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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01 18:46:14

와카바 무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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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와카바 무츠미 / 모르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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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81144> 본명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와카바 무츠미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ruby(若, ruby=わか)][ruby(葉, ruby=ば)] [ruby(睦, ruby=むつみ)]
파일:중국 대만 국기.svg [ruby(若叶, ruby=ruòyè)] [ruby(睦, ruby=mù)] | 若葉 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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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명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모르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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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파일:Ave_Mujica_logo.png
파트 기타
사용 악기 SCHECTER EX-24-7st Ave Mujica
학적 <rowcolor=#fff> 학교 학년
츠키노모리 여학교 고등학교 1학년 1-A
생일 1월 14일
별자리 염소자리
신장 153cm[1]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
취미
이미지 컬러
  초록색 (#779977)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와타세 유즈키[2]
사인 파일:Mortis_Signature.png
걸즈 밴드 파티! 내 상호관계
Ave Mujica 돌로리스 티모리스 아모리스 오블리비오니스
외부 인물

1. 개요2. 특징
2.1. 비주얼2.2. 성격
3.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
3.1. CRYCHIC3.2. Ave Mujica3.3. MyGO!!!!!
4. 호칭5. 매체별 행적6. 평가
6.1. BanG Dream It's MyGO!!!!!6.2. BanG Dream Ave Mujica
6.2.1. 모르티스가 나온 이유
7. Live 2D8. 기타

1. 개요

BanG Dream! Ave Mujica 캐릭터 소개 모르티스 / 와카바 무츠미 편
Ave Mujica의 기타 담당
츠키노모리 여학교 고등학교 1학년. 전 CRYCHIC의 멤버로 기타를 담당하고 있었다. 감정 표현이 부족하고 기본적으로 말수가 적다. 아버지는 인기 오와라이인 와카바, 어머니는 여배우 모리 미나미.

2. 특징

과거 토가와 사키코, 타카마츠 토모리, 나가사키 소요, 시이나 타키와 함께 MyGO!!!!!의 전신인 CRYCHIC의 멤버였다. 당시 포지션은 기타. 하지만 첫 라이브 이후 사키코가 탈퇴하고 무츠미도 "단 한번도 재미있었던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같이 나가면서, CRYCHIC는 소요와 타키, 토모리를 남긴 채 해체됐다. 아버지는 인기 오와라이인 와카바, 어머니는 여배우 모리 미나미인데, 무츠미도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유명인인 듯하다.[3] 작중에서 무미건조한 반응을 주로 보여서 팬들에겐 삶은 코코로, 탈색 코코로, 언해피 언럭키 노스마일로 불리고 있다.

츠키노모리 학생인 아가씨답게 이것저것 배우는 게 많은 것으로 보이며, 기타 외에도 발레와 피아노를 배운다는 언급이 있다.

Ave Mujica의 멤버들 중에서도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는 부분이 가장 많다. 우미리는 코와 입만 가리는 마스크형, 나머지는 눈만 가리는 쪽에 가까운 것에 비해 무츠미는 얼굴 전체 중 왼쪽 눈을 제외하고 전부 가린 형태이다.

2.1. 비주얼

파일:와카바_무츠미_사복.png
옥색 장발에 금색의 눈동자를 지녔으며 어딘가 유약하면서도 고전적인 인상의 미소녀이다. 전반적으로 작고 하얀 비주얼 때문인지 사키코를 찾아 하네오카에 방문했을 때 하네오카의 학생들로부터 "인형 같아서 귀엽다"는 반응을 듣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의 작화와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의 Live2D 모델링이 꽤 느낌이 다르게 묘사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색감이 연하고 하얀 느낌이 강해 창백하고 다소 병약해 보이는 이미지이지만, 걸파에서는 피부와 머리카락의 색감이 진해지고 명도가 약간 내려가면서 창백한 느낌은 사라지고 그냥 조용한 성격의 미소녀 같은 이미지로 묘사되었다.

2.2. 성격

어릴 때 부터 연예인 2세로 주목받은 유년시절 때문인지 몰라도 과묵하고 소극적인 성격이다. 특히 감정 표현이 부족한 편이며 마이고 TVA가 12화까지 오도록 가장 큰 얼굴 표정의 변화가 사실상 과거 회상인 3화에서 크게 웃음이 터질 때나 12화에서 소요가 선물을 거절할 때 뿐[4]이며 이마저도 12화는 얼굴을 아주 가깝게 그린 구도라 알아보기 쉬운 것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친구들끼리 노래방에서 파스파레 노래를 신나게 부르는 것에 반해 표정은 여전히 무표정이거나, 다른 학생들이 자신에게 인사를 할 때, 뒤늦게 반응하는 등 의사소통이 부족한 면모가 다소 나타난다. 더구나 CRYCHIC 해체가 결정적인 계기가 돼서 자기가 말을 하면 뭐든지 부숴진다는 강박관념이 생겨서 더더욱 자기 의견을 밝히는 걸 꺼리게 되었고 동시에 자기비하 성격이 커졌다. BanG Dream! Ave Mujica에서 주역으로 등장하며 이런 성격이 더욱 부각되는데, 그룹의 방향성과 관련하여 일어난 갈등에도 제대로 의견을 표하지 못하며 사키코가 어리광부리지 말라며 지적할 정도로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후광 때문에 아무것도 갖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기타를 만나면서 유일하게 자신만의 것이 생겼다고 생각할 만큼 기타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하지만 그 애정이 각별했던 만큼 CRYCHIC 멤버들이 연주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비해[5] 자신은 그러지 못하는 것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꼈고, 자신의 부족함을 자각할 수밖에 없는 밴드 활동을 재미없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음악에 진심이다.

3.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

3.1. CRYCHIC[6]

TVA 마이고의 작중 시점에서는 과거 CRYCHIC 내에서도 토가와 사키코나가사키 소요와의 관계가 부각된다. 이 중 사키코는 현재 고교를 각각 츠키노모리와 하네오카로 진학하면서 학교는 갈라졌지만 연락을 주고받는 소꿉친구이고, 소요와는 함께 츠키노모리에 다니고 있다.

