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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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전경기 무출루를 기록 중인 이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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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 시즌 SSG 랜더스 이재원의 문서.2. 시즌 전
4년 FA 계약의 마지막 해다. 2020 시즌 등록일수가 하루 모자라지만 아시안게임 경력으로 인한 등록일수 보상으로 이 시즌이 끝나면 FA 신청이 가능하다. 물론 이번 시즌에도 반등하지 못한다면 좋은 계약은 커녕 FA 미아 신세를 걱정해야 할 것이다.포수 포지션도 필요하다는 류선규 단장의 인터뷰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팀 내 포수자원으로써 신뢰를 잃은 것으로 보인다. #
2022년 친정팀에 복귀한 정경배 SSG 타격 코치의 인터뷰에서 보면, 타격에서 많은 훈련을 각오해야 할 듯하다. #
1군 연습경기나 시범경기에서는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나, 퓨쳐스 연습경기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사유는 코로나19 확진이 아닌 발목 부상이라고 한다. 이후 문학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에서부터 얼굴을 비췄다.
3. 정규시즌
3.1. 4월
4월 2일 개막전 선발포수로 엔트리에 출장, 10회에 이흥련으로 교체되었다. 그런데 9회까지 선발투수인 윌머 폰트가 퍼펙트를 기록해버린 탓에 KBO 리그 최초로 9이닝 퍼펙트를 기록한 포수가 됐다. 아쉽게도 본인을 포함한 타선이 점수를 내지 못해 공식 퍼펙트 포수로 기록되지 못했다.[1]4월 14일 LG전에서 약 2년만의 도루(!)를 기록했다.
4월 20일 기준 오태곤[2]과 함께 팀내 최악 타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율도 0.163 밖에 안되는데 OPS는 0.391로 처참한 상황. 이흥련도 썩 좋은 모습은 아닌지라 이재원이 고정적으로 출전하고 있지만 타격이 워낙 부진한데 발도 느린지라 9번 타순까지 내려갔다. 팀의 좋은 성적에 묻히긴 했으나 이재원의 연봉을 생각해보면 부진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타격 뿐만 아니라 포수로서도 문제가 너무 많다. 도루 저지가 단 한 번도 없는 상황이다.[3] 공식 기록으로는 9.1%의 도루저지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역시 포수 중 최하위 성적이다.
4월 23일 한화전에서 1회부터 더블스틸 허용, 2회에도 선두타자의 도루를 대놓고 허용하는등 자동문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고 결국 선발투수 노바의 멘탈이 무너지며 볼질과 대량실점으로 이어져 자신이 SSG의 최대 약점이라고 대놓고 보여주었다.
4월 24일 2회말 실점하지 않았지만 또 더블스틸을 허용하고 6회초 피치아웃하고도 도루를 허용하여 17 도루허용 도루 저지율 0%의 대기록을 이어나가게 되었다.[4] 경기는 간신히 승리했지만 이번 3연전 내내 상대팀에게 맛집인증을 만천하에 광고했다. 타격 또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에 10구단 주전 포수들 중에서 독보적으로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게되었다.
4월 26일 그간의 잔부상으로 당분간 빠지게 되었다. 개막 후 18경기에서 타율 0.151(53타수 8안타) 5타점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는데...# 거기다 4월 28일에는 본인보다 WAR 스탯이 떨어지던 박세혁이 살아나면서 주전 포수 WAR 최하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말았다.
3.2. 5월
5월 9일 결국은 SSG가 기어이 트레이드로 KIA로 트레이드했던 김민식을 친정으로 데려오면서 입지마저 불안해졌다.17일 두산전에서 뜬금없이 연장 12회초에 대타로 들어왔다. 아직도 낼 대타가 있었냐며 놀란 팬들은 그 대타가 이재원임을 확인하고 아주 핫한 반응을 보였고, 이재원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스윙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싶은 성의없는 타격으로 깔끔하게 초구 아웃되며 개그경기의 끝을 장식하였다. 쓱팬들은 어이가 가출해 거의 해탈에 다다른 상태.
