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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0-03-07 05:59:07

황금가지(출판사)

정식명칭 주식회사 황금가지
영문명칭 GOLDEN BOUGH CO.,Ltd.
설립일 1996년 5월 1일
업종명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
사업자등록번호 211-86-40872
상장여부 비상장기업
기업규모 중소기업

여전히 회사 자체는 존속 중이며, 홈페이지 민음사에 얹혀 살고 있다. 황금가지의 최대주주는 (주)에이치앤에이치홀딩스(지분율 100%)로 되어있으며, 브랜드는 민음인에 임대한 상태라고 한다. 주업무는 HNH홀딩스가 지분을 100% 인수함에 따라 "투자 및 부동산매매"로 바뀐 상태이나 공식 업종명은 여전히 출판업.DART(전자공시시스템)에 나타난 황금가지 재무제표 각주DART에 나온 황금가지 기업개황자료 애초에 게임 제작사 YNK코리아의 최대주주가 황금가지인데? 현재 도서 출판을 하는 건 민음인의 황금가지 브랜드이며 모든 도서에 대한 판매도 민음인 브랜드의 황금가지가 하고 있다. 고로 상기에 언급된 주식회사 황금가지는 도서 출판을 하는 황금가지와 전혀 다른 업체이며 이곳은 현재 책을 출판하지 않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 역시 민음인 브랜드 황금가지가 관리하고 있다.


1. 소개

국내의 도서 출판사. 민음사의 장르문학 전문 자회사이다. 이름은 프레이저의 동명 책에서 따온듯 하다.

원고를 고르는데 굉장히 까다롭기로 유명해서, 한국 판타지만 놓고 본다면 업계 평균 수준이 가장 높다. 대표적인 출판물과 작가가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1]의 김민영과 이영도.

한국 출판시장이 다 그렇지만 번역 퀄리티는 번역자 차이가 좀 있는데 고유명사가 많고 세계관이 복잡한 작품들에선 말이 좀 나오는 편. 반지의 제왕에서 미들 어스를 중원으로 번역하고 러브크래프트 전집에서는 위대한 종족을 그레이트 종족이라고 어색하게 번역했고 최고 히트작인 셜록 홈즈나 당대 문화사나 지명에 대한 지식부족으로 오역이 다소 있다. 하지만 아무리 아쉬운 점이 있어도 일어 중역으로 악명높은 동서문화사에 비하면 훨씬 낫다는데는 모두가 동의한다. 이만큼 SF/판타지/추리를 가리지 않고 외국 장르소설을 열심히 내주는 회사도 드물며, 대형 출판사라 절판본 구하기도 쉽고 이북 전환도 곧 잘 하는 지라 전체적인 평은 나쁘지 않다.

특히 영세한 구매력 때문에 1년만 지나도 절판되어 울상짓기 일쑤인 SF팬들에겐 시공사, 열린책들, 현대문학과 함께 든든한 출판사다. 작품 선정이 까다로워 국내에 못들어오던 양질의 작품들이 번역되고, 큰 출판사라 시리즈물 내다 중간에 망하는 걱정 안해도 되고, 찍는 양이 많으니 절판 되어도 중고매물 구하기 쉽고, 이북 전환작업도 충실해 선택지도 넓다.

문화일보와 합작하여 '황금드래곤 문학상'이라는 장르 문학 창작 공모전을 연 적도 있다. 1회 당시 총상금 5,000만원을 거는 등 굉장한 관심을 모았으나... 응모작들이 예상 외로 질이 낮았던 탓인지 얼마 못가 시들시들.[2] 이 공모전의 참담한 실패를 목도한 판타지 팬덤들은 '사실 우리는 원래 이 정도밖에 안되는 거 아니었을까'라며 개탄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시 개최한다는 것 같기도 하다.(http://ga.goldenbough.co.kr/)

국내에서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소설 워크래프트 시리즈 3부작(드래곤의 날, 종족의 지배자, 호드의 탄생)을 정식 출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판매량 부진으로 불과 1년만에 순식간에 절판되었다.[3]

세계대전Z로 국내에선 전무한거나 다름없던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를 개척, 나는 전설이다나 "하루하루가 세상의 종말"같은 다른 책들도 내고 있다. 국내좀비문학 공모전을 열기도 했다. 거기에 신체 강탈자 공모전을 2011년 봄에 개최하기도 하였다.

