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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1 00:10:02

오버 더 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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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더 미스트
Over the Mist
파일:오버더미스트1.png
장르 하이 판타지
작가 이영도
출판사 황금가지
최초 발행 2004. 02. 18.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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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영도오버 더 호라이즌에 수록된 단편. 오버 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2. 줄거리

마을의 재앙이었던 율피트 소란다스의 고양이 저승사자와 미레일 요란하스의 개 천사가 눈이 맞아 새끼를 낳게 되자, 마을에는 일대 소란이 일어난다. 마을의 유지들은 그 새끼들이 개냐 고양이냐를 두고 논쟁을 벌이던 중, '개와 고양이가 새끼를 낳다니 이것은 조물주의 섭리를 비웃는 악마의 장난이다'고 생각한 신관이 수도에 있는 자신의 옛 스승에게 조언을 구하는 내용의 편지를 쓴다. 그런데 며칠 후 뜬금없이 수도로 부터 새끼들을 보러 2개의 기사단이 파견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오게 되어 마을 전체를 충격과 공포로 빠뜨리게 되는데...

징조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태도에 관한 내용이다. 참고로 생물학 법칙을 무시하는 사건의 발단인 저 새끼들이 강아지이냐 고양이냐 개양이냐 (혹은 고양개냐)에 대해서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다. 거칠게 요약하자면 그런 거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것이 전반적인 내용이다. 설령 그것이 징조라고 해도, 징조를 현실로 바꾸는 것은 결국 인간(이 작품 속에서는 이성을 가진 자들)이며 징조 그 자체에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엘프 삼왕국을 멸망시킨 건 털이 난 물고기가 아니라 엘프들일 것이다'라는 티르의 독백은 본 작품의 주제를 그대로 드러내는 대사이다.

'지긋지긋한 마을이라고 생각했는데...'라고 츤츤거리며 마을을 구하러 열심히 뛰어다니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다.

3. 등장인물

4. 기타



[스포일러] 사건의 전말은 해당 사태를 목격한 신관이 도무지 알 수 없는 신비한 출생에 혹여 악마의 장난이 아닌가 하는 불안에 수도의 스승에게 자문을 요청한 것, 그러나 그 스승은 이것을 단순한 이야깃거리로 여겨 사교계에 퍼트렸다가 일이 커져버렸다. 수도의 어떤 승계구도에 얽힌 유력한 후보 과 그 갑을 무너뜨리고 자신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의 권력다툼이 일어나고 해당 사건이 갑 진영이 권력을 잡게 됐기 때문에 세상이 망할 징조로써 악마의 농간이 일어났다고 억지주장을 펼치는데 이용되었다. 갑은 당연히 그것을 단순한 미신에 일희일비하는 머저리 집단으로 을을 공격했고 결국 이 개인지 고양이인지 모를 새끼 짐승들의 정체가 권력 구도의 한복판에 서게 된 것.[2] 단 어지간히 강한 기사이긴 했던지, 티르도 '율피트가 대충 메워 둔 허방다리의 위치를 기억해 두지 않았다면 승부가 그렇게 일방적이진 않았을 것이다.'라고 회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