24일 롯데전에서 2:0으로 이기고 있는 가운데 구속은 빠르나 제구가 안좋은 조요한의 공을 받아주는데 폭투 블로킹을 세번이나 실패해 롯데가 1점을 추격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조요한의 공은 155~157km이 찍히는 굉장히 빠른 공인데 이 날은 제구가 전혀 안되어 공이 이리저리 튀었다. 아마 이재원이 조요한의 제구 안된 빠른 공을 감당 못하는게 아닐까 싶다. 동점이 된 후 8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이 절묘한 기습번트로 안타를 만들며 출루했으나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이 희생번트를 포수 앞에 떨궈주며 최지훈을 죽이는 데에 모자라 본인 또한 느린 발로 인한 병살타로 둔갑시켰다. 동점 직후에 분위기를 뺏어오는 찰나에 찬물을 거하게 끼얹으면서 욕먹을 짓을 골라서 하고 있다. 같은 경기에서 서진용이 2번의 견제사를 만들어내면서 이재원보다 주자를 많이 잡아낸 투수가 되었다.
3.3. 6월
6월 2일 kt전에서 8:1로 크게 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민식의 대타로 나와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점수가 14:1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9회말 투아웃에서 어김없이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경기의 마무리를 장식했다.6월 5일 LG전에서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서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5회에는 LG선발 임준형을 상대로 중견수 쪽으로 큰 타구를 날리며 빠던까지 시전했으나 담장 바로 앞에서 잡혔다. 7회에도 뜬공을 쳤는데 중견수한테 잡혔다. 경기는 2:0으로 SSG가 이겼지만 최주환과 더불어 SSG 타선 부진의 가장 큰 주범으로 뽑히고 있다.
6월 7일 NC전에서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고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쳐서 선취득점에 기여했으나 이어진 수비에서 최주환과 김광현의 실책에다가 되도 않는 3루 견제를 시도하다 송구 미스로 점수를 또 헌납하는 실책을 저지르는 명불허전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폭파시키는데 기여하고 타팀팬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6월 17일 롯데전에서는 7회초 어김없이 병살타를 치며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하지만 1대2로 지고 있던 3회말 무사3루 상황에서 이대호의 중견수 뜬공을 최지훈이 잡아 정확하고 깔끔한 노바운드 홈송구로 3루주자 이호연을 아웃시키며 폰트의 실점을 막을때, 최지훈의 레이저 송구를 포구함과 동시에 3루 주자를 태그하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태그 플레이로 호평을 받았다. 최지훈의 기가 막힌 홈 보살로 롯데팬들의 짐승 PTSD가 소환되는데 이재원 역시 일조한 셈.
6월 24일 NC전에서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며 다음날 25일에는 6회 김진호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쳤다! 4월 15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2할대 타율에 진입했다.
3.4. 7월
7월 7일 롯데전 3타수 무안타로 1할대 타율에 재진입했다.7월 10일 삼성전 3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면서 사흘 만에 2할대로 복귀했다.
7월 28일 LG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 .199로 20일 만에 1할대 타율에 또 다시 진입했다.
7월 30일 KIA전 7월 첫 멀티히트 게임을 만들어 이틀 만에 2할대로 복귀했다.
3.5. 8월
8월 3일 키움전에서 팀의 첫 안타를 뽑아내었으나, 정작 결정적인 9회 초 2사 1,2루 역전 기회에서는 정직한 유격수 땅볼8월 6일 삼성전에서 경기 타율 0.500을 기록하며 조금씩 살아나고는 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이재원은 고의사구를 받았다.
8월 12일 kt전에서는 팀이 4대1로 뒤지던 상황에서 무사1, 3루 찬스를 맞이하면서 동점 혹은 대량득점을 기대할 수도 있었던 흐름이었지만 여지없이 병살타를 쳐내며 추격흐름이 완전히 끊겼다. 유격수 왼쪽 깊은 땅볼타구여서 전력질주를 했다면 병살을 면할 수도 있었지만, 산책주루를 선보이며 찬스를 말아먹었다.
