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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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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2be6e><colcolor=#012b6a> Team Falcons
NL
심건 (沈建 | Sim Gun)
출생 1986년 2월 23일 ([age(1986-02-23)]세)
전라남도 목포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거주지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신체 176.7cm, 81.0kg[1] , A형
학력 파일:충북대학교 심볼.svg 충북대학교 (경영학 / 학사)
ID NL[2]
정질[3]
컨트롤러 메이크스틱 X 프라임
소속 UYU
(2017.12.12 ~ 2023.05.11)

Team Falcons
(2024.04.26 ~ )
스폰서 Gumout
(2023.7.16 ~ 2024.03.03)
MBTI ISFP[4]
링크 파일:치지직 아이콘.svg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트게더 아이콘.svg
1. 개요2. 격투게이머로서의 플레이 스타일3. 격투 게임 주요 활동4. 기타 게임5. 대회 성적6. 별명7. 밈
7.1. 킹복절7.2. 스페셜 / 정질 스페셜7.3. 정펠레7.4. 극도의 XX상태
8. 논란 및 사건 사고9. 기타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Team Falcons 소속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프로게이머.

닉네임은 정질. 본래 별생각 없이 정신질환이라고 지었는데, 아프리카TV의 베스트BJ 신청 당시 시청자들이 "정신질환이라는 닉네임으로 베스트BJ를 신청하면 운영자가 뽑아 주겠냐" 라고 하자, 고민하다 줄여서 '정질'로 바꿨다.

게임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은 NL인데, 딱히 의미가 없는 닉네임이라고 본인이 밝혔다. GGPO 플랫폼 활동 시절 타인의 계정을 양도받았는데 하필 그 계정 닉네임이 NNNNLLLL 이었을 뿐이라고..... NL이 무슨 뜻인가요?

2013년 가을부터 KOF 98로 아프리카 방송을 시작했다. 초창기의 주 컨텐츠는 중국 제패로 노흑(끝판왕) 제패 방송 시간의 대부분을 중국인 고수들과의 10선으로 채웠다. 지금이야 적절하고 다소 수다스러운 입담으로 재미있다는 평가를 꽤 받지만 그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다. 별 말도 안 하고 오로지 네임드전만 계속했던 것. 방송 경험이 쌓이면서 점점 더 컨텐츠가 개발되고 정질 본인의 이미지도 좋은 쪽으로 개그화 되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격투 게임 바보였다.

KOF 98 UM을 주력으로 했으며 그냥 98도 꽤 했었다. 98UM의 경우 세계대회 1등[5] 도 차지한 실력파. 98은 UM을 주력으로 해서인지 탑급까지는 아닌 편. 시청자 대회 등을 중계할 때 장난스런 디스가 섞인 특유의 입담이 매우 찰져서 킹오파를 잘 몰라도 유쾌하게 즐길 수 있으며 게임 내용 해설도 가만히 보다가 중요 포인트만 짚어주는 식이라 듣기가 매우 편하다. 98은 속칭 중포루라 불리는 SupARC로, UM은 QQ 서비스를 통해 중국 유저들과 플레이하는 편이며, 대회를 열 경우 중포루를 사용한다.

어쨌든 초창기 방송은 시청자 3~50명 수준이었으나 경리미와의 여러 가지 분쟁과 꾸준한 네임드전으로 인하여 조금씩 이름을 알렸다. 98 전성기 시절의 실력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초고수로 중포루에 자주 출몰하는 유저들 중 소흑과 노흑 그리고 소년[6]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을 상대 전적에서 앞섰다. 그러나 98 자체가 사기캐 네 마리만 죽어라 선택하는 게임이 돼 버렸고 워낙 고전이라 2014년 가을, 그러니까 불과 1년 사이에 중포루의 네임드 고수들이 씨가 말랐다. 정질 본인이 모두 때려눕혔다는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유저들이 게임을 그만두기 시작했던 것. 방송의 주 컨텐츠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이 시점부터 98 UM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중. 위에서 이야기한 대로 98 실력은 눈에 띄게 떨어졌다. 격투 게임은 감각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니 당연한 일이다.