한때 톨킨 재단에서 반지의 제왕 정식 번역 라이선스를 받은 출판사였다. 현재는 라이선스 기간이 만료된 상태이며 씨앗을 뿌리는 사람 출판사가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다.

스티븐 킹 작품들을 독점하여 출간하고 있어, 스티븐 킹의 책들을 꾸준히 볼 수 있다.

2013년 6월경 트위터를 통해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대해 표절시비를 제기했다. 이들의 주장으로는 드라마 쪽이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4'에 수록된 '악마의 증명'이라는 소설로부터 소재를 따왔다고. 지금은 표절을 제기한 트위터는 삭제된 상태.

2014년 2월 6일, 웹진 '아이즈'에서 황금가지의 김준혁 편집장과 인터뷰를 했다. 관심있는 사람들은 읽어보자. 중간에 반지의 제왕과 관련한 안습 역사도 살짝 엿볼 수 있다.

2015년 밸런타인 데이 기념 이벤트를 열었는데, 심각한 사기(?)를 치고 있다(...). 사랑의 대가 필립스 러브크래프트 선생 댓글들도 사기를 치고 있다. 밝고 화창한 아캄

2016년 전자책 분야에서 기존의 할인 불가 정책을 접고, 전자잉크 기기 결합 등을 통한 할인을 고려한다고 한다. 이후 이영도세트와 리디 페이퍼의 결합 할인을 진행하였고, 애거서 크라스티 전집도 검토중이라고 하니 구매할 의사가 있는 사람은 좀 더 기다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2016년 4월 1일, 만우절 기념으로 "치킨의 50가지 그림자"라는 패러디 책을 올려 만우절 기념 이벤트로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며칠 후 진짜로 챕터를 선공개하고 서평단을 모집했으며, 결국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장르는 요리책이라고 하는데, 원작처럼 선정적으로 보이는 요소가 많다고 한다. 일단 표지부터가... #

2017년 2월 1일 웹소설 연재 플랫폼인 브릿G를 열었다. 사이트

여하간에 이곳저곳 많이도 손대는 돈많고 능력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2. 출간 목록

2.1. 판타지

2.2. 공포

2.3. SF

2.4. 추리

2.5. 스릴러

2.6. 출간 시리즈

경영상태도 양호하고 규모도 있는 출판사로서 드물게 장르문학을 신경써주는 회사로 유명 시리즈물 번역에 투자를 많이 했는데 여기에 얽힌 이야기들이 많다.

2.6.1. 반지의 제왕

현재 절판 상태로 구할 수 없다. 국내에서 약 200만 부 정도 판매가 되었으며, '반지의 제왕'이라는 제목에 대한 특허권을 출판사가 가지고 있기도 하다. 책에는 총 7장의 지도가 있는데 1권에 실린 '샤이어와 그 부근'을 제외하고는 모두 6권에 실려있어 지도와 함께 읽으려는 사람은 빅엿을 먹을 수 있다.
상표 반지의제왕 출원번호/국제등록번호 : 4020020020545 (2002.05.06)상품분류 : 16최종처분 : 등록

2.6.2. 셜록 홈즈 시리즈 전집

추리문학의 불모지라고 할만했던 한국 시장에 가히 맨땅에 헤딩하는 수준으로 출간한 대형 프로젝트였다.

셜로키언들은 명색 최초 완역판인데 해설서는 고사하고 주석 한 장 없다는게 말이 되냐며, 추리 문학 전문가인 정태원씨가 10년전에 번역을 끝내놓고 출판사를 찾지 못해 방황하다 황금가지와 비슷한 시기에 출간한 시간과공간사 판을 더 선호했으나, 대중들은 읽기 좋고 홍보가 잘 된 황금가지 판본을 더 많이 선택했다. 주석문제에 대해, 황금가지는 해설서 한권을 추가로 번역해 출판하는 걸로 해결했다.

