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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1-30 14:07:41

저스티스(DC 코믹스)

역대 아이스너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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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그래픽 앨범 - 재간
제22회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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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보이 라이브러리 에디션 Vol. 1-2 엡솔루트 저스티스 Wednesday C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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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복수가 아니다. 정의다.[1]

DC 코믹스에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총 12화로 출간한 작품.
글: 짐 크루거(Jim Krueger), 알렉스 로스(Alex Ross)
그림: 알렉스 로스, 더그 브레씨트(Boug Braithwaite)
2008년 시공사에서 정발판 출간.

1. 개요2. 시놉시스
2.1. 1권
3. 등장인물
3.1. 히어로3.2. 사이드킥3.3. 빌런3.4. 덤
4. 줄거리5. 기타

1. 개요

DC 코믹스에서 특집 이벤트로 제작하게 된 그래픽노블. 내용은 한마디로 올스타전. 이야기는 메인 유니버스인 지구-0의 이야기와는 전혀 관련없다.

저스티스 리그의 슈퍼 히어로들과 DC 코믹스의 악명 높은 빌런들이 대거 출동, 세계의 운명을 걸고 결전을 벌인다는 간단명료한 줄거리다. 그림 작가인 알렉스 로스의 말에 의하면 이 작품이 출간될 당시 만연하던 설정인 "슈퍼히어로 대 슈퍼히어로" 유행을 무시하고 옛날과 같은 영웅 대 악당 구도로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어느날 슈퍼 빌런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힘을 합친다면 어떨까?

작품은 세계멸망의 순간에 슈퍼히어로들이 아무런 힘도 되지 못하는 걸 꿈꾼 많은 슈퍼빌런들이 힘을 합쳐서 자신들이 세상을 구하기로 마음을 먹으면서 시작된다.

작가는 기존의 슈퍼빌런들의 틀을 깨고 그들에게 그들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함으써 슈퍼히어로들과의 마찰에서 더 매력을 불어넣고자 했다고 한다.[2]

이 책의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저스티스 리그의 슈퍼 히어로들과 메탈멘퓨전 융합하여 폼 체인지 파워업 하는 장면[3][4][5].

워낙 알렉스 로스의 작화 자체가 쩔고,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히어로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DC 코믹스 입문서적으로 안성맞춤...이라며 골랐다간 피본다. 수많은 히어로와 빌런이 모여서 싸우기도 바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이야기가 쾌도난마로 달린다. 즉 '독자가 히어로와 빌런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가 깔렸기 때문에, 도대체 누가 누군지 몰라서 읽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생긴다. 다만 줄거리 자체가 간단하기 때문에, 위키질만 하면 막힘없이 읽을 수 있으며, 다른 책에는 없는 '캐릭터 소개란'이 있어 메인 캐릭터들을 대충 이해하기에도 편하다. 나무위키에도 관련 캐릭터 상당수가 이미 등재되어 있다.

다만 번역 부분에서 영문 번역투가 많이 묻어나는 것이 흠.

그리고 아무래도 이 이야기의 베이스와 캐릭터 설정, 줄거리 전개는 고전 애니메이션인 슈퍼 특공대를 베이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최근 작품들에선 아주 멋지게 표현되는 시네스트로블랙 아담 같은 캐릭터들이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찌질하게 나온다.

2. 시놉시스

2.1. 1권

정의를 실현하는 범죄 집단이 등장했다!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JLA)의 멤버들이 세계 최고의 슈퍼 히어로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전설적인 업적을 남겨오던 그들은 같은 목표 아래 모인 집단이 자신들 하나가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다. 바로 지금, 이 시대 가장 위험한 범죄의 주동자들이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JLA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보다 더 위대한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놀라운 계획과 함께!

이 책은 '만일 JLA 멤버들이 하나둘씩 제거되면 이 세상은 멸망의 순간을 피할 수 없는 게 아닐까?' 라는 설정에서 시작되는 작품으로, 《KINGDOM COME》, 《MARVELS》 등의 히트작으로 유명한 화가 알렉스 로스가 스토리 작가 짐 크루거, 펜슬러 더그 브레이스웨이트와 팀을 이루어 DC 코믹스의 가장 대표적인 아이콘 캐릭터들을 데리고 꿈에서나 바라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12편의 이슈를 4편씩 나눠 전3권으로 묶어내고 권마다 방대한 캐릭터 소개와 러프 스케치, 연필그림 사본까지 첨부하였다. 알렉스 로스, 짐 크루거 그리고 더그 브레이스웨이트의 기막힌 팀플레이는 DC의 히어로들을 스펙터클한 이야기 전개 속에 3차원적인 이미지로 선사하고 있다. <제1권> [양장본]
여기, 세계 최고의 영웅들이 있다!

