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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08:22:43

오라클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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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존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드의 손상으로 인한 2025 시즌 임시 홈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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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오라클파크1.jpg
파일:oracle-park.jpg

파일:오라클 파크 로고.svg
<colbgcolor=#000000><colcolor=#fd5a1e>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라클 파크
Oracle Park
위치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24 Willie Mays Plaza
기공 1997년 12월 11일
개장 2000년 4월 11일
구장명 변천 퍼시픽 벨 파크 (Pacific Bell Park, 2000~2003)
SBC 파크 (SBC Park, 2004~2005)
AT&T 파크 (AT&T Park, 2006~2018)
오라클 파크 (Oracle Park, 2019~)
홈 구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MLB, 2000~)
크기 파일:오라클파크크기.png 좌측 폴대 - 103m
좌중간 - 111m
깊은 좌중간 - 122m
중앙 - 119m
깊은 우중간 - 126m
우중간 - 111m
우측 폴대 - 94m
잔디 천연잔디 (Tifway 419 Bermuda Grass)
더그아웃 3루(홈) / 1루(원정)
수용인원 41,331석
최다 관중 44,046명
(2010년 10월 8일 NLDS 2차전 vs ATL)
준공비 약 3억 5,700만 달러
(2023년 기준 약 6억 3,000만 달러)

1. 개요2. 상세
2.1. 특이한 구조2.2. 맥코비 만과 스플래시 히트
3. 기타4. 관련 문서5.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2000년부터 사용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 구장.[1]

2. 상세

파일:AT&T 파크 로고.svg
AT&T파크 당시의 구장 로고

원래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는 "왜 야구장을 지어줘야 하냐?" 하고 손 놓고 보고 있었다. 그러자 열받은 자이언츠의 구단주는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스버그 시의 트로피카나 필드연고지 이전[2]을 시도하자 놀라서 새로 구장을 지어주기로 약속하고 오랜 공사 끝에 지금의 아름다운 야구장이 탄생했다.[3]

오라클 파크 이전에 사용했던 경기장은 캔들스틱 파크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같이 썼으며[4], 비틀즈의 최후의 상업 공연[5]이 있었던 곳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캔들스틱 파크는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벗어난 곳에 있었기 때문에 야구팬들을 많이 모을 수 있기에는 한계가 있던 구장이었다.

현재 이 야구장 바로 옆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새 농구장인 체이스 센터가 위치해있다. 오클랜드의 헬게이트급 치안 때문에 샌프란시스코로 다시 돌아오는 게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이 구장도 2019년 시즌을 끝으로 AT&T와의 명명권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었는데, 2018-19 시즌을 끝으로 워리어스가 떠나게 되는 경기장의 명명권을 가지고 있는 오라클이 1월 9일자로 20년간 이 구장의 명명권을 획득하면서 2019년부터 오라클 파크라는 이름을 쓰게 되었고[6] 1월 11일에 오라클 파크로의 명명권 변경을 발표하였다.

원래 부지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야구장 건설 이후 주변에 새로운 건물들도 지어졌다고 한다. 원래는 베이 브릿지[7]를 관중 전체가 볼 수 있게끔 지으려고 했으나, 여러 연구결과를 토대로 해당 부지에 야구장을 짓기에 최적의 구조로 설계하였다. 그래도 시내 외곽에 있던 캔들스틱 파크에 비해 오라클 파크는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위치해 있어 관중동원에 매우 용이하다.

불펜은 경기장 내의 1루, 3루쪽에 있다. 원래 계획상으로는 불펜을 따로 만드는 것이었는데, 부지 선정 문제로 야구장의 방향이 틀어지다보니 공간이 좁아져서 경기장 내부로 옮겼다.[8] 과거 캔들스틱 파크에서도 불펜이 밖에 나와있어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이었는데, AT&T 파크 역시 캔들스틱보다 파울 범위를 좁혔음에도 이 불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넓어보인다. 그리고 파울타구를 잡으려 불펜 쪽으로 뛸 때 불펜에 있는 마운드 때문에 1루수, 3루수들의 수비에 애로사항이 꽃피기도 한다. 홈팀이 3루쪽 덕아웃과 불펜을, 원정팀이 1루쪽 덕아웃과 불펜을 사용한다.

