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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5 21:05:49

이사야 브래들리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이사야 브래들리
Isaiah Bradley
파일:Isaiah_Ep6_HS.webp
본명 이사야 브래들리
Isaiah Bradley
종족 인간 (강화인간)
국적 미국
성별 남성
가족 관계 일라이 브래들리 (손자)
등장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등장 드라마 팔콘과 윈터 솔져
담당 배우 칼 럼블리[1]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무규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평가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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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이사야 브래들리. 스티브 로저스와 샘 윌슨이 모르고 있었던 미국의 또 다른 슈퍼 솔져다.

2. 작중 행적

2.1. 팔콘과 윈터 솔져

2.1.1. 2화

첫 등장하며 샘 윌슨버키 반즈가 그를 방문하게 된다. 그의 정체는 70년 전 한국 전쟁고양군에서 윈터 솔져의 왼팔을 잘랐다는 그 슈퍼 솔져로, 최초의 흑인 슈퍼 솔져였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이사야의 헌신을 인정하기는커녕 전쟁이 끝나자 이사야를 곧바로 무고하게 투옥시켜서 무려 30년 동안 실험체로 써먹었다고 한다.[2][3] 거기에 중간중간 하이드라까지 실험에 간섭했다고 한다. 이토록 참혹한 일을 겪었던 그는 더 이상 이런 일에 얽히고 싶지 않다며 샘과 버키를 쫓아낸다.

2.1.2. 5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얻게 된 샘은 일전에 찾아갔던 이사야의 집을 다시 한번 찾아가 재등장하지만, 이사야는 그의 방문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고, 그런 그에게 방패를 보여주려 했지만 “그 방패에 있는 망할 줄무늬와 별은 나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냉담하게 대한다. 이후 자신이 한국 전쟁 이후에 겪었던 끔찍한 세월들을 이야기하게 되고, 이 이야기를 들은 샘은 지금이라도 세상에 알리자고 제안하나 세상은 절대 흑인 캡틴 아메리카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설령 그렇다고 해도 스스로를 존중하는(self-respecting) 흑인이면 그 방패를 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거절한다. 이는 이사야가 캡틴 아메리카라는 딱지를 그냥 백인 정부의 앞잡이 정도로 생각하기에 자신을 캡틴 아메리카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2.1.3. 6화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6화에서 샘이 다시금 찾아가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이사야와 손자를 안내하고 이사야의 동상과 그의 업적을 기리는 비석을 보여준다. 샘은 감동을 받은 이사야에게 ‘이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눈물을 흘리며 고마움을 표하는 것으로 이사야의 출연은 마무리된다.

2.2.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Whatever this is, Cap... be careful.
이게 무슨 일이든, 캡틴... 조심하게.
작중 초반부터 등장. 샘이 호아킨의 훈련을 위해 데리고 간 체육관의 파트너로서 등장했는데,[4] 샘이 자신이 항상 이사야와 하는 훈련을 호아킨에게 시범을 보이던 도중, 선더볼트 로스의 전화를 받으러 잠시 자리를 비우자 그 동안 호아킨의 훈련을 상대해준다. 직후 집에서 샘과 전화내용에 대해 대화를 하는데, 대통령이 된 로스가 백악관에 샘과 호아킨을 초대했다는 이야기를 샘에게 듣고, 샘에게 같이 가자는 제안을 받고 이에 거절하려 했으나, 샘의 설득에 결국 함께 백악관으로 가기로 한다.[5]

이윽고 대통령이 된 로스의 미국과 일본 외 여러 동맹국들이 아다만티움을 공동 채굴하기로 했다는 강연을 샘, 호아킨과 함께 나란히 앉아서 듣다가 리더의 세뇌 트리거인 노래가 발동하여 로스를 죽이려다 실패하고 백악관 밖으로 도주하나, 슈퍼솔져라서 그런지 얼마 안 되어 바로 정신을 차리곤, 쫓아온 샘에게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으며 당황한다. 그러면서 다시 감옥에 갈순 없다고 참담해하나, 여기서 더 가면 감옥으로 끝나지 않을거란 샘의 설득에 절망에 빠진 표정으로 체포된다.[6] 그 후 감옥에 수감된 상태에서 샘이 찾아오자, 그에게 자신이 자기도 모르게 세뇌당했으며 그때 한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샘이 금방 석방될수 있도록 돕겠다고 하자, 자신을 돕고 싶다면 다신 찾아오지 말라며[7] 완전히 절망에 빠져버린 상태로 면회를 끝내버린다.