소꿉친구이긴 하지만 사키코가 살갑게 대하는 우이카와 다르게 CRYCHIC 재결성을 바라는 소요에게 협력하고 있기 때문인지 좋은 대접을 받지는 못하는 편.[7] 그래도 일단 소꿉친구이기는 한지라 사키코가 밴드를 깬 속사정과 의도적으로 소요, 타키 등 CRYCHIC 멤버들과 거리를 두고 있는 것 또한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ve Mujica 결성 후, 냐무가 정체를 폭로하면서 무츠미가 괴로워하는 것을 알고 나름대로 신경을 쓰고는 있지만, 현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자신의 사정을 다 알고 있는 무츠미에게 유독 예민하게 대응했고, Ave Mujica 활동으로 인한 심신의 피로와 겹쳐지며 무츠미가 모르티스의 인격을 내세우는데 일조한다. 모르티스의 인격은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며 무츠미에게 상처를 입혀온 사키코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드러냈고, 자신이 무츠미를 몰아넣어 모르티스가 나타나는데 영향을 줬음을 깨달은 사키코는 모르티스에게 공포와 죄책감을 느끼는지 제대로 마주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요와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데 소요가 CRYCHIC의 재결성을 목적으로 무츠미를 통해 사키코를 포섭하려 하고 있다. CRYCHIC 해체 당시 갈등을 수습하려 했던 소요와는 달리 무츠미는 밴드 해체에 사실상 동의하며 영향을 끼친 입장인지라 여기에 대해 무츠미도 나름 소요에게 미안함이나 부채 의식을 가지고 있는 모양.

그리고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CRYCHIC 재결성이 무산된 이후로 소요가 무츠미를 일방적으로 무시함에도 무츠미가 소요에게 적어도 악감정을 품지는 않았던 것으로 묘사된다. 해체했던 MyGO!!!!! 멤버들이 하나 둘 복귀하는 와중에 소요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그녀의 근황을 묻기도 하며 소요의 일방적인 무시와는 별개로 신경을 써주기도 한다. 또한 MyGO!!!!!의 공연을 관람하고는 "잘됐다"며 오이를 선물하면서 소요의 정착을 축하해준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공연 어땠냐는 소요의 질문에 "잘됐다"고 답한 것이 오히려 소요의 역린을 자극해 버렸고, 화가 난 소요가 "이런거 필요 없다."며 오이를 다시 돌려줘 버린다. 그리고 이번에는 무츠미도 결국 상처를 받으면서 이 자리가 두 사람의 관계에 큰 변화의 자리가 되었다.[8]

이렇듯 지속적으로 소요에게 신경을 쓰는 묘사가 나오고, 소요에게 거절당한 것을 계기로 Ave Mujica에 가입하기로 마음을 굳히는 듯한 연출로 인해, 오히려 무츠미 쪽에서 소요에게 집착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타키가 무츠미라면 소요의 집이 어딘지 알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면, 사이가 틀어지기 전까지는 객관적으로도 친한 사이로 보였던 모양.

밴드 해체의 주범 중 한 명이지만 토모리는 무츠미에 대해서 악감정은 없는 듯하며[9] 소요의 상태를 넌지시 듣기도 했다.

타키와는 일단 연락은 하고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타키가 소요와 관련해 문자를 하자, 소요 때처럼 전서구는 되지 않겠다고 하지만 타키는 사키코와 무츠미 사이에 있었던 일을 몰라서 얘가 왜 이러냐는 단순한 반응만 보였다. 다만 타키는 무츠미를 대하기 껄끄러워 하는데, 아무래도 무츠미가 워낙 말수도 없고 표정 변화도 없다보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알 수가 없어서 그런 듯 하다. 하지만 무츠미가 연예인의 딸이라는 걸로 얘기가 나오는 걸 가장 싫어한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음이 밝혀지며, 이전에 메시지에 바로 답장을 했던 장면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뛰어난 언니로 인해 평생 '시이나 마키의 여동생'이란 평가를 받으며 살아온 타키이기에, '연예인의 딸'로서만 취급되는 무츠미의 처지에 공감하고 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보컬인 토모리하고는 접점이 많이 없었지만 공교롭게도 연예인 부모를 둔 점과 학교가 다른 것을 제외하면 부족한 의사소통 능력과 자기 비하 면모가 있는 소극적인 성격,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애정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한 것과 사키코와 인연이 있다는 점 등 토모리와 비슷한 점이 많다. 다만 토모리는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타키가 있었고 이후 자신의 감정을 읽고 평범한 친구로 대해주는 아논과 MyGO라는 새로운 장소를 만나 자신을 조금씩 사랑하게 된 반면 무츠미는 Ave Mujica 주변 인물들은 거의 다 비즈니스적인 관계에 소꿉친구인 사키코는 자신을 감정 쓰레기통 취급 하는 상황에 지쳐 결국 자신의 자아마저 먹히는 비극적인 선택을 한 것에서 대조적이다.

3.2. Ave Mujica

CRYCHIC 시절에는 없었던 새로운 멤버들인 미스미 우이카, 야하타 우미리, 유텐지 냐무와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는 추후 Ave Mujica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BanG Dream! It's MyGO!!!!! 시점에서 우이카와의 관계는 그다지 깊이있게 묘사되지 않았지만, 공연 전 손을 풀고 있는 무츠미에게 냐무가 계속 말을 걸자 무츠미는 좀 더 연습을 하고 싶은게 아니냐며 대신 대답해 주는 등 나쁘지는 않은 사이인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짧게 묘사되었다. 라이브가 끝난 뒤에는 사무소 사람이 무츠미의 연주를 칭찬해 줬다고 전해주기도 했다. 가면이 벗겨진 여파로 괴로워하는 무츠미를 신경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모르티스의 인격에 먹히고 난 뒤로는 밴드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자신에게 사키코를 부탁하는 무츠미에게 기뻐하며 sumimi의 마나 같다고 평한다.

냐무는 사키코에게 밴드 제안을 받았을 당시 처음에는 영 탐탁지 않아 하는 태도를 취하다가 보컬로는 sumimi의 우이카, 베이스는 업계에서 경력과 실력이 프로급인 우미리까지 참가한다고 관심을 가게 했고, 마지막으로 무츠미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무츠미도 영입할 거라고 냐무를 유혹하자 마음을 바꿔 제안을 수락했다. 냐무는 처음부터 밴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인지도를 더 높이고 연예계의 인맥을 형성하려는 목적이 있었기에 무츠미네 집에 놀러 가서 부모님에게[10] 인사를 드려도 되겠냐는 식으로 적극적으로 어필하지만, 무츠미 쪽에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결국 냐무의 돌발 행동으로 가면이 벗겨지고 주목을 받으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무츠미는 방송에서 실언을 하여 해산설이 나오게 되고, 이에 냐무는 무츠미를 질책하기까지 한다.

