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실격 異世界失格 | |
<colbgcolor=#352259><colcolor=#ffffff> 장르 | 이세계 전생, 판타지 |
작가 | 스토리: 노다 히로시 작화: 와카마츠 타카히로 |
출판사 | 쇼가쿠칸 대원씨아이 |
연재처 | 야와라카 스피리츠 |
레이블 | 빅 코믹스 |
연재 기간 | 2019. 10. 02. ~ 연재 중 |
단행본 권수 | 11권 (2024. 06. 28.)[1] 9권 (2024. 03. 27.) |
관련 사이트 | 코믹스 연재처(쇼가쿠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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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쇼가쿠칸의 웹코믹 사이트 <야와라카 스피리츠>에서 연재 중인 만화. 스토리와 작화는 전작인 인어공주의 미안한 식사, 사랑은 세계정복 후에와 마찬가지로 각각 노다 히로시(野田 宏)와 와카마츠 타카히로(若松卓宏)가 맡았다.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을 패러디한 작품이다.
처음에 봤을 때는 단순히 다자이 오사무 이세계 트립물로 보일 수 있으나, 사실 정체는 이세계물에 대한 클리셰 비틀기가 주제인 작품. 주인공 말고도 작중에서는 이미 이세계에 온 전생자들이 있지만, 대부분이 자신의 치트 능력에 취해 횡포를 벌이고 있었다.[2][3] 때문에 주인공 일행은 이 전생자들과 맞서야 했지만, 문제는 주인공이 무능력자인 데다 자살 지원자라는 것이다.
2. 줄거리
동반자살에 실패한 어떤 문호, 다른 세계로
남자는 그날 밤,
사랑하는 사람과 타마가와죠스이에 왔다.
자신의 '수치스런 삶'을 끝내기 위해서.
그런데 거기에 예의 트럭이 나타나서――
죽고 싶어하는 작가의 이세계 전생 모험담, 여기에 개막.
남자는 그날 밤,
사랑하는 사람과 타마가와죠스이에 왔다.
자신의 '수치스런 삶'을 끝내기 위해서.
그런데 거기에 예의 트럭이 나타나서――
죽고 싶어하는 작가의 이세계 전생 모험담, 여기에 개막.
3. 발매 현황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0c0c14><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0c0c14,#dddddd><bgcolor=#352259><rowcolor=#ffffff><width=33.33%> 01권 ||<-2><bgcolor=#872b30><width=33.33%> 02권 ||<-2><bgcolor=#434e30><width=33.33%> 0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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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10일 | 2020년 07월 10일 | 2020년 10월 12일 | |||
2021년 03월 22일 | 2021년 08월 04일 | 2021년 09월 30일 | |||
<rowcolor=#ffffff> 04권 | 05권 | 06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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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12일 | 2021년 07월 12일 | 2022년 01월 12일 | |||
2022년 02월 25일 | 2022년 06월 29일 | 2022년 10월 20일 | |||
<rowcolor=#ffffff> 07권 | 08권 | 09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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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5일 | 2024년 01월 25일 | 2024년 03월 27일 | |||
<rowcolor=#ffffff> 10권 | 11권 | 12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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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2월 09일 | 2024년 06월 28일 | 2024년 09월 30일 | |||
미정 | 미정 | 미정 |
4. 등장인물
4.1. 전생자
- 선생 - 본작의 주인공.
