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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야구선수)/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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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플레이 스타일
2.1. 타격2.2. 수비2.3. 주루2.4.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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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내야수 이재현의 플레이 스타일을 서술한 문서.

2. 플레이 스타일

2.1. 타격

파일:이재현 홈런.gif

타석에서의 어프로치가 상당히 적극적인 편인데, 특히 몸쪽 공과 높은 공에 손이 잘 나간다. 기본적으로 당겨치기 비중이 높은 우투우타 풀히터지만 밀어쳤을 때의 결과가 꽤나 좋은 편. 좋지 않은 공도 타격해서 인플레이 타구를 생산하는 배드볼 히터 성향도 있으며 체구에 비해 스윙 궤적이 커 컨택률 대비 정확도는 좋지 않은 편이다.

타구를 강하게, 멀리 보내는 것을 중요시하며 이 때문에 다소 퍼올리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빠른 배트 스피드와 합쳐져 제대로 걸렸을땐 공을 장외로도 보낼만큼 상당한 펀치력을 보여준다.

2023 시즌 후반기에 타격 폼을 살짝 조정했는데. 빠른 볼 상대 성적이 좋아졌다. 다만 변화구에 범타로 물러나는 모습이 다소 늘어났다. 조정된 스윙 궤도는 레벨 스윙에 가까우며 잘 맞은 타구는 대부분 라인 드라이브이다. 뜬 공/땅볼 비중이 데뷔 시즌보다 중립에 가까워졌으며 라인 드라이브 타구가 증가했다. 이 때문에 타석 당 홈런과 평균 홈런 비거리 또한 감소했으나 데뷔 시즌 대비 타석당 2루타 수가 크게 증가했다. 또한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를 보던 신인 때와 달리 초구 적극성을 크게 떨어트렸다. 배드볼 히터에서 벗어나 좋은 공을 골라치기 시작하면서 타구질이 개선되었으며 BB/K도 증가하였다. 2023시즌 후반기 시점에서는 적당한 배트 적극성과 컨택율, 낮은 초구 적극성을 지닌 중립적인 타자가 되었다. 타석당 투구수도 많은 편.

큰 스윙 일변도인 풀히터이기 때문에 컨택에 약점이 있을 것이란 편견이 있고 실제로 타율은 신인임을 감안하더라도 낮은 편이다. 다만 이재현의 컨택 툴 자체는 상당히 준수하며. 인존/아웃존을 가리지 않고 리그 평균 이상의 컨택율을 보여준다.[1] 2S 이후 카운트가 몰렸을 때 간결하고 가벼운 스윙으로 컨택에 집중하며 끈질기게 커트하는 모습도 자주 나오는 편. 상황에 따라 적극성을 낮추고 어프로치를 평소와 달리 소극적으로 가져가며 팀 배팅을 수행하는 등 타석에서의 BQ도 좋은 편이다.

피지컬은 180cm/80kg 정도로 유격수임을 감안해도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는 체구이나,[2] 그에 비해 파워가 상당히 뛰어나다. 허리 회전을 잘 사용하여 펀치력을 극대화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으며, 손목 힘과 유연성 모두 준수하다. 배트 스피드도 빠른 편이며 체격 대비 상당한 수준의 근력을 지녔다. 데뷔 시즌부터 꽤 많은 수의 홈런을 생산했으며 2년 차인 2023 시즌 기준 유격수 홈런 1위일 만큼 유격수임에도 장타 생산력이 좋은 편이다.

약점은 컨택 대비 타구질과 높은 공. 이재현은 평균 타구 속도가 준수한 편임에도 BABIP이 상당히 좋지 않다. 갭 파워 자체는 나쁘지 않다. 다만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생산해도 좋은 결과로 연결이 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또한 노려 친 공에도 일찍 몸이 열리거나 헤드업이 되면서 내야 뜬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아직 높은 컨택률이 높은 타율로 이어지지 않는 편.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이나 떨어지는 공에 대한 선구안은 생각보다 좋은 편이고 잘 대처해내는 편이지만 높은 공이나 몸쪽 공에 쉽게 반응을 하는 편이다.

타격에서 스텝업하기 시작한 2023년부터는 유격수 중 상위권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준수한 펀치력을 바탕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생산성 자체가 우수하다. 여러모로 젊은 시절의 오지환을 연상시키는 선수.

특이사항으로 투심에 아주 강하고 좌투수의 체인지업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인다.[3] 이 외에도 상황별로 성적이 널뛰기를 하는 경향이 있다.

