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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21:09:00

엔젠(히어로 킬러)/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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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전후1.2. 더스트 시티1.3. 클라우드 가든1.4. 노스트라1.5. 잿빛 성1.6. 해체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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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히어로 킬러》의 주인공 엔젠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

===# 계승 전쟁 #===
네라의 왕이 모은 재능있는 아이들 중 하나이자 횃불의 소유권과 네라의 왕의 자리를 건 첫 번째 대전쟁 '계승 전쟁'의 참여자였다. 본래 가장 앞서있던 이슬로타 레인폴이 성향 문제로 왕에게 숙청당하며 엔젠이 최후의 승리자가 되고 횃불을 계승하기로 한 날 갑자기 철의 마녀가 나타나서 그곳의 모든 이들을 학살하고 횃불을 파괴한 뒤 지금 엔젠의 얼굴의 흉터를 남기고 떠났다.

===# 갈대 전쟁 #===
비록 전성기의 힘엔 미치진 못해도 아직 네라는 세계의 패권을 두고 싸울 정도로 강했고 근성 빼면 시체인 엔젠은 포기하지 않고 철의 마녀를 죽이는 것을 목표로 삼지만 비슷한 시기 여행중이던 검사 하나가 에어리어 로드들의 왕관을 사냥하기 시작하더니 엘더이자 예림의 지배자였던 유신까지 무릎꿇리고 히어로 클랜을 창설한다.

대의로 일어난 클랜과 팽창하고 있던 네라가 충돌하며 두 번째 대전쟁 '갈대 전쟁'이 발발, 무수히 많은 싸움 중 판도를 바꿀 만한 두 번의 전투에서 클랜이 모두 승리하며 네라의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1. 전후

클랜에 두 번 도전해서 두 번 다 패배하고 네라라는 이름조차 빼앗겼지만 엔젠은 세 번째 도전을 준비하며 레이첼 싱클레어를 비롯한 유망주들을 모아 '네임리스'를 창설한다.

1.2. 더스트 시티

4화 말미에서 첫 등장. 사이코바이퍼의 협공으로 쓰러진 이화를 네임리스 멤버들과 함께 구출한다. 이후 체인과 접촉하여 17지부에 폭탄을 설치해 폭파시킨 다음 네임리스를 이끌고 17지부를 습격한다.

17지부의 지부장 헤비 스모커를 기프트 간 불리한 상성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상처 하나 없이 살해하고, 잠시나마 전성기의 힘을 끌어올린 사이코와 대결한다. 사이코의 능력을 파악한 후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헤비 스모커와 싸울 때 생긴 빈틈에 허리를 베이고, 그 순간 사이코의 힘이 다하는 바람에 승리했지만 뒤이어 나타난 빅토리아에게 압도당해 위기에 몰린다. 이후 유신이 빅토리아를 막아준 덕분에 퇴각한다.

본부로 복귀해 이화에게 그녀의 언니가 블랙핸드 소속이였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이화가 가장 자신을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하며 히어로 시험에 응시해서 스파이 역할을 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1.3. 클라우드 가든

시험장에 나타나서 이화 일행과 대치하던 양진태를 공격하여 압도하지만, 풀문하이 눈이 난입하여 비숍이 클라우드 가든에 있다고 말하자 물러난다. 며칠 뒤 다시 양진태와 접촉, 네임드 빌런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이름을 빌려달라는 양진태의 제안에 인상을 구기지만 곧바로 자신이 소집해둔 빌런들을 보여주며 한 발 늦었다고 양진태를 조롱한다.

소집한 빌런들이 수송차들을 습격하고 있을 때 본인은 횃불을 찾기 위해 클라우드 가든을 직접 공격한다. 벡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민간인까지 쓸어버리려 했으나 기다리고 있던 비숍에게 막힌다. 겉으로는 대등해 보였으나 실제로는 비숍이 봐주면서 싸웠을 뿐 아직은 엘더의 벽을 넘을 수 없었다. 비숍이 횃불은 이미 이곳을 떠났다고 말하며 놓아주자 검방전사가 횃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집중 공격을 지시한다.

홀로 싸우다가 탈진하여 쓰러진 검방전사를 생포하지만 횃불 탈취는 실패한다. 심연의 무희를 시켜서 이화를 건드린 마인드 쇼커를 갈구지만 엔젠이 키우던 건지도 몰랐고 애초에 세뇌도 실패했다며 싹싹 빌자 오른팔만 부러트리고 검방전사를 세뇌하라고 시킨다. 그리고 무희에게는 자신을 등질 정도로 철의 마녀가 두려웠냐며 이번에는 날 위해 싸우다 죽으라고 일갈한다. 이어서 빌런들 앞에 서서 횃불은 회수하지 못했지만 신세대 빌런들에게는 클랜의 강대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니 자신은 이번 계획이 성공이라 생각한다며 해산을 선언하고, 사냥개들에게는 각자의 주인에게 웃는 남자가 조만간 찾아가겠노라고 전언하라 선포한다.

