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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슈팅 바쿠간의 등장 바쿠간으로 1기 스토리의 주요 캐릭터. 성우는 타카모리 나오 / 조현정.네거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똑같은 백색 종족으로 인피니티 코어를 흡수하고 있다. 하지만 오빠인 네거와는 다르게 선한 인격의 소유자. 바쿠간 형태일 때 흰색 바탕+보라색인 네거와는 달리 이쪽은 흰색 바탕+분홍색이다.[1] 실제로 오빠인 네거는 성깔이 상당히 더러운데 와이번은 친절하고 자애로운 성격이다.
고유 속성은 없지만 인피니티 코어의 효과가 플러스 파워라는 점, 파트너인 조 오사무가 루미나 배틀러라 그런지 루미나와 비슷한 효과를 가진다. 파워 레벨은 550g로 알티마 드래고와 알파드 히드라와 동일한데, 500g인 전설의 6성신이나, 이들의 힘을 받고 진화한 바쿠간들 초창기에 괴물이라 공언한 400대의 마스카레이드의 히드라보다 쎄다!
2. 작중 행적
처음 나온 것은 23화로 네거가 사일런트 코어를 흡수했을때 그 영향으로 인피니티 코어를 흡수한 상태여서 그 상태로 지구로 내려간다.[3] 이때 병의 악화로 혼수상태였던 조 오사무의 꿈속에서 나타나 절대 코어를 넘겨주지 말란 말과 함께 불치병을 단번에(?)치료 시킨다. 그리고 34화에서 이사를 온 조의 앞에 나타나 파트너가 되었으며, 인피니티 코어를 빼앗으러 온 마스카레이드의 히드라를 상대로 단독으로 배틀을 치러 이겼다.[4]단의 바쿠간인 드래고노이드와는 이전부터 연인 비스무리한 관계였는지 극중 드래고를 애칭으로 부르고, 처음 재회했을 때 드래고를 본명인 샐러맨더[5]로 부른다. 한편 드래고는 와이번과 재회했을 때 굉장히 쑥쓰러워 하며 와이번은 그 모습이 재밌어서 드.래.고. 라며 놀려댄다.[6]
그러나 네거와의 싸움에선 다른 브롤러즈들이 하르게의 함정에 몰리고 그마저도 나중에 지원하러 온 피닉스와 아수라도 개털려버리고,[8] 드래고도 네거에게 크게 고전하자 드래고에게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인피니티 코어를 드래고에게 넘기고[9] 조에게도 "내가 원했던 거야. 그러니 드래고를 책망하지 말아줘" 라고 하고는 작별인사를 건네었다. 그렇게 드래고가 와이번으로부터 흡수한 인피니티 코어로 진화한 것이 인피니티 드래고노이드. 그리고 마지막 화에서 드래고가 베스트로이어의 코어가 되러 가는 길에 영혼 형태로 드래고와 영원히 함께 하게 된다.
3. 사용 어빌리티
작중 딱 한번 치룬 배틀에서 3개의 전용 어빌리티가 나왔는데 인피니티 코어를 보유하고 있는 덕에 효과가 굉장히 사기적이다. 거기다가 그 동안 불치병 때문에 그다지 할 기회가 별로 없어서 그렇지 조도 상당히 강한 배틀러인 건 덤. 그 마스카레이드를 자코 바쿠간도 쓰지 않고 와이번 1대만으로 관광보냈다.- 갓 아이 플래시[10]: 속성 게이트 카드의 파워 레벨 상승치를 감소치로 반전시킨다.[11]
- 빅뱅 블레이즈: 노멀 카드를 제외한 모든 게이트 카드, 어빌리티의 효과를[12] 무효화하고 어빌리티 카드 한장을 부활시킨다. 오색으로 빛나는 광탄이 수십 개의 작은 레이저로 분열하여 적을 폭격한다.
- 샤이닝 노바[13]: 상대의 바쿠간과 파워 레벨을 바꾼다.[14]
4. 후속작에서
2기에도 42화에서 망령 상태로 잠깐 출연. BT 시스템을 파괴하려고 우주로 올라가다 실패하여 죽을 뻔하는 드래고를 독려하여 BT 시스템을 파괴할 수 있게 있게 해준다.그렇게 해서 드래고는 속성 에너지를 몽땅 흡수하고 또 진화한다(...).4기에서도 11 ~ 13화에서 망령상태로 잠시 출연하여 드래고와 단을 격려한다. 아주 조금이긴 하지만 1기 이후로 존재가 잊혀진 듯 싶던 자기 파트너보다는 의외로 잘 나온다. 그리고 원더 레볼루션에 있는 한 동굴로 데려다 줘서 폭주의 원인을 찾는 것을 도와준다.