루터, 리들러, 브레이니악, 치타, 고릴라 그라드, 비자로, 블랙 만타, 포이즌 아이비, 스케어크로우, 캡틴 콜드….

당신이 기대했던 빛나는 영웅의 예가 아니라고? 놀라지 마시라. 이 시대 가장 위험한 범죄 주동자들이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JLA)가 이제까지 해왔던 것보다 더 위대한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놀라운 계획을 품고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악행만을 일삼던 그들의 선포에 JLA 멤버들은 당황하고 있지만, 온 세상에 숭고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것만큼은 사실이다. 적어도 지금 현재로서는 말이다. 그러나 그 변화에 사악한 힘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리고 진정한 영웅들만이 그들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테면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그린 랜턴, 플래시, 아쿠아맨, 마샨 맨헌터, 호크맨, 아톰, 그린 애로우 같은….

그렇다. 그들이야말로 위험한 적들로부터 인류를 지켜낼 마지막 희망이자, 진정한 영웅이다. 그런데 여기서 두려운 일 한 가지…. 만일 JLA 멤버들이 하나둘씩 제거되면 이 세상은 멸망의 순간을 피할 수 없는 게 아닐까?

이와 같은 설정에서 시작되는 작품 《저스티스》는 《KINGDOM COME》, 《MARVELS》 등의 히트작으로 유명한 화가 알렉스 로스가 스토리 작가 짐 크루거, 펜슬러 더그 브레이스웨이트와 팀을 이루어 DC 코믹스의 가장 대표적인 아이콘 캐릭터들을 데리고 꿈에서나 바라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12편의 이슈를 4편씩 나눠 전3권으로 묶어내고 권마다 방대한 캐릭터 소개와 러프 스케치, 연필그림 사본까지 첨부한 환상적이고 새로운 작품 《JUSTICE》. 이 완벽한 트리오의 기막힌 팀플레이는 DC의 히어로들을 스펙터클한 이야기 전개 속에 3차원적인 이미지로 선사하고 있다.

추천의 말
위대한 그림과, 보다 순수했던 예전의 만화를 원하는 팬들은 《JUSTICE》를 외칠 것이다.
_Atlanta Journal Constitution

로스의 색감이 브레이스웨이트의 연필 스케치 위에 내려앉은 결과는 극도의 디테일을 자랑하는, 그리고 드라마가 있는 역동적 회화이다.
_The Washington Post

《JUSTICE》는 로스의 가장 인상적인 작업 중 하나가 될 것이다.
_Boston Herald

3. 등장인물

3.1. 히어로

(참고로 이 히어로 라인업은 1970년대~1980년의 인공 위성 기지 저스티스 리그 시절 라인업과 유사하다.)

3.2. 사이드킥

3.3. 빌런

(참고로 이 빌런 라인업은 슈퍼 특공대 애니메이션의 빌런 라인업과 유사하다.)

3.4.

4. 줄거리

어느날부터 빌런들이 일제히 같은 악몽에 시달린다. 핵전쟁이 일어나 아마겟돈이 도래하지만, 슈퍼 히어로들은 인류 멸망 앞에서 한없이 무력하기만 하다. 빌런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되는 악몽을 징조로 받아들이고, "슈퍼 히어로가 인류를 구하지 못한다면 우리 능력으로 구해내겠다"며 한데 뭉친다.

리들러배트맨의 슈퍼 컴퓨터를 해킹하기 위해, 세계 제일의 컴퓨터를 이용한다. 바로 브루스 웨인의 회사(...)에 있는 것. 이변을 감지한 배트맨이 악전고투 끝에 리들러를 붙잡았지만, 이미 빌런들은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의 신상명세서를 손에 넣은 뒤였다.