이후엔 감옥의 간수가 리더의 세뇌에 걸려서 로스 살해미수 테러범들을 다 몰살시킨 후 자신도 자살해 버리고, 혼자만 살아남은 상태로 루스가 찾아와 이사야의 안전을 위해 독방으로 옮겨주겠다고 독방으로 데리고 가자, 무슨 일 때문인지 의아해 하며 독방으로 옮겨서 수감된다.

그 뒤로 샘이 사건의 전말을 모두 밝혀낸 후, 아이제아의 누명을 벗기고 다시 찾아와서 금방 꺼내주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샘과 포옹하며 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선 체포당할 때 더러워진 자신의 양복을 세탁해서 들고온 루스에게서 서류 작성 끝내고 나가면 된다는 말을 들으며 미소를 짓곤 양복을 입고 석방된다.

이후 호아킨 병문안을 하고 샘에게 루스와 함께 농구경기를 1열에서 같이 관람하러 가기로 했다며, 자신에게 깐죽대는 샘에게 위협적인 표정을 지어보이곤, 이에 샘이 쫄자 농담이라고 웃으며 모든 누명을 벗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3. 능력

한국전쟁 당시 현역 군인이었다면 작중 시점인 2024년에서는 아무리 적게 잡아도 90대는 됐을 텐데 매우 정정하다.[8] 슈퍼 솔져 혈청이 노화를 어느 정도 늦춰줌을 보여주는 케이스. 양철 케이스를 집어던져서 나무 벽에 꽂아버리거나 취미로 정원을 가꾸면서 나무를 심은 커다란 화분을 가볍게 들어서 옮기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혈청으로 인한 근력 강화가 노년에도 여전히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9] 브레이브 뉴 월드에선 적당히 힘 줘서 날린 펀치 한 번에 샌드백을 몇 미터씩 날려 버리고 통짜 대리석 책상을 한 손으로 가볍게 집어던지는 근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일반 건물보다 훨씬 높은 백악관 2층에서 유리창을 박살내고 점프해 탈출하면서 손쉽게 착지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기 때문인지 버키나 스티브처럼 경주마 속도로 달리진 못했지만, 고령임에도 현역 캡틴인 샘과 백악관을 지키는 군인들보다 훨씬 빨리 질주해 달아나는 등 상당히 강력한 신체 능력을 보여줬다.

같은 슈퍼 솔져인 버키의 금속팔을 떼어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제대로 드러나지는 않았어도 그 역시 전성기 시절에는 스티브 못지 않게 강력했을 것이다. 게다가 이때 버키는 하이드라의 도구로 세뇌 상태에서 살기를 절제하지 않고 완전한 전력으로 싸웠을 것임을 감안하면 이사야의 전투력도 당시 굉장히 뛰어났을 것이다.

게다가 세뇌를 당한 상태에서도 제정신으로 회복되는 상태도 대단히 빠르다. 작중 리더의 세뇌에 걸린 다른 인물들도 아무리 초인이 아닌 보통 인간들이라지만, 그들 역시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정예 군인들인데도 세뇌가 상당히 장시간 지속되는데, 아이제아는 백악관에서 세뇌에 걸려 선더볼트 로스를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백악관 밖으로 도망쳐서 나온 매우 짧은 시간에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4. 평가

코믹스에서도 캡틴 아메리카로 활동했지만 역시 억울하게 투옥된 뒤 생체실험을 당했고 정신이 무너지고 만 비운의 슈퍼 솔져.
30년간 전쟁에서의 공적도 죄다 말소당한 채 부당하게 투옥되어 실험체 신세로 있다가 간신히 바깥 세상에 나왔으면 복수심에 불타 빌런이 되어도[10] 이상하지 않은데, 그럼에도 은둔해서 조용히 살아왔던 걸 생각하면 인물의 본성 자체는 지극히 선량하다고 할 수 있다.[11] 혈청 실험자들 중에서 본인만 멀쩡한 것도 근본 자체가 이런 선한 심성 때문이라 할 수 있을 듯. 비록 자신이 들통나면 또 실험체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던 것도 빌런이 되지 않고 조용히 사는 데에 한 몫했겠지만, 작중 그의 모습을 보면 그냥 꼬리 말고 벌벌 떨면서 지낸 게 아니라, 견실하게 잘 살고 있다. 폭력의 세계에 엮이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그 암울한 과거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흔히 보는 풍파 겪은 노인보다 되려 순한 편이다.

