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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0:11:09

윤동희/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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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희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경기
3. 페넌트 레이스
3.1. 3월3.2. 4월3.3. 5월3.4. 6월3.5. 7월3.6. 8월3.7. 9월
4. 총평5. 시즌 후

1. 개요

윤동희의 프로데뷔 세번째 시즌이다. 2023 시즌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주전 외야수로 자리매김을 했으니 2024 시즌에서는 팀의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기여와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해야 될 시즌이기도 하다.

2. 시즌 전

#연봉이 무려 작년보다 172.7%나 상승한 9000만원을 받게 되었다. [1]

한편, 본격적으로 장타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2.1. 시범경기

시범 경기 성적
경기타수안타2루타3루티홈런득점타점볼넷삼진병살도루타율출루율장타율OPSWPA
4135211221300.385 .467 .923 1.3900.00

2월 25일 치바 롯데 마린즈와의 교류전에서 무려 선발투수 사사키 로키를 상대로 2루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수비에서의 실책을 두 차례나 보여줬다.

3월 9일 1번 타자로 출장해 3타수 2안타 2사사구[2] 1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했다.

3월 10일 경기는 출장하지 않았다.

3월 11일 홈 두산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이선우로 교체되었다.

3월 12일 선발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으나 4회초에 비가 쏟아지는 이유로 경기가 취소되었다.

3. 페넌트 레이스

3.1. 3월

3월 월간 성적
경기타수안타2루타3루타홈런득점타점볼넷삼진병살도루타율출루율장타율OPSWPA
7236100425701.261 .379 .304.683-0.046

3월 23일 개막전 경기에 1번타자로 출전하여 2타수 1안타 2득점 볼넷 3개를 얻어냈다.

3월 27일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타자로 출전하여 4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하며 KIA 투수들에게 완전히 농락당했다.

3.2. 4월

4월 월별 성적
경기타수안타2루타3루타홈런득점타점볼넷삼진병살도루타율출루율장타율OPSWPA
22831971115761510 .229 .281 .373.654-0.300
4월 7일 사직 두산전, 7회 말 팀이 2:0으로 뒤지는 상황에서 최지강을 상대로 역전 만루홈런을 쳤다. 이 홈런은 데뷔 첫 만루포다. 아쉽게도 팀이 재역전당하면서 결승타가 되지는 못했지만, 10회 말 이주찬의 끝내기 안타로 겨우 승리했다.#

4월 10일 사직 삼성전,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이라는 아쉬운 활약을 했다.

4월 12일 고척 키움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였다. 작년보다 타이밍이 계속해서 늦는 모습을 보여주며 타율을 끌어올리지 못하고있다.

4월 17일 그동안의 부진의 여파로 잠실 LG전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되었다.

4월 18일 잠실 LG전, 1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5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을 기록하며 회복된 타격감을 선보였다.

4월까지의 누적 성적은 0.236/0.305/0.358 WAR -0.04 wRC+ 63.2로, 리드오프 주제에 출루율이 3할에 간신히 턱걸이하며 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1인분은 고사하고 평균만큼도 못하는 와중에 네이버 베스트 플레이어 선정 횟수와 누적 득표수 1위를 기록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3. 5월

5월 월별 성적
경기타수안타2루타3루타홈런득점타점볼넷삼진병살도루타율출루율장타율OPSWPA
24933470123991623.366.423.473.8960.891
5월 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에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리며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 냈다.

5월 10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볼넷 4득점을 기록했다. 타율도 .269까지 올라왔다.

5월 11일 LG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LG에게 2대1로 패배했다.

다음날 5월 12일에는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으로 3출루 경기를 완성했으나 롯데는 역시나 LG에게 역전 패를 당했다.
그래도 출루율은 작년보다 높은 모습[3]를 기록하고 있고 장타율도 5푼 가까이 늘어[4]1번 타자로서 충분한 활약을 하고 있다.
그러나 5월 14일 kt전 부터 5월 17일 두산전 까지 1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지난 주의 활약을 먹칠해버리는 부진을 했다. 타율도 .255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다음날인 5월 18일에는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그 다음날인 5월 19일에는 5타수 2안타 1사구로 준수한 활약을 했다. 연장 12회 2사 1ㆍ2루 상황에서 중견수쪽 안타를 쳤으나 2루 주자였던 유강남이 홈에서 아웃돼서 결승타를 때리진 못했고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5월 21일 기아전에서 7회 2사 만루서 중전타를 기록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다.[5]

5월 29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3득점 1타점을 기록 했으나 팀은 12대 3으로 패배했다.
5월 31일 NC와의 경기에서는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6]

월간 타율.366로서 4월의 부진을 완전히 씻어냈다고 볼 수 있다.

