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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2:00:14

왕의 유적

1. 개요2. 공략
2.1. 1번방2.2. 2번방: 바람의 애쉬
2.2.1. 대사
2.3. 3번방: 수호의 밀리아
2.3.1. 대사
2.4. 4번방: 얼음의 아이스톰
2.4.1. 대사
2.5. 5번방: 화염의 제라드
2.5.1. 대사
2.6. 6번방: 빛의 웨데로스
2.6.1. 대사
2.7. 보스방: 해머왕 보로딘
2.7.1. 대사
2.8. 왕의 유적 특산물 일람
2.8.1. 퀘스트 레전더리
3. 관련 퀘스트
3.1. 에픽 퀘스트 - 노이어페라 시나리오3.2. 미션 퀘스트
4. 진:왕의 유적
4.1. 공략
4.1.1. 1번방: 바람의 애쉬4.1.2. 2번방: 화염의 제라드4.1.3. 3번방: 수호의 밀리아4.1.4. 4번방: 빛의 웨데로스4.1.5. 5번방: 얼음의 아이스톰4.1.6. 보스방: 해머왕 보로딘

1. 개요

그대 영원함을 믿지 않는가. 세상 모든 것은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라고, 그렇게 이야기하는가. 그렇다면 여기 지하 깊숙한 곳으로 나를 찾아와 나의 존재를 부정하여 보라. 이제는 유적이 되어버린 나의 왕국의 영광스런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나의 다섯 기사와 대면하라.
필드 BGM[1]
보스 BGM
설정상 고대 왕국 칼데아 왕국의 왕과 그 왕의 기사들로, 기사들에게 킹스가드라는 호칭이 있다. 일러스트를 보면 참 멋지지만 당시 도트의 한계로 실제로는 색깔만 다른 익스펠러로 구현되었다.

경험치 보너스는 고대 던전 채널에서 받았지만 던전의 위치 상 알프라이라에서 파티를 구하기가 쉬운 던전이었다. 애초에 클리어 경험치를 노리고 가는 던전이 아니기에 더더욱. 대전이 이후에는 모든 고대 던전들이 세인트 혼으로 옮겨감에 따라 조금 미묘해졌다.

ACT.2 시절인 2006년 4월에 업데이트된, 가장 처음 등장한 유서깊은 고대 던전이다. 왕의 유적이 첫 등장했을 땐 4번째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여성 마법사가 추가된 직후였으며, 2023년 4월에 17주년을 맞이했다.

2006년 당시에 등장한 다른 던전들과 결이 달랐는데, 단순 딜찍누로 꾸역꾸역 클리어가 가능했던 다른 던전들과 다르게 후술할 기사들의 특수기믹때문에 공략이 반드시 필요했던 던전이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은 호되게 당하고 심지어 고랩임에도 공략을 몰라 저렙 유저에게 쩔을 받는 기현상이 벌어지던 곳이다. 때문에 공략을 정확히 알고 컨트롤이 되는 사람은 45레벨 캐릭터 만으로도 손쉽게 돌파하지만, 모르고 진입하면 60레벨임에도 코인을 낭비하게 되기 일수다.

본래 보로딘이라는 왕이 다스렸던 고대의 왕국으로, 반란으로 왕국이 멸망의 위기에 처하자 왕국 전체를 지하에 봉인해버렸다는 배경 스토리가 있다. 덤으로 다크템플러의 캐릭터 스토리에서 보로딘은 원래 우시르 신도였으나 보로딘에게 반역한 부하 중 하나가 우시르 교단을 사교로 몰아 배척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우시르 신앙이 현대에는 사라졌다는 설정이다.

던파혁신 시절에는 고대 던전 중 가장 쉬운 던전이어서 이 던전의 존재 의의가 60제 에픽까지 드랍하는 노이어페라 헬을 가기 위한 초대장, 도전장 확보용 노가다 장소였다. 그러다가 진: 왕의 유적이 등장하면서 진고던 시절 최악의 진: 고대 던전으로 악명을 떨쳤는데, 밀리아와 제라드 2마리의 부조리한 난이도는 단연 압권이었다.

2016년 9월 29일 업데이트로 개편되었는데, 우선 10년 묵은 도트가 깔끔하게 리뉴얼 되었고 일반 왕유처럼 모든 네임드 몬스터가 1마리씩 나오게 되었으며, 왕의 다섯 기사들을 쓰러뜨리면 문워크로 도망쳤다가 보스방에서 대면하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난이도의 던전이 되었다. 그리고 오리진 패치 이후로 땅과 바위 색깔이 바뀌었다.

여담으로 예전엔 보스방에서 연출이 끝나기 전에 그냥 스킵해버리면 다섯 기사들이 그냥 꿔다논 보릿자루마냥 남아있다가(공격이나 이동은 안하고 말그대로 그냥 서있는 것.) 캐릭터가 접근해야 문워크로 사라지는 웃긴 현상이 있었다. 위치만 잘 선정하면 자기 왕이 쳐맞는동안 그냥 구경만하는 어이없는 꼴을 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자동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들과 비슷하게 생긴 몬스터들이 어딘가에서 등장하게 되는데...