한국 전쟁 당시 히드라 소속이었던 버키와 고양군에서 싸움 끝에 바이오닉 암을 뜯어버리는 등의 활약을 했지만 스티브 로저스 이후 유일한 성공 사례임에도 흑인이라는 이유로 30년간 부당히 투옥되어 그가 매우 사랑했던 아내 페이스에겐 그가 전사했다고 알린 뒤 생체실험을 당하는 비극을 겪는다. 아내도 얼마 후에 죽었다고 한다.

이는 미국의 실제 흑역사와도 관련이 있는데, 과거 미국은 흑인들을 대상으로 마구잡이로 인체실험을 한 업보가 있었기 때문이다. 5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어차피 이용 가치도 떨어진 이사야를 굳이 가두었음은 흑인 슈퍼 솔져가 존재했음을 감추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캡틴 아메리카 이후의 슈퍼 솔저가 딱 한 명밖에 안 나왔기 때문에 공개된다면 당연히 대중의 이목을 끌 것이고 그 슈퍼 솔저가 한국 전쟁에서 활약한다면 자연스럽게 캡틴 아메리카의 뒤를 이을 영웅으로 대접받을 텐데, 문제는 그 슈퍼 솔저가 흑인이라는 점이었다. 이사야는 "그 놈들은 나에 대한 이야기가 알려질까 두려워했어. 그래서... 내 존재를 지워 버렸지(So...they erased me)"라며 그들은 절대 흑인을 캡틴 아메리카로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아이제아가 버키와 싸운 때는 1951년인데, 1950년대 당시 미국은 흑인 차별을 법적으로 규정했다. "동등하지만 따로(Separate but Equal)"라는 법칙에 따라 흑인/백인 시민들이 대중교통, 교육, 공공시설들을 따로 쓰도록 하였는데, 명칭만 동등이지 실제로 동등하게 이뤄질 리가 없었다. 일례로 버스에서 백인 좌석이 꽉 차면 흑인들은 먼저 앉아 있다가도 백인들에게 좌석을 양보해야 했다. 이를 거부했다가 체포된 것이 전설적인 사회운동가 로자 파크스였고, 파크스가 그 행동에 대한 대가로 탄압을 받자 반기를 들고 일어난 극좌단체가 바로 흑표당이다. 그런데 미국의 얼굴이나 다름없는 백인 캡틴 아메리카의 뒤를 이은 슈퍼 솔져가, 그 당시 대다수 미국인들이 열등하다고 믿은 흑인이라는 사실을 대중적으로 받아들였을 리가 없다. 이러한 시대적 한계도 30년간 그가 받은 부당한 피해에 한 몫 했을 것이다.

정확히는 당시 슈퍼 솔져 부대를 만들었지만 혈청들이 불완전해서 효과가 일정하지 않았고, 포로로 잡힌 일부 대원들을 구출을 포기하고 폭격하려던 걸 직접 침투해 구해오기까지 했지만, 혈청의 부작용으로 전부 죽고 살아남은 자신은 실험체로 감금당했다고. 당시 그를 측은하게 여긴 간호사가 기록을 조작해 사망 처리를 해준지라 말 그대로 죽은 사람으로 지내고 있는 것. 더불어 이 간호사가 그와 페이스가 서로에게 보냈지만 윗선에 의해 차단당한 편지나 사진들을 모아서 주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이사야는 편지를 보낼 당시 아내가 자신의 아들을 낳았었단 사실도 알았다. 그 때문에 은둔한 현재까지도 미국 정부를 매우 싫어한다. 하지만 그 역시 본성은 매우 선하기 때문에 샘의 설득으로 함께 백악관으로 갔을 때, 백악관이 자신을 미국의 영웅이라며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상태에서 환대해주자 어린아이 같이 기쁨을 감추지 못할 정도로 좋아했다.