1.4. 노스트라

빅토리아에 의해 벌어진 횃불 쟁탈전에서 횃불로 추정되는 것을 얻은 이화가 전화를 걸자 처음 봤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냐고 질문하고 '이질감'이라는 답변이 나오자 그쪽은 알아서 하라며 전화를 끊고 레이첼에게 소집에 응하지 않은 옛 심복 누갈을 상대하게 한다. 아슬아슬하게 레이첼이 승리하자 다시 한 번 누갈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부탁하지만 누갈은 철의 마녀를 본 순간 마음이 꺾여 버렸다며 대신 아들을 데려가라고 한 후 분신자살한다.[1] 회한에 잠겨있다가 백지에게서 인형사의 흔적을 찾았다는 연락이 오자 찾아가서 검방전사의 살아있는 몸을 조건으로 인형사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노스트라 외곽에서 도객 일도살을 자칭하는 이와 마주친다. 짧게 한 합을 나누고 무재로 불렸던 이진천이 결국 사검사의 영역에 닿았다며 놀라워한다. 이진천은 엔젠이 누굴 죽이든 몇 명을 죽이든 알 바 아니지만 자신의 딸 이화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간다면 꿈을 끊어버리겠다고 경고하자 그렇게 걱정되면 이화를 데려가라고 제안한다. 이진천이 자신이 아내를 선택해 이런 비극이 벌어졌기에 자격이 없다고 말하자, 사실 자신도 이진천이 원한다고 이화를 보내줄 생각은 없었다며 히어로 킬러는 내 거다. 라는 말을 남기고 전투를 재개한다.

이진천과의 전투 후 네임리스를 소집해서 앞으로의 계획을 브리핑한다.
1. 네임리스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이스 하버의 특급전력 팔라딘을 제거한다.[2]

2. 자신은 엘더와의 사이에 있는 세월의 벽을 넘기 위해 아바린의 밀렌 쿨라의 탑을 올라 힘을 쌓는다.

3. 모든 준비가 끝나면 레긴 싱클레어를 죽여 엘더의 이름을 얻고 잿빛 성을 전쟁을 위한 자신들의 거점으로 삼는다.[3]

이 세 가지 목표를 제시한다.

브리핑이 끝나자 자신이 여기 있는 건 네임리스 멤버들에게도 위험하다며 곧바로 떠나려 한다. 이화에게 오퍼레이션 더스크에 대해서는 이상할 정도로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고 하며 마침 곁에 있으니 기회도 많을 것이라며 체인의 반지를 빌려보라고 말한다.[4]

네임리스의 팔라딘 처단은 실패했으나 엔젠은 밀렌 쿨라의 탑을 최상층까지 오르면서 비숍에게서 턱걸이지만 엘더의 영역에 닿았다고 인정받는다. 네임리스와 소집한 빌런들을 이끌고 잿빛 성으로 향한다.

1.5. 잿빛 성

잿빛성으로 빌런들을 데리고 불멸의 숲으로 진격. 락스퍼 싱클레어가 맞붙게 된다. 락스퍼 싱클레어를 상대로 새로운 기술인 라우라바를 사용. 락스퍼 싱클레어를 상처 하나 없이 압도해버리고 빌런들에게 네라의 부활을 선포한다.

숲에서 빠져나오고 야영하던 도중 벡터에 의해 양진태가 배송되자 맞붙는다. 양진태가 자신은 죽음을 초월했다고 주장하자 착각일 뿐이라며 말하고 수차례 죽이며 계속 죽이다 보면 언젠간 죽는다며 말한다. 승산이 없음을 깨달은 양진태가 지금 당장 엔젠을 꺾을 수는 없어도 레긴과 맞붙기 전에 발목을 잡아둘수는 있다며 협상을 시도하자 자신과 레긴의 결투가 시작되는 순간 히어로 킬러를 죽이라는 조건을 걸고 풀어준다.[5]

무희의 희생 덕분에 만전의 컨디션으로 본성에 도착하고 레긴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레긴과 대등하게 맞서 싸우며 자신이 밀렌쿨라의 탑에 올랐다는걸 알리는 동시에 레긴을 포함한 많은 엘더들이 탑의 시련에 실패한 것을 들먹이며 도발한다. 이어서 근접전으로 양쪽 모두 피를 흘리자[6] 역시 너희들도 자신과 같은 인간이였다고 확신한다.