공식 코믹스 다크템플러: 어나더 스토리에서 정말 오랜만에 언급되었는데, 우시르가 교단의 새로운 성주가 된 아드라스에게 계시를 내린다. 우시르는 새로운 성지가 될 산 아래 나의 품에 잠든 오래된 왕의 거처로 향하라고 했는데, 그 오래된 왕은 생전 우시르의 신봉자였던 보로딘을 뜻하고, 그 보로딘의 거처가 바로 왕의 유적이다. 왕년의 핫플레이스였던 왕의 유적이 향후 스토리에서 재부상할 가능성이 생긴 것. 이로서 보로딘 왕은 생전 독실한 우시르의 신자였던 보답을 사후에 받게 된 셈이다.

균형의 중재자에서도 간접적으로나마 등장했는데, 초월자 아이데르가 모험가를 주시해왔다는 설정으로 인해 던전 배경에 비춰진 모습들 중 하나로 나온다.

2. 공략

공통사항으로, 화염의 제라드를 제외한 모든 몬스터들이 다운 시 충격파를 일으킨다.

2.1. 1번방

틴소드맨이 4마리가 나온다.

2.2. 2번방: 바람의 애쉬

파일:attachment/왕의 유적/Ash.jpg
보로딘 왕의 다섯 기사 중 공기의 흐름에 정통하여 보이는 듯 보이지 않는 듯 움직일 수 있는 '바람의 애쉬' 라는 자가 있다. 그러나 마음으로 바람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자라면 그의 능력을 얻는 것이 가능하리라.

네임드 몬스터 바람의 애쉬가 등장한다. 과거에는 호전적이고 바람처럼 가벼운 성격이었으나 2016년 9월 29일 업데이트 이후로는 근엄한 기사가 되었다.

시작부터 카모플라쥬를 거는데 이 카모플라쥬는 피격당한 후의 수 초 외에는 아예 보이지 않는다. 이후 빠른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로 플레이어를 공격하는데 체력이 낮아질수록 공속 이속이 더 빨라져서 최종적으로 무지막지하게 빠른 이동 속도과 공격 속도 그리고 히트 리커버리로 플레이어를 짜증나게 만든다. 체력이 낮을 때의 속도는 지옥파티 APC 총알 드릭스에 필적하기 때문에[2] 애쉬의 이동 경로를 나타내주는 바닥의 이펙트가 별로 소용이 없다.

공격 자체에 속성은 없으나, 모든 공격이 크리티컬 판정이다.

공략을 편하게 하려면 소환사의 저놈 잡아라, 인파이터의 심판의 회오리 같은 걸로 지속적으로 공격하거나. 메카닉의 랩터나 스패로우 팩토리 등의 자동 추적 기술, 자기중심계 광역기나 공격계 장판스킬 (Ex: 냉기의 사야, 용암 지대 생성 물약, 애시드 클라우드)로 공격을 하면 좋다. 이후로는 파티원들과 함께 후려패줄 뿐. 살의의 파동을 켜면 가까이 있을 때 보인다. 그 밖에도 움직일 때 흙먼지가 날리는 효과가 보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판단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솔플시에는 석상에서 풀리는 순간에 충격파를 생성하지 못하게 지속적으로 띄우면서 순간적인 화력으로 황천으로 보내 주면 된다.
소환사의 경우 계속해서 저잡을 유지해 주는 것만 신경쓰면 그럭저럭 쉽게 클리어 가능. 다만 저잡이 실수로 풀렸을 경우 소환수들이 인식하지 못하여 지옥의 헬을 볼 수 있다.

AI가 멍청해서 허공에 대충 날리다 보면 어느샌가 걸린다. 그 즉시 화력을 있는대로 퍼붓다 보면 어느샌가 죽는다.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가장 쉬웠다. 그러나 바로 그 다음 방이...

2.2.1. 대사

(등장)"나를 이길 수 있을까?"

(1번째 버프)"이제 본격적으로 해볼까?"

(2번째 버프)"게임은 지금부터다!"

(사망)"졌다…."
(등장)"...그대는 누구인가?"[3]

(1번째 버프)"바람처럼..."

(2번째 버프)"...바람이 더욱 거세지리라"

(질풍의 칼날)"이제 그만 조용히 잠들거라!"

(사망)"졌다…."

2.3. 3번방: 수호의 밀리아

파일:수호의 밀리아.jpg
그의 방패는 어떠한 무기도 막을 수 있고, 그의 마음은 어떠한 마법으로도 꿰뚫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마음을 꿰뚫어볼 수 있는 자가 있다면 그의 방패도 무뎌질 것이며, 그는 모든 힘을 그에게 바칠 것이다.

네임드 몬스터 수호의 밀리아가 등장한다. 외향과는 다르게 보로딘의 기사 중 유일한 여성이라는 설정이 있다.