당초에 냐무는 그저 부모의 후광일 뿐이라며 얕잡아봤지만, 패닉에 빠져 주저앉았을 뿐인데도 무츠미가 엄청난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습을 보더니 재능에 경악하는 모습을 보이고, 열등감을 느끼는 한편으로 무츠미를 회유하려 하고, 사키코와 갈라놓으려는 듯한 언동을 하여 무츠미가 불만을 품는다. 모르티스의 인격에 먹힌 무츠미가 엄청난 예능감을 보이며 불화설을 잠재우고 주목을 받자 당초에는 좋아하지만, 방송에서 자신이 끌려다니자 들러리가 된 것 같다고 느꼈는지 내심 불만을 품은 듯. 하지만 모르티스가 기타를 치지 못한다 발언하면서 다시 밴드의 방향성이 문제가 되자, 냐무는 그동안의 불만이 터져 탈퇴를 결정하고, 그저 밴드 존속만을 위해 행동하던 모르티스는 또다시 정신적으로 몰린다.

우미리의 경우 소요에게 선물을 거절당하고 상심한 채 RiNG을 나서는 무츠미를 기다려 주기도 하고, 밴드 제안에 대해서는 천천히 생각해 보라는 조언을 해 주기도 한 것으로 보아 원만한 관계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모르티스의 인격에 따르면 우미리가 무츠미 앞에서 Ave Mujica가 자신의 보금자리가 되었음 좋겠다고 말한 모양.

3.3. MyGO!!!!!

BanG Dream! It's MyGO!!!!! 시점에서는 과거 CRYCHIC 시절에는 없었던 멤버들인 치하야 아논, 카나메 라나와의 접점은 거의 묘사되지 않았다. 다만, 무츠미가 던진 "소요는 잘 모르게 되었다"라는 말 한 마디가 MyGO!!!!!의 재결성에 큰 역할을 한 만큼 간접적으로는 영향을 주고받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무츠미가 MyGO!!!!!의 공연을 본 뒤 선물로 남겨놓은 오이를 아논이 발견했을 때, 고급 초콜릿 봉투에 넣어서 준 탓에 초콜릿인줄 알았던 아논은 내용물이 오이라는 사실을 알고 다소 당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아논은 BanG Dream! Ave Mujica에서 모르티스의 정체가 무츠미였음을 알자 놀라고, Ave Mujica에 사키코와 무츠미가 있음을 알고 충격받은 토모리를 신경쓰듯 분위기를 바꿔 무츠미가 연예인들의 딸이라는 얘기를 하며 알려줬음 좋았을 텐데 하고 반응한다.

4. 호칭

<rowcolor=#fff> 인물 부르는 호칭 불리는 호칭
<colbgcolor=#779977><colcolor=#fff> 1인칭 나(私) / 무츠미 쨩(睦ちゃん)[모르티스]
미스미 우이카 우이카 쨩(初華ちゃん)[모르티스] 무츠미 쨩(睦ちゃん)
야하타 우미리 우미리 쨩(海鈴ちゃん)[모르티스] 와카바 씨(若葉さん)
유텐지 냐무 냐무(にゃむ)[무츠미] / 냐무 쨩(にゃむちゃん)[모르티스] 무–코(むーこ)
토가와 사키코 사키(祥)[무츠미] / 사키코 쨩(祥子ちゃん)[모르티스] 무츠미(睦)
타카마츠 토모리 토모리(燈)[무츠미] 무츠미 쨩(睦ちゃん)
나가사키 소요 소요(そよ)[무츠미] / 소요 쨩(そよちゃん)[모르티스] 무츠미 쨩(睦ちゃん)
시이나 타키 - 무츠미(睦)

5. 매체별 행적

5.1. 애니메이션

5.1.1. Morfonication

배경에서 나가사키 소요랑 대화하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5.1.2. BanG Dream! It's MyGO!!!!!

5.1.3. BanG Dream! Ave Mujica

PV에서 평소 무츠미의 모습과는 달리 굉장히 신경질을 부리며 책을 던지며 화를 내는 장면이 나왔다. 게다가 후일 나온 오프닝에서는 거의 미친 사람처럼 웃으며 광기어린 기타 연주를 치는 장면이 나오는 등, 여러 모로 시작 전부터 기존의 이미지와 다른 모습들이 나와서 팬들 사이에서 자주 회자됐었다.
한편 무대에서 실신한 모습이 연출의 일환으로 처리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큰 주목을 받다 못해 한번 더 보고 싶다는 요청이 빗발치기 시작했고, 이 문제로 밴드의 음악성을 지키려는 사키코와 팬들이 보여주고 싶은 걸 보여 줘야 한다는 냐무는 밴드의 방향성에 대해 다투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당사자인 무츠미는 이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답을 내지 못하고, 나중에는 우연히 대화의 내용이 크라이식 해체 때와 겹쳐지며 패닉에 빠진다. 결국 사키코한테 왜 자기 편을 들어 주지 않냐는 등의 원망 어린 말까지 듣고, 아베 무지카까지 사라지면 사키코가 망가질 거라는 고민 등 이모저모 심신이 피폐해지고 만 무츠미는 자신의 본 모습을 죽이고 모르티스라는 또 다른 자아로 자신을 포장하는 극단적인 선택[51]을 내리고 만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계속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던 무츠미가 갑자기 여유롭게 연기를 시작하자 멤버들도 당황하였고, 4화 예고편에서도 학우들 사이에서 밝게 웃는 모습을 보이자 소요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리허설을 시작하는데, 도중에 자신은 기타를 못 친다는 이유로 기타 치는 것을 거부하면서 멤버들을 당황시키고, 이에 화가 난 사키코는 무츠미를 따로 불러 따진다. 그러나 무츠미는 이전처럼 사키코의 불평을 고스란히 듣긴 커녕 오히려 사키코의 말에 맞받아치며 자신이 모르티스이고 무츠미는 지금 사키코의 말에 상처받아 잠들어 있으며 그래서 난 사키코가 싫다고 강하게 말한다.[53] 평상시와 180도로 다른 무츠미의 모습에 사키코조차 당황을 넘어 두려움을 느꼈고 이때 무츠미의 '모르티스' 인격은 자기암시 같은 것이 아니라 진짜 이중인격이라는 사실이 암시된다.[54]
심지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런 상황 속에서도 관객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밴드'의 형태를 고집하는 사키코의 독선적인 태도에 반발하는 냐무의 이탈 선언으로 밴드가 해산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밴드의 유지만을 위해 자신의 자아를 죽여가며 행동하던 무츠미는 당황하기 시작한다. 밝은 텐션이 무너진 상태로 다른 멤버들을 필사적으로 붙잡아보려 하지만, 결국 공식적으로 아베 무지카가 해산 선언을 하게 되자 크게 절규하면서 4화는 끝이 난다.

