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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17 13:17:12

열세 번째 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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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번째 프라임
Thirteenth Prime
The Thirteen (ザ・サーティーン)

1. 개요

열세 번째 프라임은 프라이머스가 창조한 13인 중 하나로 마지막에 태어난 인물이다. 다른 형제자매들과 달리 특별한 능력이나 아티팩트는 없지만 지혜와 용기를 겸비한 신비로운 인물로 그려진다.

직접적으로 소유한 아티팩트는 없으나, 리더십의 매트릭스와 연관이 크다.

2. 작중 행적

2.1. 얼라인드 세계관

파일:열세 번째 프라임.jpg

프라이머스가 창조한 13인은 힘을 합쳐 유니크론을 무찌른다. 열세 번째 프라임은 자신의 지혜와 용기로 서로다른 가치관을 지닌 형제자매들을 결속시켰다. 프라임들간의 대전쟁에서 열세 번째 프라임은 중립을 지켰고, 전쟁이 끝나자 그는 미래의 사이버트로니안들을 이해하기 위해 스스로 올스파크의 우물에 뛰어들었다,

그의 이름은 사이버트론에 가장 비참한 날이 올 때까지 그 누구도 찾을 수 없도록 13인 형제들의 부탁을 받은 알파 트라이온에 의해 역사에서 지워지게 된다.

프라이머스의 서약을 통해서 열세 번째 프라임은 옵티머스 프라임의 전생이었음이 밝혀진다.

2.2. 트랜스포머 G1

2.2.1. IDW 트랜스포머 G1 코믹스

이 세계관에 존재하는 열세 번째 프라임은 '디 어라이즌(The Arisen)'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프라임들만큼 정체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며 크리스탈 시티 동맹 때 13인의 일원이 된다. 폴른이 형제들의 사이를 찣어놓았을때, 열세 번째 프라임 역시 사라졌으며 폴른과는 대비되는 이름인 어라이즌으로 남게 된다. 후대의 사이버트론인들은 어라이즌을 진정한 프라임으로 숭배하고 있다.

화염의 여제, 리즈 맥시모, 쇼크웨이브옵티머스 프라임이 어라이즌이 틀림없다고 확신했다.

옵티머스 본인도 처음엔 부정했다가 유니크론을 막으러 가기 전, 알시와의 마지막 대화 중 어라이즌을 자칭하나, 유니크론을 막으러 떠나게 된다. 옵티머스가 유니크론을 막기 위해 희생했기에 정말로 옵티머스 프라임=어라이즌인지는 작품 내외에서도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알시는 어라이즌이 누구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닫고 그가 남긴 유산이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2.2.1.1. 의문점
쇼크웨이브가 다크 사이버트론에서 블랙홀으로 떨어져 타임슬립하게 되면서 오닉스 프라임이 되었고, 옵티머스 또한 귀환한 쇼크웨이브에 의해서 한번, 유니크론을 소멸시키며 발생한 블랙홀에 두번째로 휘말렸다는 것을 생각해보면[1] 옵티머스 또한 과거로 가서 어라이즌이 되었다고 추측할 수도 있다.

어줍잖은 광신도들이 아니라 작중 내로라하는 지성인들이 옵티머스를 어라이즌이라고 확신한점, 어라이즌이 등장하는 모든 실루엣이 옵티머스와 완전히 동일한 점, 쇼크웨이브의 또다른 신화라기엔 그의 회상에 어라이즌이 직접 등장한다는 점과 결정적으로 메트로플렉스가 고대에 옵티머스 프라임을 만난 적이 있다고 하며 옵티머스가 13인들만이 깨울 수 있는 타이탄들을 깨우기까지 하므로 옵티머스=어라이즌 자체는 거진 확정이나 그 과정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았기에 미궁 속으로 빠진 것이다.

실제로 옵티머스가 어라이즌이였다면 어라이즌에 대해서 석연찮은 여러가지가 설명되는데, 대표적으로 카미너스 행성에서 전해내려오던 세상의 종말이 다가올때 '유니크론'을 어라이즌이 물리칠 것이라는 예언이 존재하나 그 정확한 기원은 불확실하며, 어째서 어라이즌의 이름이 메가트로너스와 유사하게 본명이 아닌 이명으로 역사에 남게 되었는지와[2] 어라이즌의 흔적이 누군가에 의해 지워졌다는 언급 등, 옵티머스가 과거로 돌아가 어라이즌으로 활동하면서 벌인 일이라고 한다면 앞뒤가 맞는다.