- 스즈키 - 성우: 오카모토 노부히코
치트 스킬을 사용해 여러 흉악한 마수를 길들인 전이자. 또한 작중 처음으로 이세계 주민들에게 마왕 토벌의 결과를 알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처음 마왕 토벌 소식을 들은 이세계 주민들은 기뻐했지만 스즈키는 마왕이 죽고 평화를 가져온것은 자신들이라며 거만한 발언을 일삼고, 그것을 빌미로 전이자들만을 위한 '대 용사 시대'의 개막을 선언. 치트 능력으로 길들인 마수들을 풀어 마을을 습격하거나 반항하는 아네트와 타마에게 치트스킬을 사용해 노예로 삼는 극악한 짓을 저지른다. 그 후 교회를 거처로 삼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
정문에서 당당히 들어온 선생에게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쓰고 싶다는 소리를 듣고, 자신의 무쌍 영웅담을 써주는거냐며 처음에는 흥미를 보였지만, 정작 선생은 '주제를 넘은 힘에 휘둘린 불쌍하고 오만한 남자의 비극'을 쓰고 싶다고 말하자 조용히 분노하며 마수들로 덤벼든다. 하지만 스즈키가 상대하기에는 선생은 너무나도 규격외의 존재였고[4], 심지어 노예 겸 인질로 잡아놨던 아네트가 선생의 몸을 사리지 않은 일침에 스스로 세뇌를 푼다는 예상외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사실상 패배하고 선생에게 자신의 과거를 말하게 된다. 원래 세계에서는 학교에서도 옥상에서 집단린치를 당할 정도의 왕따.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진 상태에서 이세계 전생 트럭에 당첨되었고, 처음엔 새로운 인생목표에 충실하며 열심히 마수를 길들이고, 적과 맞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순간적인 충동으로 자신을 전이자라면서 깔보고 무례한 행동을 한 일반 시민에게 치트 스킬을 쓰면서 점차 흑화한다.[5]
본인조차 이런 결과는 찌질이인 자신에겐 당연했을지도 모른다며 눈물과 자기혐오를 내비치지만, 그 이야기를 들은 선생에게 '이런 이야기로는 걸작이라고 할수 없다.'는 일침을 들으며 본래 세계로 강제 퇴거당한다. 이후 짧게 그려진 원래 세계로 돌아온 후의 모습을 보면, 열심히 알바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격려도 받으며 삶에 희망을 가지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정황상 선생의 말에 자신의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걸작으로 바꿔가겠다는 희망과 각오를 다진 것으로 보인다.
- 코타로 - 성우: 마츠오카 요시츠구
손에서 무한한 양의 금화를 쏟아내는 스킬을 보유한 통통한 체격의 랩퍼 패션을 한 단역 전이자.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맑은 눈을 가진 쓰레기'. 이세계로 전이한것까지는 좋았으나 본인의 능력이 전투에 맞지 않는 능력이라 점차 타락한건지 아니면 그냥 원래부터 나태한 인물인건지 마을에 눌러붙어서 여자나 꼬시며 놀고먹고 지내고 있었다.[6] 그러다 대체 언제 만난건지는 몰라도 스즈키의 전속 부하가 되어서는 스즈키가 치트 스킬로 마을을 습격하며 폭주하자 옆에서 그걸 부추기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돈을 만드는것 이외엔 아무런 쓸모가 없어서 스즈키의 옆에서 아양이나 떨며 상황을 부추기는게 전부였고, 세뇌당한 아네트를 구하러 온 선생의 활약에 의해 스즈키가 불리해지자 자기 혼자 살겠다고 냅다 튀었다. 그 뒷모습과 함께 본편에서의 등장은 그대로 끝. 다시 등장할지조차 미정이다.
- 야마다 - 성우: 우치다 유우마
17화에 등장한 전이자로, 마치 세기말 모히칸 마냥 이곳저곳에서 민폐를 끼치는 다른 전이자들과는 달리 진심으로 사람을 도우며 정의를 실천하는 선량한 인물이다.
당도한 토네리코 마을이 전이자들의 손에 의해 도박과 마약이 흘러넘쳐 마을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상황을 바로잡고자 마을에 세워진 카지노를 파괴하고 전이자들을 몰아내는데 일조한다. 원래라면 마을에 온 정의의 용사 야마다가 마을에서 민폐끼치는 전이자들을 몰아내고 마을의 평화를 지킨다는 정석적인 상황으로 흘러갔겠지만, 안타깝게도 야마다 본인이 정의구현에 심취했을 뿐 행동원리가 매우 단순한 인물이었고, 촌장이 전이자들을 몰아내고 마약 장사를 독차지하고 싶어했다는 것과 마을 사람들이 전생자들이 마을에 손을 뻗지 않도록 막고 있었던 에셰를 불신하고, 이유가 어떻든 마녀 취급을 하며 몰아내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7]
결국 마을의 파멸을 막지 못하고, 역으로 일조하는 꼴이 되어버려 크게 좌절해 버린다.
