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이재희 李載熙 | |
왼쪽에 있는 인물, 오른쪽은 딸 김을동이다. | |
출생 | 1924년 2월 29일 |
경기도 경성부 | |
사망 | 1986년 8월 4일 (향년 63세) |
서울특별시 | |
종교 | 불교 |
18대조 | 효령대군 |
가족 | 딸 김을동 남편 김두한 |
친인척 | 부친 이경익 시아버지 김좌진 시어머니 김계월 시적모 오숙근 시계모 나혜국 사위 송정웅 외손자 송일국 외손녀 송송이 시할아버지 김형규 시숙부 김동진 시숙부 원진상 진외증손 삼둥이(송대한, 송민국, 송만세) |
묘소 | 대한민국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
사인 | 가스 중독으로 사고사 |
본관 | 전주 이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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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두한의 본처이며 김을동의 어머니이다. 효령대군 18대손.
2. 생애
대대로 서울에서 거주한 이재희는 1944년 김두한과 혼인했으며 1945년 10월 10일(음력 9월 5일)에 딸 김을동을 낳았다. 1950년 한국 전쟁 당시 서울 종로구 본가(삼청동)에 김두한을 찾기 위해 조선인민군들이 습격했으나 김두한이 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으로 인하여 고초를 피할 수 있었다. 삯 바느질 등으로 뒷바라지했고 1986년 8월 4일 가스중독으로 사망했다. 남편 김두한과 합장되었다.3. 대중매체
3.1.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는 1부에서 손민경, 2부에서 변소정이 연기했다. 일단 김두한의 공식 아내이고 김두한과의 사이에서 자녀도 뒀으며 가정에 무심한 김두한을 열심히 내조하는 모습을 보였지만,[1] 정작 그 취급은 상당히 나쁜 편.[2][3]작중 6.25 전쟁 땐 김두한이 그녀와 그녀의 아이도 안 챙기고 자기 먼저 도망가버렸고, 결국 남하하지 못한 상태에서 쳐들어온 북한 인민군에 의해 '김두한의 가족이다' 라는 이유 하에 하마터면 해코지를 당할 뻔했다. 일단 시아버지 영정사진 덕에 무사히 넘어가나 싶었지만[4] 가족 버리고 도망간 김두한이 걱정한 건 자기랑 아이가 아닌 납북된 불륜상대 애기보살이었다. 게다가 큰 일을 한다고 나섰던 남편도 실상은 정치깡패였던데다 그 최후가 영 좋지 않았음을 고려해보면 애쓴 공도 크게 못 봤다.
4. 여담
- 외손자인 송일국을 그가 중학교 2학년 때까지 키웠다고 한다.
- 헛소문이지만 SBS 드라마 야인시대 영향으로 익명의 누리꾼들로부터 이재희의 사진(개와 같이 찍은 사진)이 김두한의 첫사랑으로 유포되었다.
[1] 김두한이 집문서를 요구하자 아무 말 없이 내어주기도 했다. 김두한도 이건 좀 양심에 찔렸는지 어디에다 쓸 건지 물어보지도 않냐고 말한다.[2] 작중 김두한은 그녀에게 별로 정이 없는 모습을 보이는 편인데, 아마도 김두한 본인이 좋아서 결혼한 사람이 아니라 순전히 조모의 뜻에 따라 결혼하게 된 사람이다보니 정이 안 붙었던 듯. 게다가 여성편력도 상당했으니(...)[3] 전쟁 중 피난을 갈 때에도 내버려두었으며 심지어는 데리러 가겠다는 부하들도 말렸다. 제아무리 북한군이라도 아녀자를 건드리겠냐는데, 다행히도 김두한의 가족들은 정말 건드리지 않았지만 가장으로써는 너무나 안일한 생각이었다.[4] 인민군 입장에서도 김좌진은 존경받는 독립운동가였다. 그렇기에 그들은 김좌진 장군의 사진을 보고 이재희와 김을동이 김좌진과 가족관계라는 걸 인지했음을 이유로 크게 터치 안 하고 넘어가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