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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6:33:33

아엘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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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ldari/Eldar

1. 개요2. 역사
2.1. 고대2.2. 엘다의 몰락2.3. 현황
3. 아엘다리 세력의 종류4. 생태5. 아엘다리의 신6. 귀쟁이7. 기타

“고대 아엘다리에게 있어서 삶이란, 탄생과 소망의 실현, 그리고 평온한 죽음이 순환을 이루고 있는 것이었고, 영혼은 그 지식을 안온하게 품은 채 다시 생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들의 원수, 암흑의 신 슬라네쉬가 탄생하며 이 순환은 영원히 파탄 나 버리고 말았다. 한때 위대했던 별들의 여행자들은, 모든 층위의 감각을 기꺼이 만끽하던 스스로의 갈망에 겁을 잔뜩 집어먹고는, 이제 그림자들 속에 잔뜩 움츠러든 신세가 되었다. 이는 그들에게 마땅히 내려졌어야 할 운명이었다. 사실, 그들이 스스로에게 뒤집어씌운 꼴이 된 이 파멸의 운명에는 그 어떠한 탈출구도 존재치 아니한다. 죽음조차도 면죄부가 되지 못했다. 운명은 실로 잔혹한 여주인이시니, 그녀를 경솔히 희롱하지 말지어다.”
-사우전드 선즈 군단의 아치-소서러, 아젝 아흐리만(Ahriman, Arch-Sorcerer of the Thousand Sons Legion)[1]

1. 개요[2]

흔히 엘다(Eldar)라고 불리는 Warhammer 40,000의 등장 종족. 모티브는 판타지(특히 Warhammer(구판))의 엘프. 벌칸에서 따온 면도 많다.[3]

크게는 아수랴니, 엑조다이트 엘다, 엘다 해적, 할리퀸, 드루카리, 인나리 등을 아우르는 의미로 쓰이지만, 대체적으로 엘다라고 말할 경우 크래프트월드 엘다, 즉 아수랴니를 지칭하는데 쓰인다.

인류가 성장하기 전 한 때 은하계를 지배했지만 그들 자신의 타락으로 만든 끔찍한 저주로 인해 그들의 제국은 영원히 파괴되고 말았다. 지금 그들은 과거의 영광이 가진 불씨로 공허의 어둠을 불태우며, 꺼져가는 빛을 위해 투쟁한다.

엘다 소설을 집필한 작가의 말. 가브 소프가 생각하는 엘다에 대해

2. 역사[4]

2.1. 고대

아엘다리의 역사는 은하계의 모든 별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던 고대로 거슬러간다.

아엘다리는 수확과 생명의 신 이샤와 사냥의 신 쿠르노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종족으로 신이 아닌 필멸자 종족이다. 아엘다리 신들의 분쟁으로 그들의 부모신과 아엘다리는 영영 떨어지게 되었고 아엘다리들은 신과 같은 능력을 지닌 종족 올드 원이 입양하게 된다. 올드 원은 새로운 종족들을 창조했을 뿐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석기시대 문명을 고양(uplift)하기도 했다. 아엘다리는 (훗날 오크로 퇴화하는) 크록과 달리 창조된 병기가 아니라 고양된 문명 중 하나였다.[5]

당시 올드 원들은 천상의 전쟁에서 크탄과 그들의 노예인 네크론티르와 맞서 싸우는 중이었고, 올드 원 역시 아엘다리들을 그들의 편에 서게 했다. 크탄의 약점은 워프의 힘에 약하다는 것이었고, 이에 올드 원들은 아엘다리에게 높은 수준의 사이킥 잠재력과 기술들을 배양하였다. 어느 날 네크론티르가 크탄들을 제거해서 힘을 소진했을 때 아엘다리는 네크론티르를 공격했고, 이 전쟁에서 승리해서 아엘다리의 황금기가 시작되었다.[6]

아엘다리는 강력한 힘과 기술력, 그리고 사이킥 때문에 당시 이길 수 있는 종족이 없었고, 이후 강력한 제국을 건설하여 끝없이 번창하게 된다. 그 덕분에 은하계는 자기들을 위해서 생겼다는 자만심과 선민의식에 빠진다.

