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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학부/조형예술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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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정보
캠퍼스 학부 대학원 학교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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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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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출 출신 인물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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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형예술학부2. 디자인학부
2.1. 공간디자인전공2.2. 시각디자인전공2.3. 산업디자인전공2.4. 미디어 인터렉션 전공(구)영상디자인전공
3. 섬유패션학부
3.1. 섬유예술전공3.2. 패션디자인전공

1. 조형예술학부

파일:이화여대 조형예술관C동.jpg
조형예술대학
COLLEGE OF ART AND DESIGN
동양화과서양화과조소과도자예술과디자인학부
섬유예술과패션디자인과

파일:이대 교표.png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해방이화 창조예대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은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전공 4년제 대학 교육기관으로, 1945년 예림원 소속의 미술과로 출발하였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많은 것이 특징. 해외의 미술관 학교들과 협력하여 미술관 탐방 및 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계절학기에 '아트인차이나'(동양화전공), '현대미술/디자인의현장- 아트인런던'(서양화전공), '현대미술의현장-아트인뉴욕' (서양화전공),'해외인텁쉽'(공간디자인전공), '해외공간디자인세미나'(공간디자인전공), '국제교류실습I, II'(산업디자인전공), '글로벌디자인워크샵'(영상디자인전공) 등의 교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작가로서 성장하고자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에도 이화여대 자대생의 경우 학부 학점 3.75 이상은 반액 등록금 감면, 4.0 이상은 전액 등록금 감면이 되어 등록금이 비싼 미대 대학원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학비의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

1.1. 동양화전공

해방이화 창조예대 순수동양
일반적으로 동양화과가 먹과 물맛을 선호하는 물파, 그리고 색감을 잘 내는 것을 선호하는 색파로 나뉘는데, 이화여대 동양화과는 색파의 대표주자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학교에서도 전통채색 기법 등의 수업이 열리며 이는 타 학교에는 거의 없는 커리큘럼으로 유명하다. 보통의 채색 수업에서는 종이채색을 배우지만, 이 수업에서는 비단, 모시, 삼베를 바탕으로 분채, 석채, 봉채와 같은 전통적인 재료를 사용하는 채색기법을 배운다. 분채와 석채를 아교수에 녹여 물감을 만들고 아교포수를 하는 등 실질적으로 재료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며 과거의 채색방법을 그대로 재현하여 작품을 완성하는 수업이다. 1학기에는 화조화와 십장생 채색을, 2학기에는 인물채색과 청록산수 모사를 해보면서 전통채색 기법을 익히게 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동양화과 전시회에 가면 먹과 물로 구성된 흑백의 이미지를 상상하는 것과 달리, 이화여대 동양화과 졸업전시회의 경우 전통채색이 어우러진 색감을 느낄 수 있다.

교수진 중에는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선배이기도 한 강서경 교수가 유명하다. 스위스 바젤에서 매년 6월 열리는 세계 최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아트바젤(Art Basel)’이 매년 2명의 작가에게 수여하는 ‘발루아즈 예술상(Baloise Art Prize)’ 수상자이기도 하다. 졸업생 중에는 박윤영 2011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때에 청와대 영부인 접견실에 작품이 걸렸던 김보희 교수 등도 유명하다.

1.2. 서양화전공

해방이화 창조예대 열정서양[1]
서양화 전공답게 서양화 실기실에 가면 유화기름냄새와 사람 키보다 큰 캔버스들로 가득하다. 앞치마만 보면 서양화과인지 아닌지 바로 구분이 가능하다. 다만 모든 서양화과 학생들이 유화를 하는 것은 아니니 고정관념은 갖지 말자. 실제로는 영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하는 학생들도 많다.

학생들의 커리큘럼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평면회화, 재료, 입체, 판화, 영상미디어, 사진(필름 및 디지털 포함) 등을 수강하게 된다. 즉, 페인팅뿐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다룰 수 있는 수업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합대학이며 학교 규모가 큰 이화여대의 특성상 연계전공이 매우 잘 되어 있고 사범대가 있어 교직이수[2] 역시 활발하다. 또한 미술사학, 미술심리치료 등 작가가 아닌 진로로 진출하는 경우도 많다. 미술사, 미술 이론쪽으로 특히 특화되어 있고 저명한 교수들이 다수 계시며, 미술사학 연계전공이 잘 되어 있어 큐레이터를 꿈꾸거나 이론쪽 공부를 심화하고 싶은 경우 이 연계전공을 택하는 편이다.[3]

