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ユグドラシル / Yggdrasil
철권 시리즈에 등장하는 민간군사기업으로 철권 6부터 등장하였다.
2. 배경
철권 5의 주최자인 미시마 진파치를 쓰러뜨리고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된 카자마 진이 세계로부터 독립을 선언함과 동시에 미시마 재벌의 PMC이자 사설 군대인 철권중을 동원하여 각지에 전쟁을 일으킨다. 또한 미시마 카즈야가 지휘하는 G사가 미시마 재벌에 맞서겠다는 이유로 전쟁에 나서게 되자 세계는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였다.이에 당시 철권중 제1특수작전부대 소속 중대장인 라스 알렉산데르손이 전쟁에 회의감을 느껴 자신을 따르는 약 3만 명의 대원들을 이끌고 미시마 재벌과 G사에 맞서기 위해 반란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위그드라실의 시작이 되었다.
3. 작중 행적
3.1. 철권 6
파일:Ygg_tk6sc.webp라스의 반란군은 먼저 미시마 재벌의 보스코노비치 연구소를 급습하는데 습격 과정은 나름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다. 하지만 G사가 보낸 잭 군단이 연구소에 쳐들어와 자폭하는 바람에 대장인 라스는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라스가 보스코노비치 연구소에서 눈을 뜬 안드로이드인 알리사 보스코노비치와 함께 다니며 기억을 되찾는 동안 라스의 동료인 토고가 라스를 대신해서 위그드라실을 지휘하게 되었다.
라스가 자신의 아버지인 미시마 헤이하치를 만나 기억을 되찾은 뒤 바이올렛 시스템즈의 총수인 리 차오랑의 부탁으로 줄리아 창을 G사로부터 구출하고 인터폴 본부를 습격한 G사 부대까지 물리친다. 그 후 복귀한 라스는 철권중 제4특수작전부대의 기지를 급습한 뒤 곧이어 G사 본사까지 쳐들어가지만 그 과정에서 토고가 전사한다.
곧바로 미시마 재벌 본사까지 쳐들어가 카자마 진을 만나지만 진은 알리사를 통해 라스의 행적을 전부 파악하였고 진의 명령으로 한정 모드가 해제된 알리사는 미시마 재벌 편으로 돌아선다.
다행히 레이븐에게서 정보를 얻어 중동으로 향한 진을 추격하고 진은 아자젤과 동귀어진한다. 그 후 UN은 사막에서 발견한 진을 발견하여 수습한다.
3.2. 철권 7
진이 없어진 틈을 타 다시 미시마 재벌의 총수로 취임한 미시마 헤이하치가 철권 7 개최를 선언하던 와중에 UN 헬기에서 탈출한 진은 계속 UN 군인들에게 추적당하게 되고 라스는 진을 UN 군인들로부터 구출한 다음 위그드라실로 후송한다.
위그드라실의 후원자이자 바이올렛 시스템즈의 총수인 리 차오랑은 알리사 수리를 마친 뒤 위그드라실로 들어와 라스와 대면하고 진을 어떻게 할지 논의하는데, 다음 순간 헤이하치에게 진 포획 지시를 받은 니나 윌리엄스 휘하의 철권중의 습격을 받게 된다. 라스와 위그드라실은 철권중에 맞서 총격전을 벌이게 되었고, 니나가 알리사를 상대하면서 시간을 벌어주는 틈에 철권중이 헬기로 진을 납치하려 시도하지만 그 헬기는 이미 리가 탈취한 상태였다.
리가 위그드라실 대원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림과 동시에 철문이 닫혀 니나와 철권중은 갇히게 되고 알리사와 라스는 리가 조종하는 헬기에 탑승한다. 리는 위그드라실을 폭파시킨 뒤 잠시 바이올렛 시스템즈로 이전했고 라스는 진을 구한 의도가 전쟁을 끝내기 위한 것임을 밝힌다.