5. 기타
주인공 격인 드래고의 연인격 바쿠간이자 최종보스의 여동생,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드래고가 각성(진화) 계기를 마련, 작중 최대의 떡밥이였던 인피니티 코어의 보유자 등 어떤 의미로는 바쿠간 1기의 진히로인격 캐릭터다.작중 행적을 보면 슈팅 바쿠간 시리즈 내에서 제일 불쌍한 캐릭터이기도 한데, 태생부터가 불행한데다 본인이 딱히 작중에서 잘못한 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빠인 네거의 악행에 휘말려서 원하지도 않는 인피니티 코어가 흡수되고 그것으로 인해 작중 내내 심하게 고생하다가 비록 본인의 희생이라고는 하지만 막판에 죽었다. 거기다가 역대 시리즈의 브롤러즈의 파트너 바쿠간 중 혼자만 죽었다.[15] 어쩌면 역대 브롤러즈 파트너 바쿠간들 중 혼자서만 죽은 거 때문인지 조가 1기 이후로 쭈욱 안 나오는 거일 지도...
여담으로 인피니티 코어가 폭주하려고 하자 그것을 잠재우려할때 대사가 바쿠간 1기가 방영되던 2007년도에 성우가 모 에로게 애니의 주연을 맡아서 그런지 목소리가 정말 쓸데없이 에로하다(....).
조와 마스카레이드가 배틀하는 34화의 경우 일본판 한정으로 자문자답이기도 하다(....).
특이하게 같은 하얀 종족인 네거가 사일런트 코어에 흡수당한 것과 거의 같은 시기에 인피니티 코어에 흡수되었음에도 네거처럼 코어를 완전히 흡수해 진화하지는 못했다. 이는 네거가 줄곧 사일런트 코어 안에서 그 힘을 직접 받아들이는 반면 와이번은 인피니티 코어를 체내에서 억누른채 필요할 때만 힘을 해방한 것에서 발생한 차이 때문으로 추정된다.[16]
와이번과 네거의 경우 완구가 발매되긴 했으나 북미에서만 발매됐다는 게 단점.
3기에서는 배틀의 배경이 네시아, 건달리아로 바뀌어서 원더레볼루션이 등장하지 않아서 그런지 후속작중 유일하게 망령이 등장하지 않는다.
[1] 조는 와이번의 본 모습을 처음 보고 예쁘다고 평했지만 정작 와이번은 너무 그렇게 보지 말라며 쑥스러워했다.[2] 나중에 드래고에게 인피니티 코어를 물려줬는데 드래고의 파워레벨이 1000g인걸 보면 인피니티 코어 덕분에 강해진 듯하다.[3] 정확히는 폭주하던 인피니티 코어에 흡수당해 지구로 날라간 것. 되려 본인이 제어를 할 수 있게 된 건 좀 더 이후의 이야기다.[4] 조가 따로 루미나 바쿠간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데스 차원에 보내고 싶지 않다는 와이번 본인의 의사로 히드라와 그 자코 바쿠간을 홀로 상대했다. 이때 인피니티 코어의 폭주로 잠시 괴로워하긴 했지만 금세 극복하고 힘을 적절히 응용해 승리했다.[5] 영어로 도롱뇽을 뜻하긴 하나 이쪽보다는 동명의 상상의 동물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크다.[6] 참고로 드래고는 베스트로이어의 시간의 틈에서 와이번을 만났을때 호감을 가졌는지 와이번을 자주 만나러 왔다. 노바를 비롯한 바깥 세상을 구경하고 싶다는 와이번에게 언젠가 데려다 주겠다고 약속하는 상남자의 모습도 보여주기도.[7] 그나마 처음에는 어느 정도 제어를 할 수 있었으나, 네거가 사일런트 코어를 폭주시키자 인피니티 코어도 덩달아 반응하는 바람에 제어가 굉장히 어려워졌다.[8] 히드라는 아리스가 할아버지 말리는 통에 싸우는 것이 불가능했다.[9] 드래고가 네거의 부하들을 막으러 가기 전부터 "네거가 날 죽일 것 같다면, 네가 날 죽여라"라고 부탁을 했었다. 당연히 드래고는 극렬하게 거부했지만, 결국...[10] 북미판은 스플릿 아이 플래시.[11] 즉, 만약 게이트 카드로 파워 레벨이 +200이라면 +200이 -200으로 바뀌어 기본 파워 레벨+200에서 기본 파워 레벨-200까지 떨어지는 것. 단순히 무효화하는 것보다 더 치명적이며 2기 이후 나오는 '스포팅 아웃' 게이트 카드의 열화판을 만들어 내는 어빌리티라고 봐도 무방하다.[12] 조 오사무의 설명 당시 나온 카드 중 노멀 게이트 카드는 없다.[13] 북미판은 샤이닝 파이루스(노바의 북미표기).[14] 와이번의 전용 능력 중 하나이다.[15] 조연으로까지 범위를 넓히면 유일하게는 아니다. 3기의 라이너스는 자신의 파트너 네오 집잼을 잃었고, 루베노이드는 자신의 파트너 시드를 잃었다. 그나마 남은 둘이 파트너로 이어졌다는게 위안.[16] 즉, 조금 위험이 따르기는 해도 인피니티 코어를 억누르는게 아니라 오히려 폭주시켜 해방하면 와이번도 네거처럼 인피니티 와이번이 될 가능성이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와이번이 네거만큼 냉혹하지는 못한만큼 설령 인피니티 코어와 융합한들 네거와 정면에서 대등하게 싸울지언정 친오빠인 그에게 마무리까지 가할 확률은 와이번의 성격상 거의 0나 마찬가지다. 그런 의미에서 차라리 드래고에게 코어를 넘긴 것이 더 낫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