교수진이 매우 화려하다. 강애란 교수, 문경원 교수, 이광호 교수[4], 우순옥 교수[5], 조덕현 교수가 있다. 그 중 문경원 교수는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선배이기도 하다. 2012년 올해의 작가상을 전준호 작가와 팀 수상하였으며,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의 주역 중 한명이며, 영국 테이트 미술관에서도 전시를 하였다. 그는 독일의 카셀 도큐멘타라는 세계 최대 규모 비엔날레에 백남준, 육근병 작가 이후 20년 만에 초청된 작가이기도 하다. 교수진 이외에 강사진 역시 본교 출신을 포함해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로 구성되어 필드에서 전시를 도와주거나, 전시회 자리를 알아봐주시거나, 작가와의 만남 등을 주선해주시는 하는 지지적인 분위기다. 또한 서양화과 교/강사진 자체가 다양한 매체를 다루시는 분들로 구성되어 있어 수업도 다양한 매체를 적극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장려하는 분위기이다.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이화여대 서양화졸 작가로는 2012 문경원[6], 2017 송상희[7], 2018 정은영[8], 2019 이주요[9] 작가가 있다. 이외에 이주요 2013 아트선재 개인전, 2011년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 전채강 제31회 중앙미술대전 대상, 갤러리현대 16번지, 인사미술공간 외 다수 참가 작가, 전현선 제31회 중앙미술대전 입상, 두산갤러리, 하이트컬렉션 등 참가 작가가 있다.

1.3. 조소전공

해방이화 창조예대 강철조소
유명한 동문으로는 환기미술관 박미정 관장,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2016과 두산레지던시 뉴욕 2019 등에 참가한 장서영 작가, 2014년 송은미술대상을 수상한 박혜수 작가 등이 있다.

1.4. 도자예술전공

해방이화 창조예대 불꽃도예
1959년 도예연구소가 설립되었고, 1971년 도예과로 독립이 되어 국내 최초의 도자예술과이다. 도예 전공의 실용적인 특성상 디자인학부에 속하는 학교도 많지만, 예술적인 특성이 강조되어 조형예술학부에 소속되어 있다. 자체적인 도예연구소가 있어, 학생들이 사용하는 흙을 개발하고 이것을 연습용으로 제공해주시기도 한다. 도예과 특성상 물레연습에 흙이 많이 소모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도예연구소에서 약 1/10의 가격에 흙을 살 수 있어 돈 절약 효과가 적지 않다. 참고로 석고틀에 흙물을 주입하여 도자기를 만드는 방법인 슬립캐스팅 기법을 이화여대 도자예술과에서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하였다. 도예연구소에서는 어린이도예교실도 운영되고 있어 심심치 않게 도예교실에 참석하러 오는 어린이들을 만날 수 있다. 학교 내에 가마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다. 대형가마가 있고 가마 기사님이 따로 근무하고 있다.

2. 디자인학부

[10]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학부는 1947년 도안과로 시작되었으며 공간, 시각, 산업, 영상 4개의 전공으로 운영되던 전통적인 교육방식을 개방적이고 유연하게 만들고자 단일학부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 맞게 학생 모두가 세부전공에 관계없이 자신에 알맞는 교과목 수업들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프로페셔널패스(Professional Path)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교육과정은 공통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된다. 공통기초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교수진과의 상담을 통해 관심분야에 따른 심화과정 교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출처.

교내 60개 전공 가운 데 성장가능성이 높은 상위 10개 전공으로 선정되어 학교의 지원이 빵빵한 편이며 시설이 좋다. 맥컴퓨터가 구비된 맥실이 있으며, 디자인학부가 사용하는 조형예술관 C동은 신축 건물으로 라운지 등이 깔끔하고 잘 운영되고 있다.

또한 복수전공이 자유로운 이화여대 특성상 복수전공이 매우 쉽고 실제 다른 학교에 비해 인문사회계열 등을 복수전공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이를 통해 실용성을 갖춘 디자인학과 인문학적인 인사이트를 더할 수 있다는 평이다.

유명한 동문으로는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이 있다[11].

2.1. 공간디자인전공

해방이화 창조예대 무한공간
공간에 대한 디자인, 이론, 실무 분야 등을 통합하고 인접 학문 분야와의 연관성을 갖도록 전문적 지식을 교육한다.

2.2. 시각디자인전공

해방이화 창조예대 상상시디
디자인 업계의 트렌드를 이끄는 실무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강사진으로 트렌디한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12]. 물론 실무, 필드 중심이면서도 단순히 상업적인 디자인 스킬 훈련에 그치지 않고 디자이너의 개성이나 작가적 고민을 할 수 있는 수업들이 많이 제공되고 있다. 상업적, 일률적인 디자인보다 실험적, 개성적인 분위기인데, 이는 시각디자인 전공 졸업전시만 가도 느낄 수 있다. 실험적인 전시가 많아 시각디자인과 졸업 전시회는 타 전공 학생들도 종종 구경하러 오기도 한다. 특히 작품 주제의 경우 자율성이 매우 높고 개인들의 작업을 존중하는 분위기다. 개인 작업 위주라 미친듯이 끈끈한 선후배 연이 있진 않지만 그만큼 각각의 개인을 밑에 사람이 아닌 한 명의 디자이너로 존중해주는 건강한 개인주의적 분위기다.