다음팟의 경우 15년 가을부터 KOF열풍이 불고 있는데, 다음팟에서 참교육을 담당하던 '렐라'의 문제점을 짚어주는 교습 컨텐츠로 성공적으로 정착하였으며, 실력이 매우 뛰어나면서 입담도 괜찮고파닥파닥 닭은 파닭 자극적인 언사나 진행을 하지 않아서 렐라의 트위치 이적 이후 붕 뜬 KOF 인구를 무난하게 흡수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는 중이다. 보고 있으면 정질의 입담과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채팅창 드립에 정신이 혼미해진다. 다음팟에서는 킹 오브 파이터즈를 잘하는 사람 중에서 전무후무한 수위급의 시청자를 자랑하며 대회라도 열면 새벽 1~2시까지도 1500명선을 유지하기도 하는 등 상위권 방송인이 됐다.

2016년 1월 말쯤부터 베타버전이 새로 출시된 스트리트 파이터 5를 스팀버전으로 시작하면서 국내 스트리트파이터 프로게이머 인생은 잠입 이선우 선수의 개인교습을 스카이프로 들으며 스트리트 파이터 5의 기초를 다졌다. 2월 17일, 고대하던 스트리트파이터 5의 정식버전이 출시되었고 격투게임 재능충의 능력을 더할 나위 없이 발휘하는 중이다. 스파5가 매우 마음에 들었는지 16년 2월부터는 킹 오브 파이터를 안 하는 것을 넘어 잊을만하면 까고[7] 있다. 이게 다 킹오브 14 때문이다 그런데 2016년 말부터는 다시 틈틈이 킹오파 방송을 켜는 듯하더니 이젠 완전히 제2의 컨텐츠로 자리를 잡아버린 상황. 아무래도 시청자들이 대부분 스파5보다 킹오파98를 선호하다 보니 킹오파를 아예 안 할 수는 없는 듯하다. 본인도 격투 게이머로서는 스파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스트리머로서 시청자들의 선호는 킹오파에 집중되어 있다 보니 고민이 되는 상황. 어쨌든 킹오파도 다시 하다 보니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와서 중국 공방 유저들은 대부분 쉽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객관적으로 킹오파 쪽으로는 현재 즐겜러라고 볼 수 있고, 과거에 실력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해외 대회의 성과나 기존의 유명세 등으로 한국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5를 주도적으로 전파시킨 인물 중 한명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 5를 입문작으로 시작한 국내 네임드 플레이어를 보면 대부분 정질 방송의 시청자가 많은 편이다.[8]

2017년 9월 1일, 파트너십 계약으로 트위치에 이적했다. 카카오TV 마지막 방송을 진행하면서 억지로 감정을 잡고 눈물을 짜내려 했지만, 풍꼬가 나온 영상 도네이션을 보고 웃음 참기에 실패했다. 카카오TV를 방종하자, 트위치 티셔츠로 곧바로 갈아입으며 카카오 인형을 손상...!!사실 본인이 직접 손상시킨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목이 뜯어져 있었다. 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의 시청자인 Devil Reapers의 지원을 받고[9] 참가한 SoCal Regionals 2017에서는 쟁쟁한 스파 게이머들을 모조리 이기면서 그랜드 파이널까지 진출했다. 비록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준 유카돈에게 패하여 준우승에 그쳤지만 정질은 이 대회를 통해서 스파5 입문 이후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자신이 이기고 있을 때는 특유의 약 오르는 웃음을 짓는다 속칭 "으헣ㅎ허허허헣"인성질. 반대로 지고 있을 때는 "아 이거 쓰레기 게임이네" 이라면서 게임을 깐다.

2. 격투게이머로서의 플레이 스타일

전체적으로 봤을때 핵심적인 부분만 꼽자면, 쉴새 없이 몰아치는 공격성을 내세우고 캐릭터의 성능을 극한으로 활용하는 효율적인 플레이를 추구하는 유형의 플레이어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공격성인데, 대한민국은 물론 외국 프로 들과 비교해도 공격 성향이 매우 짙다. 상대에게 공세를 뺏기지 않고 계속 유지하려 하며, 구석싸움이라던가 공세를 가져가고 있는 동안의 압박과 방어턴을 강요하는 힘이 굉장히 강하다. 이 때문에 얻게 된 가장 대표적인 별명의 스트리트 파이터 5시절의 일명 힘의 NL인데, 자세한 부분은 스트리트 파이터 5 주요활동 참고. 이런 화끈한 스타일 덕분에 한국 팬 뿐만 아니라 세계 격투게임 팬들 사이에서도 볼거리가 있는 선수로 손꼽힌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입문 초창기에는 이와 같은 성향이 굉장히 짙어서 전체적인 운영이 부족한 것 아닌가 하는 면모가 있었지만 숙련도가 쌓이기 시작하면서 스트리트 파이터 5 마무리 시점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6로 넘어가면서 부터는 전체적인 안배에도 균형이 잡혀가는 중.

