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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999/애니메이션

파일:은하999.png
등장인물 | 등장 별 | 은하철도(999호)
애니메이션 (TVA · 회차 목록 / 극장판 1기 · 2기 · 3기 / 음악)
은하철도 이야기 (줄거리 · 등장인물 · TVA 1기 · OVA · TVA 2기)
메텔 레전드
우주교향시 메텔

1. TV판2. 극장판
2.1. 은하철도 999(극장판) (1기)2.2. 안녕 은하철도 999: 안드로메다 종착역 (2기)2.3. 은하철도 999: 이터널 판타지 (3기)2.4. 극장판의 한국 방영2.5. 극장판의 VHS/DVD/블루레이 출시2.6. 극장판과 TV판의 차이
3. 스핀오프
3.1. 유리의 크레아3.2. 리니어 익스프레스 9993.3. 사랑과 희망의 스테이션3.4. 은하철도 999 리턴즈: 에피소드 1 - 신비소녀 쥬라3.5. 은하철도 이야기
4. 외전5.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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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V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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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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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999 안녕 은하철도 999
~ 안드로메다 종착역 ~
은하철도 999
~ 이터널 판타지 ~

2.1. 은하철도 999(극장판)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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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안녕 은하철도 999: 안드로메다 종착역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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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은하철도 999: 이터널 판타지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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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극장판의 한국 방영

한국에서는 2022년까지 개봉되지 않았고, 투니버스에서 1기와 2기를 묶어서 1996년에 방영했다. 테츠로, 메텔, 차장의 주요 성우진은 1980년대 그대로 기용해서 방영했다. 하지만 해설은 MBC 1980, 1996년대판을 맡은 김용식이 아닌 하록 성우인 신성호가 맡았다. 나레이션 분량이 너무 적어서 비용 문제상 섭외를 못한 것인데, 신성호가 한 나레이션도 상당히 잘 어울려서 평은 좋았다. 이 애니 더빙 작업에 참여한 송락현의 말로는 테츠로와 메텔 역을 맡았던 우문희, 정희선이 은퇴하고 교회 선교 일에 열심이었던 탓에 오랜만에 성우로 참여할 때 꽤 고생했다고 한다.

방영 당시 일본 문화 개방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아서 작중에 등장하는 일본어를 모두 편집해야 했는데, 단 한 컷도 자르지 않고 장면 일부를 수정했다. 오프닝 크레딧은 본편 영상 클립을 작은 사이즈로 편집해서 가리고, 엔딩 크레딧은 은하철도 999의 설명 자막이 나오는 것으로 대체했으며, 작중 삽입곡 중 1기의 "The Galaxy Express 999"와 "Taking Off"는 영어 버전으로 대체했다. 당시 999 극장판은 미국에도 출시되었는데, 여기에 들어간 두 곡의 영어 버전을 가져다 쓴 것이다. 1기 중간의 류즈의 테마곡은 TV판에 삽입된 데류즈의 테마곡 중 연주 부분만 편집하였고, 2기 엔딩곡은 가사 자체는 영어였지만 하필 곡 제목이 "Sayonara"라는 일본어인 데다 이 단어가 곡 중간중간에 들어가 있어서 그대로 넣지 못하고 TV판 엔딩 연주곡인 "푸른 지구"로 대체했다. 그야말로 한 컷도 안 자르면서 심의를 통과하기 위한 각종 노력이 총동원된 결과물.

2.5. 극장판의 VHS/DVD/블루레이 출시

1983년 11월, 삼화비디오에서 극장판 1기를 VHS 버전으로 국내에 출시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VCR이 일반화된 때가 아니라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1997년 TV판 재방영의 붐을 타고 스타맥스에서 극장판 1기를 출시했는데, 잘라낸 부분이 너무 많아 팬들의 외면을 받았다.

