시적이지는 않군." 등의 좋은 평가를 내린다.

스토리 '잃고 버려짐'을 키고하면 진행 상 무조건 리퍼 세력에 약점을 가진 어쌔신이 처음 상대하는 선택된 자가 된다. 리퍼와 스커미셔가 접선하는 자리에 나타나서 엑스컴의 전력을 시험하는데, 무조건 안개 포드에서 등장하므로 시작하자마자 전원 안개 포드로 달려가면 다음 턴에 바로 은신 벗겨내고 집중 공격으로 어쌔신의 체력을 절반 이상 날려버릴 수 있다.[17]

어쌔신은 전체 체력의 절반 이상 피해를 받으면, 물러나면서 안개 포드를 가동시켜 버려진 시내의 로스트들을 모조리 엑스컴 방향으로 유도하고, 엑스컴이 로스트 떼를 뚫고 탈출하는 동안 이 혼란을 틈타서 스커미셔 측 접선자인 프라탈 막스를 납치하는 전과를 올린다. 이때는 뭔 짓을 해도 막스가 납치당하는 것을 막을 수 없으므로 일부러 막스를 앞세워 죽지 않을 정도로만 로스트의 공격을 받아내며 탈출로까지 뚫으면 된다.

완전히 물리친 후에는 어쌔신 무기 연구로 그녀가 쓰던 총과 검을 대원들에게 장비시킬 수 있다. 아라시는 최고급 레이저 조준기, 최고급 확장 탄창, 최고급 헤어트리거, 최고급 개머리판이 달린 스톰건이다. 카타나는 피해량 8-9, 방어구 무시 5, 반드시 명중 기능이 달린 검이다. 자세한 능력치는 엑스컴 2/아이템 참조.

3.1. 능력 일람

와패니즈 성향이 짙은 캐릭터답게 스킬명 대부분이 시적으로 되어 있다. 거기에 스킬들의 성능또한 기존 XCOM 대원 및 특수병과의 상위호환급이다.

3.2. 공략법

여타 선택된 자는 직접 조우하거나 다른 적이 전멸하기 전까지는 뻔한 추적샷, 뻔한 소환술만 쓰지만 어새신은 등장 하자마자 은신 걸고 먼저 공격하려 든다. 한번 어새신의 칼 공격을 받으면 아군 한명이 무조건 현혹 상태에 빠지고 체력이 바닥나 출혈 상태가 되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전투력이 급감해 압도당하기 쉽다.

1. 은신 상태 벗겨내기.
2. 피해 최소화
3. 추적 섬멸
양면전투를 만들어서 좋을게 하나 없는건 당연하지만, 특히 어새신은 절대로 어드밴트와 동시에 상대하는 상황에 놓이면 안된다. 어새신은 은신한 상태로 돌진하여 체력 피해+현혹-후퇴-은신 후 다시 공격 패턴을 반복하는데,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체력 손실과 현혹을 풀기 위한 행동력 손실이 동반되게 된다. 따라서 어새신에게 한번 공격을 허용했으면, 그녀가 다시 은신 상태에 돌입하기 전에 추격해서 치명상을 입혀놓아야 하는데, 어드밴트가 이를 막고 있으면 어드밴트에 행동력을 소비하느라 어새신의 공격을 다시 허용하게 되고, 다시 체력과 행동력을 소비하여 원상복구시키면 어드밴트를 상대할 행동력이 부족해지게 되고, 어새신은 다시 은신 후 공격을 반복하는 사람 골때리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새신의 사과깎기를 계속 허용하다보면 결국 어느 순간엔 체력도, 행동력도 바닥나 그 어떤 행동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하게 되어 지식 셔틀은 물론, 어드밴트에게 분대 전체가 몰살당하게 된다. 워록의 경우 단체로 모여있지만 않으면 되고, 헌터의 경우 어새신과 비슷하게 행동력 소모전을 강요하긴 하나 일단 체력 피해가 누적되는 상황은 피할 수 있다. 그러나 어드밴트에 막혀 어새신 처리가 늦어지면 반드시 체력과 행동력 손실이 누적되므로 필연적으로 상황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만약 어드밴트와 어새신 둘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 도달했다면, 어느 한 쪽만 집중공격하여 처리하는게 좋다. 물론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다른 쪽에게 피해를 허용하게 되지만, 한 턴 정도의 손실은 감당할 수 있는 선이며, 어중간하게 양 쪽을 공격했다간 어드밴트도 어새신도 처리되지 않은 채 피해가 분산된 채로 턴을 넘기게 되어 양쪽 모두에게 맹공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4. 헌터