또한 작품을 불문하고 캐릭터 선택 시 최강급 성능을 가진 캐릭터를 선호하며, 캐릭터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내어 상대를 최대한 밀어붙이는 효율성을 중시하는 면을 보인다. 승리를 위해서 게임을 하는 이상 캐릭터 성능을 중요시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10] 이와 같은 성향때문에 강한 캐릭터가 지니는 성능상의 우위, 특히 턴을 유지하거나 가져오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플레이가 도드라지고, 이것이 본인의 공격을 선호하는 면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계속해서 상대를 압박하는 스타일을 만들어낸다.[11] 다만 강캐라고 해서 무턱대고 주캐로 삼는 건 아니고, 스파5 경력 동안 연마하고 대회에서 사용한 캐릭터들이 류, 캐미, 고우키, 루크를 봐도 알 수 있듯 강캐 이면서도 조작이 어렵지 않고 한쪽에 특화되어있기보다는 다방면에서 고루 강점을 가진 캐릭터를 선호한다.

반대로 단점을 설명하자면, 적의 턴이 왔을 시 침착하게 방어하기보다는 어떻게든 빠르게 다시 공격권을 빼앗으려는 기질 때문에 지르기 등의 무리수를 남발하는 빈도가 잦다. 대회에서는 안전한 선택지만을 고르는 편이 오히려 상대에게 선택지를 간파당하기 쉽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지르기가 섞일 수 밖에 없으나 방어턴시에 지르기가 턴을 가져오지 못하고 오히려 크게 역공당하는 그림이 많이 나온다. 평소 거리 싸움의 움직임에 기술 커맨드가 사이사이 들어가고 있는 빈도가 높은 탓도 있는 듯.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지르기, 또는 큰 기술의 실패가 역공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정질 스페셜이라고 부르는 밈이 퍼져있다(...)8.그 외 항목 참고

또 다른 단점은 EVO, 캡콤컵으로 비롯되는 빅게임에서의 부진. 신인이었던 16년, 신인에서 프로를 변화하는 과도기를 겪은 17년에는 이러한 문제가 크게 드러나지 않았으나 프로게임단에 입단해서 제대로 된 프로 활동을 하기 시작한 18년부터 이러한 문제가 크게 도드라졌다. 물론 프로 선수들과 숨겨진 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EVO나 세계 최고의 선수들끼리 붙는 캡콤컵이 일반적인 대회에 비해서 상당히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큰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다가오는 긴장감을 이겨내지 못한 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것이 뼈아픈 부분이다. 그나마 캡콤컵은 캡콤컵 IX와 캡콤컵 X에서 모두 TOP8에 들어갔고 캡콤컵 X에서는 4위를 차지하여 캡콤컵에서의 성적은 일취월장하였다. 물론 에보는 스파6으로 넘어온 이후에도 2024년 에보까지 모두 빠르게 탈락하였다.

결론적으로 캐릭터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내어 상대를 압박하는 플레이를 즐겨하고 또 잘하지만, 동시에 이것이 리스키하게 돌아오는 상황이 약점이 될 수 있는 스타일. 동시에 안정감이 있으면서 몰아붙일 때 강한 전략을 구사하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정질의 팬이나 해외의 친분있는 선수들은 대개 그 공격력에 감탄하는 일이 많은 편이다. 일본에서 굳어진 '힘의 NL' 이라는 별명이 그 반증.