2001년 DVD애니에서 1편과 2편을 DVD로 출시했는데, 이때는 투니버스의 무삭제 한국어 더빙이 나왔고 일본문화 개방도 되었던 때라 별다른 편집 없이 한국어 더빙과 자막이 추가되어 출시되었다. 이 버전은 꽤 여러가지 버전으로 찍혀 나왔는데, 은하철도 999 TV판 주제곡과 삽입곡의 뮤직비디오가 들어간 특전이 가장 유명하고 가치가 높다.

2011년에는 노바미디어에서 제작하고 UEK에서 유통한 블루레이 버전이 나왔다. 1, 2편 박스 및 단품 출시이고, 화질이 전 DVD 버전보다 매우 깨끗해졌다. 특전으로 "유리의 크레아"를 제공하려고 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불발되었던 것으로 보였으...나 알고보니 수록되어 있었다. 문단 참조.

발매 직전에 판권사와 계약이 어그러진 것이라 급하게 메뉴에서 삭제된 것으로 보이며, 아직 이스터 에그식으로 일반 플레이어에서 재생할 수 있는 방법은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1편에 한국어로 녹음된 코멘터리가 들어가면서 상당히 가치있는 타이틀이 되었다. DVD에 들어가 있던 TV판 주제곡과 삽입곡도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2.6. 극장판과 TV판의 차이

린 타로가 감독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모험 활극의 청춘스러운 작품인 것에 비해 TV판은 남녀 간의 연애와 가족애에 의한 인간끼리의 관계가 묘사되어 있고 인간이 빠지기 쉬운 어리석음과 고독, 약점이 더 강조된 에피소드도 눈에 띈다. 또한 양극화된 사회와 죽음의 운명, 시간의 흐름이 갖는 부조리를 비추고 있으며, 인간에 의한 식민지 지배와 노예, 독재 국가의 역사를 기초로 한 묘사도 많이 볼 수 있다. 공해와 쓰레기 문제 등 인간 사회의 부정적인 부분을 기초로 한 묘사도 보였다.

에메랄다스와 하록 등 원작자의 다른 작품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도 존재한다. 극장판에서는 그들이 전선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지만, TV판에서는 에메랄다스의 경우 대리가 탈취를 꾀하고 있었으며 하록은 자신을 사칭하는 가짜가 득세하는 등 원작에 준한 상태로 묘사되어 있다.

3. 스핀오프

일본에서 레전드로 통하는 작품이라 스핀오프가 상당히 많다.

3.1. 유리의 크레아

1980년 애니메이션 전시회 상영용 특별판으로 나온 것으로, TV 방영은 되지 않았다. 일종의 TV판 에피소드의 확장판으로, 999호의 식당차 웨이트레스인 크레아가 등장하는 3화 "타이탄에 잠자는 전사" 에피소드의 앞 부분을 15분 분량으로 늘린 것. 원래의 에피소드에 비해 세세한 연출이 더 들어갔다.

이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크레아는 상당히 파격적인 대우를 받은 조연이다. 자세한 것은 등장인물 문단 참조.

일본에서 나온 TV판 DVD 박스에 특전으로 들어가 있고, 한국은 2011년 6월 출시 예정인 극장판 블루레이 박스에 특전으로 들어갈 뻔 했지만 저작권 문제 때문에 막판에 빠졌...으나 사실 수록되어 있었다. 블루레이롬으로 첫 번째 디스크 타이틀을 열면(물론 anydvd 등의 락해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BDMV\STREAM\00003.m2ts 폴더에 있는 4GB 용량의 파일이 "유리의 크레아"인 것으로 밝혀졌다. 링크

3.2. 리니어 익스프레스 999

1988년 3D 입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작품. 테마파크의 3D 입체 극장에서 상영할 용도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3.3. 사랑과 희망의 스테이션

1996년에 체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작품. 역시 이것도 테마파크나 전시관의 전용 극장에서 상영할 용도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00년대 초반 한국에도 소개되었는데,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의 극장에서 상영되었다.

3.4. 은하철도 999 리턴즈: 에피소드 1 - 신비소녀 쥬라

원제는 "은하철도 999: 별 하늘은 타임머신"

아이맥스 전용으로 제작된 3D 애니메이션. 일본 대형영상협회에서 아이맥스로 다시 보고 싶은 작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은하철도 999가 1위를 하여 제작된 작품이다. 러닝 타임은 32분으로, 일본에서는 2007년에 개봉하였다.