기본적으로 밀리아의 공격은 높은 확률로 대상에게 기절을 건다

2016년 9월 29일 업데이트로 물리 공격과 마법 공격을 번갈아가며 흡수에 반사까지 하던 악랄한 패턴이 단순히 흡수만 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아무렇게나 때려도 체력 회복을 안 하는 수호 해제 상태가 추가되었다. 즉, 기존에는 마법공격 반사 - 물리공격 반사 2가지 패턴이 번갈아서 나왔다면, 패치 이후는 마법공격 흡수 - 물리공격 흡수 - 수호 해제 상태 3가지로 패턴이 돌아간다. 여기에 화면 중간 아래에 밀리아의 게이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게이지가 나와 패턴 파훼까지 쉬워지면서 난이도가 대폭 하락했다. 물론 색에 맞추지 않고 공격을 하면 눈물나는 것은 동일하다.

과거에 마공반-물공반 두 개의 패턴만 있을 때는 초극악의 방이었다. 패턴 돌아가는 타임이 랜덤이었는데 재수없으면 자신과 반대되는 패턴은 계속 짧거나 기절 패턴으로 공격을 못하고 똑같은 패턴은 긴 최악의 상황이 연출되었다. 그 덕에 이 방에서 중도포기자들이 상당히 많이 속출했으며 최악의 중간 보스라는 얘기도 심심찮게 나왔다. 현재로 치면 3룡급 또는 그 이상이었다. 하지만 반사 삭제, 3패턴 이후부턴 패턴이 정직해졌고 빈 틈도 있던데다 유저들 스펙도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다보니 난이도가 대폭 떨어졌다.

난이도가 올라가면 '모든 공격 반사' 패턴이 추가된다.

2.3.1. 대사

(등장)"그대는 누구인가?"

(물리 공격 반사)"그대의 무기가 그대를 범하리라!"

(마법 공격 반사)"그대의 마력이 나의 힘이 되리라!"

(사망)"왕… 이시여…."

무한난이도 패치 이후로 사망 이외에는 어떠한 대사도 하지 않는 과묵한 기사가 되었다.

2.4. 4번방: 얼음의 아이스톰

파일:attachment/왕의 유적/Icstorm.jpg
그에게서 일말의 정을 기대하지 말라. 그의 눈빛을 보는 순간 영원히 얼어붙어 당신은 어머니의 따스한 품이 미친듯이 그리워 질 것이다. 허나 당신의 마음이 그의 눈빛보다 충분히 차갑게 냉정해질 수 있다면, 그는 당신에게 모든 한기를 빼앗기고 녹아내릴 것이다.

네임드 몬스터 얼음의 아이스톰이 등장한다.

아이스톰의 검에 피격되면 빙결에 걸린다.

2016년 9월 29일 업데이트로 아이스 니들 패턴이 '혹한의 냉기' 공격으로 바뀌었다. 푸른색 마법진 4개를 만들어내 플레이어를 추격하게 하는데, 여기에 닿을 시 마법진이 사라지면 대미지를 입고 빙결에 걸린다. 초기 아이스 니들 시절에는 죽을 때까지 쫒아다녔고 스피드도 빨라서 굉장히 난해했으며 역시 현재 3룡급 이상의 고난이도였지만 개편 후에는 마법진의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서 피하기 힘들지만, 바로 사용하지 않아 대처할 시간이 있고 예전 아이스 니들처럼 한 번 맞으면 죽을 때까지 맞아야 하는 불상사는 없다. 혹한의 냉기는 점프로도 피할 수 있다.

2.4.1. 대사

(등장)"감히 네놈들 따위가… 으흐흐!"

(아이스 니들 소환)"으하하 이번에는 너다! (플레이어 이름)!"
파일:external/i1.ruliweb.daumcdn.net/5474C3E73E4705001B?.jpg
하극상도 가능하다.
(사망)"이건 말도 안돼. 으아아…"
(등장)"왕의 발끝에도 닿을수 없을 것이다."

(혹한의 냉기)"혹한의 냉기가 너를 덮칠것이다."

(사망)"이건 말도 안돼. 으아아…"

2.5. 5번방: 화염의 제라드

파일:attachment/왕의 유적/Gerard.jpg
불을 두려워하던 자여, 왕의 기사 불의 제라드를 만나기 전까지 지금까지 당신이 알고 있던 불은 그저 따스한 봄날 햇볕이었을 뿐이다. 그러나 더 뜨거운 심장을 가진 자를 만난다면, 그의 몸은 한낱 성냥불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큰 불이 작은 불을 삼키듯 자신의 몸을 온전히 불사를 것이다.

네임드 몬스터 화염의 제라드가 등장한다.