8월 18일 문학 LG전에서는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는 있었으나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였다.
8월 21일 고척 키움전에서 첫 타석에서는 희생 번트를 성공시켰으나 이후 안타는 커녕 1사 만루에서 정직한 코스로 병살타를 기록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8월 23일 문학 삼성전에서 1,3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등 역시 무안타로 침묵하였다.
이날 이후 타율이 0.201로, 이제 1할대 진입을 목전에 두었다.
3.6. 9월 이후
9월 6일 잠실 LG전 5:4 1점차 리드 상황에서 도망가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지환의 만루홈런으로 분위기가 넘어간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이날 경기의 일등공신. 최종 스코어가 8:6이었기에 이 홈런이 없었다면 팀은 1점차로 패했을 가능성이 크다. 1할대로 떨어진 타율을 다시 2할로 만들었으며 시즌 첫 수훈선수 인터뷰를 가졌다.하지만 9월 7일 2차전에서는 도루 저지를 한 차례도 해내지 못하고 자동문 급으로 주자를 득점권에 위치시켰으며, 폰트의 안타 허용이 적시타가 되고 마는 결과를 초래하여 답이 없는 모습으로 회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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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창원 NC전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수비에서는 박종훈과 배터리를 이루면서 7이닝 무실점 피칭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며 오랜만에 박종훈과 더불어 좋은 활약을 펼쳤다.
9월 18일 문학 두산전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팀이 10:9로 역전한 8회에 달아나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9월 20일 문학 kt전에서 0:2 리드 상황 1사 1,2루에서 어김없이 야수 정면으로 가는 정직한 병살타로 이닝을 종료시켜버렸다. 또한 수비에서도 유리한 카운트를 잡고 아무도 속지 않는 바깥쪽 떨어지는 공을 유도해 볼넷만 내주며 최악의 볼배합 리드를 보여줬다.
9월 24일 문학 두산전에서 1타수 1병살을 기록했다. 발이 독보적으로 느리기에 땅볼 타구가 나오면 100% 병살이다.[6]
9월 25일 문학 LG전에서는 대타로 출장해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포수 리드, 송구, 블로킹 등 여러부분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노경은의 4연속 볼넷 밀어내기에 큰 기여를 하여 모리만도의 8승을 날려먹었을 뿐더러 10회 초에도 형편없는 리드를 보이면서 역전 만루홈런을 선물해주며 엄청나게 욕을 먹고 있다. 도루 저지에서 투수 책임이 5할을 넘는다지만 이재원은 애초에 송구를 2루 베이스 왼쪽이나 원바운드로 하니 주자를 잡을 리가 없다. 그냥 안 던지는 것이 낫다. 왜냐하면 던지면 1루 or 내야수가 잡지 못해 외야로 빠져나간다면 2루 허용이지만 던지지 않으면 1루 허용에 그치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가 헛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어처구니 없는 송구를 통해 계속해서 증명하는 중이다. 어쩌면 정규리그의 우승을 좀 더 쉽게 결정할 수도 있던 이 경기를 역전패하는데 주도적으로 기여하며 그동안 쌓이고 쌓인 이재원에 대한 SSG팬들의 분노와 비판이 폭발했다. 그 비판들 중에는 이날 홈 팬들의 티켓 값을 사비로 김원형과 함께 환불해달라는 것도 있다. 스포츠춘추 기사 "관성적인 이재원 투입과 마운드 방치…SSG 우승 자격? 아직 증명 못했다" 그리고 정근우 시상식과 더불어 "정근우는 팀을 버려서 싫지만, 이재원은 팀을 안 버려서 싫다."라는 댓글이 올라가기도 하였다.#
