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클럽 (2002) 自殺サークル | |||
감독 및 각본 | 소노 시온 | ||
장르 | 드라마, 고어물 | ||
개봉일 | 일본 | 2002년 3월 9일 | |
한국 | 미개봉 | ||
상영 시간 | 133분 (1시간 39분) | ||
일본 등급 | R-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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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영화감독인 소노 시온이 2002년에 만든 영화.2. 줄거리
이 영화는 말 그대로 오프닝부터 충격적이다. 오프닝에서 무려 54명에 달하는 여고생이 카운트다운까지 센 뒤 철로 위로 떨어지는데 아예 머리가 터지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후 사람들이 기겁하고 혼란에 빠져가는 모습은 자살과 죽음에 대한 공포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한 여성이 자신의 얼굴에 피를 맞아버린 채 절규하는 장면이나 피가 분수처럼 승강장을 덮치고 기관사가 타는 운전석의 창문이 피로 물든 장면까지 있다.
이 오프닝만으로도 관객들이 느끼게 되는 정신적인 휴유증이 장난이 아니다. 사실상 "이 정도면 제한상영가가 되어야 하지 않나?"는 생각도 들 정도이다. 그만큼 이 영화를 볼 때는 마음 단단히 먹고 봐야 할 만큼 고어적이다. 실제로 이후 전개도 자신의 피부 일부를 마치 띠처럼 만드는 기괴한 클럽과 이를 추격하는 경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곳곳에서 다양한 자살 장면이 등장해서 쉽게 볼 영화는 아니다.
참고로 이후 노리코의 식탁이라는 영화도 만들어지는데 이건 자살 클럽의 속편이자 스핀오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도 영화를 보면 자살 클럽의 오프닝 장면이 등장한다. 노리코의 식탁의 중심 줄거리는 본인의 무관심을 반성하게 된 가장이 실종된 딸들을 찾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 과정 속에서 자살 클럽 속 이야기가 중간 중간에 들어가서 자살 클럽의 속편임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