아쿠아맨블랙 만타에게 납치당한 것을 시작으로 정체가 들통난 히어로들은 동시에 공격을 받는다.
아쿠아맨을 찾아나선 마샨 맨헌터는 불바다에 떨어진 환각에 빠지고, 저스티스 리그의 기지 왓치타워를 지키고 있던 사이보그 레드 토네이도는 오류를 일으켜 자해, 시네스트로는 붐 튜브를 써서 그린 랜턴을 누구도 모르는 우주 저 편으로 날려버린다.

그 밖에 아톰은 스나이퍼에게 저격당하고, 그린 애로우와 블랙 카나리 커플은 클레이페이스스케어크로우가 암습, 호크맨과 호크우먼은 근무하던 박물관이 돌연 '박물관이 살아있다'로 변해(...) 공격을 받는다. 심지어 원더우먼치타가 '켄타로스의 피'로 중독시켜 서서히 죽어가고, 플래시는 몸이 말을 듣지 않아 글자 그대로 죽을 때까지 달리고 있고(...), 슈퍼맨 역시 솔로몬 그런디, 비자로, 패러사이트, 메탈로 등 강적들이 떼로 덤벼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다.

위기에 빠진 멤버들은 애타게 동료의 원조를 요청하지만, 당연히 저스티스 리그 전체가 불통.

이 일련의 사태에는 렉스 루터브레이니악이 배후에 있었고, 마침내 전세계 사람들에게 빌런이 인류를 구원할 것임을 선언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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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나이트 때문에 죽어가는 슈퍼맨 앞에 돌연 샤잠(DC 코믹스)이 나타나 구해준다. 배트맨은 세뇌를 당해 슈퍼맨과 원더우먼을 죽이려 했고, 결국 원더우먼이 제압하고 '진실의 올가미'로 묶은 뒤에서야 제정신을 차렸다.

한편 일롱게이티드 맨은 저스티스 리그에 뭔가 사단이 난 것을 깨닫고 자타나메타몰포를 호출한다. 빌런의 마수가 미처 마이너 히어로(...)까진 닿지 못했던 것.

위기를 모면한 히어로들은 차례로 슈퍼맨의 '고독의 요새'에 집결해 전열을 정비하고, 플래시가 캡틴 콜드를 붙잡아 진상을 알아낸다. 자타나의 부탁을 받은 팬텀 스트레인저가 그린 랜턴을 데려오고, 플라스틱 맨, 둠 패트롤과 메탈멘이 힘을 보태 마침내 히어로들이 반격에 나선다.

한편 샤잠 때문에 슈퍼맨 제거 계획이 실패하자 빌런들은 슈퍼걸, 로이스 레인, 로빈, 제임스 고든 국장, 존 스튜어트, 스티브 트레버 등 히어로 주변 인물들을 인질로 잡아들인다. 또한 기적을 행하며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을 신천지로 이끌고 있었다.

사실은 빌런들의 꿈부터가 렉스 루터브레이니악사기 음모로, 이들은 인류보완계획(...)이란 미명하에 세계정복을 실현할 속셈이었다. 캡틴 마블의 숙적 중 하나인 닥터 시바나가 정신을 조종하는 캡틴 마블의 강적, 미스터 마인드를 베이스로 만든 세뇌 로봇 설계도를 브레이니악이 훔쳐서 소형화[6] 시킨 뒤 빌런들을 먼저 세뇌시키고 계획을 실행했던 것. 렉스 루터는 특수 역장을 이용해 침투를 막았다.

말하자면 인류를 반 뚝 잘라서, 루터와 브레이니악이 반반씩 지배하자고 '.동업했다. 심지어 브레이니이악은 인류를 개조인간으로 만들고 쓰다 버릴 작정이었고, 루터는 그 속셈을 빤히 알면서도 '우민은 죽어도 싸다. 우월한 인간만 골라서 다스린다'는 계산이었다. 하여간 둘 다 근성이 썩은 그렇고 그런 놈이라, 그 와중에도 서로 뒤통수 칠(...) 궁리만 한다.[7]

결국 결전이 벌어지고 세뇌된 사이드킥들이 가세하면서 전황이 히어로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듯 했으나, 제갈량배트맨의 계책에 따라 주력이 페이크를 쓰는 동안 별동대로 움직인 그린 애로우 일행이 인질을 구하면서 전세가 한방에 뒤집힌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브레이니악이 루터한테 배신 때리고(...) 전세계의 핵폭탄을 모조리 발사시킨다. 루터는 배신에 화가 치밀어 브레이니악과 싸움을 벌인다. 히어로들은 루터와 브레이니악이 꾀어낸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빌런들을 제압하느라 미처 몸을 빼지 못하고, 시네스트로와 싸우며 파워 링의 힘을 다 소모한 그린 랜턴만이 홀로 무수한 핵폭탄을 마주한다. 위기일발의 순간 그린 랜턴 군단이 원군으로 등장해 지구는 위기를 벗어난다.