이후 '데레제네'라는 군단을 생성하고는, 정의와 악의 기준이란 실로 모호한 법. 안이하게 정의를 내세워서는 아닌된다.라는 말을 하는 걸 보면, 반성을 한 듯하다.
- 쿄타로 - 성우: 카와니시 켄고
석궁을 사용하는 전이자. 마을에서 모험자 상대로 사기를 치며 생계를 유지하던 니아를 눈여겨봐 그를 납치해 돈을 갈취하고 치트 스킬을 과시하며 목숨까지 빼앗으려 들었다. 그러나 니아가 신경쓰여 찾아온 선생의 이해할수없는 행동에 식겁해 그를 변태라고 욕하며 부상을 입은 동료를 데리고 도망친다.
- 안경 - 성우: 후쿠시마 준
신의 눈을 가진 전이자.
- 테츠오 - 성우: 하마노 다이키
철의 몸을 가진 전이자. 허나 그 능력이 무색하게 쿄타로의 석궁에 리타이어하였다.
- 사이토 - 성우: 아오야마 유타카
도리텐 지방에 거점을 둔 전이자. 니아가 살고 있던 고아원에 기부를 하고 있다. 목발 사용자. 사실 그의 정체는 인랑.
휠체어에서의 삶으로 타인을 돕지 못했던 마음을 후회가 되었고 그걸로 이세계로 와서는 낮에는 고아원을 위협하는 휘인들은 포효로 위협하고 밤에는 주변 마물들을 사냥하면서 고아원을 지키는 일상이었고 선생의 전이자 역소환으로 원래 있던 세계로 되돌아갔다.
- 토오루 - 성우: 오키츠 카즈유키
도리텐 지방에서 폭주족 총장을 맡고 있다. 사이토의 복귀 후 갱생하여 고아원과 연을 잇고 있는 모양.
4.2. 일곱 타천사
분노의 마왕을 토벌한 전생자들이다. 마왕을 토벌한 시기는 선생이 이세계에 왔을 때다. 하지만 그대로 마왕성에 눌러앉은 것도 모자라서 아예 자우버베르크 전역을 지배하여 자신들만의 이상세계로 만들겠다고 세계교단을 통해 전세계에 공포해버린다.목적은 확실히 하나였던 모양이나 추후의 행보는 엇갈려버려, 선생의 활약에 의해 그대로 리타이어하거나 원래의 세계로 돌아간 경우도 발생하게 되었다.
- 카이바라 - 성우: 오노 다이스케
폭식의 타천사. 아인의 나라인 그륀을 습격한다. 본래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호화로운 삶을 살고 있었지만 본인은 그러한 삶을 죽어가는 것이나 다름없었다고 치부한다. 어느 날 살아있다는 실감을 원한다며 사용인을 식기로 찔러 유혈사태를 일으켜보지만 그마저도 부모가 돈으로 무마시키자 자신은 우리에 갇힌 가축이나 다름없다고 한탄하였고 이후 노숙자를 폭행하며 화풀이를 하다 트럭에 치여 전생한 것이었다.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었는지 선생도 쓸 가치도 없는 시시한 남자의 불행자랑이라고 할 정도. 적발. 상대의 고기를 먹어 기술 강탈이 가능.
수인 국가를 습격했다가 각성한 타마에게 저지당하고 이전에 먹은 마왕의 고기로 얻은 힘으로 되살아나지만 이번에는 마왕의 딸인 워델리아에게 습격당한다. 그리고 워델리아에게 마왕의 고기를 먹었던 순간을 얘기하며 망언을 내뱉다가 사망한다.
- 유리코 - 성우: 코하라 코노미
탐욕의 타천사. 볼프의 제자 출신. 생명력 관련으로 조정을 하는 능력이 있다.