2.2. 엘다의 몰락[7]

하지만 아엘다리들은 상대할 대상도 없고[8] 기술이 그냥 다 해주게 되자 자신들의 영역 안에서 목적 없는 향락에만 접어들었다. 이런 목적도 제한도 없는 쾌락주의를 경계하는 이들도 소수 있었지만 대부분은 신경 쓰지 않았다. 당시 스포츠 경기 묘사

그리고 아엘다리들의 타락과 욕망으로 인해, 결국 워프에서 슬라네쉬가 탄생하고 만다. 슬라네쉬의 탄생으로 생긴 사이킥 폭발은 아엘다리 제국의 중심부이자 모성에서 발생하였고, 그 주변에 있는 모든 아엘다리 주민들뿐만 아니라 몇천 광년 안에 있던 이들도 죽음과 동시에 영혼을 빼앗겼다. 이때 엘다 제국 소속의 행성 대부분이 아이 오브 테러 내부에 있는 크론 월드가 되었고, 현재는 모든 행성이 무인지대 내지 카오스 세력의 영토가 되었다.

대부분의 아엘다리가 슬라네쉬에게 흡수되었고 수많은 크래프트월드 역시 사이킥 폭발로 인해 파괴되었지만, 그럼에도 살아남은 크래프트월드를 이용하여 도망친 아엘다리도 적지 않았으며 이들은 아수랴니가 되었다. 또한 타락을 경계하여 아엘다리의 영토에서 떨어져 있던 엑조다이트 아엘다리들 역시 슬라네쉬로부터 살아남았으며, 다른 이들과 함께 크래프트월드와 모성을 공유하였고 이때를 기점으로 아엘다리는 카오스와 영원한 전쟁을 시작했다. 그리고 웹웨이 우주 안에 있어서 비교적 영향을 덜 받았던 코모라도 어떻게든 살아남았고 생존자들은 드루카리가 되었다.

아엘다리 제국의 중심부는 아이 오브 테러가 되었고, 고대의 크론 월드들은 데몬 프린스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의 고향이 되어버렸다.

2.3. 현황

위에 언급된 사태 이후 아엘다리 제국은 영원히 파괴되고 만다. 모든 아엘다리 만신전이 슬라네쉬에게 넘어간 결과, 죽으면 그 영혼이 신들에게 돌아가도록 되어있는 종족 특성 때문에 바로 그 신들을 잡아먹은 슬라네쉬에게 영혼이 돌아가도록 되어있기 때문. 심지어 슬라네쉬가 한가하게 아엘다리들이 죽을 때까지 기다려줄 리가 없으니 모든 아엘다리들은 실시간으로 영혼이 슬라네쉬에게 빨려가게 되어버렸고 이제 아엘다리들은 자신의 영혼을 억지로 붙잡아 두지 않는다면 끔찍한 사후세계가 보장되었다. 그나마 홀리 테라황제 같은 구심점이라도 있던 인류와는 다르게 아엘다리들은 자신들의 옛 고향과 영적&정치적 구심점을 모조리 잃어버렸고, 이에 따라 모든 생존자들이 자신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각자의 방식대로 철저히 분열되고 만다. 울쓰웨코모라 같은 중요 거점들이 있긴 하지만 서로가 대립과 반목을 반복하고 있어서 홀리 테라에 비할 바가 못 되고 인니드 역시 아직은 영적 통합의 확고한 구심점이 되기엔 유망주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얼마 되지 않아 극단적 제노포비아 성향의 몬카이들의 제국이 전 은하계에 대두하면서 물리적으로도 큰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인류제국은 황제의 영향으로 강한 선민의식과 제노포비아를 보이며 타 종족들을 죽여 없애야 할 하등한 혐오물로 취급했는데, 아엘다리 또한 인류를 몬-카이/몬-키(Mon-keigh)[9]라고 부르며 거의 미개인 내지는 짐승이나 다를 바 없는 존재로 하등하게 여기고 있었기 때문. 거기다가 아엘다리의 기술 대부분은 사이킥에 근간을 두고 있는데 이는 내로남불에 가깝게 사이커라면 질색을 하는 인류제국과 극히 상성이 좋지 않았다. 그 결과 두 종족 모두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선 상대방이 학살당하거나 피해 입는 것을 개의치 않았으며, 이런 앙금이 겹칠 대로 겹쳐 두 세력이 공동의 적을 상대하기 위해 잠시 동맹을 맺어도 용건이 끝나면 바로 서로를 배신하며 공격하는 것이 상식이었다.

인류제국 입장에선 당연히 찢어 죽일 외계인이지만 그래도 몇 안 되는 '그나마 말이 통하기라도 하는 종족'이고, 카오스를 적대한다는 이해관계 하나만큼은 맞아떨어져서 은근히 서로 손을 잡는 경우도 많고 외교관이나 사절들이 서로 들락거리기도 한다.