10월 3일 대전 한화전 2회초 노아웃에 만루인 상황에서 역시나 초구부터 터무니 없는 볼에 체크스윙 병살로 정말 열심히 상대팀을 이기게 해 주려 하고 있다. 또한 1회말 박종훈이 제구 난조로 강판되고 오원석의 공을 눈을 감고 피하는 등 [7] 포수로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문인지 3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대타 김민식과 교체되었다. 12년만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기대하며 많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 경기에서 분위기를 제대로 가라앉혔고 팬들의 많은 비난을 받았다. #
10월 5일 잠실 두산전, 7회초에 상대의 연이은 실책으로 얻은 무사 만루 상황에서 초구부터 내야플라이로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정규시즌 우승 세레모니와 에이스 김광현의 통산 150승 도전 경기를 보러 온 많은 원정팬들은 이 플레이 하나로 최근 며칠, 길게는 지난 4시즌동안 이재원 본인에게 쌓인 불만과 울분이 한꺼번에 폭발해 이례적으로 엄청난 야유 세례를 퍼부었다.[8] #
결국 다음날 모리만도, 최정 ,김광현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되었다. 같이 말소된 선수들이 주전급인것으로 보아, 문책성 말소가 아니라 한국시리즈를 대비한 휴식차원의 말소인듯하다.
4.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준비기간 동안 쓱튜브에서 한국시리즈를 대비하는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업로드했는데 여기서도 이재원은 코치가 이야기를 하는데 혼자만 미트를 만지고 딴짓을 하거나, 펑고 수비 훈련때 본인 멋대로 넥스트 플레이를 생략하는 모습, 두산 2군과의 연습 경기에서 번트 이후 산책 주루를 시전하다가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등 다시 한번 팬들의 울화를 치밀어 오르게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9] 여론은 갈수록 험악해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엔트리에서 빠질 확률은 없다시피해서 팬들 속만 터지는 중이다.4.1. 한국시리즈
한국시리즈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4 | 9 | 0 | 0 | 0 | 0 | 0 | 0 | 0 | 2 | 0 | 0 | .000 | .000 | .000 | .000 |
1차전 선발에서는 자신이 전담하는 김광현이 선발로 등판했음에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시즌 내내 김광현의 전담 포수가 이재원이었다는 점에서 의아한 라인업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실제로 선발 출장한 김민식이 사인 미스 문제로 포일을 저지르는 등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 다시 이재원에게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생겼다.
2차전에서는 선발 출장하여 폰트와 호흡을 맞추었다. 2회 초 푸이그의 2루타 이후 와인드업 중인 폰트를 흔들어 보크를 저지르게 했을 때는 지켜보는 모두가 한숨을 내쉬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위기를 잘 넘기며 폰트의 호투를 이끌어냈다.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그나마 병살은 없었고 마지막에 희생 번트를 성공시켜 이 정도 했으면 됐다는 평을 받았다.
3차전 역시 투수 오원석과 함께 선발 출전, 시즌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오원석과 괜찮은 합을 보이며 오원석의 호투에 일조했다. 타석에서는 여전히 무안타였지만, 그래도 2차전과 같이 희생번트를 1개 성공시키며 적어도 병살을 친다거나 하는 민폐는 안 끼쳤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4차전에 주전 포수로 선발 출장하였으나, 수비에서는 모리만도와 합이 맞지 않아[10] 리드가 모두 읽히면서 3회에 거하게 게임을 터트리는데 일조하였고, 타석에서는 첫 타석인 3회 초부터 2구만에 포수 플라이 뜬공으로 물러났으며 두번째 타석인 5회 초 공격에서도 4구만에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고 7회 초 대타 전의산과 교체 아웃됐다.
4차전 기준, 2022년 한국시리즈에 주전으로 출장한 선수 중 아예 출루조차 못한 선수는 양 팀 통틀어 오직 이재원 뿐이었다.