화염의 제라드의 검에 피격될 시 일정 확률로 화상에 걸린다. 또한 검을 휘둘러 폭염을 생성하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게다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인데 일정 시간동안 공격하지 않으면 제라드의 몸이 커지면서 불의 오오라가 활성화되어 주변에 있을 경우 데미지를 받는데 오오라의 데미지는 둘째치고 덩치가 커진 상태의 제라드를 공격할 경우 밀리아와 마찬가지로 피격 시 데미지 반사가 들어간다. 이건 밀리아보다 더 어려운 것이 밀리아는 그나마 물리, 마법 데미지를 구분해서 공격하면 어느 정도 자신이 받는 피해를 줄일 수 있었지만 제라드는 물리 마법 구분 없이 공격을 받으면 피격 데미지가 그대로 가해진다. 따라서 이 상태를 해제하려면 스택을 모두 쌓아 폭발 데미지를 일으켜야 하는데 귀검사의 경우에는 열파참, 거너의 경우 바베큐가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되어야 했다. 하지만 바베큐는 띄우기 포함 11연타라 0스택에서 시작해서 폭발을 한번 일으키더라도 스택이 남아있기 때문에 거기서 추가 타격을 가할 경우 폭발 데미지를 받을 수밖에 없는데다, 불의 오오라에는 반사 데미지도 추가되어 있어 반사 데미지를 그대로 받는 바베큐보다는 퍼니셔를 애용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도 파훼 방법이 명확했고 파훼하면 난이도가 대폭 떨어졌기에 전체적으로는 당시 지랄맞은 랜덤 공반을 보유했던 밀리아, 사기적인 아이스 니들로 유저들의 피를 말렸던 아이스톰보단 약간 쉬웠다. 그래도 현재로 치면 3룡급은 됐던 헬 난이도 급은 변함없었다.

2016년 9월 29일 업데이트로 불의 제라드에서 화염의 제라드로 이름이 변경, 공격한 캐릭터에게 스택을 모두 쌓으면 폭발이 발생하는 패턴이 삭제되고, 화염의 제라드가 일정 시간마다 붉게 변하며 이때 공격한 캐릭터에게 파이어월을 생성하는 '분노의 업화' 패턴이 추가되었다. 불꽃이 생성된 캐릭터는 일정 시간마다 지면에 화염지대를 생성하는데 이 화염지대의 대미지가 아프기 때문에 화염지대가 나오면 이동을 해 주어야 한다. 예전 무적기로 순삭하지 않으면 미치고 팔짝 뛰던 시절에 비하면 훨씬 나아졌다.

여담으로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싶을 것인데 그렇다.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에서 따온 것이다. 아트북에서 직접 밝혔다! 이 외에도 소검왕 이니에스타, 35제 반지 드록바 등 찾아보면 던파 내에 축구선수 이름을 따온 요소들이 많다.

2.5.1. 대사

(등장)"왕의 안식을 방해하는 자… 불의 심판을 받으리라!"

(익스플로전)"분노의 업화가 너를 심판하리라!"

(거대화)"너의 게으름이 나를 강하게 하는도다!"

(사망)"나의 분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등장)"왕의 안식을 방해하는 자… 불의 심판을 받으리라!"

(분노의 업화)"내 분노의 업화가 너를 집어 삼키리라!"

(사망)"감히 네놈들 따위에게…"

2.6. 6번방: 빛의 웨데로스

파일:attachment/왕의 유적/Wederos.jpg
빛이여, 모두 어디로 갔는가. 빛이란 단지 왕의 기사 한 명을 빛나게 해주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였단 말인가. 빛의 기사보다 더 밝은 마음을 지닌 자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세상의 모든 빛은 그에게 빼앗긴 채로 남아있으리.

네임드 몬스터 빛의 웨데로스가 등장한다.

생긴것만큼이나 꽤나 고품격의 기사이다. 열혈적이면서도 야만성이 돋보이는 다른 기사들과는 다르게 웨데로스의 말투에선 신사적인 품위있는 느낌이 난다. 빛의 기사인 점과 묘하게 잘 어울리는 부분.

공식명칭은 빛의 가호, 유저들 사이에서 통하던 일명 태양권이라는 기술이 있는데 화면 중간 아래에 있는 게이지가 전부 차면 웨데로스의 몸이 하얗게 빛나면서 화면 전체가 하얗게 되었다가 원상복귀되면서 발동. 이 때 웨데로스를 바라보던 캐릭들은 무조건 스턴 및 감전이 걸리며[4], 플레이어들이 있던 곳에 번개가 떨어진다. 이게 위력이 쎘고 분신들도 짜증났기에 빡쳤던 방이었지만 그래도 패턴이 나름 정직했고 위력 외에는 밀리아, 아이스톰, 제라드에 비해 밀렸기에 전술한 세 중간보스에 비하면 확실히 쉬웠다. 2016년 9월 29일 업데이트로 패턴의 위력이 상당히 너그러워졌다.

원래 소환된 분신들은 웨더로스가 죽어도 사라지지 않아서 태양권 다굴(...)을 맞기 일 쑤 였지만, 고대던전 패치로 웨더로스 본체가 죽으면 분신들도 전부 사망하도록 변경되었다.