3. 격투 게임 주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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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게임

4.1. 아이돌마스터 플래티넘 스타즈

2016년 11월 중순부터 대전격투 장르만 계속 해서는 방송에 재미 면이나 비전 면에서도 힘들다고 생각해서 종합게임 방송을 하기로 마음먹고 주력 타이틀로 그 스타트로 끊은 게 바로 아이돌 마스터.[12] 기존 시청자들은 혼돈의 도가니에 빠졌지만, 시간이 갈수록 오타쿠들과 섞이며 아이마스를 받아들이게 됐다. 방송이 진행되면 미번역된 수록곡에 다음팟 시청자들이 직접 실시간 한글 자막을 써주는데 이게 참 명물이다. 리듬 게임은 젬병이지만 기본 게임 센스가 어디 가진 않는지 최고 난이도도 곧잘 클리어하는 등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줬다. 이 게임을 할 땐 지금까지 했던 그 어떤 게임보다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애니도 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는 1화 보다가 때려치웠다 호시이 미키를 제일 좋아한다.[13]

파일:_honmono.png

캐릭터의 생일인 11월 23일엔 직접 케이크를 사서 초를 꽂아 생일 축하를 하는 충격적인 모습도 보여줬다.

파일:혼모노정질.png

호시이 미키 티셔츠를 착용한 사진

정질 본인은 '아이마스 진짜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냥 콘텐츠로 하는 것', '저는 지극히 일반인', '여러분들을 위해 억지로 하는 것' 라고 우기지만 믿는 사람은 없다. 아이마스를 정복한 이후로 방제 뒤에 (아이마스, 스파, 킹오브) 라며 이름이 들어가게 되어 어째선지 방송의 상징인 격겜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4.2. 배틀그라운드

원래도 배틀그라운드를 아예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으나, 대부분 배그 청정수인 친분있는 격겜 스트리머들과 정말로 가끔 한번씩 스쿼드를 돌리거나 혹은 솔로 게임을 하는 정도 뿐이었다. 거기다가 배그 실력도 재능을 격겜에 몰빵했다고 놀림받을 정도로 그다지 좋지 못한 편이라 시청자도 격겜을 플레이 할 때보다 적기도 하여 별개의 컨텐츠로 기술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콤보 브레이커 2018 우승을 차지한 바로 며칠 후 미디어 뮤즈 주관으로 트위치에서 열렸던 PUBG 더블팀 스페셜 매치에 초청된 이후로 상황이 바뀌었다. 미디어뮤즈의 PUBG 더블팀 Special Match에 알밍이라는 실력파 여성 스트리머[14]이라는 한팀으로 출전했다. 하늘과 땅 차이의 배그 실력과는 별개로 의외의 케미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소음기 사건이라는 역대급 흑역사를 남겼고 대회 종료 후 완전히 멘탈이 털린 모습과 킹복절에 이은 6월 2일 소음절 드립 등 역대급 꿀잼 에피소드를 찍었다.당시 상황을 묘사한 만화

그 후 오래 지나지 않아 알밍, 그리고 알밍의 지인인 모 배그 여성 스트리머와 스쿼드를 하게 되었는데[15] 이 여성 스트리머가 배그 초청 대회를 보고는 정질의 팬이되었다고 밝히며 은근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달달한 소개팅 분위기가 형성되는 등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배그를 하고 있는데도 격겜을 플레이 할 때와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시청자 수를 기록하였다.

정질 본인이 배그만 하면 그날은 탈진하는 모습을 보여 형 배그 할때마다 왜케 쭈구리가 돼.. 자주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음만 먹는다면 KOF 98 정도의 서브 컨텐츠로는 충분히 가지고 갈 수 있을 만한 상황이다. 또한 트위치 입성 이후 거의 처음으로 격겜 스트리머 이외에 완전히 다른 장르의 스트리머와 이 정도 친분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은 앞으로 정질의 방송에 있어서 제법 의미가 있는 일로 보인다. 배그 스페셜 매치 초청을 수락한 게 신의 한수

4.3. 그 외

5. 대회 성적

6. 별명

7.

7.1. 킹복절

(풀영상 패러디영상 이건꿈일꺼야)

2015년 3월 경리미와 벌인 10선승 매치. 정질이 더 킹오브 파이터즈98로 방송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다시 없을 가장 극적인 순간. 정질이라는 인터넷 방송인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격투 게임 방송 역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이 바로 킹복절이다. 2015년 3월 4일 새벽. 날씨 맑음. 잔잔한 바람. 새벽이 깊어 가는 가운데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10선이 갑작스럽게 시작되었다. 매니저는 승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채팅방을 동결시켰고[35] 2000명 이상의 시청자들은 모두 숨을 죽이고 지켜보았다. 정질 본인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극도로 긴장한 나머지 모 여성 시청자는 눈물까지 흘렸다고 전해진다.