5차전에서는 김민식이 선발 출장하면서 이재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 승리 후, 국가애도기간으로 인해 응원이 금지된 한국시리즈의 응원을 주도하기 위해 모인 팬 응원단의 단장이 이재원의 응원가에 자이언츠를 붙여서 선동하여 사람들이 따라부르게 하는 불상사가 있었다.[11]
6차전에서는 2차전과 같이 폰트와 합을 맞추는 주전 포수로서 선발 출장하였다. 폰트-김택형-박종훈-김광현으로 투수가 교체되는 9이닝 동안 포수로서 계속 홈을 지킨 끝에 마침내 2018년 우승 때도 하지 못한 우승 포수가 되는 데 성공하였다.[12] 그러나, 타석에서의 부진 역시 계속되어 결국 유일무이한 한국시리즈 주전 전경기 무출루 기록을 그대로 유지, 끝내 안 좋은 의미로서의 미스터 제로를 달성하고 말았다[13].
한국시리즈 내내 타격에서는 전무후무할 전경기 무출루로 요약되는, 부진이라는 말로도 설명하기 힘든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출루조차 없어 OPS가 0이다. 다만 팬들은 애초에 그의 타격을 전혀 기대하지 않고 바라보았기에 타석에서의 그의 모습에 대해 ‘병살 안 쳤으면 됐다, 희생번트 성공시켰으니 잘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수비에서는 1, 5차전 모두 김광현과의 사인 미스 등 호흡이 잘 맞지 않았던 김민식과는 달리 그럭저럭 폰트와 오원석의 공을 잘 받아내며
5. 시즌 총평
2022시즌 최종 성적 | |||||||||||||||
경기 | 안타 | 홈런 | 도루 | 볼넷 | 삼진 | 병살 | 타점 | 득점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WAR | WPA |
105 | 47 | 4 | 1 | 25 | 44 | 13[15] | 28 | 27 | 0.201 | 0.296 | 0.278 | 0.574 | 59.1 | -0.07 | -2.03 |
시즌 최종 성적은 105경기 47안타 4홈런 1도루 28타점 27득점 25볼넷 44삼진 13병살[16], 타율/출루율/장타율: 0.201 / 0.296 / 0.278, OPS 0.574, wRC+ 59.1[17], WAR -0.019, WPA -1.59를 기록하였다.
리그 전체에서 150타석 이상을 들어선 포수 가운데 이재원보다 타율 OPS, WAR을 포함한 종합적인 스탯이 더 낮은 것은 정보근 뿐이나, 이재원의 연봉이 정보근의 연봉의 30배에 가까운 10억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비교하기도 민망할 지경이다. 아니, 애당초 더 스탯이 저조한 선수가 올해 최악의 선수 김헌곤과 거의 비슷한 성적을 찍은 정보근 한 명 뿐이다.[18] 심지어 연봉 10억이 넘는 고액연봉자 중 WAR 음수를 찍은 선수는 이재원이 유일하다.
팬심이 바닥을 친 것을 보여준 예가 본인의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10월 5일인데,팀이 KBO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경기 전 정용진 구단주와 함께 우승 세리모니까지 한 기분 좋은 날에 무사 만루에서 초구 내야 플라이를 치자 SSG 팬들에게 엄청난 야유를 받았을 정도.[19][20] 보통 자팀 선수한테 야유를 보내는 일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팬심이 바닥을 쳤는지 알 수 있다.
투수리드, 블로킹, 도루저지[21], 정확, 파워[22], 주루[23] 등 모든 면이 최악인, 주전으로는 택도 없고 백업포수에게서나 나올 수 있는 성적을 기록하고 말았으며[24][25]자기반성과 간절함 또한 전혀 없었다는 것이 팬들의 중론. 이런 선수에게 무옵션 대형 계약을 안겨준 프런트에 분노해 다시 한번 뒷목을 잡은 팬들이 많다.