3.4. 6월

6월 월별 성적
경기타수안타2루타3루타홈런득점타점볼넷삼진병살도루타율출루율장타율OPSWPA
228326423194161201.313.420.518.9380.651
1~2일 NC 다이노스 와의 경기에서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6월 4일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시리즈에 선발로 출전하여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이어지는 6월 5일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하여 5타수 3안타(2루타 1)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8회초 2아웃 만루 3점차로 리드하던 상황에 몸쪽 깊은 볼을 받아치고 주자를 모두 싹쓸이 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6월 5일 경기가 끝난 기준 .306/.366/.421에 규정 타석을 채운 중견수 중 wrc+ 104.2로 1위에 올랐다. 확실히 공을 오래 봐야하는 1번보다는 마음껏 칠 수 있는 2번이 더 어울리는 모양새.
6월 12일 사직 키움전 1번 타자로 출전해서 개인 커리어 첫 연타석 홈런[7]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OPS 8을 돌파하여 중견수 부문 OPS 1위로 등극했다. 13일 경기에서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월 14일 잠실 LG전 1번 타자로 출전했는데 한 타석만 소화하고 옆구리 통증이 발생해 최항과 교체되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는지 다음 날(15일)에 다시 1번 타순에 스타팅으로 나왔고 볼넷 3개와 2루타 1개로 4출루 경기를 했다. 16일 경기에서는 7회초 무사 1,2루에서 번트 안타로 상대 실책을 유도해 2점을 내게 만들었다.

한편, 팬투표에서 마무리투수 부문 1위였던 김원중이 선수단투표에서 오승환에게 역전당하면서, 롯데 소속으로 유일하게 베스트12에 선정되었다. 데뷔 첫 올스타 선정.[8]

6월 18일 kt전부터는 6번 타순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18일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19일 경기도 역시 앞선 타석에서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8회초에 볼넷으로 출루해 황성빈의 안타와 실책이 겹친 상황에서 득점했고, 9회초에는 우규민으로부터 2점 홈런(시즌 5호 홈런)을 작렬시켰다.

23일 고척 키움전에서 오랜만에 2번타자로 복귀하자마자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정말 여러모로 2번 타자가 딱 맞는 옷으로 보인다.

25일 사직 KIA전에 5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8회 초 2사 1 3루 상황에서 다이빙 캐치를 하며 다시 역전 될수 있는 상황을 막아냈다.

다음날인 26일에는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28일 한화 전에는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2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3.5. 7월

7월 월별 성적
경기타수안타2루타3루타홈런득점타점볼넷삼진병살도루타율출루율장타율OPSWPA
20842470291282340.286.355.440.7950.117

6일 생애 첫 올스타전 때 자신과 닮은 김희진 분장을 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그리고 한 달 뒤....(8월 문단에 후술)

19일 문학 SSG전 9회 초 솔로 홈런을 치며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6호포

그러나 다음날인 7월 11일에 문학 SSG전에는 5회 병살타 포함 3타수 무안타로 팀의 혈을 단단히 막았다. 특히 상대 마무리투수 문승원이 볼질과 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의 찬스를 잡았고 본인에게도 2연속으로 볼질을 하였음에도 포심에 밀려 인필드 플라이를 치는 등 답도 없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kt전 또한 6번 타자로 출장해 5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9회초에 3루타를 치며 위 부진을 만해할 수 있었으나 1루 주자 이학주가 홈에서 아웃이 되며 2아웃이 되었고 다음 타자인 노진혁 땅볼 아웃되며 큰 의미는 없었다.

17일 울산에서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은 하지 않았지만, 8회 대타로 들어와 동점 적시타를 쳐냈다.