빠른 직구에 강한 타자이다. 150km/h 이상의 직구는 잘 받아치나 문제는 140km/h 전후의 느린 직구는 타이밍이 너무 빠르거나 제대로 맞지 않아 내야뜬공을 양산해낸다. 이 때문인지 묘하게 파이어볼러 및 외국인 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4] 토종 투수들 상대 성적은 끔찍한 수준이다. 좌투수 우투수의 편차가 거의 없는 편이나 언더핸드, 사이드암 투수에 상당히 약하다. 특히 언더나 공이 느린 좌투수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2024년에는 아웃존 스윙률이 크게 낮아지며 리그 평균 아래까지 내려왔고,[5] 이로 말미암아 나쁘지 않은 타율+준수한 타출갭+상당한 일발 장타력까지 갖춘, 센터 내야수로써는 확실히 최상위권의 타격을 갖춘 선수로 성장했다. 다만, 이 시즌 이재현이 가지는 가장 큰 문제점은 끔찍한 기복으로, 6월 중순까지만 해도 wRC+ 120을 칠 정도로 엄청난 모습이었으나 3주동안 타율 1할도 못 치는 등 말아먹으며 생산성을 평균 아래까지 떨어뜨려버렸다. 그러나 곧바로 생산성을 올리는 등, 현 시점의 이재현은 스타일 자체로는 딱히 단점이 없지만, 기복이 매우 심하고 내야 뜬공이 꽤 잦다는 문제점이 있다.

2.2. 수비

파일:이재현 호수비.gif
이재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젊은 저연차 내야수임에도 우수한 수비 안정성과 준수한 수비 범위를 겸비했다. 첫 해부터 유격수로 출전하였을 때의 수비 지표[6]가 양수였고, 김상수의 이적으로 주전 유격수가 된 2년차에는 전 포지션 리그 7위를 기록할 정도로 준수하다.

우선 고교 시절부터 인정받았던 안정적인 기본기를 통한 높은 수비율을 이끌어내는 편이며, 젊은 선수인 만큼 빠른 타구에 대한 대처가 좋다. 좋은 수비 센스와 반응 속도를 가지고 있어 수비 범위도 주전 유격수로 충분히 적합한 수준이며, 특히 대시 상황에서의 짧은 타구 수비에 매우 능하다. 투수로 140km/h 중반을 기록하는 강견을 가지고 있어 송구 능력도 뛰어나다. 송구의 강도뿐만 아니라 정확성 면에서도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외 포지션이라면 3루수2루수로도 출전한 적이 있다. 2022 시즌이 데뷔 첫 시즌임에도 이재현의 부상 이전까지 고졸 신인에게 혹사에 가까운 수비 이닝을 소화시킨 것도 이재현만한 수비 능력을 보여주는 내야수가 없기 때문이었다.[7] 다만 보여지는 안정성 대비 2루수와 3루수로 출전하였을 때의 수비 스탯은 좋지 않은데, 아무래도 유격수로 오래 출전하다 보니 팬들이나 본인 스스로 유격수를 가장 걸맞은 포지션으로 인식하고 있다.[8] 애초에 2루수, 3루수 자리는 아마추어때부터 출전 경험이 많이 없어서 경험이 부족한 것 치고는 괜찮게 하는 편이다.[9]

의외라면 유격수치고 발이 그리 빠르지는 않다. 그래서 수비 범위에 대한 막연한 저평가도 있지만, 좋은 타구 판단 능력과 빠른 첫 발 스타트, 타고난 센스를 바탕으로 상당한 수준의 수비 범위를 보여준다. 수치 상으로도 레인지 팩터가 꽤 넓게 나오는 편.[10]

그러나, 2024년 기준으로 전반기에는 부상을 당하며 수비 수치가 상당히 많이 하락했다. 현 시점 기준으로는 리그 유격수 중 중위권 정도의 수비 수치가 찍히며, 2023년까지 보여주던 날카로운 호수비도 많이 감소했다.[11] 그런데 2군에 갔다오고 수비 수치가 다시 많이 올라왔다. 안정성은 예년에 비해 떨어졌지만 부상 여파를 극복하며 어느 정도 레인지가 받쳐주고 있다.