전생하기 전에는 몸이 매우 약한 여동생(히카리)이 있었고, 졸업식(?)을 하는 그 날 어디 가지도 못하고 아빠는 여동생만을 바라보면서 자신에게 관심이 가져다주지 않았고 평소대로 아빠가 외출을 하는 동안, 머리에 리본을 메고 학교에 잠시 등교하고 나서 집에 돌아오자 여동생이 고비를 힘겹게 넘기자 아빠는 밖에 돌아다닌 유리코를 싸대기를 갈기며 머리의 리본을 이게 뭐냐면 혼을 냈다. 그 계기로 밖으로 나가면서 트럭을 치여 전생하였다. 전생 후에는 그러한 여동생을 돌보지 않았도 되는 일상을 즐기다가 볼프가 어느 날 새로운 전생자를 부르고는 엄청난 재능이다라고 칭찬을 하였고 그 모습을 유리코가 보고는 그 전이자를 죽이면서(?) 각성하게 된다. 자신을 돌아봐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 탐욕을 품게 하였고 선생을 그러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냐면서 일침을 날린다. 그 여동생은 유리코가 없어진 세상에서 큰 절망감에 전이해 온 사람이었다. 노파가 되는 그 순간까지 언니를 따라와 찾았으며 선생의 전이자 역소환으로 그 과정에서 원래의 고등학생 상태로 모두 되돌려보내진다. 돌아간 후에는 히카리와 사이좋은 자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무리가 된다.
- 센코쿠 -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
우울의 타천사. 검은 갑옷을 몸에 두르고 있으며,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
- 삿짱 - 성우: 우에다 레이나 / 에린 니콜 런퀴스트
주인공인 선생과 동반자살을 선택했던 여자. 선생과 마찬가지로 이세계 전생 당첨 트럭에 치여서 자우버베르크에 전생했다. 어째서인지 지금은 분노의 마왕을 토벌한 전생자들과 함께하고 있는 중이다. 오만의 타천사. 교황을 이용해서 마왕을 꼭두각시로 하여 이세계를 혼란한 상태로 조성한다.[8]
- 나태의 타천사 - 성우: 코니시 카츠유키
바텐더의 모습을 하고 있는 타천사. 삿짱을 보좌하고 있다. 본인들은 그저 교황에게 마왕을 죽이기 위한 도구로 쓰여졌다 버려졌을 뿐이라 주장하고 있다.
- 카오루
허식의 타천사. 대주교 중 하나인 엘튼의 제자 출신. 전생자들 중에서는 특이하게 아무런 기프티드가 없다. 과거 다른 전생자들에게 무능력자 취급받으며 왕따를 당했지만 엘튼은 카오루를 믿어주었고 결국 꾸준한 훈련을 통해 강해져 기사단장에까지 오른다. 엘튼과도 왕국과 여왕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으며 강한 신뢰를 쌓았지만 여왕과 분홍빛 기류가 흐르게 되어 엘튼이 타락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과거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폭주하는 엘튼을 잠재우고 타천사 세력에서도 탈퇴한다.
- 일라이자
색욕의 타천사. 혼혈 출신에 뛰어난 외모를 하고 있고 남자혐오를 갖고 있다. 슬라임을 내뿜어 상대와 하나가 되어 지배하는 능력을 갖고있다. 선생이 하나가 된다는 말에 흥분해 찾아와서 다른 사람들처럼 지배하려고 했지만 선생의 심연같은 내면에 역으로 자신이 지배당하고 기억까지 들춰져버린다.
과거에 뛰어난 외모로 인해 시기, 질투, 괴롭힘을 받으며 살았지만 만화 그리기가 취미인 미도리라는 친구를 만나 구원받는다. 그렇게 그 둘은 고등학교에 오를 때까지 가깝게 지냈지만 미도리가 남자친구를 소개한 날 그 남자친구가 미도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일라이자를 덮쳤고 그 모습을 본 미도리가 일라이자가 남자친구를 유혹해 덮치게 만든 것으로 오해, 결국 관계가 파탄나고 이에 상처받아 길에 울며 뛰쳐나왔다가 전생하게 된다.
이세계에 오고 일곱 타천사로 불리게 된 후 엘프 나라를 지배해달라는 지시에 따라 슈니에 왔지만 그곳에서 자신처럼 남자를 불편해하는 소녀 디안사를 만나게 되어 그녀와 친해진다. 그러나 디안사에게 결혼을 독촉하는 남자들과 일라이자가 엄청난 미녀라는 소문을 들은 남자들에 의해 일상이 망가지고 일라이자는 원래 자신이 온 목적대로 마을을 멸망시키기로 한다.