2.6.1. 대사

(등장)"왕에게는 갈 수 없습니다."

(분신 소환)"내 안의 성령이여, 나를 지켜주소서!"

(태양권)"신이시여, 내 영혼의 어두운 순간을 비춰주소서!"

(사망)"이제서야 신에게로…"
(등장)"왕에게는 갈 수 없습니다."

(빛의 가호)"내 안의 성령이여, 나를 지켜주소서!"

2.7. 보스방: 해머왕 보로딘

파일:해머왕 보로딘.jpg
다섯 기사를 다스리는 자 보로딘. 그의 능력은 다섯 기사를 합쳐도 넘지 못할 정도이다. 그에게 무한으로 도전하는 자, 언젠간 그의 능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보스인 해머왕 보로딘은 펠 로스 제국보다도 더 이전, 지금은 기록마저 대부분 유실된 아득한 고대에 존재했던 왕국의 국왕으로, 갖은 폭정정치를 통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전성기 시절의 바칼 못지 않은 폭군이었다.[5] 거대한 망치를 한손으로 가볍게 다루는 모습 때문에 해머왕이라 불리며, 자신의 욕심때문에 참다 못한 백성들이 반란을 일으켜 왕국이 몰락할 위기에 처하자 영원한 삶을 위해 왕국을 통째로 지하에 수장시켜버린 마지막까지 지독한 왕이었다. 현재는 불멸의 존재가 되어 유적속에 은둔한 상태이며, 당시에는 그에게 감히 대적할 자가 없었지만 현재는 매우 오랜 시간이 지났고 그에 따른 강자들도 무수히 생겨난터라 과거의 영광만이 남은 동네북 신세로 전락해버렸다(...) 이것도 왕국을 통째로 수장시켜 백성들을 모조리 몰살시킨 업보라면 업보라고 볼 수 있겠다.

망치를 내려찍는 패턴이 맵 전체를 공격하여서 역시 나름 스트레스를 줬으나 문제는 이 패턴이 느렸고 나머지 패턴들도 지랄맞던 중간보스들에 비하면 너무 단조로워서 아이러니하게 애쉬를 제외하고 가장 쉬웠던 방이었다.(...) 그 때문에 진 보스는 밀리아, 아이스톰, 제라드라고 대부분 평가하였고 보로딘은 고생 끝에 낙을 보상해줬던 호구로 취급됐다.(...)[6] 현재 기준으로도 당연히 가장 강한 바칼의 위상의 반도 못 쫒아올 듯.(...)

2016년 9월 29일 업데이트로 보스방에서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플레이어가 보로딘의 방에 들어가면 플레이어에게 당하고서 물러난 다섯 킹스가드들이 플레이어를 막아서지만 보로딘이 킹스가드들에게 자신이 직접 상대할테니 비키라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2016년 9월 29일 업데이트로 단순한 공격을 반복하는 단조로운 보스에서 패턴이 다채로워졌다. 대신 게이지가 생겨 패턴에 대처하기 쉬운 편.
왕의 유적이 나온 지 워낙 오래된 던전이다보니 레벨이 오르고 강해진 모험가들에게 호구 취급받아온 역사가 길다. 심지어는 NPC에게조차 수난을 당하는데, 알베르트 번스타인은 바보 망치왕이라고 깠고, 정복자 카시야스는 보로딘을 보자마자 종잇장으로 만들어버렸다. 여담으로 던파 홍보 애니메이션에서는 샤란이 위상변화 밀짚인형에 씌운 가짜로 등장하는데 이를 본 귀검사가 전혀 당황하는 기색없이 이르길 "보로딘 이 자식."

시즌 7부터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우시르 교단의 중심인물이기도 했다. 그가 우시르의 신실한 신도였다고하며 우시르 교단의 최전성기 시절이었다. 당시 신도들도 현재 주교인 프리스트 교단보다 훨씬 많았다고 할 정도.

시즌 8에서 스토리 재개편 후 우시르 교단의 충실한 신자였다는 설정이 반영되었다. 갑작스레 죽음의 안식에서 깨어난 것에 굉장한 불쾌감을 느끼던 중 흑요정 미네트, 모험가가 자신의 기사들을 돌파해 당도해 왔다. 자신을 폭군으로 칭하자 조소하면서도 인정한다. 그들의 설명을 통해 자신이 정체불명의 질병으로 인해 강제로 되살아 났다는 것, 현 시대에 우시르의 권세를 묻지만 여신의 이름이 잊혀졌다는 것을 알자 "벨로우"라는 인물을 언급하며 그 놈 짓이라고 허탈해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신앙을 잊지않고 죽음에서 일어난 것을 우시르의 계시일지도 모른다며 미네트와 모험가와 대결하지만 패배. 육체가 썩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그 이상으로 질병이 육체 뿐만 아니라 정신을 좀먹어 제정신을 유지할 수 없다고 고통스러워 한다. 그런 자신에게 자비를 베푼 두사람에게 질병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질문하자, 미네트는 흑요정들이 해결할 문제이며, 설령 해결 못하거나 내전으로 전멸한다 해도 스스로 책임을 질 뿐이라는 말에 만족하고 다시 안식에 맞이한다.