소개영상(한글자막 있음)
"이제 너와 네 종족이 숨을 곳은 없어. 내가 목표물을 한번 정하면 돌이킬 수 없거든."
"내가 대가를 치룰지라도 말이지. 엘더의 권능에 감사하게도 난 수백 번의 삶을 살았거든, 사령관. 그리고 이대로면 내가 버려질 때까지 수백 번은 더 살 것 같단 말이지."
헌터는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전에 상처입고 무력화된 XCOM 대원이 몸부림치는 것을 조준선을 통해 느긋하게 지켜 보는 것을 즐깁니다. 그는 XCOM의 피가 쏟아질 때마다 강해지지만, 이미 자신의 능력에 강한 확신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헌터는 전장에서 적극적으로 당신을 도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당신의 결의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헌터는 갈고리를 발사해서 일반적으론 갈 수 없는 장소에 앉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냥용 은신처(hunting blind)를 통해, 그는 XCOM 병사가 맵 어디에 있든 추적사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만일 그의 레이저 조준선이 보인다면 여러분들은 그가 진짜로 사격하기 전에 사선에서 벗어나거나 차단해야 합니다. 헌터는 또한 충격수류탄과 진정제 발사를 통해 그의 장난감과 먹잇감을 사로잡는 것으로 알려젔습니다. 그의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그 또한 여러분의 병사를 납치하고 심문해서 어벤저의 위치를 알아내려고 합니다.
-공식 사이트에서의 설명(출처)

성우는 놀런 노스

원거리전에 특화된 저격형 선택된 자. 마법을 쓰듯 사이오닉 능력을 사용하는 워록이나 자신의 체술에 의존하는 어쌔신과 달리 엑스컴 병과처럼 화기와 전술 장비를 적극 이용한다. 지금까지 XCOM이 저격병과로 질리게 사용해 온 니가와 전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기본적으로 분대시야[19]상대가 전장 어디에 있든 사선만 확보되면 바로 사격할 수 있기 때문.]와 스냅삿을 동시에 가진 만능 저격수로서, 갈고리를 던져 유리한 장소를 선점한 뒤 시야 밖에서 레이저로 목표물을 조준하며 이때 대상이 사선에서 재빨리 벗어나지 않는다면 꼼짝없이 당하게 된다. 또한 저격총을 이용한 사격도 행동력이 소총과 마찬가지로 1만 소모되며 근접 시 명중 페널티 같은 것도 전혀 없기에 트레일러 영상과 같이 단 한 턴 만에 XCOM 대원 2+1명이 그대로 뚝배기에 구멍이 나는 사태도 볼 수 있다.

워록에 이어 두 번째로 창조된 선택된 자로, 최고의 군사 기술 및 전략전술에 통달한 전문가로 육성되었다. 그런데 이 방법이 엄청난 양의 군사 지식을 강제로 머리에 주입하고 뇌내에서 전투 시뮬레이터를 끊임없이 돌리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성장 과정에서 육성 계획과 다르게 성격이 맛이 가 버렸다. 이때문에 전략전술 능력과 전투력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하게 되었으나 엘더에게 순종적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게 되었으며 엘더의 통제에도 곧잘 벗어나 따로 행동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엘더의 발언에 의하면 상당히 오랫동안 인간들 사이에 섞여 있었다고 하며,[20] 리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퍼들 사이에서도 꽤나 골치 아픈 상대인 모양.

위와 같은 이유로 다른 형제자매들과 달리 엘더에게 그다지 충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일단은 엘더를 따르긴 하지만 엘더에 대한 경멸심을 그다지 숨기지 않는다고 하며, 그럼에도 따르는 이유는 충성심이 아니라 엘더가 자신에게 힘을 주는 동시에 부활시켜 주기도 하고 엘더에게 처벌받는 것이 두렵기도 하기 때문. 다른 두 선택된 자들이 엘더와의 대면에서 제대로 무릎을 꿇은 와중에도 헌터만은 한 다리만 대충 꿇는 시늉만 하면서 건들거리거나 엘더를 비꼬다가 순식간에 사이오닉 능력으로 참교육체벌당하며 워록이 그걸 보고 매우 고소해한다. 엘더의 호출로 다른 형제와 대면했을 때 가부좌를 틀고 명상 중인 어쌔신의 머리통에 총부리를 겨누질 않나 워록을 도발해 화나게 하는 등 트러블 메이커 역할도 하고 있다. 그런데 의외로 어쌔신과 워록을 가족으로 여기고 유대감이 있는지, 다른 선택된 자를 먼저 처치하고 만나면 가족은 가족이니 그리워하지 않을 순 없다며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고 한다.

소개 영상에서 자신의 과업에 대해 원대한 의미를 부여하는 다른 형제들과 달리 그런 건 별로 관심 없다는 듯 사령관에게 원래 있던 탱크로 다시 돌아가라고 하고, 자신의 본거지에 엑스컴이 쳐들어왔을 때도 다른 선택된 자들은 엘더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지만 자신은 그런 건 관심 없으니 싸우기나 하자고 말한다. 이것으로 볼 때 헌터는 엘더든 엑스컴이든 어떤 목적을 가졌는지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움직인다. 물론 엘더 역시 이런 헌터를 고깝게 보고 있으나, 선택된 자 3인방 중 최고로 뛰어난 그의 전술 능력 및 전투력을 높게 사고, 어쨌던 때리면 말 듣는 시늉은 하면서 명령을 따르기는 하니 숙청하진 않고 계속 써먹고 있다.