은하철도 999의 세계관에서 환경적인 부분을 강조한 내용으로, 우주 전체적으로 멸망해가는 공룡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사실 내용보다는 아이맥스 전용으로 제작된 엄청나게 큰 화면의 압도적인 영상미가 가장 큰 볼거리. 999호가 우주 저편에서 달려오는 장면은 이 영상의 백미다.

한국에도 정식 수입되어 2008년 12월 24일에 개봉했는데, 63빌딩 아이맥스 전용관에서 상영되었다.[1]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관객으로 인해 은근히 인기가 많았고, 2009년 5월까지 약 6개월 정도 상영했다.

3.5. 은하철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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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마츠모토 레이지의 데뷔 50주년 기념으로 스핀오프 작품인 은하철도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은하철도 999의 TV판에 등장하는 은하철도 경비대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미국의 증기기관차 유니온 퍼시픽 빅 보이를 모델로 한 경비열차 001호를 운용하는 시리우스 소대의 대원들이 겪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CG를 적극적으로 썼기 때문에 작화 수준이 상당히 높지만.. 1기는 특히 작붕이 많이 심하다.. 이후로는 사라졌지만.

국내에서는 2006년 4월에 투니버스에서 자막으로 1기를 방영했으며, 투니버스의 자막방송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되어서 성덕후들에게 대차게 까였다.

TV판 1기는 2003년에 제작, 총 26화 구성으로 방영되었다. 은하철도 999의 TV판 주제가를 부른 사사키 이사오가 은하철도 이야기의 주제곡을 불렀다는 것이 큰 특징. 1기 2화에는 작품 중간에 999호가 잠시 등장하고, 테츠로와 메텔의 실루엣도 잠깐 보인다.

OVA판인 잊혀진 시간의 혹성 은 총 4화 구성으로, TV판 1기와 2기를 연결한다. 2기와 거의 비슷한 무렵에 제작되었는데, 2기의 선행 이야기임과 동시에 은하철도 999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진 작품이다. 빅원999호, 두 작품의 주요 인물이 모두 등장하는데, 이 작품이 시간적으로 극장판 3기 이터널 판타지 후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2] 철이의 경우에는 캐릭터 디자인이 극장판 1기 및 2기에 가깝게 나왔는데 ‘잊혀진 시간의 혹성’이 TV판 및 극장판 3기 은하철도 999: 이터널 판타지의 후속 작품임을 고려하면 철이가 메텔과 여행하며 몇년 간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마츠모토 레이지의 작품 세계 자체가 "레이지버스(Leijiverse)"라는 명칭이 있을 정도로 패러렐 월드 형태인데다가 이 작품 자체가 은하철도 999의 스핀오프이기 때문에 이 작품은 메텔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은하철도 999의 원작 tv판, 린타로 감독의 극장판 1,2기 그리고 외전 메텔레전드, 우주교향시 메텔 또 tv판 후속 이야기 이터널 판타지와는 달리 은하철도 999 정식 작품에 넣기에는 연관성은 살짝 흐린 작품이다.물론 이터널 은하로 가던 중이라고 철이 입으로 말했으므로 이터널 판타지 후의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들은 참고해도 되는 작품이긴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6개의 작품처럼 메텔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은하철도 999 정식 스토리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그 점을 감안해서 보는 게 좋다. 사실 이 작품은 은하철도 999 시리즈와 굳이 관련 짓는다면 TV판의 후속작이며 극장판의 1,2기의 후속작은 ‘얼티밋 저니’로 이 작품하고는 관련없다.애초에 극장판 1,2기는 린타로 감독의 작품으로 원작을 기반으로 한 TV판,극장판 3기하고는 관련없다. 그리고 마지막에 존재했을 지도 모르는 시간에서 TV판의 빨간 헤드마크를 단 999호가 나오기도 한다. 레이지버스가 패러렐 월드라는 일종의 암시에 해당되는 부분일지도...