6. 평가

6.1. BanG Dream It's MyGO!!!!!

"밴드 활동이 즐겁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라는 발언으로 CRYCHIC 해체에 영향을 끼친 까닭에 방관자인 척하는 가해자이자 위선자라며 비판받기도 한다.

하지만 사키코와 다르게 반성은 하고 있었다는 묘사가 있어 사키코에 비하면 팬덤에서의 평은 양호한 편이다.[59] 특히 8화에서 소요가 (CRYCHIC 해체에 기여하기는 했지만) 이전까지 자신에게 협력해왔던 무츠미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여론에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그리고 10화에서는 소요의 상태를 묻는 토모리에게 "소요는 잘 모르게 되었다"며 소요의 상태를 넌지시 암시했고, 이것이 MyGO!!!!!의 재결성으로 이어지면서 여론을 많이 돌려세웠다.[60]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고 소요가 자신의 목표 달성에 실패하자마자 바로 무츠미를 일방적으로 무시하기 시작하고, 12화에서는 MyGO!!!!!의 라이브 선물을 챙겨줬다가 소요에게 까칠하게 거절 당하는가 하면 사키코 마저도 연예인 부모의 자녀라는 유명세와 화제성을 이유로 무츠미에게 새로운 밴드 가입을 권유한 것이 드러났다. 그리고 사키코가 무츠미의 유명세를 또다른 유명인인 냐무를 끌어들이는 데 이용하면서 무츠미를 동정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기에 이른다. 고작 1쿨 사이에 존재감이 엄청난 캐릭터도 아님에도 이렇게 극적인 여론의 변화를 이끌어낸 것이 다른 의미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왜 사키코와 마찬가지로 CRYCHIC의 해체에 동조했는지, 왜 소요와 나머지 멤버들에게 미련이 남아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왜 그러면서도 계속 사키코 쪽에 있는지 등 무츠미의 행적을 설명할 단서가 될 만한 것이 현 시점에서는 전혀 묘사되지 않았기 때문에[61] 그 속사정이 밝혀질 때까지는 완전한 이미지 개선은 어려워 보인다.

13화에서 아베 무지카에 들어간 것은 어디까지나 사키코를 위한 것임이 드러나며, 사키코가 무너질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사키코의 사정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CRYCHIC의 해체에 동조한 것, 사키코의 곁에 계속 남아있었던 것도 사키코를 위해서 그런 것으로 추정이 가능해졌고, '밴드 활동이 즐겁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는 발언도 사실 진심이 아니라는 해석에 신빙성이 더해졌다.[62][63] 이와는 별개로 워낙 말이 없고 수동적인 모습만을 보여왔기 때문에 답답하다는 여론도 많은 편이다.

6.2. BanG Dream Ave Mujica

그러나 아베무지카 2화가 나온 이후로 동정표가 늘었다. 주변에서 받는 대우만 봐도 전 밴드 멤버인 토모리, 타키와는 크라이식 해체 이후로 어색한 상태이고, 소요는 무츠미가 크라이식을 해체하게 만든 장본인이고, 아베무지카에서 활동하고 있음이 밝혀지면서 배신감과 실망감을 내비치는 중이다. 자신이 소속한 아베무지카도 예외는 아니라서 냐무는 무츠미가 인터뷰 도중에 말실수를 하자 갈구고, 제일 친밀해야 하는 사키코도 무츠미를 감정 쓰레기통에 가까운 취급을 해왔고 비즈니스 동료로 선을 긋는다. 우이카, 우미리가 그나마 걱정을 해주기는 하지만 결국 비즈니스가 우선인 것은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무츠미가 공황 증세를 보여도[64][65] 신경 써 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게다가 어머니도 멤버들을 집에 초대했을 때 했던 말[66]을 보면 어머니도 그다지 관심을 주지 않는 걸로 보인다.[67]

그리고 Ave Mujica 3화에서 무츠미의 과거와 내면이 상세하게 드러나 동정 여론이 더 힘을 얻게 된다. 어릴 때 부터 연예인 2세란 후광에 짓눌려 있던 무츠미는 소극적인 성격을 가지게 되었고, 그런 무츠미에게 기타는 처음으로 얻은 자신만의 것이라는 특별한 존재였다. 하지만 CRYCHIC 멤버들과 달리 연주를 통해 자신의 색을 드러내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자격지심 때문에 밴드 활동이 즐겁다고 느끼지 못했다.[68] 이로 인해 침울한 상태에서 CRYCHIC 해체 때 소요가 자신의 의견을 구하자 자신의 고민을 무심코 '밴드 활동이 즐겁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는 식으로 표현해버렸다. 결과는 CRYCHIC의 해체와 울고 있는 사키코라는 끔찍한 결말이었고 이로 인해 무츠미는 더더욱 자신의 감정을 감추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무츠미의 심정을 모르는 사키코는 답답한 모습을 보이는 무츠미에게 화를 낼 뿐이고, 냐무는 무츠미를 부추기고 우미리와 우이카는 이에 방임만 하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상황이었다. 결국 심신이 완전히 지쳐버린 무츠미는 자신의 자아를 죽이고 모르티스라는 또 다른 자아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자신을 포장하는 극단적이고 자기파괴적인 선택을 해버리며 이런 무츠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운 심정을 보였다.