어쌔신과 워록이 전형적인 말 많은 악당의 대사를 쏟아내는 것과 다르게 헌터는 자유로운 성격에 어울리게 틈틈이 빵 터지게 만드는 웃기는 대사를 자주 날려준다.[21] 어쌔신과 워록은 어벤저에 지긋지긋하고 고리타분한 협박 통신이나 전하지만 헌터는 가끔 "사이오닉 쓰는 놈들은 왜 그렇게 다 미치는 걸까?"라며 잡담도 한다. 한편으로는 전술 전문가라서 그런지 몰라도, 폭발물이나 저격 등의 수단으로 공격해 오면 "그딴 명예도 모르는 수단을 쓰다니!", "저 비겁한 놈!"하며 화내는 어쌔신과 워록과 다르게 헌터는 "그거 괜찮은데.", "나이스 샷! 그래도 다음 번엔 그러지 말아줘.", "머리 굴릴줄은 아네, 제법이야.", "무슨 마법 총알이냐???"라는 등 엑스컴의 다양한 공격 수단에 그나마 긍정적인 대사를 한다.

한편으론 매우 사이코패스적이고 쾌락지상주의적인 면모도 있는데, 항상 재미있는 사냥감을 잡고 싶다며 투덜대고, 그 욕구를 참지 못하고 한 때 엘더의 강한 부하들을 팀킬하고 다녔다고 한다. 사령관이 이끄는 엑스컴을 아주 흥미로운 사냥감으로 보고 있으며 엘더가 최후에 인류를 다 죽이지 않고 남겨두면 생존자들끼리 서로 죽이도록 하며 가지고 놀겠다는 발언도 한다.

제4의 벽 속성도 있는지 전투중에 도전과제를 완료하면 "트로피를 땄나 보군?" 같은 대사도 한다.

또한 엘더가 "가장 강인한 자가 아무 것도 하지 않았을 때 우리의 가장 소중한 자산[22]을 빼앗겼다. 우린 매우... 실망했다." 라고 말하자 곧 바로 헌터가 비춰지며 "당신이 가장 강한 줄 알았는데."하며 비아냥대는 것과[23] 첫 조우시엔 사령관에게 "그래서(탱크에서 탈출해)어딜 그렇게 가는지 아시기나 한가? 응?" 이라고 한다거나, 이후에도 사령관에게 탱크로 얌전히 돌아가라는 식으로 XCOM이 사령관을 구출하고 탈출한 사건과 직접적인 상관 발언을 하는 것을 보면, 정황상 가장 강인한 자는 헌터가 가장 유력하다.

헌터를 쓰러트리고 얻을 수 있는 장비는 저격총인 검은 창과 권총인 검은 손톱이며, 검은 창은 최고급 스코프, 최고급 자동 장전기, 최고급 헤어트리거, 최고급 개머리판이 달려 있는 플라즈마 랜스에 사격 시 행동력 1만 소모 기능이 붙어있는 저격총으로 롱 워 2의 스냅 샷 같은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다.[24] 검은 손톱은 피해량 4-7 방어구 무시 5가 붙어있는 권총으로 빔 권총보다 피해량이 높은데다가 방어구 무시 5까지 달려있는 사기급 권총이다. 단지 검은 창이 너무 파격적이라 성능이 좀 묻힐뿐. 자세한 능력치는 엑스컴 2/아이템 참조.

4.1. 능력 일람

은신 칼잡이인 어쌔신이나 사이오닉 능력자인 워록에 비하면 수수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갈고리와 소총, 권총, 수류탄처럼 크게 특별해 보이지는 않는 도구들에 의존한다. 하지만 능력 전반이 철저하게 전술적 움직임에 특화되어 있는 탓에 되려 상대하기 까다로울 수 있다. 헌터와 접촉한 이후 빠르게 제압하지 못하면 헌터의 충격 수류탄과 갈고리 고지 점령+측면 장악, 그리고 이어지는 소총 사격에 치명타가 터져 크게 낭패를 볼 수 있다.

헌터의 검은창은 잔탄 수에 구애받지 않는다. 그러니깐 LWP의 무력화 사격이나 코덱스의 사이오닉 폭탄을 먹일 경우 어쌔신과 워록은 탄창이 다 날아가서 주무기 사용이 봉인당하는 반면애초에 둘다 안쓰잖아, 헌터는 그런 거 없이 아군의 머리를 검은창으로 뻥뻥 날리니 주의해야 한다.

4.2. 공략법

어새신과 비슷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저항군을 괴롭히는데, 어새신이 어디서 습격당할 지 모르는 불안감으로 플레이어의 행동을 위축시키고 소극적으로 나가게 만드는 반면, 헌터의 경우 대응이 불가능한 초장거리 범위 사격으로 이동을 강제시켜 쉴 틈을 주지 않게 만든다. 매 턴 헌터의 조준경을 피해 도망쳐야 하는데, 여기에 적 어드밴트를 상대하고, 재장전하고, 치료해야 하므로 점점 행동력이 모자라다가 어느 순간 결국 헌터나 어드밴트에게 사격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도달하게 된다. 그야말로 사냥당하는 기분이 무엇인지 알려 주는 적.