6. 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나갔다가는 은퇴 걱정을 해야할 지경이라서 신청은 하지 않았다.위와 같은 기사들이 여럿 나왔다.4년 전엔 프로니깐 돈 많이주는곳으로 가겠다고 당당히 선언했음에도 입지가 좁아진 현재에는 프랜차이즈 타령이나 하고 앉아있다.. 자신의 나태함과 실력 부족으로 처참한 성적을 기록해 도저히 FA 신청이 불가한 상황이었기에 FA 신청을 하지 못한 것인데 마치 이재원의 헌신과 희생으로 포장하는 듯한 뉘앙스라 팬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많은 편이다.
[1] 그래도 팀은 10회초 득점하면서 역대 2호 팀 노히트 경기가 나왔다.[2] 시즌 초 28타수 1안타의 극심한 부진으로 리그 sWAR 꼴찌를 기록하고 있었다.[3] 기록상으로는 11번 중 1번 막았다고 되어 있지만 오원석의 견제로 잡은 것이라 이재원이 저지한 도루는 단 한 개도 없다.[4] SSG의 이번 시즌 도루 저지 2개는 모두 오원석이 견제로 잡아낸거이며 포수들의 도루 저지는 0회이다.[5] 어제는 이 타구가 운 좋게 김주형의 가랑이 사이로 빠져나가며 출루 성공.[6] 페르난데스는 발은 느릴지언정 보여준 것이라고 있지, 이재원은 발이 느린 것도 모자라 나태하기까지 하니 팬들의 분노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7] 2회말 정은원 타석의 2번째 공. 하이볼 코스이긴 했으나, 일반적인 포수들이라면 손을 뻗어서라도 잡을 수 있는 141km/h 직구였다. 덕분에 박종철 심판이 맞을 뻔해서 이재원이 한소리 들었다.[8] 이미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되어 경기 승패가 큰 영향이 없고 경기 시작 전 우승 세리머니도 한 상황에서 자팀 선수를 상대로 야유가 나올 정도이니 이재원에 대한 팬들의 민심이 어떤지가 그대로 드러났다.[9] 심지어 영상에 손지환 수비코치가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기본기에 대한 강조와 단기전 수비싸움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잔실수 하나로 게임의 흐름이 넘어간다." 라는 말을 바로 옆에서 들었으면서 곧바로 이어진 수비훈련에서 넥스트 플레이를 생략하는 기행을 벌이며 댓글로 지적을 많이 받았다.[10] 시즌 중 김광현의 전담 포수가 이재원이었듯 모리만도의 전담 포수는 김민식이었는데, 1차전과 같이 시즌 때와는 다른 라인업이 나온 이유가 상대 선발에 따른 좌우놀이가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11] 이 영상은 한술 더떠 자이언츠 이재원에 더해 양의지의 두산 시절 응원가를 랜더스 안방마님으로 개사할 정도로 이재원에 대한 팬들의 민심이 나락으로 떨어졌다.[12] 2018년 한국시리즈의 우승 포수는 허도환이었고, 2007년과 2010년 한국시리즈 때는 아예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2008년 한국시리즈에는 엔트리에 포함 및 경기에 출장하였으나, 포수가 아닌 지명타자 포지션이었다.[13] 과거 2008년 한국시리즈에서 박경완이 주전 전경기 무안타를 기록한 적은 있었지만 그래도 출루 기록은 있었다.[14] 그러나, 이러한 행운은 2023년에는 당연히 반복되지 않았다.[15] 팀내 1위[16] 팀내 1위[17] 참고로 wRC+는 리그 평균이 100이다. 그러니까 리그 평균적인 선수보다도 40% 이상 떨어지는 타격 생산성을 보여줬다는 얘기다. 한화팬들한테 비슷하게 먹튀라고 까이는 최재훈의 데이터를 보면 wRC+는 포수로서는 평범한 수준인 87.4였다.(대체적으로 포수 평균 wRC+는 80이며 주전 포수로만 한정지으면 85~90정도를 평균으로 본다.) 