이후 수천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인류제국과는 달리 아엘다리에겐 단 한 번도 부흥의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아수랴니엑조다이트 엘다들은 예지를 통해 자신들이 살 길을 찾기에 급급하거나 '라나 단드라'라는 라그나로크급의 음울한 공상만을 믿을 수밖에 없었고, 드루카리는 생존을 위해 코모라에 고문과 노예를 공급하기 위한 약탈에만 골몰할 뿐이었다.

그러다가 결국 13차 블랙 크루세이드에서 에제카일 아바돈이 이끄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세력이 아이 오브 테러를 방어하고 있던 카디아를 제대로 밀어붙여 끝내 카디아의 몰락을 불러일으킨다. 그 여파로 아이 오브 테러의 확장을 저지하고 있던 카디아의 네크론 파일런이 파괴됨으로써 아이 오브 테러는 단숨에 폭발적으로 늘어나 결국 은하 전체를 두쪽으로 찢어버리는 대균열을 발생시키고, 이로 인해 인류제국의 전력이 반토막이 난 상황을 비집고 들어온 카오스 세력이 물질 우주에서 날뛰면서 그 여파가 아엘다리에게도 직접적으로 다가오게 되었다. 이에 결국 몇몇 영웅들의 도박에 가까운 의식 끝에 비엘 탄의 파괴를 거쳐 종족의 오랜 염원이었던 인니드가 각성하는 데 성공하며, 이후 인류제국의 힘을 빌기 위해 인니드의 힘으로 가사상태에 빠져있던 로부테 길리먼을 부활시키려 하였다. 물론 카오스가 구경만 한건 아니라서 정예병들을 추려내 길리먼이 안치되어 있는 마크라그를 공격하였지만 길리먼의 부활을 위해 모여있던 그레이 나이트 + 아뎁타 소로리타스 + 아뎁투스 메카니쿠스 + 인퀴지션 + 이나리 + 울트라마린 연합군에 의해 실패하고 프라이마크의 부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다. 이후 길리먼이 섭정통치하게 된 인류제국과 연합하여 카오스에 맞서 싸우는 중.# 다만 그 와중에도 자기들 나름대로 카오스를 막겠다고 사전통보 없이 인류 지역에 무단침입하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인류 측이 이를 저지하면서 무력충돌로 발전하는 등 마냥 상황이 썩 좋지만은 않다.[10]

3. 아엘다리 세력의 종류

위에서 언급되었다시피 아엘다리들은 과거의 영광과 모든 구심점을 잃어버린 채 각자도생 중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생존과 탐욕을 위해 하등종족들을 이용하거나, 언젠간 꺼저버릴 빛을 위해 숙적 카오스를 상대로 싸워나가고 있다.

4. 생태

여러 판타지물의 엘프들이 으레 그렇듯 수명이 길고, 젊음이 오래 유지되며, 타고난 마법 능력과 정신 수준이 뛰어나고 타 종족들에게 오만한 성향을 지닌 제노다. 다만 무대가 미래 우주인만큼 마법능력은 사이킥으로 대체되었으며 우주와 관련된 설정이 추가된 정도다.

인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귀가 뾰족하고 평균 키가 2미터 이상이다.# 또한 내부 장기들과 골격구조 역시 인간과는 상당 부분 차이가 나며 특이하게도 몸집에 비해 체중이 매우 가볍다. 그래서 엘다들은 평균 2m가 넘는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완전무장한 상태에서도 마치 깃털처럼 날렵하게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11]

수명이 매우 길어서 질병이나 살해되지 않는 한 기본적으로 1천 년 이상 살 수 있으며 엘드라드 울쓰란이나 아스드루바엘 벡트는 나이가 1만 년을 넘는다. 하지만 출산율이 현저히 낮고 임신기간이 인간보다 길다 보니 출산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심지어 임신조차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임신이 되어도 각종 유전 물질을 몸에다 넣어야 할 정도이다. 때문에 만성 인구 부족에 시달리며, 드루카리의 경우 이를 인공자궁으로 대체하고 있다.[12][13] 심리적인 특징으로는 감정을 타 종족들보다 격렬히 느끼기 때문에 드루카리를 제외하고는 이를 제어하려고 노력한다. 특유의 오만하게 들릴 수 있는 빙빙 돌려서 말하는 화법이나 감수성 충만한 멘트들도 바로 이런 감정에 예민한 특성에서 기인한 것인지도.