가장 간단한 대처법은 맵 상의 큼지막한 건물들을 이용해 아예 사선을 주지 않으면서 진행하는 것. 가끔 부르는 지원 병력과 추적 사격만 피해주면 된다. 때문에 시가전이나 근거지 전투, 지하 전투 등에서는 제 힘을 쓰지 못한다.

문제는 개방된 지형. 이 경우 XCOM측의 저격병처럼 후방에 자리잡고 계속해서 추적 샷을 쓰기 시작하는데, 범위안에 있는 한 회피도 방어도 불가능하기에 시야를 가리는 완전 엄폐물을 적극 활용하면서 접근하는 수밖에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추적 샷을 사용하지 않는 근거리까지 빠르게 약진하는 것. 매체에서 저격수들의 약점이 다 그렇듯 헌터 역시 본체가 노출되면 호전성이 급격하게 감소하는데, 똑같이 전면전을 피하는 어새신도 가까이 접근하면 칼을 꺼내들고 반격하는 반면, 헌터의 경우 거의 반드시 갈고리 이동으로 일단 저항군과 멀어지고 보려고 한다.

물론 이 경우 어디 있을지 모르는 적들 사이로 강행돌파하는 것과 다름없기에, 운이 나쁘면 적의 두 분대에게 전부 어그로가 끌려버리기도 한다. 어새신과 마찬가지로 헌터 역시 어드밴트와 함께 상대하면 더욱 힘들어지는데, 어새신이 자기만 때리고 빠지며 플레이어의 체력과 행동력을 깎아 대응력을 저하시킨다면, 헌터의 경우 어찌되던 헌터의 사격 범위에서 반드시 빠져나와야 하므로 분대원들을 강제로 안전지대에서 끌어내 적들에게 노출시키고 각자의 거리를 벌려놓아 고립시키는 데 능하다.

근거리까지 다가가면 고지대로 후퇴해서 소총이나 권총으로 대응하는데, 직접 공격은 일정 확률로 대상을 출혈 상태로 만든다. 더군다나 갈고리 등을 이용해 측면을 잡기 좋아하기 때문에 고지 보정에 측면 보정까지 받으면 공격이 명중하는 것은 물론이고 치명타가 발생할 확률도 대단히 높다. 즉 헌터의 사격 중 상당수가 일격사에 가까운 치명타 → 빈사 상황에서 출혈 상태이상 → 다음턴이 오자마자 도트댐으로 인한 사망이 되기 쉬우므로, 의료 프로토콜을 찍은 특수병이 바로바로 치유해줘야 한다.

잠행한 대원으로 위치를 추적할 때는 조심해야 하는데, 갈고리로 고지대를 선점하는 것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발각되기가 쉽기 때문. 시야가 엄청나게 넓기는 하지만 잠행 감지 범위는 동일해서 다른 선택된 자와 마찬가지로 리퍼로 정찰하면 좋긴 한데, 만약 '모두 보기' 능력이 있을 경우 맵 전체에서 잠행을 할 수 없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틈만 나면 계속 아군을 조준하기 때문에 폭발물을 쓸 때는 시야를 가리는 완전엄폐물이 최대한 덜 날아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한편 시가전에서는 고지대로 올라가는 것을 우선시하는 습성을 이용해볼 수도 있는데, 옥상에 올라가는 족족 수류탄을 던져 추락시켜 추가 피해를 입히는 것.

5. 워록


소개영상(한글자막 있음)
"그들은 나에게 전부 말할 것이며, 그대에게 남을 건 아무 것도 없으리니
이로써 그대의 저항군은 신을 거부하는 자들의 상징으로 더 이상 서지 못할 것이니라!"
워록은 스스로를 신이라 믿고 있으며, 그의 지속적인 사이오닉 파워의 남용으로 정신적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는 오직 엘더를 통해 창조된 자신만이 사이오닉의 진정한 힘을 인지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스스로를 자신을 창조한 엘더들보다 더 위대하다 믿고 있습니다.[27][28]

돌격 소총으로 무장한 채, 워록은 전장에서 다양한 사이오닉 능력을 활용합니다. 스펙트럴 좀비 무리를 소환해 XCOM 병사들에게 질주하여 사정권 내에 들었을 때 폭발시킬 수 있습니다. 전장의 다른 위치로 아군을 텔레포트시킬 수 있습니다. 적군 병사를 정신지배할 수 있으며 심지어 그들을 다양한 상태 효과를 일으키는 광기로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그의 곁으로 강력한 근접 공격이 가능한 추가 호위병을 소환할 수 있습니다. 이들 호위병이 활동 중이면, 워록은 정체 상태로 들어가 위험으로부터 면역 상태가 됩니다.
-공식 사이트에서의 설명(출처)

성우는 다린 드 폴

사이오닉에 특화된 선택된 자. 자폭할 수 있는 영혼 좀비를 대량으로 불러내거나, 강력한 ADVENT 스턴 랜서 영혼들을 전장에 소환한 뒤 자신은 무적 상태로 돌입하거나, 아군을 단 한 방에 무력화할 수 있는 연쇄 정신 공격을 펼치는 등 다양한 사이오닉 능력으로 사령관을 괴롭힌다.