결국 선생에게 패배한 이후 남자들이 먼저 일라이자를 덮치려했다는 진실을 부정하려는 여자들에게 일라이자가 먼저 유혹했을거라며 비난당하자 옛날의 트라우마가 발동해 힘없이 운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에게 질린 디안사에게 자신과 함께 떠나자고 권유받고 둘이서 여행을 떠난다.
4.3. 레귤러 자우버베르크 등장인물
- 아네트 - 성우: 오오쿠보 루미 / 알렉시스 팁턴
이세계로 전생하는 자들의 안내를 맡고 있었던 엘프 성직자. 처음에는 다른 세계에서 오는 전생자들을 안내하는 것에 대해 나름 자부심을 갖고 임했으나, 온갖 중2병들과 너무 강력해서 안내하는 보람이 없는 전생자들이 계속해서 오자 자신이 하는 일에 회의감을 느낀다.[9] 그러다가 말도 안되는 최약체의 전생자인 선생을 보고 드디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며 좋아하게 되고 전생자들의 안내역을 그만두고 선생을 보필하기 위해 '삿짱을 찾는 모험'에 합류한다.
자신과는 다르게 얼마나 엉망진창이든 자기가 생각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사는 선생을 나름 존경도 하고 이성으로서 호감 또한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0] 그래서 선생의 애인이라는 삿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움찔하거나 감정적인 모습이 되기도 한다. 또한 선생에게 여자가 꼬이는 것도 경계하는 모양. 개그에 가깝게 묘사되긴 하지만 선생이 다른 여자와 있으면 울면서 열폭하거나 잠깐 없기라도 하면 어디 갔냐고 풀이 죽어있는 등 꽤나 중증이다.
- 타마[11] - 성우: 스즈시로 사유미 / 레이첼 미셸 톰슨
선생이 아네트를 두고 헤메던 도중에 우연히 마주친 수인족 여성. 뛰어난 무투 실력이 있는 무투가이다.[12] 데스트리에게 생명을 빨리기 직전이어서 선생에게 도움을 요청하나, 선생은 공격 마법은 커녕 무기도 없는 터라 선생도 붙잡혀버리자 짜증을 내고, 생명이 빨려죽는 죽음에 설레어 하는 선생의 반응을 기분 나쁘게 생각하다가, 데스트리가 선생의 '맹독'을 빨아들이는 바람에 자멸하여 살아남고 선생에게 감사를 전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려고 하나 선생은 삿짱 생각에 잠겼고, 일단 생명의 은인인 선생을 따라간다. 굉장히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니는 지라 거의 모든 장면에서 속옷이나 엉덩이를 보여주는 서비스 캐릭터.
- 메로스 - 성우: 키노 히나
아네트와 함께 행동하는 소악마 캐릭터. 볼프의 사역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 니아 - 성우: 코이치 마코토
윌리디스 마을에서 여행의 경호원을 소개하고 있는 소년.[13] 아버지의 유품인 검이 보물이다. 출신지는 사막이 있는 도리텐. 그래서인지 더운 날씨에는 내성이 있다.
4.4. 기타 자우버베르크 인물
4.4.1. 로트 왕국
- 토마스 - 성우: 챠후린
국왕. 여행의 무용담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왕인 자신에게 무례되는 발언을 일삼는 선생의 행동을 "전생자니까 어쩔수 없지." 라면서 관대하게 넘어가는 인자한 성격이지만, 딸의 의사와 상관없이 결혼 이야기를 맘대로 정해버리거나 처음 만난 선생 일행에게 딸의 결혼 상대를 정해보라는등 다소 감각이 어긋난 부분이 있다.
- 샤를로트 - 성우: 미나세 이노리
공주. 토마스의 딸. 분홍색 헤어. 사실 결혼 하기 싫었으나 국왕이 결혼 시킨다고 해서 선생과 자살하려고 했으나 막상 죽으려니 용기가 부족해서 살고싶다고 하며 선생이 샤를로트를 구해준다.
- 고메스 - 성우: 야마모토 이타루
샤를로트의 정혼후보자. 전사. 과묵하다. 나라 안에서 신뢰가 두텁다. 샤를로트 공주의 말에 의하면 냄새가 난다고 한다. 왕국군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 기사단장의 자리까지 올라선 유능한 인물이지만 몸에서 나는 냄새 탓에 샤를로트에게 차이게 된다.