TV판 2기인 "영원으로의 분기점"은 총 26화 구성으로, 1기와 OVA판의 뒷이야기이다.

4. 외전

4.1. 메텔레전드: 교향시 숙명

천년여왕과 우주교향시 메텔을 연결하는 외전 작품으로, 2000년에 2화짜리 OVA로 나왔다. 프로메슘의 설정이 여기에서 확실하게 잡힌다. 프로메슘의 정체는 천년여왕.

라 메탈 행성이 암흑태양의 인력에 이끌려 태양에서 멀어져서 혹독한 추위가 찾아온 탓에 식량이 될 식물이 자라지 못해 사람도 동물도 굶주리게 되자, 천년여왕은 라 메탈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고심한다. 그러다가 라 메탈의 고위급 과학자이며 기계인간인 하드기어[3]의 주장, 즉 모든 백성들을 기계화 한다면 곪주림이나 추위로 고통받지 않을 수 있다는 감언이설에 넘어가서 모든 생명체의 기계화를 결심한다. 자신이 먼저 기계화 수술을 받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반강제로 기계화 수술을 받도록 독려했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그제서야 하드기어의 음모를 눈치채지만 이미 돌이킬수 없는 상태고, 자살을 기도하지만 자살조차 할 수 없는 몸이 되었다.

한편 천년여왕의 쌍둥이 딸인 메텔과 에메랄다스는 기계화 정책에 반대하며 인간으로 살겠다고 한다. 그러자 하드기어 일당은 두 사람을 눈엣가시로 여기며 해치려고 음모를 꾸미고, 천년여왕은 자신이 아직 완전한 기계로 변하지 않아 인간성과 모성애를 지니고 있을때 두 딸을 피신시키려고 은하철도 999에 긴급구조 메시지를 보낸다. 결국 두 사람은 어머니가 완전히 기계여왕 프로메슘으로 변해서 자신들을 공격하는 일을 겪은 직후에 999호에 탑승해서 라 메탈 행성에서 도망친다.

메텔이 어떻게 999호에 탔는지, 기계화 제국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려주는 작품. 이후 에메랄다스는 999호에서 내려 퀸 에메랄다스호를 타고 우주에서 자유무역을 하다 캡틴 하록을 만나 우주해적이 되면서, 999호를 타고 영원한 여행을 하는 쌍둥이 동생 메텔과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다.

그런데 작화가 2년 전에 개봉한 극장판 이터널 판타지보다도 떨어지고, 같은 장면을 재활용한 게 눈에 띈다.

4.2. 우주교향시 메텔: 은하철도 999 외전

메텔 레전드의 후속작. 2005년에 나온 13화짜리 TV판이다. 메텔이 어떻게 해서 수많은 소년과의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알려주는 작품. 참고로 이 작품 속에서 메텔과 에메랄다스는 이미 하록 일행과 기계화 제국에 반대하는 동지가 된 상태이다.

메텔은 어머니 프로메슘에게서 메시지를 받고 999호를 타고 라 메탈로 돌아가게 된다. 메시지 내용은 프로메슘이 다시 인간의 몸으로 돌아왔으며 인간과 기계인간이 공존하는 별을 만들려하니 프로메슘의 후계자가 되어 도와달라는 것이다.[4] 메텔은 라 메탈로 돌아가는 999호 안에서 다른 별 출신의 소년 나스카를 알게 된다. 알고보니 나스카는[5] 프로메슘의 기계화 정책 때문에 여자친구를 잃은 적이 있어서 프로메슘을 죽이려고 999호에 탑승했던 것이다. 그리고 잠시나마 친해졌던 메텔이 프로메슘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후 실망하고 분노해서 메텔까지 죽이려고 하지만, 나중에는 메텔의 진심을 알고 여러 일을 겪으면서 우정을 쌓다가 메텔을 사랑하게 된다.