필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수진들의 인맥으로 유명한 디자이너들을 초정해 강연을 열고 심지어 교수로 채용하기도 한다(위의 실무 중심적인 분위기라는 것과 연결된다). 이런 수업들은 인기가 매우 많아 수강신청이 매우 빡세다.

2.3. 산업디자인전공

해방이화 창조예대 막강산디
조지아 공과대학교의 산업디자인(Industrial Design) 전공과 커리큘럼이 거의 동일하고 잘 갖추어져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2.4. 미디어 인터렉션 전공(구)영상디자인전공

해방이화 창조예대 액션영디
매년 5월, 이화여대 조예대에서는 "이화그린영상제"라는 축제를 열고 ECC 등 학교에 스크린을 걸고 영화 및 영상을 상영한다#. 2020년 축제의 이름이 "이화영상제(Ewha Movie Festa)"로 변경되었다. 공식 인스타그램 이는 Ewha Film Festival과 Ewha Media Art Presentation이 합쳐진 것이다.
2022년 전기 모집 부터 해당 전공 명칭이 '영상디자인전공'에서 '미디어인터렉션전공'으로 변경되었다.

3. 섬유패션학부

3.1. 섬유예술전공

해방이화 창조예대 감각섬예
섬유예술, 섬유공예, 섬유디자인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교육을 위한 기초과목과 심화과정, 그 외 다양한 특별활동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기초과정에는 기초섬유예술, 평면드로잉, 기초섬유디자인 과목이 있고 섬유표현 기법을 습득하는 실기과정으로는 자수 기법, 한국의 자수와 문양, 현대자수디자인, 현대 자수 공예, 공예 염색 기법, 패브릭 스크린 프린팅, 섬유페인팅, 자연염색과 한국의 색, 직조기법, 직물과 표현, 현대 타피스트리, 컴퓨터 직물, CAD 텍스타일, 텍스타일 콜렉션, 미래섬유프로젝트Ⅰ,Ⅱ 등의 과목들이 개설되어 있다. 이론과목으로는 동서양 문양사, 섬유사, 현대 작가론이 있으며 심화과정인 섬유 이노베이션 Ⅰ,Ⅱ, 섬유조형스튜디오Ⅰ,Ⅱ, 섬유디자인 워크샵Ⅰ,Ⅱ 과목에서는 현대적 섬유예술연구가 이루어진다.

특별 활동으로는 공예 시장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젝트 수업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의 미술현장을 탐방하는 교수인솔 계절학기 프로그램, 그 외에도 국내외 다양한 작가들을 초청하여 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섬유산업현장 견학 및 취업정보를 위한 세미나를 열어 학생들의 폭넓은 진로 선택을 돕는다.

3.2. 패션디자인전공

해방이화 창조예대 감성패디
패션디자인의 교육, 연구 및 산업 분야에 있어서 선도적 역할을 할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내 최초의 미술 기반 패션디자인 교육 과정을 수립해 체계적인 디자인 사고를 통한 연구 방법을 습득하게 한다. 매년 실시되는 컬렉션 발표로 패션기획, 디자인, 특수 소재 개발, 스타일링, 코디네이션에 이르기까지 아트디렉팅 및 패션디자인 전 과정을 연구하도록 한다. 패션디자인 특화 계획에 따라 설립된 패션디자인연구소는 산학 협동 프로그램에 의한 실무 연계 교육이 이뤄져 산업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 FM이 열정서양인 만큼 열심히 과제를 하는 동기를 보고 "와.. 역시 열정서양"이라는 드립이 가능하다.[2] 4명까지 가능해서 타 학교보다 많은 편.[3] 미술사학 분야의 특성상 이 연계전공을 한 후에 영국, 프랑스 등으로 유학을 가는 선배들도 많으며 유학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다.[4] 이광호 교수는 까칠한 페르시안 고양이같다는 학생들의 평이 있다.[5] 2023년 별세[6] 서양화졸, 현 서양화 교수.[7] 서양화 92년 졸, 2017 올해의 작가상 수상(2008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도 받았다.)[8] 서양화 97년 졸, 2018 올해의 작가상 수상(2013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도 받았다.[9] 서양화 95졸, 2019 올해의 작가상 수상, 함께 후보였던 박혜민 작가는 이화여대 조소졸이다.[10] 해방이화 창조예대 만능디학[11] 여담이지만, 이명희회장의 자녀인 정유경신세계 백화점 부문 총괄사장도 디자인학과 졸업생이다.[12] 교직, 교수계로의 진출이 중심인 서울대 미대 교육과정에 비해 실무, 필드 중심으로 시각디자이너로 취업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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