마하라우라바로 레긴의 기술을 맞받아치며 옛 과 네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이들에게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면서 만약 모든 게 시작되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럼에도 똑같이 너희들을 희생시키겠다며 타파나를 사용, 레긴이 방어용으로 소환한 식물들을 전부 불태운다.

철의 마녀에 대해 전부 분다면 유신처럼 목숨은 건지게 해주겠다고 제안하고 레긴은 계략 없이 순수한 힘으로 처부서야 엘더라는 이름으로 불릴수 있다며 거절하면서도 만약 엔젠이 승리하면 답해주겠다고 약조한다.

레긴의 황천의 왕홀에 허를 찔려 중상을 입으나 사이코와의 전투를 회상하며 지금이 자신의 모든 것을 불태울 순간이라는 것을 깨닫고 프라타파나를 사용한다.

레이첼이 세계수에 기프트를 사용하며 생긴 찰나의 시간을 틈타 일격을 가하고 최후의 기술 아비치를 사용해서 이화, 체인[7], 심연의 무희, 누갈을 소환한다. 그럼에도 레긴은 쓰러지지 않고 버텨내며 양측 모두 에스트가 방전되고 맨주먹으로 달려든다.

기력이 전부 소진된데다가 천년의 계획까지 박살났음에도 절망하기는 커녕 눈동자에 새로운 천년을 담는 레긴을 보며 질겁하지만, 떨어지는 꽃잎에 의해 레긴이 전의를 완전히 상실하며 결국 승리하고, 그에게서 엘더의 별이 새겨진 반지를 넘겨받아 엘더가 된다. 레긴에게 세계수 프로젝트는 철의 마녀의 새장을 부수기 위함이였냐고 질문하고 레이첼에게 마무리를 맡긴다.

레긴이 참수당해 죽은 뒤 나클에게 기습당하며 의식을 잃지만 이화를 시작으로 빌런들이 가세하고 인형사와 거래하고 있던 하이 눈이 클랜을 배신하며 결국 히어로들은 퇴각, 깨어나고 나선 네임리스를 탈퇴한 이화를 배웅하고 세 번째 대전쟁 '해체 전쟁'의 시작을 선언한다.

1.6. 해체 전쟁

[ 미리보기 ]
186화에서 비숍과 접촉하여 신경전을 벌이는데, 서로의 기프트로 기물을 만들어 체스를 두고 있다.비숍이 동맹을 제안하자 부패한 의회를 척결하겠다는 명분을 버릴 생각이냐며 경계하나 비숍이 지금 중요한 건 명분이 아닌 무력이고 철의 마녀를 불러들일 수 있다고 말하자 받아들인다.

198화에서 동부전선의 레기온 사령부를 직접 초토화시키며 등장, 이화와 다시 마주하게 된다. 레이첼의 말에 의하면 백터가 덤비자 감금시킨 모양이며 자신이 있는 곳에 올라온 이화를 두고 서로를 애증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독백. 어느 쪽이냐는 본인 질문에 금쪽이라고 대답한 이화가 메탈리카의 기프트로 공격하자 가볍게 막는다. 불 끄라는 말에 거대한 여인의 형상을 드러내서 해를 가리는 압도적인 연출을 선보인 건 덤.

[1] 그의 아들은 이기는 쪽이 형님 하자며 엔젠에게 덤볐고 이후 엔젠을 형님으로 모시고 있다.[2] 팔라딘은 오퍼레이션 더스크에 참여한 전적이 있다며 이화의 복수심을 자극하는데, 이후 팔라딘은 여지껏 이화가 죽여왔던 타락한 히어로들과는 다르다는게 밝혀지고 엔젠 역시 이화가 선인까지 죽일 수 있는지 테스트하려 한 것이다..[3] 팔라딘이 이화의 원수라면 레긴은 레이첼의 원수이기에 처단은 그녀에게 맡기겠다고 말한다.[4] 즉 엔젠은 체인이 이화 곁에 숨어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묵인한 것.[5] 나중에 백지에게 이걸 전해들은 이화는 죽이려면 진작에 직접 죽였을테니 오히려 결투 시점까지 자신을 지켜주기 위해 한 말이라고 생각한다.[6] 엔젠은 복부, 레긴은 어깨[7] 레콩키스타 형태로 이화가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