2.3. 주루

파일:이재현 도루.gif

유격수 포지션을 감안할 시 준수한 파워 툴을 지닌 선수지만 주루는 평균 언저리이다. 고교 때 주루센스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 않았지만 프로에 와서는 아직까지 도루마진이 좋지 않은 편이다.[12] 순수 주력 자체는 타격 후 1루까지 4.20초 정도에 끊는 것으로 보아 우타자치고 평균 이상이지만, 스윙 후 딜레이가 있는 편이라 체감되는 수치는 그 이하이다.[13]

어느 정도 발달한 상체에 비해 아직 하체 근력이 부족하다고 지적받는데,[14] 이것이 호리호리한 체형에 비해 주력이 그리 빠르지 않은 이유인 듯하다. 입단 후 약 10 kg 가량 벌크업을 했지만 주력이 느려지진 않았다. 이 때문에 이재현의 입단 전부터 이재현이 입단 후 벌크업을 하면 느려져서 3루나 다른 포지션으로 전향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한 팬들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벌크업 후에도 주력이 죽진 않았고, 여전히 유격수로 나오고 있다.

2.4. 종합

2020년대 삼성의 주전 유격수로, 높은 실링과 우수한 컨택을 가진 유망주로써 빠르게 1군에 정착하여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공수 모두가 우수하며 삼성 라이온즈 야수진 리빌딩을 상징하는 선수 중 하나이기도 하다.

김영웅이 엄청난 파워에 비해 컨택 툴이 좋지 않은 실링형 유망주이고, 김지찬이 파워가 없다시피한 대신 높은 출루율과 컨택을 보여주며 빠른 시간 내에 프로에 정착할 수 있는 플로어형 선수라면, 이재현은 그 둘의 특징을 섞어놓으면서도 타구질에 있어서 기복이 심한 유형의, 실링과 플로어가 모두 보장된 선수라고 할 수 있다.[15] 세부 지표를 보면 선구안도 크게 약점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 이재현의 발목을 잡는 것은 균질한 타구질 유지 능력의 부재와 빠른 공 상대의 약점이다. 평균 타구 속도는 준수하지만 BABIP이 리그 최하위권 수준으로 매우 낮으며 큰 스윙을 하는 우타 신인임에도 빠른 변화구에 훨씬 강한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빠른 공에는 구속을 가리지 않고 밀려 맞으며 내/외야 뜬공을 양산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구자욱과 더불어[16] 이원석 이후 삼성에서 클러치에 가장 강한 선수 중 하나로, 2022, 2023 시즌 모두 하이 레버리지 상황 OPS가 평소보다 훨씬 높으며[17] 데뷔 시즌에 끝내기 홈런도 치는 등 연차에 비해 상당한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독하게 낮은 BB/K가 지적되자 다음 년도에 바로 0.6~0.7 가량의 타출갭을 찍는 등 피드백도 빠른 편. 아직 타격 면에서는 리그 평균에 많이 미치지 못하고, 유격수 평균보다도 꽤 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나 지명 이전부터 평가 받았던 좋은 툴은 여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수비력 면에 있어서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평가가 좋았고, 2년 차에는 명실상부 리그 탑급의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며 포스트 박진만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3 시즌 타격 면에서 유격수 평균보다도 꽤 낮은 수치를 기록중임에도 불구하고 수비 수치에서 강점을 보이며 WAR을 높게 가져가고 있고, 실점 방어율 역시 리그 전 포지션 1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주루는 기본적으로 안전지향주의이며, 주력은 평균 이상이지만 전체적으로 평균 정도의 기여도를 보인다.[18][19]

아마추어 시절 투수의 경험이 있어서인지 투수로서도 자신감이 있다. 팀에 필요만 하다면 투수로 나갈 수 있다고 한다.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던질 수 있다고 하며 위에 서술하였듯이 직구는 최대 140 중반대의 구속이 나온다고 한다. 주무기는 슬라이더. 본인이 생각하기에 투수로서 큰 장점은 제구력이라고 설명한 것을 보면 투수일 때는 기교파 투수에 가깝다.

2024년 기준으로 대부분이 극심한 유리몸에 구자욱과 김지찬이 내구성 상위권[20]인 팀 내에서 내구성이 가장 우수한 축에 드는 선수인 것도 소소한 장점이다. 2023년을 143경기 출장하며 풀시즌을 치렀고 2024년에도 복귀한 뒤로는 정규시즌에는 부상이 없었으며 포스트시즌에도 발목 부상이 생겼으나 이는 공을 잘못 밟아 발목을 접지르는 사고에 의해 생긴 것이다.