이후 헤이하치가 세계의 여론을 미시마 재벌 편으로 돌리기 위해 철권 7를 중단시키고 자신이 죽었다는 거짓 정보를 흘리라는 지시를 내린다. 또한 헤이하치는 카즈야가 데빌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G사 본사에서 미시마 카즈야랑 고우키가 싸울 때 카즈야가 데빌로 변한 모습을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뒤 카즈야와 고우키를 둘 다 없앨 목적으로 인공위성 레이저를 G사 본사에 발사한다. G사 본사가 파괴된 뒤 카즈야가 데빌이 된 모습이 전세계적으로 송출되고 라스는 사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그 영상을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러나 카즈야가 미시마 재벌의 궤도 인공위성을 파괴하자 한 마을이 파괴되었고 익명의 제보로 인공 위성을 추락시킨게 미시마 재벌이라는 정보가 들어오고 난 뒤에는 여론이 다시 역전되었다. 결국 전세계적으로 반 미시마 시위가 발생하는데 자신의 가족을 죽게 만든 전쟁의 기원을 밝히기 위해 미시마 가문에 대해 조사 중이던 기자는 헤이하치를 인터뷰한다. 인터뷰 도중 헤이하치는 기자에 대해 이미 아는 상태였고 기자를 기절시킨 뒤 라스에게 기자를 데려가라 말한다.
그 후 헤이하치는 20년 전 자신이 카즈야를 내던졌던 화산 분화구에서 카즈야와 마지막 결판을 치르게 되었고 라스, 알리사, 기자, 리, 위그드라실은 바이올렛 시스템즈의 정찰 위성을 통해 싸움을 지켜보았다.
싸움은 카즈야의 승리로 끝남과 동시에 헤이하치는 사망하여 화산 용암에 버려지고 결과적으로 미시마 재벌이랑 G사 간의 전쟁은 G사의 승리로 끝난다. 하지만 G사는 전쟁을 멈추지 않았고 라스는 헤이하치가 죽었으니 이 전쟁을 끝낼 수 있는건 진 밖에 없다 말한다. 뒤이어 깨어난 진이 나타나 데빌의 힘을 가진 자로서 카즈야는 자신이 죽이겠다는 결의를 보인다.
3.3. 철권 8
G사의 총수인 카즈야가 뉴욕의 UN 회의장을 급습하여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선언을 하자 라스는 리 차오랑, 카자마 진과 함께 힘을 합쳐 혼란에 빠진 세계를 구하기 위해 <오퍼레이션 라이트닝> 작전을 계획한다. 이 작전은 라스와 리가 후방에서 G사를 사보타주하는 사이에 진은 뉴욕에 투입되어 카즈야를 상대로 결투를 벌이는 작전이었으나 진이 뉴욕에서 카즈야에게 패배하여 실패로 끝났다.
메인 스토리에서는 미시마 재벌의 뒤를 이어 G사가 새로운 악의 중심 세력이 되었고 라스의 위그드라실은 G사에 맞서는 메인 세력이 되었다. G사의 총수 카즈야가 철권 8 개최를 선언하자 위그드라실은 빅터와 레이븐의 UN군과 연합하여 철권 8 결승전이 열리는 이탈리아의 콜로세움에 쳐들어가서 대회를 중지시킨 뒤 클라우디오의 희생으로 카즈야를 잠시나마 물러나게 만들었다. 위그드라실은 이후 야쿠시마에서 벌어진 전쟁에서도 G사에 맞서 싸웠으며 이 전쟁에서 큰 피해를 입었으나 진이 카즈야를 물리침으로서 어렵사리 승리를 거두고 지휘관인 라스와 함께 본대로 복귀했다.
철권 8부터는 위그드라실 대원들이 철권중 시절의 잔재가 남아있는 기존 전투복을 버리고 신형 바이올렛 슈트로 갈아입었는데, 이 신형 전투복은 리 차오랑이 제작했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리 차오랑의 취향이 담겨있어서인지 신형 전투복의 색상은 이름답게 보라색이다.
DLC 스토리에서는 중도 합류한 철권중 대원들도 등장하는데 이들은 기존 철권중 제식 전투복을 그대로 사용하는 대신 도색을 은색으로, 야시경 LED는 백색으로 변경했다. 오퍼레이션 라이트닝 작전 개시 두 달전 G사에 독자적으로 대항하던 에디 골드와 휘하 철권중들을 시작으로, 각지에서 G사 군대에 속수무책으로 밀리던 철권중들을 에디가 구출 및 설득하는 식으로 포섭하였으며[1] 리디아 소비에스카가 이들을 이끌고 G사의 침공을 받은 뉴욕을 해방시켰다.
4. 핵심 인물
- 라스 알렉산데르손 : 위그드라실의 총사령관
- 알리사 보스코노비치 : 위그드라실의 일원이자 제페토 보스코노비치가 제작한 안드로이드.
- 제페토 보스코노비치 : 저항군의 기술협력자.
[1] 작중 남미 미시마 재벌 지부에서 이러한 과정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