결국 4화에서 한 화만에 인격이 모르티스에게 먹힌 채 자신을 포장하다가 "자신은 기타를 못 치기 때문에 기타는 필요 없다"는 실언을 내뱉고, 사키코와 단 둘이 대화할 때 살벌하게 모르티스를 연기하다가 아베 무지카를 해산시키는 근원이 되어버렸다. 다만 4화 중후반부까지는 마치 스토리의 최종보스스러운 분위기를 보이며 사키코를 당황을 넘어 두려움까지 이르게 하던 모르티스 캐릭터가[69] 그 5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순식간에 밴드가 해체 분위기로 이어지자 당황해하며 무너지고 절규하는 전개에 대해서는 스토리 진행이 너무 순식간에 흘러가버려 아쉽다거나 다소 매끄럽지가 않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이는 우이카, 우미리, 냐무의 서사도 풀어야 하고, 무츠미와 사키코 둘끼리의 근본적인 문제도 해결하는 회차를 남겨야 하기 때문에 급전개 된 것도 있다.

6.2.1. 모르티스가 나온 이유

제 이름은 모르티스!

아주 예전부터 무츠미와 이야기하거나 인형놀이를 하면서 즐겁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기타를 칠 수 있게 된 무츠미쨩은 이게 괴로움의 시작인 줄도 모르고 사키코쨩의 밴드에 들어갔습니다.

어느 날 괴로워서 잠도 잘 수 없게 된 무츠미쨩은 도움을 구하기 위해 사키코쨩을 필사적으로 쫓아갔습니다.

(3화에서 사키코의 뒤를 아무 말 없이 따라가는 장면)

하지만 자신밖에 모르는 사키코쨩은 무츠미쨩을 심하게 질책했습니다.

(3화에서 "왜 내 편을 들어 주지 않는 거야?! 나에게는 이제 이 세계 밖에 없는데!" 라고 사키코가 무츠미에게 화를 내는 장면)

그렇게 깊은 상처를 입은 무츠미쨩은, 깊이 잠들어버린 것이였습니다.

(이야기를 끝내는 박수)

그러니까 난 사키코쨩이 싫어.

안심해! 무츠미쨩하고 무츠미쨩이 좋아하는 밴드는 지킬거니까.

하지만.

이런 사키코쨩이라면, 무츠미쨩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지도?

남에게 나서길 좋아하지 않는 무츠미 성격상 Ave Mujica에서의 활동은 괴로움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이 CRYCHIC을 해체시켜 사키코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죄책감과 신분을 가려주는 가면을 방패삼아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냐무의 돌발 행동으로 정체가 드러나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목 받고 결국 잠들 수 없을 정도로 괴로움이 한계가 되어 무대에서 실신 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다. 그래서 사키코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사키코의 뒤를 쫓았지만 소심한 성격상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다.

게다가 사키코는 무츠미가 실신한 것을 보고도, 즉 무츠미가 괴로워하는 것을 알아차리고도 자신밖에 모르기 때문에 무츠미를 도와주지 않았고 오히려 무츠미에게 "왜 내 편을 들어 주지 않는 거야?! 나에게는 이제 이 세계 밖에 없는데!" 라는 분노의 말을 털어놓고 이에 사과 하나 없이 도망가버린다.

늘 사키코 곁에서 괴로운 일만 가득했지만 그래도 자신은 항상 사키코의 편을 들어왔는데도 내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말을 들어버리고, CRYCHIC에 이어 또다시 사키코의 세계인 (밴드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Ave Mujica를 파괴하려 했다는 죄책감이 되살아난다.

그것은 무츠미에게 깊은 상처가 되었으며 무츠미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원래의 자아가 죽어버렸다고 할 정도로 깊이 잠들게 되었다. 즉 자신밖에 모르고 자신의 잘못이 뭔지 알려하지 않으려는 사키코의 태도가 계속되는 한, 무츠미가 돌아올 일은 없다는 것.

7. Live 2D

와카바 무츠미의 Live 2D
<rowcolor=#000,#fff> 기본 사복 교복
파일:Wakaba_Mutsumi_-_Casual_Live2D_Model.png 파일:Wakaba_Mutsumi-_Winter_Uniform_Live2D.png