성격은 말 그대로 광신도. 다른 선택된 자들 입에서도 광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엘더를 말 그대로 신들이라고 모시며 절대적으로 충성하고 있다. 때문에 신에게 반항하는 사령관과 인류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며 이들이 엘더의 곁으로 되돌아가길 종용한다. 물론 전자는 엘더의 뜻에 따라 살려서 끌고가고, 후자는 그런 배려를 해줄 이유가 전혀 없으니 다른 의미로. 때문에 워록의 게임 내 대사 전반도 거의 엘더의 대변인이나 다름 없으며 엘더와 무관한 의사를 표현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할 수준이다. 그래서인지 소개 영상에서 다른 선택된 자들도 마지막에 붙여주는 "Good Luck Commander"라는 대사를 혼자서만 안하는 것도 특징. 또한 사이오닉에 중독되어 교만해진 탓인지 자신이 엘더의 가장 충성스럽고 강한 종복이라 여기고 있으며, 사이오닉의 힘을 엘더의 권능 그 자체로 철저하게 믿고 있다.[29] 때문에 자기 입장에선 허락없이 엘더의 권능을 빌려 쓰는 XCOM의 사이오니스트나 템플러와 조우하거나 공격받을 경우 분노에 미처 날뛰는 대사를 내뱉는다. 여기에 사이오닉 죽창으로 어드벤트 사제까지 썰어주면 금상첨화

이렇듯 엑스컴에 대해 가장 적대감이 높은 선택받은 자이나 위기에 처한 동료를 구해주는 (가령 현혹된 아군을 구출한다던가 출혈 상태의 아군을 부축한다던가 하는) 행동을 하면 "동료를 구하러 목숨을 걸다니...... 용감하군.'", "누구라도 저런 행위는 비난할 순 없지."라는 등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이란 종족을 서로 싸우다 서로 죽는 그런 어리석은 존재로서만 봐왔던 워록에게는 상당히 이례적인 장면이었으니 하지만 의외의 반응이긴 하다. 다른 선택받은 자들도 동료를 구하면 은근 치켜세우긴 하니 워록이 특이한건 아니다.

엘더가 창조한 첫 번째 선택된 자이다. 원래는 섹터 11에 살던 사이오닉 능력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던 소년이었으나 어드밴트에 의해 납치된 후[30] 지금과 같이 개조되었다. 이 개조 과정에서 사이오닉 폭주를 일으켜 시설 전체를 날려버린 적도 있었다고. 템플러 진영은 과거 워록의 막강한 사이오닉 능력을 감지하고 먼저 접근했으나 오히려 능력에 압도당해 혼비백산하여 겨우 도망쳐 나온 적이 있으며, 이후 워록을 위험 인물로 지정하여 경계하고 있다.

워록을 쓰러트리고 얻을 수 있는 무기는 돌격 소총인 교란용 소총이다. 나머지 선택된 자들은 자신이 속한 병과의 무기를 2개씩 주지만 워록만 자신의 병과가 아닌 무기를 한 종류 주는데, 돌격 소총이 대부분의 병과가 사용할 수 있는 무기임을 생각하면 이해 못할 것은 아니다. 대신 무기의 추가 능력이 사이오닉과 관련되어 있기도 하고. 교란용 소총은 최고급 스코프, 최고급 확장 탄창, 최고급 헤어트리거, 최고급 개머리판이 달린 플라즈마 소총급 무기이며 사이오닉을 다루는 적에게 치명타 확률 100% 추가로 무조건 치명타가 들어간다. 즉, 대 사이오닉 무기인 셈. 자세한 능력치는 엑스컴 2/아이템 참조.

5.1. 능력 일람

소환과 정신 지배 같은 강력한 사이오닉 능력을 남발하지만 의외로 공허의 창이나 영혼 불꽃 같은 피해를 주는 사이오닉 기술은 없다. 이동 기술이나 은신 기술이 전혀 없는 뚜벅이여서 체력은 선택된 자 중 가장 높다.

5.2. 공략법

먼저 다가오지 않고 후방에 짱박혀서 계속 플레이어의 대원들 주변에 적들을 소환하는 플레이를 주로 하다가 다른 적이 모두 전멸하면 그때부터는 자신이 직접 와서 공격한다. 때문에 소환수를 화력집중으로 신속하게 끊어버리기 위해서 밀집 대형을 유지했다가, 워록 앞에서는 사이오닉 면역이 없는 대원들을 재빨리 산개해서 제압해야 한다. 잘 던진 전투 스캐너 한방에 칼 한번 휘두르기도 전에 먼저 잠행 풀려서 신나게 두들겨 맞는 어쌔신, 뻔히 보이는 추적 샷을 슥슥 피해서 접근한 뒤 한번에 다굴하면 쉽게 잡히는 헌터와 달리 워록은 자기 맷집도 높은데 쪽수를 더욱 불리는 소환술과 사이오닉으로 현혹과 정신 지배 상태 이상을 마구 퍼붓기 때문에 화력도 부족하고 사이오닉에 대한 대처법도 없는 극 초반에는 매우 어렵다.

