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자매 도시(姊妹都市, Sister City)는 일반적으로 시민의 문화 교류나 친선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 관계의 개념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통상적으로 도시 상호끼리 문화를 서로 제휴하고 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기 위해 친선 관계를 맺는 도시라고 정의한다.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의 공격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영국의 코번트리가 동병상련이었던 소련의 스탈린그라드[1]와 자매 결연을 선언한 것이 시초이다.
북아메리카, 동아시아, 서유럽, 캘리포니아, 호주, 인도, 기타 국가들 사이에서도 널리 이루어지고 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우호 도시, 형제 도시, 형제 결연 도시, 자매 결연 도시 등이 있으며 구 소련과 같은 지역에서는 위와 비슷한 개념을 형제 도시라고 정의한다.
2. 사례
오늘날에는 특별한 이유 없이 도시간 자매 결연을 맺는 경우가 흔하다. 이에 따라 한국 기준 대부분의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가 상당히 많은 수의 자매도시를 갖고 있으며, 이를 다 외우고 있는 시민들은 매우 드물다. 그래도 지역 발전 수준의 유사성, 역사적 사연, 지리적 유사성 등의 근거는 마련하는 편이다.[예시]3. 다른 분야에서의 자매 결연
도시끼리가 아니라 특정 학교나 지역, 또는 연구기관 간에 결연을 맺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는 군부대끼리 자매 결연을 맺기도 하는데, 육군 제12보병사단 제51보병여단 제1보병대대(향로봉대대)와 3번함 향로봉함(LST-683)이 결연을 맺은 바 있다.도시와 군부대, 혹은 해군 함선간에 결연을 맺는 경우도 있다. 특히 해당 지역에 배치된 군부대나 도시의 이름을 딴 함선과 해당 도시 정도의 연관성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