8. 기타



[1] 관련 트윗 소속 밴드에서 최단신이다. 또한 기타조에서도 최단신인데, 기타리스트 전체로 보면 카나메 라나가 150cm로 키가 더 작지만 라나는 키보드조로 분류된다.[2] 이전에는 같은 부시로드 작품인 D4DJ에 등장하는 유닛 Lyrical Lily타케시타 미이코의 성우를 맡았다.[3] 애니메이션 2화에서 사키코를 보기 위해 하네오카에 찾아갔을 때 "와카바의 딸 아니냐, TV에서 봤다"고 말하는 하네오카 학생들의 반응이나 12화에서 사키코로 부터 밴드 영입을 제의 받던 유텐지 냐무가 무츠미의 사진을 보자마자 풀네임을 외친걸로 봤을 때 유명인인 부모의 영향으로 인해 어린 시절 매스컴에 올랐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아베 무지카의 이야기를 다룬 BanG Dream! Ave Mujica 3화에서 나온 무츠미의 이야기나 소요 시점의 마이고 이야기를 그린 코믹스 BanG Dream! It's MyGO!!!!! 雨にそよいで晴れを請う에서 연예인 가족 밀착 프로그램에서 봤다라는 소요의 말로 보아 추정대로 매스컴에 자주 나온것으로 보인다.[4] 실제로 CRYCHIC 시절에 시이나 타키는 무츠미가 말을 하거나 웃는 걸 보고 진심으로 신기했고 소요 말로는 "생각하는 걸 얼굴로 말하는 타입"이라고 한다.[5] 무츠미의 환상 속에서는 악기를 노래 부르게 한다고 표현한다.[6] 상술했듯이 Ave Mujica의 모르티스로 확정되었지만 아직은 마이고가 주연인 스토리에서 조연 포지션이라 스토리가 많이 덜 공개됐기에 우선 과거 CRYCHIC에서의 관계를 기준으로 서술한다.[7] 다만 우이카는 원래 다른 지방에 살았기 때문에 무츠미에 비해 만날 일이 적은 편이라, 1년만에 만난 것이 기뻐서 사근사근 대한 것이라 보면 이상하지 않다. 우이카가 CRYCHIC 이야기를 꺼내자 정색한 것을 생각하면, 무츠미가 차별받는다고 보긴 어렵다.[8] 사실 무츠미가 다소 뜬금없게도 오이를 선물한 이유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기른 오이가 가장 진심을 담아 전할 수 있는 물건이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무츠미가 가지고 있는 것들은 거의 대부분이 부모님에게 직간접적으로 받은 물건들 뿐이지만, 학교 텃밭에서 자신의 손으로 직접 기른 오이에는 부모님의 영향은 전혀 없고 오직 무츠미 자신의 정성만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 오이를 선물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진심을 담아 전한 선물을 면전에서 거절당한 무츠미가 마음에 상처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9] 이유로는 오히려 토모리는 밴드의 해체에 대해 자신이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무츠미를 원망할 생각조차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또 토모리로서는 CRYCHIC의 해체는 가슴 아팠지만, 덕분에 현재의 MyGO!!!!!를 만날 수 있었기에 내심 무츠미를 용서했을 가능성도 있다.[10] 상술했다시피 무츠미의 아버지는 유명한 오와라이 게닌이고, 어머니도 유명한 여배우다.[모르티스] 모르티스 인격이 사용하는 호칭.[모르티스] 모르티스 인격이 사용하는 호칭.[모르티스] [무츠미] 무츠미 본인의 원래 인격이 사용하는 호칭.[모르티스] [무츠미] [모르티스] [무츠미] [무츠미] [모르티스] [21] 상술했듯이 무츠미는 감정 표현이 워낙 옅은 까닭에 이것이 어떤 의미에서 나온 반응인지는 알기가 어렵다. 걸파 밴드 스토리에서는 "소요의 잘못이 아니야" 라고 말한다.[22] もういちど ルミナス의 가사에 토모리(燈)가 들어가기에, 무츠미가 은연중에 토모리를 신경쓰고 있는 것이 아니었냐는 추측도 있다.[23] 이 시점에서는 아직 밴드명이 결정되지 않았다.[24] 이때부터 소요는 어떻게든 CRYCHIC을 부활시킬 계획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25] 이때 소요는 라이브 직후 맘대로 '봄볕'을 부른 일로 화가 잔뜩 난 상태였다. 그리고 백스테이지에서 멤버들에게 "왜 '봄볕'을 한거냐"며 윽박질렀다가 타키가 차갑게 받아치자 자리에서 도망치는 등 트러블이 있었다.[26] 무츠미가 어지간히 눈치가 없거나 타인의 감정에 무관심한게 아닌 이상 소요의 부탁을 무시하기는 힘들다. 그도 그럴 것이 결국 소요는 밴드의 마찰과 해체를 어떻게든 무마해보려고 노력한 입장이고, 무츠미는 크든 작든 밴드가 해체되는데에 동조하고 영향을 끼친 입장이기 때문. 그리고 실제로 무츠미 역시 밴드 해체와 관련해서 소요에게 죄책감 또는 부채 의식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사키코의 집을 알려주는 것과 같이 보다 적극적인 방법을 피하는 선에서는 소요에게 협력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27] 이때 소요가 다른 멤버들도 CRYCHIC 재결성을 원한다고 하며 무츠미도 부르고 사키코에게도 권유하려고 했다고 하자 사키코가 그랬냐며 무츠미에게 물어본다. 하지만 무츠미는 (구체적으로 말하진 않지만) 거절할 생각이었음을 암시한다.[28] 이때 무츠미가 집에서 기타를 치는 모습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방 안에 그랜드 피아노와 커다란 스피커가 번듯하게 구비된 넓은 집도 집이지만 이미지가 작고 하얘서 안 그럴 것 같은 아이가(…) 메탈,젠트 같은 강렬한 장르에서 주로 쓰는 7현 일렉기타로 엄청난 속주를 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기타를 쳐왔다고 하니 보통 실력은 아닌 듯하나 3화때 어쿠스틱 기타를 써도 될 정도의 서정적인 슬로우템포곡을 연주할때도 7현 기타를 굳이 계속 사용했던 점까지 치면 실제로는 본인의 취향이 의도된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뱅드림은 IP 자체가 악기 스폰서로 돌아가기 때문에 영상에 보여지는 모든 장면에서 등장인물은 하나의 악기만 쓰는게 일종의 어른의 사정인데, 그런걸 고려해도 7현 기타는 저음현의 묵직한 사운드가 중시되는 강렬한 특정 장르에서 7현이 필요할때 사용할 뿐이지, 春日影같은 평범한 음역대의 슬로우템포곡을 칠때는 기타리스트가 사용할 이유가 없다. 정상적인 기타라면 필요없는 맨 위의 저음현이 곡을 치는데 방해만 될 뿐이니까. 그러다보니 팬덤에서는 무츠미 본인은 사실 메탈,젠트 같은 7현기타를 많이 쓰는 헤비한 장르의 음악을 원래 좋아해서 CRYCHIC의 소녀소녀한 곡들이 취향이랑 달라 재미없다고 한 것이 아니냐는 드립성 반응도 있다.