1. 소환수 처리법
2. 사이오닉 공격 방어법
3. 도망치는 워록 잡기.
4. 포기하면 편하다.

6. 네 번째 선택된 자?

레딧의 Kiyanavasala유저에 의하면 원래는 네 번째 선택된 자도 기획되었다는 추정이 나왔다.# Xcomgamedata.ini를 열어보면 defaultchosenpersonality가 4종으로 나와 있기 때문. 사천왕?? 엘더가 선택된 자를 소환하는 영상을 잘 보면 90도 각도로 둘러싸고 있어서 한쪽이 비어있는 것도 알 수 있다. 남아있는 데이터를 조합하면 이름은 브루트나 레버넌트로 추정되머 특수 스킬로는 캐논&박격포 비슷한 무기로 미사일 경계사격이나 현혹로켓탄을 쏘는 계열이었다고 한다.

이에 대응하는 팩션과 영웅도 개발되었으리라 예상되는데 특수병의 -프로토콜 계열 스킬을 사용하는 로봇 계열이라고 한다. 아마 셴의 마지막 선물 DLC의 스파크와 줄리안을 활용하는 방식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설정 충돌 문제를 제외하면 전작의 MEC 병사 포지션을 잇는 팩션일지도?

다른 의견으론 로봇계통이 아니라 어드밴트를 불러내서 이들을 강화시키고 공격시키는 사령관 타입이었을 것이란 추측이 있으며# 이름도 질럿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7. 최후

기밀 작전으로 선택된 자들을 추적하여 이들 각자가 근거지로 삼고 있는 요새를 공략하게 된다. 공략전의 경우 일반 적들을 상대하며 게이트까지 이동한 뒤 선택된 자들을 상대하는 것으로, 맵 구성은 3x4칸짜리 기지로서 방 순서가 약간씩만 바뀌며 셋 다 거의 비슷한 형태다. 선택된 자를 한 번 죽이면 부활 장치에 들어가는데, 베테랑 난이도에서는 턴당 20%, 사령관 난이도에서는 25%, 전설 난이도에서는 34%씩 게이지가 찬다.

일반 적이 계속 소환되는 가운데 선택된 자가 부활하기 전에 장치를 파괴한 다음 다시 죽이면 되는 방식.[31] 장기전으로 가면 곤란하므로 리퍼의 추방 등 극딜 기술들을 잘 아껴놨다 아낌없이 퍼붓는 것이 좋다.

참고로 경계나 블레이드 스톰 등을 이용해 선택된 자의 턴에 선택된 자를 처리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선택된 자를 처리한 다음 턴에 적 외계인이 나오지 않기 때문.
다른 맵에서 나올 때 보다는 오히려 최종전이 많이 쉬운데, 어쌔신은 거의 바로 위치를 알 수 있고 헌터나 워록도 요원들의 사격범위로부터 별로 떨어지지 않은 위치에 나타나 선빵을 맞추기 쉽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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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 자를 처음으로 물리치게 되면 엘더가 남은 2명을 호출해서 그들이 느끼는 감정(어쌔신은 허무감, 헌터는 만족감, 워록은 오만함)을 읽어내고 처벌하는 컷신이 나오며, 외계인 사냥꾼 DLC를 설치했다면 사망한 선택된 자가 어벤저의 무기고에 상반신이 박제되어 걸린 모습을 볼 수 있다.

7.1. 어쌔신

본거지에 쳐들어오면 어쌔신은 사령관에게 "세상이 혼란한데 날 찾느라 시간 낭비나 하다니 넌 살아갈 자격이 없다!"라고 비난하며, "지금이라도 항복해라. 너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네 후손을 위해서다."라며 항복할 것을 강요한다.

어쌔신과의 결투 장소는 고지대가 전혀 없고 엄폐물이 많다. 이는 단순 정찰로는 어쌔신의 은폐를 벗기기 어렵다는 뜻이므로 스캐닝 프로토콜로 위치를 찾아서 폭탄 퍼부어 엄폐물 날려서 공략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 전투에서 석관을 파괴하는데 성공하면 엘더의 재생 프로토콜에서 벗어난 후 드디어 동등하게 목숨을 건 결투를 할 기회를 얻었다며 엑스컴에게 감사한다. 격퇴당하면 엑스컴에게 "잘 싸웠다. 너희들의 세계를 되찾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할복한다.

7.2. 헌터

본거지에 침투하면 "여기 오질 않았으면 했는데 어쩔 수 없지."하고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인다. 그러고는 평소와 비슷하게 "방어 시스템을 테스트할 기회로군. 솔직히 널 조금은 응원하고 있어. 이놈들은 도무지 말이 안 통해서." 등의 시시콜콜한 잡담을 늘어놓는다. 석관의 앞에 도착하면 여유롭게 "여기까지 오다니 대단해. 곧 총알받이로 만들어 주지."라며 공격 태세를 취한다.

결투 장소는 중앙과 네 귀퉁이에 고지대가 있다. 헌터는 장소가 넓지 않다 보니 추적 샷은 잘 쓰지 않고 고지대로 올라가 일반 사격 위주로 공격해 오는데, 자칫하면 줄줄이 치명타 맞고 출혈에 죽어갈 수 있으므로 최대한 원턴킬을 노려야 한다.