사실 시장에선 소수의 매니아층보다 대다수 일반 독자들의 호응이 훨씬 더 중요하다. 셜록 홈즈 황금가지판은 200만부 넘게 판매되었으며 50쇄 넘게 증쇄되어 상업성을 입증했고, 그 후 뤼팽과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같은 추리 명작들의 번역시대를 열어준, 한국 추리소설계에 유래없는 대박작품이었다. 이 전집이 없었다면 한국 출판계에서 추리소설 번역 현황은 지금보다더 훨씬 더 암울했으리라.

정태원 씨의 번역은 일본어 중역에 전형적인 번역가 문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역자의 한계로 문장이 심하게 딱딱하고 어색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황금가지의 백영미 씨의 번역본 문장은 적당한 윤문을 거쳐 훨씬 매끄럽다. '주홍색 연구'의 어린 루시와 페리어의 대화에서 어린아이 특유의 말투를, '빈집의 모험' 중 모리어티 일당의 눈을 피해 책장수 노인으로 위장한 홈즈의 말에서 노인 특유의 말투를 잘 살린 것 등 캐릭터에 맞춰 맛깔나게 번역한 부분도 훌륭하다.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생략한 정태원 씨의 번역과 달리 다소 산만하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한 것도 황금가지판의 장점. 즉 정태원 씨의 번역은 딱딱하고 명확한 의역, 황금가지판의 번역은 부드럽게 넘기는 직역에 가깝다.

다만 백영미가 추리소설 전문 번역가가 아니고 당대 유럽의 문화, 인명, 지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어처구니 없는 오역을 몇개 해놓았다.[6][7] 그래도 빈도가 많진 않으며 내용 이해를 방해할 정도로 심각한 오역은 없다.

2.6.3. 아르센 뤼팽 전집

성공적으로 끝난 셜록 홈즈 프로젝트와 달리 이쪽은 화제성과 번역 양쪽에서 밀렸다.

황금가지판은 물론 시공사 판도 상당한 판매고를 올려 셜록홈즈 전집이 유례없는 대박을 터트리자 이에 고무된 많은 출판사들이 홈즈에 버금가는 유명세를 가진 아르센 뤼팽을 노리고 저작권이 소멸되는 2002년을 기다렸다.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던 셜록 홈즈와 달리 박터지는 경쟁이 예상되었고 이에 황금가지는 번역가를 여러명 고용해 최대한 빠르게 출간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리고 2002년 저작권이 소멸됨과 동시에 까치글방, 황금가지, 태동출판사에서 1년 간격으로 뤼팽 전집을 출간했다.

그러나 출간이 진행되면서 까치글방판이 황금가지판보다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기 시작했는데, 번역자인 성귀수[8]씨 때문이었다. 황금가지판은 번역가를 여러 명 고용해서 바쁘게 번역했기 때문에 번역의 질이 떨어지고, 권마다 번역 스타일이 다른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까치판은 성귀수씨가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번역을 했으며 위의 정태원씨의 경우와 다르게 성귀수씨는 번역도 정확하고 문장도 깔끔했다. 또한 독자들이 뤼팽 및 작가 모리스 르블랑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충실한 주석과 해설까지 덧붙이는 정성을 보였으며, 번역하는 사이사이 독자들과의 대화도 충실히 해나가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덕분에 출간이 계속 진행되면서 승기는 까치판으로 기울어졌다.

그리고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황금가지는 원래의 전집인 19권까지 번역을 하고 마쳤는데 까치판에서 뜬금없이 20권이 나오면서 카운터 펀치를 먹인 것이다. 까치 측의 번역자인 성귀수씨가 프랑스 현지에서 잃어버린 환상의 에피소드를 찾아낸 것!.