다크템플러를 플레이 시 고유 스크립트가 나온다. 보로딘이 우시르 기사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을 보고 우시르 교단의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에 안도하는 한편, 다시한번 신앙을 설파하고자 행진하고자 했지만 다크템플러가 죽은 그가 해야할 일이 아니라고 막아세우며 대결하게 된다. 모험가가 자신과의 싸움으로 한층 능숙해지자 기사를 칭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인정하지만 그걸로 교단을 다시 일으킬 수 없다고 지적하나, 다크템플러는 신념대로 움직일 뿐이며, 이는 일개의 기사가 우시르의 뜻을 칭한다는 오만함에도 불구하고 우시르의 기사답다고 칭찬하는 고유 스크립트가 나온다.
우시르의 안식이 함께 하기를…
- 다시 안식을 찾은 보로딘
질병으로 제정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독실함을 직접 목격한 미네트는 그가 역사에 기록된 폭군과 동일인물인지 의아해한다.

그리고 이 독실한 믿음에 우시르도 감동하였는지 검은 교단의 암약으로 성지를 잃게 된 교단의 새로운 성지로 지하에 가라 앉은 보로딘 왕의 왕궁을 지정해준다. 이로서 보로딘은 그 독실한 믿음에 대한 보답을 사후에나마 받게 되었다. 자기가 믿는 신의 교단이 새롭게 자리할 성지로 자신의 왕궁이 지목되었으니 신도로서 이보다 큰 영광은 없을 듯.

카시야스의 설정에 따르면 소환사들과 소환 계약을 맺고 분신체로 아라드에 갔을적에 보로딘을 종잇장 구기듯이 구겨버렸다고 한다.

2.7.1. 대사

(등장)"여기까지 들어올 수 있는 자가 있었다니!"

(전체 공격 패턴)"내앞에! 무릎을! 꿇어라!"

(사망)"아... 과거의 영광이여"(등장)
다섯 킹스가드: "멈춰라! 이곳은 왕의 방이다! 더이상 지나갈수 없다!"
해머왕 보로딘: "비켜라!! 내가 직접 상대하마!"
(내 앞에 무릎을 꿇어라!)"어서 무릎을 꿇어랏!"

(삼연격)"피할 수 있다면 피해봐라!"

(대지 가르기)"나의 망치는!! 대지를 가를 망치다!"

(수호기사 소환)"나의 기사들이여! 저들을 처단하라!"자기가 직접 상대하겠다며

(사망)"아… 과거의 영광이여…."

2.8. 왕의 유적 특산물 일람

장비 아이템의 경우 85제 레전더리다.

* 바람의 애쉬
* 바람의 기사단의 무구: 공격속도 +3%, 이동속도 +3%, 캐스트속도 +5%, 물리 크리티컬 히트 5% & 마법 크리티컬 히트 5% 증가하며, 백어택 공격시 데미지 18% 증가 버프 시전
* 왕의 길을 지키는 성스러운 바람: 공격속도 +3%, 이동속도 +3%, 캐스트속도 4.5% 10초마다 10초동안 공격속도 10% 또는 이동속도 10%증가(장착 시 즉시 발동합니다) 피격시 10초동안 공격속도 5%, 이동속도 5%, 캐스팅 속도 7% 증가하고 자신에게 카모플라쥬 버프 시전 (쿨타임 10초)
* 진: 바람의 애쉬 카드: 신발 / 회피율 +1.5%

2.8.1. 퀘스트 레전더리

3. 관련 퀘스트

3.1. 에픽 퀘스트 - 노이어페라 시나리오

태고의 심장부의 에픽 퀘스트 "흑요정 경비대원"에서 이어진다.

왕의 유적의 시나리오 에픽 퀘스트는 에픽 퀘스트 진행에 맞게 몬스터들의 공격력과 방어력 등이 전부 재조정되며, 미네트가 동행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다.

왕의 유적의 마지막 퀘스트를 완료하면 고대 왕국의 기사 세트 악세서리인 위대한 영광의 반지/팔찌/목걸이의 선행 체험용 35제 장비가 보상으로 지급된다. 선행 체험용 장비의 옵션은 원본과 동일하며 받은 시점으로부터 2일동안 사용할 수 있다. 여담으로 퍼스트서버에선 위영 악세 대신 보로딘 왕의 씰을 줬다고 한다.

왕의 유적 퀘스트 완료 후 다음 시나리오는 노이어페라으로 이어진다.

3.2. 미션 퀘스트

미션 퀘스트는 40레벨 이상, 설산 시나리오 중 "민타이의 오빠, 라비나" 완료 후 등장하는 외전 퀘스트 "카라카스의 부름"을 완료한 후 수락할 수 있다.