하지만 다음날 18일에는 3타수 무안타을 치며 침묵했다.

20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4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삼나쌩의 모습을 보여줬으나 투수들이 정말로 답이 없는 수준의 피칭을 선보이면서 21실점을 하면서 묻혔다.

23일 사직 LG전에는 1번 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팀은 2대1로 패배하였다. 그리고 2년 연속 100안타를 기록했다.
25일에는 오랜만에 2번타자로 출장해 6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6일에 창원 NC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하며 테이블 세터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

27일에도 무안타로 침묵하였지만 1회 말 1사 3루주자 서호철의 태그업을 노바운드 송구로 홈에서 아웃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9]

30일과 31일 문학 SSG전에서는 모두 1번 타자로 출장하였으며 화요일 경기는 4타수 2안타 2득점, 수요일 경기는 7타수 중 3점 홈런을 포함한 3안타 경기를 완성하며 전반기의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3.6. 8월

8월 월별 성적
경기타수안타2루타3루타홈런득점타점볼넷삼진병살도루타율출루율장타율OPSWPA
00000000000.000.000.000.000.0000

1일 문학 SSG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역시 지난 이틀과 마찬가지로 1번 타자로 출장했으며, 담장 바로 앞에서 잡힌 큰 타구의 희생플라이로 2루 베이스에 있던 동점 주자 마황을 홈으로 불러들여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3일 울산 LG전에선 1번 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에서 드디어 자신의 닮은 꼴을 만났다. 자신의 닮은꼴로 잘알려진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김희진 선수가 시구 행사로 울산을 방문하면서 만나게 되었다. 이날 김희진 선수의 시구 때 시타자로 직접 나섰다.

7일 사직 NC전에서 1회말 이재학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으며 팀이 승리하면서 이는 결승타가 되었다.

11일 수원 KT전에서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고,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지만 두번째 타석에서 과거의 롯데 킬러 고영표를 상대로 시즌 9호 홈런이 되는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두 자릿 수 홈런까지 한개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15일 잠실 두산전 무안타로 침묵

18일 사직 키움전에서 첫 타석부터 홈런을 가동하며 두 자릿 수 홈런을 기록했다.

21일 광주 KIA전에서 양현종의 2,049번째 탈삼진의 제물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 타점을 뽑아냈다.

23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하였다.

24일 대구 삼성전에서 9회 초 좌중간 2점홈런(시즌 11호포)을 쳤다.

25일 대구 삼성전 5회 초 원태인을 상대로 1점홈런(시즌 12호)을 쳤다.

27일 사직 한화전에서 8회 말 결승타를 때리며 푸른한화의기세를 잠재움과 동시에 롯데의 역전승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8회말 역전 적시타 때 타격은 김서현몸쪽 153km/h 속구를 특유의 티라노 스윙으로 밀어쳐서 안타를 만들었다.[10]

하지만 다음날인 28일에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9일 경기에서는 1번 타자로 출전해 6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였다. 특히 6회말에는 2사 1,2루에서 황준서13구까지가는 끈즐긴 승부 끝에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30일 키움전에서는 전날 무박 2일 여파가 있었는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벤치에서 대기했다가 8:2로 앞서던 7회초 2사 1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땅볼로 물러났다.[11] 대타로 한 타석을 소화한 후에는 경기가 끝날 때 까지 중견수 수비에 들어가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었다.

3.7. 9월

9월 월별 성적
경기타수안타2루타3루타홈런득점타점볼넷삼진병살도루타율출루율장타율OPSW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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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두산전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5회에는 안타와 고승민의 진루타 이후 3루 도루[12]를 기록했고, 11회 득점권 상황에서는 삼진을 기록했다.