- 오토 - 성우: 후쿠야마 쥰
샤를로트의 정혼후보자이자 어렸을 때부터 친구. 음유시인. 꽤나 고레벨의 모험자. 샤를로트는 소꿉친구로서의 정과 자신의 슬픔을 달래주던 오토와 고메스의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었지만, 애초에 오토는 그냥 자기 신곡을 자랑하고 싶었던것 뿐이었다는걸 깨닫고 식어버려서 그를 차버린다.
4.4.2. 세계교단 헤르제엔
- 이샤 - 성우: 나카하라 마이
츠바이텐 성당의 주교인 엘프. 아네트와 친한 사이이다. 선생이 만난 두번째 주교. 전이자를 불신한다. 그러나 선생의 특수스킬을 발견하고서는 선생을 이세계에서의 해방자라고 인식하게 되어, 이후 교황에 대항하게 된다.
- 아리아 - 성우: 아이자와 사야
아네트의 후임으로 에어스텐 성당의 새 주교가 된 엘프.
- 엘튼 - 성우: 미야케 켄타
피아텐 성당의 대주교. 대주교 중에 유일하게 엘프가 아닌 고블린 출신.[15] 고블린이라는 종족의 한계를 넘어선 거구이고 인자한 마음을 품고 있는 인격자...로 보였으나 6권에서 전이자들을 노예처럼 부려먹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어린 전이자들은 감금 및 세뇌하는 중이고 어른 전이자들은 고블린족의 비약으로 조종하여 광전사로 만들어서 파수견으로 부려먹는 중. 몬스터 출신이라 빛 속성 공격에 약하지만 교황으로부터 받은 대주교의 성의가 빛 속성 공격을 무효화해준다.
7권에서 그의 과거가 밝혀졌는데, 고블린족이란 몬스터 출신이었으나 교황에 의해 신관으로 선택되었고, 신관 시절에 엄청난 괴력과 무투로 왕국을 침략하려던 마왕군을 몰살한 구세주였으며, 국왕이 전사했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국무를 맡게 된 사피르를 보좌해왔지만 여전히 차별을 당해왔다. 하지만 (겉으로는) 차별에 굴하지 않고 직무를 수행하고 어린 전이자들을 보호하는 업무에도 힘썼는데, 그가 맡은 전이자들 중에 유일하게 치트를 받지 못한 카오루라는 소년을 마치 양아버지처럼 양육하고 열심히 교육하여, 그가 자신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수준으로 강해지고 인격자로 자라자, 자신은 신관 업무 때문에 항상 브라우 왕국에 있을 수 없으니 사피르 님과 브라우 왕국을 잘 맡기겠다며 그를 근위병단에 소속시켰다.
그러다 대주교로 취임한 날 브라우 왕국에서 카오루가 근위병장에 임명 되었다는 소식을 사피르로부터 직접 접하고 동시에 사피르에게서 대주교가 된 것을 축하한다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그 때 사피르의 마음이 자신이 아닌 카오루에게 향하기 시작했음을 느끼고 질투를 느낀다. 그리고 불편해진 마음으로 자신의 방을 향하던 도중에, 부하가 되었음에도 자신의 출신을 가지고 여전히 험담을 하는 신관들을 욱하는 마음에 두들겨 패고, 대주교로서의 권력을 마음대로 행사하여 카오루를 마왕 토벌대로 보내버린 뒤 브라우 왕국에 있는 모든 전이자들을 잡아들이고 노예처럼 부려먹기 시작한 것.
선생이 자신의 이념을 소중하게 여기며 자라난 제자에게 자신의 안식처를 빼앗기는 것에 대한 초조함과 공포로 인해 저지른 일이었냐며 동정하자 그렇다고 인정하려 하는데, 선생은 그것을 부정하고 진짜로 전이자를 미워하는 이유를 말하라고 묻자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냐며 교황에게서 받은 성의도 벌크업한 몸으로 찢어버리고 선생의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울면서 야수 같은 모습으로 드러낸 그의 진심은 사피르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에 대한 슬픔이었다.
