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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21 11:24:39

열한시


김현석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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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시 (2013)
파일:attachment/am11.jpg
장르 SF, 스릴러
러닝 타임 99분
촬영 기간 2012년 7월 14일 ~ 2012년 10월 8일
개봉일시 2013년 11월 28일
감독 김현석
출연 정재영, 김옥빈, 최다니엘
총 관객수 870,785명
국내등급 15세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줄거리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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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 11월 28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한국 영화로는 보기 드물게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감독은 '시라노; 연애 조작단'을 만든 김현석. 개봉 이후에 1주일 동안 1위를 유지하며 흥행세를 이어나갔으나 최종 누적 관객수는 87만 785명을 동원하였다. 쪽박은 찬 것은 아니지만 아쉬운 흥행 성적이었다. SF치고는 저예산이라 손익분기점이 160만에서 180만이었으나 결국 적자를 면치 못했다.

2. 예고편


3. 등장인물

4.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석(정재영 분)은 러시아의 한 기업을 설득[2]하여 타임머신 연구를 위한 투자를 이끌어낸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났음에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우석은 회사 본부로부터 철수를 통보받지만[3], 직접 타임머신 실험을 하겠다고 설득한다. 그리고 12월 24일 오전 11시에 우석은 후배 영은(김옥빈 분)과 함께 직접 타임머신 '트로츠키[4]'에 탑승하여 24시간 후로 가는 시간여행을 시도한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24시간 후로 왔으나, 연구소는 아무도 없이 폐허가 된 상태였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던 우석은 갑자기 누군가의 습격을 받지만 일격을 먹이고 위기를 모면, 다시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오지만 돌아오는 과정에서 영은을 데려오지 못했다.

그렇게 원래의 시간을 돌아온 우석은 돌아오기 직전에 가져온 CCTV 영상에서 연구소가 폭발하는 것을 보고서 연구원과 함께 폭발 원인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엔지니어인 박영식(박철민 분)이 트로츠키를 정비하던 중에 타임머신 하부에서 영은을 발견한다. 영은이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을 것이라 믿은 우석은 악착같이 조사에 매달리면서 미래에 벌어질 폭발을 막으려 하지만 갈수록 꼬이기만 한다. 우석이 미래의 사건을 막으려는 데에 집착하는 동안 연구진들은 패닉에 사로잡히기 시작하고, CCTV 영상에 나온 것과 똑같은 일들이 벌어진다. 연구원이 불에 타 죽거나 살인을 하는 등.

한편 영은은 연구소 폭발이 트로츠키가 도착한 11시에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하여 폭발 원인은 트로츠키에 있음을 지적한다. 이에 우석은 비교적 안전한 구역을 격리시켜 피해를 최소화하자고 하지만 팀원들의 비협조로 홀로 격리 작업을 벌인다. 그렇게 시간은 25일 11시에 가까워지는데 결국 폭발이 일어나고 남아있던 연구원들이 영상에 나온 것대로 죽음을 맞는다.[5] 우석은 이 상황을 끝내기 위해 과거에서 온 우석(자신)을 죽이려 하지만, 그에게 치명상을 입는다.[6] 한편 영은은 폭발에 의해 바닥이 무너지면서 연구소 하부로 떨어졌는데, 거기서 과거에서 온 자신과 만난다. 과거의 영은은 미래의 영은에게 원래 시간으로 돌아가서 CCTV 영상을 못 보게 할 것을 부탁받고[7] 트로츠키로 돌아가 가동에 필요한 연료봉을 장착하는데, 그 와중에 트로츠키가 가동하여 트로츠키는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간다. 한편 미래의 영은은 연인인 지완(최다니엘 분)과 함께 간신히 탈출에 성공한다.

그로부터 한 달 뒤, 단둘의 시간을 보내던 영은과 지완은 한 달 전을 회상하는데 우석이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해서 탈출용 잠수정이 나갈 수 있게 외벽을 열어서 미래를 바꾼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을 하면서 이야기가 끝이 난다.

사실 우석이 죽은 듯한 모습이 CCTV에 찍히긴 했지만 실제로 우석은 죽은 듯이 있다가 CCTV가 부서진, 즉 관측이 안 되는 시점에서 마지막 힘을 다해 외벽을 연 것이기 때문에, 미래가 바뀐 건지 안 바뀐 건지는 영화 내 정보만으로는 알 수 없다.

5. 여담


[1] 사실 주변에서 달랜다고 그렇게 말하니까 그런 척 한거고, 사실은 연구비 횡령이 적발되자 한강에서 뛰어내렸다고 믿고 있다.[2]러시아 기업의 회장은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는 사람인데 우석은 이 회장에게 줄기세포가 완성된 미래로 데려가서 두 발로 걸을 수 있게 하겠다고 설득했다.[3] 같이 연구하던 러시아 쪽 연구진들은 이미 철수한 상태였다.[4] 이 이름은 투자기업 CEO가 레프 트로츠키를 존경하여 그의 이름을 붙이게 한 것이다.[5] 신기하게도 연구원들은 자신의 죽음을 막으려고 했지만, 오히려 그 행동이 자신의 죽음을 불렀다. 조실장은 영상에서 자신을 죽여버리는 문순을 미리 죽이려 했지만, 오히려 마무리를 어설프게 한 탓에 역습 당해 문순에게 두들겨 맞고 같이 죽어버린다. 애초에 미치긴 했지만 죽일 생각은 없었던 문순을 건드려 더 미치게 해 버린것. 또 영식은 몰래 잠수정으로 탈출하려 했지만 동료의 제지로 밀려나다가 자신의 죽어버릴 장소에서 화염에 휘말려 사망한다.[6] 연필에 목을 찔렸다.[7] 연구원들이 죽어버린 이유가 자신의 미래를 보고 피하려는 행동으로 사망했기 때문.[8] 오이디푸스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