신비한 느낌을 내기 위해서인지 매체에서는 목소리가 프로토스처럼 변조처리를 해서 나온다.

식생활의 경우에는 인간과 크게 차이 없는 것으로 나온다. 크래프트월드 엘다의 경우 과수원이나 정원에서 과일, 곡물, 고기 등으로 식사를 하는 모습이 소설에서 나온다.#

우주판 워해머였던 로그 트레이더 시절에는 워해머 판타지에서 그러했듯이 혼혈이 가능하다는 설정이 있었다.
"....카아자 살롬바는 그에게 장난기 서린 경례를 해 보였다. 그녀의 거친 청발이 날씬한 몸에 소용돌이처럼 감겨왔다. 혼수는 창백한 피부, 눈을 찌르는 듯한 보랏빛의 아몬드 모양 눈을 가진 그녀가 소위 '아름답다'는 부류에 들어간다고 생각했다. 어떤 자들은 그녀의 혈관에 엘다의 피가 흐른다고 숙덕거렸고, 혼수 또한 그 주장에 반대하기는 힘들다고 여길터였다. 그녀의 늘씬한 체격과 인간을 벗어난 듯한 우아함은 확실히 그 고대의 종족과의 연관성을 비치고 있었다."
"....아무도 확실하게는 모른다. 어떤 녀석들은 엘다 혼혈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그놈들처럼 빠르지. 하지만 힘은 더 강해."
"....전위대 중 여섯을 쳤지만 그 여자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다." 시카리우스가 말했다. "나는 그 여자에게 엘다의 예지력이라도 있는지 의심이 갈 지경이다."
"....그녀의 유연한 몸에는 비인간적인 엘다의 모습이 넌지시 비춰지는 암시 이상으로 나타나 있었고, 거친 갈기와도 같은 푸른 머리카락이 어깨를 따라 흘러 내리고 있었다." #

그러나 여성 스페이스마린 설정처럼 로그 트레이더 이후에는 사실상 폐기된 설정으로 혼혈 스페이스 마린 아스트로패스 일리얀 아타셰는 2021년 Gate of bones 소설에서 순혈 엘다로 등장한다. #

판타지의 엘프와 마찬가지로 아엘다리도 고유 언어가 있다. 물론 대다수의 창작 언어들이 그렇듯 종종 비인간적인 종족이라는 걸 강조하려고 몇몇 단어가 드문드문 등장하는 게 전부이다. 가장 유명한 단어라면 상기한 대로 인류를 부를 때 사용하는 몬-카이. 현재 우리 은하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건 인류이니만큼 아엘다리도 인류와 소통할 일이 많다 보니 인류의 고딕어를 구사할 줄 알지만 이런 창작물들이 으레 그렇듯 인류 중에서는 아엘다리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이들이 매우 적다. 심지어 그 초지성의 소유자인 프라이마크조차 아엘다리들로부터 완벽하게 구사하지는 못한다는 평을 들을 정도.[14]

5. 아엘다리의 신[15]

아엘다리의 신격은 같은 회사의 워해머 판타지의 하이 엘프, 다크 엘프와 동일한 신격을 섬기고 있다는 특이사항이 존재한다. 다만 멀쩡하게 존속하고 있는 판타지 쪽 엘프 신격들과는 달리 아엘다리 만신전의 대부분은 천상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이미 슬라네쉬에게 잡아먹혔거나 카오스 신에 붙잡혀서 엘다의 부름을 들을 수 없는 상황이다.

9판 시점에서 조금이나마 살아있는 신들은 케인, 이샤, 케고라크와 인니드 뿐이며, 재미있게도 각각 카오스 신과 유사하거나 대응된다.
살육과 분노의 신 코른(Warhammer) = 전쟁과 분노의 신 케일라 멘샤 케인, 천상의 전쟁에서도 케인을 죽이고 흡수하려던 슬라네쉬에게 코른이 막아서며 케인은 자신과 같은 신이니 자신이 맡아야한다며 방해한다. 이틈을 타 케인은 도망가는데 성공한다.
부패와 질병의 신 너글 = 생명과 수확의 신 이샤, 동일하게 이샤를 죽이고 흡수하려던 슬라네쉬에게 너글이 막아서며, 이샤는 자신과 어울리는 신이라며, 강제로 아내삼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배신과 농간의 신 젠취 = 속임수와 재간의 신 케고라크, 위에서 처럼 카오스 신 끼리 내분이 일어나자 케고라크는 이 혼돈을 틈타 만신전을 빠져나와 웹웨이로 달아난다.
유혹과 욕망의 신 슬라네쉬 = 죽음의 신 인니드, 생김새가 서로 같다. 이는 아엘다리가 생각하는 죽음이라는 개념이 슬라네쉬라서다.