오라클 파크의 공식 개장경기가 바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라이벌전이었는데, 그 경기 승리투수가 박찬호이다.[9][10] 샌프란시스코 팬들은 이 사실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더불어 배리 본즈베이브 루스를 넘은 715호 홈런을 기념하는 동판도 있는데, 동판에는 상대 투수인 김병현도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2013년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거둔 2승과 2014 시즌 샌프란시스코전 첫 승도 모두 AT&T 파크.

여담으로 경기장 안에 대형 코카콜라병과 대형 야구 글러브가 유명하다. 참고로 저 코카콜라병 안에는 ‘Superslide' 라는 미끄럼틀이 있다. 또한 외야 우측 관중석에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케이블카도 있는데 실제로 예전에 쓰이던 케이블카라고 한다. 아직 대형 야구 글러브에다 홈런을 친 선수는 없다.[11]

우익수 뒷쪽의 경기장 그라운드 레벨에 경기장에 정식으로 입장하지 않고 경기장 안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2014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NLDS에서 나왔던 헌터 펜스의 결정적인 캐치 장면 때 뒤의 관중들이 있는 곳이 바로 그 공간이다.

2.1. 특이한 구조

파일:external/sports.cbsimg.net/022714_att.jpg

부지 특성 등을 고려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처럼 비대칭형이고 기하학적인 외야 펜스 모양이 되었다. 좌측-중간으로 이어지는 펜스는 지극히 평범한데, 우측 펜스가 94미터로 굉장히 짧고 우중간은 상당히 깊고 독특하게 생겼다. 우측 펜스가 짧은 점은 베이브 루스 때문에 양키 스타디움 우측이 짧아진 것처럼, 개장 당시의 스타였던 배리 본즈를 위한 설정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우중간은 아예 '3루타 골목'(Triples Alley)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인데, 전체적인 팩터로 보아도 3루타가 나오기 쉬운 구장이다.[12] 2007년 올스타전에서는 스즈키 이치로의 타구가 우측 담장에 맞아 불규칙 바운드가 되면서 이치로는 올스타 게임 최초로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쳤고 결국에는 올스타 게임 MVP를 받았다. 2013년에는 앙헬 파간이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끝내기로 치는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다만 아래도 나와 있듯 펜스가 짧다고 해도 해풍 영향이 있는 데다 펜스가 무려 24피트[13](7.3m)로 높아서 실제로는 좌타자들이 홈런을 치기 꽤나 어려운 구장이다. 약의 힘으로어마어마한 파워를 과시했던 본즈만이 우측 담장을 쑥쑥 넘긴 것. 해풍 때문에 우타자가 홈런을 때리기도 쉬운 구장은 아니라 2004년 본즈가 친 45개의 홈런 이후로는 자이언츠 소속으로 30홈런을 친 선수가 19년째 나오지 않고 있다. 그래서 본즈가 떠난 뒤의 샌프란시스코는 장타력과 한방보다는 물고 늘어지는 끈질김을 가진 중거리 타자 중심의 타선과 구장의 효과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상대 타선을 틀어막는 투수진을 바탕으로 한다.[14] 문제는 2010년대 중후반 이후 MLB 트렌드가 장타 위주의 득점이 우선되다보니 자이언츠는 이 시기 팀 득점이 하위권에 쳐지는 등 호성적을 내기 힘든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이런 홈구장 구조로 초래되는 장타력 부족 등의 이유로 구장 개편도 진행됐다. 2019시즌 중간부터 우중간 펜스를 당기는 방안을 고려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 결국 2019 시즌 종료 후 외야를 당기고 외야 중앙 쪽에 불펜을 설치할 것이라고 발표를 하였다. 전반적으로 팀의 득점력 향상을 위한 조치로 추정되는데 이 조치가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여부가 다음 시즌 자이언츠 경기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20-21 시즌 2시즌 간의 모습을 보면 여전히 타자 친화 구장까지는 아니더라도, 분명한 투수 친화 구장이라고 부르기에는 어려워졌고 중립 구장까지 팩터가 내려온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21 시즌부터 중앙 담장을 391ft로 당겼는데 2020년 리그 득점 5위, 2021시즌 리그 홈런 1위를 기록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펜스를 당긴 효과가 있는 듯. 다만 여전히 변한 게 없는 우측 담장의 특성상 좌타자가 우측 담장을 넘기기 굉장히 어려운 건 여전하긴 하다.