결국 10:9로 힘겨운 접전[36] 끝에 정질은 경리미에게 승리했다. 그이후 현재까지 경리미와 다시 게임을 하는 일은 없었고 정질 본인도 경리미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편이다

7.2. 스페셜 / 정질 스페셜

2016년 4월 10일 STREET FIGHTER 5 CRASH 본선 A조 경기에서 벌어진 정질(류) vs 마고(카린)의 대전에서 유래된 유행어. 라운드 스코어 1:1인 상황에서 마고는 HP가 약 15% 가량 남고 정질은 HP가 약 60% 가량 남아 정질이 크게 유리한 상황이였다. 그런데 정질은 기상하는 마고 선수에게 앉아중발-승룡권이라는 커맨드 미스를 내며 하늘로 솟아올랐고, 이를 막아낸 마고선수가 크러시카운터에서 이어지는 큰 대미지의 리셋 콤보로 정질을 한방에 KO시키며 역전승했다. 이 장면은 CRASH 대회기간 내내 쉬는 시간마다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방송되었다. 영상이 나올 때마다 시청자들은 이 영상을 '마고 스페셜'이라고 부르지 않고 오히려 '정질 스페셜' 이라고 불렀는데, 이 드립이 흥해서 그날부터 스파계의 유행어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후 의미가 확대되어 승룡계기술, 섬머솔트킥 등 리스크가 큰 기술을 커맨드 미스, 히트확인 실패, 지르기 실패 등으로 인해서 막히거나 헛쳐서 큰 반격을 받는 경우에 정질 스페셜, 스페셜, 스페샬스, JJSP 등으로 부르게 되었다. 또, 초창기에는 정질을 대상으로만 쓰였지만 이후 각종 대회방송에 나오는 국내외 출전자들이 같은 실수를 해도 스페셜, 정질 스페셜 등의 채팅이 도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7.3.펠레

방송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부분. 질펠레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대회를 하거나 간혹 관전하면서 중계를 하는데, 정말 놀라울 정도로 예측이 정반대로 이루어진다.예시

그것도 단순히 승패만 반대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무슨 게임의 흐름에 개입하는 수준인데, 가령 1:3으로 스트레이트 위기에 빠졌을 때 정질이 '승부는 결정났네요'라고 하니까 역스트레이트를 한다던지, 위기에 몰린 유저가 어떻게 역전하는 기세가 보일 때 정질이 '아직 몰라요'라고 하는 순간 냅다 패배한다던지 하는 실시간 펠레질은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 그래서 정펠레는 과학이라는 유행어가 생긴 상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자신의 경기에도 펠레질을 한다(!)는 것인데 상대에게 밀리다가 '아 졌네 졌어' 라고 한마디 하고 나서부터 몰아치더니 이겨버린다던가, 못하는 상대를 멍청하다고 비웃는 순간, 지르기가 폭발하고 비웃었던 상대에게 콤보를 한세트 두들겨 맞는 등 그야말로 사이코 솔져초능력 수준의 펠레력을 자랑한다. 본인도 어느 정도 자각은 하고 있는 것 같다.

7.4. 극도의 XX상태

극도의 XX상태라는 방송내 유행어가 있다. 98에서 노흑과의 친선전에서 정질이 극도로 긴장했었다는 말을 하자 다음팟 시청자가 채팅으로(당시는 기돈매와 하고있었다.)지금은 극도의 이완상태이냐[37] 라고말하자 그 채팅이 흥하며 생긴 유행어. 극도의 정질상태는 긴장상태를 말하는 것이고, 극도의 기돈[38] 상태는 이완상태를 뜻한다. 줄여서 극질상태, 극돈상태라고도 한다.