3일 삼성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 이후 모든 타석이 득점권 상황이었음에도 각각 파울 플라이-인필드 플라이-병살타를 기록하면서 모든 득점권 타석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4일 KT전에서 중견수 앞 안타를 포구하지 못하는 환장할 수비로 추가 진루를 허용했고, 이후 윌커슨이 4연속 2루타로 빅이닝을 허용하는 시발점이 되었다. 타격에서도 스윙할 때마다 영웅 스윙을 남발하고 있다. 팀이 승리해서 망정이지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13]

6일 삼성전에서 첫 타석에 손등을 맞는 사구로 출루했으나 선발 투수인 육선엽이 스트라이크를 넣지 못하는 쓰리볼 상황에서 무리하게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되었고,[14] 두 번째 타석에선 1사 만루에서 6-4-3 병살타를 기록하며 기회를 두번이나 날려먹었다. 처음에 세이프였다가 삼성에서 비디오 판독을 했는데, 베이스를 똑바로 안 밟았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병살타가 되었다. 두번의 찬스 무산도 모자라서 6회에는 견제 태그를 피해 런다운에 걸린 1루주자 박승욱이 몰리는 상황에서 3루주자였던 윤동희가 무리한 뇌주루를 하다가 홈에서 아웃되며 순식간에 3아웃이 되었다.

9월부터 중요한 상황마다 공수를 가리지 않고 최악의 경악스러운 플레이를 반복하고 있다. 일주일도 안 되는 기간동안 삼성전에서만 병살타를 무려 두 개나 치는, 심지어 출루 시 베이스를 제대로 밟지 않아 득점 상황을 말아먹은 점에 있어서는 결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김태형 감독도 이기적인 플레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표했다.

7일 사직 ssg전에도 5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을 이어나갔다.

다음날 8일에는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8회에 추격 찬스를 날리는 아쉬운 활약을 했다.

11일 문학 SSG전에서 6타수 4안타(2루타 2) 3타점 2득점 2삼진을 기록하였다.

12일에는 프리미어 12 예비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14일 사직 한화전에서 1번 타자로 나서 첫 타석에서 이상규를 상대로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터트렸다.(시즌 13호 홈런) 리드오프 홈런은 데뷔 후 첫 기록. 그리고 7회말에는 무사 2루에서 1타점 3루타를 터트리고 고승민의 희생플라이에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기록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5일에는 4회에 1사 1,3루 찬스에서 2타점 2루타를, 7회말 무사 만루에서 2타점 안타를 쳤다. 최종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7회말의 타구가 한승혁머리를 정통으로 맞추는 초대형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17일 사직 LG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으로 침묵하였으며 4회 말 볼넷으로 출루하였으나 도루자까지 하는 등 부진했다.

18일에도 무안타로 침묵은 물론 1:1 동점인 상황인 8회 초 송구실책을 저질러 역전을 허용하며 김상수, 김원중과 함께 비판을 받고있다.

19일 경기에서는 6회 최원태를 상대로 동점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14호 홈런을 달성했다.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3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와이스를 상대로 안타를 치며 데뷔 첫 단일 시즌 150 안타[15]를 기록했다.

23일 대전 한화전에서 9회초 주현상을 상대로 주자 2,3루에서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16]

26일 사직 두산전에서 2회말 무사 1,2루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말 1사 1루 상황에 들어선 윤동희는 곽빈의 사구에 맞아 교체됐다. 볼카운트 3B2S에서 윤동희의 몸쪽을 찌른 148㎞ 직구가 생각보다 가까이 붙었다. 막 스윙하러 나오던 윤동희의 왼쪽 손바닥을 강타했다.

27일 사직 NC전에서 1회말 2사 2루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는 초구부터 임상현의 사구에 맞아서 출루했고, 4회말 들어선 두번째 타석에서도 초구부터 사구에 또또 맞아서 출루했다. 그리고 7회말에는 다른 투수 전사민의 공이 머리쪽으로 갔다. -.......-

4. 총평

2024년 결산
경기타수안타2루타3루타홈런득점타점볼넷삼진병살도루타율출루율장타율OPSWPA
141 532 156 35 4 14 97 85 67 114 10 7 .293 .376 .453 .829 1.45
직전 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한 단계 더 스텝 업에 성공한 시즌. 전체적으로 본다면 공수 모든 면에서 우상향을 하였다.

