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28 23:25:19

임건순

任建淳
1981년 ~

1. 개요2. 생애3. 사상4. 저서5. 출처

1. 개요

임건순(1981~ )은 법가, 병가를 중심으로 제자백가 분야를 주로 다루는 동양철학자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거주. 현 조선일보 칼럼니스트 출처, 제3의길 집필진.
#

2. 생애

1981년 충청남도 보령군 웅천면(現 보령시 웅천읍)에서 태어났다.

생애는 그리 순탄하지 않았다. 원추각막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데다 집안이 가난하여 고향에서 대천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등록금이 싸고 장학금이 많은 서울시립대학교 행정학과에 진학했다. 서울시립대학교 졸업 후에는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을 수학하는 한편,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 전공으로 철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고, 학위는 받지 못했다. 임건순 본인은 이를 두고 "나는 지적 불법체류자"라고 칭했다.

2010년대 중반 무엇인가를 계기로 운동권에서 돌아섰고 지금은 격렬한 운동권 비난론자가 되었다. [이 사람] 386세대에 대해 날 선 비판하는 젊은 동양철학자 任建淳

3. 사상

임건순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인문학은 중산층만을 위한 배부른 학문이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정치적으로는 대한민국에는 제대로 된 보수진보도 없다고 주장한다. 보수 세력은 게으르고 안일하게 행동하며 과거에만 머무른 채 진보하지 않는 배부른 돼지이며, 진보 세력은 오만하고 독선적이며 선민의식이 몸에 밴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라고 비판한다. 문재인 정권 이후로는 조선일보, 월간조선에 칼럼을 연재하고 펜앤드마이크 등의 매체에서 정규재과 함께 말을 나누는 등, 속마음이야 어떻든 일단 담론장에서는 확실히 보수 쪽 논객으로 기능하고 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중국에 나라를 팔아먹고 중국 공산당 귀족 계층으로의 편입을 계획하는 집단이라고 믿고 있다.

페미니즘에 대해 특히 비판적으로 접근하는데, 소위 '386' 기득권, 현 정권이 페미니즘 세력과 연합하여 나라를 분열의 장으로 만들어놓고 자기네들 이득만 취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조국 사태에 대해서도 가열차게 비판하였으며, "진보의 민낯을 보여주어 오히려 고맙다"고 말했다. 출처

그밖에 통일부를 평화청이라는 이름으로 외교부 산하에 넣고 같은 나라였다가 갈라진 벨기에와 네덜란드처럼 가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1]

폭압정권이 강한 국방력을 만든다는건 거짓이라며 그 이유가 폭압정권은 대게 쿠데타로 세워지고 그 과정에서 역전의 용사나 유능한 지휘관이 밀려나고 엉뚱한 부대가 정예부대 자리를 차지하며 비공식 루트로 군을 감시해 사분오열되어[2] 이 상태로는 무기가 좋고 숫자가 많아도 속 빈 강정이라고 했다. 그밖에 오기를 중심으로 다루는 데 본인은 플랜더스의 개에서 네로와 파트랏슈가 죽었을 때와 후레쉬맨이 반 플래시 현상으로 지구를 떠났을 때도 울지 않았으나 오기가 죽은 대목에서는 울었다고 하기도 했다.[3]

윤정권의 용산 이전에 긍정적인 평을 내렸다.

한국은 상당히 운(運) 좋은 나라라면서, 청나라나 러시아가 아닌 일본의 식민지가 된 것이 행운이라고 평가했다.#

성인물과 성매매를 합법화하는 것을 강력하게 지지한다.# #

야덕들 사이에서는 열렬한 야구팬으로 유명하다. 고향팀인 한화 이글스의 팬으로 야구 관련 저서도 2권이나 있다. 김응용, 김성근, 김인식, 김재박, 김영덕 등 5명의 야구감독의 지휘 스타일과 인생 역전을 기록한 《야구오패》에서, 임건순은 그들을 중국 춘추 시대의 5패와 빗대어 자기만의 기준에서 평가했다. 또 류현진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때까지 그의 궤적을 그린 《생각이 많으면 진다》를 저술했다.

4. 저서

5. 출처


[1] 벨기에와 네덜란드는 종교문제로 갈라졌다.[2] 주성하TV:북한군에는 독특한 정치위원 제도가 있는데 과거 소련에서 도입된 제도입니다. 사회주의권 군대는 본질상 당의 군대이며 당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쿠데타를 일으키려면 최소 사단을 움직여야 하는데 사단을 실례(예)로 든다면 사단장도 정치위원의 당적 통제를 받아야 합니다.(중략)쉽게 말하자면 사단장이 "돌격 앞으로"했는데 부하들이 정치위원에 가서 "사단장이 돌격하라고 했는데 합니까?"라고 묻는 식입니다. 회사에 사장이 두 명 있다고 생각해보십쇼. 회사가 제대로 운영이 되겠습니까?[3] 출처 오기, 전국시대 신화가 된 군신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