여러모로 박진만 감독의 현역 시절 플레이 스타일과 유사해 주목받고 있다. 유격수답지 않은 일발 장타력과 생각보다 평범한 주력, 단단한 기본기와 강견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수비력 등이 닮았다. 박진만도 데뷔 초반 정확 문제로 고비를 겪었으며, 무려 5년 차에야 타격이 안정화되었다. 박진만 본인도 이런 평가를 알고 있는지, 이재현이 동나이대의 본인보다 낫다며 립서비스를 해줬다.


[1] 우타 신인치고 컨택율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80%를 상회한다.[2] 센터 내야수라는 것을 감안하면 작다고 볼 수는 없으며, 딱 평범한 정도이다.[3] 다만 이는 대부분의 좌투수가 우타자를 상대하기 위해 연마하는 방법이기는 하다.[4] OPS 0.9를 훨씬 상회한다.[5] 이재현의 아웃존 스윙률 추이는 김도영과 거의 같다. 즉 두 선수 모두 배드 볼 히터로 출발해 경험이 쌓이며 타석에서의 참을성이 생기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6] WAAwithADJ. 스탯티즈가 개발한 승리 확률 수비 기여도.[7] 다른 유격수 자원이었던 김상수는 전반기에는 타격 부진과 부상으로 거의 날려먹다시피 했고, 유격수로 나온 적도 거의 없었다. 후반기부터 유격수로 나오기 시작했는데 과거보다 수비 범위가 줄었으며 송구는 신인 때나 전성기 시절에도 강한 편은 아니었고 유격수로 복귀했을 때도 크게 다를 건 없었다. 이해승은 수비 범위가 넓은 편도 아니고 무엇보다 선구안이 좋지 않아 주전으로 쓰기에는 무리였다.[8] 그래도 3루수 자리에서는 체감상 스탯 그 이상으로 좋은 편이고 호수비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팬들에게는 이재현이 유격수 혹은 3루수로 출전하게 되면 수비 걱정은 안 하는 편이다.[9] 대표적인 예가 2022 시즌 대구 키움 3연전, 다소 모험적으로 고졸 신인을 주 포지션이 아닌 3루수로 선발 출장시켰지만 여러 인상 깊은 호수비들을 보여줬다.[10] 이재현의 롤모델인 박진만 감독 역시 현역 시절 최고의 수비로 이름을 날렸으나 주력은 평범했다.[11] 본인 말로는 재활때문에 수비 연습 시간이 부족했다고 한다.[12] 아마추어 시절에는 느린 주력을 주루 센스로 커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13] 아마추어 시절에는 타격 후 1루까지 간 기록이 4.5초가 나와 똥차라는 평가도 받았다. 프로 입단 후 타격 피니시 동작을 수정하거나 타격폼을 약간 수정해 더 빠르게 도달하게 된 듯.[14] 홈런도 이성규처럼 팔 힘으로 후려서 만드는 홈런이다.[15] 다만 이재현은 김영웅이나 김지찬에 비해 주력은 가장 느리다.[16] 구자욱은 2022년의 임팩트로 스찌 소리를 들어나 사실 박용택, 손아섭과 더불어 억울한 면이 있는 타자로 이 셋은 리그에서 가장 대표적인 클러치 히터 중 하나이다.[17] 2023시즌 기준 타격생산성 지표인 wrc+가 91로 리그 평균을 하회하지만 하이 레버리지 상황의 ops는 리그 4위이다. 즉 점수를 내야 할 때 잘 친다는 이야기이다.[18] 삼성의 빈약한 유격수 포지션 뎁스를 생각했을 때 이재현이 부상 위험이 높은 적극적인 주루를 시도하는 것은 팀에게도 손해이며 감수할 이유가 없는 리스크이다. 팬들도 주루에서의 기대치는 크지 않은 편.[19] 해설위원 중에 체형만 보고 이재현이 도루 능력이 있는 주자라고 설명하는 경우가 있어, 삼성 라이온즈 팬들이 수준 이하 해설을 거르는 지표로 쓰기도 한다. 2023시즌 5월 대전 한화전 도루 과정에서 2루 슬라이딩 이후 어깨 통증을 호소하였는데, 휴식을 전혀 부여하지 않고 잔여 시즌 내내 적극적인 주루를 주문한 결과 작은 부상이 계속 악화되어 시즌 후 탈구 수술로 이어졌다.[20] 다만, 구자욱과 김지찬은 객관적인 시점에서도 2024년 정규시즌에는 좋은 내구성을 보여주었다. 구자욱이 10경기 가까이 결장한 것은 종아리 사구 부상 때문이며 김지찬 역시 거의 정규시즌을 풀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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