2.2. 맥코비 만과 스플래시 히트

오라클 파크 우측 외야 바깥쪽은 곧바로 바다로 이어진다. 이 바다의 원래 이름은 미션 만(Mission Bay, 미션 베이)이지만,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지역 신문 기자들이 자이언츠의 좌타 레전드 윌리 맥코비의 이름을 딴 별명인 맥코비 만(McCovey Cove)으로 더 유명하다.

맥코비 만의 존재는 여러 의미로 오라클 파크를 완성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경기장 바로 뒤에 미국에서도 아름답기로는 손꼽히는 샌프란시스코 해안가가 위치한 점 때문에 오라클 파크는 메이저 리그 구장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야구장으로 손꼽히지만, 동시에 오라클 파크가 투수 친화 구장이 되도록 하는 주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가장 큰 이유는 해풍. 맥코비 만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좌타자가 우측으로 날리는 타구 기준으로는 완벽하게 역풍이기 때문에 타구가 잘 뻗지 않는다. 여기에 앞서 언급한 24피트의 높은 펜스가 더해지니 담장을 넘기기 쉽지 않은 것. 과거 배리 본즈가 홈런을 양산하던 시절에는 반대로 좌타자에게 유리한 타자 친화 구장으로 인식하기도 했지만, 그건 본즈가 약의 힘으로이러한 악조건을 다 극복하고 담장을 넘겨대서 그런거다. 또한 해풍이 우타자가 당겨쳐서 홈런을 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다보니 오클 파크가 투수 친화 구장이 된 또 다른 원인을 제공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 맥코비 만의 존재 덕분에 스플래시 히트(Splash Hit)라는 또 다른 볼거리도 생겼다. 자이언츠 타자가 우측 담장과 관중석을 모두 넘겨 맥코비 만에 떨어뜨리는 타구를 일컫는 표현인데, 관중석 구조물이나 경기장 바깥의 보도를 맞고 빠지면 스플래시 히트로 인정되지 않는다. 스플래시 히트가 터지면 우측 관중석 후단에 있는 굴뚝에서 축포의 의미로 분수가 뿜어져 나와 장관을 연출한다. 맥코비 만에는 스플래시 히트를 주우려고 보트가 떠다니기도 하는데, 과거 본즈가 홈런을 양산하던 시기에는 잊을만 하면 스플래시 히트를 날리는 본즈 때문에 여러 척의 보트가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참고로 본즈가 친 스플래시 히트는 35개로, 2023시즌 종료 기준 기록된 102개의 스플래시 히트 가운데 ⅓을 홀로 차지하고 있다.

특히 스플래시 홈런을 치고 바다에 떨어지면 잡기위해 보트들이 상시 대기한다. 2000년 스플래시 히트란 용어가 생겼을 당시에는 맥코비 만에 주로 낚시배 들이었고 개중에는 낚시로 잡은 물고기를 뜨는 뜰채로 공을 건지기도 하였다.