기계화된 라 메탈에도 기계화 수술을 받지않은 인간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하층민으로 비참하게 살면서 프로메슘에 대한 반감을 키우고 있다. 프로메슘 친위대인 스페이스 펜져를 지휘하는 레오팔드 장군과[6] 반바렐 장군은[7] 프로메슘에게 충성하는 것처럼 위장[8]하면서 몰래 반란을 준비한다. 이들의 계획은 이중구조로 된 라 메탈의 안쪽 코어 부분만 떼어내서 근처에 있는 행성 헤비멜다의 중력권으로 옮겨 위성이 되는 것이다. 이들은 메텔의 귀환 무렵에 맞추어 반란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하고, 코어에서 잠자고 있던 라 메탈의 초대 여왕이자 창조주인 라 레라의 도움으로 이 계획은 성공하고 라 메탈의 코어는 헤비멜다로 향한다.

이 과정에서 행성 바깥 쪽에 있던 기계화 제국은 파괴되고, 프로메슘은 메텔과 에메랄다스에게 죽임을 당한 것 같았지만 사실은 죽지않고 어떤 행성에서 다시 기계화 제국을 건설해서 인간들을 공격한다. 메텔은 새로운 기계제국을 없애기 위해 기계제국을 내부에서 파괴할 부품이 되는 길을 택한다. 하지만 좋아하는 여자가 죽는걸 또 다시 볼 수 없다며 나스카가 대신 희생해서 부품이 되어 기계제국을 멸망시키고 이때 메텔이 라 메탈을 탈출하기 전 메텔이 이미 육체가 사라졌을 나스카에게 한번만 더 모습을 보여달라 하고, 이에 나스카는 스크린 화면마냥 잠시 모습을 드러낸다.[9]

메텔은 999호에서 마지막으로 나스카의 영혼과 재회하는데 둘은 우주 어딘가에서 다시 만나기를 약속한다. 이에 메텔은 언젠가 다시 프로메슘의 기계제국이 나타날 것을 예상하며 나스카와 같이 용감하고 의지가 굳은 소년을 찾아 999호를 타고 우주를 끝없이 여행하게 된다. 그 후 메텔이 수많은 소년과의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 끝에 마지막으로 지구에서 만난 소년이 기계제국을 붕괴시키며 그녀의 고통스러운 여행을 끝내주는데 그 소년이 바로 그 유명한 은하철도 999의 남주인공 철이인 것이다. 메텔이 철이를 만나면서 은하철도 999 TV판과 스토리가 연결되는 것이다.

작화는 꽤 좋은 편으로, 군데군데 작붕이 눈에 띄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2000년대 중반에 나온 작품이다 보니 CG를 많이 써서 꽤 깔끔하게 나왔다. 또한 OST 역시 당시 제작사였던 에이벡스사가 음반사인 관계로 퀄리티가 상당하다. 오케스트라 세션까지 동원해가며 공들인 티가 곳곳에 묻어나온다. 원작 이후 나왔던 은하철도 999 관련 애니메이션 중에선 가장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5.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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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아이맥스 전용 상영관은 CGV에 있는 아이맥스 상영관과는 다른 것으로, 오직 아이맥스 전용 영화만 상영한다. 따라서 화면이 엄청나게 큰데, 한국에는 서울 63빌딩과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만 이 상영관이 있다.[2] 철이와 메텔이 적에게 갇혔을 때 철이의 대사중에 이들의 목적지가 이터널이라는게 나온다.[3] 성우는 마츠야마 타카시[4] 메텔은 어머니의 말을 반은 믿고 반은 의심했던 것 같은데 어찌되었거나 직접 만나 일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어머니의 뒤를 이어 여왕이 되라는 제의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에메랄다스는 메텔이 배신했다고 생각해서 일시적으로 사이가 나빠졌다.[5] 성우는 사이가 미츠키[6] 선가드를 맡은 마츠모토 야스노리[7] 성우는 나가사코 타카시[8] 심지어 이들은 자신이 외견상 기계인간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팔과 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신체 일부를 기계로 바꿨다.[9] 둘의 얼굴이 겹쳐지는 연출이 정말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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