[29] 토모리는 하복을 입고나서 아논을 처음 보는 듯한 묘사가 있어, 며칠 지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30] 이 시점에서는 CRYCHIC에도 현재의 밴드에도 미련이 없는 소요와 필요에 따라 버려질 멤버였다는 실망감에 밴드를 떠난 아논을 제외한 토모리, 라나, 타키가 활동하고 있었다. 토모리 단독에서 그게 또 재미있어 보인다며 라나가 합류하고, 라나가 또 타키를 멋대로 끌여들여서 합류했다.[31] 정황상 이 대답을 토모리는 '소요도 자신에 대해서 잘 모르겠어서 방황하고 있다(미아가 됐다)'고 해석한 듯하다. 이에 확신을 얻었는지 아논을 다시 설득해 아논이 복귀하고, 아논이 소요를 도발해 RiNG에 라이브를 보러오게 하여 밴드의 재결성을 마무리한다. 사족으로 이때 무츠미가 서있는 화면의 구도며 달빛을 받아 그늘이 진 모습이 영락없이 최종보스를 연상케 한 까닭에 '무츠미 흑막설', '무츠미가 최종보스일 줄 알았다'는 등(…) 장난기 어린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10화의 진정한 씬스틸러라는 평가도 받을 정도.[32] 그 와중에 오이를 고급스러워보이는 초콜릿 종이봉투에다 담아와서, 아논은 보고 좋아했다가 막상 내용물이 오이라서 실망한다(...)[33] 소요에게 있어서 무츠미는 CRYCHIC 해체에 사실상 쐐기를 박은 인물이다. 그런 인물의 입으로 '새로운 밴드를 꾸릴 수 있어서 잘됐다'라는 말을 듣고 화를 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일 것이다. 다만 무츠미 역시 정황상 자신이 키웠을 터인 오이를 선물할 만큼, 나쁜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이기에 굉장히 안타까운 장면이다.[34] 카키모토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무츠미에게 원예부실에서 키운 오이는 모든 것을 부모님께 받을 수 있는 유복한 아가씨지만 유일하게 자신이 직접 키워서 선물할 수 있는 것이라 무츠미에게는 나름 자신의 진짜 마음을 담은 선물이었던 모양이다. 자신의 진심이 거절당한 것에 충격이 큰 듯 하다.[35] 정황상 사키코가 최속으로 메이저 데뷔하기 위해 준비하는 밴드 프로젝트에 권유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유로는 연예인 부모의 자녀라는 무츠미의 유명세와 화제성이 이유인 것으로 추측된다. 당장 다음에 냐무에게 권유할 때도 너의 예쁜 얼굴과 수많은 팬 때문이라고 대놓고 말하는 걸로 봐서는 거의 확정 급이다.[36] 사키코는 다음에 섭외하는 냐무에게도 너의 남은 인생을 달라고 이야기한다.[37] 무츠미는 집이 갑자기 몰락한 사키코의 사정을 알고 있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 필사적인 사키코를 진심으로 걱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처지에 몰려있는 만큼 사키코에게는 그렇게 받아들여진게 아니라 자신의 처지를 비꼰다고 여긴 모양.[38] 이때 늦은 시간에 공연을 한건지 대기실에 돌아와서는 꾸벅꾸벅 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39] 무츠미가 답을 하지 못하자 사키코가 낯을 좀 가린다며 커버해주면서 감사인사를 해달라고 하자 그제서야 겨우 감사했다며 인사한다.[40] 그런데 장례식에서 무츠미의 위치가 친척 자리라서 진짜로 사키코와 친척 관계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41] 그리고 무츠미는 몰랐겠지만 이 자리에는 소요와 아논이 관객으로 와있었다.[42] 상술했듯 부모가 모두 유명인인데다가, 어릴 때부터 가끔 TV에 출연하기도 한지라 곧바로 무츠미가 특정되었다.[43] 이 때 학교 화단에서 기르던 오이가 시들어 있는 것이 묘사되는데, 전작인 마이고 애니에서 오이는 무츠미의 진심을 나타내는 요소로 사용된 것을 보면 그 오이가 시들었다는 것은 무츠미의 마음이 황폐해졌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44] CRYCHIC을 함께했던 타키가 언급한다.[45] 이전부터 묘사되어 왔지만 가정부에 요리사도 따로 있는 등 상당히 부유한 가정으로 그려진다. 이때 특이하게 무츠미의 연락처에서도 그렇고, 실제로 부를 때에도 '어머니'가 아니라 '미나미짱'이라고 부른다. 이에 냐무가 부러워하며 자기도 그렇게 불러도 되냐고 물어오고, 미나미도 흔쾌히 허락한다.[46] 이 방은 이전 마이고 애니에서도 몇 차례 나왔던 무츠미가 기타를 치던 방이다.[47] 이때는 엄연히 Ave Mujica로서의 활동명인 '모르티스'로 불리는 것이 적절할 것임에도 MC는 '무츠미 짱'이라고 부른다. 게다가 무츠미의 역린과도 같은 부모님에 대해서도 반응이 어떻냐고 물어보는데 물론 사키코가 바로 "이 아이는 모르티스이며, 인형에게는 부모가 없다"며 정정한다.[48] 정체가 밝혀진 후 대기실에서 사키코가 가면을 벗고 세간의 이목을 모은 이 상황도 "오래 갈 수는 없다"고 했었는데, 정황상 무츠미는 그 말을 기억하고 지금처럼 사람들 시선이 모이는 게 굉장히 힘들긴 하지만 오래 가진 않을 거라고 속으로 되뇌이며 버티던 중에 갑작스레 질문이 오자 실언한 것으로 추정된다.[49] 인터뷰 때 말실수 이후 스케쥴을 알려주면서도 우미리는 어느정도 걱정스러운듯 무츠미의 상태를 되물어주고, 투어 대기실에서 우이카는 무츠미의 상태를 알아차리고 걱정스레 바라보기는 하지만 사키코는 라이브를 성공시키는데에 몰입한 나머지 무츠미의 상태를 신경쓰지 않는다. 그나마 맴버들 내에서 무츠미를 걱정해주던 두 사람도 투어 시작일에는 자신들이 수행해야 할 각본에 몰입하여야 하기에 이내 사키코에 집중하게 된다.[50] 이 때 회상씬에서 연주하는 인형은 뱅드림 애니들에서 몇번 엑스트라로 출현했던 외국의 유명 기타리스트 모틴(モーティン, Mortin)으로 하나조노 타에가 이 사람의 광팬이다.[51] 이때 무츠미는 밴드 활동 내내 손에서 때지 않고 있던 기타를 아무렇지도 않게 바닥에 내려놓았고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눈물이 고여있었다. 참고로 모르티스로 자아가 변할 때 모르티스 인형이 소름끼치는 웃음을 보이더니 커져서 무츠미를 잡아 먹는 듯한 연출로 묘사되어 상당히 공포스럽다. 여기서 무츠미를 잡아먹으면서 내는 소리는 '이제 괜찮아(もう大丈夫だよ)'를 느리게 배속한 것이다.[52] 물론 소요는 그런 무츠미의 모습에 놀라서 걱정하는 모습으로 쳐다보고 있었으며 공교롭게도 소요도 바뀐 환경에 적응하고자 자상한 어머니 역할을 연기했으나 아논과 직접 마주하면서 가면을 벗고 본래 성격으로 돌아간 것과 대조적이다.