8. 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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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1] 나날이 증가 중.[2] 해외에서, 또는 공식경기에서 주로 사용되는 ID[3] 아프리카TV시절부터 다음팟, 트위치에 이르기까지 사용해 온 방송용 ID, 추가설명은 개요란 참고[4] ISFP인가 IS*P 인가 어쨌든 ISP가 들어간다고 한다.[5] 우승상금이 아이폰이었으나 개최지인 중국에서 마땅히 아이폰을 보낼 방법이 없자 결국 돈으로 받게 됐다.[6] KOF 98 전 세계 1,2,3 등[7] 그래픽, 해상도, 더 많은 고수풀, 시리즈의 미래, 컨텐츠의 신선도 등 갖은 요소로 비교하며 까인다. 일단 타당하긴 하지만...[8] 이 외엔 2016년 동안 인생은잠입이 보여준 방송이나 대회의 선전, 스피릿제로의 대회 중계나 주최로 인한 흥미가 주도적으로 작용했다. 기존 스파 플레이어 층은 이 2016년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으며, 2017년에 철권7 가정용판이 발매된 뒤에도 크게 기세가 꺾이지 않으며 코어층이 형성되었단 것을 증명하게 된다.[9] 그래서 스폰서를 Devil.R로 달고 출전. 스피릿제로의 후원을 받고 출전했던 경우엔 SPZ를 달고 출전하기도 했다.[10] 이와 같은 성향의 플레이어로는 대표적으로 토키도가 있다.[11] 대표적인게 캐미의 쉬미(잡기 심리전)활용 능력. 스파5에서는 상대가 잡기를 할거라 예상하고 잡기 풀기 커맨드를 누를때 막상 상대가 잡기를 쓰지 않고 뒤로 후퇴하면 큰 빈틈이 생기게 된다. 이런 빈틈을 유도하는 심리전을 쉬미라고 부르는데, 스파5의 캐릭터들 중 캐미는 특유의 빠른 걸음 걸이 때문에 이런 쉬미가 매우 강력한 편에 속한다. 캐미 유저들이라면 이런 탁월한 쉬미 능력을 많이 활용하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정질은 캐미가 잡기 캐릭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활용한다.[12] 아이마스가 뽑힌 이유는 도네이션을 하던 사람 중에서 끈질기게 '노잼 랭매는 그만하고 아이마스를 하면 시청자 수 늘어난다.'고 하던 사람이 있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13] 미키 뿐만 아니라 미우라 아즈사, 시죠 타카네도 좋아하는 것을 보아 전반적으로 글래머 취향인 듯. 실제로 아이마스 주연급 캐릭터 중에서 대표적인 글래머 캐릭터 3인방이다.[14] 다수의 아마추어 배그 대회 입상 경력이 있고 코리아 서버 솔로 랭킹 25위를 인증하기도 했다.[15] 이후 본인 혼자 감당하기 힘들었는지 구원군으로 세이브 선수를 호출.[16] 정식 대회명은 TGA로 QQ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대회이다[17] 어김없이 명장면을 연출했으며, 스포티비 관계자의 사심 영상(정질(NL)이 우승해서 정질(NL)특집)도 올라왔다.[18] 아크 시스템 웍스 대전 격투 게임 전문 게이머이자 해설로도 활동하고 있다. 여담으로 디지니스는 오버워치도 했지만 게구리 핵 누명 사건과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우연히 닉과 팀명이 겹쳐서 사소한 얘깃거리가 됐다.[19] 정질, 풍꼬, 식칼, 시안, 이티[20] 정질, 오일 킹, 토니차차와 함께 UYU 팀으로 참가[21] 공형석, 전띵과 팀을 이뤄 참가. 팀명은 1프로 부족할 때[22] 풍꼬, 뿅뿅과 함께 팀명 머리가슴배로 참가[23] 이번에도 풍꼬, 뿅뿅과 팀을 이뤄 참가[24] 아무래도 온라인 대회라 시작 전부터 게임 환경이 걱정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대회 내내 상상을 초월하는 렉을 보여줬다. 그냥 친선전 수준으로 생각하면 될 듯. 