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임실군
임실군 교통체계 | ||
<colbgcolor=#00966D> 철도 | 전라선 | 임실역, 오수역 |
도로 | 고속도로 | 순천완주고속도로(오수IC, 임실IC) |
국도 | 13번 국도, 17번 국도, 27번 국도, 30번 국도 | |
지방도 | 49번 지방도, 721번 지방도, 745번 지방도, 749번 지방도 | |
버스 | 시내버스, 고속(시외)버스 | 임실군 농어촌버스, 임실공용터미널 |
전북특별자치도의 교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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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도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군 중 유일하게 철도가 시외버스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있는 지역으로[1], 전라선 철도가 군의 동북부를 지난다. 임실역, 오수역이 영업 중인데(여객영업을 하지 않는 역으로는 관촌역 등이 있다.) 통근열차가 있던 시절에는 전주와 군산역까지 주로 운행하던 통근열차가 임실역까지 들어오기도 했다. 관촌역을 포함한 나머지 역들은 현재 여객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별개로 일제강점기 때 대전-관촌간 철도 부설 계획에 따라 철도가 들어올 기회가 있었으나 태평양 전쟁이 터지면서 유야무야된 지 오래되었다.
차승원, 설경구, 송윤아 등이 출연한 영화 광복절 특사의 일부 씬이 옛 오수역 역사에서 촬영되었다. 당시 차승원과 설경구가 탈옥에 성공하여 서울로 잠입하기 위해 들어간 역이 오수역인데, 당시 오수역은 전라선이 이설되면서 폐쇄되었고,[2] 오수면 소재지에서 조금 벗어난 외곽에 새로 개설된 오수역이 현업중이다.
2. 도로
2.1. 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가 통과하고, 관내에 오수 나들목과 임실 나들목이 있다.2.2. 국도
전주와 남원을 잇는 17번 국도가 간선축이고, 그 외 13번 국도, 27번 국도와 30번 국도가 지나간다.- 13번 국도: 순창군 동계면에서 올라와 삼계, 오수, 지사면을 거쳐 장수군으로 넘어간다. 지방도였다가 최근에 국도로 지정된 도로로 왕복 2차로이며 교통량이 매우 적다.
- 17번 국도: 전주와 남원 사이에 있어 교통량이 많
지만 머물고 가는 차량은 드물다. 순천시와 경주시의 국도들이 전국 최악의 사고율과 사고 치사율로 죽음의 도로라는 악명을 떨칠 때에 비하자면 이쪽은 조금 상황이 나아도 역시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오는 차량들로 대형 사고도 어느 정도 있었다. 그나마 전구간 왕복 4차로 확장과 간선화,[3] 중앙분리대 설치로 이전에 비할 수는 없게 된 편.[4] 과거 이 구간의 사고율이 높은 까닭은 급커브 구간이 많은 도로 구조에도 문제가 있지만, 한편으로 전북에서 광양항과 부산항을 통해 수출입되는 화물 상당수가 이 도로를 통해 운송되었기 때문에 교통량이 제법 많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하지만 툭하면 고속도로 통행이 곤란한 대형 화물 적재 차량이 많이 통행하기에 사고가 났다 하면 대형 사고인 경우가 많은 17번 국도의 순천시 구간과 7번 국도의 경주시 구간에 비하자면 조금은 낫다. 지금은 순천완주고속도로가 개통되어서 17번 국도의 부담이 더욱 줄어들었다. - 27번 국도: 순창에서 올라와 덕치, 강진, 운암면을 관통하여 전주로 향한다. 전주와 임실 서부권, 순창을 잇는 국도이지만 통행량은 많지 않다. 전구간 왕복 4차로로 개량되었다.
- 30번 국도: 임실군을 동서로 관통한다. 정읍에서 넘어와 강진, 청웅을 거쳐 읍내를 관통하며, 성수면을 거쳐 진안군으로 넘어간다. 읍내 구간을 제외하곤 아직 왕복 2차로에 불과한 시골길이다.
2.3. 지방도
2.4. 기타
1965년에 지어진 섬진강댐으로 만든 옥정호로 인해 임실군민들의 생활.교통 불편에 시달리자 옥정호 순환도로 사업(섬진강댐 우회도로)이 진행되고 있고 조기완공을 위해 예산 확보에 임실군이 발로 뛰고 있다.3. 버스
임실공용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한다.임실 군내를 운행하는 버스 회사는 임순여객인데,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지역을 운행하는 무진장여객과 마찬가지로 임실군과 순창군의 앞글자를 따서 이름으로 쓰고 있다. 임실, 순창 각 방면을 운행하고 있으며, 전주 남부시장과 병무청 오거리, 정읍터미널과 칠보 터미널 등으로도 운행되고 있다.
한편 전주시 시내버스가 운암, 관촌까지 운행되기도 하고 무진장여객 군내버스가 관촌, 오수로 운행되기도 하며, 남원여객 시내버스가 오수로 운행되기도 한다.
[1] 완주군은 인접한 전주시에 많이 의존하는데 전주는 철도가 어느 정도 경쟁력이 올라왔지만 여전히 버스 강세 지역이다.[2] 임실군의 요청으로 당시의 오수역사는 철거되지 않고 계속 남아 있다.[3] 도로 사정에 비하면 너무 늦었지만, 구불구불 면소재지를 돌아가던 길들은 지방도로 바꾸고 고속화도로 수준의 새 길로 간선 차량들의 통행을 분리시켰다.[4] 한때 자동차 보험료율 지역차등제 도입을 놓고 찬반 논의가 오갈 때 당시 전주시장이었던 김완주 전 전라북도지사가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전주-남원 구간 중앙분리대 설치만으로 사고율이 크게 감소했음을 지적하며, 각 지역의 도로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히 지역별 사고율만을 근거로 한 보험료율 차등 적용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