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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21:25:53

옴스크


파일:external/russiatrek.org/omsk-city-russia-from-birds-eye-view-1.jpg
파일:옴스크 시기.svg
옴스크
Omsk
Омск
국가 러시아
설립 1716년
면적 577.9㎢
인구 1,139,897명 (2021)
인구밀도 2,010명/㎢
시간대 UTC+6
1. 개요
1.1. 교통1.2. 출신 인물1.3. 자매 도시1.4. 옴스크를 배경으로 한 작품
2. 옴스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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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베리아 서부에 있는 도시. 러시아 전체에서는 8번째, 시베리아에서는 노보시비르스크, 예카테린부르크, 첼랴빈스크에 이어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다. 오브 강의 지류인 이르티시 강변에 있으며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한복판에 위치하기도 하다. 수도 모스크바에서의 거리는 약 2,500km. 반면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와는 거리가 꽤 가깝다. 실제로도 카자흐스탄 바로 북쪽에 있으며 러시아 횡단축과 남쪽 중앙아시아로 통하는 교차점에 있는 도시다.

역사가 깊은 곳으로 고대부터 북방 유라시아 주민들이 문명을 일구었고 기원전 2000년경에 만들어졌던 찰갑이 출토되기도 했지만, 시베리아 지역이 그렇듯 러시아인의 땅이 된지는 그리 오래되진 않았다. 현대 옴스크의 기원은 1716년에 카자크들이 옴강 좌측 강안에 만든 요새로부터 출발한다. 1760년에는 강 오른쪽 연안에도 요새가 생기고, 1804년에 시로 승격하였다. 서부 시베리아를 개척하는 기착지가 되었으며, 1849년부터 1853년까지 그 유명한 표도르 도스토옙스키가 유배를 당하면서 <죽음의 집필 기록>을 작성한 것과 죄와 벌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서쪽으로부터 송유관과 천연가스관이 와서 관련 공업이 발달하였다. 1918년부터 1920년까지 전러시아 임시정부의 수도이기도 했다.

1.1. 교통

시베리아 횡단철도에 옴스크 역이 있다.

소련 시절부터 지하철 건설 계획이 있었다.[1] 1992년에 공사를 시작해 역 1개와 이르티시강을 건너는 교량을 완성하였으며, 다른 구간 4곳에서도 땅을 판 흔적이 남아 있고, 터널 공사도 조금이나마 진행되었으나 재정 악화로 2018년 5월 11일에 공사가 중단되고 계획이 취소되었다. 1970-80년대 자료에 따르면 총 4호선까지 계획되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모두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완성되어 있는 단 하나의 역은 지하도로 쓰이고 있으며, 남아도는 공간을 냅두기 아까워서 전시관도 같이 운영해서 예술가들이 예술작품을 내놓거나 음악가들이 공연하는 장소로 쓰이고 있다. 이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짧은 지하철 내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지하철, 세계 유일의 무인 무사고 지하철이라는 식으로 다양한 농담거리로도 소비된다. 따라서 대중교통은 노면전차, 트롤리버스, 시내버스밖에 없다. 참고로 이 도시는 인구 115만 명으로, 러시아에서 지하철 계획이 아예 없었거나 있었는데, 중단 및 취소된 도시 중에 인구가 가장 많다.[2][3] 21세기판 신시내티 지하철 지하철이 버려졌지만 교통정체는 약간 있고 기존 트램은 속도가 느리며 수송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2018년 8월체코 기업이 트램 업그레이드 및 고속트램 건설을 제안하였다. # # 만약 개통되었다면 노보시비르스크 지하철에 이어 시베리아 연방관구의 2번째 지하철이 될 예정이었는데, 대신 이는 지하철 공사가 재개된 크라스노야르스크에게 넘어갔다. 여담으로 취소된 지하철의 시범노선은 이르티시강 서쪽으로 연결할 예정이었는데, 정작 그 지역에는 트램이 연결되어 있지 않다.

1.2. 출신 인물

1.3. 자매 도시

1.4. 옴스크를 배경으로 한 작품

대체역사소설 당신들의 조국에서는 독소전쟁에서 패배하고 소련이 해체된 후 러시아가 여기로 수도를 옮긴다.

The New Order: Last Days of Europe에서는 독일 3제국에 대해 복수를 최우선으로 하는 국수주의 군벌이 이 지역에 자리 잡았다. 폭격 비행을 하다가 추락한 독일 포로를 잔인하게 죽이거나 자국민을 생체 실험에 쓰는 막장적인 면모가 모인다. 다만 같은 시베리아 지역에 있는 즐라토우스트 군벌로 플레이하면 옴스크 재건당국이라는 이름으로 즐라토우스트(이후 우랄 공화국)의 종속국이 된다.

2. 옴스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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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메로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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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스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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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
파일:알타이 지방 문장.svg
알타이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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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옴스크 주기.png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0px-Coat_of_arms_of_Omsk_Oblast.svg.png
옴스크주
Омская область
주도 옴스크
인구 1,903,675 (2021)
면적 141,410㎢
인구밀도 13.49명/㎢
시간대 UTC+6

상술한 옴스크가 주도로 있는 주. 면적은 141,140㎢, 인구는 1,944,195명으로, 그 중 약 60%가 주도 옴스크에 산다.

마약, 특히 크로코딜이 널리 보급된 지역이라 러시아 내에서는 이미지가 영 좋지 않다. 러시아 밈 옴스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가 이런 러시아인들의 시각을 대변하고 있으며[4], 러시아 웹에서 '옴스크인(Омич, '오미치'라고 발음한다.)'은 마약 중독자를 가리키는 멸칭으로 자리잡기까지 했다.

주가로는 옴스크 지역의 찬가가 있다.

러시아에서 유일하게 UTC +6 시간대를 쓰는 지역이다.
[1] 소련 시절 도시에 지하철을 건설하려면 인구가 100만을 넘어야 했는데 옴스크는 이미 이 기준을 충족한 상태였다.[2] 정작 여기보다 인구가 적은 크라스노야르스크는 인구 109만인데, 2015년에 공사가 잠깐 중단되었다가 2019년부터 다시 공사하고 있다.[3] 첼랴빈스크 지하철이 메트로트램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으니 중전철을 기준으로 하면 두 번째로 인구가 많다.[4] 다만 해당 일러스트는 Heiko Müller라는 독일인이 그린 것이다. 원래 지역드립이 들어있는 작품도 아니었지만 구 동구권 인터넷에서 작품이나 풍경에 'Welcome to Omsk' 를 붙이는 밈이 이 그림에도 적용되면서 일종의 지역드립 아이콘으로 퍼졌다. 밈 사이트에 등록된 이미지도 원본이 아닌 편집하여 표어를 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