이들을 포함한 대표적인 신격들은 아래와 같다.

6. 귀쟁이

다른 작품 팬들 사이에서도 쓰이는 엘프의 멸칭인 귀쟁이의 시초가 된 종족이다. 모티브가 된 요정(가운데땅)들이 감정이 차분하고 비겁하게 사람들을 침략하는 일이 없는 걸로 묘사되어서 더더욱 비교되는 중.[22][23]

쾌락에 젖어서 슬라네쉬를 만들어낸 초대형 트롤링 때문에 악명이 높고, 워해머 팬들 사이에서 혐성 종족으로 유명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밈일 뿐 실제 설정에서 아엘다리라는 종족이 특별히 더 사악하거나 만악의 근원인 것은 아니다.

오만하고 이기적이고 다른 종족들을 무시하는 것은 맞지만 그건 서로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워해머 종족들 사이에서는 디폴트값이고, 항상 싸움하고 싶어서 환장해 워프 폭풍에 꼬라박을 할 정도인 오크나 우주를 끝없이 먹어치우고 다니는 타이라니드, 제노와 반역자들에게 자비랍시고 베푸는 형벌이 최소 E인 인류제국이나 대의 or 죽음의 이지선다를 강요하는 타우 제국이나 외계인들을 두고 잡티나 먼지덩어리 취급이 기본인 네크론같은 전쟁광 종족들과 비교하면 아엘다리는 (비교적) 평화주의에 속한다.

슬라네쉬를 탄생시킨 건 아엘다리 제국이지만 카오스라는 개념과 코른, 너글, 젠취를 탄생시킨 것은 네크론올드 원 사이에서 일어난 천상의 전쟁이다.

그리고 엄밀히 말하자면 슬라네쉬를 탄생시킨 아엘다리 제국 당시의 엘다들과 현재의 엘다들은 드루카리들 제외하면 별 관계가 없다.

일반적으로 '엘다'하면 일컫는 아수랴니(크래프트월드 엘다)는 아엘다리 제국의 타락에 젖지 않고 크래프트월드를 타고 방랑하던 엘다들의 후손이고 이나리 역시 아수랴니 중 이니아드를 섬기는 분파다. 엑조다이트 엘다의 조상들도 쾌락에 빠지지 않고 목가적인 삶을 살아갔다.

그리고 아수랴니와 엑조다이트 엘다는 자기 조상들의 책임으로 슬라네쉬가 탄생한 것도 아닌데도 종족 단위로 보증이 잡혀서 지금까지도 자신들의 영혼을 먹어치우는 슬라네쉬를 피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며 금욕적인 삶을 살고 있는 중이다.

진짜로 뼛속까지 사악한 아엘다리 세력은 드루카리뿐이다. 드루카리는 과잉된 쾌락에 의해 슬라네쉬가 탄생한 것을 알면서도 그때의 생활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그러면서도 슬라네쉬를 피하기 위해 다른 종족들을 잡아와서 고문하고 있으니 워해머 세계관 내에서도 손꼽힐 정도의 혐성을 자랑한다.

즉 아엘다리가 마냥 선한 종족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워해머 40k 세계관 기준으로 특별히 악한 종족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귀쟁이 밈은 어디까지나 밈이다. 드루카리 빼면.

#

7. 기타

모발과 눈동자의 색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으로 보인다.

크래프트 엘다 밥 먹는 장면.

필요와 역할에 따라 성전환하는 아엘다리.


