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 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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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도 積金島 | Jeokgeumdo | |
1. 개요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적금리에 있는 섬이다.2. 유래
'적금도'라는 이름은 '작기미섬'이 변한 이름이다. 마을 동서에 자갈밭이 잘 발달되어 지어진 이름으로 기미는 해안의 후미진 곳을 뜻하는 말이다. 조선 초기에는 '적호도'라고 불렀다.한편 금을 쌓아둔 곳이라는 땅 이름의 의미 때문에 예전부터 금이 많이 숨겨져 있다는 전설이 전해져 왔고, 섬 안에 금맥이 있다는 말이 떠돌아 일제강점기에는 고창 사람이 와서 채광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였다. 그 후 다른 사람이 들어와 다시 시도했으나 역시 실패했다. 섬 안에는 채굴 흔적이 군데군데 남아 있는데, 여수군이 설립될 당시 당국에서는 금을 채광하기 위한 굴이 많이 파여 있는 이곳을 '적금도'라고 명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3. 상세
섬 동쪽으로는 적금대교로 낭도와 연결되어 있고 서쪽으로는 팔영대교[1]로 고흥 영남면과 연결되어 있다. 77번 국도가 섬 정중앙을 관통한다.처음 적금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건 임진왜란 당시 고령 신씨가 난을 피하기 위해 승주군 낙안면에서 처음 섬에 들어와 정착한 것이다. 현재는 전주 이씨, 함안 조씨, 진주 강씨 등이 들어와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학교는 여산초등학교 적금분교가 있었으나 1998년 폐교되었다.
여수 버스 220을 통해서도 섬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하루에 3회 운행한다.
적금리 이장이 적금도 공식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