그래도 결과는 M.Lizard의 대활약으로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25] 올해도 어김없이 코로나로 인해 캡콤컵이 취소되면서 지역별 우승자들이 서로 경기를 가지고 그 승자가 상금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26] 4:4 팀전으로 오일킹, DCQ, 시안과 함께 상금 $60,000을 획득했다.[27] 6 온라인 워리어 첫 대회[28] 스트리트 파이터 6의 첫 국제 대회[29] 하지만 불과 며칠 뒤 새로운 스폰서를 공개하면서 로드 투 에보는 붕 뜨고 말았다(...). 아무래도 성남시에서 후원하는 만큼 논란이 발목을 잡은 거로 추정된다.[30] 총 상금규모가 무려 $1,000,000이었지만 17위부터는 획득상금 $0.[31] 2023 캡콤컵 진출확정[32] LeShar와 함께 서울 대표팀으로 출전했다.[33] 오일킹, 시안과 함께 아시아 대표로 출전했다.[34] 파일:king.jpg[35] 그리고 매니저 혼자 떠들었고(...) 유튜브에 박제되어 욕을 많이 먹었다.[36] 두 사람다 한번씩 캐릭터 선택에 미스가 있었으나, 정질은 그대로 진행했고 경리미는 무효를 선언하여 정질은 이를 받아들였다.[37] 당시 정질vs노흑전에서 10:7로 정질이 졌고, 그직후의 뒤풀이로 정질vs기돈매전 에서 정질이 웃고 얘기하며 이기는 모습이 너무 대조적이였다.[38] 당시엔 기돈매란 닉으로 다음팟에서 KOF를 전문으로 방송했었다.[39] 과거 정질이 아직 중수이던 시절 상당한 차이로 졌었던건 사실이나 그게 90:3인지는 정확하지않고 해당BJ의 평소행실을 봤을땐 상당한 과장임이 틀림없어 보인다.[40] 배틀페이지 닉네임도 임재범이며, 스트리트 파이터 5 국내 초창기 대회에서도 임재범으로 출전했다.[41] 최근 노래를 들어보면 도저히 예선광탈할 실력으로 보이지않는다. 물론 슈스케가 노래뿐만이 아니라 스타성이 중요한 프로그램이였기도 하고 본인피셜 힘을 많이주던 과거의 자신보다 지금의 자신이 노래를 더 잘한다고는 한다. 타고난 피지컬에서 나오는 허스키한 두성역이 일품이다. 한번 들어보자 정질이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42] 청주 시절엔 친목을 이유로 모였지만, 신림으로 이사 간 뒤론 신림이나 서울 부근에서 경기가 치러지거나 해외에 대회를 나갈 때 지방에서 정질의 집에 초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인생은 잠입이나 벨로렌처럼 정질과 친분이 있는 선수들이 신림에 거주하는 것도 크다.[43] 물론 해당 경기에만 달고 내려갔다. 이 후에 자막을 달았던 번아웃파이터는 전 세계에서 자국어 달고 출전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한 소리 들었다고 한다.[44] 대부분의 격투게임 프로게이머들은 자기홍보, 의견 피력을 위해서 트위터에서 자주 활동한다. 특히 후도와 마고가 트위터를 이용한 소통이 활발하고 글이나 사진도 거의 매일마다 올릴 정도.[45] 물론 토키도나 사코같은 게이머들도 트위터를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지만, 토키도는 가끔씩 트위터로 자잘한 글들을 올리고, 사코의 트위터 활동은 부인인 아키키가 대신 적극적으로 해주고 있다.[46] 본인과 친한 공형석은 이쪽과는 반대로 디시인사이드 활동에도 매우 적극적이라 글도 간간히 올리는 편이다.[47] 중요한 대회에서는 정질이 벨로렌을 꽤 이긴 편.[48] 물론 펑크도 아직 나이도 어린 편이라 멘탈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는건 필연적이겠지만 간간히 막나가는 멘탈을 보여줘서 정질의 비판도 틀린건 아니다. 정질 외에도 벨로렌 역시 펑크는 좋게 보지 않는다. 다만 펑크가 11월에 열린 캡콤 프로투어 온라인 대회에서 8강에도 못든채 탈락해버리자 정질과 공형석 모두 펑크의 탈락에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49] 물론 잠입의 명성이나 실력 자체는 여전히 인정하고 있으며 리자드나 제라드처럼 대놓고 사이가 나쁘지는 않다.[50] 물론 미션을 받은 주중에 온라인 워리어 대회가 열렸는데 우승까지 하면 12시간 단축이라는 조건까지 받았고 기여코 우승을 하면서 12시간 단축까지 받고 100시간 미션을 성공하였다.