한편, 본심을 드러내서 야수 같은 모습으로 변해서 성의가 벗겨진 탓에 빛 속성 공격에 다시 취약한 상태가 되자 아네트와 니아는 전력을 짜내 엘튼에게 성속성 검격을 먹이고, 엘튼은 그 공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쓰러진다. 그리고 죽어가며 이제 더 이상 거짓된 모습을 연기할 필요가 없음을 안도하는데... 그 순간 교황에게서 신관으로 선택 받았던 날의 기억이 떠오르며 이마에 박아둔 돌이 빛을 내뿜더니 거대 괴수로 변해서 본인이 원하지 않음에도 날뛰기 시작한다.[16] 그리고 교황이 자신을 신관으로 임명할 때 자신의 이마에 심은 돌이 사실은 고블린족의 광전사화 비약이었음을 눈치챈다. 그렇게 원치 않는 폭주를 하며 브라우 왕국을 파괴하던 도중에 나타난 허식의 타천사, 아니 그의 애제자였던 카오루가 나타나 돌을 깨부수자 폭주가 멈추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면서 죽음을 맞이하는데, 카오루가 과거의 자신과의 약속[17]을 지키기 위해 나타났음을 알아채고 감사를 표한다. 엘튼의 사후, 많은 백성들이 그의 죽음을 슬퍼했지만, 정작 교황은 그를 깠다.[18]
- 밀러 - 성우: 토비타 노부오
추기경. 연륜이 있는 분.
- 교황 - 성우: 코야스 타케히토
세계교단의 우두머리인 엘프. 연령은 불명.
{{{#!folding 스포일러 ▼
4.4.3. 그륀 왕국
타마의 고향.- 에셰 - 성우: 노토 마미코
토네리코의 마을에서 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여성. 무희. 마을 내에서 마녀로 배척받고 있다.
- 토네리코의 촌장 - 성우: 오가타 미츠루
세계수가 시들어가는 것을 경계하여 주역들에게 의뢰한다.
- 브리아드 - 성우: 무기히토
대신. 과거 사이베리안의 스승이기도 했다. 즉 국사 포지션.
- 사이베리안 - 성우: 겐다 텟쇼
마틸다(타마)의 아버지. 국왕. 엄청난 무력의 소유자(56레벨)나 카이바라의 습격에 의해 오른팔을 잃는다.
- 레온 - 성우: 우치야마 유미
마틸다의 쌍둥이 오빠며 현재는 고인.
- 라파마 -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
마틸다의 어머니. 왕후. 사고로 레온과 함께 타계.
- 코지카 - 성우: 쿠보 유리카
마틸다의 시녀 출신. 마틸다의 도주를 도운 죄로 인해 왕궁에서 쫓겨나 웨이트리스로 전업했다.
4.4.4. 겔프 왕국
- 도란 - 성우: 마미야 야스히로
국왕. 드워프. 종족의 특성때문인지 몰라도 선생의 관을 마개조하여 고속이동이 가능한 차량으로 만들었다.
- 히카리 - 성우: 쿠보타 타미에(노파의 모습) / 코우노 마리카(본래 모습)
볼프의 지인 중 한 사람이었던 노파. 사실 선생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그녀는 탐욕의 타천사인 유리코의 여동생이었다. 어릴 때부터 몸이 매우 약했다.
4.4.5. 마족
- 분노의 마왕
선생이 이세계에 전이하기전 삿짱을 포함한 7명의 전이자 그룹에 의해서 사망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의 세계다시쓰기 기술이 발동된 이후, 선생의 태도에 얀데레 기질이 발동한 삿짱이 교황을 이용해서 꼭두각시로 만들어 버렸다.[19]
- 워델리아 - 성우: 유우키 아오이
분노의 마왕의 딸. 4화에서 첫등장한다. 유일한 가족이며 아버지의 파트너였던 명룡 셰이드의 자식인 류카[20]와 다니고 있다. 첫만남에서 당연 전이자인 선생의 배에 시원하게 구멍을 냈지만 도리어 마음속을 살짝 들여다보인듯한 선생의 말에 퇴각해버렸다. 하지만 여전히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모양.