히어로들은 왓치타워를 재건하고 정체에 관한 기억을 지우고, 조용히 일상으로 돌아갔다.

에필로그 아닌 에필로그로, 조커는 루터와 브레이니악이 자기를 왕따시켰다고 빡돌아서 아캄 수용소를 탈출, 스케어크로우를 관광보내고 빌런의 근거지에 폭탄 테러까지 했다. 그러더니 어느새 수용소에 돌아와 고깔모자에 꽃종이를 뿌리며 파티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리들러에게 무시무시한 웃음을 날리면서, "파티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장소만 바뀌었을 뿐이지. 하지만 이젠 특정인들을 위한 파티가 아니야." 시ㅋ망ㅋ 루터와 브레이니악은 서로 배신 때리는 통에 함께 망했고, 다른 빌런들도 천적에게 걸려 끝내 개발살이 났는데, 조커 이 놈은 어째 완전히 스토리랑 따로 놀면서도 혼자서 실컷 재미봤다. 과연 DC 코믹스가 배출한 최고의 악당.(...)

5. 기타

작화가 알렉스 로스는 작중 등장하는 최종 보스 브레이니악의 얼굴 모델링을 작가 그랜트 모리슨으로 했다(...)

원작 세계관의 자극적인 내용이 적절한 고전식 "이 세계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일"로서 나오면서 비꼬는 편이다. 예를 들면 할 조던은 배트맨이 위험하게 여기고 있으나 절대 타락하지 않을 인물이며, 배리 앨런은 영원히 달릴 뻔하지만 캡틴 마블에 의해 살아남고, 둠 패트롤의 치프의 경우 흑막의 낌새가 있긴 하다만 드러나지 않으며, 아쿠아맨의 아기는 블랙 만타로부터 살아남는다.

악당들이 등장하는 장면들의 경우 슈퍼 특공대의 오마주 장면이 많다. 기지는 다스베이더 머리통같이 생긴 이상한 건축물인 것도 그렇고, 악당들이 집결한 탁자도 그렇고...


[1] 3권에서 시네스트로를 이긴 할 조던이 복수해보라는 시네스트로의 말을 듣고 한 대답.[2] 하지만 진실은...스포일러이므로 아래 항목 참조.[3] 많은 사람들이 3권의 표지를 보고 패러랠 월드의 새로운 캐릭터로 착각했다는 사람도 많았다.[4] 실은 파워업이라기 보단 브레이니악의 세뇌 로봇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누가 누군지 알수 없게 속임수를 쓰기 위해서였다. 속임수는 잘 먹혀들어서 메탈로가 슈퍼맨인줄 알고 덤볐는데 캡틴 마블이라 털리는 장면이 나온다.[5] 메탈맨 만으로는 모든 멤버를 커버할수 없어서 다른 방법을 쓴 멤버들도 있다. 원더우먼과 배트맨은 가지고 있던 특수 슈트를 입었고 마샨 맨헌터는 세뇌 로봇이 침투 못할 형태로 모습을 바꾸는 등 다들 몸을 보호할 각자의 방법으로 세뇌 로봇을 막았다.[6] 원래 거머리 크기였으나 브레이니악의 개량으로 인해 나노 로봇으로 바뀌였다.[7] 브레이니악은 자기몫의 사람들을 확보하면 지구 자체를 파괴할 목적이었고(물론 렉스 루터와 그의 사람들까지...) 렉스 루터는 브레이니악의 몸체중 하나를 개조하여 브레이니악이 그 몸체로 이동하면 지구밖의 자신의 몸체외에 다른 몸체로 이동할 수 없도록 함정을 만들어 두었다. 최후에는 브레이니악에게 지구상에 니가 갈곳은 없다며 '내 혹성에서 꺼져버려.'라 말하는것이 압권. 물론 브레이니악은 그럴줄알았다며 무시한다. 슈퍼맨 왈 '렉스 루터가 무서운 이유는 겸손함을 모르기 때문'이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