물론, 이에 대한 반박도 여럿 존재하는데 옵티머스는 작중에서 프라이머스 그 자체와 다름없는 매트릭스에 의해 선택된 유일한 인물이다. 페이즈2에서 매트릭스가 썬더클래시에게 호감을 갖는다는 묘사가 존재하긴 했으나, 옵티머스는 작중 유일하게 매트릭스에게 선택된 인물이고, 옵티머스가 깨웠던 타이탄인 메트로플렉스는 13인이 존재하기 이전의 프라이머스와 가이딩핸드 시대부터 존재했던 타이탄이다. 때문에 프라이머스를 섬겨왔던 최초의 타이탄중 하나였고 그렇기에 매트릭스를 얻을 자격이 있는 옵티머스에 매트릭스가 반응하자 깨어났을 가능성도 존재한다.[3]

또한 어라이즌이 옵티머스였다면 어째서 쇼크웨이브가 옵티머스를 놔두었는지 설명이 되지 않는다. 쇼크웨이브는 당시 오닉스 프라임을 사칭하며 자신이 미래에 격을 일을 재현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고 그것은 훗날, 거대한 대참사들로 확산되었다. 만약 유니크론 시리즈의 엔딩에서 옵티머스가 그때로 돌아갔고, 어라이즌의 행세를 했다고 하면 그런 대참사들을 일으켰던 쇼크웨이브를 어째서 가만히 두었는지, 마찬가지로 쇼크웨이브 또한 어째서 옵티머스를 놔두었는지가 의문점으로 남게 된다.[4]

현대 시점으로 돌아와서도 쇼크웨이브는 옵티머스를 어라이즌이라 칭하긴 했지만 이는 옵티머스가 실제로 어라이즌이라서가 아닌, 거짓된 위광의 13인들과 그 추종자들이 떠받드는 옵티머스를 비꼬려는 의도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쇼크웨이브는 작중에서 프라임들을 계속해서 폄하하며 거짓으로 점칠된 존재들이라 언급하는데다가 카미너스 행성에서는 아예 구원자로 떠받드는 옵티머스니 어라이즌에 빗대서 옵티머스를 비꼬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5]

결과적으로 옵티머스와 어라이즌에 대한 떡밥들은, 쇼크웨이브가 13인을 이용해서 역사를 조종했듯이 진실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와 믿음이라는 작품의 주제를 나타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애매모호한 서술들을 바탕으로 맥거핀으로만 남는 것이 작품과 주제, 그리고 캐릭터에도 맞는 설정이라고 볼 수 있다.

추가로, 어라이즌=옵티머스 설이 맞을 경우에도 결국 수감되어 자아붕괴를 일으킨 쇼크웨이브와 달리 어라이즌(=옵티머스 프라임)의 궁극적인 운명은 아무도 알 수 없게 되었다.

3. 완구

3.1. 트랜스포머: 파워 오브 더 프라임

2018년 발매한 샌디에이고 코믹콘 한정판 제품. 이 제품의 열세 번째 프라임은 마블 코믹스의 프라이마에서 따온 디자인을 사용했다.

3.2. 트랜스포머: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스

4. 기타



[1] 전자의 경우 옵티머스가 귀환할 때까지 긴 시간 코마에 빠져있었으며 후자는 해당 사건을 끝으로 작품이 완결났다.[2] Fallen(몰락한 자), Arisen(떠오르는 자)로 대비를 이루는 것조차 의도된 바일 가능성이 높다.[3] 13인을 섬겼던 타이탄은 아니지만 모틸러스에 의해 탄생한 트립티콘도 프라임들과는 별개의 이유로 대전쟁 시점에 깨어났기 때문에 타이탄들이 동면에서 깨어나는 원인이 무조건 13인으로 이어진다 볼 수는 없다.[4] 다만 이 점은 쇼크웨이브 본인이 언급했듯이 자신의 행적을 역사에 맞추기 위해 움직였기 때문에 정말로 어라이즌의 존재 또한 역사의 필연이라는 의미를 쇼크웨이브가 이해했다고 치면 매끄럽게 넘어가진다. 또한 옵티머스 역시 그것에 수긍했다고 하면 설명이 된다.[5] 리즈 맥시모도 옵티머스를 어라이즌으로 지칭하긴 했으나 당시 리즈 맥시모의 상태는 쇼크웨이브에 의해서 그닥 멀쩡한 상태라고 부르기 어려웠다. 때문에 온전한 정신으로 옵티머스를 보고 어라이즌을 겹쳐본 것인지 확실치 않다.[6] 원본은 일본 오리지널 시리즈인 트랜스포머 더 배틀스타즈의 스타 콘보이.[7] 프라임 워즈 트릴로지 기반 디자인으로 열세 번째 프라임의 휘장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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