석관이 부서지면 헌터는 "이런 일은 없어야 했는데! 이 세상에 좋지 못한 일은 전부 너 때문에 일어나는 거야!"라고 당황한다. 하지만 곧 엘더의 고리타분한 목소리가 처음으로 들리지 않아서 "너랑 죽이고 죽일 상황만 아니었다면 감사했을 거야."라고 토로한다. 하지만 어차피 다른 방법이 있다고 해도 우리 둘 다 망쳐놓을 게 뻔하니 한쪽이 죽을 때까지 싸워보자고 나선다. 결국 부활도 할 수 없이 XCOM에 의해 진짜 죽음을 맞이하자 "예상 못했는데, 이게 두려움이라는 감정이구나."하며 검은 창을 집어던지고 "이건, 내 스타일이 아니야."라면서 쓰러진다.

7.3. 워록

본거지에 도착하면 워록은 이곳에 침입한 엑스컴에게 오만함이 끝이 없다며 비난한다. 본인이 할 말은 아닌 듯한데 그러고는 우주를 지키려는 엘더의 뜻도 모르느냐며 무지함을 지적하고는, 인간은 너무 근시안적이고 목적 또한 하찮다며 엘더의 배려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깐다. 그러는 한편 인간에 대한 엘더의 사랑은 지금도 빛을 발하고 있으며 자비를 원하고 동정심을 갈구한다고 하고, 인류는 자신들의 구원을 지연시키고 있으니 진정한 적이 나타나기 전에 지금이라도 항복하라고 회유한다.

워록의 결투 장소는 헌터와 비슷한 구조이지만 중앙 고지대가 약간 더 작다. 당연하지만 고지대 위에 뭉치면 정신 초토화로 모두 나자빠지므로 흩어지거나 사이오니스트를 대동해야 한다.

석관이 부숴지고 체력이 많이 닳으면 갑자기 엘더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며 비명을 지르다가 갑자기 "속삭임으로만 들렸던 또 다른 목소리가 강하게 들린다."라는 의미심장한 혼잣말을 한다. 그리고 죽이면 "이제 그들이 말하는 게 방해 없이 들리는구나. 그들은 모든 곳에 있었어. 그들이 내게 오는구나."라는 떡밥투성이 말을 남기고 돌이 되어 죽는다.