2024년까지 우타자의 스플래시 히트는 단 한 번밖에 안 나왔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현상인데, 우타자가 스플래시 히트를 때려내려면 담장은 물론 관중석의 높은 구조물과 보도를 넘겨 강에 떨어질 만한 큰 타구를 밀어쳐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 웬만한 거포들도 하기 어려운 일이다. 직전까지 우타자의 스플래시 히트에 가장 근접한 타구는 2021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1회 말에 버스터 포지가 때려낸 투런 홈런으로, 타구가 우측 담장을 넘어 날아가다가 앞서 언급된 관중석 후단의 분수 기둥 상단부를 밟고 넘어가 맥코비 만에 빠졌다. 분수 기둥이 아니었다면 그냥 맥코비 만에 빠졌을 법한 타구라서 포지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장 기둥이 눈치없게 스플래시 히트를 막았다."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이 정도로 근접한 타구를 친 기록은 나오지 않다가, 2024년 9월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엘리엇 라모스로베르트 수아레즈를 상대로 처음으로 밀어서 스플래시 히트를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하면서 드디어 우타자 스플래시 히트가 나왔다.

아울러 원정팀 타자의 경우 맥코비 만에 공을 떨어뜨려도 '공식적으로는' 스플래시 히트로 쳐주지 않는다. 실제로 MLB.com이 정리하는 역대 스플래시 히트 타자 명단에서도 '스플래시 히트'라는 표현은 자이언츠 타자들의 홈런에만 사용하며, 원정팀 타자의 타구는 '맥코비 만에 떨어진 다른 홈런'(Other Home Runs into McCovey Cove)이라고 구분하고 있다. 다시 말해 비공식 스플래시 히트인 셈. 2023시즌 종료 기준으로 원정팀 타자의 비공식 스플래시 히트는 총 61개로, 앞서 언급된 자이언츠 타자들의 공식 스플래시 히트와 합치면 총 163개의 타구가 맥코비 만에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앞서 언급된 대로 본즈가 35개로 가장 많은 스플래시 히트를 기록했고, 그 다음으로 많이 친 타자는 9개를 때려낸 브랜든 벨트다. 20개 넘게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약즈의 약빨 넘치는위엄을 알 수 있다.

한국인 선수 가운데는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뛰던 2004년 4월 30일에 원정팀 역대 6번째 비공식 스플래시 히트를 날렸으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인 2020년 8월 2일 원정팀 역대 50번째 비공식 스플래시 히트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의 공인 스플래시 히트가 나오려면 한국인 타자가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뛰어야 하는데, 자이언츠 역사상 첫 번째 한국인 선수였던 황재균은 우타자라 스플래시 히트를 기대할 수 없었다.[15] 2024년부터는 좌타자 이정후가 자이언츠에서 뛰는 만큼, 이정후의 방망이에서 스플래시 히트가 나올지도 관심사다.

그 외에 특이 사례로, 역대 51번째 비공식 스플래시 히트를 기록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톱 유망주 돌튼 바쇼(現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데뷔 첫 홈런을 스플래시 히트로 쳐냈다. 원정팀 선수가 데뷔 첫 홈런을 맥코비 만에 빠뜨린 사상 첫 사례로, 다행히 공은 잘 수거해서 바쇼에게 전해졌다고.#

