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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16:02:52

올웨


<colbgcolor=#a8e5ed><colcolor=#262626>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올웨
Olwë
<nopad> 파일:Jenny Dolfen_Olwe.jpg
본명 Olwë / Olue
올웨 / 올루에
Volwë
볼웨
이명 Ciriáran
키리아란
성별 남성
종족 요정 (팔마리)
머리카락 백발
눈동자 파란색
거주지 쿠이비에넨엘다마르(톨 에렛세아)엘다마르(알콸론데)
출생 Y.T. 1050~1102 사이
직책 King of the Falmari
팔마리의 왕
Lord of Tol Eressëa
톨 에렛세아의 영주
Lord of Alqualondë
알콸론데의 영주
재위기간 Y.T. 1132 -
가족관계
형제자매 엘웨 (형)
엘모 (남동생)
자녀 아들들
에아르웬 (딸)

1. 개요2. 이름
2.1. 별칭
3. 작중 행적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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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실마릴리온의 등장인물. 엘웨의 동생으로 아만에 거주하는 텔레리의 왕이다. 피나르핀의 부인인 에아르웬의 아버지이기도 하며, 에아르웬 외에도 여러 아들들을 두었다고 하나 아들들은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다.

2. 이름

2.1. 별칭

3. 작중 행적

아만으로 건너오기 전에는 엘웨와 공동으로 텔레리를 이끄는 왕이었다. 본래 텔레리는 수가 가장 많았기에 왕 또한 둘을 두었다고 한다. 엘웨와 올웨는 텔레리를 이끌고 가운데땅에서 아만으로 가는 여정을 시작했다. 한데, 벨레리안드에서 엘웨는 멜리안을 만나 행방불명되고, 올웨는 몇 년간 형을 기다리다가 마침내 남은 텔레리 가운데 여정을 원하는 요정들을 이끌고 아만으로 떠난다. 올웨와 그가 이끌고 온 텔레리는 처음에는 톨 에렛세아에 거주했고 나중에는 알콸론데에 거주하게 된다.

페아노르알콸론데에서 배를 빌려달라고 할 때 올웨는 놀도르의 망명을 안타까워하며 온건한 태도로 페아노르를 설득하려 한다. 그러나 페아노르가 설득을 듣지 않고 병력을 모아 강제로 배를 탈취했고, 이 과정에서 제1차 동족살상이 발발하게 된다. 그리고 이 대참사로 올웨의 둘째 아들 및 그의 수많은 백성들이 사망하고 만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 때문에 그의 사위인 피나르핀이 아만에 남은 놀도르의 유일한 남자 왕족으로서 놀도르의 대왕으로 즉위함에 따라 에아르웬이 놀도르의 왕비가 되었다.

제1차 동족살상의 원한 때문에 올웨와 휘하의 팔마리는 당연히 놀도르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고, 발라들이 분노의 전쟁을 결정했을 때도 파병할 생각이 없었다.[9] 하지만 의 증손녀인 엘윙가운데땅의 사정을 설명하며[10] 호소하자 마음이 움직여 군대를 태울 배와 선원만은 제공했다. 다만 팔마리 선원들은 배에 남고 가운데땅에는 발을 디디지 않았다고 한다.

4. 여담

텔레리 왕족답게 은발이며, 눈동자는 푸른색이라고 한다. 헌데, 싱골의 머리색은 은회색(grey as silver)인 반면 올웨의 머리색은 희다(white)는 표현으로 보아 미묘하게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


[Q] 퀘냐[T] 텔레린[3] Become(되다). 원시 요정어 어근 OL이 사용됐다.[4] Man/Person(남자/사람). 원시요정어 어근 WĒ/EWE에서 파생한 단어, 또는 WEG에서 파생한 '-wego'의 변형으로, 남성의 이름에 붙는 접미사.[S] 신다린[Q] [7] Ship(배). 'Cut/Cleave(자르다/가르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KIR에서 파생된 단어 kiryā에서 비롯됐다.[8] King(왕). '고귀한/높은/왕족의(Noble/High/Royal)'를 뜻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RĀ/ARA , 또는 '좋은/뛰어난/귀족의(Good/Excellent/Noble)' 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ARAN에서 파생됐다.[9] 제1차 동족살상 당시 발라가 올웨의 구조요청을 무시한 것에 대해 심히 원망했기 때문이다.[10] 명확히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엘윙이 페아노리안이 한 짓을 알려줬을 때 크게 분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장 자기 백성 다수를 학살하고 아들 하나를 죽인 놈들이, 기어이 바다를 건너가 자기 형제의 일족 대다수를 죽이고 바다 건너 동포들마저 두 차례에 걸쳐서 학살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