[1] 출처 : 비엘탄의 파멸.[2] 출처 : Codex - Craftworlds 'Craftworld Eldar', 8th Ed.[3] 또한 Eldar라는 표기는 가운데땅엘다르와 표기를 공유한다.[4] 출처 : http://warhammer40k.wikia.com/wiki/Eldar - History, http://wh40k.lexicanum.com/wiki/Eldar_History[5] 출처[6] 2018년 소설인 Wild Rider에서는 카오스 신들이 탄생하자 공공의 적을 두고 네크론과 아엘다리가 일시적으로나마 협력했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7] 출처 : http://wh40k.lexicanum.com/wiki/Fall_of_the_Eldar[8] 엘다 이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네크론은 동면 중이었고, 오크는 지금처럼 많지 않았고, 인간은 당시엔 이 남자가 모습을 드러낸 초반이라 찌꺼기 종족에 불과하였으며 타우는 아예 등장하지도 않았고 타이라니드 역시 우리 은하에 관심을 가지기 이전이었다. 기타 외계 종족들은 대성전 당시 인류 제국에게 다 밟히는 수준이었으나 엘다 제국이 신경 쓸만한 수준이 아니었다.[9] 아엘다리는 이것을 '맨카인드(mankind)'의 자기식 발음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몽키(Monkey)에서 따온 것이다. 던 오브 워에서는 몬-카이로 발음했지만, GW의 설정 검수를 받은 CRPG인 로그 트레이더에서 엘다 캐릭터들은 전부 몬-키로 발음한다.[10] 특히 인류제국은 그나마 인구가 많아 장기전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아엘다리는 인류제국보다 인구가 매우 부족하다. 드루카리는 클로닝 양성으로 보완하지만 코모라가 카오스에게 공격당하면서 드루카리도 멸망 위기에 놓인 상황이다.[11] 또한 그들이 쓰는 장구류들은 구조상 금속이 아닌 플라스틱과 비슷한 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완전 무장을 하고도 무게가 40kg밖에 안된다.[12] 다만 사이킥 어웨이크닝에서 아엘다리는 전성기에도 인구가 인간보다 적었다고 한다.#[13] 드루카리 역시 임신이 가능하긴 하지만 드루카리 사회의 막장성 때문에 임신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그래서인지 드루카리 여성의 임신은 "임신하여 몸이 약해져도 위험을 받지 않을 만큼 충분히 강력하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부와 권력을 상징하는 일이며 이렇게 자연적인 생식을 통해 태어난 카발라이트 트루본은 드루카리 대부분의 구성원들인 카발라이트 워리어보다 훨씬 신분이 높고 그만큼 더 오만하다.[14] 다만 이게 정말로 인간은 아엘다리의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인류의 입으로 아엘다리의 언어가 불리는 게 싫어서 우회적으로 그런 것인지는 알 수 없다.[15] 출처 : Codex: Craftworlds, 8th Ed., 'Ancient Lore', http://wh40k.lexicanum.com/wiki/Eldar_Mythology[16] 풀네임은 피로 물든 손 케인(Bloody-Handed Khaine), 케일라 멘샤 케인(Kaela Mensha Khaine)[17] Warhammer 40,000: Compilation, p. 35[18] Codex: Eldar, 4th Ed, p. 19[19] 일단 이샤가 생명의 여신이니 너글의 역병을 먹고 감염되어도 100% 완전 치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샤 본인의 건강에는 문제는 없다고 한다. 참고로 통념과는 달리 너글이 항상 치명적인 전염병만 만드는건 아니고 대부분은 코가 간지러워지거나(...) 눈이 뻑뻑해지는 정도의 약한 질병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한다. 휘하 그레이트 언클린 원 중 하나인 쿠가스가 너글에게 죄책감을 갖고 있는 이유도 쿠가스가 빨아먹어버린 역병이 너글이 진짜 어쩌다 로또급으로 어렵게 만든 치명적인 역병이였기 때문.[20] Codex: Chaos Daemons, 4th Ed, p. 82[21] 엘다와 카오스의 최후의 전쟁...으로 예지 되어 있는 미래의 사건. 아무리 워해머 세계에서 미래가 예측하기 어려워도 라나 단드라만큼은 모든 엘다 예언자들이 일관적으로 예지하고 있어서 일어날 가능성이 몹시 높지만, 그 정확한 시기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판타지에서도 나오는데 보통 엔드 타임으로 알려져 있다.[22] 물론 이쪽 요정도 페아노리안들이라는 혐성 세력이 있었고, 호빗에서 에레보르스마우그에게 침공당하는 과정을 지켜본 전적이 있어서 까이긴 하는데 이는 요정이 이전에 용에게 큰 피해를 입어서 섣불리 움직일 수 없던 게 작용했다. 그리고 이 오만한 것도 진짜로 격이 높은 종족값에서 우러나온 것이지 엘다와 비교해서 귀여운 수준이다.[23] 실마릴리온에도 귀쟁이라고 부를만한 요정들이 다수가 있었지만 그래도 다른 종족들이 행한 만행에 비하면은 귀여운 수준이다. 애초에 요정들은 나무위키에 명단을 기재할수 있을정도로 악행을 저지른 자가 적지만 인간은 국가 하나가 통째로 타락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