4. 진:왕의 유적

영원함을 믿지 않는가?
그렇다면 나의 존재를 부정하여 보라.
지하 깊숙한 곳, 나의 영광스러운 왕국으로 찾아오라.
나의 다섯 기사가 그대를 맞이할 것이다.
[7]
2022년 4월 7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서 출시한 진:고대던전중 하나이다. 진행방식은 같으나 더 강화된 패턴으로 무장하고 있다.

이곳에서 "고대 왕국의 유물" 방어구 세트의 상위버전인 "진:고대 왕국의 유물(잠재)" 세트를 얻을 수 있으며, 재료를 통해 이전 세트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잠재를 떼어낸 에픽등급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에픽 4부위까지 맞출 경우 로터스 레이드에서 5% 추가데미지를 주는 효과가 생긴다.

4.1. 공략

항마력이 충분히 높다면(15,000이상) 모든 방은 딜찍누가 가능하므로 참고할 필요는 없지만 초견이거나 로터스 레이드를 갈 아이템을 파밍하는 중이라 항마력이 그리 높지 않다면(11,000~13,000대) 아래 공략을 참조하자.

4.1.1. 1번방: 바람의 애쉬

기본적으로는 빠른 이동속도, 카모플라쥬 등 기존 패턴과 어느정도 동일하다.

바람의 애쉬에게 피격당할 때마다[8] 바람 카운터가 쌓이는데, 이게 3개 쌓이면 바로 강력한 맵 전체공격기를 준비한다. 이때 파티원 수 만큼 초록색 회오리도 등장하는데 그 회오리로 들어가서 범위기를 피하면 된다.

되도록이면 맞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공략하면 되며, 멍청한 AI는 여전한지라 딜이 충분하다면 범위기를 대충 날리다보면 어느새 쓰러져 있다.

4.1.2. 2번방: 화염의 제라드

화염의 제라드가 2명 등장하며, 맵에는 작은 메테오가 수시로 떨어진다. 메테오는 15초가 지날 때마다 한단계씩 강화되면서 크기 및 범위가 늘어난다.

때릴때마다 화염스택이 쌓여도 플레이어가 폭발하진 않지만, 그대신 때릴수록 제라드가 서서히 붉게 변하기 시작한다. 끝까지 붉어졌을 경우 "과열...과열..."거리면서 공속/이속 버프가 걸린다.

일정시간마다 8초동안 '화염 강화'를 시전하면서 화염보호막을 친다. 캐스팅이 완료되기 전에 화염보호막을 깨부셔야 하며, 만약 화염강화를 막지 못했을 경우 방어력 버프가 걸려서 공략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한쪽이 쓰러지면 남은 쪽은 공격력이 높아지고 방어력은 낮아진다.

화염 강화를 쓰게 놔두면 여간 거슬리는게 아니므로 되도록이면 홀딩기나 띄우기로 아예 패턴 쓰는걸 막으면서 상대하는게 좋다.

4.1.3. 3번방: 수호의 밀리아

수호의 밀리아가 2명 등장하며, 각자 물리흡수, 마법흡수가 걸린다. 머리위에 눈에띄게 표시되므로 자신에게 맞는 속성의 몹을 때려주면 된다.

기본적으로 공격에 맞으면 스턴에 걸릴수도 있으며, 서로 가까이 붙어있을 경우 3번 폭발하는 패턴을 보여주므로 근접딜러는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일정시간마다 각자 맵 좌우로 순간이동하면서 흩어져서 공략에 나름 소소한 도움을 주는데, 이때 속성이 뒤바뀌는 경우도 있으니 잘 보고 때려야 한다.

한쪽을 처치하면 다른 한쪽은 공격흡수가 해제됨과 동시에 화염의 제라드처럼 공격력이 높아지는 대신 방어력이 낮아지는 디버프가 걸린다. 방어력이 낮아지는 정도가 제라드보다 큰 편. 단, 근접하면 가끔 한번 폭발하는 패턴을 보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공격흡수 패턴을 2명이 나눠가지는 특성 덕분에 딱히 기다릴 필요가 없어져서 시간적인 면에서는 기존보다 공략하기 편해졌다. 공격흡수 패턴이 체력만 회복시킬 뿐 데미지를 반사하던가 하는 추가기능은 없기에 범위기나 몰이기로 같이 때리면서 한쪽을 처치해도 별 상관은 없다. 물론 물공/마공이 섞여있는 파티라면 위치에 신경써주자.

4.1.4. 4번방: 빛의 웨데로스

넓은 맵 중앙에 배치되어 있으며, 주기적으로 분신을 소환하는 패턴은 동일하다.

일반 공격패턴중 방패 빛을 쬐면서 전방의 플레이어를 기절시키고 뒤쪽으로 순간이동해서 검기를 날리는 패턴이 있다. 때때론 바로 검기를 날리기도 한다. 이 검기가 엄청난 사거리를 자랑하는데다가 웨펀마스터의 환영검무 막타처럼 캐릭터를 쭉 밀치면서 다단히트 데미지를 주기에, 이걸 맵 가장자리에서부터 맞아버리는 순간 그대로 반대편까지 끌려가면서 끔살당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 이 패턴은 웨데로스 본체만 사용한다.