아르센 뤼팽 전집은 이때까지만 해도 19권이었고, 20권에 해당되는 "아르센 뤼팽과 수십억 달러"는 최초 출간 시 잡지 연재 1회분(9장 "금고"편)이 유실되어 버렸다. 편집자의 실수였는데 이 때 이미 작가인 모리스 르블랑은 고인이었고, 유족은 완전한 형태의 원고가 아니라면 발매할 수 없다는 반대 입장을 밝혀서 계속 미발간 상태로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성귀수씨가 참고삼아 들른 프랑스 헌책방에서 이미 몇십 년 전에 절판된 20권의 최초 출간본을 구했고, 프랑스의 뤼팽 연구가의 도움을 받아 누락된 1회분의 잡지 연재본까지 찾아 완전한 형태의 20권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이 신화적인 업적으로 인해 까치판 아르센 뤼팽 전집은 세계 최초로 한 출판사에서 '완간'된 전집이 되는 쾌거를 올렸고, 프랑스 문화원은 축제를 벌였으며, 황금가지는 선호도에서 밀려났다. 황금가지를 더 할 말 없게 만들었던 것은 성귀수 씨가 본래 아르센 뤼팽 시리즈의 팬덤도 아니었다는 점과 출판사인 까치가 본래 인문교양 전문 출판사라 장르판 사정에 밝지도 않았다는 점이다.

까치 게시판에 올라온 성귀수 역자의 글에 따르면, 원래 성귀수씨가 처음 뤼팽 전집 기획을 들고 찾아간 곳은 바로 황금가지였다고 한다. 하지만 전집을 내는 건 시장 상황상 불가능하다고 하고, 유명 작품들만 몇 개 번역을 해서 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는 바람에 황금가지와의 작업을 포기했고, 이후 전집을 내주겠다고 한 까치출판사와 작업을 하게 되었던 것. 하지만 그 이후 뤼팽 "선집"이 아닌, 뤼팽 "전집"을 황금가지에서도 내게 되었으니...

2.6.4.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과거 해문출판사에서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을 발간한 바 있고 평도 나쁘지 않았으나 해적판이었던 만큼 이번에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서 떳떳하게 팔아보자는 의도였다.

때마침 해문출판사도 정식으로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를 발간하면서 경쟁이 붙었다. 하지만 중역을 한 해문과 달리 원판을 쓰고 해문에서 미수록된 에피소드까지 수록했기 때문에 뤼팽때처럼 번역에서 밀리진 않았다. 도중에 저작권자인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손자)과의 분쟁으로 65권 이후 출간에 차질을 빚었으나 2012년 10월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어 2015년 4월에 79권으로 종이책을 최종 완결하였다.

전자책도 2015년 중에 완결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2015년 12월 전자책도 완결했다. 다만 독점 판매를 강조하며 세트 등의 할인은 불가하다고 밝혀 비싼 가격으로 비판을 받고 있던 중(심지어 황금가지판 전자책보다 해문판 종이책이 더 싸다.) 해문출판사에서도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을 전자책으로 발매한다고 밝혀 다시 경쟁이 불붙는 걸로 보였다. 전자책 가격이 황금가지 판은 권당 7,000원 수준이었는데 해문출판사에사 밝힌 예정 가격은 전자책 권당 4,200원 이었기 때문.

하지만 변환 작업을 진행하던 해문측에서 갑자기 무기한 중단을 선언하면서 황금가지 전집의 싱거운 승리를 거뒀다.

2.6.5. 러브크래프트 전집

2005년에 출간계획을 발표했으나 상당한 시일이 지나 2009년 여름 1, 2권이 발매되었다. 역자의 러브크래프트에 대한 지식도 괜찮은 편이고, 주석이 적절하게 달려있어 읽기 편하다. 최소한 일본어판을 중역해서 나온 지금까지의 막돼먹은 물건들, 특히 동서문화사 것보다는 월등히 낫다. 하지만 현대문학 출판사의 세계문학단편선 총서7번 러브크래프트 단편선의 탁월한 번역에 비하면 못미친다. 역자인 김지현이 러브크래프트 특유의 건조한 문체를 굉장히 잘 살려내서 둘을 비교해보면 다른 소설로 느껴진다.

