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남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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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강남의 2020년에 대해 정리한 문서.2. 시즌 전
2억 3천만원의 연봉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3. 페넌트레이스
3.1. 5월
5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2 | 64 | 15 | 2 | 0 | 2 | 7 | 12 | 5 | 14 | 2 | 1 | 0.234 | 0.315 | 0.359 | 0.674 |
5일 어린이날 개막전부터 병살타를 적립했지만 차우찬을 1실점, 불펜을 1실점으로 이끌고 8회 2루타도 뽑아내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다음 날은 3타수 무안타. 이영하의 슬라이더 실투는 멀뚱멀뚱 지켜보고 어이없는 볼에 스윙이 나왔고, 송은범이 3회 난타당할 때 계속 투심을 요구해 책임이 있었다. 7일 경기에서는 박세혁의 도루를 잡아내고 희생 플라이를 치긴 했지만 팀의 대패와 3년 연속 어린이날 잠실더비 루징을 막지 못했다.
10일 창원 NC전에선 5회초 1:6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격의 솔로포를 쳤다. 시즌 1호. 그리고 8회초 1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점수차를 좁히는 2루타를 때려내며 3타점을 올렸다. 팀은 10:8로 역전승.
12일 SK전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내야안타를 치며 득점까지도 성공했고 팀은 9:5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후 계속 타석에서 부진하며 타율이 1할 5푼대까지 내려갔고, 20일에는 삼성전에선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병살타를 날리며 대놓고 쉬어가는 타선임을 드러내고 있다. 상대의 도루도 3개나 허용했는데 그 중 2개가 3루 도루다. 심지어 4회 구자욱의 경우 타자의 스윙여부를 1루 주심에게 어필하는 사이 3루를 내주어 완전히 농락당했다.
21일 안타를 치고 출루한 상태에서 오지환과 함께 히트 앤 런 작전을 사용하려다 오지환이 삼진 당하는 바람에 3년 만에 도루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강민호의 송구가 상당히 개판이었음을 감안하자.
26일자로 타율 .143로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들 중 타율 꼴찌를 기록했다.
27일 대전 한화전에서 2:1로 앞선 2회초 장민재를 상대로 1사 1루에서 투런포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통산 기록을 봐도 5월 기록이 굉장히 저조하다. 5월만큼은 백업으로 써야할 듯하다. 3년째 5월을 말아먹었으니...
3.2. 6월
6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5 | 81 | 28 | 5 | 0 | 2 | 12 | 19 | 3 | 14 | 2 | 0 | 0.346 | 0.386 | 0.481 | 0.868 |
2일 삼성전에서 삼나쌩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무안타로 침묵했다. 다음날엔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켈리가 어이없게 무너져버리며 빛이 바랬다. 4일에는 4타수 3안타 4타점 1홈런으로 펄펄 날며 백정현을 난타, 삼나쌩임을 입증했고, 1주일 전 규정타석 꼴찌였던 타율도 .267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5일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7일 경기에서는 이성우의 대타로 나와 6회 무사 2,3루 상황에서 투수를 스치는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날 대타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3타수 3안타를 치면서 5월달까지 1할대에 머물던 타율이 0.282까지 상승하였다. 스탯티즈 기준 144경기를 이 페이스 그대로 뛸 시 WAR 3.71로 커리어 하이를 찍게 된다고 한다. 1달 내내 바빕신의 버림을 받다가 갑자기 바빕이 2주 만에 원상복구되는 기적이...
12일 롯데전 7회 1사 3루 상황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는 적시타를 기록, 역전승의 기초를 놓았다.
14일 롯데전은 멀티히트에 4타점을 기록, 타율을 .291까지 올렸다. 지난해 극도로 약했던 득점권 타율이 무려 .464 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밀어치는 안타[1]의 비중이 증가한 것의 덕을 보고있기도 하다.
6월 16일 한화전에서 3타수 2안타, 17일에도 3타수 2안타로 3경기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타율이 무려 .312까지 올라갔다.[2] 17일 경기에서는 간만에 6-4-3 병살타를 날리기도 했다. 놀라운건 이게 6월 첫 병살타라는 것이다! 그 만큼 타격감이 좋다는 의미로 봐도 좋을 듯 하다.
18일 한화전에서는 첫 타석에 병살타를 날렸지만, 이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병살을 기록하고 타율이 .316까지 상승했다!
6월 성적은 81타수 28안타(2홈런) 타/출/장 0.346/0.386/0.481 ops 0.868 로 지난 달의 부진을 떨치고 반등에 성공하였다.
3.3. 7월
7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1 | 79 | 20 | 2 | 0 | 3 | 8 | 13 | 2 | 19 | 4 | 0 | 0.253 | 0.289 | 0.392 | 0.682 |
3일 삼성전에서 백정현을 상대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 쓰리런을 날렸다. 시즌 5호.6월 두산전을 기점으로 타율이 수직추락하여 7월 14일 기준으로는 .269까지 떨어졌다.
16일 롯데전에서 시즌 첫 4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난타전 끝에 10:15로 패배.
18일과 19일 한화전에선 7타수 무안타 4삼진이라는 최하위를 상대로 한심한 모습을 보였다.