물론 이것도 5년 54억이라는 돈을 생각하면 부족한 건 맞지만 돈도 더 받으면서 실력도 더 떨어지는 이재원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다.[18] 2022년 김헌곤의 wRC+가 24.5, 정보근의 wRC+가 24.0이다. 사실 박경수가 이 셋이 양반으로 보일 정도의 타격인 .120 - .234 - .193(...)의 슬래시라인, wRC+ 21.9 WAR -1.01 WPA -2.16를 기록하는 매우 나쁜 타격성적을 냈으나 박경수는 수비 하나는 정말 잘하고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내며 은퇴를 앞둔 선수이기에 그나마 이를 커버할 수 있다. 그 최악이라는 김헌곤도 외야수 수비는 평균 이상인데다 정보근도 수비는 괜찮은 편인데다가 아직 미필이라 성장의 여지가 남아 있다. 수비마저 안 되는 이재원은 뭐 하나 내세울 수 있는 게 없다.[19] 특히 웬만해서는 남의 구장 원정경기 직관을 하지 않는 정용진 구단주가 시상식 이후 끝까지 경기를 보고 나갔다. 이재원의 야유를 안 들었을 리가 없다. 결국 정 구단주도 이 사실을 아는 모양인지 한국시리즈 당시 일부 팬들이 "용진이형, 포수 좀 사주세요"라고 SNS에 댓글을 달자 "기다려보세요"라고 답하면서 포수 FA 시장 참전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혔다. 그리고 SSG팬들은 계속 기다리다가 FA 시장이 닫혔다고 한다.이재원이 잘했다면 없었을 상황인데 이재원 스스로 이 상황을 만든 것이라고 볼 수 있다.[20] 그런데 2022 시즌 종료 후 FA로 풀린 포수 자원들인 양의지, 박동원, 유강남, 박세혁이 모조리 다른 팀들과 계약을 맺어버려서 새로 포수를 영입하기도 힘들어졌다.[21] 도루 저지율이 19.7%, 즉 10명이 도루를 하면 8명은 무조건 다음 루에 간다는 소리이다. 타 팀의 포수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이며 괜히 도루 지지, 자동문이라고 불리는 게 아니다. 다른 팀들의 주전급 포수들의 도루 저지율을 보면, 김태군이 46.2%, 양의지가 42.2%, 박동원이 35.5% 등으로 이재원보다 훨씬 뛰어난 도루 저지 능력을 보여준다.[22] 내야 땅볼이 많았고 외야로 보낸다고 해도 이재원 본인은 홈런인줄 알고 배트를 던졌지만 잡히는 게 대부분이었다.[23] 원래 느리긴 했지만 제대로 뛸 생각조차 안 하는 장면도 여러 번 잡혔다. 똑같이 한국시리즈에서 부진했던 한유섬도 부상을 감수하며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감행했고 햄스트링 근육통으로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3루까지 전력질주를 했다.[24] 그런데 이 말이 틀린 말이 아닌것이, 한 팀의 주전포수인 주제에 LG 트윈스의 백업포수인 허도환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성적을 기록하고 말았다.그 허도환 마저도 WAR 양수는 찍었다! 이재원과 같은 주전포수인 유강남 또한 LG팬들에게 무진장 욕을 먹었지만, 시즌 성적은 이재원과 비교하기가 미안할 정도로 훨씬 나았다. 그나마 허도환은 나이가 많아 풀타임으로 뛰기는 힘들다는 것 때문에 어느 정도 참작이 되고, 젊은 투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유강남의 체력 안배를 해주는 등 백업 포수로서 1인분의 몫은 했다.[25] 백업 포수 중에서도 이재원보다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포수가 몇 명 된다. 대표적으로 김재성은 제2포수도 아닌 제3포수인데도 이재원보다 적은 63경기에 출장해 이재원보다 많은 54안타를 쳐 타율 .335에 OPS 8할, wRC+ 143.6을 기록했다. 따라서 이재원은 몇몇 백업 포수만도 못한 주전 포수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