몇몇 고유명사 번역이 좀 해괴하게 되어 있어서 일부 팬 사이에서 "이게 뭐야 깬다" 정도의 반응이 나왔다. 전집 2권의 "그레이트 종족"이라는 번역은 그야말로 김성모급 센스. 영어+한글의 압박이 돋보인다.

1, 2권이 출판되고 다시 한참이 지난 2012년 3월에 3권이 발매되고 마지막 4권은 2012년 8월 발매되었다. 그리고 2015년 1월 추가로 러브크래프트의 공저작과 청소년기 작품들을 다룬 5권, 러브크래프트와 세계관을 공유한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들을 다룬 6권,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의 걸작선 특별판 7권이 발매되었다.

2.6.6. 오브리-머투린 시리즈

번역은 잘했는데 책 자체가 워낙 방대하고 어려워서 팔리지가 않은 비운의 시리즈.

2008년부터 출간을 시작해 전체 10부작인 소설에서 1, 2부는 출간되었으나 3부는 번역과 교정이 끝났음에도 전작들의 판매가 부진하여 출간될지 자체가 2011년 4월까지도 미정이었다가 결국 2011년 8월 중순에야 출간되었다. 이후 출간이 가능할지 여부는 미지수. 역자 블로그. 맨 마지막 댓글을 보자 한참이 지나도 소식이 없는걸 보면 더 이상 출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6.7. 어스시의 마법사

어스시의 마법사도 정식으로 냈는데(하드커버), 중간에 국내에서 게드전기 애니가 상영하면서 표지까지 싹 바꾼 재판본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표지를 바꾸면서 구판 교환 이벤트를 해서 예전에 책 산 사람도 다시 책을 사지 않아도 되게 해 주었다.

재판이나 이전 판이나 등장인물의 이름까지 로컬라이징 했다. 주인공인 스패로호크는 새매, 친구 베치는 들콩, 재스퍼는 보옥, 이런 식이다. 진명(眞名)은 아니긴 하지만 영 발음이 안어울린다. 또 오지언이나 어스시 같은 경우는 놔두는 등 영문식 명칭을 다 바꾼 것도 아니어서 분위기나 일관성이 떨어진다.(참고로 르귄의 단편집을 번역한 최용준 씨는 어스시를 땅바다라고 번역했다.)

차라리 옛날에 웅진출판에서 나왔던 1~2권이 발음대로 해서 나은 느낌. 하지만 스트라이더를 성큼걸이라고 옮기는 식의 번역을 했던 씨앗을 뿌리는 사람 판 반지의 제왕이 결국 반지의 제왕 정역본으로 인정받았던 걸 보면 좀 더 지켜봐야 할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1] 재판하면서 제목을 팔란티어로 변경[2] 3회까지 진행되었는데, 대상이 나온 건 1회 뿐이다.[3] 편집장의 말에 따르면 이 시리즈는 블리자드와 계약된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전체 계약이었으나 시리즈의 참담한 실패 이후 후속 출간을 포기한 경우라고...[4] 아서 C 클라크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인 2017년 2월에 출간한 4부작 완전판으로 2001/2010/2061 스페이스 오디세이, 3001 최후의 오디세이 이렇게 총 4권으로 구성되었다.[5] 1937년부터 1999년까지 아서 클라크가 발표한 단편들을 1937~50, 1950~53, 1953~60, 1960~99의 4권으로 나누어 발매.[6] 지명 빅토리아를 인명으로 해석해 빅토리아 여왕으로 번역한다던가 르네상스 초창기 시인 페트라르카를 몰라서 온도계로 번역한다던가[7] 대신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출신답게 작중 등장하는 의학용어의 번역은 오역 없이 확실하다.[8] 프랑스어 번역으로 상당한 인정을 받고 있다. 판토마 시리즈를 비롯한 고전작품 번역도 맡았고 최신간 프랑스어판 번역자로서 많이 각광을 받는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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