[53] 이때 '무츠미하고 무츠미가 좋아하는 밴드는 지킬 테니까'라고 웃으며 말한 뒤, 표정이 바뀌며 '하지만'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프레임이 갑자기 높아지는 연출을 넣으며 분위기 반전을 조성했다.# 산지겐은 3D CG 애니메이션을 만든 뒤 2D 애니메이션 느낌이 나도록 중간 프레임을 지워 프레임을 낮추는 방식인 셀 룩 기법을 사용하는데, 이 부분에서만 3D 애니메이션 같은 프레임으로 만든 것이다.[54] 이것 이외에도 모르티스가 사키코와 이야기할 때 "아주 예전부터 무츠미와 이야기하거나 인형놀이를 하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었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모르티스'라는 이름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원래부터 무츠미에게는 해리성 정체감 장애가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55] 관객들이 말하기를 해체 선언 이후 무대에서 모르티스 혼자만 오열하고 있었다고 한다.[56] 반면 무츠미의 얼굴이 나온 광고들은 이곳저곳에서 모습을 비추는데, 미디어에서의 무츠미와 현실의 무츠미의 대비를 보여준다.[57] 인형이나 책 등이 바닥에 널부러져 있으며, 창가의 화분과 테이블도 쓰러져 있고, 창문 쪽의 커튼은 다 찢어져 있었다.[58] 참고로 무츠미가 전화기처럼 들고 있는 건 전화기가 아니라 발레용 토슈즈였다. 무츠미의 정신 상태가 위험한 수준으로 파괴되고 망가져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요소.[59] 사키코의 경우에는 해체에 직접적이고도 핵심적인 원인이 된 장본인이기도 하며, 이후로도 무츠미나 소요, 토모리에게 까칠한 반응으로 일관한 점과 전 밴드 멤버들과 같이 밴드를 한다는 이유로 아논까지 배척하는 행동으로 아예 혐성 취급을 받고 있다.[60] 여기에는 무츠미의 행적 외에도 앞선 8화에서 무츠미를 압박했던 소요가 CRYCHIC 재결성에 실패한 후 MyGO!!!!!에 이전 사키코의 행적을 그대로 담습하며 소요의 평가가 크게 추락한 까닭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61] 사키코 쪽은 지속적으로 떡밥이 뿌려져 여러 추측이 나오는 것과 비교된다.[62] 일각에서는 무츠미가 이 말을 한 것이 진심이라기보다는 사키코의 집안 사정을 전부 알고 있었기에 사키코가 더 이상 CRYCHIC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그녀를 어떻게든 돕거나, CRYCHIC의 해체에 자신 또한 일정 부분 기여함으로써 사키코의 마음의 짐을 덜어주려 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63] 현재 밝혀진 정보만으로도 무츠미의 당시 발언이 진심은 아니었을 거라는 추측은 가능하다. 무츠미는 상기 발언으로 CRYCHIC 해체에 쐐기를 박았는데, 소요의 시점으로 나온 묘사에 따르면 무츠미는 토모리와 타키가 나간 다음에야 CRYCHIC을 떠났기 때문. 정말로 CRYCHIC에 좋은 감정이 없었다면, 사키코가 탈퇴 의사를 밝힐 때 그 자리에서 함께 떠났을 것이다.[64] 심지어 라이브를 준비해주는 스태프마저도 무츠미가 패닉으로 제 몸도 못가누는 것을 신경써주는 사람이 없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무츠미의 상황을 걱정해준 건 전 CRYCHIC 멤버이자 기존에는 가장 소원한 사이일 것으로 여겨지던 타키였다.[65] 특히 무츠미 못지 않게 주변 시선으로 괴로워하는 토모리와 비교하면 무츠미의 상황이 더 안타깝게 잘 드러난다. 토모리도 자신을 다르게 보는 주변과 그런 주변에 어긋나는 자신에 대해 움츠러든 상태였지만 MyGO라는 새로운 장소와 자신을 평범한 친구로서 받아주던 아논이란 인연을 만나 사키코의 밴드 결성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기 보다 사키코의 달라진 음악을 안타깝게 생각할 정도로 정신적 성장을 이룩했다.[66] 무츠미가 기타 연습을 하던 방을 그다지 안 쓰는 방이라고 말했고, 그 방을 아베 무지카의 연습실로 써도 된다고 말했다.[67] 5화에서 1달이 지나도록 무츠미의 방이 엉망진창이 되어가고, 무츠미가 끔찍한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는 걸 보면 짐작할 수 있다. 보통 자녀가 이상 증세를 며칠 정도 보이면 자녀가 치료 받는 묘사라도 있어야 되는 게 정상이다.[68] 무츠미는 이걸 뭉퉁그려서 자신이 못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사무소 사람들이 무츠미의 기타를 칭찬했다고 우이카가 언급한다. 그리고 무츠미가 기타 연주에서 실수하자 무츠미가 실전에서 틀리기도 하는구나라고 우이카가 말하거나 사키코도 무츠미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란 걸 깨닫는 모습이 나올 만큼 기교적인 면에서는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69] 작중에서는 아예 모르티스가 문을 열고 등장할 때는 귀신이라도 나온 듯한 호러 서스펜스 연출까지 사용해 시청자를 놀래켰다.[70] 가장 유사한 구성은 쉑터 재팬의 NV-7-24모델이지만 해당 모델 어디에도 픽가드가 하프사이즈인 모델은 없다. NV-7-24를 베이스로 시그니처로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71] 아논과는 예전에는 같은 기타조이고 머리 색과 기타 색이 서로 반대이기 때문에 엮였는데, 무츠미의 어두운 면모가 드러나고 사키코가 무츠미를 비즈니스 동료로 선을 그으면서 아논같은 치유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생기고 있다.[72] 그리고 무츠미는 자아 붕괴에 이르러 자기 자신을 죽이고 다른 자아를 꺼내오기에 이른다.[73] 그것도 친구 잘 사귄다 수준이 아니라 자신감있고 인간관계에 능숙한 사키코를 단번에 고립시키고 밴드의 주도권을 가져올 정도의 뛰어난 사교능력을 갖췄다.[74] 모르티스가 나오자마자 "데뷔 이래 가장 빠르게 인기 급상승 중" 이라고 나오며 아베무지카에 일감이 많이 들어올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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