지금은 공식적으로 사망한 상태지만 만약 이사야가 살아있다는 것이 알려진다면 제모가 죽이려고 할수도 있다. 그러나 샘이 아이제아의 업적과 기록을 밝혔고, 탈출 후 지금까지 제모가 싫어하는 우월주의적인 초인/빌런이 되지 않고 선량하게 조용히 지내는 것을 알게 될 테니 버키처럼 예외대상으로 여길 가능성도 있다. 애초에 이사야는 제모가 혐오하는 부류인 자의로 슈퍼솔져 혈청을 맞은 케이스가 아니라 오히려 생체실험을 당한 피해자에 속하는 부류이다.[12]

이후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시점에서는 샘 근처에 앉아서 로스 대통령의 연설을 들을 만큼 대우를 받나 했지만, 안타깝게도 세뇌당해 대통령에게 총을 쏘고 구속되는 일이 발생한다는 것이 예고편으로 공개되었다. 기껏 행복해지나 했더니 아직도 불행이 끝나지 않은 것. 다행히 이번 불행은 캡틴 아메리카의 도움 덕에 짧게 끝났다.

5. 기타



[1] 마샨 맨헌터의 전담 성우로 유명한 배우다.[2] 사실 스티브만 봐도 엔간한 감옥따위는 부수는 등 엄청난 파워를 보여주었기에 이사야가 순순히 잡히고 탈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의문이 있을 수 있으나 스티브 역시 정부에서 살상병기를 들이댈 때는 순순히 응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스티브와는 달리 이사야는 비브라늄 방패같은 것도 없었으니 아무리 슈퍼 솔져라고 해도 총과 폭탄에는 쉽게 대응할 수 없었을 것이다.[3] 게다가 캡틴 아메리카 4편에서도 밝혀진 사실이지만, 이 실험 때문에 기록해뒀던 이사야의 데이터는 다시 한번 썬더볼트 로스에게 복수하려는 리더의 악행에 이용할 세뇌수단으로 이용당하게 되었다.[4] 샘이 호아킨에게 이사야라고 말해주자, 당연히 호아킨도 잊혀진 캡틴 아메리카라고 이사야를 칭하며 한국 전쟁에서의 활약 등을 거론하는 등, 이사야를 만나서 영광이라 말한다.[5] 이때 입을 양복은 있냐는 샘의 농담에 나도 양복 있다고 샘에게 핀잔을 주고, 이에 샘은 그럼 왜 그동안 그 츄리닝만 줄창 입고 다니느냐고 서로 농담 따먹기를 한다. 이후 백악관으로 함께 리무진을 타고 출발할땐 검은줄 체크무늬 양복을 깔끔하게 차려입었다. 가면서도 샘, 호아킨과 함께 농담따먹기를 하면서 즐거운 기분을 내비치고, 백악관에 도착해서도 샘이 로스와 잠시 대화를 하러 간 사이에 호아킨과 즐겁게 백악관 출입기념 셀카를 찍는 등, 백악관이 자신을 영웅으로서 초대해준 것이 내심 싫지는 않았던 듯 하다.[6] 이때 양복을 더럽히지 말라고 애원하는데, 그 양복이 본인이 결혼식 때 입었던 것이며 아내와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유일한 매개체임을 감안하면 무척이나 서글픈 부탁.[7] 매몰차지만 자신 때문에 샘이 더 곤란해지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았던 이사야의 마음이 담기기도 한 대사이다.[8] 참고로 배우의 나이는 1951년 생이다.[9] 같은 슈퍼솔져인 스티브 로저스 역시 엔드게임 마지막 장면에서 노년기 모습을 보면 100살이 넘었을 터인데도 상당히 정정한 모습으로 나온다. 다만 근력 강화 효과는 많이 떨어졌는지 여전히 근육질인 이사야와는 달리 체격이 꽤 줄어든 모습이다. 물론 다른 100살대 노인들과 비교해 보면 상당히 건장한 수준.[10] 샤론 카터도 몇 년간 도망자 생활하다 결국 빌런이 되었다.[11] 슈퍼 솔져 혈청이 인물의 본성이 선하면 더욱 선하게, 악하면 더욱 악하게 강화 시키는 효과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스티브 로저스와 비견될 수준의 선한 본성을 지녔다고도 볼 수 있다. 이사야가 보통 사람들처럼 적당히 선과 악을 가지고 있었다면 30년 동안이나 그런 끔찍한 일을 당했는데 당장 복수하겠다고 테러행위를 하며 길길이 날뛰어도 이상하지 않다.[12] 제모가 슈퍼솔져를 혐오하는 이유는 막강한 힘에 취해 오만해지고 악의 길로 빠지는 것이 이유인지라 스티브 로저스 같은 극선의 슈퍼솔져는 예외로 인정하는 것. 강제로 슈퍼솔져 실험을 당했고 세상에 나와서도 선량하게 살아가는 이사야는 제모가 표적에서 예외 사례로 빼줄 확률이 훨씬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