타격의 경우 2023 시즌에는 선구와 장타를 포기하고 컨택에만 집중한 타격폼을 가져갔기에 타율만 3할에 근접했을 뿐 생산력 자체는 매우 떨어지는 2-3-3 유형이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타격 폼을 본인이 가진 툴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폼으로 바꾸자 출루율과 장타율 모두 크게 개선되었다. 출루율은 지난 해와 비교해 4푼 이상 상승하여 순출루율 또한 .073으로 개선되었고, 장타율은 아예 1할 가까이 증가하면서 데뷔 후 첫 두자릿 수 홈런 및 OPS 0.8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황성빈의 뒷타순이라는 이점을 활용하여 무려 85타점을 쓸어담으며 팀내 타점 3위를 기록할만큼 타점 생산 능력면에서도 크게 성장하였다.

수비 또한 지난 해와 비교해 더욱 개선되었는데, 대부분 음수를 기록했던 수비 세부 지표들을 올해엔 양수로 바꿔냈다. 특히 중견수 수비 지표의 경우 Range RAA, WAA, 종합 RAA 등의 지표에서 중견수 최상위권을 기록했고, dWAR 또한 규정 50% 기준 중견수 4위를 기록했다. 다만 중견수와 우익수 간의 지표 차이가 매우 극명했는데, 우익수 수비 지표의 경우 대부분 최하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황성빈이 중견수로서 부족한 수비력을 보여주었기에 앞으로 중견수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족한 주루센스도 문제다. 46.7%라는 최악의 도루 성공률을 기록하였고, 뿐만 아니라 뇌주루도 종종 보여주면서 팬들의 뒤통수를 부여잡게 했다.
중견수를 무리없이 볼 수 있을 만큼 주력 자체가 느린 것은 절대 아니지만, 주루 센스가 매우 부족하다. 태그를 피하는 슬라이딩 스킬은 갖추고 있지만 그 이전에 투수의 타이밍을 뺏는 센스 등에서 부족함이 크게 드러난다.

번트에도 상당히 미숙하며, 이런 것들이 합쳐져 작전 수행 능력에서는 타격 지표만큼의 고평가는 받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2번 타순으로 자주 출장했지만 작전 수행에 있어서 생각보다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여 시즌 후반에는 7번타순으로 고정출전하였다.

기복의 경우에도 잘할 때는 누구보다 돋보이지만 못할 때는 누구보다도 돋보이게 못할 정도로 크게 차이가 난다. 후반기 들어서서 전형적으로 홈런 맛에 빠진 어린 타자의 한방을 노리는 스윙이 지속적으로 나오며 내야 플라이를 대거 양산하며 팀을 위한 스윙을 하지 않는다는 감독과 팬들의 비판을 받은 것은 덤이다.

김태형 감독의 양아들이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던 3,4,8,9월과 5,6,7월과의 퍼포먼스 차이가 꽤 심한 편이며 내년에는 이 폭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5. 시즌 후


[1] 팀내 인상률 1위는 183.3%를 기록한 김민석.[2] 1볼넷 1사구[3] 2023년: .333, 2024년(5월 13일기준): .335[4] 2023년: .354, 2024년(5월 13일 기준): .403[5] 경기, 인터뷰[6] 인터뷰[7] 3회 이종민 상대로 솔로 홈런, 5회 박윤성을 상대로 쓰리런을 쳤다.[8] 이후 에레디아가 부상으로 하차하며 황성빈이 베스트12에 막차로 들어왔다.[9] 가로캠, 세로캠[10] 인터뷰[11] 원래는 7회초 무사 1,3루에서 나승엽 타석 바로 다음이 정훈 대신 대주자로 들어갔던 장두성이었는데 만약 나승엽 타석에서 해결이 안되었으면 바로 다음 타자로 장두성의 대타로 들어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나승엽이 3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김태형 감독이 다시 불러들였고, 이후 1번 타자 황성빈 자리에 대타로 들어섰다.[12] 시즌 7호[13] 그나마 본인의 실책으로 벌어진 빅이닝을 홈보살로 끝내며 추가 실점을 막은 것은 다행이었다. 이 점수까지 들어왔다면 분위기는 완전히 KT쪽으로 넘어갔을 것이며 이닝이 언제 끝날지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14] 바로 뒤에 박승욱이 곧바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기에 득점권 기회를 날려버린 셈이다.[15] 만 21세 이하 기준 구단 최초, KBO 역대 12번째[16]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