3. 기타

파일:external/espn.go.com/espnw_e_brooksmoon_576.jpg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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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장 이름이 초반에 많이 바뀌었는데 개장 당시에는 Pacific Bell Park, 2004~2005년에는 SBC Park, 2006~2018년에는 AT&T Park로 쓰다가 2019년부터 ORACLE Park로 사용 중. 이름이 바뀌긴 했지만, 퍼시픽 벨과 SBC는 각각 캘리포니아의 통신회사로 AT&T와 합병되었기 때문에 네이밍 스폰서가 바뀐게 아니다. 2019년부터 스폰서쉽이 오라클로 바뀐 것이다. 참고로 이보다 더 많이 네이밍 스폰서가 바뀐 구장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리세움이다.[2] 자이언츠가 사용할 뻔한 트로피카나 필드를 사용중인 탬파베이 레이스를 보면 관중이 지독하게 안 들어오는데다 시청률도 그렇게 높지 않아서 연고이전 카드를 꺼내들기 직전이다. 진짜로 연고지 이전을 강행했다면 샌프란시스코 내 팬들은 팀을 잃은 상실감에 빠져들고, 자이언츠는 파리 날리는 관중석에 속 상하는 최악의 상황을 마주하는 희대의 뻘짓으로 역사에 남을 뻔했다. 이런 뻘짓을 시도한 이유는 간단한데, 당시에는 플로리다 지역에 야구팀이 없었고, 따라서 야구 시장성이 이 지경인 줄 몰랐기 때문이다.[3] 1976년에 자이언츠가 세인트피터스버그로 연고 이전을 시도하기 전에 토론토로 연고를 옮기기 직전까지 가기도 했는데, 이 계획은 파기되었고 이듬해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별도로 창단되게 된다.[4] 1960년에 야구전용구장으로 건축됐으나 1971년 다목적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개조하였다. 2015년 55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완전 철거되었다. 여담으로 구장 근교가 바람이 심한 편이다. 1995년부터 2002년까지 매년 90만불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전자기기 제조업체인 3-Com이 명명권을 사서 쓰리콤파크로 불렀다. 2015년 9월 24일 구장 철거공사가 마무리됐고 당초 쇼핑몰로 재개발 추진예정이었으나 계획 변경으로 오피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5] 1966년 8월 29일이었다. 비틀즈는 이 공연을 끝으로 상업 공연을 하지 않았으나 이후 3년 이상 활동을 했다. 그러니 이 공연과 해체와는 무관하다. 비틀즈 최후의 공연은 해체를 앞두던 때의 루프탑 콘서트였지만 돈 받고 한 게 아니니 상업 공연은 아니다.[6] AT&T 측에서 새 명명권을 입찰할 기업을 찾으면 일찍 명명권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7] 오클랜드와 샌프란시스코를 잇는 다리[8] 불펜이 따로 구축되지 않은 구장은 애슬레틱스의 콜리세움(풋볼과 공용), 레이스의 트로피카나 필드 정도다.[9] 박찬호는 공교롭게도 1999년 캔들스틱 파크에서의 마지막 3연전 중 첫번째 경기의 승리투수이기도 했다. 라이벌 팀 잔칫상에 재뿌리기[10] 해당경기 게임로그. 박찬호는 6이닝 3실점했고, 다저스의 노장 유격수 케빈 엘스터가 홈런을 3개나 때려내면서 다저스가 6:5 승리를 거뒀다.[11] 타석에서 글러브까지의 거리가 약 501피트(약 150m)로 멀기도 멀뿐더러 정확히 날아가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풍의 영향도 있으니 더더욱 어렵다.[12] 2014년 7월 25일 경기에서는 한경기 3루타 5개, 한선수 3루타 3개라는 기록이 나왔다. 문제는 한 선수의 한 경기 3루타 3개가 하필 라이벌 팀인 다저스의 간판 선수 야시엘 푸이그에게 팀 린스컴이 당하면서 나온 굴욕적인 기록이라는 것.[13] 팀의 전설 윌리 메이스의 등번호와 같은 높이다.[14] 사실 홈런을 때려내기 지나치게 어려운 구장임이 다 드러난 상황이기에 샌프란시스코의 타자 영입이 어려운 부분도 무시할 수 없다. 타팀에서 20~30홈런을 치는 타자를 영입하려고 해도 타자가 꺼리니 웃돈을 얹어야 겨우겨우 영입할 수 있는 정도이니. 대충 LG나 롯데를 생각하면 편하다.[15] 대신 이 쪽은 MLB 데뷔전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는 또다른 진기록을 남겼다. 결과적으로 그 홈런이 황재균의 메이저 리그에서의 유일한 홈런이긴 했다만.[16] 자이언츠 홈경기 때 가끔씩 카메라에 보인다.[17] Gilroy라는 마을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차로 남쪽으로 약 1시간 가량 떨어져 있으며 매년 마늘 축제가 열리는 마늘 특산지다.[18] 링센트럴 콜리세움의 장내 아나운서였던 딕 캘러핸이 80세의 일기로 타계하면서 후임으로 아멜리아 쉬멜이 들어오게 되었다. 이는 MLB 역사상 두번째로 여성 장내 아나운서라는 기록을 작성했다.[19] 베이브 루스의 714호를 넘어서며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2위로 오르는 순간이었다. 그 당시 통산 1위는 행크 애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