4.5. 요정계
- 소루루 - 성우: 토미타 미유
오벨리스의 보좌. 적발. 평범한 요정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후 선생이 요정왕에게서 받은 피리로 인해 소환되어 이래저래 이용당하게 된다.
- 에루루 - 성우: 시마부쿠로 미유리
오벨리스의 보좌. 보라색. 평범한 요정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조용한 성격. 소루루와는 쌍둥이며 이쪽이 동생.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이세계 실격/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6. 외부 링크
[1] 2024. 09. 30. 12권 발매 예정[2] 삶에 좌절했거나 죽음을 바란 인물들만 전생자로 선택되기 때문에 선한 인물보다 뒤틀린 인물들이 훨씬 많다.[3] 사람들을 도와주는 전생자도 드물게 있으나 이 경우에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 안하고 힘으로 밀어붙혀서 결과가 더 나쁜 쪽으로 흘러간다.[4] 동료들의 도움도 있었지만 애초에 선생의 몸은 맹독 덩어리나 마찬가지라서 마수들이 선생을 물자마자 검은 가루처럼 변해서 으스러진다. 처음부터 마수의 하드 카운터나 마찬가지였기에 가벼운 공격마법과 마수 이외엔 몸을 지킬 수단이 없는 스즈키에겐 애초에 게임 자체가 성립되지가 않았다.[5] 애니메이션에선 이 부분의 내용이 좀 더 추가되었다. 기대에 응하기 위해 고된 싸움을 계속했지만 이세계의 사람들은 그런 스즈키를 위험한 것 취급하며 멸시의 눈초리를 보내왔고, 우연히 부딫친 행인에게 전이자라고 경멸당하면서 본래 세계의 트라우마가 재발했고, 결과 그 행인에게 치트 스킬을 사용한걸 계기로 흑화하게 되었다. 운 좋게도 이 행인은 그냥 같이 걸어가던 친구에게 격한 몸싸움을 하는 정도로 끝났다.[6] 작중에선 이샤와 아네트에게 치트스킬을 자랑하면서 첫등장하는데, 워낙에 행동거지가 경박해서 오히려 빡이 친 이샤에게 한대 얻어맞는다.(...)[7] 그리고 에셰의 정체가 세계수의 정령이었기에 에셰가 마을을 떠나자 결국 세계수는 시들어버렸다.[8] 삿짱 본인피셜로는 선생에게 얀데레 상태로 전환 되어서라고.[9] 하지만 사실 이게 당연한 것이 이세계 당첨 트럭은 현실세계에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 나타나서 이세계로 날려버린다. 즉, 현실세계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거나 불만이 많은 이들만 오게 되는 거니 제대로 된 사람이 올 가능성은 거의 없는 거다.[10] 사실 호감을 갖고 있다 정도가 아니라 너무 뻔해서 타마는 보자마자 아네트가 선생에게 반한 걸 눈치챘다.[11] 선생이 멋대로 불러서 정착된 이름인데 사실 본명은 따로 있다. 일본에선 고양이한테 '타마'라는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도 선생이 그녀의 고양이 귀를 보고 별 생각 없이 가져다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본명은 마틸다.[12] 실제로는 그륀 왕국의 왕녀이며, 본명은 마틸다. 다만 선생은 그녀를 본명으로 부르지 않는다.[13] 소개비로 아네트에게서 4만을 뜯어갔다.[14] 성우는 오기노 하즈키.[15] 대주교가 되었음에도 출신 때문에 가끔 차별 당하고 있다.[16] 여담으로 머리의 형태가 개를 닮았다.[17] 여왕과 브라우 왕국을 지킬 것.[18] 생각보다 중요한 장면이다. 교황이 엘튼의 부고를 들은 후, 엘튼을 하찮은 고블린, 쓸모없는 파수견이었다고 까는데, 교황이 인격자가 아님이 드러나는 장면. 그리고 그의 죽음의 원인이 정상적인 것이 아니었다는 것에 대해 교단에 속한 일부 주교들은 교단의 방향이 정말로 맞는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즉, 세계교단 내부에 어둠이 존재한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내는 장면인 것.[19] 사망한 상태는 맞다.[20] 성우는 소우마 코이치.[21] 드래곤인 류가보다 더 거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