'내안의 성령이여, 나를 지켜주소서!'라고 말하면서 기존의 빛의 가호(태양권)를 발하는 패턴도 있으나, 한번 쓴 후 다음 발동하기까지 주기가 상당히 길어졌다. 그대신 한번 발동하면 캐릭터를 끌어오는 장판이 2개, 파티원이 3명일 경우 3개가 생성되며, 가장자리에서 빛의 구체가 생성되어 플레이어를 쫓아온다. 구체중 하나는 웨데로스를 쫓아가지만 웨데로스한데 구체가 닿았어도 별 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대로 구체를 피하면서 공략해도 되지만, 구체를 장판으로 끌고와서 처리할 수도 있다.

4.1.5. 5번방: 얼음의 아이스톰

진:왕의 유적에서 보스방을 제외하고 가장 어려운 방.[9] 플레이어를 쫓아오는 아이스니들을 꺼내는 패턴이 있긴 하지만 통상상태에선 그리 자주사용하는 패턴은 아니다. 때때로 방패를 들고 얼음광선을 발사하기도 한다.

'혹한의 냉기' 패턴이 꽤나 달라졌는데, 8초동안 캐스팅 하면서 맵 전체에 둔화를 걸고 아이스톰 자신은 얼음으로 보호하면서 체력을 회복하고 아이스 니들을 날린다. 캐스팅이 끝나기 전에 공격해서 얼음을 깨부셔야 하며, 실패했을 경우 데미지와 함께 빙결에 걸리고 아이스 니들에 속수무책으로 얻어맞는다. '혹한의 냉기' 패턴 발동 이후에는 파훼 성공여부와 상관없이 일정시간동안 아이스톰의 방어력이 크게 내려간다.

공략하는 방법은 두가지이다. 하나는 상기한 혹한의 냉기를 파훼한 후 방어력이 낮아져있는 사이 극딜을 넣는 것인데, 만약 딜이 부족해서 얼음을 깨부술 수 없다면 그냥 빙결에 걸려서 알아서 살아남은 후 딜을 넣어도 된다.
다른 하나는 화염의 제라드처럼 홀딩기나 띄우기로 패턴을 발동하지 못하게 하고 때리는 것이다. 제대로 할 경우 혹한의 냉기는 커녕 아이스니들도 못꺼내보고 허무하게 죽는다.

4.1.6. 보스방: 해머왕 보로딘

입장할 때마다 3D모델의 보로딘이 클로즈업된 화면으로 나오는 등장씬이 나온다.

우선 맵 상단에 다섯개의 기사석상이 있는데, 이 석상은 다름아닌 위 네임드들이다. 석상은 일정시간마다 아래로 움직이는데, 만약 맵 하단에 도달한다면 네임드가 그대로 깨어나서 공략에 상당한 지장을 준다. 사실상 광폭화 타이머인 셈. 직접 부수면 다시 생성되지만 적어도 네임드가 소환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다.

해머왕 보로딘은 기절이 걸릴 수 있는 평타를 날리는건 동일하지만, 소환하는 패턴은 없어졌으며 두가지 특별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패턴에 익숙해지면 나름 쉽긴 하나, 만렙(레벨 55)때 오는 진:고대던전이니 만큼 권장항마력을 만족하고 왔어도 공격 하나하나가 상당히 아프므로 주의하면서 공략해야 한다.


[1] 원래 부유성 보스방 BGM이었다가 오리진에서는 아예 이 던전 BGM으로 바뀌었다.[2] 체력이 극히 적을 때는 거의 순간이동에 가까운 이동속도다.[3] 수호의 밀리아와 등장시 대사가 같다.[4] 강제 상태이상이기 때문에 악마화가 된 어벤저 정도가 아니면 상변저항을 기를쓰고 늘려도 소용없다.[5] 그나마도 스토리가 개편되면서 바칼이 사실은 안티 히어로 포지션이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보로딘과 비교하는 것은 바칼에게 큰 실례라는 것이 부각되었다(...).[6] 이 때문에 그의 등장 대사인 "여기까지 올 수 있는 자가 있었다니!"도 '자신의 다섯 기사들을 쓰러뜨린 강인함에 대한 놀라움을 표출하는 대사'가 아닌, '맞기 싫어서 숨어있었는데 기어코 쳐들어올줄 몰랐다는 초조함의 대사'로 왜곡해서 받아들여 개그 소재로 써먹는 플레이어들도 적지 않았다.[7] 인게임 내 소개 텍스트. 상기한 소개문이 축약되어 적혀있다.[8] 스턱이 났어도 피격당한걸로 판정된다.[9] 직업이나 스펙, 컨트롤 실력에 따라 보스방보다 이 방이 더 어려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