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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7:08:05

육극신

1. 개요2. 상세3. 무공4. 작중 행적
4.1. 화산 질풍검
5. 여담

1. 개요

무협소설 한백무림서등장인물. 팔황 중 하나인 비검맹 소속. 별호는 파검존(破劍尊). 화산질풍검최종 보스. 화산질풍검 내내 굉장한 포스를 뿌렸다.

2. 상세

내가 바로 육극신이다. 오라!
청풍과의 최종결전 당시 개전을 알린 대사

팔황비검맹의 이인자[1]이며 삼존의 일원이다. 장강 물을 뒤엎는다고 불릴 만큼 어마어마한 무공의 소유자이며, 육극신의 기함인 검형(劍形)은 배의 성능은 그리 뛰어나지 않지만 육극신이 있어서 비검맹 제일전함 취급을 받는다. 등장 장면부터 엄청난데, 배를 강가에 대고 내리는게 아니라 갑판에서 강가로 발을 떼더니 자유낙하하면서 물에 빠지지 않고 선 자세대로 물 위에 뜬다! 그대로 천천히 좌중을 압도하는 포스를 뿜으며 물위를 걸어 다가온다(...).

반토막 난 파검(破劍)을 쓰는 점이나, 검이나 검사를 부수는 취미 등이 별호의 유래가 된 듯. 신병이기에 별 관심이 없어서 청풍을 털고 백호검을 주웠을 때도 그냥 부러뜨리려 했다.

상중하단전이 모두 발전해 있고, 극강의 무력을 지니고 있어 백호검을 쥐었을 때도 아무 영향도 받지 않았다. 백호검의 검령 을지백이 어검을 이용해 청풍 대신 싸웠을 때도 을지백의 존재를 알아차렸다.

장강 유역에서는 천하오대고수의 마지막 하나로 꼽히며 실제로도 그만한 무력을 지니고 있다.[2] '최상의 컨디션에서 운이 따라주면 비검맹주를 이길 수도 있다'는 것으로 보아 비검맹주보다는 아래인 듯.

3. 무공

4. 작중 행적

4.1. 화산 질풍검

청풍의 스승인 선현진인과의 비무에서 팔십여초만에 죽였다.

화산질풍검 초반부에 청풍장현걸에게 그 사실을 듣고 육극신에게 덤볐지만 당연히 박살나고 백호검도 뺏겼다.

화산질풍검 마지막 권에서 청풍과 결투한다. 이때 청풍사방신검을 다 뽑아서 앞뒤로 협공하고 공명결로 공격을 예지해가면서 싸웠지만 육극신이 줄곧 우위였다. 어깨 한쪽을 내주는 대신 파검마탄포 3초 마신으로 청풍을 사망 직전까지 몰아세웠지만, 주인공 보정으로 막판에 깨달음을 얻은 청풍의 심검[3]에 사망한다.

죽을 때, "기나긴 허무의 사슬이 마침내 끊어지는구나.", "이제는...쉴 수 있겠어."라는 유언을 남겼다.

5. 여담



[1]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육극신급 고수가 하나 더 있다.[2] 천하오대고수의 네 명은 확고하고 나머지 하나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일종의 오대고수 컨텐더 같은 위치.[3] 이 경지는 오대고수의 수준으로서 입신의 경지에 든 사패의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또한 한백무림서의 심검은 드높은 경지보다는 무공의 종류 중 하나다. 천화진인도 심검을 단련했다.[4] 최후를 맞으면서 '한 번 부러졌을 때 끝내야 했다.'고 언급한다. 천잠비룡포 609화 59장 신마대전 (38)화에서 짤막하게 언급되는데 비검맹주가 부러뜨린 것이었다.[5] 다만 육극신의 포스가 원체 후덜덜한지라 과거 작가는 잘못 건드렸다가는 포스를 깎아먹게 될까봐 이대로 신비롭게 남겨 두어도 괜찮겠다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외전이나 백무한 이야기에서 밝혀질 수도 있으나 어찌 할 지 잘 모르겠다면서 만약 건드리게 되더라도 지지부지 많지는 않을 것이며 포스가 유지되는 범위 내에서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