어느덧 7월 타율이 .245까지 내려갔다. 출루율과 장타율은 그렇게 부진하던 5월보다 더 심각한 수준. 거기다 수비에서도 블로킹 미스로 쓸데없이 안줘도 될 실점을 하며 말아먹고 있다. 볼배합도 유리한 카운트에서
26일 두산 전 이영하를 강판 시키는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지금까지 페이스를 보면 여태까지와 비슷하게 칠 때는 치고 못 칠때는 못 치는 모습이다.
7월 성적은 79타수 20안타(3홈런) 타/출/장 0.253/0.289/0.392 ops 0.682 로 폭망.
지난해보다 득점권 타율이 매우 뛰어나 체감상 부진해 보이진 않지만 세부지표로 보면 출루율이 매우 낮고 장타 생산능력도 훨씬 떨어져 있어 커리어 로우급 성적을 찍고 있다.
3.4. 8월
8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7월에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8월 들어 조금씩 반등하고 있다.
8월 26일 대구 삼성전 4회 솔로 홈런 과 8회 라모스와의 백투백으로 멀티홈런을 기록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라모스와의 백투백은 키움전 이후 6일만의 기록이다.
27일 kt전에서 삼진-삼진-병살을 기록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였지만 선발 김윤식을 잘 리드해 첫 승을 안겨주었다.
3.5. 9월 이후
9월 이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9월 7일 롯데전에서 이민호와 배터리를 이루어 선발출장했고 타석에선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나 2회말까지 10실점한 뒤 3회말 박재욱과 교체되었다.
9월 들어서 방망이가 또 차갑게 식어버렸다. 시즌 초중반 3할 가까이 올라갔던 타율은 0.263까지 떨어져버렸다.
9월 30일 롯데전에서 이대호한테 도루를 허용(...)했다. 덕분에 비난과 조롱을 받게 됐다.
10월 1일 롯데전에서 김원중을 상대로 홍창기가 출루한 무사1루 상황에서 진루타에 대한 생각이 없는 탐욕스윙으로 병살을 쳐서 마지막 남은 희망을 날려버렸다. 타율도 .258로 커리어로우가 매우 유력해졌다.
계속 부진하다가 10월 9일 NC전에서 최성영에게 쓰리런으로 결승타를 만들어냈다. 40일 만의 홈런이었다. 그리고 포수로는 켈리의 첫 완봉승을 이끌기도. 11일에도 선제 솔로포를 치며 4년 연속 15홈런에 성공했다. 포수로써는 조인성, 양의지도 못한 대기록.
10월 이후로는 타율은 .245이나 볼넷 11개를 얻는동안 삼진을 3번만 당하며 갑자기 볼삼비가 좋아졌다. 덕분에 10월 출루율이 .403이다
4. 포스트시즌
결국 시즌 마지막 경기를 패배하며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작년 와일드카드를 제외하면 가을에 상당히 좋지 못하기 때문에 올시즌에는 어떨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4.1. 와일드카드 결정전(vs 키움 히어로즈)
2020년 11월 2일 1차전에서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5타수 무안타 1삼진 1사사구(0볼넷 1사구)를 기록하였다. 타격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회부터 13회까지 무려 5시간 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한 번의 교체 없이 포수 마스크를 썼다.4.2. 준플레이오프(vs 두산 베어스)
2020년 11월 4일, 1차전에서도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였지만 크리스 플렉센, 최원준의 위력구에 꼼짝을 못하고 3타수 무안타 무사사구 2삼진을 당했다.2020년 11월 5일, 2차전에서도 8번 타자로 출장하였지만 3타수 무안타 무사사구로 출루를 하지 못했고, 수비 면에서도 세 차례의 도루를 허용해 주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무사 1루 상황에서 대타 박용택으로 교체가 되었고, 이성우에게 포수 마스크를 건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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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4회초 빅이닝의 단초를 제공하여 팀의 패배에 꾸준히 기여하였다
4.3. 포스트시즌 총평
타격 면에서는 11타수 무안타 3삼진 1사사구(0볼넷 1사구)의 성적을 기록하여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5시간 가까이 되는 경기에 1회부터 13회까지, 준플 1차전에서는 1회부터 9회까지 모두 포수 마스크를 썼다는 점에서는 주전 포수로의 역할을 충분히 보여줬지만 준플 2차전에서는 3개의 도루를 허용했다는 점에서 도루저지 능력에서 상당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타격부진과 도루저지 미흡 때문에 박용택이 대타로 들어가면서 와일드카드 1차전부터 꾸준히 쓰고 있었던 포수 마스크를 벗었지만, 정작 대타로 들어온 박용택은 초구에 파울 플라이[4]를 날렸고,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리고 백업포수로 들어온 이성우마저 9회초에 주자 판단 미스로 1점을 더 헌납했다. 이 때문에 LG 트윈스 갤러리에서는 이성우에 묻혀 선녀 취급을 받고 있다.5. 시즌 총평
'포수 최다 이닝' 유강남, '주전 야구'가 독됐나?3할 중반대의 득점권 타율과 데뷔 후 최다 타점, 4년연속 15홈런을 달성했지만, 류중일의 유강남 혹사[5]는 서서히 성적의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wRC+는 101.8에 그치며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6] 이는 백업 포수가 고령인 이성우를 제외하면 전멸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불 수 있겠다. 실제로, 6~7월까지는 3할까지도 타율이 오르며 커리어 하이가 눈앞이었으나, 엄청난 혹사로 후반기에는 이게 유강남인지 이성우인지 구분이 안 가는 타격을 보여주었고, 2021년에는 더더욱 기량이 퇴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