[1] 실제로도 어쌔신의 경우 와패니즈스러운 사고방식과 전투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래 놓고서 인류와 전혀 관계없는 외계인이라고 했다면 위화감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 헤일로 시리즈상헬리같은 경우 지구와 수십~수백 광년은 떨어진 행성에서 아무 교류 없이 진화해 온 외계종족인데도 문화나 건축 양식, 복식 등이 지나치게 일본을 빼다 박아서 와패니즈 종족이냐는 빈축을 산 일이 있었다.[2] 단적으로 가장 상대하기 쉬워서 엄청난 경각심을 가진 사령관들의 집중공격에 대부분 복날에 얻어맞는 개 취급 받는 어쌔신도 확정적으로 아군 한 명을 잘라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그리고 워록은 멀리서 좀비 소환을 하고, 가까이서는 연쇄적으로 정신 파괴와 현혹을 하며, 헌터는 시야 밖에서 저격질로 니가와 전술을 시전하므로 이들의 초장거리 공격을 상대해 가며 적들을 뚫고 접근해야 한다.[3] 엑스컴과 선택된 자 둘다 서로의 시야에 들어왔을때를 뜻함. 헌터의 추적 샷, 워록의 스펙트럴 좀비 소환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4] 각각 헌터의 진정제 탄, 어쌔신의 베기, 워록의 정신 초토화 등[5] 다만 상태이상인 만큼 사이오니스트의 위안으로 해제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혼란에 빠지지도 않는다.[6] 여기서 취조 대상이 '잃고 버려짐'에서 나온 엘레나 드라그노바/프라탈 막스인 경우에는 엘레나/막스의 '우린 굴복하지 않는다'라는 등의 특수 대사도 들을 수 있다.[7] 어드밴트 스턴 랜서에게 정신 지배를 걸었는데 선택된 자가 스턴 랜서를 납치해버리는 버그가 발생한 유저도 있다. 그리고 구출 작전까지 떴는데 스턴 랜서가 아군으로 나오며 정상적으로 진행되는가 싶었지만 스턴 랜서에게 스카이레인저에 올라타는 모션이 없어서 구출할 수가 없어 실패했다.[8] 사령관 난이도 기준 400[9] 사령관 난이도 기준 80.[10] 템플러의 교환 능력으로 포탑을 고지대로 배치시켜줄 수 있다[11] 피격, 화상, 정신 공격 당함 등[12] 잃고 버려짐 임무에서는 스커미셔와 리퍼가 접전하는 도중에 스커미셔의 등 뒤에 은신한 걸 알아차리고 리퍼가 미간을 쏘자 총탄을 공중제비로 피하고 텔레포트하며 이를 간파한 스커미셔가 립잭을 예측하여 쏜 것도 카타나로 간단히 튕겨내는 닌자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13] 일본어로 폭풍이라는 뜻이다.[14] 저 말 뒤에 드디어 상대할만한 가치가 있는 상대가 나타났다고 말하는데, 사실 그 동안 상대해온 적들이 일개 시민들이나 XCOM이 아닌 일개일개? 저항군이였으니 당연하다. 확장팩 튜토리얼 기준으론 리퍼들도 상대하고 있었지만 리퍼들이 어쌔신에 대해서 당했거나 어쌔신의 위험성을 이야기하는 것과 달리 어쌔신은 리퍼들을 장난감 취급 하고 있었다. 하지만 XCOM은 첫 대면부터 자신과 대등하게 썰리고 혼비백산하며 동료에게 수류탄을 던지며싸우자 그 동안 상대해왔던 적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자신이 장난감처럼 여기는 리퍼는 물론 스커미셔와 템플러, 세계 각지의 저항군들을 하나하나 규합하며 힘을 키우고 있으니 더더욱 가치있는 적으로 보고 있는 것.[15] 리퍼들이 '다시 돌아온다'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리퍼들 역시 어쌔신을 패퇴시킨 적은 있는 것으로 보이나, 리퍼들은 어쌔신을 '어드밴트의 저주'라고 할 정도로 괴멸적인 타격을 입은 것에 비해 어쌔신은 이에 딱히 말이 없는 것으로 보면 어쌔신 입장에선 죽어도 별 상관 없는 상황에 기억할 가치도 없는 수준으로 보인다. 엑스컴을 만나기전까지 어쌔신은 실패한 임무가 없다는 말이 이를 입증해준다. 반면 엑스컴은 고작 분대 수준의 병력으로 어쌔신과 대등하게 맞서니 놀랄 수밖에.[16] 사령관은 엘더가 '소중한 자산'이라 부를 정도였으니 엘더의 측근인 선택받은 자들에게 사령관과 XCOM 대원들의 전투력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었을 것이다.[17] 아직 전투 스캐너나 고계급 특수병이 없을 때라면, 의심가는 위치에 폭발물을 날려 맞춤으로서 은신을 풀게할 수 있다. 철인 난이도가 아니라면 현 상황을 세이브 해두고 한번 시험삼아 일부러 맞음으로서 어쌔신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18] 시스템상 척탄병의 빗발치는 탄환 스킬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명중하도록 되어 있다. 아무리 방어력과 회피를 높인다고 해도 이 공격을 막는 건 불가능.[19] 엄밀히 따지자면 분대시야의 상위호환이다. 시야확보가 필수적인 XCOM과는 달리, ADVENT나 외계인의 도움 없이[20] 기록에 따르면 리퍼 요원이 하나 사라진 시기와 헌터의 출연 시기가 동일하다고 한다. 정황상 리퍼로 위장해 잠입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 또는 엘더가 리퍼 하나를 납치해서 헌터로 개조했을 가능성도 있다.[21] 예를 들면 돌격병이 칼 들고 처치 시 "총싸움에 칼 들고 왔냐?"라며 디스, 헌터의 조준 대상이 도망가거나 빗나가면 "맞추려던건 아니고 그냥 (조준)연습 좀 해 봤어."라고 말한다. 스커미셔와의 상호작용 대사에선 아예 "너네 스커미셔가 엘더한테 원한 품는 것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 외모 쪽으론 많은 투자 안 해주신 건 확실하니까."라고 말하기까지 한다.[22] 사령관을 말한다.[23] "나 말고 엘더 너희가 가장 센 놈 아니냐" 라고 되받아친 것과 더불어 사실상 "그럼 엘더 너희는 사령관 뺏기는 동안 뭐했는데?"라고 대놓고 대든 것이다.[24] 천상의 레퀴엠이 있으면 고지에서 처치시 연쇄저격처럼 계속 사격할 수 있다.[25] 구체적으로 말해자면 무려 1000타일로 설정되어 있다. 1000타일이라서 천리안이냐 XCOM 대원들은 27. 모드 등으로 헌터를 직접 조종해 보면 왜 허구한 날 갈고리를 쓰고 고지를 장악하려는지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26] 시스템상으론 그냥 교전 상태에 들어간 뒤 맵 전체에 있는 XCOM 대원. 즉 헌터의 시아에 들어가 있지 않아도 그냥 아군 중 한명을 선택해서 사격 가능하다. 애시당초 헌터의 시야부터 맵 전체라서 딱히 '상식적인' 제약을 둘 필요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27] 이는 XCOM2 공식 사이트의 오역. 원문에서 스스로를 엘더보다 더 위대하다 믿고 있다는 서술은 존재하지 않는다.[28] The Warlock believes himself to be a god and, through his continued abuse of psionics, has grown mentally unstable. He believes he is the only Chosen who recognizes the true power of psionics.[29] 헌터에 의하면 "사이오닉에 심취해서 미쳐버렸지 뭐야?"라고 한다.[30] 이 과정에서 어드밴트 역시 꽤나 큰 피해를 입는 바람에 기계화 병력을 동원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목격자는 전원 사살.[31] 이때 체력은 회복된 %에 비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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